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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완화 속도조절에도 강남 재건축 '신고가'
  • 규제완화 속도조절에도 강남 재건축 '신고가'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윤석열 정부가 정비사업 규제 완화에 대해 속도 조절을 예고했지만 강남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신고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부동산 정책 불확실성 속에서 오히려 ‘똘똘한 한 채’ 수요가 몰리면서 강남불패가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근 3개월새 신고가 1위 서초구 17일 부동산 중개 플랫폼 업체 직방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이날까지 매매계약이 체결된 서울 아파트 중 신고가 거래는 1060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자치구는 서초구로 나타났다. 전체 신고가 거래 중 8.68%(92개)를 차지했다. 이어 강남구가 92개(8.58%)로 그 뒤를 이었다. 정비사업 규제 완화에 대한 정부의 입장 변화에도 불구하고 강남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집값 상승이 두드러지는 모양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주(5월9일 기준)까지 서울 지역 아파트값은 0.11% 하락한 가운데, 서초구와 강남구 아파트값은 0.40%, 0.26% 올랐다. 당초 시장에서는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규제 완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집값이 단기 급등할 우려가 커지자 정부는 신중한 입장으로 돌아섰다. 서울 청와대 상공에서 바라본 마포와 여의도 일대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최근 외부에 유출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국정과제 이행계획서’를 보면, 도심 공급을 위한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단계적’이라는 전제 조건을 내걸었다. 집값 추이를 지켜보고 속도조절에 나서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재건축사업의 대못 규제로 지적되는 안전진단 기준 개정은 내년 상반기로 미뤄졌다. 법 개정 사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집값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역시 전날 취임사를 통해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에 대해 “시장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질서있게 실행하겠다”며 속도조절론에 무게를 실었다. ◇금리민감도 낮아..강남 재건축 수요 이어질 듯하지만 강남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신고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초구 서초동 삼풍아파트 전용면적 130㎡는 37억원(6층)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직전 최고가보다 5억원 올랐다. 1988년 준공된 삼풍아파트는 최근 재건축추진 준비위원회를 설립하고 예비안전진단 절차에 착수했다. 2390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재건축 사업이 이뤄질 경우 일대 대장주 아파트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날 현재 온라인으로 등록된 삼풍아파트 매물 건수는 43건으로 3개월 전(20건)보다 2배 넘게 늘었지만 매도 호가는 상승 추세다. 인근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집주인이 전세를 살고 5월말까지 잔금을 치르는 조건으로 거래가 이뤄진 것”이라면서 “37억원에 실거래가 나왔기 때문에 그 이하 매물은 없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인 서초구 방배동 삼익아파트 전용 88㎡도 지난 3일 전고점 대비 3억4000만원 오른 19억4000만원에 매매계약을 체결하며 신고가를 다시 썼다. 영등포구 여의도동 시범아파트 60㎡ 역시 이달 초 17억45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직전 신고가보다 3억5500만원 상승했다. 여기에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책 역시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가 커졌고 강남 재건축 단지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최근 정부가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에 대한 속도조절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시장에서는 시기적인 문제일 뿐 규제 완화 기조 자체가 변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금리 인상 우려가 확대되고 있지만 애시당초 강남 재건축·초고가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금리 민감도가 낮다. 이들 아파트에 대한 선호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2.05.17 I 하지나 기자
252대1 강남권 아파트도 미분양…고분양가 ‘발목’
