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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6건

슈뢰더 전 獨총리 "러, 협상 통한 휴전 원해"···젤렌스키 "역겹다"
  • 슈뢰더 전 獨총리 "러, 협상 통한 휴전 원해"···젤렌스키 "역겹다"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와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가 러시아 측이 협상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결하고 싶어한다고 주장했다.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를 “역겹다”며 평가절하했다.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 (사진=AFP)3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슈뢰더 전 총리는 독일 주간지 슈테른과 인터뷰에서 “크렘린(러시아 대통령실)이 협상을 통한 해법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튀르키예(터키), 유엔의 중재 아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협상을 통해 흑해항을 열고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을 재개한 점이 증거로 제시했다. 곡물 협상에서 이룬 진정성을 바탕으로 협상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하면 결국 휴전도 성공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슈뢰더 전 총리는 휴전의 열쇠가 러시아가 아닌 우크라이나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협상을 하기도 전에 타협 가능성을 배제하는 것은 큰 실수”라고 지적했다. 또한 우크라이나는 2014년 러시아가 합병한 크림반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친러 주민들의 권리를 제한했다고도 주장했다. 이밖에도 슈뢰더 전 총리는 우크라이나가 나토(북대서양조양기구·NATO)에 가입하는 대신 ‘무장 중립’을 선택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슈뢰더 전 총리는 대표적인 ‘친러 인사’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부차 학살은 푸틴이 지시했을리 없다고 두둔해 거센 비판을 받았다. 그는 이날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러시아를) 단죄해야 하지만, 이를 이유로 자신이 푸틴과 개인적으로 거리를 두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슈뢰더 전 총리의 인터뷰에 대해 “유럽의 주요국 전직 지도자가 자신들의 가치에 반하는 전쟁을 벌이는 러시아를 위해 일하는 모습을 보니 역겹다”고 반응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도 트위터를 통해 슈뢰더 전 총리를 ‘러시아 궁중의 대변인’이라고 비난하면서 “곡물 수송에 대해 합의가 됐다고 해서 이것이 더 큰 협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평했다. 이어 “러시아가 대화를 원한다면 공은 러시아가 쥐고 있다. 먼저 공격을 중단하고 병력을 철수하라. 그러면 건설적인 대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8.04 I 고준혁 기자
비비지 은하, 런던서도 빛나는 '세젤예' 비주얼
  • 비비지 은하, 런던서도 빛나는 '세젤예' 비주얼
  • 은하(사진=은하 인스타그램)은하(사진=은하 인스타그램)은하(사진=은하 인스타그램)은하(사진=은하 인스타그램)[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그룹 비비지(VIVIZ) 은하가 영국 런던에서 빛나는 외모를 자랑했다.은하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도 런던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네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서 은하는 콘서트 일정 차 방문한 런던 시내에서 사진을 찍었다. 화려한 무대 의상이 아닌 일상복 차림에도 여전히 빼어난 미모와 패션을 뽐내 이목을 끈다. 특히 카메라를 들고 지은 환한 미소가 보는 이들에게 행복감을 자아낸다.이에 누리꾼들은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 “이목구비가 저렇게 귀엽고 사랑스럽다니”, “멀리 갔다니 괜히 더 보고 싶다” 등 다양한 댓글을 달았다.은하가 속한 그룹 비비지는 지난달 30일 영국 런던 사우스워크공원에서 열린 K팝 야외공연 ‘MIK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지난달 미니 2집 ‘서머 바이브’(Summer Vibe)로 컴백한 비비지는 오는 13일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 팬미팅 ‘더 퍼스트 비비드 데이즈’(THE 1ST VIVID DAYS)를 개최한다.MIK 페스티벌 포스터(사진=MIK 페스티벌)MIK 페스티벌 포스터(사진=MIK 페스티벌)
2022.08.01 I 조태영 기자
젤렌스키 “러시아 살인자들, 반드시 처벌받을 것”
  • 젤렌스키 “러시아 살인자들, 반드시 처벌받을 것”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민간 아파트 단지를 공격한 러시아군을 나치에 빗대며 “반드시 처벌받을 것”이라고 비난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CNN방송 캡쳐)우크라이나 대통령실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밤 대국민 연설에서 러시아군의 도네츠크주(州) 차시우 야르 마을의 아파트 단지 공격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젤렌스키 대통령은 “나치 살인범은 90살이나 100살이 돼서도 적발돼 법의 심판을 받는다”며 “물론 우리는 그렇게 오래 기다리고 싶지 않지만 러시아의 살인자들에게 처벌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나치의 예를 든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그는 “러시아의 살인범들은 러시아가 자신을 보호할 것이라고 기대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러시아는 정치적 상황이 바뀌면 가장 먼저 그들을 버릴 것”이라고 강조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테러는 선을 넘은 지 오래”라며 “테러 국가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국제법 질서에 대해 자행한 모든 일에 대해 처벌하는 것이 국제 안보의 문제라는 것이 명확해졌다”고 부연했다.한편 러시아는 전날 차시우 야르 마을의 5층짜리 아파트 단지를 우라간 로켓으로 공격했다. 우크라이나 재난 당국은 현장에서 시신 15구를 발견하고 잔해에서 5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파블로 키릴렌코 도네츠크 주지사는 잔해 아래 34명이 갇혀 있다고 전했다.
