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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사人이 남긴 메시지, 그들은 왜 바위에 그림을 새겼나
  • [여행] 선사人이 남긴 메시지, 그들은 왜 바위에 그림을 새겼나
  • 울산 울진의 대곡리(반구대) 암각화. 선사 시대 사람의 생활과 풍습을 살필 수 있는 최고의 걸작품으로 평가되는 암각화다.[울산/글·사진=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울산은 고래의 고장으로 불린다. 고래잡이가 금지되기 전까지만 해도 울산 앞바다는 고래잡이배, 포경선으로 들썩였다. 장생포에는 당시의 흔적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 실물 고래 골격을 전시한 전시박물관과 1970년대 울산 고래잡이 어촌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고래문화마을도 있다. 울산이 고래의 도시로 불리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역사성 때문. 이곳 깊은 산속에는 선사시대에도 고래를 잡았다는 선사인들의 메시지가 있다. 돌에 새겨 놓은 바위 그림인 대곡리(반구대) 암각화(국보 285호)가 그 증거다. 예나 지금이나 암각화는 그 자리에서 우리 조상들이 살아온 세월을 기록으로 남겨 지금의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또 다른 메시지도 있다. 반구대 암각화 조금 떨어진 곳의 천전리 암각화(국보 제147호)다. 신석기부터 신라시대까지 우리 선조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이 모두 세계 어디에 내놔도 빠지지 않을 소중한 문화유산이다.◇7000년전 우리 조상이 남긴 메시지를 받다타임머신을 타고 선사시대로 들어간다. 들머리는 울주 대곡리의 울산암각화박물관이다. 고래의 고장답게 박물관 또한 향유고래 모양으로 지은 건물이다. 이곳에서 김경진 울산암각화박물관장을 만나 암각화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들은 후 길을 나섰다.반구대 암각화까지는 산책길을 조성해 걷기 편하다. 이 길을 따라 15분여 걸어가면 반구대 암각화를 만날 수 있다. 반구대 암각화는 태화강의 한 지류인 대곡천 절벽에 있다. 소위 ‘건너 각단’이라고 부르는 곳으로, 대곡천 너머 절벽에 그려진 바위그림이다.대곡천 또한 유서깊은 곳이다. 신라시대에는 화랑의 수련장으로 사용되었는데, 반구산(연고산)의 모양새가 엎드린 거북 형상이었다고 한다. 반구대(盤龜臺)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다. 이후 고려 말 언양에 유배된 정몽주가 반구대를 표현했고, 조선시대 화가 정선은 ‘반구’라는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울산에는 한반도에서 선사시대부터 고래를 잡았다는 흔적이 있다. 울주 대곡리에서 30년 전에 발견된 대곡리(반구대) 암각화가 바로 그 증거다.산책길 끝에 암각화 전망대가 있다. 암각화란 선사시대 사람들이 생활 주변에서 일어난 갖가지 일들을 바위에 새겨서 그린 그림. 주로 커다란 바위 등 성스러운 장소에 그렸다. 전망대에서 본 암각화는 규모가 꽤 큰 편이다. 벽면 안에 고래·물개·상어·물고기와 멧돼지·사슴·호랑이·표범, 그리고 수렵어로 도구들과 인물상 등 300여점의 그림이 빼곡하다. 특히 새끼를 거느린 귀신고래와 혹등고래·범고래 등 7종 58마리의 정밀한 그림이 그려져 있다. 그림을 통해 시대별 양식의 차이를 살필 수 있다. 신석기 시대부터 여러 시기에 걸쳐서 제작되었으리라 여겨진다. 김경진 울산암각화박물관장은 “몇 년 전 각국 고래 전문가들이 왔는데 그림을 보자마자 무슨 고래인지 다 알아맞혔을 정도”라고 말했다. 인류 최초의 포경 유적으로 평가받는 이유다. 반구대 암각화 가는 길의 대곡천(반구천) 풍경. 겸재 정선 ‘공회첩’에 남겨진 반구 그림의 배경으로 알려져 있다.◇누구나 볼 수 있지만, 누구도 쉽게 볼 수 없다반구대 암각화는 누구나 찾아가볼 수 있다. 다만 물길이 길을 막았다. 물을 건너가지 않는 이상 두눈으로 암각화를 확인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대곡천 물 건너편 암각화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자리에 전망대를 들여놓았지만, 전망대 끝에 서봐도 도대체 어디에 그림이 그려져 있는지 알 수 없다. 전망대 앞 고배율 망원경으로 자세히 보아야만 그림의 형태를 조금이나마 볼 수 있다. 