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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양자컴 총괄 "5년 내 실용적 활용 가능할 것"
  • 구글 양자컴 총괄 "5년 내 실용적 활용 가능할 것"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구글의 양자컴퓨팅 부문 최고 책임자가 앞으로 5년 내에 기존 컴퓨터로 해결할 수 없는 실용적 문제를 양자컴퓨터가 풀 수 있다고 전망했다.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가 산타바바라 연구소에서 구글의 양자 컴퓨터 중 하나를 사용하고 있다.(사진=AFP)25일(현지시간) 줄리안 켈리 구글 퀀텀 AI 하드웨어 디렉터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양자컴퓨터만로만 해결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실제로 구현하는 데는 5년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켈리 디렉터는 “양자컴퓨터는 양자역학을 발하며, 가장 근본적인 수준에서 우주가 작동하는 방식에 접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양자컴퓨터의 첫 번째 실용적 용도로 첨단 물리학 시뮬레이션을 꼽았다. 켈리 디렉터는 “기존 컴퓨터로 해결하기 어려운 영역에서 양자컴퓨터가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인공지능(AI)과의 접목 가능성도 제기했다. 그는 “양자컴퓨터가 새로운 데이터를 생성해 AI 학습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현재의 AI 모델이 양자컴퓨터에서 그대로 실행될 가능성은 작다”고 말했다.켈리 디렉터는 “양자컴퓨터의 잠재적 응용 분야 중 하나는 새롭고 참신한 데이터를 생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양자컴퓨터는 구글이 작년 12월 양자 오류 수정 기술에서 중요한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발표하면서 관심이 커졌다. 오류 수정 기술은 양자컴퓨팅이 실제로 활용되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 중 하나다.양자컴퓨터는 기존 컴퓨터의 0과 1의 이진법 대신 확률에 기반을 둔 큐비트를 사용해 병렬 연산이 가능하다. 현재 구글의 가장 발전된 양자컴퓨터는 105개의 큐비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실용적 용도를 위해서는 최소 100만 개 이상의 큐비트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과학자들은 1980년대부터 양자컴퓨터 개발을 꿈꿔왔으며, 최근 기업들의 연구가 가속화되고 있다.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 2월 ‘마요라나(Majorana)’라는 새로운 양자컴퓨팅 칩을 공개했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이 칩을 만들기 위해 완전히 새로운 물질 상태를 창조해야 했다”고 강조했다.반면 젠슨 황엔비디아 CEO는 올해 1월 양자컴퓨터의 실용화가 15년 이상 걸릴 것이라는 회의적인 입장을 밝혀 관련 기업 주가가 급락한 바 있다. 그러나 그는 최근 열린 ‘퀀텀 데이’ 행사에서 자신의 발언이 틀렸다고 인정하며, “양자컴퓨팅이 엄청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지만, 기술적 난이도가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2025.03.26 I 이소현 기자
한국첨단소재, 美양자컴 대장주 아이온큐 급등에 4%↑
  • 한국첨단소재, 美양자컴 대장주 아이온큐 급등에 4%↑[특징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한국첨단소재(062970)가 강세를 보인다. 간밤에 뉴욕증시에서 양자컴퓨터 관련주인 아이온큐(IONQ) 등 양자컴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이자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2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2분 현재 한국첨단소재는 전 거래일보다 4.79%(290원) 오른 6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양자컴퓨터 관련주인 아이온큐(IONQ)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7.45% 올랐다. 퀀텀컴퓨팅(QUBT) 주가도 18.40% 올랐으며, 디웨이브 퀀텀(QBTS) 주가는 4.31%, 리게팅컴퓨팅은 7.83% 상승했다. 아이온큐는 양자컴퓨터 분야의 선도적인 기업으로 양자컴 대장주로 분류된다.이번 주가 반등은 양자컴퓨터 상용화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된 영향으로 보인다. 피터 채프먼 아이온큐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주말 블룸버그테크놀로지에 출연해 “양자 컴퓨터가 실용화되는 시기는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빨리 올 것”이라고 말하며 양자컴 시대 도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한국첨단소재는 광통신 전문업체로, 광통신 가입자망의 핵심 부품인 PLC 광 파워 분배기 및 PLC 광 파장 분할기를 국내 통신 3사를 비롯해 글로벌 통신 시스템 공급업체에 공급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한국첨단소재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유선 양자키분배(QKD) 시스템의 핵심 부품인 송신부 개발 관련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5.03.25 I 박정수 기자
젠슨 황, 양자컴 수십년 후 상용화 발언 철회…주가는 하락
