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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빌리언, 상반기 매출 60% '껑충'...내년 흑자전환 기대감
  • 쓰리빌리언, 상반기 매출 60% '껑충'...내년 흑자전환 기대감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쓰리빌리언(394800)이 상반기 전년 대비 약 60% 오른 실적으로 흑자전환 기대감을 키웠다. 인공지능(AI) 기반 희귀질환 진단 기업 쓰리빌리언은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72억원으로 전년 동기 약 46억원 대비 56%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2분기 매출은 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직전 분기보다 13% 증가했다.상반기 해외 매출은 약 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늘었으며, 전체 매출의 약 69%를 차지했다. 특히 전장엑솜분석(WES·Whole Exome Sequencing)·전장유전체분석(WGS·Whole Genome Sequencing) 기반 희귀질환 진단 수요가 꾸준히 이어진 가운데, 지난 2월 출시한 가족 단위 유전자 검사 '패밀리 인사이트(Family Insight)'도 해외를 중심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국내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약 50% 성장했고, 손익 구조도 개선됐다. 상반기 영업손실은 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으며, 매출 대비 영업손실률은 78%에서 47%로 31%p 낮아졌다. 매출이 56% 성장한 가운데 영업비용 증가율은 29%에 그쳐 손실 부담도 줄었다.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53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이는 지난 5월 발행한 전환사채(CB)와 전환우선주(CPS)의 공정가치 변동에 따른 비현금성 평가이익이 반영된 회계상 결과"라며 "실제 현금 유입이나 본업의 영업흑자 전환과는 무관하다"고 했다.쓰리빌리언은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전환사채(CB) 125억원과 전환우선주(CPS) 175억원을 발행해 총 30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으며, 이는 글로벌 진단사업 확대와 AI 신약개발 연구개발(R&D)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신규 진단사업 영역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월 건강한 신생아를 대상으로 한 유전체 기반 신생아 선별검사(gNBS) '3B-NEO'를 해외 출시했고, 필리핀 정부 주관 신생아선별검사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관련 실적은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금창원 쓰리빌리언 대표는 "상반기에는 국내외 유전진단 수요 확대를 바탕으로 매출 성장과 손익 구조 개선을 이어갔다"며 "희귀질환 진단을 넘어 신생아 선별검사와 가족 단위 유전자 검사 등 예방 중심의 서비스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유전체 진단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2026.08.13 I 김승권 기자
쓰리빌리언, 美 텍사스서 금맥 캘까...내년 흑자 전환 기대감
