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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고해진 관망세”…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유지’
  • “견고해진 관망세”…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유지’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29주째 올랐지만 3주째 둔화된 상승폭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10월 첫째주(10월 7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사진=한국부동산원)올해 상반기부터 시작된 단기 급등 피로감 누적 등으로 매수 심리가 위축하고 있단 의견이 힘을 받고 있다. 1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첫째주(10월 7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10% 오르며 29주 연속 상승했다.다만 상승폭은 전주와 같은 0.1%를 유지했다. 앞서 서울 아파트값은 3주 연속 상승폭이 둔화했다. 특히 지난달 둘째주에 0.23%를 찍은 뒤 셋째주 0.16%, 넷째주 0.12%, 다섯째주 0.10%로 계단식 하락세를 보였다.이는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값이 연일 파죽지세로 오르며 상승폭이 증가한 것과 대조되는 상황으로 전반적으로 매수 흐름이 꺾인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앞서 서울 아파트값은 8월 둘째주에 0.32% 오르며 5년 11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최근 가격 상승세 둔화로 매수 관망심리가 견고해지며 매물이 증가하고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다”며 “일부 지역에서 신축·학군 수요 등에 따른 국지적 상승거래가 관측되면서 그나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구별로 상승 지역을 살펴보면 강북의 경우 마포구(0.17%)는 신공덕·염리동 대단지 위주로, 용산구(0.16%)는 한강로·이촌동 위주로, 성동구(0.15%)는 성수·응봉동 주요단지 위주로, 중구(0.13%)는 신당·황학동 교통여건 양호 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13%)는 북아현·홍은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은 강남구(0.20%)는 개포·압구정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서초구(0.15%)는 반포·잠원동 대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14%)는 당산·문래동 위주로, 강동구(0.11%)는 명일·암사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 가격도 0.01% 오르며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오히려 지난주(0.02%) 대비 상승폭은 축소됐다. 주요 권역별로 수도권(0.06%→0.06%)은 상승폭 유지, 지방(-0.02%→-0.02%)은 하락폭 유지됐다.또 5대광역시(-0.03%→-0.05%)와 세종(-0.06%→-0.07%)은 하락폭이 커졌으며 8개도(-0.01%→0.00%)는 보합세로 전환했다. 시도별로는 전북(0.06%), 경기(0.04%), 충북(0.03%), 인천(0.02%)등은 상승, 전남(0.00%)은 보합, 대구(-0.11%), 경북(-0.05%), 광주(-0.04%), 강원(-0.03%), 부산(-0.03%) 등은 하락했다.전셋값은 서울과 수도권 지방 등 대부분의 지역이 전주의 상승폭을 유지했다.서울의 전세가격지수는 0.10% 오르며 7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전국도 전주와 같은 0.05% 상승했다.이 밖에 수도권도 0.10%로 상승폭 유지한 가운데 지방과 5대광역시는 보합이 유지됐다. 반면 세종(-0.08%→-0.03%)은 하락폭이 줄었으며 8개도(-0.01%→0.01%)는 상승 전환했다. 부동산원은 “서울 전셋값은 역세권 및 대단지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임차수요 꾸준하고 거래 희망가격 상향 조정되나, 일부 단지에서 전세가격 상승 부담 등으로 거래 주춤하며 전기 상승세 유지했다”고 말했다.