  • 252대1 강남권 아파트도 미분양…고분양가 ‘발목’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강남불패’라 불리던 강남권에서 미분양 아파트가 나왔다. 고분양가 논란에도 평균 252.1대1을 기록하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던 서울 송파구 잠실 더샵 루벤에서 결국 미계약 물량이 발생했다. 시세보다 높은 분양가탓에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았다는 평가다.서울 송파구 송파동 잠실더샵루벤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14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잠실 더샵 루벤’은 미계약 물량 15가구에 대한 선착순 분양을 시작했다. 강남권 분양 단지에서 미계약 물량이 나온 것은 이례적이다. 이 단지는 지난 5~6일 청약에서 252.1 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29가구 모집에 7310명이 몰렸다. 하지만 당첨자와 예비당첨자들이 계약을 포기하면서 미분양 사태가 발생했다. 시장에서는 주변 시세보다 높은 분양가가 발목을 잡았다고 보고 있다. 3.3㎡(1평)당 분양가가 6500만원 수준으로 기존 분양가 1위였던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의 3.3㎡당 5668만원보다 1000만원 가까이 높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1월 리모델링 단지 중 처음으로 일반분양에 나선 송파구 오금동 ‘송파 더 플래티넘’의 3.3㎡당 5200만원보다도 훨씬 높다. 국내에서 분양가가 6000만원이 넘은 아파트도 잠실 더샵 루벤이 처음이다.이같은 고분양가가 가능했던 이유는 30가구 미만 분양으로 분양가 상한제를 피했기 때문이다. 국내 최초로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시도한 이 단지는 당초 기존 298가구에서 위로 3개 층을 더 올리는 방식으로 42가구를 늘려 340가구로 변신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분양가 상한제를 피할 목적으로 29가구만 늘려 327가구를 신축하기로 계획을 바꿨다. 현행 법규상 30가구 미만 분양하는 공동주택은 분양가상한제나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심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결국 분양가 심사를 받지 않아 인근 아파트 시세와 비슷한 수준으로 분양가가 설정됐기 때문에 시세 차익이 크지 않아 계약을 포기한 투자자들이 많았다는 소리다. 실제로 잠실 더샵 루벤의 전용 103㎡ 평형 분양가는 25억~26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조합원 매물의 가격이나 인근 송파 헬리오시티의 99㎡가 현재 26억~29억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음을 감안하면 시세 차익이 크지 않다. 송파 가락동에 위치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현재 성지아파트 84㎡가 15억5000만원에 매물이 올라와 있는데 추가분담금 2억5000만원을 내면 40평대를 받을 수 있다”면서 “같은 평형대를 26억원에 사기에는 분양가가 비싼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헬리오시티도 40평대가 29억~30억원에 가격이 형성돼 있는데 급매로는 더 싸게 살 수 있다”면서 “실수요자가 들어가서 산다면 모를까 갭투자자라면 남는 게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리모델링이고 소형아파트임을 감안하며 헬리오시티의 70% 수준만 가도 잘 받은 건데 그 이상으로 분양가가 비싸게 나왔다”면서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니 일단 넣고보자는 ‘선당후곰’이 많았던 걸로 보이는데 경쟁률은 의미가 없고 입지와 분양가가 희비를 가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2.04.14 I 오희나 기자
올해 분양시장 최고 핫픽은?…둔촌주공·잠실주공·이문1·3
  • 올해 분양시장 최고 핫픽은?…둔촌주공·잠실주공·이문1·3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올해 부동산 시장이 불확실성에 휩싸인 가운데서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청약 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서울에서만 4만7626가구가 분양 예정돼 있어 대형 알짜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래미안 원펜타스’ 시세차익 10억 이상 ‘로또 단지’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아파트 청약시장에서 가장 ‘핫픽’은 서울 강동구 둔촌올림픽파크에비뉴포레(둔촌주공)다.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이라 불릴 만큼 공급물량이 1만2032가구에 달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4786가구다. 당초 지난해 분양이 예정됐으나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와 공사비 증액을 둘러싸고 시공사와 갈등이 벌어지면서 분양일정이 올해 6월로 연기됐다. 다만 전용 85㎡ 초과 물량을 조합원이 모두 가져갔기 때문에 추첨제 물량은 나오지 않는다. 전용 59㎡ 분양가가 중도금 대출 금지선인 9억원을 넘어설지도 관심이다. 분양가상한제 완화가 예고된 데다가 건축비 상한액도 오르면서 분양가도 예상보다 오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둔춘주공은 전용 84㎠ 분양가가 14억원 이상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인근 헬리오시티와 비교되고 있는데 청약가점은 64점 이상은 돼야 안정권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남권에서는 잠실진주아파트와 반포 원펜타스가 핫픽으로 꼽힌다. 신천동 ‘잠실진주아파트’는 잠실에서 17년만에 나오는 신축 분양 단지다.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과 9호선 한성백제역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고 길 하나만 건너면 올림픽공원이 나오는 숲세권이다. 여기에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 등 삼성동 개발과 잠실마이스 사업 등의 호재가 반영되면서 기대감이 높다. 잠실진주아파트는 2678가구로 조성되며 일반 분양은 819가구가 나온다. 다만 추첨물량이 나올지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원펜타스’는 641가구 중 26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 중 전용 85㎥ 이상 추첨제 물량이 39가구다. 앞서 흥행에 성공했던 원베일리와 비슷한 입지인데다 분양가도 비슷한 수준으로 나올 것으로 전망돼 원펜타스도 시세차익 10억원 이상이 기대되는 ‘로또 단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기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신반포4지구 재건축으로 지어지는 신반포메이플자이도 올해 진행될 전망이다. 메이플자이는 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7호선 반포역에 인접해 있다. 3329가구 중 236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동부권에서는 이문3구역과 1구역이 눈여겨볼 단지로 꼽힌다. 