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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통죄만 있었다면"…홍서범·조갑경 아들 사실혼 소송 대법원행
  • "간통죄만 있었다면"…홍서범·조갑경 아들 사실혼 소송 대법원행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가수 홍서범·조갑경 부부의 아들을 상대로 사실혼 파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전 며느리가 항소심 판결에 불복하며 대법원 판단을 받게 됐다.12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홍서범의 아들 홍모 씨와 사실혼 관계였던 A씨는 지난 9일 상고장을 제출했다. A씨는 사실혼 파기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 결과에 불복하며 대법원에 상고했다.(사진=MBC 에브리원)앞서 1심 재판부는 홍씨에게 사실혼 관계 파탄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해 A씨에게 위자료 3000만 원과 자녀 양육비 월 8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후 A씨가 항소했지만 2심 역시 같은 결론을 유지했다.판결 이후 A씨는 “피해자를 위한 법은 없는 것 같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위자료보다 투자 명목으로 건넨 돈을 돌려줘야 하는 상황이라며 실질적인 보상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고, 양육비 역시 충분하지 않다고 했다.또 “불륜이 반복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간통죄가 있었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라며 “아직 공개하지 않은 증거도 있다며 대법원에서 다시 판단을 받아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A씨는 2021년 지인 소개로 홍씨를 만나 2024년 결혼했고, 임신 한 달 만에 홍씨가 같은 학교 여교사와 외도하면서 갈등이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시부모인 홍서범·조갑경에게 여러 차례 도움을 요청했지만 묵인당했으며, 양육비도 제대로 지급받지 못했다고 밝혔다.논란이 커지자 홍서범·조갑경 부부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사과했다. 두 사람은 “아들의 이혼 소송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법원 판결에 따른 양육비와 위자료 지급 등 법적 의무가 신속히 이행되도록 지도하고 아이의 아버지로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2026.07.14 I 김민정 기자
K팝·K푸드·K뷰티 한곳에…더현대 서울, K콘텐츠 페어 연다
  • K팝·K푸드·K뷰티 한곳에…더현대 서울, K콘텐츠 페어 연다
  •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이 더현대 서울에서 K팝과 K푸드, K뷰티, K리빙을 한데 모은 K콘텐츠 행사를 연다. 글로벌 팬덤을 겨냥한 아이돌 팝업스토어와 외국인 고객 대상 프로모션을 앞세워 더현대 서울을 K컬처 체험 공간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현대백화점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K콘텐츠 페어 ‘WHAT’S YOUR K-TASTE(왓츠 유어 K테이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팝, K푸드, K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K콘텐츠를 고객 취향에 맞춰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글로벌 팬덤을 겨냥한 K팝 브랜드의 대형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지하 1층 아이코닉 행사장에서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8인조 걸그룹 ’하츠투하츠‘의 유통사 최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에서는 두 번째 미니앨범 ’레몬탱(Lemon Tang)‘ 발매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5층 팝업스튜디오에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보이그룹 ’에이티즈‘의 미니 14집 ’골든아워: 파트 5‘ 발매 기념 팝업스토어를 연다. 캐릭터와 굿즈 팝업도 마련됐다. 지하 2층 아이코닉 팝업존에서는 다음달 9일부터 22일까지 SNS 인기 캐릭터 ’안경만두‘의 유통사 최초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현장에서는 단독 굿즈도 판매된다.5층 보이드 공간에서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전통색 기반 수제물감 체험 브랜드 ’에브랩‘의 첫 오프라인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같은 층 ’더현대 수비니어‘ 매장에서는 오는 24일까지 ’2025 K문화 상품‘으로 선정된 고추장 브랜드 ’케이첩‘의 단독 팝업스토어도 진행한다.전통 미감(美感)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뷰티·K리빙 행사도 있다. 4층 보이드 팝업 공간에서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현대백화점 뷰티 편집숍 ’비클린‘이 K뷰티 브랜드 ’마이인스테이‘ 팝업스토어를 연다. 같은 층 팝업 스튜디오에서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K-베딩 브랜드 ’빈컬렉션‘의 팝업스토어를 열고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 한다.같은 층 팝업스튜디오에서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K베딩 브랜드 ’빈컬렉션‘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행사 기간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하며 리빙 상품 수요를 공략한다.외국인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더현대 서울 6층 글로벌 라운지를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에게는 K콘텐츠 페어 참여 브랜드의 추가 할인과 사은품 혜택이 담긴 바우처를 증정한다. 고객 취향에 맞춘 커스텀 ID 카드도 지하 2층 포토그램 매장에서 무료로 제작할 수 있다.온라인에서는 서울관광재단과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외국인 대상으로 진행되며, 서울관광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인 비짓서울 인스타그램의 더현대 서울 K콘텐츠 페어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숙박권, 더현대 서울 VIP 라운지 ’YPHAUS‘ 입장권, 더현대 서울 F&B 이용권(5만원) 등을 제공한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들이 쇼핑과 함께 차별화된 K-컬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이색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K콘텐츠 페어 ‘WHAT'S YOUR K-TASTE’ 포스터.(사진=현대백화점)
2026.06.19 I 김지우 기자
티모시 샬라메·엠마스톤도 받은 '오스카백' ... 이 속엔 뭐가 들었을까?
