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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도시공원 역사 썼다"는데…토지주, 왜 반발하나
  • 박원순 "도시공원 역사 썼다"는데…토지주, 왜 반발하나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오는 7월 1일 장기미집행공원 일몰제가 종료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행정력을 총 동원해 기존 공원을 존치시키기로 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가 토지주 보상에 대한 구체적 대안을 마련하지 못한 채 ‘행정갑질’을 펼치고 있다며 토지주들의 반발이 거세기 때문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9일 브리핑에서 “한 평의 공원녹지도 줄일 수 없고 한 뼘의 공원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과감한 재정투자와 도시계획적 관리방안을 총동원해 도시공원 118.5㎢를 지켜냈다”며 서울시 도시공원 관리방향을 밝혔다.박원순 서울시장이 29일 서울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평의 공원녹지도 줄일 수 없고 한뼘의 공원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과감한 재정투자와 도시계획적 관리방안을 총동원해 도시공원 118.5㎢를 지켜냈다”며 서울시 도시공원 관리방향을 밝히고 있다. (사진=정두리 기자)현재 서울시는 전체 도시공원(136㎢)의 87%(118.5㎢)에 해당하는 면적이 장기미집행공원이다. 이번에 서울시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을 존치시킬 수 있었던 방안은 크게 세 가지다. 우선 서울시내 장기미집행공원 20.7%에 달하는 24.5㎢의 부지는 보상과 매입을 통해 도시계획상 공원으로 유지한다. 이 부지는 서울시가 수년간 매입해온 공원부지와 향후 매입할 부지가 포함된 곳이다. 서울시는 지난 2002년부터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가운데 공원 조성이 가장 시급한 부지를 ‘우선보상대상지’로 정하고, 매년 1000억원이 넘는 재정투입과 지방채 발행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취해왔다. 이렇다 하더라도 장기미집행공원 80%에 해당하는 94㎢의 부지는 어떻게 존치시킬 수 있었을까. 서울시는 공원 지정 효력이 사라지게 되는 땅 58.4%에 달하는 69.2㎢ 부지를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지정하고 29일자로 도시관리계획변경사항에 대한 결정고시를 했다. 전국 최초로 ‘도시자연공원구역’을 신설한 것이다. 도시자연공원구역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도시공원이다. 정성국 도시계획국 시설계획과장은 “서울시가 시급하게 움직였던 것이 도시자연공원구역 지정”이라면서 “토지 소유자가 지자체에 토지를 매수해달라고 토지매수를 청구할 수 있고, 협의매수 등 방식으로도 사유지 매입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20.9%에 달하는 24.8㎢는 북한산 공원부지다. 서울시는 그동안 국립공원과 도시자연공원으로 중복해서 관리됐던 이 부지를 북한산 국립공원으로 환경부가 관리하도록 행정 조치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다. 앞으로 최대 20년 이내에 서울시가 국·공유지를 매입하지 않으면 국·공유지는 완전하게 실효하게 된다. 공원녹지법에 따르면 국·공유지 실효유예가 최대 20년으로 돼 있다.서울시는 정부의 국·공유지 도시공원 실효 고시에 대해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며 정부와 국회 제도 개선을 주장하고 있다. 토지 값은 매년 가파르게 오르고 있고, 한정된 재원에서 공원매입에만 수 십 조원을 쓸 수는 없다는 게 서울시 측의 설명이다. 서울시는 도시공원 일몰 제도 자체가 공익을 훼손함은 물론 정부 대책의 위헌성이 있다고 주장하며 헌법소원 청구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시가 국익을 위해 공원을 지켜냈다는 입장과 달리 토지주들은 이번 계획은 토지소유주의 사유재산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비판한다. 일례로 용산구 한남동 일대 한남공원부지는 이번 조치로 개발이 수포로 돌아갔다. 한남동에 도시공원 부지를 보유한 A씨는 “20년 동안 기다려온 토지주들에 대한 앞뒤 설명없이 서울시가 또 다시 행정갑질을 펼쳤다”면서 “언제 보상을 할지 순서도, 대안도 없는 땜질식 처방에 불과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태수 지존 대표는 “그간 도시자연공원구역 매수청구로 토지보상이 이루어진 사례는 수 필지에 불과한 유명무실한 제도”라면서 “토지보상을 한 이후 공원을 조성해야 비로소 공원을 지켰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20.06.29 I 정두리 기자
'아내의 맛' 정동원·임도형, 나태주에 태권도 수업→함소원 '응급실行'
  • '아내의 맛' 정동원·임도형, 나태주에 태권도 수업→함소원 '응급실行'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아내의 맛’이 ‘3팀 3색’의 ‘롤러코스터 웃음 일상’으로 ‘세대 대통합’을 이끄는 ‘찐 웃음’을 선사했다. ‘아내의 맛’(사진=TV조선)지난 23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03회분은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9.2%를 기록, 화요일 예능 1위를 독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동원, 임도형의 ‘매콤달콤 태권도의 맛’, 함소원-진화 부부의 ‘위기일발 캠핑의 맛’,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좌충우돌 신안의 맛’이 펼쳐지면서, ‘극한 체험의 쓰리 콤보’로 웃음을 전달했다. 