지하철 1호선 회기역과 외대앞역을 주위에 둔 더블역세권이다. 이문3구역은 4321가구, 이문1구역은 3069가구 분양이 예정돼 있으며 일반분양은 각각 1067가구, 938가구다. 분양예정일은 이문3구역은 4월, 1구역은 5월로 각각 예정됐다. 은평구에서는 대조1구역 재개발이 주목받고 있다. 지하철 3호선 불광역과 연신내역, 6호선 구산역과 가까운 더블 역세권이다. 단지 주변에는 은평 성모병원과, 불광역 NC백화점 등 생활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총 1971가구 중 758가구가 일반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묻지마 청약 줄며서 경쟁률 낮아질 수 있어”시장에서는 둔촌올림픽파크에비뉴포레, 원펜타스 등의 분양이 가시화되면 청약 고가점자들이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서울 역대 최다 청약자인 13만1447명이 몰린 강동구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당첨 커트라인 평균은 69.4점이었고, 지난해 6월 분양한 반포 ‘원베일리’의 경우 당첨 커트라인이 73.5점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이 변곡점에 놓여 있지만 서울에서는 청약불패 신화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정지영 아이원 대표는 “작년과 비슷하게 청약열기가 이어질 것이다. 지방 비조정지역은 미분양이 쌓일 가능성이 높지만 조정대상지역이나 수도권은 청약이 몰릴 것”이라며 “대출규제 영향으로 예전처럼 ‘묻지마 청약’에 나서는 사람들이 줄어 작년보다 청약 경쟁률은 낮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출규제 영향을 받지 않는 반포, 잠실지역 일부 단지들은 현금부자들만 접근하기 때문에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며 “자금 마련 계획을 꼼꼼히 세우고 자기가 사는 지역에 대한 청약 분양단지를 리스트업해서 내가 당첨될 수 있는지 미리 파악하고 청약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 대표는 “분양가 상한제 때문에 이들 지역은 시세 대비 50~70% 분양가가 나오기 때문에 서울에서는 분양으로 손해볼 일은 드물다”고 말했다. 이어 “생애최초, 신혼부부특공은 경쟁률이 세지만 떨어지는 경우에도 예비당첨자를 신청자에서 뽑기 때문에 모두 넣어봐야 한다”면서 “만일 해당이 된다면 행운을 기대하고 넣어 보는 것도 내집마련에 좋은 전략”이라고 조언했다. 2022년 주요 분양 예정 단지 리스트(사진=리얼투데이)
2022.01.16 I 오희나 기자
다시 불붙은 강남…아파트 ‘50억 시대’
  • 다시 불붙은 강남…아파트 ‘50억 시대’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전국 부동산 시장이 ‘불장’에 진입한 가운데 최근 강남권 단지에서는 50억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 거래가 연이어 나타나고 있다. 올해도 집값 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강남 아파트 가격은 내려가지 않는다는 ‘강남불패’가 계속될지 주목된다.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단지. 사진=이데일리DB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까지 완료한 서울 아파트 상위 매매가 15곳이 모두 강남3구(강남구·서초구·송파구)에서 나타났다. 이 중 50억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된 고가 아파트 단지는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154㎡(54억원), 한양8차 전용 206㎡(54억원), 어퍼하우스청담 전용 197㎡(53억원), 구현대6,7차 전용 196㎡(52억원), 현대 1, 2차 전용 196㎡(50억원) 등 5곳이다. 서초구 반포동의 아크로리버파크는 2018년 말 국내에서 처음으로 3.3㎡당 실거래가 1억원을 기록한 아파트로 유명하다. 지난해 12월 8일 전용 154㎡짜리가 직전가 대비 5000만원 비싼 54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 한강변 초고가 아파트의 이름값을 높였다.2019년 준공된 강남구 청담동의 어퍼하우스청담 전용 197㎡는 지난해 12월 17일 53억원에 매매 거래가 성사됐다. 어퍼하우스청담은 전체 18세대의 규모로 가든타입, 티피컬하웃, 펜트하우스 총 3개의 타입으로 구성된 신축 고급빌라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재건축 아파트인 한양8차 전용 206㎡ 아파트는 지난달 54억원에 팔렸다. 이는 지난해 11월 거래된 직전 최고가(48억5000만원)보다 무려 5억5000만원 뛴 가격이다. 압구정동 구현대6,7차 전용 196㎡는 지난달 52억원에 팔렸다. 직전가(8월·46억2500만원) 대비 시세차익은 5억7500만원이다. 이처럼 강남 집값은 신축 고급 아파트와 함께 정비사업 기대감이 높은 압구정동 재건축 아파트단지가 선도하고 있는 모양새다. 강남구 압구정동 인근 A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압구정 일대에 조성된 노후 아파트 대부분 단지가 최근 조합설립인가 동의율을 충족하면서 재건축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투자 가치 명목으로 최근 매수자 문의도 늘었다”고 전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서울을 중심으로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욕구가 더욱 강해지고 있어 올해도 강남 아파트의 강세는 변함없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강남권은 워낙 가격이 고가다보니 대출이 어려워 매수자의 진입 장벽이 높고 보유세 부담이 크게 느껴질 것”이라면서도 “그럼에도 현금부자들 사이에서는 ‘똘똘한 한 채’에 대한 니즈가 더욱 강해지고 있어 일정 수요는 꾸준히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2021.01.07 I 정두리 기자
“강남 집값 잡겠다더니”…文정부 이후 강남3구 가장 많이 올랐다