  • 티모시 샬라메·엠마스톤도 받은 '오스카백' ... 이 속엔 뭐가 들었을까?
  • [이데일리 이순용 의학전문기자] 헐리우드에서 지방흡입이 다시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최근 개최된 아카데미 시상식 제98회 시상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후보자들에게 제공된 초호화 기프트백에 지방흡입 시술이 포함됐다.오스카 비공식 기프트백 ‘에브리원 윈스(Everyone Wins)’에는 약 35만 달러 규모로, 코스타리카·이비자·스위스·핀란드 등의 초호화 숙박과 웰니스 프로그램, 스킨케어, 라이프스타일 제품 등이 포함된다. 일반적으로 이 백에 담긴 구성은 해당 연도의 주요 자기관리 트렌드와 럭셔리 소비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평가된다.올해도 그 중심에는 지방흡입이 있었다. 특히 올해는 지방흡입 두고, 체형을 정교하게 디자인하는 관점으로 풀어내며 주목을 이끌었다.◇ 오스카가 선택한 지방흡입…“감량 아닌 ‘라인 조각’”미국 WGN TV를 비롯한 다수 외신에 따르면, 이번 오스카 기프트백에서는 지방흡입이 체중 감량이 아닌 ‘바디 스컬프팅(body sculpting)’ 개념으로 소개돼 눈길을 끈다. 이는 지방흡입이 단순히 살을 빼거나 특정 부위 볼륨을 줄이는 시술이 아니라, 허리·복부·팔뚝·얼굴 등 부위를 정교하게 다듬어 전체적인 비율과 라인을 설계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의미한다.서울365mc병원 이성훈 부병원장은 “최근 지방흡입은 전체적인 바디 실루엣과 신체 밸런스를 고려한 종합적인 바디 컨투어링 전략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부위별 볼륨과 비율, 신체 라인의 연결감까지 함께 설계하는 것이 중요해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기프트백에 포함된 지방흡입 역시 이러한 흐름을 반영한 사례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 같은 흐름은 국내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다. 나아가 지방흡입 후 피부 처짐을 최소화하기 위해 스킨 타이트닝 등 피부 탄력 개선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를 바디 컨투어링의 기준이 단순한 부위 보정에서 전체 실루엣 완성도로 옮겨가는 과정으로 보고 있다.◇ 美에서 여전히 뜨거운 지방흡입…“약물 시대에도 수요 계속될 것”미국 시장에서도 지방흡입의 위상은 여전히 견고하다. 미국성형외과학회(ASPS)에 따르면 지방흡입은 2024년 약 34만건 이상 시행되며 가장 많이 이뤄진 미용수술 중 하나로 집계됐다. 국제미용성형외과학회(ISAPS) 역시 여성 대상 수술 가운데 지방흡입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밝히고 있다.특히 위고비, 마운자로 등 GLP-1 계열 비만치료제 확산 이후에도 지방흡입 수요가 일정 수준을 유지하는 경향이 눈에 띈다. 체중을 줄이는 방법은 다양해졌지만, 체형을 정교하게 다듬는 수요는 여전히 별도로 존재한다는 의미다.실제로 체중 감량 이후에도 복부 하부, 러브핸들(옆구리), 턱 밑 등 특정 부위에 남는 지방은 운동이나 식단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지방흡입을 ‘후속 체형 교정’ 개념으로 선택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이 부병원장은 “약물이나 운동, 식단을 통해 체중 자체를 줄이는 것은 가능하지만, 지방 분포나 특정 부위의 볼륨을 원하는 형태로 조정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며 “GLP-1 치료제를 통해 전반적인 신체 볼륨을 줄이면서도, 감량만으로 개선이 어려운 국소 부위는 지방흡입을 통해 보완하는 병행 활용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극단적 감량보단 ‘선택적 체형 관리’…헐리우드가 택한 지방흡입헐리우드 스타들이 지방흡입을 선택하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무리한 단기 체중 감량 대신 원하는 부위 볼륨을 선택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관리 옵션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대표적으로 여성 래퍼 카디비는 2019년 복부 지방흡입 사실을 공개했으며, 칸예 웨스트도 2018년 인터뷰에서 관련 시술 경험을 언급했다. 