  • 쓰리빌리언, 美 텍사스서 금맥 캘까...내년 흑자 전환 기대감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쓰리빌리언(394800)이 내년을 '매출 상승 원년'으로 못 박았다. 2025년 영업수익 117억원으로 전년 대비 외형을 2배 이상 키운 데 이어, 내년에는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서겠다는 목표다. 하반기부터는 미국에서도 본격적인 영업 활동에 진입할 계획이다.금창원 쓰리빌리언 대표도 "내년 말에는 손익분기점(BEP)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재의 매출 우상향 곡선을 감안하면 내년 매출 '250억원 수준 달성 시' 사상 첫 흑자전환은 산술적으로 명확한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설명이다. 팜이데일리는 쓰리빌리언이 흑자전환을 자신하는 내부 재무적 근거와 미국 법인 설립 진행 상황을 집중 분석해봤다.금창원 쓰리빌리언 대표 (사진=쓰리빌리언)◇쓰리빌리언, 美 '텍사스 상륙작전'...진행 상황 살펴보니6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쓰리빌리언은 올 상반기 미국 텍사스 지역에 법인을 설립하며 본격적인 현지 거점 구축에 나섰다. 특히 텍사스주 오스틴시와 공식적인 '챕터 380 경제 개발 협약'을 체결하며 북미 시장 안착을 위한 실질적인 교두보를 마련했다. 미국 지자체가 지역 혁신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로 인정하며 고용 장려금 및 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공식 승인한 것이다.이에 텍사스 사업은 속도감 있게 전개되고 있다. 미국 오스틴 지역 신문에 따르면 쓰리빌리언은 오스틴 북동부 인근에 약 1만 3000 평방피트(약 365평) 규모의 최첨단 유전체 분석 실험실 랩(Lab)을 구축 중이다. 연간 최대 5만 건 이상의 유전체 검사를 독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가 들어설 예정이다. 향후 오스틴 시에 미칠 직접 경제 효과는 총 810만 달러 규모로 추산된다. 이후 미국 임상실험실개선법(CLIA) 인증 획득이 완료되면, 더 이상 검체를 한국으로 보내지 않고 현지 실험실에서 즉각적으로 샘플을 분석할 수 있어 진단 리포트 발급 속도를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미국 시장 진입의 전진기지로서 텍사스 오스틴이 갖는 전략적 시장 전망 또한 밝다. 미국 내 경제 규모 2위인 텍사스주는 대형 의료 네트워크와 연구 인프라가 집중적으로 몰리며 이른바 '제2의 실리콘밸리'를 넘어 글로벌 생명과학의 핵심 요충지로 도약하고 있는 상황이다. 쓰리빌리언은 이곳에서 향후 고숙련 엔지니어 및 STEM 전문 인력을 대거 채용하여, 현지 의료진과의 밀착형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쓰리빌리언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밝히긴 어렵지만 하반기 미국 현지 서비스와 영업 망이 본격 가동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진디엑스가 양분하고 있는 미국 희귀질환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쓰리빌리언 매출 성장 추이 (자료=쓰리빌리언)◇산술적으로 흑자전환 가능하다?...회사 측 설명 들어보니미국 매출이 나오기 시작하면 쓰리빌리언의 흑자전환 시기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창원 쓰리빌리언 대표가 예상한 흑자전환 시점은 내년이다.쓰리빌리언이 공언한 내년 흑자전환의 핵심 기반은 이른바 '영업 레버리지 효과'다. 영업 레버리지란 매출이 늘어날 때 고정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이 매출 증가율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는 현상을 말한다. 여기에는 쓰리빌리언의 주력 사업인 '풀서비스(유전체 변이 해석 인공지능 플랫폼)'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풀서비스는 전체 매출의 무려 87.2%를 차지했다.회사 측의 설명에 따르면 현재 쓰리빌리언의 누적된 재무 데이터를 분석했을 때 매출이 100% 성장할 때 늘어나는 전체 비용 증가분은 30% 수준에 불과하다. 이 30%의 비용 안에는 핵심 사업인 진단 서비스 운영비뿐만 아니라 미래 먹거리인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비용까지 포함되어 있다. 만약 신약개발 투자를 제외하고 진단서비스 단독 비즈니스 모델로만 한정해 산출한다면, 매출 성장 대비 비용 효율은 이보다 훨씬 더 압도적으로 높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이러한 고효율 성장 공식은 최근 3년간의 실적 흐름에서 고스란히 증명된다. 