망원경을 통해 물 건너편 절벽의 암각화를 자세히 들여다본다. 고래를 비롯한 여러 동물 그림의 섬세함과 다양함에 탄성이 저절로 나온다. 김경진 관장은 “햇빛의 각도가 중요한데, 3월 말~4월 초 오후 4시 전후가 가장 또렷이 보이는 때”라고 했다.울주 반구대 암각화 공룡 발자국그들은 왜 바위에 그림을 그렸을까.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 하나는 기원 의식 중 하나였다는 주장이 있다. 그들은 이곳에서 사냥 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지길 기원했고, 사냥감이 풍성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그림을 새겼다는 것이다. 교육과 기록의 목적도 있었을 것이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고래를 잡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고도의 분업과 협업은 필수다. 누구는 배를 저어야 하고, 누구는 고래를 찾아야 한다. 또 누구는 창을 정확히 던져야 한다. 공을 세운 이들에게는 더 많은 대가가 돌아가야 했을 것이다. 사냥부터 분배까지 역할과 대가에 대한 합의가 없다면 협업이 필수인 고래잡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그들의 사회가 지금과 그다지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하다.동물과 사냥 장면을 생명력 있게 표현했고, 사물의 특징을 실감나게 묘사한 사냥미술인 동시에 종교미술이다. 반구대 암각화를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운 이유다. 선사 시대 사람의 생활과 풍습을 살필 수 있는 최고의 걸작품으로 평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국내 최초로 발견된 암각화인 진천리각석은 국보 제147호다.◇ 반고사지 찾다 뜻밖에 발견한 크리스마스 선물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발견된 암각화는 천전리 각석(국보 제147호)이다. 지금부터 50여년 전이었던 1970년. 때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이었다. 동국대 박물관 조사단은 원효대사가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진 반고사지를 찾고 있었는데 우연히 천전리 각석을 발견했다. 뜻밖의 크리스마스 선물이었던 셈이다. 반구대 암각화는 이듬해인 1971년 12월에는 천전리 각석에서 2㎞ 정도 떨어진 곳에서 찾았다. 이곳 주민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각석과 암각화 존재를 이미 알고 있었지만, 선사시대와 삼국시대 유적인지 알지 못했던 것이다. 각석으로 가는 길. 잘 정비된 덱길과 적당한 경사의 오르막길과 내리막길, 대곡천을 따라가는 강변길을 걷다보면 멀리서 작지만 제법 웅장한 물소리가 들린다. 폭포라 부르기엔 쑥스럽지만, 어른 키 정도의 바위 아래로 계곡물이 세차게 떨어진다. 수량도 제법 많아 계곡물은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각석 앞을 휘돌아 하류로 흘러간다. 나무계단을 내려가면 천전리 각석이다. 국내 최초로 발견된 암각화인 진천리 각석각석 앞에 서면 상단의 동심원과 마름모꼴의 암각화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천전리 각석은 상단과 하단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 상단에는 동물 그림과 동심원, 마름모, 나선형 등 선사시대 암각화가 그려져 있다. 정확한 이유는 알 길이 없지만, 아마도 주술적인 의미가 담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하단에는 신라시대의 세선화(細線畵)와 300여 자의 명문이 새겨져 있다. 명문 중에는 문첨랑, 영랑, 법민랑 등 신라 화랑들의 이름이 눈에 띈다. 당시 화랑들은 경주 남산을 비롯해 전국의 명승지를 찾아다니며 심신을 수양하고 단련했다. 천전리 각석에 새겨진 화랑 이름 중 ‘법민랑’(法民郞)이 바로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룬 문무왕의 화랑 시절 이름이다. 천전리 계곡은 신라 서라벌 귀족과 화랑이 즐겨찾던 명소이자 수련지였던 것이다. 우리 조상들이 바위에 새겨 후세에 전한 메시지들이다.