2022.07.11 I 윤종성 기자
젤렌스키, G7회의서 “우크라 안전보장 참여해달라” 호소
  • 젤렌스키, G7회의서 “우크라 안전보장 참여해달라” 호소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들을 향해 우크라이나의 안전보장 작업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우크라이나 대통령실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화상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연설에서 “이런 안전보장 장치가 앞으로 러시아의 침략과 같은 분쟁을 예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언급한 안전 보장 체제는 지난 3월 튀르키예(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5차 평화협상에서 우크라이나 측이 제안한 것이다. 당시 우크라이나는 중립국 지위를 받아들이는 대신 우크라이나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체제의 마련을 요구한 바 있다.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를 가입 후보국으로 승인한 데엔 “이 결정은 유럽 통합과 유럽적 가치의 보호와 관련한 우크라이나의 기여를 충분히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한 규제 강화도 촉구했다. 러시아 산 원유의 가격 상한선을 설정하고 미국에 러시아를 테러 지원국으로 지정해달라고 요구했다. 러시아의 해외 자산을 몰수하기 위한 국제적 장치 마련도 제안, “이는 다른 잠재적 침략자들이 이웃 국가를 공격하는 것을 막는 가장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 후 우크라이나 재건에 관한 언급도 이어갔다. 그는 G7 국가의 기업들에 러시아 대신 우크라이나 투자를 고려해달라며 “전쟁 후 우크라이나는 침략국(러시아)에 비해 훨씬 글로벌 시장에 접근하기 좋은 국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의 재건은 우리 시대의 가장 큰 경제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여기에 참여하는 건 G7 국가들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사진=연합뉴스)
2022.06.27 I 김미영 기자
'우크라이나 가수' 제리 하일, '위올아원' 콘서트 3차 라인업 합류
  • '우크라이나 가수' 제리 하일, '위올아원' 콘서트 3차 라인업 합류
  • (사진=레드엔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우크라이나 인기 가수 제리 하일과 한국의 5인조 여성 록밴드 롤링쿼츠가 오는 26일 열리는 레드엔젤, 구세군 주최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자돕기 콘서트 ‘위올아원’(WE ALL ARE ONE-STOP WAR) 3차 라인업에 긴급 투입됐다.레드엔젤 측은 25일 “현재 이 공연은 우크라이나인 팔로워가 20만명을 넘는 등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며 “국립 오페레타 극장 오케스트라 호른 독주자 아나톨리 토넨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표창을 받은 키예프 오페라 지휘자 딜야버 오스마노프, 우크라이나의 섹시 여배우 겸 팝 가수 나디야 도로피예바, 우크라이나 가수이며 TV진행자인 미셸 안드라데 등 우크라이나 대표 예술인들의 응원 동영상이 레드엔젤 SNS로 답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우크라이나 차트 5위권에 오른 유명가수인 제리 하일은 “현재 폴란드에 피난 중”이라며 “SNS를 통해 ‘위올아원’ 콘서트 소식을 접했다. 우크라이나의 가수로서 가만 있을 수 없다. 화상 공연으로라도 힘을 보태고 싶다”고 간절한 메시지를 전해왔다.2019년 결성된 롤링쿼츠는 불꽃같은 하드록을 구사하는 가장 핫한 신인 걸밴드다. 미국 록 앨범 차트 5위, 유럽 아이튠즈 앨범차트 30위등 해외에서도 잘 알려지고 있다.이로써 26일 낮 12시(미국 워싱턴 현지 시간 25일 밤 10시) 1부 공연은 비아이, 라붐의 K팝 라이브와 우크라이나 현지 가수 케이트 소울의 랜선 화상 콘서트, 26일 오후 6시(우크라이나 유럽 난민 대상 현지 시간 26일 오전 11시) 2부 공연에는 우크라이나 국민가수 자말라와 제리 하일의 랜선 화상콘서트, 원호·롤링쿼츠의 라이브 무대가 펼쳐진다. 주한 우크라이나인 45명이 우크라이나 국가와 우크라이나팝을 노래하는 피날레 순서도 큰 감동을 기대한다.이번 콘서트는 공연 전용 플랫폼 쿠션라이브에서 진행된다. 콘서트 수익금은 한국구세군에서 우크라이나 구세군을 통해 기부될 예정이다.
2022.03.25 I 윤기백 기자
"진주만?"…우크라 대통령 연설이 불쾌한 日 누리꾼들은 왜