정동원과 임도형은 ‘미스터트롯’의 ‘태권도 트롯맨’ 나태주를 찾아가 태권수업을 받았고, 평소에 미소 천사 삼촌이었던 나태주는 호랑이 사범님으로 변신해 지옥의 점프, 공포의 다리 찢기 등 스파르타식 교육으로 정동원과 임도형의 혼을 쏙 빼놨다. 품새 세계랭킹 1위다운 멋진 모습으로 720도 발차기 시범을 선보인 나태주의 독한 훈련은 계속됐고, 정동원은 날렵한 몸짓과 정확한 발차기로 일취월장한 기량을 뽐내 태권소년으로서의 가능성을 드러냈다. 그런데 강력했던 태권수업이 끝난 후 주린 배를 안고 나태주의 집으로 온 정동원과 임도형은 나태주가 씻으러 간 사이 집안을 속속들이 살펴보다 트로피를 망가뜨리는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하지만 당황한 아이들은 잔뜩 긴장한 얼굴로 잘못을 시인하자, 나태주는 쿨하게 용서했다. 때마침 벨이 울리며 배달음식이 도착, 잔칫상 버금가는 한상이 마련됐고 나태주는 묘기에 가까운 옆돌기 컵 배달로 환호를 이끌었다. 정동원은 나태주에게 인생 상담을 요청, 연기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의지를 밝힌데 이어, 즉석에서 ‘1분 안에 눈물 흘리기 미션’에 당당히 성공,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나태주는 ‘영탁 삼촌과 자신 중 누가 더 좋냐’는 질문을 던졌고, 장난기가 발동한 아이들의 영탁이라는 답변에 나태주가 방구석 트레이너로 돌변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중국 마마의 성공적인 담석 수술을 축하하기 위해 경치 좋은 충주로 가족여행을 떠났다. 그리고 이날만큼은 짠소원도 통장 지갑을 들고 나와 ‘통장 플렉스’를 예고,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중앙탑공원에 도착한 세 사람은 탑평리 칠층석탑 등을 둘러봤고, 우연히 본 ‘의상대여소’에서 ‘충주 서유기’로 변신해 충격과 폭소를 안겼다. 즐거웠던 시간도 잠시, 33도 무더위 속에 음료를 사러 간 진화가 반대편으로 돌아와 함소원에게 지갑을 던져 달라 요구한 순간 함소원이 던진 지갑이 물에 빠지는 웃픈 상황이 펼쳐졌다. 다행히 지갑을 되찾은 함소원은 ‘사랑의 불시착’에 등장한 ‘비내섬’으로 마마와 진화를 이끌었고, 마마가 하고 싶다던 캠핑을 제안했다. 이어 텐트를 친 함소원은 마마와 함께 식사를 준비했고, 진화는 고기를 구울 가스를 사기 위해 편의점으로 향했다. 그러나 길을 헤매던 진화가 의도치 않게 공무수행원들에게 말을 걸었고, 이곳이 6월 1일부터 취사가 금지됐다는 것을 알게 된 터. 황급히 짐을 싸며 자리를 뜬 세 사람은 9시간 공복 끝에 중앙시장 순대 골목에서 첫 끼를 해결했다. 하지만 순탄하게 흘러가던 식사는 함소원의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인해 구급차가 긴급하게 동원되는 ‘돌발 위기’로 마무리됐다. ‘아맛팸’ 중 인싸 부부로 통하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1004개 섬의 고장 전남 신안으로 ‘로맨틱 스쿠터 여행’에 나섰다. 이른 아침부터 활어회의 성지인 ‘수산물 유통센터’를 찾은 희쓴 부부는 제철인 병어, 갑오징어와 낯선 상어회를 먹으면서 모닝 회 매력에 흠뻑 취했다. 그러나 다음 장소로 이동하려던 두 사람은 갑작스럽게 시동이 멈춘 스쿠터 때문에 숙소까지 30km를 남겨둔 거리에서 발이 묶이고 말았다. 홍현희는 미인계를 비롯한 각종 개인기로 ‘히치하이킹’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고, 다행히도 희쓴부부 앞에 차 한 대가 멈춰서 위기에서 탈출했다. 차에 태워준 할아버지는 짱뚱어를 잡으러 간다며 짱뚱어의 맛을 “먹어봐야 알지”라고 표현해 희쓴 부부의 호기심을 무한 자극시켰고, 희쓴 부부는 할아버지에게 부탁해 짱뚱어 낚시에 동행했다. 몸개그를 펼치며 좌충우돌하는 희쓴 부부와 달리 할아버지는 백발백중의 위엄으로 짱뚱어를 잡아 놀라움을 안긴 가운데 그날 저녁, 할아버지의 초대를 받아 집으로 찾아간 희쓴 부부는 할아버지가 1분에 3마리, 1시간에 200마리, 최고 1,200마리 잡은 ‘신의 손’이었음을 알게 돼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더불어 처음 맛본 짱뚱어 회, 튀김, 전골 맛에 눈이 번쩍 뜬 희쓴 부부는 평생 잊지 못할 ‘맛의 신세계’를 경험했다는 말로 훈훈한 신안의 밤을 보냈다.한편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0.06.24 I 김가영 기자
‘인천공항 정규직 반대’ 靑청원 하루 사이 20만 돌파
  • ‘인천공항 정규직 반대’ 靑청원 하루 사이 20만 돌파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청와대 국민청원에 전날 등록된 ‘공기업 비정규직의 정규화 그만해주십시오’ 청원이 24일 현재 참여 인원이 20만명을 돌파했다. 청와대는 답변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인천공항 비정규직 보안요원의 정규직화에 대해서는 취업준비생들을 중심으로 “불공정하다”는 성토가 쏟아지고 있다.청원인은 “인천국제공항 (비정규직의 정규직)전환은 정말 충격적”이라며 “정직원 수보다 많은 이들이 정규직 전환이 된다니요”라고 썼다.그러면서 “이들이 노조를 먹고 회사를 먹고 (공사는)이들을 위한 회사가 될 것”이라며 “이곳에 들어가려고 스펙을 쌓고 공부하는 취준생(취업준비생)들은 물론 현직자들은 무슨 죄입니까. 노력하는 이들에게 자리를 뺏게 해주는 게 평등입니까”라고 비판했다.이어 “사무직렬의 경우 토익 만점에 가까워야 고작 서류를 통과할 수 있는 회사에서 비슷한 스펙을 갖기는커녕 시험도 없이 다 전환이 공평한 것인가 의문”이라며 “전환자 중에는 알바(아르바이트)로 들어온 사람도 많다. 누구는 대학 등록금 내고 스펙 쌓고 시간 들이고 돈 들이고 싶었을까”라며 “이건 평등이 아니다. 역차별이고 청년들에겐 더 큰 불행”이라고 적었다.청원인은 “비정규직 철폐라는 공약은 앞으로 비정규직 전형을 없애 채용하겠다든지, 해당 직렬의 자회사 정규직인 줄 알았다”며 “현실은 더하다. 알바처럼 기간제로 뽑던 직무도 정규직이 되고, 그 안에서 시위해서 기존 정규직과 동일한 임금과 복지를 받는다”고 덧붙였다.