쓰리빌리언의 매출 2023년 27억원에서 2024년 58억원으로 늘었고, 지난해인 2025년에는 117억원으로 매년 2배 안팎의 퀀텀점프를 지속해왔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023년 84억원, 2024년 74억원, 2025년 59억원으로 확연한 우하향 곡선을 그리며 적자 폭을 축소해왔다.금창원 대표가 제시한 BEP 기준선 '연매출 250억'은 연구소 운영 고정비, 샘플 프로세싱 비용, 필수 R&D 전문 인력 인건비 등 글로벌 전역을 공략하기 위해 필요한 인프라 비용이 모두 선제적으로 반영된 수치다. 즉, 추가적인 대규모 인프라 투자 없이도 매출 200억원이라는 임계점을 돌파하는 순간, 쏟아져 들어오는 매출의 상당 부분이 그대로 순이익으로 직결되는 구조다.금 대표는 "이 같은 선순환 성장공식이 향후 3년간 안정적으로 유지될 경우, 매출 대비 비용 효율은 현재보다 10배 이상 개선될 것으로 계산된다"며 "BEP를 통과하는 3년 후 시점에는 순이익률이 무려 50%대에 도달할 정도로 강력한 고수익 모델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전문 인력 중심의 인력 구조 역시 비용 부담이 아니라 오히려 수익성을 방어하는 강력한 방패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쓰리빌리언의 R&D 인력은 총 52명으로 전체 직원의 51.5%를 차지한다. 이 중 박사가 11명, 석사가 26명에 달하는 초고숙련 전문가 집단이다. 절대적인 R&D 투자액은 2023년 35억원에서 지난해 40억원으로 꾸준히 늘었지만, 매출이 더 빠르게 확장되면서 매출액 대비 R&D 비중은 같은 기간 129%에서 34%로 대폭 낮아졌다.회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매출이 100% 증가할 때 늘어나는 인건비 증분은 전체의 9% 수준에 불과하다"며 "이는 전문 인력 한 명당 인건비 증가분 대비 약 11배에 달하는 엄청난 매출 창출력을 보여주는 강력한 엔진"이라고 강조했다.
2026.07.08 I 김승권 기자
'꿈과 스토리서 재무제표로'… 증시가 증명한 K바이오 주도주 조건
  • '꿈과 스토리서 재무제표로'… 증시가 증명한 K바이오 주도주 조건[숫자 나오는 바이오①]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국내 증시가 반도체 중심의 철저한 실적 장세로 재편된 가운데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시장에서도 실적 상승 기업 위주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과거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전이나 기술수출(L/O) 계약 체결이라는 막연한 기대감만으로 자금이 몰리던 시대는 끝났다는 평가가 제기된다.이데일리 제약·바이오 프리미엄 콘텐츠 팜이데일리는 최근 3년(2023~2025년)간 재무제표 위에 뚜렷한 '숫자'를 찍어내며 본업에서의 펀더멘털을 증명한 기업들의 주요 지표와 향후 성장 가능성을 분석해봤다.KRX 헬스케어 지수 일봉 추이 (데이터=인베스팅닷컴)◇대형 바이오 3사, 글로벌 영토 확장으로 실적 퀀텀 점프올해 증시 상황을 종합해보면 주요 투심은 반도체 업종으로 몰렸다. 반도체 업종은 실적 턴어라운드를 계기로 국내 증시의 대표 실적주로 자리 잡았다. 메모리 가격 반등과 AI 서버 투자 확대가 맞물리며 이익 추정치가 상향 조정되는 과정에서 투자자들은 "숫자가 찍히는 업종에만 프리미엄을 준다"는 학습 효과를 체득한 것이다.그 여파로 한때 꿈과 스토리가 우선이던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 섹터에서도 투자의 기준이 바뀌고 있다. 임상 단계나 기술수출 뉴스만으로 주가가 움직이던 국면을 지나 실제 매출과 영업이익, 현금흐름을 꾸준히 만들어내는 기업들만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실적 장세에서 다음 반도체를 찾고자 하는 자금은 자연스럽게 실적으로 검증된 바이오·헬스케어에 시선을 던지기 시작했다.실적 장세를 이끄는 선두에는 대형 바이오 기업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들은 글로벌 직판망 안착, 대규모 생산능력(Capa) 가동, 합병 시너지 등을 통해 외형과 내실을 동시에 챙겼다.