  • "진주만?"…우크라 대통령 연설이 불쾌한 日 누리꾼들은 왜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진주만 공격을 예로 들며 미국에 지원을 요청하자 일본 누리꾼들이 크게 반발했다. 16일(현지시간)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 상하원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화상 연설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평화를 지키는 세계의 지도자가 돼 달라”고 호소했다.그러면서 “미국이 2차 세계대전 중이던 1941년 일본의 공격을 받은 하와이 진주만 공습, 그리고 2001년 9·11 테러를 기억해야 한다”며 “우리는 그때와 같은 일을 매일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진주만 기습공격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비유하며 일본이 과거 태평양전쟁을 일으킨 침략국이라는 사실이 다시 강조된 셈이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6일 화상으로 미국 의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워싱턴/AP 연합뉴스)발언 내용이 보도된뒤 일본 누리꾼들은 발끈하며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일본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정식으로 항의해야 한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일본의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 “진주만 공격은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지 않았다”라는 등의 글을 남겼다. 앞서 일본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1억달러 규모의 차관을 제공했고 일본 자위대는 방탄복과 헬멧 등 군수물품을 지원했다.한편 이러한 젤렌스키 대통령의 ‘진주만 연설’에도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같은 날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국회에서 긍정적으로 대응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라고 발표했다.교도통신은 일본 국회도 연설 요청을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실현되는 경우 다음 주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2022.03.18 I 이선영 기자
“오가노이드 산업, 2025년께부터 현실화 시작”
  • “오가노이드 산업, 2025년께부터 현실화 시작”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 최근 국내외 바이오기업이 주목하고 있는 연구 대상 중 하나는 ‘오가노이드(organoid)’다. 업계에서는 주로 ‘약물 평가를 위한 새로운 임상 연구플랫폼’, ‘재생치료제’, ‘3차원 바이오프린팅(3D 프린팅)’, ‘장기 이식의 대안이 될 생체 유사 장기’ 등 다양한 수식어와 함께 오가노이드를 언급하고 있다.가장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오가노이드의 요람이라고 불리는 네덜란드 ‘휘브레흐트 오가노이드 테크놀로지(HUB·허브)’가 있다. 이 회사는 오가노이드란 개념을 처음 만든 한스 클래버스 네덜란드 휘브레흐트대 교수가 참여하고 있는 곳이다. 국내에서는 오가노이드 관련 임상 플랫폼과 재생치료제를 개발하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 3D프린팅을 활용한 인공 조직 및 장기 개발기업 ‘티앤알바이오팹(246710)’ 등이 관련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지난해 7월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오가노이드 시장 규모는 2019년 약 7800억원이며, 매년 20% 이상 성장해 2027년에는 3조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오가노이드 기술의 현주소와 산업화 가능성에 대해 정초록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 줄기세포연구센터 책임연구원에게 직접 들어봤다. 다음은 정 책임연구원과의 일문일답.정초록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줄기세포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이 이데일리와 화상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ZOOM 화면 캡쳐)△오가노이드는 어떻게 시작됐나2009년경 클래버스 교수가 ‘환자의 장기를 실험실에서 쓰는 것이 오가노이드다(A patient’s organ in a lab is organoid)’라고 정의했다. 