야당도 비판정치권에서도 비판이 나오고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문재인 정부의 ‘공공 부문 비정규직 제로’ 정책에 맞춰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협력 업체 소속 보안요원 1900명을 직고용 형태로 정규직 전환을 발표하자 2030 세대가 ‘인국공 사태’로 규정하며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던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을 굳게 믿었던 젊은이들이 배신감을 토로하고 있다”며 “‘대통령 찬스’로 특혜를 받았다고 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원 지사는 “이번 인국공 사태는 젊은 취업준비생 눈에는 명백한 새치기다. 명백한 특혜”라면서 “그 분노에 공감한다. 우리가 원한 대한민국은 기회가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운 나라다. 그렇게 보이는 척하는 나라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인천공항, 임금체계 다르다 해명했지만앞서 지난 22일 인천공항은 보안검색요원 1902명을 청원경찰로 신분을 바꿔 공사가 직접 고용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추진됐던 자회사 정규직 전환은 아니지만, 서류전형과 면접 등의 경쟁을 거쳐 채용된 정규직 사원과 비슷한 처우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내외부에서 반발이 나오고 있다.공항공사 측은 대졸 공채 직원과 보안검색 요원은 임금체계가 달라 크게 문제될 것이 고, 전원이 본사 직원으로 전환되는 것이 아니라 공개경쟁 방식을 거친다고 설명했다.보안검색요원은 4589만원인 공항공사의 대졸 초임 연봉 수준과는 달리, 별도의 임금 체계를 적용해 평균 3500만원 수준을 받는다. 이번에 직고용 형태가 되면, 기존 연봉에 3.7% 인상률이 적용되고 일반 정규직 직원의 경우와 같은 복리후생 혜택(2019년 기준 505만원)을 받게 된다.▲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해당화실에서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정규직 전환과 관련, 기자회견을 마친 뒤 퇴장하자 기자회견장 앞에 있던 정규직 공사 노조원들이 ‘노동자 배제한 정규직 전환 즉각 중단하라’라는 피켓을 들고 항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공사 정규직 노조도 반대하고 있다. 장기호 인천공항 정규직 노조위원장은 전날 “3년간 공사와 노총, 전문가 등이 논의해온 정규직 전환 합의를 공사가 아무런 상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정규직 전환을 발표함에 따라 공사직원들과 취준생들에게 큰 박탈감을 줬다”며 “오늘부터 변호사 등의 협의를 거쳐 헌법소원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0.06.24 I 김현아 기자
기재부-금융위, '부동산 대출규제' 놓고 미묘한 온도차
  • 기재부-금융위, '부동산 대출규제' 놓고 미묘한 온도차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정부 내부에서 추가 부동산 대출 규제를 둘러싸고 미묘한 온도차이가 감지됐다. 경제 컨트럴타워인 기획재정부는 강경한 분위기를 강조하는 반면 주무부처인 금융위원회는 신중한 상황이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경제부총리는 11일 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주택시장 불안 조짐이 나타날 경우 언제든지 필요한 조처를 주저 없이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울 등의 주택가격은 12·16 대책 이후 전반적 안정세가 유지되고 일부에서는 하락 전망도 내놓고 있으나 저금리 기조, 풍부한 유동성 등에 바탕을 둔 주택가격의 재상승 우려도 공존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최근 서울, 수도권 규제 지역의 주택가격 하락세가 주춤하고 비규제지역의 가격 상승세도 지속 포착돼 정부는 경각심을 갖고 예의 점검 중”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비상경제본부 회의는 통상 ‘코로나19’ 사태의 지원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런 자리에서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되살아날 조짐을 보인 부동산시장을 향해 경고장을 날린 것이다. 실제 코로나 사태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서울 아파트값이 3개월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고 청주 등 일부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집값이 들썩이고 있다. 김용범 기재부 1차관도 지원사격에 나섰다. 그는 비상경제회의 브리핑에서 “정부는 가용 가능한 다양한 수단이 있다”며 “규제지역 지정을 추가로 할 수도 있고 대출규제를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에서 “언론의 보도대로 저점을 치고 올라가거나 우리 경제의 불안 요인이 있다면 추가 규제를 검토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규제의) 전제 조건인 부동산 시장 불안에 대해 언론과는 생각과 평가가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언론을 중심으로 제기하는 부동산시장 불안에 대해 냉정하게 평가해본 뒤 추가 대출 규제를 검토할 수 있다는 신중론을 편 것이다. 앞서 부총리의 구두경고와 견주면 원론적 수준에 그친 대답이다. 금융위는 부동산 규제 전선의 최일선을 맡고 있다. 대출 규제가 즉각적인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지난 12·16 대책에서는 15억원이 넘는 주택에 대해서는 아예 대출을 틀어막는 고강도 조치까지 내놨다. 대책 발표 직후 평등권, 재산권 등을 침해한다는 헌법소원을 냈을 만큼 시장의 반발이 컸다. 금융위 내부에서는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하려면 대출 규제에 의존하기 보다 공급확대를 포함한 근본적인 대책이 나와야 한다는 기류가 있다. 주택수급이 해결되지 않는 상황에서 금융 규제에 의존하는 것은 효과가 일시적이라 시장의 내성만 키운다는 지적도 나온다.