2021.11.26 I 강경록 기자
경기도무용단 예술감독에 김상덕 씨
  • 경기도무용단 예술감독에 김상덕 씨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경기도무용단 예술감독에 김상덕 전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이 취임했다. 김상덕 경기도무용단 예술감독(사진=경기아트센터)경기아트센터는 지난 7월부터 진행한 공개 모집 절차를 거쳐 김 감독을 최종 합격자로 선정했다. 김 감독은 1967년생으로, 세종대 무용과에서 한국무용으로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한양대 체육학과에서 무용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국립무용단 출신으로 울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국립무용단 예술감독 등을 역임했다. 그간 예술단체 수장을 맡으며 무용의 대중화와 창조적인 무용 작품 연출에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표 공연으로는 울산시립무용단 감독 재직 당시 호평받았던 작품 암각화, 장생포 카르멘이 있다. 특히 국립무용단 감독 재직 당시 기획한 제 3세대 무용극 ‘리진’(2017)으로 제5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무용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 감독은 “1993년 경기도무용단 창단 첫 공연 주역으로 참여했던 경험이 있는 만큼 인연이 깊다”며 “K무용을 널리 알리고, 관객들에게 다양한 레퍼토리 작품을 선보이고, 세계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경기도무용단이 되도록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감독의 임기는 오는 2023년 9월 10일까지 2년이다.
2021.09.16 I 윤종성 기자
확 바뀐 전쟁기념관, 현장 체험 교육의 장(場)으로
  • 확 바뀐 전쟁기념관, 현장 체험 교육의 장(場)으로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전쟁기념관 1층에 위치한 전쟁역사실 I실이 ‘살아있는 역사교육의 현장’으로 확 바뀐다.전쟁기념관은 2104㎡(637평) 규모의 전쟁역사실Ⅰ실에 대해 약 6개월간의 전시 연출 개선 공사를 거쳐 12일 재개관 한다고 밝혔다.새롭게 선보인 전쟁역사실의 가장 큰 특징은 도입부 통로에 전시했던 선사시대 유물이 전쟁역사실 안으로 들어가 관람 동선에 큰 변화를 줬다는 것이다. 또 ‘한산대첩 실감영상실’이 새롭게 추가 되는 등 다양한 전시 개선이 이뤄졌다. 영상도 기존 2개에서 9개로 늘어났다.이와 함께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로 들어가는 각 존(Zone)마다 대표 유물 이미지로 재현된 게이트 설치를 통해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역사의 흐름을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정보검색대와 휴게 공간을 전시실 곳곳에 마련해 관람의 편의성도 고려했다.특히 학생들이 학교에서 활자로 배운 역사를 유물과 영상을 통해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살아있는 현장 체험 교육의 장으로 연출한 점이 특징이다.