  • 젠슨 황, 양자컴 수십년 후 상용화 발언 철회…주가는 하락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열린 GTC 2025에서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양자컴퓨터가 실용화되려면 15년에서 30년이 더 걸릴 것”이라는 1월 발언을 철회하며, 양자 컴퓨팅 기술이 예상보다 더 빠르게 발전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하지만 그의 발언 이후에도 양자컴퓨팅 관련 기업들의 주식은 여전히 하락세를 보였다.엔비디아, 연말 퀀텀 연구센터 운영시작젠슨 황은 GTC 2025의 ‘Quantum Day’에서 양자 컴퓨팅 기술이 인공지능(AI)과 결합해 중요한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을 강조했다. 그는 “양자 컴퓨터의 상용화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 예상했지만, 그보다 더 빨리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양자 컴퓨팅이 AI 슈퍼컴퓨터와 협력해 약물 발견, 소재 개발 등 중요한 문제들을 해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같은 맥락에서 엔비디아는 양자컴퓨팅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엔비디아 가속화된 퀀텀 연구 센터(NVAQC)’를 올해 말부터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 센터는 퀀텀 컴퓨팅과 AI 슈퍼컴퓨터를 결합해 혁신적인 기술을 가속화하고, 양자 오류 수정 문제 등을 해결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하버드와 MIT, 양자시스템 연구자 커뮤니티인 HQI와도 협력한다.HQI의 공동 책임자인 미카일 루킨(Mikhail Lukin)하버드대 교수는 “NVAQC는 보스턴 지역의 독특한 양자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엔비디아의 가속 양자 및 전통적인 컴퓨팅 기술은 양자 오류 수정과 응용 연구를 발전시켜 유용한 양자 컴퓨팅을 현실로 이끌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주식 하락세 지속그러나 황 CEO의 발언 이후, 퀀텀 컴퓨팅 관련 주식들은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 디웨이브 퀀텀(D-Wave Quantum)은 18%, 리게티 컴퓨팅(Rigetti Computing)은 11%, 퀀텀 컴퓨팅 인크(QC Inc.)는 12.5%, 아이온큐(IONQ Inc.)는 9% 하락했다.황 CEO는 GTC 컨퍼런스에서 공개적으로 거래되는 퀀텀 컴퓨팅 기업들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으며, “퀀텀 컴퓨터 회사가 어떻게 상장될 수 있나?”라고 언급했다. 이는 현재 퀀텀 컴퓨팅 기술에 대한 불확실성을 강조하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흔들었다.황은 1월에 “매우 유용한 퀀텀 컴퓨터는 수십 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한 바 있으며, 이는 퀀텀 컴퓨팅 관련 기업들의 주가에 이미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런데 GTC 2025에서 퀀텀 컴퓨팅의 리더들과의 논의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에게 확신을 주지 못했다.젠슨 황은 퀀텀 컴퓨팅이 수년 내에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퀀텀 컴퓨팅의 실현이 예상보다 더딜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켰다. 황은 이번 행사에서 양자컴퓨팅에 대해 “치료 세션”이라고 농담을 덧붙이며 업계의 현실적인 접근을 강조했다.
2025.03.21 I 김현아 기자
美3대지수 동반 약세…'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 투심 위축
  • 美3대지수 동반 약세…'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 투심 위축[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간밤 뉴욕증시는 여전한 관세 불확실성에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물가상승)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동반 하락했다. 전날 비둘기파적이었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상승했던 상승분을 일부 내줬다.다음은 21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사진=연합뉴스)◇뉴욕 3대지수 동반 약세-20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31포인트(0.03%) 내린 4만1953.32에 마감.-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전장보다 12.40포인트(0.22%) 밀린 5662.89,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59.16포인트(0.33%) 떨어진 1만7691.63에 거래 마쳐.-골드만삭스의 벤 스나이더 미국 수석 포트폴리오 전략가는 “증시가 앞으로 2주는 랠리를 펼치기 어려울 것”이라며 “좋은 소식은 시장이 이미 4월 2일 또는 그 직후에 관세가 상당히 인상될 것이라고 가격을 책정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분석◇유로존 성장 우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의회 청문회에서 미국이 유럽연합(EU) 상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면 유로존의 성장률은 첫 해 0.3%포인트 떨어질 수 있다고 밝혀.-라유럽연합이 보복 조치에 나서면 성장률 하락폭은 0.5%포인트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유럽의 보복과 유로 약세는 인플레이션을 0.5%포인트 높일 수 있다고 우려.-이같은 발언은 유로존이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를 자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 불확실성으로 세계 최대 경제 권역 중 하나인 유로존이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지면 글로벌 경기 동향에도 강력한 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특히 FOMC가 분기 말마다 공개하는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낮추고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올린 것이 미국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트럼프, 관세 전쟁 의지 재확인-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 최대 경제 부국이자 군사 강국인 미국이 타국으로부터 “강간”당하고 “약탈”당했다는 표현을 써가며 ‘상호관세’ 부과 강행 의지를 드러내. 