오가노이드가 이때 처음 개발된 것은 아니다. 다양한 줄기세포 연구가 이미 이뤄지고 있었다. 클래버스 교수가 장기와 유사하게 자란 줄기세포를 실험실에서 연구용으로 쓸 수 있겠다는 연구 결과와 함께 이런 세포에 ‘오가노이드’란 표현으로 불렀다. 이를통해 오가노이드란 용어가 학계와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약물의 독성이나 효능을 평가하는 임상 플랫폼으로서 오가노이드란 개념이 나온 것이다. △오가노이드를 ‘미니 장기’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이후 기술이 발전해 ‘잘하면 오가노이드를 이식용 장기로도 쓸 수 있겠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것이 요즘 회자되는 ‘미니 장기 또는 생체 유사 장기’ 등으로 해석돼 전달되고 있다. 장기 이식을 할 정도로 오가노이드를 구성하려면 성인의 장기와 비슷한 모양과 크기를 유해야하며, 그 기능도 재현해야 한다. 현재로서는 관련 기술이 매우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3D프린팅으로 미니 장기를 만들 수는 없나.인공관절이나 치아처럼 ‘강도가 있는 조직(하드티슈)’은 지금도 알지네이트라는 세포 잉크를 활용해 3D프린팅하면 잘 만들 수 있다. 알지네이트는 4도 정도에 온도에서 액체로 있다가 칼슘을 섞으면 젤로 굳어지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간이나 심장 등 실제 우리의 장기처럼 ‘부드러운 조직(소프트티슈)’은 다르다. 이런 세포들은 칼슘에 약해 알지네이트를 쓸 수가 없다. 때문에 각 장기에 맞게 3D프린팅 가능한 세포 잉크를 개발하고 그에 맞는 3D프린팅 장비도 추가로 개발돼야 한다. 현재까지는 소프트 티슈 관련 미니 장기 기술은 가시권에 들어오지 못한 상태다.△그렇다면 가장 빠르게 오가노이드를 산업화할 수 분야는 무엇인가신약 개발 과정이나 환자에게 처치할 약물 독성을 판단하는 임상 연구플랫폼과 재생치료제로 활용하는 분야다. 제가 속한 생명연은 현재 실험체를 위한 임상 연구플랫폼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2017년부터 ‘인공실험체 기반 개인 맞춤 질환 모델 사업’이라는 과제를 직접 이끌고 있다. 이는 오가노이드 기반 생체모사시스템을 만들어 질병의 원인이나, 약물 독성을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2025년경 약 1cm 수준의 큰 오가노이드 실험체로 약물을 평가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시키는 것이 목표다.△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분야는 어떠한가장이나 간 등 성체줄기세포를 활용한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연구가 가장 활발하다. 배아줄기세포(ESC)나 역분화해 만든 유도만능줄기세포(iPSC)는 암 발생 우려가 있다. 이 때문에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해 성숙한 장기 오가노이드를 수mm 이하 수준으로 배양한 다음, 이런 물질을 주입해 조직을 재생시키는 약물을 개발하고 있다. 이런 재생치료제는 기술적으로 구현하는데 큰 무리가 없는 상황이다.△오가노이드를 키우려면 특허 문제가 있다고 들었다생체 환경에서 세포가 자라듯이 오가노이드를 키우려면 여러 물질이 들어간 특수 환경을 만들어 줘야한다. 예를 들면 장 오가노이드 관련 특허는 이를 처음 만든 클래버스팀이 갖고 있다. 하지만 그 물질을 그대로 만들지 않고 일부 조정하면 재생치료제로 개발하는데 큰 문제는 없다. 임상이 잘 진행돼 유럽에 허가를 신청하면 배타적으로 나올 수 있겠지만 치명적인 것은 아니다.△국내 기술력과 해외 기술력을 비교한다면최상위급인 클래버스팀과 그가 속한 허브라는 기업과 비교할 때 국내 전반적인 오가노이드 기술력은 그들의 85~90%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일부 세부 분야에서는 이를 넘어서는 부분도 있다. 대학이나 병원의 연구팀들은 여러 질환에 대한 오가노이드를 설계해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몇 년 전부터는 오가노이드를 활용하려는 산업계 움직임도 확대되고 있다.△오가노이드 관련 산업은 언제쯤 실현될 수 있나.앞서 말했듯 미니 장기의 관점에서 오가노이드 기술은 넘어야 할 걸림돌이 많다. 2030년경이 크기 확대, 고기능 재현, 안전성 등에 관한 문제를 해결할 방안들이 마련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이와 달리 재생치료제나 임상 연구플랫폼 등의 산업은 이보다 빨리 도래할 것으로 보인다. 규제기관의 허가 과정과 환자에게 도달 가능한 산업적 유통 기반이 마련되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2025~2030년 사이에 국내외에서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다.