2024.10.10 I 박지애 기자
‘교통 필수품’ 된 기후동행카드, 하루 최다 62만명 이용했다
  • ‘교통 필수품’ 된 기후동행카드, 하루 최다 62만명 이용했다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가 올 7월부터 본사업을 시작한 월 6만원대 무제한 대중교통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가 지난달 말 기준 전체 서울 대중교통 이용자 ‘9명 중 1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50만명 이상으로 최대 62만명이 사용하며 성공적으로 정착했다는 평가다. 서울을 찾는 해외 관광객이 많이 쓰는 단기권도 하루 이용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는 모습(사진=뉴시스)서울시는 올 1월부터 9월 말까지 기후동행카드 누적 충전 건수가 총 503만건(1월 27일~9월 30일)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이중 모바일카드가 169만 건, 실물카드 334만건 각각 충전·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평일 최다 사용자 수’는 시가 원래 목표했던 수치(50만 명)를 초과해 60만건을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자료=서울시)대중교통에서 기후동행카드가 차지하는 비중도 빠르게 늘었다. 시범사업 시행 직후인 올 2월엔 서울 대중교통 이용자 중 5.5%(약 23만 명)가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했지만, 9월엔 11.8%(약 51만명)가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평일 중 최다 이용자를 기록한 날은 지난 9월 26일로 하루 61만 7157명이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했다. 특히 가을철 나들이 성수기를 맞아 ‘단기권’ 이용자도 크게 증가, 하루 평균 4000명이 이용했던 7월에 비해 9월에는 1만명을 넘겨 두 달 새 단기권 이용이 2배 이상 늘었다.기후동행카드 단기권 충전에 사용된 언어는 일본어(30%)가 가장 많았고, 한국어(28%), 영어(22%), 중국어(20%) 순이었다. 권종별로는 3일권(34%), 5일권(23%), 7일권(17%), 2일권(14%), 1일권(12%) 순으로 많이 충전·이용됐다. 단기권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역사’는 △명동역 △홍대입구역 △을지로입구역 △성수역 △안국역 순이었다.서울시는 본사업에 들어간 7월부터 서울대공원·식물원·서울달 등 문화·여가시설 연계 할인, 진접·별내선 등 이용 범위 확대, 인천공항역 하차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 혜택이 추가한 바 있다. 이로인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유입된 것으로 분석했다. 여의도 상공에서 서울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서울달’은 8월 23일 유료 탑승을 시작한 이후 열흘 만에 164명이 기후동행카드 할인(10%) 혜택을 이용해 탑승했다. 또 9월 13일부터는 관광객의 공항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인천공항역(T1·T2) 하차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매일 800여명이 인천공항역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해 내리고 있다.서울시는 앞으로 △인근 도시 사용 범위 확대 △체크·신용카드 결제 기능이 결합된 후불카드 출시 △손목닥터 9988 마일리지 연계 △공유 이동수단 연계 상품 개발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본사업을 시작한 지 3개월여 만에 큰 관심과 이용을 보내주신 덕분에 기후동행카드가 빠르게 ‘생활 속 교통 필수품’으로 자리 잡게 됐다”며 “기후동행카드를 통해 대중교통 편의·정시성을 체감, 자연스레 승용차 이용을 줄이게 되는 촉매가 될 수 있도록 서비스 확대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10.10 I 양희동 기자
MOTZ(모츠), '아디다스 그라운드 성수' 성료
  • MOTZ(모츠), '아디다스 그라운드 성수'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오프라인 이벤트 전문 기업 MOTZ(모츠)는 성수 일대에서 진행한 ‘아디다스 그라운드 성수’를 성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성수동의 대표 핫 플레이스 7곳에서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수 거리 전역을 아디다스로 물들였다.MOTZ는 장소를 선정하면서 그동안 우리의 삶의 방식을 변화시켜온 아디다스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곳을 찾았고, ‘옛것’과 ‘가장 요즘의 것’이 공존하는 곳인 ‘성수’를 선택했다. 또한 아디다스의 모든 카테고리를 담을 수 있는 메인 베뉴인 ‘앤더슨C’를 선정하고, 브랜드의 철학과 이번 행사의 정체성을 강조할 수 있는 공간을 연출했다.메인 베뉴인 ‘엔더슨C’의 ‘아디 하우스(ADI HOUSE)’에서는 브랜드의 역사를 담은 아카이브 존과 함께 티셔츠를 커스텀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효과적으로 선보였다. ‘무신사 엠프티 성수’, ‘무신사 스토어 성수 @대림창고’, ‘무신사 스퀘어 성수 2’에서는 아디다스 오리지널스를 공간으로 표현했고, ‘Y173’, ‘피치스 도원’, ‘무신사 스퀘어 성수 3’에는 아디다스 스포츠를 담았다.이번 이벤트에서는 각 베뉴의 콘셉트에 맞춰 다양한 세션과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워크아웃 스테이션(WORKOUT STATION)으로 꾸며진 ‘Y173’에서는 트레이너가 직접 코칭 해주는 GYM 공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300명의 러너를 모집해 성수동 일대를 달리는 ‘CITY RUN’을 준비했다. ‘CITY RUN’의 경우 아디다스 제품을 착용하고 성수동 일대를 누비며 아디다스가 가진 에너지를 발산했다.그리고 각 공간을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공유 자전거 브랜드인 지쿠(GCOO)의 전기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고, 각 베뉴에는 전기자전거를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모든 베뉴를 방문한 방문객에게는 한정판 삐용이 인형을 선물했다.