2020.06.11 I 장순원 기자
새로운 일과 경험이...'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새로운 일과 경험이...'오늘의 운세'
  • [이데일리 그래픽 최민아 기자] 2020년 6월 11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이런저런 일들이 많이 생기는 시기인데, 몸이 그것을 따라주지 않는 편입니다. 하지만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준비가 덜 되어 있는데 억지로 일을 추진하려다 보면 오히려 손해를 보게 될 수 있습니다.△물고기자리 : 따분하고 지루하던 일상에 활력소가 생기게 되는 날입니다. 주체할 수 없는 끼가 있는 분이라면 조만간 그러한 끼를 맘껏 드러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수도 있겠네요.△양자리 : 북쪽에서 찬 바람이라도 불어오는 것처럼 그리움이 한 가득인 날입니다. 심리적인 우울함으로 괜스레 울적해지는 날이기도 하네요. 현재에 치중하여 하루를 마감해야 하는 때인데, 지나간 일들이 발목을 잡고 있는 형국입니다.△황소자리 : 새로운 일들과 경험이 많아지는 날입니다. 물론 이러한 새로움이 당신에게 위험으로 작용하지는 않습니다. 당신에게 이득이 되는 변화이니 적극적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습니다.△쌍둥이자리 : 오늘은 이상하게 몸이 나른해지는 날입니다. 몸이 나른하니 무엇을 하든 열정적으로 하기 힘들고, 그저 귀찮기만 할 따름이네요. 귀차니즘에 빠진 것만 같습니다.△게자리 : 당신의 예측들이 이상하다 생각될 정도로 잘 맞아 떨어지는 날입니다.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했던 신기한 일들을 경험할 수 있는 날이기도 하고요. 지적으로도 상승기에 있어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경외의 눈빛으로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사자자리 : 예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생기는 날이며, 어떤 것의 선택을 종용 받게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딱 잘라서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없어 너무 헷갈릴 수 있겠고요.△처녀자리 : 오늘은 아무래도 무척 바쁜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스케줄이 엉켜버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일의 우선 순위를 잘 정하여 차근차근 진행시켜야 합니다.△천칭자리 : 가까운 사람들과 갑작스레 소원해질 수 있습니다. 혹시 당신을 따돌리는 것은 아닌지 의심이 가기도 하네요. 너무 초조해하지 말고 당신의 진실된 마음을 보여주면서 기다려보는 것이 좋습니다.△전갈자리 :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조금 성숙해졌다는 느낌이 드는 날입니다. 그동안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 분이 눈에 들어오고, 가족이나 친구들에게도 좀더 어른스럽게 행동하게 됩니다.△사수자리 : 여러가지로 일이 잘 풀리고 있어, 어느 순간 잊고 있었던 자신감이 완전히 회복됩니다. 하지만 자신감이 지나치면 오만이나 독선으로 변질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염소자리 : 당신을 괴롭히던 나쁜 기억들이 있었다면 오늘은 그것들을 말끔하게 잊을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나간 것에 연연하기 보다 새로운 상황을 즐겨야 하며,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
2020.06.11 I 최민아 기자
2020년 6월 둘째 주 ‘띠별 운세’
  • [카드뉴스]2020년 6월 둘째 주 ‘띠별 운세’
  • [이데일리 그래픽 최민아 기자] 2020년 6월 둘째 주 띠별 운세입니다. △쥐띠변화가 많은 시기이니 신중한 처신이 필요한 때입니다. 즉흥적인 결정이나 판단은 피하도록 하세요.60년생 - 바깥 활동보다는 집안이나 내부 관리에 힘쓰세요.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습니다.72년생 - 잠시 숨을 고르며 쉬어가야 하는 시기입니다. 힘과 체력을 비축하며 조용히 때를 기다리세요.84년생 - 불필요한 시비나 다툼은 피하도록 하세요. 매사에 적당히 양보하고 물러나는 것이 좋습니다.96년생 -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야 하는 시기입니다. 자칫 평소에 하지 않던 실수를 할 수 있어요.△소띠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도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61년생 - 다른 사람의 것을 탐하거나 부러워하지 마세요. 새로운 일이나 변화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73년생 - 튀는 말이나 행동은 삼가야 하는 시기입니다.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본분을 다하도록 하세요.85년생 - 화나고 기분상하는 일이 있어도 너무 티내지 마세요. 감정적인 언행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97년생 - 매사에 원칙을 지키고 순리를 따라야 하는 시기입니다. 요령이나 편법은 피하도록 하세요.△호랑이띠무리한 일이나 계획은 피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자신이 책임질 수 없는 일들은 벌이지 마세요.62년생 - 주위의 달콤한 말이나 유혹에 주의하세요. 자칫 남의 말을 들었다가 손해를 볼 수도 있어요.74년생 - 운보다는 자신의 땀과 노력을 믿어야 할 때입니다. 너무 횡재나 일확천금만 바라지 마세요.86년생 - 분에 넘치는 소비나 지출은 피하세요. 자칫 들어오는 것보다 나가는 돈이 많을 수 있어요.98년생 - 적당한 절제와 인내심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앉은 자리가 불편해도 참고 견디도록 하세요.△토끼띠주마가편, 달리는 말에 채찍질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다른 일에 신경쓰지 말고, 앞만 보고 나아가세요.63년생 - 얻고자 하는 것이 있으면 그만한 노력을 하세요.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이 날 거에요.75년생 - 인맥 관리와 대인관계 개선에 힘써야 할 때입니다. 