가장 극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를 보여준 기업으로 SK바이오팜(326030)이 꼽힌다. SK바이오팜은 2023년 3549억원의 매출과 375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나,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직판 매출이 폭발하며 2024년 매출 5476억원, 영업이익 963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매출 7067억원으로 3년 만에 외형을 2배로 키웠다. 영업이익은 2039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신약의 이익 레버리지 효과를 완벽히 증명했다.글로벌 1위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압도적인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매출 5조원 시대를 열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의 풀 가동과 5공장 조기 가동 기대감 속에 매년 20% 안팎의 견고한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세를 유지하며 바이오업계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셀트리온(068270) 역시 2024년 통합 셀트리온 출범에 따른 일시적 비용 부담을 털어내고 지난해 미국 직판 신약 짐펜트라(램시마SC)의 처방 가속화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0% 이상 폭증한 1조5000억원대를 기록해 합병 시너지를 숫자로 입증했다.주요 실적 상승 기업 3년 실적 추이 (자료=각사)◇플랫폼 로열티와 신약 상업화, 제로 투 원의 성과중소형 바이오텍과 강소기업 영역에서도 실제 상업화 결실이 매출로 연결되는 구조적 변화가 뚜렷하다. 알테오젠(196170)은 정맥주사(IV)를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바꾸는 플랫폼 기술 'ALT-B4'를 통해 글로벌 빅파마(머크 등)로부터 독점 계약 변경 및 품목 허가 마일스톤을 획득했다. 알테오젠은 지난해부터는 실제 판매에 따른 글로벌 로열티 유입이 본격화되며 매출 구조의 질적 전환을 이뤄냈다. 제일약품(271980)의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476060)는 국산 37호 신약인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보란의 국내 출시와 해외 기술수출 수익이 겹치며 적자 고리를 끊고 극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했다.전통적인 신약 개발 외에 에스테틱 분야의 독주도 눈에 띈다. 파마리서치(214450)는 주력 제품인 스킨부스터 리쥬란의 국내 입지 수성은 물론 태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 수출 다변화에 성공했다. 파마러시치는 최근 3년간 매년 30%가 넘는 일관된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률을 기록하며 K뷰티의 실질적인 실적 대장주로 안착했다.세대교체의 흐름 속에서 다음 실적 랠리를 준비하는 주자들도 출격 대기하고 있다. 웨어러블 의료기기 기반 심질환 진단 기업인 씨어스(458870)와 인공지능(AI) 기반 희귀유전질환 진단 전문 기업인 쓰리빌리언(394800)은 글로벌 수주 확대 및 병원 내 침투율 급증을 바탕으로 매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초기 고정비 연구개발(R&D) 단계를 지나 소프트웨어 기반의 고마진 매출이 본격화되는 시점인 만큼 향후 실적 장세를 이어받을 차세대 후보군으로 꼽힌다.결국 올해 제약·바이오 섹터를 바라보는 시장의 눈높이는 재무제표의 완성도로 귀결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술력이라는 포장지만으로는 더 이상 투자자들의 선택의 받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증권사 한 연구원은 "이제는 미국 직판망을 뚫어낸 기업, 글로벌 빅파마로부터 매분기 현금 로열티를 받는 기업 그리고 전 세계 병원에 진단 솔루션을 심어 구독 매출을 올리는 기업에게로 투심이 쏠릴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2026.06.25 I 김승권 기자
쓰리빌리언, 유전체 기반 신생아 선별검사 해외 공식 출시