상호 관세 발효일로 못 박은 4월 2일에 대해서는 “미국의 해방일”이라고 언급.이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정책으로 인한 무역 상대국의 보복 조치가 글로벌 관세전쟁 격화와 세계 경제의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다시 확산.-이날 미국 국채금리는 소폭 하락. 이날 10년 만기 미국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0.01%포인트(p) 하락한 4.24%를,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도 0.01%p 밀린 3.96%를 기록.◇젠슨 황-양자컴 CEO 만남에도 양자컴株 급락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유용한 양자컴퓨터가 나오는 데에는 20년이 걸릴 것이라고 했던 자신의 1월 발언에 대해 사과.-황 CEO는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회의 GTC 2025의 넷째 날인 이날 양자컴퓨터 리더들과 첫 ‘퀀텀데이’ 열고 보스턴에 ‘엔비디아 가속 양자 연구센터’(NVAQC)를 설립한다고 발표하며 본격적인 양자 컴퓨팅 개발 연구 소식 알려. -그는 이 연구센터에는 “하버드대와 매사추세츠공대, 퀀티넘, 퀀텀머신, 큐에라컴퓨팅 등도 참여한다”며 “양자 컴퓨팅은 신약 개발부터 재료 개발에 이르기까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AI 슈퍼컴퓨터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해.-다만 시장의 주목을 끌 만한 발표가 나오지 않으면서 양자컴퓨터 관련 주식은 폭락. 행사 시작 전부터 떨어지던 주식은 행사 마무리 시점 하락이 가속화돼 디웨이브 주식은 퀀텀 주식은 17.9%, 아이온큐 주식은 9.23%, 리게티 주식은 9.24% 급락.◇美경기선행지수 둔화·실업보험 청구 증가- 미국의 경기선행지수(LEI)는 지난 2월에도 하락하며 경기 둔화 신호를 3개월 연속으로 이어가. -미국 경제분석기관 콘퍼런스보드는 2월 미국 경기선행지수가 전월 대비 0.3% 하락한 101.1을 기록했다고 발표. 시장 예상치 0.2% 하락보다 낙폭 더 큰 수준다.-콘퍼런스보드의 유스티나 자빈스카-라모니카 수석 매니저는 “소비자들의 미래 경기 전망이 악화한 것이 2월 경기선행지수 하락의 가장 큰 요인”이라며 “1월에 개선됐던 제조업 신규 주문도 다시 감소하며 두 번째로 큰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미국에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증가 흐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15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22만 3000명으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 22만 4000명을 소폭 밑돌았고 직전주 대비로는 2000명 증가.◇BOE, 기준금리 동결-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이날 기준금리를 4.50%로 동결. 시장에서는 영란은행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이 같은 예측에 부합.-다만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7명의 위원들이 금리 동결을 결정할 것으로 예측됐는데 실제론 이보다 1명 더 많은 8명이 기준금리 동결에 투표. 전날 일본은행(BOJ)과 미 연방준비위원회(연준)에서 금리동결을 결정한 것이 영란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관측-앞서 영란은행은 지난 2월 기준금리를 연 4.75%에서 4.5%로 0.25%포인트 내려. 영란은행이 기준금리를 낮춘 건 지난해 11월 0.25%포인트 인하 이후 약 3개월 만.◇EU, 대미 보복관세 부과 시점 연기-유럽연합(EU)이 1단계 대미 보복 관세를 4월 중순으로 연기한다고 발표. 당초 4월 1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보복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었으나 4월 2일 미국의 상호 관세가 발효된 이후 대응하기로 계획을 수정.-마로시 셰프초비치 EU 국제무역·경제안보 담당 집행위원은 관세 부과 연기에 대해 “두 단계의 EU 보복 조치 일정을 조정해 회원국들과 2개의 목록을 동시에 협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미국 행정부와 협상할 시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고 말해.-당초 1단계 조치로는 버번 위스키,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 등 80억 유로 규모 미국산 상품에 관세를, 2단계 조치로는 철강과 알루미늄을 포함해 농축산물 등 180억 유로 상당의 상품에 관세를 매기기로.◇트럼프 “광물협정 곧 서명”-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와 희토류 광물협정을 매우 곧 서명할 것”이라고 밝혀.-그는 “나는 조금 전 주요 광물과 희토류의 생산을 극적으로 늘리겠다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며 “알다시피 우리는 전 세계의 희토류와 광물, 그리고 그 밖에 많은 것들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곳에서 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말해.-앞서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광물협정은 지난달 28일 트럼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서명하려 했으나, 당시 두 정상 간 회담이 설전 끝에 ‘노딜 파국’으로 끝나면서 무산된 바 있어.◇국제유가, 이틀째 상승-이스라엘이 가자지구 공습을 재개하면서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이란 관련 추가 제재를 발표하면서 이날 국제유가가 배럴당 1달러 이상 급등-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브렌트유는 전장 대비 1.22달러(1.72%) 올라 배럴당 72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6달러(1.73%) 상승한 68.07달러에 마감.-이날 미국 재무부가 이란산 원유 거래에 연루된 기업과 선박에 대해 추가 제재를 발표한 것이 유가를 끌어올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월 ‘對이란 최대 압박’ 정책을 재개한 이후 시행된 네 번째 제재.