주위 사람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 두세요.87년생 - 다른 사람의 일에 참견하거나 간섭하지 마세요. 자칫 고래 싸움에 새우 등이 터질 수 있어요.99년생 - 겉모습은 화려하지만 실속은 부족한 때입니다. 매사에 이해득실을 잘 따져보고 움직이세요.△용띠다른 사람의 말이나 시선에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주위에서 뭐라 해도 자신의 길을 가는 것이 좋습니다.64년생 - 선택과 집중을 확실히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일의 경중과 우선 순위를 잘 따져서 움직이세요.76년생 - 눈과 귀는 열고, 입은 무겁게 하세요. 봐도 못 본 척, 들어도 못 들은 척하는 것이 좋습니다.88년생 -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지내야 하는 시기입니다. 마음 동하는 일이 있어도 조금 참으세요.00년생 - 남에게 흠 잡힐 만한 일들은 삼가세요. 주위의 시기나 모함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뱀띠너무 자신의 이익이나 입장만 고집하지 마세요. 역지사지, 상대방과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65년생 - 적당한 휴식과 체력 관리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일이나 사업도 좋지만, 너무 무리하지는 마세요.77년생 - 자신의 실력이나 재능을 너무 과신하지 마세요. 다른 사람을 얕잡아보다 큰 코 다칠 수 있어요.89년생 - 겸손하고 예의바른 모습이 필요한 때입니다. 한 두 번의 성공에 자만하거나 우쭐하지 마세요.01년생 - 말 한 마디, 행동 하나에도 신중을 기하세요. 농담도 때와 장소를 가려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말띠눈 앞의 이익에 연연하지 말고, 먼 미래를 내다보세요. 장기적인 안목과 넓은 시야를 갖는 것이 좋습니다.66년생 - 관이나 문서 관련한 일을 처리하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골치 아픈 일을 말끔히 해결할 수 있을 거에요.78년생 - 한번 맡은 일은 끝까지 책임지도록 하세요.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90년생 - 작은 정성과 배려가 행운을 가져오는 때입니다. 가족이나 주변 사람에게 관심을 갖도록 하세요.02년생 - 선생님이나 손윗사람들의 말을 잘 따르세요. 귀에 거슬리는 말도 잘 새겨 듣는 것이 좋습니다.△양띠너무 의욕만 내세우거나, 남보다 앞서가지 마세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중간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55년생 - 매사에 철저한 준비와 계획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예정에 없던 일이나 약속은 피하도록 하세요.67년생 - 아무리 자신있는 일이라도 방심하지 마세요. 작은 일이라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습니다.79년생 - 재물이 늘어나고 명예가 오르는 시기입니다. 매사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도록 하세요.91년생 - 낯선 사람이나 꺼림칙한 사람은 멀리 하세요. 사람을 잘 가려서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원숭이띠작은 일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대범하게 행동하세요. 웬만한 일들은 가볍게 웃어넘기는 것이 좋습니다.56년생 - 자신이 바라던 목표나 소원을 이룰 수 있는 시기입니다. 고지가 눈 앞이니 조금만 힘을 내세요.68년생 - 대인운이 좋으니 모임이나 약속에 나가보세요. 잘하면 좋은 인연이나 귀인을 만날 수도 있어요.80년생 - 기대하지 않은 돈이나 재물이 들어오는 시기입니다. 얻는 것이 있으면 그만큼 베풀도록 하세요.92년생 - 너무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만 고집하지 마세요. 주위의 충고나 조언을 잘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닭띠백 마디 말보다 한 가지 행동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앉아서 떠들지 말고, 먼저 행동으로 보여주세요.57년생 - 너무 원칙만 고집하지 말고 유연하게 처신하세요. 적당히 융통성을 발휘하는 것이 좋습니다.69년생 - 새로운 지위나 명예를 얻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그동안 고생한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거에요.81년생 - 안 되는 일에 매달리거나 미련을 갖지 마세요. 포기해야 할 것은 빨리 포기하는 것이 좋습니다.93년생 -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모습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해야 할 일이 있으면 미루지 말고 처리하세요.△개띠나서야 할 때와 물러서야 할 때를 잘 구분하세요. 주변 분위기와 상황을 잘 살펴서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58년생 - 돈이나 재물보다는 신용을 중시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지키지 못할 말은 애초에 하지도 마세요.70년생 - 혼자서 모든 일을 해결하려고 하지 마세요. 어려운 일은 주위의 도움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82년생 - 솔직하고 정직한 모습이 필요한 때입니다. 쉽고 편한 길보다는 어렵더라도 바른 길을 가세요.94년생 - 어렵고 힘든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마세요. 지금 포기한다면 다 잡은 토끼를 놓칠 수 있어요.△돼지띠관운도 좋고 사업운도 좋으니, 만사가 순조로운 시기입니다. 다만 주변 사람들과의 금전 거래는 삼가세요.59년생 - 모르는 것이 있다면 아랫사람에게라도 배우세요.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71년생 - 자신이 가진 것을 잘 지켜야 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성공이 불확실한 일에는 뛰어들지 마세요.83년생 - 다른 사람들에게 너무 기대거나 의지하지 마세요. 자칫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힐 수도 있어요.95년생 - 노력하면 노력한 만큼 얻을 수 있는 때입니다. 다른 일에 한 눈 팔거나 시간을 낭비하지 마세요.