2024.10.10 I 이윤정 기자
FSN “부스터즈, 8월 매출 100억 돌파…사상 최대 재경신”
  • FSN “부스터즈, 8월 매출 100억 돌파…사상 최대 재경신”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 상장사 FSN(214270)의 자회사 부스터즈가 8월 매출 137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76% 성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월 사상 처음으로 월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한 부스터즈는 불과 1개월 만에 역대 최고 매출을 다시 한번 경신하게 됐다.부스터즈는 지구온난화 등 환경변화와 건강에 대한 관심증대에 따라 지속 성장하는 시장인 라이프·헬스케어 중심으로 브랜드 액셀러레이팅 사업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으며, 이번 호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대표적으로 부스터즈와 장기간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식음료 브랜드는 올해 역대급 폭염으로 인해 수분 충전에 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모두 괄목할만한 매출 성과를 거두었고, 해당 파트너 브랜드 역시 역대 최고 월 매출을 달성했다.연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부스터즈는 3, 4분기에 상반기보다 더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나들이 철이 다가오면서 파트너 슈즈 브랜드의 성장세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브랜드는 올해 상반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40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고, 특유의 편리한 기능성을 바탕으로 워킹에 최적화되어 있는 브랜드인 만큼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9월부터 더욱 가파른 성장폭이 나타날 전망이다. 부스터즈는 올해 하반기부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애슬레저 웨어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지난 8월 신규 파트너십을 체결한 투스톤에프앤씨의 애슬레저 브랜드 ‘프론투라인’에 기대를 걸고 있다. 프론투라인은 레깅스 중심의 기존 브랜드와 차별화된 요가복 제품군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4년 연속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기본적인 애슬레저 제품을 넘어 메디테이션 어패럴을 포괄하는 일상 어패럴 영역까지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부스터즈의 통합 광고 마케팅 역량까지 집중되는 만큼 단기간 내 큰 폭으로 성장할 수 있을 전망이다.또한, 부스터즈는 AI를 적극 도입하며 광고 마케팅에 대한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부스터즈는 자체 AI 플랫폼인 ‘크리엑스닷에이아이(이하 크리엑스)’와 ‘크리링’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광고 마케팅 비용, 시간, 인력 등을 크게 감축하고 있다. 실제로 크리엑스를 도입하면서 유료 이미지 사용률을 90% 이상 낮췄고, 광고 제작 속도 역시 70% 이상 향상됐다. 현재 같은 FSN 그룹사인 애드쿠아인터렉티브와 협업을 통해 신규 AI 광고를 제작 중이며, 오는 10월 론칭할 계획이다.서정교 부스터즈 대표이사는 “당사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와 건강에 대한 관심증대에 맞춰 성장성이 있는 라이프·헬스케어 브랜드 중심으로 사업 카테고리를 확장해왔고, 여러 파트너들과 상생하며 함께 성장하고 있다. 