조선시대 게이트 모습 [전쟁기념관 제공]이번에 재개관한 공간은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 중기(~임진왜란)’까지의 전쟁역사다. ‘선사시대’, ‘고조선’, ‘삼국시대’, ‘남북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등 6개 존을 시간 순으로 구분했다.전시실에 들어가기 앞서 1층 중앙홀에는 ‘살수대첩 디오라마’가 눈에 들어온다. 또 우리나라 주요 전쟁역사를 중심으로 동·서양의 전쟁을 비교할 수 있는 대형 연표와 시대별 대표 무기의 발달 과정도 살펴볼 수 있다.전시실 입구에서는 ‘선사시대’ 존에 마련된 ‘반구대 암각화’를 볼 수 있다. 전시반구대 암각화유적을 실물 형태로 재현한 코너다. 이밖에도 선사시대에 사용한 도구와 무기의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유물 전시와 방어시설이었던 ‘환호 유적’을 재현한 모형도 전시돼 있다.반구대 암각화 전시 [전쟁기념관 제공]‘고조선’ 존에서는 스카시 기법으로 연출한 연표와 왕검성 전투 등 고조선의 대외전쟁을 입체 패널로 소개한다.‘삼국시대’ 존이 시작되는 지점에는 ‘안악 3호분 행렬도’ 일부를 재현해 놓은 첫 번째 게이트가 등장한다. 이 공간을 지나면서 관람객들은 실제 안악 3호분 석실에 와있는 듯한 생생한 느낌과 함께 고구려인들의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다. 고구려, 백제, 신라 영토확장에 있어 큰 기여를 한 왕들에 대한 업적을 관련 유물과 영상 등으로 연출된 전시 공간도 볼 수 있다.‘남북국 시대’ 존은 리모델링 전과 후의 변화가 가장 큰 곳이다. 발해의 역사를 세분화해 전시하는 등 발해 전시 공간을 확대했다. 발해의 역사를 대변하는 전시 유물 수가 크게 증가했다. 이 중 정효공주묘 벽화에 묘사된 무사상을 배경으로 한 발해 군사 모습과 무기 전시가 눈에 띈다.조선의 무기체계 전시관 [전쟁기념관 제공]‘고려시대’ 존에서는 거란, 여진, 몽고, 왜와의 전쟁 등 다양한 대외 항쟁사를 다뤘다. 특히 ‘거란(요)와의 전쟁’의 ‘귀주대첩 전투 기록화’와 ‘몽골(원)과의 전쟁’의 1차에서 7차에 이르는 주요 전투를 미라클영상과 전투모형 디오라마로 연출한 공간도 갖췄다.‘조선시대’ 존이 시작되는 입구에는 전란을 겪은 후 조선 후기 때 쌓은 북한산성 대동문을 재현한 게이트가 설치돼 있다. 이 존은 리모델링 전과 비교해 임진왜란(한산·진주·행주대첩)에 대한 전시공간의 비중을 확 높였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한산대첩 영상실감실’이 설치돼 7분간의 영상을 통해 관람객들은 실제 전투 현장에 와있는 듯한 현장감을 느낀다. 한산도대첩 실감영상실 내부 [전쟁기념관 제공]이번 전쟁역사실Ⅰ실 리모델링 공사는 전쟁기념관이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전시실 개선사업의 일환이다. 이 전시실의 재개관으로 9개 전시실 가운데 80%인 7개 전시실 개선이 완료됐다. 전쟁역사실 Ⅱ실에 해당하는 ‘조선후기’부터 ‘광복’까지의 전시공간은 올해 안에 마무리될 예정이다.이영계 전쟁기념관장은 “선조들의 항쟁사를 통해 국난극복의 교훈을 전달하고 이를 통해 호국안복 공동체 의식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쟁역사실 재개관을 계기로 국내 관람객에게는 올바른 역사관 정립의 기회를, 외국인 관람객들에게는 한민족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2일 오후 2시 전쟁기념관 1층 전쟁역사실Ⅰ실 입구에서 100여 명의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이 열린다.
