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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크타임', 일본 TV아사히·아베마서 한일 동시 방송
- (사진=스튜디오 슬램)[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SLL 산하 레이블 스튜디오 슬램에서 제작한 ‘피크타임’이 TV아사히가 운영하는 케이블 CS채널과 OTT 플랫폼 아베마(ABEMA)를 통해 한일 동시 방송된다.‘피크타임’은 스튜디오 슬램의 윤현준 CP와 마건영 PD 등 ‘싱어게인’ 제작진이 새롭게 선보이는 최대 규모의 글로벌 아이돌 팀전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데뷔에 성공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무대에 오르지 못한 보이그룹이 프로듀싱, 퍼포먼스, 비주얼 디렉팅 등 월드클래스 제작군단의 지원을 받아 월드 와이드 아이돌 쇼케이스의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국내에서는 오는 15일부터 JTBC를 통해 방송된다. 일본에는 5대 민영 방송사인 TV아사히가 운영하는 케이블 CS채널과 인터넷 방송국 겸 OTT 플랫폼 아베마에서 전회차를 한일 동시 방송한다. 이외에도 미주 지역과 대만 OTT 플랫폼을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아베마는 뉴스 전문 채널을 비롯하여 오리지널 드라마와 연애 버라이어티, 애니메이션, 스포츠 등 약 25개 채널을 24시간 운영하는 일본 유일의 플랫폼이다.SLL 관계자는 “SLL 산하 레이블의 예능 IP가 일본 채널 및 OTT 플랫폼에서 한일 동시 방송되는 것은 처음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MC 이승기를 비롯해 규현, 송민호, 박재범, 티파니 영, 이기광, 김성규, 심재원, 라이언 전 등이 심사위원으로 이름을 올리며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 ‘피크타임’은 15일 오후 8시 50분에 JTBC에서 첫 방송된다.
- "안철수 양말에 김기현 잘모르는 남진 사진에..체면들이 없다"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여당 당대표 선거가 박빙으로 갈 것이라 내다봤다. 유력 주자들의 최근 행태를 두고는 “체면없는 쇼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왼쪽 사진 뉴시스, 오른쪽 김기현 의원 페이스북.조 대표는 1일 유튜브 ‘겸손은힘들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 대표는 먼저 유승민, 나경원 전 의원 불출마 사태를 짚으며 “전당대회 불출마 사태가 벌어져서 전당대회가 윤심 전당대회 뿐만 아니고 불출마 때문에 이슈가 되고 있다. 희한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초선 의원들의 집단 반발 등 초유의 당내 압박에 밀려 불출마 선언을 한 나 전 의원을 두고는 “요즘 드라마 유명한 거 있지 않나 학폭(더글로리), 집권여당서 학폭보다 더한 반이성적 집단 린치, 왕따, 따돌리기(를 했다)”며 “이런 걸 보면서 국회까지 이런 사태가 벌어지면 (심각하다)”고 말했다.나 전 의원 낙마 이후 여론조사 지지율 1위로 올라선 안철수 의원에 대해서는 “어부지리”라고 평가했다. 그는 “어부지리로 능력도 없는데 국민 앞에 대사기쇼를 했다. 양말 벗어서”라며 “지역구 의원은 지역 시장가서 첫 번째 어묵 먹고 두 번째 양말 산다. 지역구에 시장을 안다녔나 싶다”고 비꼬았다. 안 의원이 얼마 전 표심 자극 차원에서 헤진 양말을 내보인 것을 비판한 것이다.조 대표는 또 “얼마나 답답하면 김기현 의원이 잘 모르는 남진 선생하고 사진 찍고 안철수 의원이 양말 들이대고..답답한가 보다”며 여당 대표 선거전이 보여주기식으로 흐르는 데 대한 안타까움도 드러냈다.뉴스공장 캡처조 대표는 선거 판세는 “박빙으로 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조 대표는 최근 국민의힘 당원이 크게 늘어 성향 분석이 쉽지 않은 것을 박빙 전망 이유로 들었다.그는 “당원이 50만원이 늘었다. 이분들 성향 분석이 안된다. (전체 당원이) 80만~90만 되면 단순 당원이 아니라 하나의 여론”이라고 지적했다. 당원 전체 규모 자체가 매우 커 100% 당원투표를 하더라도 이른바 ‘윤심’이 압도적으로 흐르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조 대표는 전당대회 경쟁 총평으로 “나도 정치하는 사람으로서 막말은 못하지만, 체면들이 없다는 생각”이라고 정리했다.그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다 아는데 황교안 쇼를 봐야되고, 안철수 양말쇼 봐야되고, 김기현 진쇼 봐야되고, 정치가 이래도 되는가”라며 “정치 민낯을 많이 보셨다. 정치인의 쇼, 거품을 걷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거품이 제일 많은 정치인은 누구냐’는 사회자 질문에 조 대표는 안철수 의원과 홍준표 대구시장을 꼽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文에 감사 인사"…"했잖아요" 김연경, 우파일 수밖에 없는 이유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배구선수 김연경이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과 찍은 사진이 공개되며 악플로 몸살을 앓고 있다. 야당 지지자들의 악플이 쏟아지며 그의 정치 성향을 거론한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과거 김연경 선수가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감사 인사’할 것을 강요받았던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를 두고 온라인 상에선 ‘김연경, 우파일 수밖에 없는 이유’란 말까지 나오고 있는 상태다.지난 2021년 8월 9일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귀국 기자회견에서 사회를 맡은 유애자 경기 감독관은 김연경 선수를 따로 불러 인터뷰를 시작했다.