2025.03.21 I 신하연 기자
고개숙인 젠슨황, 양자컴 기업에 사과…주가 또 폭락
  • 고개숙인 젠슨황, 양자컴 기업에 사과…주가 또 폭락
  • 젠슨황 엔비디아 CEO가 18일 캘리포니아 세너제이에서 열린 GTC2025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이데일리 정다슬 기자]인공지능(AI) 칩 선두주자인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유용한 양자컴퓨터가 나오는 데에는 20년이 걸릴 것이라고 했던 자신의 1월 발언에 대해 20일(현지시간) 사과했다.황 CEO는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회의 GTC 2025의 넷째 날인 이날 양자컴퓨터 리더들과 가진 첫 ‘퀀텀데이’에서 “이 행사는 역사상 최초로 한 회사의 CEO가 여러 게스트를 초대해 자신이 왜 틀렸는지 설명하는 자리”라고 밝혔다.앞서 황 CEO는 지난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5’에서 정말 유용한 양자컴퓨터가 언제 나오냐는 질문에 “15년은 너무 이르고, 20년이 적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구글이 양자컴퓨터 상용화를 위한 핵심 과제인 양자 오류를 수정할 수 있는 기술을 크게 향상시킨 초전도 양자 칩 ‘윌로우’를 공개하고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부풀어 있었을 때인 만큼, 황 CEO의 발언은 찬물을 끼얹는 것 같았고 아이온큐와 리게티 등 관련 주식이 약 40% 곤두박질치기도 했다.황 CEO는 1월 발언과 관련, “내 첫 반응은 ‘그들이 상장기업인지 몰랐다. 양자컴퓨팅 회사가 어떻게 상장기업일 수 있지’였다”며 자신의 발언으로 주가가 급락한 부분에 대해 미안함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어쨌든 양자컴퓨터 기업이 상장사였다는 점을 알게 된 것은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황 CEO는 그러면서 “나는 컴퓨팅 플랫폼을 구축해 온 사람으로, 엔비디아를 설립하고 쿠다(CUDA)를 개발해 현재의 컴퓨팅 플랫폼으로 만드는 데 20년이 넘게 걸렸다”며 “이에 5, 10, 15, 20년이라는 범위는 나에게 그리 긴 시간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양자컴퓨팅이 기존 기술과 매우 다르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게 당연하다고 언급하면서도 자신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빠르게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농담조로 “나도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CNBC는 이번 행사가 전통적인 전컴퓨터를 개발하는 엔비디아와 양자컴퓨팅 업계 간의 일종의 ‘휴전’(Truce)라고 밝혔다. 양자컴퓨터가 발전하면 기존 컴퓨터와 인공지능(AI)를 대체할 것이란 인식에 양자 컴퓨터에 긍정적인 소식이 발생할 때 엔비디아 주식을 하락했다. 반면 황 CEO의 1월 발언은 많은 양자컴퓨터 리더들의 공개 반발을 불렀다. 이런 상황에서 엔비디아와 12개의 양자컴퓨터 CEO가 한 무대에서 각자의 의견을 발언할 장을 열었다는 것이다. 황 CEO와 함께 무대에 오른 양자컴퓨터 관련 기업 대표들은 황 CEO에게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일부는 양자컴퓨터가 이미 어려운 과학 문제를 해결하는데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이들은 양자기술이 전통적인 컴퓨팅을 발전시키는 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로이크 앙리에트 파스칼 CEO는 “양자 컴퓨팅이라는 용어 자체가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사람들은 고전적인 컴퓨터를 양자컴퓨터로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매우 보완적 관계”라고 말했다. 그는 “양자 프로세서라고 부르는 것이 더 타당하다”라고 주장했다. 