2016.01.11 I 김관용 기자
1억년 전 갑옷 공룡 화석, 美 유타대 연구진에 의해 발견 '쾌거'
  • 1억년 전 갑옷 공룡 화석, 美 유타대 연구진에 의해 발견 '쾌거'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1억년 전 살았던 갑옷 공룡 화석이 발견돼 학계가 주목하고 있다.미국 유타대학교 연구진은 “스페인 북동부 탄광지대에서 발굴한 화석이 신종 공룡의 것으로 확인됐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번에 발견된 종은 안킬로사우루스(ankylosaurus)로 불리는 갑옷 공룡으로 약 1억1300만년 전부터 1억1000만년 전 사이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유타 대학교 연구진이 1억년 전 갑옷 공룡의 화석을 발견했다.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함.이 갑옷 공룡은 초식 공룡이지만 몸통이 딱딱한 뼈로 덮여 있고 강력한 꼬리를 갖고 있어 육식 공룡도 쉽게 덤비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로펠타 카본네시스’(Europelta carbonensis)로 명명된 이 갑옷 공룡은 해골이 물방울 형태이며 일반 갑옷 공룡보다 강한 아치형 골반을 갖고 있다. 길이는 약 5m, 몸무게는 2톤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유타대학교 연구진의 성과는 미국 허핑턴포스트의 4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서도 화제가 됐다. 매체는 이 공룡의 해골을 공개했으며 컴퓨터 그래픽을 통해 복원된 살아 있는 모습의 사진(http://www.huffingtonpost.com/2013/12/04/armored-dinosaur-spain-skeletons-fossils-new-species_n_4378445.html)도 전했다.이 기사에는 12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으며 기사를 공유한 이들도 500여명이 넘는다. 해당 공룡은 국내에서 ‘1억년 전 갑옷 공룡’으로 불리며 큰 관심을 얻고 있다.▶ 관련기사 ◀☞ 공룡 화석 '미스티' 6억9천만원에 낙찰☞ 아기공룡 화석 발견, '뿔'달린 공룡 中 가장 작은 키 눈길☞ 화성시 "몽골 공룡탐사서 '미스터리 공룡' 화석 발견"☞ 반구대 암각화 공룡 발자국, 수각룡은 신종일 가능성 있어☞ 반구대 암각화 전면서 공룡발자국 81개 확인
2013.12.10 I 박종민 기자
아기공룡 화석 발견, '뿔'달린 공룡 中 가장 작은 키 눈길
  • 아기공룡 화석 발견, '뿔'달린 공룡 中 가장 작은 키 눈길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만화영화 주인공인 ‘둘리’를 닮은 아기공룡 화석 발견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약 7000만년 전 죽은 것으로 추정되는 보존 상태가 우수한 아기공룡 화석이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발굴됐다고 과학전문 매체인 ‘라이브 사이언스’가 26일(한국시간) 보도했다.[아기공룡 화석 발견 실물사진 보기] 아기공룡 화석 발견은 알버타주의 강 근처 바위에서 이뤄졌다. 급류에 휘말려 죽은 개체가 화석형태로 남은 것으로 보인다.만화영화 주인공인 둘리를 빼닮은 아기공룡 화석 발견이 캐나다에서 이뤄졌다. [사진 해당기사 무관]아기공룡 화석 발견에는 역대 발굴된 뿔 달린 공룡 화석 가운데 보존 상태가 좋은 가장 작은 크기라는 수식어가 붙어있다.이 점 때문에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 화석은 3살 정도의 유아로 키가 5피트(약 1.5m)에 불과하다.아기공룡 화석 발견은 우수한 보존 상태를 자랑하며 향후 어린 공룡을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코뿔소와 비슷한 형태의 초식성으로 보이는 이 공룡은 외모가 꼭 만화영화에 나오는 둘리를 닮았다는 평가다.아기공룡 화석 발견을 이끈 연구팀의 박사는 “어린 공룡은 성장한 공룡과 달리 포식자들에게 잡아먹히는 경우가 많아 양호한 상태를 기대하기 힘들다”고 말했다.이어서 “이 화석은 다른 공룡의 이빨 자국 같은 게 없이 깨끗하다. 이를 토대로 초식공룡들의 성장과정을 연구할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관련기사 ◀☞ 30억원 공룡 캐낸 농부, '12m 티라노와 8m 공룡' 동시발견☞ 볼리비아 공룡 발자국, 백악기 호수 바닥이 절벽 바뀌어☞ 화성시 "몽골 공룡탐사서 '미스터리 공룡' 화석 발견"☞ 5천220만년 전 미니 토마토 화석 아르헨티나서 발견☞ "반구대암각화 주변서 초식공룡발자국화석 발견"