  • 쓰리빌리언, 유전체 기반 신생아 선별검사 해외 공식 출시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AI 기반 희귀질환 진단 기업 쓰리빌리언(394800)은 유전체 기반 신생아 선별검사 서비스 '3B-NEO'(네오)를 공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3B-NEO는 생후 90일 이내 신생아를 대상으로 유전질환 위험을 조기에 확인하는 유전체 기반 신생아 선별검사(gNBS) 서비스다.미국·유럽 등을 중심으로 gNBS 시장이 연구 단계를 넘어 본격적으로 상업화되고, 기존 글로벌 고객들의 신생아 선별검사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쓰리빌리언이 이번 서비스를 해외 전용으로 선보였다.쓰리빌리언 신생아 선별검사 3B-NEO(네오) 출시. (쓰리빌리언 제공)기존 신생아 선별검사가 특정 대사물질을 측정해 수십 개 질환만을 확인했다면, 3B-NEO는 595개의 핵심 유전자를 직접 분석해 질환의 원인이 되는 유전변이를 명확히 확인한다.증상 발현 전에 질환 위험을 파악하고, 조기 진단과 치료 계획 수립까지 연계하는 정밀의료의 시작점을 제공한다.분석 대상은소아기 발병 가능성이 높고, 조기 치료나 관리로 예후 개선이 가능한 595개 핵심 유전자다. 선천성 대사이상질환, 면역질환, 신경근육질환, 심장질환 등 소아기에 조치 가능한 질환군에 집중해 임상적 유효성을 높였다.검사는 전장유전체분석(WGS) 기반 프리미엄 검사와 전장엑솜분석(WES) 기반 일반검사 두 가지 옵션으로 제공되며, 검체 수령 후 약 2주 이내에 결과 리포트를 발행한다.쓰리빌리언은 해외에서 gNBS 상용화 시장이 빠르게 확장되는 흐름에 맞춰, 현지 의료기관과 정부 기관은 물론 산모 개개인까지 고객 접점을 넓히며 글로벌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특히 신생아 출생률이 높지만 조기 진단 인프라가 부족한 동남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주요 국가의 산부인과와 소아과 병원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국내에서는 정부 주도의 공공의료 체계를 중심으로 gNBS 시장이 형성되는 특성을 고려해, 국책과제 참여와 유전체 분석 역량 제공에 집중할 예정이다.금창원 쓰리빌리언 대표는 "희귀질환 진단 과정에서 축적한 유전체 해석 기술과 AI 변이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증상 발현 이후 진단을 넘어 생애 초기 선제적 건강관리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3B-NEO를 통해 해외 의료기관과 보호자가 아이의 유전 건강을 정밀하게 이해하고, 조기 개입과 예방적 관리로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쓰리빌리언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존 환자 진단 중심에서 비환자 대상 영역까지 다각화한다. 전장유전체분석(WGS) 기반 신생아 선별검사(gNBS)와 패밀리 인사이트(Family Insight) 검사 등이 대표적이다.gNBS는 신생아 단계에서 치료 가능한 선천성 질환을 조기 발견하는 검사이며, 패밀리 인사이트는 유전질환 가족력이 있거나 반복 유산 등을 경험한 부모를 대상으로 유전적 원인을 규명하는 검사다.이를 통해 쓰리빌리언은 전 생애 주기를 아우르는 AI 유전 진단 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아울러 자체 AI 신약 개발 플랫폼으로 발굴한 15개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에도 속도를 낸다. 확보된 자금은 비임상·전임상 단계의 실험적 검증을 가속하는 데 쓰이며, 이를 통해 제약사와의 기술 이전 및 공동 개발 가능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2026.06.01 I 김승권 기자
듀셀, 재무·생산 임원 영입…"2028년 상장 목표"
