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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ENM 스튜디오스, 총 상금 2억원 스토리 공모전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CJ ENM 스튜디오스(대표 윤제균, 하용수)가 차세대 K콘텐츠 발굴을 위한 ‘제2회 스튜디오스 스토리 콘테스트(CJ ENM STUDIOS STORY CONTEST, ‘스스콘’)’를 개최한다.(사진 = CJ ENM 스튜디오스)‘스스콘’은 드라마, 영화, 웹툰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 있는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히트 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공모전이다. 일반 공모전과 가장 큰 차이점은 CJ ENM 스튜디오스의 산하 제작사가 공모전 전 과정에 참여 전방위 지원한다는 점이다. 실제 CJ ENM 스튜디오스는 산하 제작진들을 기획 개발 단계부터 참여시켜 영상화 가능성을 높이고 제작 및 투자로 이어지는 논스톱 지원사격을 통해 차세대 히트 콘텐츠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모전은 △드라마 △영화 △웹툰 등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콘텐츠 창작에 열정을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지원 기간은 드라마/영화부문 2025년 5월 7일(수)부터 5월 20일(화)까지, 웹툰 부문은 2025년 7월에 시작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올해 첫 후원사로 참여하는 웹툰 부문의 구체적인 지원 기간 및 모집요강은 5월 경 홈페이지에서 안내 예정이다.지원자는 1인당 영화/드라마를 합해 총 3편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2인 이상 공동 집필 작품도 제출할 수 있다. 드라마 부문은 드라마 2회분 대본과 기획안을, 영화 부문은 상영 시간 100분 내외의 장편 영화 시나리오와 기획안을 각각 제출해야 한다.제2회 ‘스스콘’은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10편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상금 규모는 총 2억 원으로 전체 부문을 아울러 대상(5000만원)을 1편 선정하고, 최우수상(3000만원)은 각 부문별 1편씩 총 3편, 우수상(1000만원)은 각 부문별 2편씩 총 6편을 선정한다. 당선작이 스튜디오스 제작을 통해 영상화될 경우, 상금과 별도의 추가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각 부문 최종 수상자는 올해 10월경 발표한다. 세부 내용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 ENM 스튜디오스 관계자는 “작년 첫 회를 시작한 스스콘에 2670여편의 창작 스토리가 접수됐고, 그 중 6편이 수상해 CJ ENM 스튜디오스와 산하 제작사에서 기획개발을 하고 있는 중이다. 스스콘은 재능 있는 신진 크리에이터들이 펼쳐 내는 색다른 창작 스토리에 귀를 기울이고, CJ ENM 스튜디오스의 최정상 제작사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탁월한 콘텐츠 감각과 독보적 제작 역량을 보유한 CJ ENM 스튜디오스는 총 8개 레이블로 구성된 국내 최정상 크리에이터 연합체다. 스튜디오스 산하 레이블에는 만화가족 (‘나를 바꿔줘’ 김동우 대표), 모호필름(‘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 본팩토리 (‘선재 업고 튀어’‘지금 거신 전화는’ 오광희, 문석환 대표), 블라드스튜디오(‘신과함께’ 시리즈 김용화 감독), 에그이즈커밍 (‘슬기로운 의사생활’, ‘서진이네’ 신원호 감독, 나영석 PD, 이우정 작가), 엠메이커스(‘태극기 휘날리며’ 강제규 감독, ‘아이 캔 스피크’ 김현석 감독,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 ‘마스터’ 조의석 감독), 용필름(‘독전’ 임승용 대표), 제이케이필름(‘국제시장’ 윤제균 감독) 등이 있다.올해로 4년차에 접어든 CJ ENM 스튜디오스는 칸 영화제 수상작 ‘헤어질 결심’, 국내 최초 뮤지컬 영화 ‘영웅’, ‘선재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tvN 히트작 ‘선재 업고 튀어’, 글로벌 시상식을 휩쓴 넷플릭스 오리지널 ‘마스크걸’, 전세계 드라마 시리즈 팬들의 호평을 이끌어낸 ‘피라미드 게임’, 한국 예능 최초로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아마존 프라임에 공개된 ‘서진이네’ 등을 선보이며 짧은 시간 내 독보적인 K콘텐츠 스튜디오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 CJ ENM 스튜디오스, 스토리 공모전 ‘제2회 스스콘’ 개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CJ ENM(035760) 스튜디오스(가 차세대 K콘텐츠 발굴을 위해 ‘제2회 스튜디오스 스토리 콘테스트(CJ ENM STUDIOS STORY CONTEST, 이하 ‘스스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사진=CJ ENM)스스콘은 드라마, 영화, 웹툰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 있는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히트 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공모전이다. 일반 공모전과 가장 큰 차이점은 CJ ENM 스튜디오스의 산하 제작사가 공모전 전 과정에 참여 전방위 지원하는 것이다. 