2020.06.06 I 최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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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의생' 김준한 "'izi-응급실' 등장? 대본 보자마자 폭소" [인터뷰]③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김준한이 ‘슬기로운 의사생활’ 배우들과의 찰떡 호흡과 촬영장 에피소드, 극 중 배경음악으로 깜짝 출연한 ‘izi-응급실’ 등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대방출했다.배우 김준한. (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김준한은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촬영장 분위기는 항상 재미로 넘쳤다”며 “감독님이 장난을 자주 치셨는데 그 덕분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배우들 한 명 한 명이 다 활력소에 분위기 메이커였다”고 회상했다. 지난달 28일 12부를 끝으로 시즌 1의 막을 내린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익준(조정석 분), 채송화(전미도 분), 안정원(유연석 분), 김준완(정경호 분), 양석형(김대명 분) 등 눈 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 지기 서울대 의대 동기 단짝 5인방의 우정을 통해 따뜻한 일상을 담아낸 드라마로, 최고 시청률 16.3%(닐슨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가구 기준)을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시즌 2의 촬영이 확정돼 내년 상반기 방영을 앞두고 있다. 김준한은 극 중 스승인 채송화를 존경을 넘어 짝사랑하는 3년차 후배 레지던트 안치홍 역을 맡았다. 안치홍은 병을 얻어 육군 장교 생활을 포기한 뒤 서른 한 살의 늦은 나이에 의전원에 진학, 신경외과 의사의 꿈을 쌓게 된 인물이다. 특유의 성실함과 서글서글함으로 모든 의사들과 원만히 지내며 환자들을 위하는 선한 인물로, 누구보다 채송화를 생각하는 든든한 제자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김준한은 “신원호 감독님께서는 가끔 장난을 치시는데 컷이 오케이 사인을 받은 상태에서 생뚱맞게 다른 걸 시키신다든지 불쑥불쑥 들어오는 장난들로 저흴 많이 웃기셨다”며 “모두가 분위기 메이커였는데 정석(조정석)이 형 같은 경우가 특히 연기 자체가 재미있게 하시다 보니 그걸 보며 빵터지는 배우들이 많았다. 대본으로만 익준의 대사, 지문을 봤을 때랑 실제 그걸 정석이 형이 표현했을 때 다가오는 느낌들이 달라서 놀란 적이 많다. 정말 재미있으시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분위기를 주도하시더라”고 귀띔했다. 앞서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주 2회 편성이 관례였던 수목극 시장에서 이례적으로 목요일 주 1회 편성을 시도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준한은 “주 1회 방송이어서 촬영도 확실히 여유로웠다”며 “모든 배우들, 스탭들이 이런 환경으로 모든 곳이 촬영한다면 계속 촬영도 가능하겠다고 입을 모았을 정도다. 당장은 어렵겠지만 장기적으로 앞으로 모든 드라마 현장이 이런 식으로 변해가지 않을까 싶다. 주52시간제 등 제도 변화에 맞게 관행도 변해나갈 것이다. 저희는 촬영 당시 B팀도 없이 A팀으로만 7개월을 촬영했다. 기간이 길기는 했지만 그만큼 여유를 가지며 즐겁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긴 기간 촬영한 만큼 모든 배우들과 돈독하게 친분을 쌓을 수 있었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이번 드라마로 새롭게 친해진 사람들이 많다. 우선 가장 자주 많이 호흡한 미도 누나랑 제일 친해졌고, 경호(정경호·김준완 역), 태유(문태유·용석민 역)는 동갑 친구들이라 특히 친해졌다. 허선빈(하윤경 분) 선생하고도 돈독해졌다. 장겨울 선생(신현빈 분)은 이미 원래부터 친한사이였으니 말할 것도 없고 정석이 형, 대명이 형, 연석이 등 다 절친하다”고 자랑했다. 다만 그는 “아쉬운 건 극 중 마음을 터놓는 절친이던 익순(곽선영 분)이랑은 좀처럼 만날 기회가 없었다. 곽선영 배우와는 촬영장에서 한 번밖에 못봐 아쉬웠다. 서로에 대해 말만 많이 했다. 시즌 2를 한다면 익순이와 만나서 돈독해질 기회가 좀 생겼으면 좋겠다”는 소망도 함께 드러냈다. 배우 김준한. (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그가 과거 드러머로 몸담았던 밴드 이지(izi)의 히트곡 ‘응급실’이 깜짝 등장해 흥미를 자아내기도 했다. 