유 감독관은 “이야기할 게 많다. 이번에 여자배구가 4강에 올라감으로써 포상금이 역대 최고로 준비돼 있는것 아느냐”고 질문했고, 김연경은 “네”라고 답했다. 유 감독관이 “금액도 알고 계시나”라고 묻자 김연경은 “대충 알고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유 감독관은 “아 대충 얼마? 얼마라고?”라 재차 물었고, 김연경은 “6억 아닌가”라고 답했다. 그러자 유 감독관은 “아 네. 맞다”고 답했다.(사진=김 의원 페이스북 캡처)또 유 감독관은 “여자배구 선수들 활약상에 대해서 문재인 대통령께서 우리 여자 선수들 이름을 하나하나 호명을 하시면서 격려를 해 주셨다”며 “특히 김연경 선수에 대해서 따로 또 국민들께 감명을 준 것에 대해 격려를 해 주셨다. 그것에 대해서 답변 주셨나?”라고 답변을 요구했다.김연경 선수는 “제가요? 제가 감히 대통령님한테 뭐...”라면서도 “좋은 얘기들을 많이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가 더 기대되니까 앞으로 더 많은 기대와 관심 가져 주셨으면 좋겠다”고 답했다.그러나 유 감독관은 이에 그치지 않고 “오늘 기회, 자리가 왔다. 거기에 대한 답변으로 한 번 인사 말씀”이라며 추가 답변을 요구했다. 김연경은 당황하며 “네?” “뭔 인사요?”라고 묻자 유 감독관은 “대통령님께”라고 했고 김연경은 당황해 하면서 “했잖아요 지금”이라고 말했다.유 감독관은 “네, 한 번 더”라고 재촉했다. 결국 김연경 선수가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감사하다”라고 문 대통령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자 유 감독관은 “그렇죠”라고 만족한 기색을 보였다. 이와 관련 당시 대한민국배구협회 자유게시판에는 유 감독관의 태도를 비판하는 등 항의성 게시글이 쏟아지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왜 본인의 정치성향을 드러내는데 김연경 선수를 이용하느냐”면서 “왜 김연경 선수에게 문재인 대통령께 감사하라고 몇 번씩이나 강요하나. 북한이냐.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선수들을 배구협회에서 이용하지 마라. 보는 팬들의 입장에서 상당히 화가 난다”고 지적했다. 이외에 그가 보였던 무례한 태도들 역시 질타받았다.그로부터 사흘 뒤 유 감독관은 배구협회를 통해 “여자배구대표팀의 귀국 인터뷰 과정에서 사려 깊지 못한 무리한 진행을 해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렸다.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면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 배구협회 홍보부위원장의 직책을 사퇴하고 자중하겠다”고 밝혔다.누리꾼들이 주장하는 일명 ‘김연경이 우파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누리꾼들은 “저런 일을 당했는데 우파인게 당연하다” “당시 참은 김연경이 보살이었네” “문 대통령에 감사하단 말을 몇번을 시키는지 도대체” 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김연경을 두둔했다.앞서 김 의원은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과 함께 편안한 저녁을 보냈다”며 “당 대표 선거에 나선 저를 응원하겠다며 귀한 시간을 내주고, 꽃다발까지 준비한 김연경 선수와 가수 남진 선생님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공개된 사진 속 김연경과 남진은 김 의원 양 옆에 서서 엄지손가락을 올리고 있다. 김 의원은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에 힘입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했다. 김 의원 측에 따르면 이들은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로, 지인 모임에서 만남이 성사됐다. 김연경과 남진은 이번 당대표 선거에서 김 의원을 응원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김 의원이 올린 사진이 확산되자 김연경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 등에는 악성 댓글이 폭주했다. 야권 지지자들의 불만과 항의 댓글이 대부분이었다.이들은 김연경의 최근 게시물에 “식빵 언니, 우파였나. 실망이다” “김기현 지지가 확실하냐, 그렇다면 김연경 안티하겠다” “2찍 언니 소름, 식빵이나 먹어라” “태극기부대와 같은 수준이라니 실망이다” 등의 악플을 달았다.반면 일각에서는 김연경을 응원하는 댓글들도 있었다. 여권 지지자로 추정되는 일부 누리꾼들은 “국민의힘 지지자 일동은 애국 보수 김연경 선수를 늘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김연경 급호감” “식빵언니 우파였구나. 구독완료” 등의 댓글을 달았다.논란이 확산되자 김 의원은 3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관련 기사를 보고 마음이 좀 미안했다. 김연경 선수 입장에선 사실 좀 억울할 것”이라며 “국민은 누구든지 자신의 정치적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데 마치 정치인인 것처럼 돼서 상대진영으로부터 공격을 받으니까 저는 바람직하지 않은 문화라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 때 저는 굉장히 아픈 말을 하신 것을 기억하고 있다. ‘악플을 양념 정도로 생각하라’는 말씀을 하셨다”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사회의 최고 지도자가 그렇게 말씀하신다는 것이 과연 적절한 것이냐”고 반문했다한편 오는 3월 8일 열리는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는 나경원 전 의원의 불출마로 사실상 김 의원과 안철수 의원 양자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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