  • “강남 집값 잡겠다더니”…文정부 이후 강남3구 가장 많이 올랐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문재인 정부 들어 서울 강남권 아파트 가격이 다른 지역보다 더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구)는 문 정부 출범 이후 가장 집값이 높게 뛴 지역으로 조사됐다.9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 리브온을 살펴본 결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서울 시내에서 집값이 가장 뛴 지역은 강남구로 조사됐다. 2017년 5월 강남구의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4397.1만원 수준이었지만, 올해 11월에는 7221.3만원으로 집계됐다. 문재인 정부 이후 3.3㎡당 2824.2만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 이어 두 번째로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이 많이 상승한 곳은 서초구로 확인됐다. 2017년 5월 서초구의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3830.6만원이었지만, 올해 11월엔 6190.0만원으로 올라 2359.4만원이나 상승했다.송파구의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도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2870.0만원 수준이었지만, 올해 11월에는 5091.9만원으로 나타나 2222.0만원 상승했다.강남구의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실거래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5월 강남구 도곡동 ‘도곡렉슬’ 전용면적 84㎡는 13억 3900만원(8층)에 거래됐지만, 올해 11월에는 28억 5000만원(6층)에 계약이 체결돼 문재인 정부 이후 15억 1100만원뛰었고 112.8% 상승률을 보였다.강남구 대치동 ‘대치아이파크’ 전용면적 119㎡는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17억 4800만원(20층)에 매매됐지만 올해 11월엔 32억 9500만원(16층)에 거래돼 15억 4700만원 올랐다. 88.5%의 상승률이다. 같은 기간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SK뷰’ 전용면적 127㎡도 17억(21층)에서 32억(14층)으로 올라 88.2% 상승률을 보였다.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다주택자에 대한 세 부담이 커지면서 수요가 똘똘한 한 채로 몰리고 있고, 특히 강남의 경우 교육과 기업, 생활인프라 등이 집약돼 있다”며 “강남은 다른 지역보다 탄탄한 수요가 뒷받침되기 때문에 경기 상황에 따라 일시적인 조정은 있어도 결국 우상향 할 가능성 크다는 분석에 강남 불패신화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09 I 황현규 기자
‘분양불패’ 서울·대구서 이달 1만가구 분양
  • ‘분양불패’ 서울·대구서 이달 1만가구 분양
  • 대구 용산 자이 조감도.(사진=GS건설 제공)[이데일리 박민 기자] 분양불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서울과 대구에서 이달 약 1만 가구가 분양한다. 서울은 동대문구 ‘래미안 엘리니티’, 동작구 ‘흑석리버파크자이’, 대구는 달서구 ‘대구용산자이’, ‘두류 센트레빌 더시티’ 등이 주요 관심 단지로 꼽힌다.6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5월 서울 4473가구, 대구 5378가구 등 985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올 들어 4월까지 넉달간 공급한 4064가구보다 2배 이상 많은 물량이다.서울은 올 들어 지난달까지 5개 단지, 870가구가 일반분양했다. 5곳 모두 1순위 청약 마감하며 청약경쟁률도 뜨거웠다. 강서구 마곡동 ‘마곡지구9단지(146.82대 1)’, 서초구 잠원동 ‘르엘 신반포(124.7대 1)’, 양천구 ‘호반써밋 목동(128.1대 1)’ 등은 평균 100대 1을 넘겼다. 같은 기간 대구는 7개 단지, 3194가구가 분양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6곳이 1순위에서 청약에서 마감됐다. 이중 ‘청라힐스자이(141.40대1)’과 ‘반월당역서한포레스트(119.62대1)’ 등은 세 자리 수 경쟁률을 나타냈다.이처럼 서울과 대구는 청약 시장이 과열양상을 띠고 있고, 관심 받을 만한 물량도 많지만 처한 상황은 완전 다르다. 현재 서울은 25개 자치구 전역이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로 묶여있다.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 용산, 성동구 등 15개 구는 투기지역으로도 지정돼 있다. 특히 지난 4월 17일부터는 청약 1순위 해당 지역 거주 요건이 종전 1년에서 2년으로 강화됐고, 주택 재당첨 제한 기간도 10년으로 늘었다. 반면 대구는 수성구만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있다. 나머지 지역은 청약 예치금 및 대구 거주기간이 충족되면 세대주가 아니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고, 1주택자도 입주 전까지 기존 주택처분조건으로 1순위를 청약할 수 있다. 대출 규제가 까다롭지 않고 전매제한도 6개월로 비교적 짧다.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서울과 대구의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워낙 높다 보니 건설업체들도 분양을 서두르는 경향이 있다”며 “다만 대구는 이대로라면 추가 규제가 뒤따를 수 있어 시장 분위기를 잘 살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5월에는 서울에서 삼성물산이 동대문구 용두6구역 재개발로 ‘래미안 엘리니티’를 분양한다. 1048가구 중 전용면적 51~121㎡ 47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신설동역(지하철 1·2호선·우이신설선), 제기동역(1호선)이 모두 도보 거리다. 서초구에서는 롯데건설이 신반포 13차를 재건축해 공급한다. 총 330가구 아파트를 짓고 98가구를 일반분양 예정이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 잠원한강공원 등이 가깝다.동작구 흑석동에서는 GS건설이 흑석3구역 재개발로 ‘흑석리버파크자이’ 1772가구 중 357가구를 일반분양 예정이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서달산과 현충근린공원 등 녹지공간이 인근에 있다. GS건설은 또 대구 달서구 용산동에서 대구용산자이‘ 전용면적 84~100㎡ 429가구를 선보인다. 대구 지하철 2호선 용산역과 죽전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아파트다. 대구지방법원, 대구지방검찰청 등 행정기관이 가까이 있으며, 대구시청 신청사(2025년 예정)도 인근지역에 들어설 예정이다.달서구 두류동에서는 동부건설이 ’두류 센트레빌 더시티‘ 전용면적 59~84㎡ 333가구를 내놓는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감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165만3965㎡의 두류공원도 가까이 있다.