  • 듀셀, 재무·생산 임원 영입…"2028년 상장 목표"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인공혈소판 개발 기업 듀셀(DewCell)이 재무와 생산 분야 임원을 영입하며 기업공개(IPO) 준비와 생산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낸다.(왼쪽부터) 박순일 듀셀 CFO와 박종원 듀셀 CMO (사진=듀셀)듀셀은 최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박순일 전 쓰리빌리언 이사를, 생산총괄(CMO)로 박종원 전 지씨셀 생산본부장을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박 CFO는 삼일회계법인 출신 공인회계사(CPA)로, 기업 재무회계와 투자 유치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 희귀질환 진단기업 쓰리빌리언(394800)에서는 CFO를 맡아 코스닥 상장 과정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듀셀은 박 CFO 합류를 계기로 상장 준비 조직을 강화하고 재무회계 시스템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향후 상장 주관사 선정, 기술특례상장 준비, 중장기 자금 운용 전략 수립 등 IPO 관련 주요 업무에서도 박 CFO의 경험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박 CMO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 얀센백신에서 우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cGMP) 도입, 생물학적제제 제조·공정 개발 업무를 수행했다. 대웅제약(069620)에서는 세포치료제센터장을 역임하며 세포·유전자치료제 공장 구축,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인증, 해외 임상 관련 업무를 주도했다. 이후 지씨셀(144510)에서는 생산본부장을 맡아 세포·유전자치료제 생산 운영 전반을 총괄했다.듀셀은 지난해 안양 소재 바이오의약품·바이오소재 생산시설을 인수한 이후 생산 인프라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박 CMO 합류를 계기로 GMP와 ISO 인증 절차를 진행하고, 임상 시료 확보와 인공혈소판 용해물의 상업 생산 체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민우 듀셀 대표는 "각 분야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합류한 만큼 생산 경쟁력 강화와 IPO 준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듀셀은 올해 상반기 내 상장 주관사 선정을 마무리하고, 2028년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상장 준비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2026.06.01 I 김새미 기자
쓰리빌리언, 1Q 매출 68% 오른 34억…글로벌 희귀질환진단 수요 확대
  • 쓰리빌리언, 1Q 매출 68% 오른 34억…글로벌 희귀질환진단 수요 확대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희귀질환 진단 기업 쓰리빌리언(394800)이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70% 가까이 성장했다. 또한 영업손실 및 당기순손실도 같은 기간 대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글로벌 희귀질환 진단 수요 확대가 지속된 영향으로 분석된다.쓰리빌리언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33억 6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영업손실은 16억 6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은 14억 7000만 원으로 같은 기간 14% 줄었다. 계절적 비수기인 1분기에도 전년 대비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과 함께 손익 구조를 개선하며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이번 실적 성장은 글로벌 희귀질환 진단 시장에서 WES(전장엑솜)·WGS(전장유전체) 기반 유전자 검사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된 것이 배경으로 작용했다. 수출 비중은 71%로, 남미·유럽·중동·아시아 등 약 75개국 글로벌 의료기관으로부터 꾸준한 진단 수요가 발생했다. 