이들의 공통점은 몸에 무리를 주는 다이어트 대신 건강한 식단과 운동을 유지하면서, 부족한 부위는 선택적 시술로 보완했다는 점이다.이 부병원장은 “한 부위만 줄이는 것은 사실상 어렵기 때문에, 결국 전체 볼륨을 줄이는 과정이 필요하며 누적될 시 전신에 큰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피부 노화, 면역력 약화, 영양 불균형 등 건강상 문제가 생기고, 원치 않는 부위 지방이 빠지면서 만족스러운 라인을 얻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건강한 다이어트 붐이 이어지면서, 운동과 식단으로 체형을 관리하면서도 필요한 부위는 시술로 보완해 전신 부담을 줄이고 관리 시간을 절약하는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며 “이것이 헐리우드 스타들이 대형 행사를 앞두고 지방흡입 등 시술을 고려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2026.03.26 I 이순용 기자
고려아연 "MBK측 비철금속 사업 이해도 떨어진다"
  • 고려아연 "MBK측 비철금속 사업 이해도 떨어진다"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고려아연(010130)이 경영권 분쟁에 뛰어든 MBK파트너스에 대해 “비철금속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진다”고 비판했다. 고려아연은 10일 참고자료를 내고 “MBK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고려아연의 유망 사업 확장 로드맵을 발표했는데 태양광 폐패널에서 유가금속을 회수하는 사업을 중장기 과제로 분류했다”고 짚었다. 이어 “이미 진행 중인 사업을 중장기 사업으로 분류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고려아연 로고.(사진=고려아연)고려아연에 따르면 4월부터 10월까지 이미 15만장의 패널을 미국 에브테라 허브에서 처리했다. 중장기 과제로 분류한 폐배터리 사업도 이미 온산제련소에 파일럿 플랜트를 건설했다. 니켈금속은 원료가 아닌 최종 산출물로 분류해야 하는데 MBK는 이를 원재료로 넣었다는 게 고려아연의 설명이다. 고려아연은 “MBK는 고려아연의 사업과 기술에 대한 아무런 이해도가 없다”며 “기본적인 지식도 갖추지 못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MBK가 이날 주장한 총 주주수익률 하락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고려아연은 “MBK측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주장을 펴기 위해 자의적으로 2023년까지 추이만 골라 사용했다”고 짚었다. MBK측은 자체 계산 결과 총 주주 수익률이 2021년 32%에서 2022년 15%로 하락했고 작년엔 마이너스(-) 5%로 떨어졌다. 고려아연은 “작년 총 주주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전환하긴 했지만 이는 주가 하락으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라며 “이듬해인 2024년 8월 시점 총 주주 수익률은 다시 플러스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MBK측이 발표한 주주 가치 회복 방안도 지난달 고려아연이 이미 발표한 주주 친화 정책과 큰 차이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고려아연은 MBK가 소수 주주가 추천한 사외이사를 감사위원으로 선임하는 근거 규정에 대해 “고려아연이 이미 도입을 검토 중인 소수주주 다수결(MOM) 제도보다도 더 좁은 개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고려아연 경영진은 소액주주들의 의사를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사를 천명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배당 정책 공시 정례화 추진도 고려아연이 발표한 주주 친화 정책에 이미 담긴 내용이라고 반박했다.