실제 CJ ENM 스튜디오스는 산하 제작진들을 기획 개발 단계부터 참여시켜 영상화 가능성을 높이고 제작 및 투자로 이어지는 논스톱 지원사격을 통해 차세대 히트 콘텐츠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모전은 △드라마 △영화 △웹툰 등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콘텐츠 창작에 열정을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지원 기간은 드라마·영화부문은 오는 5월 7일부터 5월 20일까지, 웹툰 부문은 2025년 7월에 시작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올해 첫 후원사로 참여하는 웹툰 부문의 구체적인 지원 기간 및 모집요강은 5월 경 홈페이지에서 안내 예정이다.지원자는 1인당 영화·드라마를 합하여 총 3편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2인 이상 공동 집필 작품도 제출할 수 있다. 드라마 부문은 드라마 2회분 대본과 기획안을, 영화 부문은 상영 시간 100분 내외의 장편 영화 시나리오와 기획안을 각각 제출해야 한다.제2회 ‘스스콘’은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10편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상금 규모는 총 2억 원으로 전체 부문을 아울러 대상(5000만 원)을 1편 선정하고, 최우수상(3000만 원)은 각 부문별 1편씩 총 3편, 우수상(1000만 원)은 각 부문별 2편씩 총 6편을 선정한다. 당선작이 스튜디오스 제작을 통해 영상화될 경우, 상금과 별도의 추가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각 부문 최종 수상자는 올해 10월경 발표한다. 세부 내용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 ENM 스튜디오스 관계자는 “작년 첫 회를 시작한 스스콘에 2670여편의 창작 스토리가 접수되었고, 그 중 6편이 수상하여 CJ ENM 스튜디오스와 산하 제작사에서 기획개발을 하고 있는 중이다. 스스콘은 재능 있는 신진 크리에이터들이 펼쳐 내는 색다른 창작 스토리에 귀를 기울이고, CJ ENM 스튜디오스의 최정상 제작사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탁월한 콘텐츠 감각과 독보적 제작 역량을 보유한 CJ ENM 스튜디오스는 총 8개 레이블로 구성된 국내 최정상 크리에이터 연합체다. 스튜디오스 산하 레이블에는 만화가족 (<나를 바꿔줘> 김동우 대표), 모호필름(<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 본팩토리 (<선재 업고 튀어><지금 거신 전화는> 오광희, 문석환 대표), 블라드스튜디오(<신과함께> 시리즈 김용화 감독), 에그이즈커밍 (<슬기로운 의사생활>, <서진이네> 신원호 감독, 나영석 PD, 이우정 작가), 엠메이커스(<태극기 휘날리며> 강제규 감독, <아이 캔 스피크> 김현석 감독,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 <마스터> 조의석 감독), 용필름(<독전> 임승용 대표), 제이케이필름(<국제시장> 윤제균 감독) 등이 있다.올해로 4년차에 접어든 CJ ENM 스튜디오스는 칸 영화제 수상작 <헤어질 결심>, 국내 최초 뮤지컬 영화 <영웅>, ‘선재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tvN 히트작 <선재 업고 튀어>, 글로벌 시상식을 휩쓴 넷플릭스 오리지널 <마스크걸>, 전세계 드라마 시리즈 팬들의 호평을 이끌어낸 <피라미드 게임>, 한국 예능 최초로 글로벌 OTT 아마존 프라임에 공개된 <서진이네>등을 선보이며 짧은 시간 내 독보적인 K콘텐츠 스튜디오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 "상호관세 즉각시행 피했다"…안도한 뉴욕증시[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글로벌 무역시스템을 뒤흔들 ‘상호관세’ 부과와 관련한 로드맵을 발표했지만, 즉각 시행을 하지 않고 유예기간을 두면서 투자자들은 안도했다. 생산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오르긴 했지만, 연방준비제도가 중시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완만한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 것도 투심을 고조시켰다.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7% 오른 4만4711.43에 거래를 마쳤다.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4% 상승한 6115.07,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50% 오른 1만9945.64를 기록했다.◇상호관세 4월1일 이후 나올 예정…‘협상용 카드’ 평가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결국 ‘상호관세’ 카드를 꺼내 들었다. 미국 상품에 관세 부과 및 비관세 장벽을 친 모든 국가에 이에 상응하는 상호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다. 만약 무역 파트너 국가들이 관세율을 내리거나 비관세 장벽을 낮춘다면 이에 맞춰 미국의 관세율도 내려가는 구조다. 다만 상호관세는 즉각 시행하지 않기로 하면서 투자자들은 안도했다. 상무부와 무역대표부(USTR)가 4월1일 까지 각국의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검토한 뒤 이후 각국별로 맞춤형 상호관세를 발표할 예정이다. 상호관세가 즉각 시행되지 않은데다 모든 국가들을 대상으로 일괄로 10~20% 관세율을 부과하는 보편 관세에서 한발 물러선 것으로 평가되면서 예상보다 최악은 피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행정부는 특히 각국이 관세를 낮추거나 비관세 장벽을 낮춘다면 미국 역시 상호 관세율을 내릴 계획이라 일부 국가들이 면제 조치를 받을 가능성이 커진 점도 투자자들을 안도하게 했다. 트럼프 관세카드는 실제 부과하기보다는 ‘협상용’이라는 평가가 강화됐다.