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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라드비젼, 상반기 신규 프로젝트 390억원 수주…지난해 연매출 2.2배 규모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자율주행차량용 인공지능(AI) 기반 비전 인식 기술 기업 스트라드비젼(475040)은 2026년 상반기 글로벌 완성차(OEM) 및 Tier-1 고객사를 대상으로 약 390억원 규모의 신규 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수주는 양산 로열티를 제외한 개발계약(NRE) 기준으로 집계된 금액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 180억원 대비 약 2.2배에 해당하는 규모다.스트라드비젼은 해당 프로젝트들이 개발 진행 상황에 따라 2026~2027년 순차적으로 매출로 인식될 예정이며, 이후 양산 단계에서는 별도의 라이선스(로열티) 매출로 이어지는 구조라고 설명했다.이번 수주 금액은 자동차 산업 특성상 변동성이 존재하는 양산 물량을 제외하고, 확정된 개발계약만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회사 측은 “양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라이선스 매출은 이번 수치에 포함되지 않았다”며 “향후 추가적인 매출 확대 가능성은 별도로 존재한다”고 밝혔다.지역별로는 미국, 유럽, 인도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Tier-1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프로젝트가 포함됐다. 회사는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기반 AI 비전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축적된 양산 경험과 기술 경쟁력이 신규 수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는 “IPO 이후 단기적인 시장 흐름보다는 기술 경쟁력과 실적 기반의 기업가치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390억원 규모의 개발계약은 지난해 연간 매출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향후 2026~2027년 매출 인식과 함께 로열티 매출 확대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확보한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양산으로 연결하고, 지속적인 신규 수주와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덧붙였다.스트라드비젼은 2014년 설립된 AI 기반 차량용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대표 솔루션 ‘SVNet’을 통해 비용 효율적인 자율주행 및 운전자 보조 시스템 구현을 지원하고 있다.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독일, 중국 등에 약 300명의 엔지니어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13개 OEM 및 50개 차량 모델에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또한 2019년 딥러닝 기반 스타트업 최초로 유럽 ASPICE CL2 인증을 획득했으며, ISO 26262 기능안전 표준 인증 등을 확보했다. 주요 수상으로는 Frost & Sullivan 글로벌 기술 혁신 리더십 어워드, AutoSens Award 객체 인식 부문, AVT ACES 혁신상, 2025 CLEPA 혁신상 디지털 부문 Top SME Innovator 선정 등이 있다.
- NH·삼성, IPO 주관 '양강'…미래·KB는 주춤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주관 실적은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물량 확보 여부에 따라 희비가 갈렸다. 케이뱅크 인수 물량을 크게 확보한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나란히 상위권에 오르며 양강 체제를 형성했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IPO에 나선 기업은 코스피 1곳, 코스닥 16곳 등 총 17곳으로 집계됐다. 전체 공모규모는 약 1조1328억원 수준이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상반기 IPO 최대어는 케이뱅크(279570)였다. 케이뱅크의 공모규모는 4980억원으로, 상반기 전체 공모금액의 44%가량을 차지했다. 인수금액 기준 케이뱅크 물량은 NH투자증권 2490억원, 삼성증권 2290억8000만원, 신한투자증권 199억2000만원으로 배분됐다. 상반기 가장 많은 실적을 기록한 증권사는 NH투자증권이었다. NH투자증권은 실제 인수금액 기준 총 3495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상반기(1236억원) 대비로도 급증한 수치다.케이뱅크에서만 2490억원을 확보했고, 덕양에너젠(00010) 375억원, 피스피스스튜디오(0117P0) 244억원, 인벤테라(0007J0) 137억원, 코스모로보틱스(439960) 119억원 등을 더했다. 폴레드까지 포함하면 주관 건수도 6건으로 가장 많아 금액과 건수 모두 상위권에 올랐다.삼성증권은 2906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케이뱅크 인수금액 2290억8000만원이 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여기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업 채비(0011T0) 415억1250만원, 초정밀 모션제어 전문기업 져스텍(153890) 200억원을 더했다. 주관 건수는 많지 않았지만 대형 공모주 물량을 크게 확보하며 NH투자증권과 함께 상반기 IPO 주관 양강을 형성했다.3위는 KB증권으로, 인수금액은 1332억원이었다. KB증권은 상반기 마지막 상장사인 스트라드비젼(475040)을 단독 주관하며 840억원의 실적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채비 415억1250만원, 리센스메디컬(394420) 77억원 등을 더했다. 지난해 상반기 공모금액 1위를 차지했던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1220억원으로 4위를 기록했다. 덕양에너젠(00010) 375억원, 마키나락스(477850) 335억9625만원, 액스비스(00110) 265억원, 피스피스스튜디오(0117P0) 244억원 등을 맡으며 중소형 IPO를 고르게 주관했지만, 지난해 LG씨엔에스 효과로 상반기 1위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순위는 내려갔다.한국투자증권은 1161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투자증권은 카나프테라퓨틱스(0082N0) 400억원, 아이엠바이오로직스(493280) 364억원, 한패스(408470) 167억2000만원, 에스팀(458350) 153억원, 리센스메디컬 77억원 등을 주관했다. 