2024.12.10 I 최정희 기자
가수 마이진,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 환아 위해 가왕전 상금 전달
  • 가수 마이진,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 환아 위해 가왕전 상금 전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재)한국소아암재단은 가수 마이진이 선한스타 10월 가왕전에서 받은 상금 50만 원을 소아암 및 백혈병, 희귀난치질환 환아들의 치료비를 위해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 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선한스타를 통해 가왕전 상금을 기부한 가수 마이진은 MBC 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 KBS2 ‘트롯 전국체전’, MBN ‘헬로트로트’ 등을 통해 인지도를 쌓기 시작했고 이어 MBN ‘현역가왕’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현재는 ‘한일톱텐쇼’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가수 마이진의 이름으로 기부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의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지원 사업은 만 19세 이하에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의 환아 대상으로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이식비, 희귀의약품 구입비, 병원 보조기구 지원 등으로 사용된다. 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 이사는 “따뜻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건네주어 감사하다. 가수 마이진의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재)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및 긴급 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4.11.14 I 이윤정 기자
에이프로젠, 자회사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144억 규모 CMO 계약
  • 에이프로젠, 자회사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144억 규모 CMO 계약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항체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에이프로젠(007460)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에 이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에이프로젠 코드번호 AP096)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자회사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에 공정검증 생산 및 임상시료 생산을 의뢰하는 144억원 규모 제조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에이프로젠은 이번 계약을 통해 생산된 AP096 시험약으로 공정검증과 글로벌 임상시험을 수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유럽시장과 미국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AP096이 상업화되면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가 에이프로젠으로부터 받게 될 CMO 위수탁 규모는 연간 5,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에이프로젠이 제공한 생산세포주와 생산공정을 사용해 자사의 오송공장에 설치된 2,000리터급 최첨단 퍼퓨전(pefusion; 관류식 연속배양) 방식 생산라인에서 AP096 생산 공정을 검증하고 임상시료를 생산하게 된다. 특히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2,000리터 퍼퓨전 배양기 1회 가동으로 200 kg 이상의 AP096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원액을 생산한다.회사 관계자는 “이는 전통적 배양 방식인 유가식 단회배양(fed-bach) 방식을 사용하는 경쟁사가 약 10만리터 배양기를 가동해야 얻을 수 있는 엄청난 양이다”며 “뿐만 아니라 에이프로젠의 생산성은 중국의 우시바오로직스(Wuxi Biologics)가 실험실 스케일에서 글로벌 최고 기록을 성취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해온 퍼퓨전 생산성인 50g/리터의 두배가 넘는 획기적인 생산성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글로벌기업 중 어느 곳도 상업 스케일에서 에이프로젠의 절반 수준의 생산성도 달성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2,000리터 배양기 생산라인 1기만 가동해도 연간 최대 1,120kg의 AP096 원액 생산이 가능하다. 이는 휴미라 오리지널과 바이오시밀러를 합친 2020년 기준 전세계 소비량을 능가하는 양이다. 글로벌 헬스케어 빅데이터 기업 IQVIA에 따르면 2020년 아달리무맙(휴미라 약효 성분명) 의약품의 전세계 소비량은 1,029 kg다.휴미라는 단일 품목으로 지난 10년 간 글로벌 의약품 매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글로벌 제조사 에브비는 지난 2021년 휴미라 제조 부문에서 약 25조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유럽시장의 경우 바이오시밀러 출시로 최근 휴미라 오리지날의 점유율은 30%로 추락했고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의 점유율은 70%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미국시장은 현재까지 9개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가 출시됐지만 오리지날 휴미라가 점유율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향후 약가를 낮추려는 미국 정부 정책에 따라 미국의 휴미라 시장에서도 가격이 선택의 주요 결정인자로 작용하게 되고 바이오시밀러의 점유율이 급속도로 높아지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에이프로젠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의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에이프로젠은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생산성과 이로 인한 낮은 제조원가를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을 빠르게 장악해 나갈 것”이라며 “고농도 제형으로 유럽 바이오시밀러 시장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16 I 박정수 기자
  • UBS “美 시장서 6~24개월 내 상승 확신 업종은”
  •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UBS는 15일(현지 시각) 향후 6~24개월간 확신을 가질 수 있는 업종 및 수혜주를 소개했다. UBS의 전략가인 나디아 로벨은 “미국의 전략적 테마 업종은 규모, 섹터, 스타일로 표현할 수 없다. 이는 거시경제, 정책의 변화, 지정학적 이벤트, 일시적 주가 하락, 또는 시기적 요인 등을 반영한다”라고 설명했다.로벨은 ‘주택경기 회복’, ‘주주환원’, ‘당뇨 및 비만’, ‘투자’, ‘메이드 인 아메리카’, ‘가격 경쟁력’, ‘품질주’ 테마를 분류해 소개했다.주택경기가 바닥을 치고 있는 상황에서 회복에 대한 수혜를 D.R.호튼, 홈디포, 인터콘티넨탈 익스체인지가 볼 수 있을 것으로 봤다.낙폭 과대주로는 인텔, 마이크론, 코보를 꼽았다. 당뇨병 및 비만 테마에서는 덱스콤, 일라일리, 메드트로닉을 수혜주로 선정했다.주주환원의 수혜를 볼 기업은 페덱스, 골드만삭스, 휴마나를 선정했다. 또 ‘메이드 인 아메리카’라는 수혜업종을 선정해 선거 테마와 연결해 수혜주를 꼽았다. 여기엔 보잉, 세일즈포스, 허니웰이 포함됐다. 또,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기업으로는 애플, 브로드컴, 다나허를 선정했으며 품질주로는 에브비, 엑센츄오, 엑손모빌을 꼽았다.