부스터즈와 파트너 브랜드간의 시너지로 7월에 이어 8월에도 최고 실적을 경신하게 됐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9월부터 파트너 브랜드들이 성수기를 맞이하고, 애슬레저 브랜드 프론투라인의 광고 마케팅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또한 자체 플랫폼을 활용한 AI 광고의 활용 등 효율성 극대화를 통해 상반기보다 하반기 더 우수한 성적표를 기대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액 1000억, 영업이익 100억 이상을 달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0 I 박정수 기자
무신사 뷰티, 라이선스에도 도전…레스트앤레크레이션과 RR뷰티 공개
  • 무신사 뷰티, 라이선스에도 도전…레스트앤레크레이션과 RR뷰티 공개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무신사 뷰티가 자체브랜드(PB)에 이어 라이선스 뷰티 사업에도 뛰어든다. 무신사 뷰티는 캐주얼 패션 브랜드 레스트앤레크레이션의 뷰티(Rest&Recreation Beauty·RR 뷰티) 브랜드를 10일 공개했다. RR 뷰티는 레스트앤레크레이션이 콘셉트 기획과 제품 디자인 등 창의적 영역에 브랜드 감도를 녹이는 역할에 집중하고, 무신사가 제품 제조·유통 과정을 담당했다. 무신사가 패션 영역에서 쌓은 노하우를 뷰티 영역에도 적용한 첫 사례다. 무신사는 이번 RR뷰티로 성장 가능성 높은 브랜드를 발굴해 협업하는 성공 사례를 패션에 이어 뷰티에서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레스트앤레크레이션은 지난달 무신사 스토어에서의 거래액이 입점한 달에 비해 2배가량 증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R’자를 형상화한 로고와 차별화한 디테일이 특징으로 K팝 아이돌, 인플루언서 등이 착용하기도 했다. RR 뷰티는 멋을 잃지 않는 캐주얼 룩을 추구하는 레스트앤레크레이션의 정체성과 어울리는 메이크업으로 출발한다.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 콘셉트로 △멀티 블러쉬 앤 하이라이터 듀오 △글로우 틴티드 립 오일 등 브랜드 시그니처 로고를 활용한 감각적 케이스가 돋보이는 제품을 선보인다. 무신사 뷰티 관계자는 “레스트앤레크레이션이 지닌 편안하면서도 감각적인 무드를 뷰티까지 이어낸 사례”라며 “앞으로도 패션 브랜드가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확장할 수 있도록 무신사가 보유한 노하우와 운영 인프라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R 뷰티 제품은 이날부터 무신사와 레스트앤레크레이션 한남·성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다. 레스트앤레크레이션 뷰티의 ‘글로우 틴티드 립 오일’과 ‘멀티 블러쉬 앤 하이라이터 듀오’. (사진=무신사)
2024.10.10 I 경계영 기자
현대카드, 프리미엄 레스토랑 50%·프리미엄 호텔 40% 할인
  • 현대카드, 프리미엄 레스토랑 50%·프리미엄 호텔 40% 할인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현대카드가 ‘현대카드 고메위크 26’와 ‘현대카드 호텔위크 08’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연회비 15만원 이상의 현대카드 프리미엄 카드를 보유한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현대카드 고메위크는 엄선된 프리미엄 레스토랑을 50% 할인한 가격에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미식 페스티벌로 지난 2006년 시작돼 올해로 26회를 맞았다. 현대카드 호텔위크는 ‘스테이케이션(Stay+Vacation)’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휴식의 경험을 선사하는 호텔 페스티벌로 지난 2018년부터 국내 프리미엄 호텔 패키지 상품을 40% 할인가에 제공해왔다.