2020.05.06 I 박민 기자
'중도금 대출 불가' 9억 넘는 분양아파트 '절반' 육박
  • '중도금 대출 불가' 9억 넘는 분양아파트 '절반' 육박
  • 서울 아파트 분양가별 분양 비중.(직방 제공)*올 5월 15일 이전 공개된 입주자모집공고 기준, 공공제외 민간 분양 아파트 기준[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올해 들어 서울에서 분양한 민간아파트 중 분양가 9억원을 초과하는 단지가 절반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금 대출 허용 기준인 분양가 9억원 초과 아파트가 대거 늘면서 미계약자가 속출하는 등 서울 분양 시장 불패 공식이 서서히 깨지고 있다. 부동산정보서비스 업체 직방에 따르면 분양가 9억원을 초과하는 서울 민간아파트 비중은 2015년 12.9%, 2016년 9.1%, 2017년 10.8%으로 집계됐다. 이후 집값이 크게 뛴 지난해 분양가 9억원 초과 아파트는 29.2%로 1년 새 두배 가까이 늘었고, 올 들어서는 48.8%로 급증했다. 지난해와 올해 분양가 9억원 초과 아파트가 늘어난 이유는 달랐다. 지난해 분양가 9억원 초과 아파트의 90%는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에서 분양했지만, 올 들어서는 한강이북 서울의 비중이 73.6%로 늘었다. 고가주택이 몰린 강남3구의 분양 단지 중 9억원을 초과하는 비중은 압도적이었다. 지난해는 92.2%로 정점을 기록했고 올해도 76.4%의 비중을 차지했다. 강북권은 2017년 용산과 성동구 대형 고가 아파트 분양이 이뤄지면서 9억원 초과 아파트가 12.6%로 늘어난 것을 제외하고는 2018년까지 10% 미만을 보였다. 다만 올 들어 그 비중이 45.4% 크게 증가했다. 한강이북 서울은 기존 한강과 맞닿아 있는 마포, 용산, 성동, 광진 외에도 서대문과 동대문 등 도심으로 분양가 9억원 초과 분양 사례가 확산되고 있다. 자료=직방 제공.*한강이남 서울은 강남3구를 제외한 한강이남 서울 지역직방이 분양가 구간을 세분화해 분석한 결과 8억원 초과~11억원 이하 구간 비중이 커지는 반면 6억원 초과~8억원 이하 구간은 올 들어 급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 분양가 6억원 초과~8억원 이하는 지난해 33.4%에서 올해 4.4%로 줄어들었다. 이와는 달리 분양가 8억원 초과~11억원 이하는 지난해 22.3%에서 올해 44.9%로 두배나 증가했다. 연도별 전용 84㎡ 아파트의 분양가격대별 비중을 보면 2015~2017년에는 전체의 70~80%대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다만 지난해는 이 비중이 45.4%로 절반 이하로 줄었으며 올 들어서는 17%로 더 떨어졌다. 반면 분양가 8억원 초과~12억원 이하에 해당하는 전용 84㎡ 아파트 비중은 올해 72.2%로 급증했다. 국민주택 규모로 일반가구의 선호도가 가장 높다고 볼 수 있는 전용 84㎡의 신규 분양가는 8억원 초과가 대세가 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이 같은 급격한 분양가 상승은 지난해까지 오른 집값과 분양시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높은 선호도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공공이 직접 분양가를 책정할 수 있는 대형 택지 부족과 재개발·재건축 조합들과의 분양가 협상이 쉽지 않은 것오 분양가 상승의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최성헌 직방 연구원은 “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크게 뛰면서 청약당첨자들에게 자금 조달에 대한 부담을 키우고 있다”며 “청약 성적에 비해 저조한 계약 실적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현재와 같은 분양가 인상 흐름이 유지될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19.05.20 I 김기덕 기자
강남3구 2분기 4111가구 분양…'줍줍' 현금부자만 웃나
  • 강남3구 2분기 4111가구 분양…'줍줍' 현금부자만 웃나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에 모처럼 신규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지면서 부동산 업계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정부의 9·13 부동산 대책 이후 강남 3구 아파트 시세 상승세가 꺾인 상황에서 나온 신규 분양이어서 앞으로 부동산 시장의 추세를 바꿀지 주목된다.다만 강남 3구라 해도 예전처럼 높은 청약률이 나오기는 힘들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분석이다. 대출 규제의 장벽이 높은 상황에서 최소 5~6억원 이상의 현금을 쥐고 있는 실수요자들이 많지 않다고 봐서다. 청약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분양 단지는 위례신도시 송파구에 나오는 ‘위례리슈빌퍼스트클래스’다. 