피터 체크먼 아이온큐 회장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자사 업무에 핵심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양자컴퓨터가 개발되는 과정에서 대부분의 연구는 엔비디아가 판매하는 제품과 같은 고성능 컴퓨터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이다. 또한 엔비디아가 전통적인 컴퓨터의 지원을 필요로 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는 GPU와 양자칩을 통합하는 기술 및 소프트웨어 개발을 진행 중이다. 채프먼 회장은 “양자컴퓨팅이 고전적 컴퓨팅을 대체하는 것은 아니다. 이들은 함께 작동한다”며 “이게 끝나면 엔비디아 주식을 공매도하지 않을 것”이라고 농담했다.황 CEO는 이와 함께 이날 보스턴에 ‘엔비디아 가속 양자 연구센터’(NVAQC)를 설립한다고 발표하며 본격적인 양자 컴퓨팅 개발 연구 소식을 알렸다. 그는 이 연구센터에는 “하버드대와 매사추세츠공대, 퀀티넘, 퀀텀머신, 큐에라컴퓨팅 등도 참여한다”며 “양자 컴퓨팅은 신약 개발부터 재료 개발에 이르기까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AI 슈퍼컴퓨터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엔비디아의 첫 퀀텀데이였지만 시장의 주목을 끌 만한 발표가 나오지 않으면서 양자컴퓨터 관련 주식은 폭락했다. 행사시작 전부터 떨어지던 주식은 행사마무리 시점 하락이 가속화돼 디웨이브 주식은 퀀텀 주식은 17.9%, 아이온큐 주식은 9.23%, 리게티 주식은 9.24% 떨어졌다. 황 CEO는 “‘퀀텀 데이’는 올해 첫 행사로 서툴(clumsy) 수 있다”며 “(오늘 행사에 대한) 기대치를 낮춰 달라. 다음에는 엄청날 것(incredible)”이라고 말했다.
2025.03.21 I 정다슬 기자
"양자컴 국산화만 기다리다 뒤쳐져···혁신신약 개발 돌파구"
  • "양자컴 국산화만 기다리다 뒤쳐져···혁신신약 개발 돌파구"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지난 17일 인천 송도에 있는 연세대 국제캠퍼스 양자컴퓨팅센터에 들어서자 유리 보호막 안에 있는 127큐비트(양자컴의 기본단위) 양자컴퓨터(IBM 퀀텀 시스템 원)가 위용을 드러냈다. 유리보호막 내부에 보호커버가 장착된 양자컴에는 극저온(영하 273도)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질산이나 헬륨을 이용한 냉각가스가 주기적으로 공급되는 모습이었다.연세대의 양자컴 관리와 활용은 원격과 현장을 병행해 이뤄진다. 데이터는 클라우드로 전송되고, 이를 활용한 연구를 한다. 리가켐바이오(141080) 등 다양한 바이오 기업과 연세대 교수진이 별도의 외부 공간에서 회의도 하며 연구를 하고 있다.정재호 연세대 양자사업단장은 이날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리가켐바이오와 인천 소재 굴지의 바이오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아픈 암환자들을 위한 혁신신약 등을 개발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앞서 정부는 지난 12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양자전략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2035년 양자경제 선도국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양자기술 산업화를 위한 청사진 속 대형 프로젝트로 제시한 것 중 하나는 바로 1000큐비트 양자컴이다. 양자컴 국산화가 추진되고 있는데 외산 양자컴을 서둘러 도입해 연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정재호 연세대 양자사업단장.(사진=연세대)◇100큐비트 이상도 충분…획기적 연산 차이정 단장은 국산 양자컴 개발을 기다리기만 해선 미·중 패권 경쟁에다가 최근 이슈화된 미국의 한국에 대한 민감 국가 지정 속 불안감만 키우고, 첨단 연구에 뒤처진다고 봤다. 전략적으로 외산 장비라도 필요한 하드웨어는 먼저 도입해 활용하고, 인재를 키우는 부분이 필요하다고 했다.