극 중 익순과 준완이 이어폰을 나눠 낀 채 ‘응급실’을 감상하는 장면이 등장한 뒤 치홍이 송화에게 생일 소원을 들어달라는 장면으로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김준한은 이에 대해 “대본을 확인했을 때부터 빵 터졌다. ‘이게 뭐야’ 싶었다”며 “저희 드라마는 유난히 특별출연하시는 배우들이 많다는 게 볼거리 중 하나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응급실’ 노래가 등장한 것도 하나의 특별출연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 중 의대 5인방이 밴드 합주를 하는 장면을 보면 밴드 활동을 하던 옛날 생각도 많이 났다고도 털어놨다. 김준한은 “저는 음악이랑 떨어져 지낸지 사실 오래됐다. 다섯명 배우분들이 처음 합주를 맞춰볼 때는 많이 버거워하셨는데 하면 할수록 재미를 느끼고 즐겁게 하시더라. 그런 모습들을 보며 ‘나도 그런 때가 있었지’ 회상하고 되돌아보게 됐다. 음악은 참 재미있는 것이었구나 싶었다”고 회상했다. 다만 “지금은 연기에 정신을 쏟느라 음악을 전혀 손대지 않고 있다. 예전에 활동할 때 충분히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극 중 드럼 세션을 맡았던 유연석(안정원 역)에게 드럼 치는 노하우를 조언해주기도 했다고. 그는 “연석이가 너무 어렵다고 하소연하기에 몇 마디 거들기는 했다. 그런데 그 조언이 무색했을 만큼 연석이가 너무 잘했다”며 “연석이가 어릴 때 사물놀이를 해서 리듬감이 있었고, 운동신경도 좋아 금방 폼을 잘 잡더라. 방송을 보는데 너무 잘해서 박수 치면서 봤다. 녹음도 직접 하고 배우들이 참 대단하다”고 극찬했다. “5인방 밴드 합주에 드러머로 가세하는 건 어떻냐구요? 글쎄요, 드럼 소리가 워낙 커서 스탭분들 고막 찢어지실 것 같은데(웃음). 2 드럼은 불가능해요(웃음).”
2020.06.03 I 김보영 기자
  • '아이콘택트' 이주빈·김명준 현실 사랑과 우정사이…설렘지수 폭발 [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이주빈과 김명준이 ‘아이콘택트’에 출연해 현실판 ‘멜로가 체질’과 같은 설렘 케미를 폭발시켰다. (사진=‘아이콘택트’ 방송화면)어제(1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 ‘아이콘택트’에서는 현실에서도 절친이자 동료 배우인 이주빈과 김명준이 출연했다. 이들은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서로 상대역 러브라인으로 호흡했다. 학창시절부터 친구였던 배우와 매니저이자 연인으로까지 발전하는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날 눈맞춤을 신청한 주인공은 김명준이었다. 김명준은 “실제 이주빈씨하고는 여사친, 친한 친구”라며 “한 3~4년 정도 친분을 유지한 것 같다. 우연히 연기하는 친구들 모임도 있었고 사회 친구들도 겹치고 동네 친구여서 운동복 차림으로도 보고 운동가기 전에도 보고 그랬다. 약속 잡으면 30분 만에 모이는 사이, 서로 대본도 봐주고 연기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그러면서 자연스레 친해진 것 같다”고 소개했다. 이주빈 역시 “어느 정도로 친하냐고 하면, 머리 안 감고 화장 안 하고 ‘야 나와’ 이래도 볼 수 있는 동네 친구”라고 맞장구를 치며 “괜히 건드리게 되는 친구 있지 않나. 주로 제가 치고 그 친구가 받아주는 편”이라고 했다. 이어 “제가 부모님이 외국에 계셔서 혼자 산다. (김명준이)오빠나 동생처럼 잘 챙겨준다. 심지어 자기 밥통에 있던 고구마까지 꺼내올 정도였다”고 덧붙여 MC 강호동과 이상민, 하하를 폭소케 했다. 이상민은 이에 “미덥지는 않지만 친구 사이라고 하니까”라며 둘의 썸 기류를 눈치챘다. (사진=‘아이콘택트’ 방송화면)이들은 지난해 ‘멜로가 체질’에서 학창시절 친구에서 여배우와 매니저로, 연인 사이로까지 발전하는 이소민과 이민준 역으로 호흡했다. 배역 오디션을 준비할 때 거의 매일 만났다고. 이주빈은 “진짜 의지를 많이 했었다. ‘이거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 ‘이 신 어떻게 하면 좀 더 잘보일까?’ 이런 고민부터 촬영을 마치는 그 순간까지 계속 그 역할로 지냈던 것 같다”고 되돌아봤다. 같은 신에 같은 날, 같은 시간, 같은 차 하루종일 붙어있었다고도 털어놨다. 이주빈은 “그 친구가 캐스팅은 됐는데 회사가 없어서 저의 차를 타고 같이 이동했다. 왜냐하면 같은 신에 같은 날에 같은 시간에 콜타임까지 거의 비슷하고 그래서 거의 같이 움직였다. 제가 퇴근하면 이 친구도 퇴근하는 식이었다. 따로 다니는 게 더 이상한 상황이었다”고 했다. 이를 들은 강호동과 하하는 “운명”이라고 호들갑을 떨었고 하하는 “안 사귀는 게 이상해”라고도 덧붙였다. 김명준은 그럼에도 이성으로 생각해 본 적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급 물을 들이켜는 등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김명준은 “연인이라고 생각할 틈도 없이 서로 볼 것들 안 볼 것들을 다 알고 지내니까 사실상 그런 설렘을 못 느꼈던 것 같다”고 말했지만 이 모습을 본 하하는 “에이 눈이 거짓말이네”라고 일축해 웃음을 유발했다. 