올해 현대카드 고메위크는 다양한 퀴진(cuisine) 트렌드를 반영해 레스토랑을 선정한 것은 물론, 미식가들의 인정을 받는 파인 다이닝(fine dining) 라인업을 선보인다.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총 50곳의 레스토랑이 참여한다.서울에서는 한중일 퓨전 음식으로 미쉐린 1스타를 획득한 ‘코자차’, 계절이 느껴지는 식재료로 일식·이탈리안·프렌치의 경계를 넘나드는 ‘시오’, 프랑스 요리의 진수를 보여주는 노진성 셰프의 신규 레스토랑 ‘꼴라쥬’ 등이 고메위크에 처음 합류한다. 4년 연속 미쉐린 1스타에 선정된 손종원 셰프의 ‘라망 시크레’, 원시구이 전문점 ‘로바타 라이브라 카운터’, 모던 시츄안 타파스 바 ‘레드문’ 등 최신 미식 트렌드를 아우르는 레스토랑들도 이번 행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특히, 이번 현대카드 고메위크에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성수·건대입구’와 ‘송파·강동’의 레스토랑들도 선보인다. 주요 레스토랑으로는 제철음식 기반 보양 오마카세를 선보이는 ‘기후’, 다채로운 메뉴의 모던 아시안 레스토랑 ‘플레이버 타운’, 세스코(Cesco)에서 운영하는 클래식 프렌치 다이닝 ‘더 화이트’, 생면 파스타를 활용한 파스타 오마카세 ‘미유키’ 등이 있다.부산에서는 사퀴테리 코스를 선보이는 ‘델리봉’, 로컬 식재료와 해산물을 사용한 이탈리안 다이닝 ‘오스테리아 어부’, 재철 재료와 발효로 숙성된 맛을 선보이는 프렌치 레스토랑 ‘레썽스’가 고메위크에 처음 참여한다.현대카드 고메위크 26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현대카드 앱에서 레스토랑과 인원 수, 방문 시간을 선택하고 예약보증금을 결제하면 예약이 확정된다. 예약 기간은 16일 오전 9시부터 30일 밤 11시 59분까지다. 회원 1인당 하루 1회, 행사기간 중 최대 7회까지 참여할 수 있다.오는 11월 한 달간 진행되는 현대카드 호텔위크에는 서울·부산·제주·인천에 위치한 국내 프리미엄 호텔 총 23곳이 참여한다. 서울에서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 ‘포시즌스 호텔 서울’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 등 13개 호텔이, 부산에서는 ‘그랜드 조선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등 4개 호텔이 참여한다. 제주에서는 ‘신라호텔 제주’ ‘해비치 호텔 앤드 리조트’ 등 4개 호텔이, 인천에서는 ‘파라다이스시티’ ‘아트파라디소’ 등 2개 호텔이 참여한다. ‘아트파라디소’의 경우 전 객실이 스위트 룸으로 구성됐다.‘현대카드 호텔위크 08’은 현대카드 앱에서 호텔별 예약 방식 및 혜택 확인 후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전화나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방식은 호텔 별로 상이하다. 서울·인천 지역의 경우 호텔별로 1박을 이용할 있고, 다른 지역의 경우 2박까지 가능하다. 예약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다.한편, 현대카드는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현대카드 고메위크 26’ 및 ‘현대카드 호텔위크 08’ 방문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당첨된 회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도 지급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현대카드 인스타그램을 참고하면 된다. ‘현대카드 고메위크 26’와 ‘현대카드 호텔위크 08’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예약 관련 문의사항은 현대카드 앱과 홈페이지, 현대카드 DIVE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0.10 I 최정훈 기자
의류·화학·철강 다음…‘中 경기부양책’ 수혜株는?