현재 우리나라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주도로 실험실에 20큐비트급 양자컴을 구축한 상황으로 내년에 50큐비트 양자컴퓨터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라 양자컴에 대한 의견은 엇갈리지만 최소 100큐비트 이상에서 많게는 1000큐비트 이상의 양자컴이 상용화에 필요하며 기술적 진보가 더 필요하다는 전망도 나온다.이러한 상황에서 연세대는 전 세계 대학 중에는 도쿄대에 이어 두 번째로 IBM이 개발한 127큐비트 양자컴을 도입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이 슈퍼컴퓨터를 도입한 적은 있었지만, 양자컴은 처음이다. 정재호 단장은 “같은 스마트폰도 어떤 사람은 카카오톡, 전화만 쓰는 반면 활용을 최대로 끌어내는 사람도 있다”며 “127큐비트 양자컴으로도 충분히 새로운 연구가 가능하고, 상용화 단계는 넘어섰다”고 진단했다.기존 컴퓨터와 양자컴은 차이가 크다. 고전 컴퓨터가 0이나 1을 번갈아 가면서 표현하는 것과 달리 양자컴은 0~1 사이의 중첩된 값을 나타낼 수 있어서 기존 슈퍼컴을 뛰어넘는 성능을 발휘한다.다만 현재 양자컴은 NISQ라고 해서 ‘양자 잡음’이 존재하는 중규모 수준의 양자컴이라는 한계가 있다. 앞으로 대규모 오류 정정기술 등이 개발돼야 하지만 정 단장은 쓰기에 달린 문제이고, 실제 사용해보니 큰 걸림돌은 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정 단장에 따르면 인실리콘메디신이라는 기업이 IBM의 16큐비트 양자컴을 이용한 연구를 통해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에 발암 인자 억제에 대한 연구결과를 내놓을 정도로 학계에서 양자컴을 이용한 연구들도 나오고 있다.게다가 16큐비트 양자컴과 127큐비트 양자컴은 단순히 8배 수준이 아니라 2의16승 대 2의127승의 연산 차이라고 봐야 할 정도로 엄청난 성능 차이가 난다.정 단장은 이미 상용화된 양자컴을 도입해도 기존 연구를 뛰어넘는 성과가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또, 기존 슈퍼컴과 양자컴을 상호 보완해 활용하면 성과가 커질 수 있다고 했다. 정 단장은 “슈퍼컴 6호기도 구축이 늦어지는 상황에서 슈퍼컴과 양자컴을 병행해 사용하면 효과가 더 커질 수 있다”며 “향후 수개월 내 하이브리드 연구들을 통해 노벨과학상 수상에도 도전할 만큼 좋은 연구들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바이오 산업 혁신 가능…국산 SW 개발, 인재 양성해야그는 양자컴이 산업 분야 중에서 바이오 분야에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백경현 교수, 박성수 교수 등 연세대의 ‘어벤저스’급 교수진 7명도 양자컴 활용 연구를 위해 합류했다. 정 단장에 따르면 양자컴은 신약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단백질 구조 분석 계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신약 개발에는 단백질 접힘 현상에 대한 연구와 최적화 분석 연구, 예측들이 필요한데 양자컴은 100개월 정도 걸리는 작업을 수개월 정도로 줄여줄 수 있다. 과학계 반발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과학분야 노벨상들을 인공지능(AI)이 휩쓸었던 것처럼 앞으로는 양자 분야에서 첨단 연구의 승부가 갈릴 수 있는 셈이다.정 단장은 “아픈 암환자들에게는 1분 1초가 소중하고, 신약 개발 기간과 가치를 따져보면 양자컴 비용에 대한 투자에 따른 손실보다 미래 비전과 가치 창출에 따른 이익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정 단장은 무엇보다 우리나라가 잘하는 인재양성과 양자 알고리즘 소프트웨어 개발을 같이 해야 ‘미래 양자 시대’에서 우리나라가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연세대가 지난 14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파스칼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양자컴퓨터 알고리즘과 소프트웨어 관련 연구에 힘을 모으기로 한 것도 이 때문이다.정 단장은 “비싼 외산 장비를 왜 벌써 도입했냐는 시각도 있는데 국산 양자컴(2026년 50큐비트 양자컴, 2030년대 1000큐비트 양자컴)을 기다리기만 해선 한참 늦고, 하드웨어를 사용할 인력을 키우지도 못한다”며 “양자컴퓨터를 쓸 줄 아는 인력을 양성하고, 첨단 연구로 성과를 당면한 문제부터 해결해 나가면 젊은 인재들이 모이고, 궁극적으로 인류 난제 해결을 위한 돌파구를 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2025.03.20 I 강민구 기자