2022.01.25 I 김진호 기자
고강도 과금없다…웹젠, 엔씨 빈자리 노리나
  • 고강도 과금없다…웹젠, 엔씨 빈자리 노리나
  • 뮤 아크엔젤2 대표 이미지 (사진=웹젠)[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웹젠(069080)이 간판 브랜드 ‘뮤(MU)’로 또 한번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올해 첫 모바일게임 ‘뮤 아크엔젤2’를 9일 출시한다. 회사 측은 “이용자 친화적 과금모델을 채택한 게임”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근 엔씨소프트가 고강도 수익모델(BM) 설계를 적용한 ‘블레이드&소울2’를 내놨다가, 거센 저항에 직면한 상황이다. 웹젠이 그 빈자리를 파고 들지 주목된다.8일 업계에 따르면 웹젠 뮤 아크엔젤2은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캐릭터 집단 육성’이 차별화 요소다. 예를 들면 뮤를 대표하는 흑기사, 흑마법사, 요정을 캐릭터 3종을 동시에 성장시킬 수 있다. 캐릭터 중복 구성이 가능해 빠르게 육성 시켜 자신만의 군단을 꾸릴 수도 있다. 집단 육성과 함께 자동사냥 기능을 충실히 구현해 PC웹게임 수준의 편의성을 확보한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눈여겨 볼 부분은 또 있다. 무료와 유료 재화 수급처를 엄격히 나눈 경쟁 게임과 달리 유료 재화를 사냥터에서도 얻을 수 있게 했다는 것이다. 이용자가 각자 지갑 상황에 맞춰 시간과 비용 투입을 저울질하면 된다. 이용자 선택의 자유도를 높인 BM 설계를 반영했다.뮤 아크엔젤2 게임 화면 (사진=웹젠)게임 내 사냥터를 세분화한 ‘관문 시스템’도 있다. 자신의 레벨에 적합한 사냥터에서 보다 직관적인 목표를 가지고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관문 보스(대형 몬스터)를 잡으면 다음 사냥터로 넘어가는 선형 구조를 갖췄다.웹젠은 뮤 아크엔젤2에 대해 ‘아이템 파밍(획득)’의 재미가 강조돼 있다는 설명이다. 비접속 경험치 획득도 가능하다. 현상금 임무 등 일부 콘텐츠는 부분 자동 진행으로 전투의 재미는 즐기되 강해질수록 더욱 편해지는 시스템을 설계했다. 뮤 도우미 시스템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자동으로 사냥할 수 있게 지원한다.올해 상반기 뮤 브랜드 게임들의 총 매출은 966억원이다. 전년동기 대배 38% 늘었다. 웹젠에 따르면 국내에 이어 국외 진출한 뮤 아크엔젤 전작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회사는 차기작 뮤 아크엔젤2의 시장 안착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웹젠 측은 “뽑기는 최대한 배제했다”며 “유료재화인 다이아를 필드에서도 얻을 수 있어 무과금 이용자도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시장 진입 의지를 강조했다.