  • 의류·화학·철강 다음…‘中 경기부양책’ 수혜株는?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중국이 경제 회복에 속도를 내기 위해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내놓자 국내 증시에서도 수혜 종목을 찾아 투자에 나서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그간 중국이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때마다 올랐던 섬유·의복, 화학, 철강·금속 관련 종목은 주가 상승의 기지개를 켰고 한편에서는 음식표와 화장품 등 소비재 관련 종목에 우선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제기된다. 또한 중국의 소비심리가 되살아날 시엔 카지노 종목 등의 수혜를 예상하는 분석도 나온다.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내 의류 관련 종목으로 구성된 코스피 섬유·의복 지수는 중국이 지급준비율과 금리 인하 등 대규모 통화 정책을 발표한 지난달 24일 이후 7.16%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 업종별 지수 중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이다. 그 뒤는 화학(4.52%), 의료정밀(3.91%), 철강·금속(3.78%) 등 순으로 나타났다.카지노 딜러가 게임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섬유·의복 지수의 강세는 중국의 경기부양책으로 소비심리 개선이 본격화하면 의류업체들의 수출 실적이 회복되리라는 관측에서 비롯됐다는 평가다. 중국 매출 비중이 40%에 달하는 F&F(383220)와 20% 수준인 휠라홀딩스(081660) 등 중국 노출도가 높은 종목들이 주목받는 이유다. 중국 시장에서 추가 수요 개선만 나타난다면 주가·실적 모멘텀이 당분간 이어지리란 전망이다. 또 지난해 이후 ‘구조적 불황’으로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을 나타냈던 화학·철강 관련 종목들의 주가도 중국 경기 부양에 따른 수요 증가 등의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반등했다. 이규익 SK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추가 재정정책 등 정책 기대감이 이어지는 상황에 본격적인 계절적 성수기 돌입으로 철강 수요는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증권가에선 중국 정부가 소비 중심의 내수 확대에 무게를 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 소비재 종목에서 주가 반등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최원석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지도부가 전개하는 부양책 패키지의 지향점은 소비의 성장 기여도 확대”라며 “소비심리를 결정하는 주요 동인인 부동산 경기를 부양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내 투자자는 물론 증권사들도 중국 시장의 매출 비중이 큰 소비재 종목을 좀 더 세밀하게 들여다보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은 중국 매출 비중이 40%에 이르는 오리온(271560)이다. 오리온은 그동안 중국 시장의 부진을 털어내고 4분기부터는 중국 시장 실적이 회복기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콜마(161890)·코스맥스(192820) 등 화장품 ODM 업체들도 중국 현지 브랜드로부터의 수주 증가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아울러 부진한 경기 탓에 가라앉은 카지노 수요도 되살아날 수 있다는 관측아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경기가 되살아나면 중국 VIP의 카지노 수요가 회복될 수 있지 않을까란 기대가 있다”며 “롯데관광개발(032350) 등은 본격적으로 억눌렸던 중국 VIP 카지노 수요가 터져 나올 때 가장 먼저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중국 정부가 지난 8일(현지시간) 시장 기대와 달리 구체적인 재정 투자 규모 등을 제시하지 않았다는 점에도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중국 경기부양책에 대한 실망감으로 징동닷컴·넷이즈·핀둬둬 등 뉴욕증시 내 중국 관련 주식은 일제히 하락했다. 중국 주요 기업들을 담은 ‘아이쉐어즈MSCI중국ETF’는 10% 이상 내리며 사상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했다.
2024.10.10 I 박순엽 기자
가을 옷 꺼낼 시기…신세계까사, 드레스룸 가구 매출 21% ‘쑥’