고개 숙인 오세훈...오락가락 토허제에 시장만 혼란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고개 숙인 오세훈...오락가락 토허제에 시장만 혼란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고개 숙인 오세훈...오락가락 토허제에 시장만 혼란-美 ‘더티 15’ 타깃 더 센 관세 매긴다-54곳 투자한 MBK, 아직 33곳 엑시트 못해 -SK, HBM4 세계 첫 공급...삼성 “이번엔 실수 없어”-[사설] 불붙은 여야 감세 경쟁, 세수 펑크에는 왜 말이 없나-[사설] 병원 마당에서 구급차 분만...응급의료가 응급 상태다△2면-“개인용 AI슈퍼컴퓨터·로봇...GPU 수요 100배 더 필요”-교황 “전쟁은 얼마나 어리석은가...병에 걸리니 절감”-금융투자 혁신 기업 찾습니다△3면 -엔비디아 로드맵 발표날, SK 차세대 HBM 공개...더 강해진 AI 동맹-주주 앞에 선 삼성 “반도체 대형 M&A 추진”△4면-급한불은 끄겠지만...‘풍선효과·전세가 급등’ 부작용 우려 커졌다-尹탄핵심판 선고일 안갯속...“재판관 8인 의견 엇갈린 듯”-소상공인 열 중 넷 3년도 못 버텼다-정부, ‘AI·바이오·양자’ 3대 게임체인저에 올해 3.4조 투입△5면-전문성 부족한데 문어발식 투자...매각 실패한 ‘아픈 손가락’ 더 많아-커지는 불신...국내 큰솔들 MBK ‘손절’ 움직임-ING생명·코웨이...5년 이상 보유하며 꾸준한 투자 ‘조단위’ 엑시트△6면-고민 길어지는 헌재...“정치권 불복땐 내전급 정국 혼란 우려”-이재명 “최상목, 현행범 체포 가능”...與 “이성 잃어”-국산 헬기 ‘수리온’ 띄워라...7개 부처 맞손-민감국가, 핵무장론·이재명 탓 조태열 외교 “둘 다 관계없다”△7면광고△8면-강남 자율주행 택시, 7월부턴 낮에도 달린다-“금리인하, 집값·가계빚 또 따져야”-K팝·드라마로 돈 벌어들여도...韓 지식서비스 73억 달러 적자-“대상, 대리점에 제품 최고가 지침” △9면-4대금융, 밸류업 지표 ‘CFT1비율’ 엇갈린 희비-카드업계, 소상공인 할인혜택 ‘상생’-평가등급 하향...우리금융, 보험사 인수 조건충족 총력-수은, 철강산업 경쟁력 회복 지원...최대 0.6%p 대출금리 우대△10면-‘관세폭풍’ 일단 지켜보자...경제 회복세에도 금리 묶은 日-獨 역대급 돈풀리 유럽 증시 ‘활짝’-韓 ‘더티 15’ 사정권...쌀·소고기 양보 압박 우려-‘인프라 공격중단’ 통화해놓고 끊자마자 드론공격 퍼부은 러△11면광고△12면-정의선 ‘트럼프 리스크’ 정면돌파...美 공장 시동 건다-SK온, 닛산에 15조 규모 배터리 공급-JY ‘사즉생’ 주문에...전자 계열사 잇단 비전 제시-업황 악화에...임원 감축 칼 빼든 한화솔루션-두산밥켓, LG엔솔과 맞손, 건설장비용 배터리팩 개발-LS일렉트릭이 품은 KOC전기, LS파워솔루션으로 새 출발△13면-광고△14면-크기 줄이고 성능 강화한 ‘노블 공기청종기2’-청소기 등 생활소음 걱정 해결한 ‘이중 쿠션 바닥재’-벽장재와 바닥재 색상·패턴 통일한 ‘모던 인테리어’-하이엔드 침실가구 ‘버밀리온’으로 나만의 공간 구성-미리 여름 대비하자...얼음 공간 넉넉한 ‘정수기’-독창적인 디자인에 뛰어난 공기 질 관리로 인기 △15면-마치 고급 호텔에 온 듯...‘신혼테리어’에 딱-음식물쓰레기 부피 96% 줄여...악취 고민 끝-쉬운 결합·분리...아이 낳으면 가족침대 변신-균일한 지지력+부드러운 감촉=편안한 잠자리-인덕션 최적화 기능에 감성적인 디자인까지-천연황토 접착제 사용...새집증후군 걱정 훌훌-요리매연 정화에 특화...필수 혼수로 입소문-주방부터 거실까지...신혼 인테리어 맞춘 시공△16면-매출 1.2조, 영업익 2439억...달콤한 성적 거둔 오리온-‘불닭 브랜드’ 파워 삼양 해외매출 1.3조-까다롭게 고른 성분...믿고 쓰는 ‘리브엠’ 만들 것-쿠팡, 아마존 제쳤다...‘세계 혁신 유통기업’ 2위△17면광고△18면-“양자컴 국산화만 기다리다 뒤처져....인재양성·SW개발 병행해야”-“스피어엑스 개발 참여 11년 만에 발사...우주 괴물 초대질량블랙홀 비밀 밝힐 것”△19면-MS에 맞짱...한컴, ‘개방형 HWPX’로 AI 진격-KT 주가, 15년 만에 ‘5만원’ 돌파-“카카오톡 같은 AI 서비스 만들 것”...