건수 기준으로는 5건에 참여했지만, 개별 공모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아 금액 기준으로는 5위에 자리했다.신한투자증권은 646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은 케이뱅크 주관단에 포함됐지만 실제 인수 비율이 4%에 그쳐 케이뱅크 인수금액은 199억2000만원에 머물렀다. 여기에 메쥬(0088M0) 291억원, 아이엠바이오로직스 156억원 등을 더했다.이외에 대신증권 180억원, 유진투자증권 178억원, 하나증권 138억원, 현대차증권은 59억원, 유안타증권은 13억원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채비와 한패스에 참여했고, 유진투자증권은 코스모로보틱스와 인벤테라, 하나증권은 채비 공동주관으로 실적을 올렸다.시장에서는 대어급 IPO가 제한적인 환경일수록 한두 건의 대형 딜 확보 여부가 증권사별 실적을 좌우할 수밖에 없다고 보고있다. 한 증권사 IPO 관계자는 “올 상반기처럼 대형 공모주가 많지 않은 환경에서는 한두 건의 딜이 주관사 실적을 크게 바꿀 수 있다”며 “주관사의 딜 선별 역량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스트라드비젼·져스텍·매드업 상장[증시캘린더]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이번 주(6월 29~7월 3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스트라드비젼·져스텍·매드업이 코스닥 상장에 나선다. 레메디는 공모 청약을, 에이치엘지노믹스는 수요예측을 실시한다.◇6월 29일△져스텍 코스닥 상장-정밀 모션 제어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우주항공, 산업자동화용 핵심 부품과 시스템을 공급하는 사업을 영위. 주요 제품인 초정밀 스테이지, 리니어 모터, DD 모터 등은 생산설비 자동화와 정밀 구동 장치에 적용되는 핵심 제품으로, 웨이퍼 정렬·이송·절단·노광·검사 등 반도체 공정에서 나노 단위 정밀 제어를 구현하는 역할을 담당. 특히 국내 최초로 리니어 모터를 자체 개발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모터, 센서, 드라이버, 제어기 등 초정밀 모션 관련 구성요소를 수직계열화했으며, 반도체용 모션시스템, 디스플레이용 모션시스템, 산업자동화용 모션시스템, 우주용 모션시스템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 리니어 모터와 회전형 DD 모터를 자체 개발해 전·후공정용 스테이지 풀 라인업을 확보했고, 진동 억제·반발력 보상·에어베어링·수냉식 모터·고속 동기제어 알고리즘 등 핵심 기술 내재화를 통해 고성능 모션제어 제품군을 상용화.-공모가 1만 2500원. 공모금액 200억원.-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 221억 5579만원, 영업손실 8억 3608만원.◇6월 30일△스트라드비젼 코스닥 상장-딥러닝(Deep Learning) 기반 인공지능 기술을 차량용 반도체 환경에 최적화해 구현하는 소프트웨어 역량을 핵심 경쟁력으로 보유. 특히 인공지능(AI) 모델의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을 기반으로 고가의 전용 반도체(ASIC)에 의존하지 않고도 다양한 범용 반도체(System on Chip, SoC)에서 안정적으로 구동 가능한 인지(Perception) 솔루션을 개발·상용화. 주력 제품인 ‘SVNet’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한된 연산 자원 환경에서도 높은 인식 성능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으며, 현재 20종 이상의 상용 SoC 플랫폼에서 일관된 성능을 제공. 이를 통해 완성차 제조사(OEM)는 특정 반도체 공급사에 대한 종속 없이 다양한 하드웨어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으며, 차량 원가 절감과 동시에 안전 규제 대응이 가능한 구조를 구현.-공모가 1만 2000원. 공모금액 840억원.-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 약 181억 923만원, 영업손실 약 585억 9503억원.△한국스팩16호 코스닥 상장-전자·통신, 소프트웨어·서비스, 자동차, 소재, 바이오·의료, 에너지, 의류·레저용품, 컨텐츠, 기타 미래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산업 중에서 합병대상기업을 발굴해 합병 추진.-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110억원◇7월 1일△매드업 코스닥 상장-인공지능(AI) 마케팅 기업. AI 기반 광고대행 서비스 및 마케팅 AI 에이전트 솔루션이 주력 사업. 카카오, 구글 등 플랫폼사와 쌓은 광고 데이터로 ‘AI 마케팅 에이전트’를 공급하겠다는 계획. 타 광고대행사가 주로 수행하는 노동집약적 업무에서 벗어나 AI 기반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마케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 자체 개발한 AI 에이전트 솔루션을 외부고객에게 판매, 고객이 직접 AI를 활용해 광고 운영을 자동화하고 의사결정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공모가 8000원. 공모금액 160억원.-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 502억 3443만원, 영업이익 85억 4453억원.◇7월 1~2일△레메디 공모 청약-독자적으로 개발한 저선량·소형화 X선 발생 및 제어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의료 및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휴대용 X선 촬영장치 및 비파괴검사 솔루션을 개발·제조·판매. 주요 제품으로는 의료용 휴대용 디지털 X선 촬영장치인 KA6 및 XCAM 시리즈와 산업용 비파괴검사(NDT) 장비 등이 있으며 저선량·고화질 구현 및 장비의 경량·소형화를 기반으로 응급·재난 의료, 이동검진, 방문진료, 공공의료 및 산업 현장 검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공모가 2만 700원. 공모금액 248억 4000만원.-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 146억 2819만원, 영업이익 27억 5006만원. ◇7월 2~8일△에이치엘지노믹스 수요예측-합성 기반 원료의약품(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 API)을 전문적으로 개발·제조하는 기업으로, 다년간 축적된 유기합성 및 상업화 생산 기술, 고순도 결정화 기술 등 다양한 기반 기술을 활용해 의약품의 활성 성분을 전문적으로 양산.-희망 공모가 1만 8500~2만 1500원. 공모금액 474억 5300만원.-2025년 별도기준 매출액 288억 7707만원, 영업이익 93억 279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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