  • 가을 옷 꺼낼 시기…신세계까사, 드레스룸 가구 매출 21% ‘쑥’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안팎으로 크게 떨어지며 가을철 옷장 정리 수요가 늘고 있다.까사미아 뉴로브 오픈형 시스템장. (사진=신세계까사)신세계까사는 지난 추석을 기점으로 2주간(9월 16~30일) 까사미아 드레스룸 가구 매출이 추석 연휴 직전 2주(9월 1~15일) 대비 21.5%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모듈형 붙박이장 시리즈 ‘뉴뮤제오’와 오픈형 시스템장 시리즈 ‘뉴로브’ 판매량은 각각 27%, 14% 늘었다.날씨가 쌀쌀해지자 여름 옷을 정리하고 가을·겨울 옷을 꺼내는 이들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가을철 이사·혼수 성수기가 맞물리며 인테리어 트렌드가 반영된 영향도 있다. 평균 가족 구성원 수가 줄면서 남는 방을 드레스룸으로 활용하는 트렌드가 확산하는 추세다. 까사미아의 모듈형 붙박이장 뉴뮤제오 시리즈는 맞춤형 설계와 뛰어난 확장성, 다양한 선택지의 도어 디자인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75종의 수납 모듈과 11가지 도어 디자인 조합은 물론 여닫이·미닫이·폴딩·서랍믹스 등 도어 개폐 방식도 직접 고를 수 있다.까사미아의 오픈형 시스템장 뉴로브 시리즈도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행거장·선반장·서랍장 등 일반적인 모듈 외에도 에어드레서·건조기장 등 최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특수 모듈까지 총 27종의 수납 모듈을 갖춰 공간 활용에 탁월하다.신세계까사는 가을 드레스룸 재정비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관련 상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다음 달 10일까지 뉴뮤제오 시리즈의 인기 도어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그 외 까사미아 드레스룸 가구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웨딩·입주 클럽 가입 고객은 가입 승인 후 6개월 이내 드레스룸 가구 외 필수 가구를 10% 할인가에 구매 가능하다.신세계까사 관계자는 “맞춤형 설계로 수납 효율성은 물론 인테리어 취향도 만족시킬 수 있는 까사미아 뉴뮤제오와 뉴로브가 가을철 인기 상품으로 떠올랐다”며 “앞으로도 디자인·소재·품질 모든 면에서 한 차원 높은 기준을 제시하는 프리미엄 디자인 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0.09 I 김경은 기자
"성수동 유명 카페와 대안식품 협업"…신세계푸드, '카페 라이스베이스드' 개최
  • "성수동 유명 카페와 대안식품 협업"…신세계푸드, '카페 라이스베이스드' 개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신세계푸드가 식물성 음료 ‘유아왓유잇 라이스 베이스드’의 소비자 경험 확대를 위해 성수동 유명 카페들과 협업 행사 ‘카페 라이스 베이스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푸드-카페 라이스 베이스드 이미지 (사진=신세계푸드)‘라이스 베이스드’는 신세계푸드가 국산 가루쌀, 현미유 등 100% 식물성 원료를 활용해 깔끔하고 고소한 맛을 구현한 식물성 음료다.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24 국제식음료품평회(International Taste Institute)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맛을 인정받았다. 또한 알레르기나 글루텐 프리인 쌀로 만들고, 식이섬유(14g/1L 기준)와 칼슘(999mg/1L 기준)이 풍부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성수동 일대에서 진행되는 ‘카페 라이스 베이스드’는 △구욱희씨 △기댈빙 △라바트리 △로우키 △모피크 △바이러닉 에스프레소 바 △커피 냅 로스터스 △클래식 해례커피 등 유명 카페 8곳에서 ‘라이스 베이스드’를 활용해 만든 음료와 디저트 등 트렌디한 메뉴 14종을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이번 행사를 위해 성수동 유명 카페 8곳은 업체별 시그니처 레시피에 ‘라이스 베이스드’를 접목해 ‘라이스 라떼’, ‘라이스크림’, ‘라이스 빙수’, ‘라이스 푸딩’, ‘라이스 칵테일’, ‘라이스 콘파냐’ 등 특색 있는 메뉴들을 직접 개발했다. 행사기간 중 각 카페를 방문해 메뉴를 즐기는 고객에게는 소용량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라이스 베이스드(200ml)’ 제품이 증정된다. 특히 행사 첫날인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 간 뚝섬역 인근에서 운영되는 푸드트럭 팝업 존에서는 ‘라이스 베이스드’와 함께 신세계푸드가 독자적 R&D 역량으로 개발한 식물성 치즈와 식물성 콜드컷 슬라이스 햄을 활용한 샌드위치 등의 시식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라이스 베이스드’ 제품 디자인을 활용해 감각적으로 제작한 포토부스도 운영하며 대안식품의 맛 뿐 아니라 재미까지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신세계푸드는 ‘카페 라이스 베이스드’를 통해 젊은 층에게 식물성 음료와 치즈 등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주고, 대안식품 리딩 브랜드로서 ‘유아왓유잇(You are What you Eat)’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류건강, 동물복지, 지구환경 등 대안식품의 사회적 가치를 적극 알리며 대안식품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트렌드의 성지로 불리는 성수동에서 젊은 층들을 대상으로 국산 가루쌀로 만든 식물성 음료 ‘라이스 베이스드’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대안식품을 경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유아왓유잇’을 대안식품 리딩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10.09 I 오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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