아울러 향후 자산가치가 상승할 확률이 높은 ‘똘똘한 한 채’에 대한 편중 현상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위례신도시에 들어서는 ‘송파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 모델하우스에서 관람객이 모형도를 보고 있다. 지난 19일 문을 연 모델하우스엔 사흘 새 3만여명이 다녀갔다. 사진=계룡건설◇2분기 강남 3구 4111가구 쏟아져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이번 달 셋째 주 기준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2분기 내 강남 3구에서는 8개 단지 총 4111가구를 분양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 공급된 180가구와 비교했을 때 약 23배 늘어난 수치다. 구별로 나눠보면 △송파구 1883가구 △강남구 1362가구 △서초구 866가구로 집계됐다. 송파구에서는 위례신도시인 장지동 일대에 계룡건설의 ‘위례리슈빌퍼스트클래스’와 호반건설의 ‘호반써밋 송파’ 등이 분양 예정이다. 강남구에서는 현대건설이 일원동에서 ‘디에이치 포레센트’를 분양하고 삼성물산은 삼성동에서 ‘래미안 라클래시’, HDC현대산업개발은 역삼동의 ‘개나라아파트 4차재건축’을 분양한다. 서초구에서는 GS건설이 방배동에서 ‘방배그랑자이’를 선보이고 동부건설은 반포동의 ‘반포현대아파트재건축’을 분양할 계획이다. 송파구의 위례신도시 외에 5개 단지는 재건축단지다.부동산 업계에서는 강남 3구의 청약 열기가 송파구 외에는 전처럼 뜨겁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강남 3구는 정부가 투기지역으로 지정해 주택담보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40% 적용,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소유권 이전 등기일까지 분양권 전매 제한 등 강력한 규제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분양가가 9억원을 넘기면 중도금 대출이 쉽지 않다는 점이 걸림돌이다. 2017년 2월 분양한 강남구 개포동의 ‘개포 래미안 포레스트’의 당시 3.3㎡ 당 평균 분양가는 4244만원이었다. 그 때보다 물가가 오른 상황에서 강남구와 서초구에서 9억원 미만의 분양가 아파트가 나오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 다만 분양가가 3.3㎡당 2000만원 초반대인 송파구 위례신도시내 분양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은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계룡건설이 분양하는 ‘위례리슈빌퍼스트클래스’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170만원이다. 위례신도시의 현재 3.3㎡당 평균 아파트 시세가 2855만원인 것을 고려하면 실수요자들에게는 매력적인 분양가다. [그래픽=이데일리 김다은 기자]◇‘분양 불패’ 강남 3구 ‘현금 부자’만의 리그될 것부동산 전문가들은 강남 3구 신규 물량에서 미분양이 나올 확률은 없다는 데 이견이 없는 상황이다. 1순위 청약에서 미계약이 나오더라도 현금을 동원할 수 있는 투자자나 실수요자들이 무순위 청약을 통해 분양을 받는 이른바 ‘줍줍’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크다. 부동산 거래가 침체되는 상황에서도 강남 3구의 주요 신축 아파트 분양권 실거래가는 우상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오는 2020년 9월 입주 예정인 ‘개포 래미안 포레스트’는 지난 1월 전용 59㎡가 13억9339만원(3층)에 거래됐다. 최초 분양가 11억1700만원에서 1억7639만원이 올랐다. 2011년 7월 입주예정인 강남구 일원동의 ‘디에이치 자이 개포’의 전용 84㎡ 는 13억8950만원에 분양해 지난 2월 17억2117만원(10층)에 거래가 성사됐다. 분양가 대비 3억2167만원의 웃돈이 붙은 셈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전문위원은 “과거처럼 높은 경쟁률은 기록하기 어렵지만 강남 3구는 지역의 특성상 분양 완판은 거의 확실하다”며 “구별 특성상 분양가가 2000만원 초반 대인 송파구 위례신도시는 1순위 청약에서 완판이 될 것 같고 강남구와 서초구의 물량은 재건축 일반분양이라 무순위 청약에서 완판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박 전문위원은 “대출이 까다로워진 상황에서 결국 현금 동원력을 가진 분들 위주로 강남 3구의 분양 시장은 재편될 수 있다”며 “따라서 청약 경쟁률은 크게 의미가 없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강남 3구를 국내 최고 수준의 주거지역이라고 평가해온 김학렬 더리서치그룹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은 “현재 강남 3구의 신규 분양 아파트는 현금을 가지신 분들이 바라는 ‘똘똘한 한 채’의 조건과 부합한다”며 “때문에 전반적으로 치열한 청약 경쟁보다는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2019.04.23 I 김용운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노조원 써라' 강짜, 채용수수료까지 챙겨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다음은 1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노조원 써라’ 강짜, 채용수수료까지 챙겨 -매일 134명 ‘그놈 목소리’에 당해 대출 막힌 서민 급한 마음 노렸다-“작년 없어진 일자리 4개 중 1개, 세계 최고 수준 최저임금 탓”-金 “한번 더 회담” 트럼프 “3차 회담 좋을 것”-김정은 2기 지도부 이례적 단체사진 공개-[사설]기로에 선 문재인 대통령의 ‘중재자’ 역할-[사설]잠수함 수출, 방위산업 재도약 계기 삼아야△줌인&-‘겸양하다’의 반대말은?