2021.09.08 I 이대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영끌 빚투’로 마련한 실탄, 공모주 노린다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다음은 3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영끌 빚투’로 마련한 실탄, 공모주 노린다-너무 퍼줬나...‘혜자카드’ 단종 러시-“내년까지 다주택 팔라는 與...지지층만 바라 본 대선용 정책”-해보니 좋네...“코로나 끝나도 재택근무”-[사설]세입자들의 눈물과 한숨, 이게 새 임대차법 혜택인가-[사설]델타변이 ‘비상’, 상황 변화 대비한 중장기 플랜 세워야△2면-[줌인]잇단 정책 실기에 조급해졌나...페북에 출근도장 찍는 홍남기-‘금리 올라봤자죠’...10명 중 8명은 변동금리 대출받았다△3면-은행 예적금 넣어봐야 쥐꼬리 이자...공모주 1주 받으면 치킨값 벌어-“너무 기대 컸나”...7월 장외 거래대금 올들어 최저-“안전한 공모주가 제일”...스팩·리츠 조용한 흥행△4면-방학맞은 아이와 지방서 원격근무...스몰웨딩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집콕늘자...인테리어·가구업계 ‘즐거운 비명’-美 ‘하이브리드’ 근무 도입...日 캠핑카를 사무실로 활용△5면-또 양도세 강화 나선 與...정권 바뀔 때까지 버티기 돌입한 다주택자-‘코로나대출 연착륙 방안’ 머리 맞댄 당국·은행권-네이버·카카오웹툰 양강 체제에...중소업체들 기대 반 우려 반△6면-‘기습 입당’ 논란에 신고식서 몸낮춘 尹...뿔난 野 지도부 일단 표정관리-“재건축·재개발 활성화로 주택공급 늘려...부동산시장 안정시킬 것”-김여정 담화로 정치권 시끌시끌-이재명 ‘경기도민 100% 지원금’ 승부수에...여권 발칵△8면-‘세계의 공장’ 中제조업 지표 15개월 만에 최악...새 부양책 꺼내나-잭 도시가 이끄는 ‘스퀘어’ 애프터페이 33조원에 인수-코로나 때문에...OECD 회원국 집값, 30년 만에 최대폭 상승△9면-살아나는 경기 복병 ‘산재’...방호설비만 잘해도 제조업 끼임사고 막는다-코로나로 소득 감소한 법인택시 기사 80만원 받는다-남부발전 요르단 풍력발전 가동...중동 공략 교두보 마련△10면-고정금리로 3억원 빌려 금리 2회 오르면 년간 변동금리보다 이자 305만원 덜 내-은행 가계대출 한달새 6.2兆 ‘껑충’-비용 절감 몸부림...올해 들어 카드 130종 사라져-상반기 공적자금 117.6조원 회수...회수율 69.7%△12면-현실과 경계 허물어...가상세계서 창업도 가능하죠“반짝 유행 아닌 거대한 흐름 스마트폰 다음세대 플랫폼”-놀이터 넘어 커머스로...메타버스서 현대차 시승회, YG 팬사인회△13면-100억弗 쥔 삼성...JY ‘픽’한 자동차전장 인수 나설까-KG동부제철 당진공장에 업계 최대규모 ESS 구축-‘급속 충전’ 아이오닉 5 vs ‘최대 주행’ EV6...전기차 뭘 고르지△14면-휴젤 인수전, 낙동강 오리알 되나-코스닥 입성 앞둔 바이오플러스-“또 제외되나”...‘재난지원금 사각지대’ 소상공인 울분-전동킥보드 ‘주정차 위반 신문고’...민원 한달새 4000여건 몰려△15면-‘중국집 0원 vs 교촌 3000원’...배달비 논란 다시 불붙었다-CJ올리브영 온라인몰 누적 거래액 1조 돌파-[현장에서] 대체육에 ‘고기’ 상품명...신세계푸드의 실험-원유값 인상 ‘밀크 인플레이션’ 부르나△16면-“메타버스 탑승하자”...펀드 출시 한달만에 600억 몰려-SK바사, 신고가 경신-델타 변이에 숨죽였던 경기재개株 담아볼까△18면-돌발 상황 줄잇는 M&A 시장...“이상열기가 부른 부작용”-한국ESG연구소 출범 “평가·리서치·자문 역할”-공매도 재개 3개월...외국인 비중 22%p 늘어-블록체인 스타트업에 뭉칫돈 쏟아붓는 VC△19면-文정부 수도권 공공주택지구 ‘여의도 26배’ 지정-30대 서울 아파트 ‘사자 행렬’ 여전-주택정책 첫단추 잘못 꿴 오세훈...“SH공사 인선 속도”-이달 전국 분양시장 3만5000여가구 쏟아진자△20면-명작 만화책의 변식...웹툰으로 부활 꿈 꿔-중소기획사 ‘괴물 신인’ 킹덤·이펙스 주목하라-무더위 잊게 할 ‘춤판’ 펼쳐진다△22면-전날 9회 역전승이 전환점...