지난해 본격화된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 대상 희귀질환 진단 사업도 국내외 공급을 확대하며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쓰리빌리언은 신규 서비스 출시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도 다각하고 있다. 올 1분기에는 유전질환 가족력이 있는 무증상자를 대상으로 가족 단위의 '패밀리 인사이트(Family Insight)' 검사를 출시하며, 희귀질환 환자 진단에서 예방적 유전 검사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진단 수요 저변을 넓혔다.금창원 쓰리빌리언 대표는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전년 대비 큰 폭의 매출 성장과 손익 개선을 함께 달성하며 사업의 기초 체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시기"라고 말했다.이어 "글로벌 WES·WGS 진단 수요 확대, 패밀리 인사이트·NICU 등 신규 검사 라인업의 매출 기여 등의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연간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5.12 I 김승권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피지컬AI 급한데…하청까지 아틀라스 도입 발목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피지컬AI 급한데…하청까지 아틀라스 도입 발목-복지관 안 다니면 알 수도 없어 ‘그들만의 리그’된 노인 일자리-중동재건 특수 온다 건설사 수혜 기대감-적자 나도 고액연봉?…기업 임원 ‘깜깜이 보수’ 막는다-[사설]“韓 연금 지출 증가 주요국 중 최고”…의미 가볍지 않다-[사설]계약직 더 주는 공정수당, 고용 개혁 없이 효과 있을까△종합-베트남 날아간 K유통 수장…현지 깐부 만들어야 中 전철 안 밟는다-‘체납 저승사자’ 임광현 국세청장…9개월간 걷은 해외은닉재산, 9년치 실적의 10배△현대차그룹 노조 ‘춘투’ 돌입-올해 춘투가 한국 AI경쟁력 좌우할 캐스팅보트 쥐고 있어-‘범용 공장’으로 생산 혁신 나선 현대차 노조는 “고용·투자 불확실” 의심의 눈△종합-중동서 17조원 ‘수주 잭팟’ 터질까…“자재 공급망 뚫어야 수익 확보”-美 봉쇄작전에…이란, 파키스탄·러시아 끼고 ‘장외 외교전’-보안평가 과기부 B, 방통위 C등급 민간 유출사고 지적할 자격 있나-투자자에 임원 성적표 공개…보수 항목에 영업익 등 성과도 붙여야△그들만의 리그 된 ‘노인 일자리’-연말 달랑 한번 공지하고 나몰라라…아무도 모르는 깜깜이 일자리-“읍내까지 나가려면 막막”…촌에선 그림의 떡-“신규 참여자 ‘쿼터제’ 도입…독점구조 깨야”△정치-李대통령·허사비스 “2030년 AGI 온다…가드레일 필요”-하정우 수석 사의 표명…부산 북갑 출마 ‘초읽기’-조응천, 개혁신당 간판 달고 출마 경기지사 판 흔들 ‘메기’ 될까-“30% 득표 혁명은 호남정치 바꿀 힘 광주·전남을 청년 도시로 만들 것”△경제-“중앙부처는 하청노조 교섭 ‘0건’ 노란봉투법 제정 설득력 떨어진다”-한은 부총재보 5명 중 2명 공석…신현송 첫 인사로 ‘관심 집중’-국민 대다수 농협 개혁 찬성…내달 입법 추진-쿠팡·네이버 등 오픈마켓 ‘갑질 약관’ 손본다△금융-금융권 해킹 시도 ‘급증’…커지는 AI 공격 공포-중신용자 대출 규모 1조 늘리고, 금리 낮춘다-신한은행, 베트남서 생산적 금융 확장 속도-5부제 참여하면 車보험료 할인△글로벌-“車 팔아도 빚 못갚아”…美 소비자들 ‘깡통대출’ 늪에 빠졌다-‘美에 안보 더 이상 못 기대’…중동 각자도생 속도-‘청나라 변발 연상케 한다’ 中 발끈 佛르메르 “문화 민감성 인식 못해”-작년 세계 군사비 지출 4256조원 ‘사상 최대’-日 토요타, 3월 글로벌 판매량 7.3% 감소△산업-프리미엄 중국차 온다…제네시스 초긴장-고려아연 ‘프로젝트 크루서블’ 美 연방정부 패스트트랙 지정-HD건설기계 원팀 효과, 1분기 영업익 2배 뛰었다-LG이노텍 깜짝 실적 1분기 매출 사상 최대-민관협력 효과…여천NCC 가동률 65%로 상향-순풍 만난 고수익 전략, 한화오션 영업익 70% 성장△산업-고유가에 웃는 전기차…유럽 판매량 32% 쑥-클로봇 “로봇 SW·물류 통합 플랫폼 도약”-AI 훈풍 올라탄 파두, 영업익 77억원 ‘흑자전환’-LG전자 사내벤처 4개 팀 독립 AI·로봇·소재 스타트업 키운다△산업-‘성장 한계’ 크린토피아 조직개편 단행…구조조정 신호탄 ‘주목’-야구복 갈아입은 꼬깔콘…‘과자 올스타전’ 열린다-CJ대한통운 “소상공인에 4000만원 규모 배송지원금 드려요”-‘유자향’ 담은 칠성사이다 제로 출시△제약·바이오-3000㎞ 밖 원격수술…수술 