2013.11.27 I 정재호 기자
참좋은여행, 코카서스 3개국 여행 상품 출시 外
  • [여행家]참좋은여행, 코카서스 3개국 여행 상품 출시 外
  • 코카서스 3국 중 아르메니아의 아라랏 산[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참좋은여행은 유럽 속 숨은 유럽인 ‘코카서스 3개국’ 상품을 선보였다. 석유가 풍부한 불의 나라 아제르바이잔, 동서양의 교차로에 있어 다양한 식문화를 자랑하는 조지아, 그리스도교를 제일 먼저 국교로 받아들여 기독교 유적이 많은 아르메니아 3개국이 포함됐다. △아제르바이잔은 2만년 전부터 전해오는 고부스탄 암각화, 진흙화산, 실크로드의 교차로 쉐키, 중세시대 유물들을 보유한 역사도시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바쿠 올드시티가 여행코스에 포함된다. 조지아에서는 만년설이 쌓인 카즈베기 산에 홀로 서있는 츠민다 사메바 교회(해발 2,170m)를, 아르메니아에서는 노아의 방주가 떠내려가다 멈춰선 아라랏 산을 둘러보는 등 알찬 일정이다.이 상품은 9박 10일 여행일정으로, 매주 화요일 오전 12시 40분 인천공항에서 출발한다. 상품가격은 369만원(4, 5월 기준)으로 왕복항공료, 숙박비(전 일정 3-4성급 호텔), 전체 일정 식사, 전체 일정 전용차량, 관광지입장료, 여행자 보험 등을 포함하며, 유류할증료(40만원)와 공동경비(약 100유로), 각국 비자비용은 불포함이다. (02)-2188-4050△신라스테이 동탄은 주말 패키지 고객들을 위한 ‘럭키스프링패키지’를 판매한다. 이번 패키지는 4월 한 달 간 주말 나들이로 호텔에 투숙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30분 이내 거리인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이 외에도 객실, 2인 조식, 테이크아웃 코바 커피 2잔, 신라스테이 텀블러 선물이 포함되어 있다. 가격은 주말 17만9000원(세금 별도)이다.△모두투어네트워크는 공식 가이드북 ‘Story M 푸켓편’을 발간했다. 동남아 대표 휴양지인 푸켓은 태국에서 자유여행 뿐만아니라 신혼여행객들도 선호하는 지역. 이번에 새롭게 발간된 푸켓 가이드북은 자유여행 선호 지역 TOP10 관광지, 쇼핑리스트, BEST호텔 등의 콘텐츠와 지역별 상세지도 등 개별 여행 시 유용하게 쓰일수 있도록 최신 정보를 담았다. 이번 ‘Story M 푸켓 편’을 발간한 모두투어 마케팅사업부 남수현 부서장은 “푸켓은 동남아 대표 휴양지로, 자유여행과 허니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푸켓을 여행하는 많은 여행객에게 이번 ‘Story M 푸켓편’은 매우 효과적인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여행기업 모두투어에서 발간하는 여행가이드북 시리즈인 ‘Story M’은 2010년 상해 편을 시작으로 사이판, 푸켓, 발리, 동경, 대만, 오사카, 산동반도 등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은 다양한 지역에 대해 지속해서 발간되었다. (02)2049-3333△일산 원마운트가 한 달여 간의 워터파크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12일 재개장 한다. 원마운트는 휴장 기간 동안 고객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우선 구명조끼 대여소를 확장해 고객의 대기 시간을 대폭 축소했고, 야외 워터파크에는 대형 파라솔을 추가해 고객들의 휴식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탈의실 라커 수를 더욱 늘리고, 휴대폰 충전기를 설치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실내 워터파크 유수풀 벽면에는 트릭아트를 추가하는 등 인테리어 개선에도 신경을 썼다. 새 단장을 기념해 원마운트 곳곳에서는 이 달 1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다채로운 행사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 기간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원마운트 카페거리 및 쇼핑몰 일대에서는 각종 퍼포먼스를 비롯한 거리공연과 프리마켓이 열린다. ZARA, 아웃백, 뷰티클러스터 등 쇼핑몰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북 증정 이벤트와 사은행사도 진행된다. 