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호세 토레스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관세를 부과하는 국가에 대해 상호 관세를 부과함으로써 글로벌 경쟁의 장을 공평하게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그러나 투자자들은 점점 더 협상 전술로 보이는 수사로 인해 그의 많은 이야기가 실현되기 어렵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미국 근원 생산자물가 상승률 추이 (전월대비, 그래픽=트레이딩이코노믹스)◇도매물가 예상치 웃돌았지만…연준 중시 PCE 영향 제한적미국의 1월 도매물가가 소비자물가에 이어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지만 투자자들은 크게 개의치 안았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중시하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물가지수에 영향을 주는 일부 품목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약화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미 노동통계국은 지난 1월 도매물가인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대비 0.4%, 전년동월 대비 3.5% 올랐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0.3%, 3.4%)를 웃도는 수치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3.6% 올랐다.도매물가가 오른 것은 조류 인플루엔자가 계속 발생하면서 계란가격이 전월대비 4.4% 급등한 것을 포함해 식품가격이 1.1% 상승한 탓이다. 에너지 가격 역시 1.7% 올랐다.투자자들은 전체 PPI보다는 연준이 선호하는 PCE물가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품목에 주목하고 있다. 의료 진료비는 0.5% 하락했고, 국내 항공료는 0.3%, 중개서비스 물가도 2.2% 하락하면서 PCE물가 압력은 오히려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0.6% 치솟았던 포트폴리오 관리비용도 0.4%로 소폭 둔화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12일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서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 아직 이르지 못했다고 말하면서도 연준은 PCE물가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1월 PCE물가는 오는 28일 발표될 예정이다.캐피탈 이코노믹스의 수석 북미 이코노미스트인 폴 애쉬워스는 메모에서 “연준이 선호하는 PCE 가격 측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은 전반적으로 매우 안정적이었다”며 “핵심 PCE는 여전히 목표치인 2%를 훨씬 상회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물가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어제보다 나은 소식이었다”고 평가했다.10년물 국채금리 추이 (그래픽=CNBC)◇10년물 4.53%로 뚝…달러도 약세로 돌아서이에 따라 전날 급등한 국채금리도 재빨리 안정세로 돌아섰다.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0.1bp(1bp=0.01%포인트) 하락한 4.533%를 기록 중이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도 5.4bp 빠진 4.311%까지 내려갔다. 달러 역시 약세로 돌아섰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79% 빠진 107.09를 기록 중이다.◇매그7 일제히 상승…테슬라 5.8%·엔비디아 3.2%↑매그니피센트7은 일제히 상승했다. 테슬라가 5.77% 급등한 가운데 엔비디아도 3.16%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테슬라는 일론 머크스 최고경영자(CEO)의 정치 참여에 따른 잡음에 따라 최근 주가가 급락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무한한 신뢰를 보내면서 자율주행 규제 완화 등 기대감이 다시 커진 분위기다. 테슬라 강세론자로 유명한 웨드부시 증권의 댄 아이브스는 전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머스크의 정부 내 역할이 큰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엔비디아는 컴퓨터업체 IT솔루션을 제공하는 휴렛팩커드가 엔비디아의 차세대칩인 블랙웰을 사용한 첫 솔루션을 출시했다는 소식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인공지능(AI) 기대주로 꼽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마케팅 업체인 앱로빈은 전날 호실적을 발표한 뒤 24% 급등했다.이외 애플(1.97%), 마이크로소프트(0.37%), 아마존(0.63%), 알파벳(1.32%), 메타(0.44%) 모두 상승했다. 메타는 무려 19일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는 이날 트위터에서 “2월19일 신제품을 만날 준비가 됐다”고 밝히면서 애플 주가를 끌어올렸다. 외신들은 애플이 보급형 아이폰SE 4 출시로 예상했다.