정신아 대표의 자신감-“R&D 협력 차질없게 美와 지속적 대화”△20면-공든탑 코스피, 7분 먹통 사태에 신뢰 흔들-“韓투자자 신기술 트렌드·투자 기회 발빠르게 포착”-100주 빌리고 200주 공매도 주문 넣자...즉각 경고 알림 차단-홈플 사태에 화들짝 리츠 손터는 외국인-200자 책꽂이△21면-“망리단길 없애고 한강뷰 아파트를?”...신통기획 재개발에 주민 분통-“月 1000만원에 살아요”...전세 기피 초고액 월세계약 증가-서울 장위 12구역, 1386가구 아파트 들어선다△22면-2주 만에 뚝딱 ‘AI 뮤비’ 판타지 영화 뺨치네절제된 ‘K 사운드’...할리우드도 원했어요△23면광고△24면-성기형·소철영·이이주...산업계 최고 수훈 ‘금탑훈장’ 영예-정인교 “美상호관세 가시화...정부·기업 함께 대응해야”-농협손보 “언제 어디서나 법·규정 준수”-“중국 로봇 저가공세, 보안 강화로 극복해야”-美하원의원 만난 윤진식, ‘韓 기업 지원’ 적극 요청-‘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벚꽃 핀 불광천 달린다△25면-지금 우리 학교는, 이대로 괜찮은 걸까-“한국 개미가 미장을 바꿨다”-정성준 ‘새로운 지평을 향해’△26면-“30~40% 성남학생으로”...난감한 경기형 과학고-K소주 열풍 탄 선약...지난해 수출 14% 성장-“비행 안정성 검증 필요”...448m 청라시티타워 제동-“야간·휴일도 활짝...심야어린이병원 확대”△27면-탄핵선고 임박하자...헌재·광화문 ‘알박기’ 전쟁-“폭력 선동땐 과거보다 엄한 형벌”-의대총장들, 내일까지 의대생 휴학계 모두 반려한다-‘과잉 진료’ 비급여 본인부담률 95%로 높인다-“단일 대오 강요는 또 다른 독재, 젊은의사들 투쟁방식 옳지않다”△28면광고
2025.03.19 I 유진희 기자
신한운용, "SOL 미국양자컴퓨팅TOP10…양자컴 ETF 중 수익률 1위"
  • 신한운용, "SOL 미국양자컴퓨팅TOP10…양자컴 ETF 중 수익률 1위"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신한자산운용이 자사의 상장지수펀드(ETF)인 ‘SOL 미국양자컴퓨팅TOP10’의 수익률이 최근 상장된 다른 운용사의 양자컴퓨팅 ETF의 수익률을 압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SOL 미국양자컴퓨팅TOP10은 구글, 리게티 컴퓨팅, 디웨이브 퀀텀, 아이온큐 등 미국 양자컴퓨팅 산업의 핵심 기업 10종목에 집중투자 할 수 있는 상품이다. 상장 이후 일주일 만에 30.24% 상승했다. 같은 기간 다른 운용사의 ETF 수익률은 10%대에 머물고 있다. 현재 국내 시장에는 신한자산운용의 ETF 상품을 포함해 총 5개 양자컴퓨팅 ETF가 상장돼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본부장은 “최근 미국 기술주가 크게 조정을 받은 상황에서 엔비디아의 GPU 테크놀로지 콘퍼런스(GTC) 2025의 기대감을 받은 양자컴퓨터 관련기업의 주가 반등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SOL 미국양자컴퓨팅TOP10 ETF의 주요 편입 종목인 디웨이브 퀀텀, 리게티컴퓨팅, 아이온큐 등의 상승이 ETF의 성과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향후에도 양자컴퓨팅 산업이 긍정적이라는 전망이다. 양자컴퓨터는 양자역학을 이용해 작동하는 컴퓨터로 슈퍼컴퓨터를 능가하는 초고속 연산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량의 정보 또는 무수히 많은 경우의 수를 빠른 속도로 다룰 수 있기 때문에 AI, 교통·물류, 우주·항공, 제약·화학, 금융 등 여러 분야에 활용 가능하다. 김 본부장은 “양자컴퓨팅 ETF는 상품별 구성 종목의 종류와 수 그리고 편입 비중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변동성과 수익률의 차이가 크게 발생할 수 있다”며 “아직은 특정 기술이 주도권을 가져가지 못하고 각자만의 방식으로 양자 컴퓨터의 핵심인 큐비트를 구현하고 있기에 개별종목보다는 ETF를 활용해 투자하되 상품별 특징을 반드시 비교해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3.18 I 이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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