극 중 두 사람의 키스신도 언급됐다. 김명준은 “물론 어색하다”며 “가장 어려웠던 신이었다”고 털어놨다. 하하는 “연기는 감정의 교류가 있다. 없었던 감정도 생긴다니까?”라며 “실제로 내 주변에서 사귄 사람이 엄청 많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상민도 “우리가 심각한 건 그거야, 이 둘은 친구였어. 친구가 ‘멜로가 체질’이라는 드라마를 만나서 연인이 됐어. 그 안에서 키스신을 했어. 이 관계는 특수 관계지만 또 한편으로는 작은 묘한 감정이 뒤섞인 가운데 이 둘의 시간이 흐르고 있다는 거지”라고 맞장구쳤다. 김명준은 제작진이 진짜 아무 감정이 없었는지 다시 한 번 되묻자 또 한 번 물을 들이켰다. 그는 “만약 연인이 된다면 드라마 관계처럼 티격태격하는 오래된 편한 친구 사이 같은 연인이 되지 않았을까란 생각을 연기 중에 짧게 생각해본 적은 있다”고 털어놓으면서도 “근데 동네 친구”라고 다시 한 번 선을 그었다. 이주빈 역시 “남녀 관계가 아닌 남매 같은 사이”라면서도 “안 보면 보고 싶고 뭐 하나 궁금하고, 그런 게 오래됐다. 우리가 친하긴 하지만 평소 서로 관계에 대해 이야기는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명준은 눈맞춤을 신청한 이유에 대해 “부쩍 소원해진 것 같기도 하고 연락도 평소처럼 안 되고 해서 그 이유를 묻고자 눈맞춤을 신청했다”고 고백했다. 이상민은 이에 “둘 중 하나일텐데”라며 “내가 너를 좋아할 것 같아서 걱정되거나 나를 좋아할까봐 걱정돼서”라고 추측했다. 이어 두 사람은 드디어 눈맞춤 방에 마주 앉았다. 김명준이 먼저 “무슨 일 있어?”라고 묻자 이주빈은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이를 본 하하가 “형 우리 생각이 맞는 것 같다”고 말했고 이상민도 맞장구를 쳤다. (사진=‘아이콘택트’ 방송화면)
2020.06.02 I 김보영 기자
길, 결혼식 올릴 예식장 최초 공개…“레트로풍 면민회관”
  • 길, 결혼식 올릴 예식장 최초 공개…“레트로풍 면민회관”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가수 길이 아내 보름 씨와 결혼식을 올릴 예식장을 공개했다.길, 결혼식 올릴 예식장 공개 (사진=채널A ‘아빠본색’ 캡처)지난 5월31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길이 아내와 결혼식을 올릴 예식장을 첫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길은 아들 하음이와 함께 아내의 고향인 포천 관인면민회관으로 향했다. 길과 아내는 혼인신고를 하고 아들까지 얻었지만, 아직 하객들 앞에서 제대로 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 이에 길의 장모는 “동네 어른들 다 모시고 면민회관에서 결혼식을 올리자”고 주장했고, 길은 이를 받아들였다.비록 코로나19 확산으로 결혼식은 미뤄졌지만, 이날 길은 평소 친밀하게 지내는 사촌 처제와 아들 하음이를 데리고 예식장을 둘러보기로 했다. 면민회관에 대한 이야기만 들었을 뿐 직접 가 본 적은 없었던 길은 “이런 건 아내 몰래 확인해 봐야지”라며 기대감에 들떴다.두 사람의 예식장으로 결정된 관인면민회관은 포천 시내에서도 비포장도로를 1시간 정도 더 달려가야 하는 곳이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예식장에 도착한 길은 아들 하음이에게 “하음아, 여기가 엄마랑 아빠 결혼할 곳이야. 너도 여기서 해”라고 말하며 문을 열었다.하지만 면민회관 내부는 난감한 상황이었다. 우선 예상 하객 600명을 수용하기에는 공간이 부족해 보였고, 어둡고 휑한 분위기는 결혼식장과는 거리가 멀었다. MC 김구라는 “저런 곳에서 결혼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도 길은 “침착하자”며 내부 곳곳을 둘러봤고 결혼식용 3단 케이크 모형과 음향장비, 사이키 조명까지 다양한 소품들을 발견했다.생각과는 다른 예식장의 모습에 길은 “여기에 꽃이 들어오면 과연 어울릴까? 아내가 그것 하나만 있으면 다 상관없다고 했는데”라며 안절부절못했다. 결혼식과 관련해 아내 보름 씨의 유일한 소원이 ‘아치형 꽃 장식’이었기 때문. 사촌 처제 역시 “언니가 이 공간을 본 거죠?”라며 함께 불안해했다.이때 장인, 장모가 찾아와 예식장은 2층이라고 알려줬고,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예식장은 단아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이에 길은 “엄청 아기자기하고 예쁘다”면서 만족스러워했다. 이후 길은 처가댁으로 향해 장모가 차려준 음식을 먹으며 예식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장모님은 “어떻게든 올해 안에 마무리 하라” 고 조언했다. 길 역시 이에 동의했다.
2020.06.01 I 장구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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