- [속보]트럼프 상호관세 즉각시행 보류...뉴욕증시 일제히 상승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글로벌 무역시스템을 뒤흔들 ‘상호관세’ 부과와 관련한 로드맵을 발표했지만, 즉각 시행이 빠지면서 투자자들은 안도했다. 생산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오르긴 했지만, 연방준비제도가 중시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완만한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 것도 투심을 고조시켰다.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7% 오른 4만4711.43에 거래를 마쳤다.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4% 상승한 6115.07,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50% 오른 1만9945.64를 기록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결국 ‘상호관세’ 카드를 꺼내들었다. 미국 상품에 관세 부과 및 비관세 장벽을 친 모든 국가에 이에 상응하는 상호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다. 만약 무역파트너국가들이 관세율을 내리거나 비관세 장벽을 낮춘다면 이에 맞춰 미국의 관세율도 내려가는 구조다. 다만 상호관세는 즉각 시행하지 않기로 하면서 투자자들은 안도했다. 상무부와 무역대표부(USTR)가 각국의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검토한 뒤 4월1일 이후 각국별로 맞춤형 상호관세를 발표할 예정이다. 모든 국가들을 대상으로 일괄로 10~20% 관세율을 부과하는 보편 관세에서 한발 물러선 것으로 평가되면서 예상보다 최악은 피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행정부는 각국이 관세를 낮추거나 비관세 장벽을 낮춘다면 미국 역시 상호 관세율을 내릴 계획이다. 미국의 1월 도매물가가 소비자물가에 이어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지만 투자자들은 크게 게의치 안았다. 연준연방준비제도가 중시하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영향을 주는 일부 품목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약화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미 노동통계국은 지난 1월 도매물가인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대비 0.4%, 전년동월 대비 3.5% 올랐다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0.3%, 3.4%)를 웃도는 수치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3.6% 올랐다.도매물가가 오른 것은 조류 인플루엔자가 계속 발생하면서 계란가격이 전월대비 4.4% 급등한 것을 포함해 식품가격이 1.1% 상승한 탓이다. 에너지 가격 역시 1.7% 올랐다.투자자들은 전체 PPI보다는 연준이 선호하는 PCE물가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품목에 주목하고 있다. 의료 진료비는 0.5% 하락했고, 국내 항공료는 0.3%, 중개서비스 물가도 2.2% 하락하면서 PCE물가 압력은 오히려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0.6% 치솟았던 포트폴리오 관리비용도 0.4%로 소폭 둔화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12일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서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 아직 이르지 못했다고 말하면서도 연준은 PCE물가에 더 집중하고 있다로 밝힌 바 있다.캐피탈 이코노믹스의 수석 북미 이코노미스트인 폴 애쉬워스는 메모에서 “연준이 선호하는 PCE 가격 측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은 전반적으로 매우 안정적이었다”며 “핵심 PCE는 여전히 목표치인 2%를 훨씬 상회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물가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어제보다 나은 소식이었다”고 평가했다.이에 따라 전날 급등한 국채금리도 재빨리 안정세로 돌아섰다.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0.1bp(1bp=0.01%포인트) 하락한 4.533%를 기록 중이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도 5.4bp 빠진 4.311%까지 내려갔다.달러 역시 약세로 돌아섰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79% 빠진 107.09를 기록 중이다.매그니피센트7은 일제히 상승했다. 테슬라가 5.77% 급등한 가운데 엔비디아도 3.16%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이외 애플(1.97%), 마이크로소프트(0.37%), 아마존(0.63%), 알파벳(1.32%), 메타(0.44%) 모두 상승했다.
- CJ ENM 글로벌 스튜디오 피프스시즌, 벤 애플랙→조 라이트 영화 제작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CJ ENM이 문화사업 30주년을 맞이해 2025년을 글로벌 확장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CJ ENM 글로벌 스튜디오 피프스시즌((FIFTH SEASON)의 연이은 신작 소식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피프스시즌 로고배우 겸 감독 벤 애플렉이 넷플릭스 영화 ‘애니멀즈’(Animals)의 연출에 이어 주연까지 확정 지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여기에 케리 워싱턴과 스티븐 연의 출연 소식까지 이어지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영화 ‘애니멀즈’는 아들이 납치된 시장 후보의 이야기를 그리며, 올 4월 미국 LA에서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피프스시즌은 밴 에플렉과 맷 데이먼이 설립한 제작사 아티스츠 에쿼티(Artists Equity)와 함께 제작에 나설 예정이다.