…인문학적 소양 중시한 ‘삼성 고시’-2분기 제조업 살아나나…반도체·車·조선 뺀 대다수 업종 전망 ‘맑음’△무법천지 건설현장-초보를 숙련공 둔갑시켜 ‘조합원 꽂아넣기’…건설사 거절 땐 현장 봉쇄 -“노조, 고의로 작업 지연…노동 생산성 최악”-일감 주는데 저가경쟁 지속…외국인 불법고용 악순환△3차 북·미정상회담 열리나 -북·미대화 모멘텀 살렸지만…‘비핵화 방식’ 이견 좁히기는 과제 -“北 입장파악” 美 요청에…文, 이르면 이번주 대북특사 파견-대미 협상라인 승진, 경제사령탑 교체…김정은 노림수는 △보이스피싱 다시 기승-‘저리 대출 갈아타라’ 유혹…악성 앱 설치 유도, 은행 확인전화까지 가로채 -대포통장·대포폰 규제, 처벌강화가 최고 예방법 △진화하는 로펌-<2>법무법인 지평 -철도 넘어 앱·소액금융 등 北 투자기회 ‘상상초월’…구체적 전략 제공-로펌 최초 공익위 구성…국내 유일 ‘사회책임 보고서’ 발간△정치-“합치자” 프러포즈 뜨겁지만…선 긋는 바른미래당 -난 민심 살피는 당의 내비게이션 내년 총선은 ‘국회 심판 선거’될 것-與 “이미선 의혹 해명됐다”…野 “검찰 고발할 것” △경제-홍남기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추경에 반영”-프랜차이즈 ‘가맹금→로열티’ 전환 땐 공정위, 직권조사 면제 인센티브 준다-“18일 금통위서 기준금리 동결”…만장일치 전망△경제학자에게 길을 묻다-최저임금 올린다고 경제 체질 바뀌거나, 소득 불평등 개선되지 않아-국회 정쟁 탓…바뀐 최저임금 결정체계 물 건너갈 판△금융-박삼구 결단만 남았다…아시아나항공 매각 ‘가닥’ -금감원·한은 ‘자영업자 대출’ 공동검사-즉시연금 공방 장기화 예고…윤석헌 임기 넘기나 △산업&기업-지난해 흑자 낸 동아탱커 법정관리, 왜 -현대重그룹, 2주 새 5척 수주 ‘휘파람’-삼성전자, 美 등록 특허 5만건 돌파 -세계 첫 지문 시동 ‘중국형 싼타페’ 현대차 “톱5 모델, 점유율 10%” 야심-‘지게차 렌털, 중고 거래, 정비 서비스’ 두산, 물류전시회서 두산로지피아 소개△산업-SKT 참전에…디지털광고 ‘新3강’ 경쟁 후끈-삼성SDS, 印 테크 마힌드라 맞손 기업형 블록체인 글로벌사업 강화-듀얼스크린 차별화 ‘V50’…LG전자 휴대폰 적자 털까-전국 T월드 매장 300곳 ‘ICT 교실’로 변신△소비자생활-“미쉐린 별, 올해는 꼭”…롯데호텔 ‘무궁화’ 확 달라진다 -“종이 대신 모바일 식권으로 점심 해결하세요”-J뷰티 차세대 브랜드 ‘쓰리’ 국내 시장 상륙△중소기업·바이오-‘열 중 넷은 콘덴싱 산다’…미세먼지 극성에 숨통 트인 친환경 보일러 -바이오시밀러가 레드오션?…매년 25%씩 성장-‘풍납공장 이전’ 삼표산업, 서울시·송파구와 내일 첫 보상협의 △증권&마켓-예금금리보다 높고 신용등급 ‘高高’…건설채 솔깃하네 -한달 새 19%↓…실적 우려에 불꺼진 한국전력 △증권-패러다임 전환시대…5G·AI 등 신기술 투자 활성화할 것-“성장 가파른 2차 전지업체 공장증설 수혜…영업익 1년새 4배↑”-‘부동산 투자 팀 구성’ 밸류시스템운용, 대체투자 영역 확대△문화-고물 냄비들 뭉치니 ‘뫼비우스의 띠’…우리 삶이 곧 예술이더라-셰익스피어 ‘햄릿’ 재해석…제안 받자마자 ‘하고 싶다’ 두손 들었죠-BTS 새 앨범 타이틀곡 최단기간 유튜브 1억뷰△스포츠-“GO 타이거”…‘골프 황제’ 표정·몸짓·숨소리 하나에도 열광 또 열광-조정민 “초대 챔피언…손흥민처럼 역사에 이름 남겨 행복” -신지애, 日여자골프 스튜디오 앨리스 우승-‘무서운 신예’ 아데산야, UFC 미들급 챔피언△피플-3년 만에 찾아온 동생들…말없이 형 영정만 바라봐 -‘유통공룡’ 아마존서 12년 일해보니 회사는 목표가 아닌 과정이더라고요 -이계문 원장 “3·1 독립선언서 필사하며 순국정신 되새겨” -임재원 고피자 대표 ‘亞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오피니언-[목멱칼럼]국민 상식과 청와대 상식의 괴리 -[데스크의 눈]손학규의 결단과 환골탈태 -[기자수첩]안중근 의사 유해 발굴 정부가 나서야-[e갤러리]김정아 ‘꿈속의 여인’ △부동산-‘청약 불패’ 서울서도 미계약 속출에…‘무순위 청약’ 열기 -서초 ‘방배신삼호’ 재건축 시동…인근 단지도 탄력받나-‘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포함…전국 2085가구 분양△사회-‘절반은 탈락’…자사고 운명 걸린 ‘재평가’ 시작-김학의 수사단, 당시 靑외압 수사 ‘동영상 피해’ 여성 이번주 檢 출석-고령화 빨라지면…10년후 경제성장률 0%대 추락 -‘물관리 일원화’ 수공에 힘 쏠리자…견제하는 한수원·환경공단 -‘어벤저스’ 시각효과업체, 상암에 亞 첫 스튜디오
2019.04.14 I 이연호 기자
'피자 한판'으로 시작된 부동산 규제… 추가 대책 먹힐까