사은행사는 영수 금액에 따라 원마운트 워터파크, 스노우파크, 스포츠클럽 이용권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원마운트 홈페이지(www.onemount.co.kr)와 공식 SNS 채널(페이스북,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유투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명리조트 변산은 7월 17일까지 마실길을 맘껏 즐길 수 있는 ‘변산 마시길 패키지’를 선보인다. 마실길’은 변산반도 국립공원의 해안절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해안선을 따라 샛길과 해변 길로 조성된 곳으로, 구간마다 저마다의 특색과 멋이 있는 곳. 패키지 구성은 변산(리조트 또는 호텔) 객실 1박, 조식뷔페 2인, 사우나 2인, 마실세트 2인 등이다. 변산리조트 가격은 패밀리 기준으로 주중 13만원, 주말 및 연휴에는 20만6000원, 일요일은 13만원이다. 변산 호텔 가격은 주중 14만원, 금요일 17만4000원, 토요일 및 연휴는 21만6000원, 일요일은 14만원이다.△대명리조트 양평은 가이드와 함께하는 시골길 바이크투어 체험행사를 12일 진행한다. 30분 이론교육 후 전문 가이드와 함께 안전하게 남한강 자전거도로를 따라 1시간 30분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팀당 2~3명까지 10팀 한정으로 모집 접수하며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접수비는 1인 기준으로 1만2000원이다. 이외에도 12일 웰빙 월남쌈 만들기, 26일에는 봄동 딸기 샐러드 만들기 등 푸드체험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명리조트 제주에서는 두가지 코스이 이색 트레킹를 선보인다. 먼저, 에코 트레킹 올레는 4월 2, 4주차 수요일과 토요일에 시행한다. 참가비용은 성인은 2만원(소인은 1만5000원)이며, 참가인원은 10~20명(5명 미만 시 행사 미운영)으로 김밥, 생수, 간식(칼로리 바), 트레킹 스틱(고객 요청시), 코스 인증서 등이 함께 제공된다. 코스운영은 제주 올레 대표 코스인 6, 7, 20코스를 완주한다. 이어 에코 트레킹 한라산은 4월 3주차 토요일에 시행한다. 참가비용은 성인은 2만원(소인 1만5000원)이며, 참가인원은 10~20명(5명 미만 시 행사 미운영)으로 김밥, 생수, 간식(칼로리 바), 등산용 스틱, 아이젠 등이 함께 제공된다. 코스운영은 한라산 윗세오름, 사라오름 코스를 완주한다. 두 코스 모두 전문 가이드가 동반한다. △‘제40회 보성다향제녹차대축제’가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한국차문화공원 및 보성차밭 일원에서 개최된다. ‘신이 내린 최고의 선물! 보성녹차!’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다신제, 티아트페스티벌, 한중일화장토 도자 전시회 개최, 대한민국 차 품평대회, 전국 학생 차예절 경연대회 등 차문화 행사와 차 만들기, 찻잎 따기, 햇차 무료시음, 다례시연, 찻사발 만들기, 차밭 힐링 트래킹(활성산길 2코스 운영)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했다.부대행사로는 보성녹차마라톤 대회, 전국녹차사진촬영대회, 녹차북콘서트,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KBS 전국노래자랑 등이 열리며, 즐길 거리와 체험 행사도 대폭 늘어나 녹차수도 보성의 명성에 걸맞은 격조 높은 대한민국 차문화 대표축제로 준비 중이다. 한편 녹차대축제 기간 중에 전국 최대의 철쭉 군락지인 일림산에서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철쭉 문화행사도 개최한다.△잉카 이전 문명인 ‘와리시대 유물 전시회’가 페루 리마 아트 뮤지엄에서 9월 7일까지 전시된다. 이번에 전시되는 유물은 지난 2012년 9월 고고학자 밀로스 기누세스가 페루 북부해안 지역인 카스티요 데 우아루메이에서 발견된 것. 발견 당시 와리 시대 금, 은, 보석, 청동 도끼, 순금 도구 등 공예품 1,000점을 포함하여 60형 분의 유골도 함께 발굴되었다. 이 외에도 무덤 및 유물 발견 과정을 멀티미디어 영상을 통해 직접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3D 체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모두투어 푸켓 가이드 북▶ 관련기사 ◀☞ [여행家] 한국관광공사, 소셜네트워크응원단 外☞ 해외여행·직구族↑..'관세'와 전쟁 중☞ 4월이면 동백꽃 절정.."천관산자연휴양림, 최적의 봄꽃 여행지"☞ [해외여행] 캐나다관광청 '밴쿠버여행 이벤트' 외☞ [창조관광성공사례⑨] 한국판 '트라팔가' 꿈꾼다…맛조이코리아