또한 ‘오만과 편견’, ‘어톤먼트’ 등의 작품을 연출하며 영국의 로맨스 장인으로 불리는 조 라이트 감독이 AI 스릴러 작품 ‘얼라인먼트’(Alignment)의 연출을 확정 지으며 제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얼라인먼트’는 급성장하는 인공지능 회사가 글로벌 시장을 조작, 왜곡하며 발생하는 전 세계적인 재앙을 다룬다.해당 작품을 집필한 네이탄 도탄은 매스미디어, 데이터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한 인물. ‘얼라인먼트’는 집필 단계서부터 업계에서 호평 받으며 프로듀서들과 20번 이상의 미팅을 진행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는 전언이다.아티스트 에쿼티 로고지난해 피프스시즌이 치열한 입찰 경쟁 끝에 ‘얼라인먼트’와의 계약을 체결해 미국 현지에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피프스시즌과 메이크레디에서 제작하며, ‘조커’, ‘파이터’, ‘8마일’ 등의 각본을 맡은 스콧 실버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다.뿐만 아니라 소설 ‘어 래더 투 더 스카이’(A Ladder To The Sky)를 바탕으로 한 영화 제작도 계약 마무리 단계에 있다. ‘어 래더 투 더 스카이’는 야심 있고 잘생긴 젊은 작가가 온갖 유혹과 표절 등을 거쳐 문학 스타덤에 오르는 스릴 넘치는 드라마로, 2018년 아일랜드 도서상에서 올해의 소설 후보작으로 오른 작품이다.에미상을 두 번 수상한 요한 렌크(Johan Renck) 감독과 영화 ‘콘클라베(Conclave)’로 9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 8개 부문 후보에 오른 에드워드 버거 감독이 프로듀서로 논의 중에 있다.피프스시즌은 CJ ENM이 글로벌향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멀티 스튜디오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인수한 글로벌 대형 스튜디오다. 지난 1월 대표작인 ‘세브란스: 단절’ 시즌2 전세계 공개와 함께, 넷플릭스, 애플TV+ 등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7개 이상의 TV 시리즈를 포함해 영화/다큐멘터리 등 약 20여개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올 한해 공급 작품 수를 확대하겠다 밝힌 바 있다.니콜 키드먼이 출연하는 훌루, 아마존 시리즈 ‘나인 퍼펙트 스트레인저스’(Nine Perfect Strangers) 시즌2, 제시카 차스테인이 주연으로 나서는 범죄 스릴러 애플TV+ ‘더 서번트’(The Savant) 등의 시리즈와 제이슨 스타뎀이 출연하는 ‘어 워킹 맨’(A Working Man), 스티븐 촙스키 감독과 빈스 본을 비롯한 초호화 캐스트의 넷플릭스 논나스(NONNAS) 등 전세계 시청자들을 흥미롭게 만들 다채로운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다.
- 드림인사이트, 쇼피코리아 공식 마케팅 파트너사 선정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통합 마케팅그룹 드림인사이트(362990)는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코리아의 공식 마케팅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동남아시아 아마존’으로 불리는 쇼피는 동남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8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드림인사이트는 이번 쇼피코리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광고주들에게 최적화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드림인사이트는 자사가 보유한 인공지능(AI) 기반 광고 솔루션 ‘DMAX(디맥스)’를 활용해 광고 기획부터 제작, 집행, 성과 분석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활용할 계획이다. DMAX는 크리테크(크리에이티브 애드테크) 솔루션으로 예측, 인지, 판단, 행동, 학습 자동 사이클을 통해 광고 성과 최적화가 가능하다.드림인사이트 관계자는 “이번 쇼피코리아 공식 마케팅 파트너 선정을 계기로 글로벌 마케팅 서비스를 본격화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광고주들의 성과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드림인사이트는 네이버, 카카오, 구글 등 주요 디지털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광고주 맞춤형 통합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군의 광고주들과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 "빨라야 10월 금리인하" 뉴욕증시, 물가반등에 하락[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 3대지수가 나스닥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더 크게 오르면서 투심이 악화됐다. 견고한 고용시장과 함께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계속 멈춘 상황에서 연방준비제도는 금리 인하에 더욱 신중론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 시장은 올해 한차례 정도만 금리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조정했다.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0% 하락한 4만4368.56에 거래를 마쳤다.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7% 하락한 6051.97,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03% 오른 1만9649.95을 기록했다.