야구대표팀 ‘환골탈태’-짝발 이겨내고 훨훨 난 우상혁-박인비 “태극기 가장 높은 곳에 꽂을 수 있었으면”-배드민턴 女복식 김소영·공희용 동메달△24면-공익소송·전문가 법률 상담 등 양질의 서비스 이용해 달라-28년간 아이들에 빵 무료 나눔 ‘빵식이 아재’ LG의인상-강경화 전 장관, 이화여대 석좌교수로-연정훈, 국산 유제품 8월 홍보대사△25면-[목멱칼럼]MZ세대의 또다른 이름 ‘N포 세대’-[생생확대경]‘여론과 거꾸로’ 개악 걱정되는 임대차법-[기사수첩]피로감만 키운 오락가락 방역지침△26면-“접종센터에 ‘현장 구청장실’ 운영...9월 말까지 구민 집단면역 형성”-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두고 경기도 시군들 ‘갑론을박’-유성대로 연결도로 2구간 개설 본격화△27면-나 하나쯤이야 ‘휙’ ‘툭’...야밤 몰래 버린 쓰레기로 악취나는 골목길-“섞인 음식물 직접 손으로 분리” 엉망 분리배출에 우는 경비원들-집중호우에도 꺾이지 않는 무더위, 왜-다음주 비수도권 55~59세도 화이자 접종-경찰 ‘포르세 의혹’ 박영수 전 특검 소환 방침
2021.08.02 I 전재욱 기자
'슈돌' 사유리·김혜리, 솔직한 싱글맘 심경..."부부 보면 부럽기도"
  • '슈돌' 사유리·김혜리, 솔직한 싱글맘 심경..."부부 보면 부럽기도"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비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유리와 배우 김혜리가 싱글 육아의 공감대를 나눈다.(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8월 1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92회는 ‘금메달보다 찬란한 지금’이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그중 사유리와 젠은 배우 김혜리를 만난다. 싱글맘이라는 공통점으로 하나가 된 두 ‘슈퍼맨’의 만남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이날 사유리와 젠의 집에는 제주도에서부터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그 주인공은 바로 김혜리로, 그는 현재 딸 예은이를 혼자 키우고 있는 싱글맘이다. ‘슈돌’을 통해 슈퍼 사유리의 일상을 지켜보며 팬이 된 김혜리가 이들 가족을 직접 만나기 위해 찾아온 것. 김혜리를 환영하기 위해 인간 꽃다발이 된 젠. 김혜리는 그런 젠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젠 역시 자신을 좋아해 주는 김혜리의 친절함에 마음을 활짝 열었다.또한 사유리와 김혜리는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들의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혼자 아이를 키울 때의 가장 힘든 점부터, 다른 부부를 볼 때 가장 부러웠던 점까지 공감대를 형성한 두 사람의 폭풍 수다가 시청자들의 두 귀까지 쫑긋 세우게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이를 혼자 키우며 일까지 하던 싱글대디를 도와 화제가 됐던 김혜리의 선행, 그 전말까지 들을 수 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그런가 하면 이날 젠은 세젤귀 치발기 패션쇼도 선보인다. 이제 막 이가 나기 시작한 젠을 위해 사유리가 준비한 ‘치발기’, ‘쪽쪽이’ 퍼레이드는 눈을 뗄 수 없는 귀여움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젠을 만나볼 수 있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392회는 오늘(1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2021.08.01 I 김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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