로봇 게임체인저-실환자 데이터 10만건 ‘쓰리빌리언’ 통합플랫폼 구축 ‘파로스아이바이오’-국내 최초 물 없이 먹는 신경통약 나왔다-JW중외제약 통풍 신약 상용화 청신호△문화-한 컬렉터가 세상으로 불러낸 가부좌 사내-굿판 된 저승법정 홍련의 한을 씻다△부동산-“전세 구하다 지쳤다”…‘10억 이하’ 노도강·금관구로 매매 몰렸다-오세훈 “식사·여가·의료 갖춘 시니어주택, 2035년까지 1.2만가구 공급”-IPARK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전면 리뉴얼△증권-반도체 소부장 담는 외국인…주가도 ‘훨훨’-“조정 올 때 됐다” 서학개미도 동학개미도 하락 베팅-‘팔자’ 전환 서학개미들 ETF는 유지-“적극적 R&D 통해 ‘킬러 브랜드’ 육성”△마켓in-저가커피 밸류업 ‘킥’ 될까-MIT·칼텍 연구실 누비며 스킨십 창업할 땐 저부터 찾게 만들었죠-CJ·키노라이츠 이탈…‘왓챠’ 주인 찾기 다시 안갯속△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아일랜드는 ‘유럽의 실리콘밸리’ 韓 AI기업, EU 진출 발판 될 것”-“인천-더블린 직항 승인 양국 교류 물꼬 텄으면”△피플-데이터 레이어 AI시장 판 바꿀 것-LG화학 전기차용 HRTP 소재, 차이나플러스서 톱 10 기술상-KGM·선현재단, 송탄 독거 어르신 찾아 주거환경 개선-MS·서울대, AI 교육 프로그램 무료 제공△오피니언-삼성전자 노사 간 장기 협조게임 필요하다-중국의 피지컬AI가 몰려온다-국민연금 외부 감시장치가 필요한 까닭△전국-인천 철강업계 “전기요금 급등에 경영난 심각…지역별 차등제 시급”-2년째 멈춘 ‘고양 K-컬처밸리’ 재개 여부 9월 판가름-민주당 파주시장 경선 ‘후폭풍’ “손배찬 예비후보 자격 박탈해야”△사회-“기릅값 올라도 남는게 없다” 영세 주유소 줄줄이 경매行-아흔살 수급자 “필수품부터 살 계획” 옷가게 사장님 “이번에도 매출 기대”-검찰, 과거사 인권침해 재심사건 ‘무죄’ 구형 늘린다-교육부, 학원비 초과징수 등 편법 잡는다-아이 낳다 장애 생기면 국가가 최대 1.5억 보상
2026.04.27 I 김소연 기자
300억 투자 유치 성공한 쓰리빌리언, 8%↑
  • 300억 투자 유치 성공한 쓰리빌리언, 8%↑[특징주]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AI(인공지능) 기반 희귀질환 진단 기업 쓰리빌리언(394800)이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2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쓰리빌리언은 오전 9시 34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8.79% 오른 1만 361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번 투자는 전환우선주(CPS) 175억원과 전환사채(CB) 125억원 규모로 구성됐고, 키움프라이빗에쿼티(PE), 키움증권, GVA자산운용, IBK기업은행, 메리츠증권 등 바이오·헬스케어 섹터 내 전문성을 보유한 국내 주요 기관들이 대거 참여했다.특히 이번에 발행된 전환사채(CB)는 표면이자율과 만기보장수익률이 모두 0%로 책정됐다. 고금리 상황 속에서도 제로 금리(0%) 조건으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CPS 발행가와 CB의 전환가는 동일한 1만 2501원으로 설정했다. CB의 전환기간은 2027년 5월부터 2023년 4월까지다.쓰리빌리언은 이번에 확보한 재원을 △미국 시장 내 사업 인프라 구축 및 영업·마케팅 확대 △비환자 대상 유전진단 사업 확장 △AI 기반 신약 파이프라인 전임상 검증 가속화 등 세 가지 성장 축에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금창원 쓰리빌리언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쓰리빌리언이 글로벌 유전 진단 시장에서 압도적인 기술 격차를 증명하고 성장 속도를 퀀텀 점프시킬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올해 미국 보험 시장에서의 신규 매출 창출과 비환자 검사 영역으로의 확장을 통해 글로벌 AI 유전진단 리더로서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했다.
2026.04.24 I 권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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