◇계란가격 급등에 물가반등…“매우 불편한 수치”미국의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더 크게 오르면서 투자자들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미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대비 0.5%, 전년동기대비 3.0% 상승했다. 이는 다우존스 예상치 (0.3%, 2.9%)를 웃돈 수치다.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대비 0.4%, 전년동기대비 3.3% 상승했다. 월가 컨세서스는 0.3%, 전년비 3.2%이었는데 이를 소폭 웃돈 것이다.특히 식품가격은 0.4% 상승했는데, 조류독감으로 계란 가격이 15.2% 급등한 여파다. 식품가격 상승의 3분의 2를 차지했다. 이는 2015년 6월 이후 가장 큰폭의 상승률이다.주거비를 제외한 근원 서비스물가인 슈퍼코어 CPI는 무려 0.76% 치솟았다. 이는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프린시펄 자산 관리의 수석 글로벌 전략가인 시마 샤는 이날 CPI보고서와 관련해 “매우 불편한 수치”라고 평가했다. 그는 “계절적 요인과 일회성 요인도 어닝 서프라이즈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을 수 있지만 슈퍼코어 서비스 물가가 치솟는 등 무시하기엔 어렵다”며 “이런 상황이 향후 몇달간 지속된다면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상승하는 쪽에 기울여 연준이 올해 금리인하를 전혀 하지 못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12일(현지시간)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서 열린 청문회에 출석해 답변하고 있다. (사진=AFP)◇파월 “제약적 정책 유지해야”…과잉반응 경계도문제는 앞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따라 인플레이션이 더 상승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달 14일부터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했다. 이에 따라 일부 철강업체는 벌써부터 가격 인상에 나섰고, 자동차 가격도 오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이와 관련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연준이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남아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서 열린 청문회에 출석해 “인플레이션 목표에 거의 도달했지만, 아직 완전히 도달한 것은 아니다”며 “따라서 우리는 현재 정책을 제약적인 수준으로 유지하고 싶다”고 밝혔다.파월 의장은 CPI 데이터가 거의 모든 예측을 웃돈 점을 인정하면서도 과잉 반응을 경계했다. 그는 “우리는 좋은 데이터가 한두 번 나왔다고 흥분하지 않으며, 나쁜 데이터가 한두 번 나왔다고 걱정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10년물 국채금리 추이 (그래픽=CNBC)◇시장 “빨라야 10월 금리인하”…10년물 4.6% 재돌파시장은 연준이 금리를 보다 오랫동안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올해 운이 좋아야 단 한차례 금리인하만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3월 금리 동결 가능성을 97.5%로 가격에 반영했다. 전장보다 2.5%포인트 높아졌고, 10월 금리가 25bp 이상 내려갈 확률은 63.6%다.뉴욕채권시장에서 오후 4시 기준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6.7bp(1bp=0.01%포인트) 오른 4.357%를,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9.0bp 상승한 4.627%에서 거래를 마쳤다.달러가치는 장 초반 치솟다 현재는 보합 상태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1% 오른 107.97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은 1.27% 오른 154.43엔까지 올라섰다.매그니피센트7은 대체로 하락했다. 엔비디아(-1.25%), 마이크로소프트(-0.58%), 아마존(-1.65%), 알파벳(-0.88%) 모두 하락했다. 반면 테슬라는 2.44% 오르며 6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블라디미르 푸틴(오른쪽)과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2018년 7월 16일 헬싱키에서 열린 회담 전에 촬영된 사진. (사진=AFP)◇우-러 전쟁 휴전 가능성에 국제유가 2% 이상 급락국제유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가능성이 커지면서 급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1.95달러(2.66%) 하락한 배럴당 71.3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4월 인도분은 1.82달러(2.36%) 떨어진 배럴당 달러를 기록했다. 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마친 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을 즉각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푸틴과 상호방문을 포함,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뒤 “우리는 양측 협상팀이 (러-우 전쟁 종전 ) 협상을 즉각 개시하도록 하는 데 합의했다”고 말했다.이어 “방금 젤렌스키 대통령과 통화했다. 대화는 아주 잘 진행됐다”며 이어 “그는 푸틴 대통령처럼 평화를 이루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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