  • [주간건설이슈]'피자 한판'으로 시작된 부동산 규제… 추가 대책 먹힐까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언급한 서울 여의도·용산 통합개발 방안에 대해 중앙정부와 긴밀히 논의해서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지난해 7월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기업인 간담회 현장.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기획재정부 장관 등 정부 고위 관료들에게 “부동산 가격을 잡아주면 피자 한 판씩 쏘겠다”고 뼈 있는 농담을 던졌습니다. 이 발언의 후폭풍은 상당했습니다. 출범 한달여 만에 분양권 전매를 대폭 강화하는 6·19 대책을 내 놓았던 정부는 문 대통령 발언 이후 12년 만에(2005년 8·31 부동산 대책 이후) 가장 강력한 규제로 평가받는 8·2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서울 전 지역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한 것을 비롯해 다주택자를 타깃으로 대출, 세제, 청약 등을 대폭 강화해 ‘규제의 끝판왕’으로까지 불렸습니다. 이후에도 9·5 대책, 10·24 가계부채 종합대책, 12·13 대책 등 매달 한 번꼴로 규제를 쏟아내며 주택시장을 전방위로 압박했습니다. 올 들어서도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조치, 보유세 개편안 발표 등 굵직한 대책을 연이어 내놨습니다. ‘대책으로 시작해 대책으로 끝날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할 정도로 부동산 문제는 현 정부의 명운을 좌우하는 중요한 현안입니다. 과거 참여정부 시절 강력한 규제로 되레 부동산 불패 신화에 힘을 실어준 ‘악몽’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는 모습이 엿보입니다. 8월 첫째주(8월6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한국감정원 제공)이처럼 무차별적으로 규제폭탄을 쏟아냈는데 현 주택시장은 모습은 어떨까요? 서울 지역은 또 다시 과열 조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8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0.18% 상승하며 지난 2월 마지막 주(0.21%)에 이어 23주 만에 최고 주간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특히 지난 4월 이후 15주 연속 내렸던 강남4구(서초·강남·송파·강동구)를 비롯해 부동산 비주류 지역이던 은평·동대문·동작구 등도 집값이 들썩거리고 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대규모 개발 계획 발언으로 용산구와 여의도가 속한 영등포구는 한달째 아파트값이 수직 상승중입니다. 이제 다급한 건 정부입니다.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는 이달 중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와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추가 규제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집값 전쟁 2라운드’의 서막이 올랐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종로·동대문·동작구 등 최근 집값 상승률이 높았던 곳을 투기 지역으로 추가 지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이들 지역은 현재 서울에서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11곳(강남4구·마포·용산·성동·영등포·노원·강서·양천구)과 같이 강화된 대출 규제(주택담보대축 건수가 가구당 1건)와 양도세 가산세율(10% 추가)을 적용받게 됩니다. 국토부는 또 오는 10월까지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서울 전역에서 주택매매 거래건에 대한 신고가격·자금조달 계획서 등을 집중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대책 효과가 먹히지 않자 현장 단속을 강화하는 각개전투에 나선 모습입니다. 과연 집값이 잡힐까요? 일부 전문가들은 과거 누르면 누를수록 용수철처럼 튀어 올랐던 서울 집값 상승의 학습효과를 거론하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규제 강화 탓에 최근 주택시장을 움직이는 건 투자자들이 아닌 실수요자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수요는 꾸준한데 각종 규제로 매물 자체가 부족하니 한두 건의 거래에도 집값이 뛰는 현상이 벌어지는 것인데요. 단기적인 수요 억제 대책은 시장에서 효과가 없음이 증명된 만큼, 국토부가 어떤 새로운 규제 카드를 꺼내들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2018.08.11 I 김기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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