2014.04.08 I 강경록 기자
  • (국감현장)한은 총재 "10만원권 제작중지 요청있었다"
  • [이데일리 정원석기자]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저녁 재개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 추가질의에서 논란이 된 10만원권 화폐 제작 작업의 중지 논의에 대해 "정부측의 협조요청이 있었다"고 말해 논란이 예상된다.이 총재는 이날 박병석 의원(민주당)이 "10만원권 고액권 화폐 제작 중단에 대해 정부측과 논의가 있었냐"라고 질의 한 것에 대해 "정보가 오간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 총재는 뒤이어 같은당 김종률 의원의 동일한 질의에 대해서도 "정부측에서 그런 문제가 있으니까 중요하게 처리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있었다"며 "서로 이야기가 오간건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것이 10만원권 화폐 인물 초상을 백범 김구 선생이기 때문에 바꾸기 위해서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선 "내가 아는 바 없다"고 설명했다.이성태 총재는 이날 오전 고액권 발행진행 상황을 묻는 질문에 "한달 전에 10만원권 제작을 일부 중단한 상태"라며 "12월에는 구체적인 시제품을 공개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늦어도 그때까지는 구체적으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한국은행은 지난해 12월 10만원권 도안으로 앞면에는 백범 김구의 초상을 담고 뒷면에는 조선시대 김정호의 대동여지도(보물 제850호)와 울산 반구대 암각화를 넣기로 했다. 하지만, 대동여지도 목판본에 독도가 없어 보조 도안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논란이 제기됐었다.
2008.10.20 I 정원석 기자
‘돌아온다’, 41회 몬트리올영화제 금상 수상
  • ‘돌아온다’, 41회 몬트리올영화제 금상 수상
  • ‘돌아온다’[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영화 ‘돌아온다’가(감독 허철)가 지난 달 24일부터 이달 4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41회 몬트리올국제영화제에서 “영화보다 더 영화적인 아름다운 영화. 퍼즐처럼 맞춰지는 스토리가 새롭다”는 심사평과 함께 첫 영화 경쟁(1st Film Competition) 부문 최고의 상인 금상(Golden Zenith Award)을 수상했다. 이는 한국영화 최초 본상 수상이다. 앞서 1991년 ‘은마는 오지 않는다’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이래 한국영화가 몬트리올의 시상대에 오른 것은 27년만이다.‘돌아온다’는 현지 상영 후 일상을 담은 담담한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력에 영남 알프스, 반구대 암각화 등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담은 영상미에 호평을 받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프랑스의 전설적인 여배우 페니 코텐콘(Fanny Conttencon)은 “빗물에 옷이 젖는지도 모르듯 밀려오는 감동”을 주는 영화라며 특히 출연한 배우들의 연기력에 찬사를 보냈다. 영화제에 참석한 허철 감독은 “영화예술의 전신을 지키고 있는 몬트리올영화제에 초대돼서 영광이다. 관객들이 ‘돌아온다’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속마음을 억누르기 보다는 솔직하게 소통하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소회를 전했다.‘돌아온다’는 동명의 희곡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2011년 다큐멘터리 ‘영화판’으로 데뷔 후 역시 다큐멘터리인 ‘미라클 여행기’(2014)를 연출한 허철 감독의 극영화 데뷔작으로 관록의 배우 김유석과 독특한 매력으로 사랑 받는 신예배우 손수현이 주연을 맡았다.‘돌아온다’는 올 하반기 국내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2017.09.06 I 박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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