2024.02.17 I 최효은 기자
김남용 큐리옥스 대표에게 묻다...주가가 폭등하는 까닭
  • 김남용 큐리옥스 대표에게 묻다...주가가 폭등하는 까닭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팜이데일리는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445680)가 내년 6월 미국 중소 바이오업체 겨냥한 보급형 세포공정자동화 제품 ‘코드 네임 엑스(Code name X)’를 선보인다고 유료 페이지에 먼저 선공개했고 19일 무료 기사로 표출했다.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는 기존 세포분석 전 과정 자동화 제품인 래미나워시(약 25만달러)의 5분의1 가격인 5만달러(약 6000만원) 대 보급형 제품으로 매출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이번에는 김남용 큐리옥스 대표에게 투자자들이 궁금해할만한 질의와 답변을 정리했다. 이하는 대표와의 인터뷰 일문일답.김남용 큐리옥스 대표 (사진=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창업 계기는△창업을 하게 된 계기는 제가 산업계 경험을 통해 배우고 알게 된 지식과 능력으로 세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서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카이스트 화학과 학사,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석,박사를 거쳐 해외 수석연구원 등을 역임했는데 그 과정에서 어떤 연구를 주로 했는지△저는 주로 엔지니어링을 이용한 바이오 분석의 최적화와 소형화 등에 대해서 연구하였습니다. 석박사 과정에서는 재료와 표면과학에 대한 부분을 연구하였고, 이를 통해 바이오 분석을 빠르고, 저렴하며 정확하게 진행할 수 있는 연구를 수행하였습니다.-싱가포르에 처음 법인을 설립한 이유는△싱가포르가 2000년대 초반에 해외 우수 과학자들을 초빙하면서 많은 연구비를 손쉽게 제공해주었습니다. 그때 창업 아이디어가 있었는데 상업화 추진을 고민하던 중에 싱가포르 출신의 친구가 싱가포르에서 하는 것을 추천해주었고, 그렇게 하여 싱가포르 산하 IBN에 가서 비교적 많은 연구비를 손쉽게 받아 창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세포분석 공정 자동화 기술 및 특허로 세계 최초 상용화를 이뤘는데 세포분석 공정이 왜 중요한가△세포분석 공정은 유전체, 단백질과 더불어 바이오의 3대 분석 공정 중 하나입니다. 유전체, 단백질 분석으로만 알 수 없는 세포 성질을 세포 분석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아주 중요한 분석 중에 하나인데 이제 세포 유전자 치료제가 대두가 되면서 이 세포 분석의 정량화 그리고 재현성이 더욱 부각이 되었습니다. 세포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있어서 정량적이고 재현성 있는 세포분석이 더욱 중요하게 되었습니다.큐리옥스 HT2100 제품 (사진=큐리옥스)-글로벌로 독보적 기술로 알려졌는데 혹시 비슷하게나마 개발 중인 경쟁사가 있는지△비슷하게 개발 중인 경쟁사는 없습니다. 원심분리를 사용한 상용화는 이미 시장에서 많이 실패를 해왔기 때문에 아직도 수작업으로 세포분석을 진행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원심분리기를 사용하지 않는 경쟁자는 저희가 수많은 고객 그리고 파트너사들을 통해서 어느 정도 이야기가 들려야 되는데 그런 이야기도 전혀 없는 것을 보면 아직 없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 회사와 큐리옥스의 차별성은△원심분리기를 사용하여 세포를 세척하게 되면 세포가 변형, 파괴, 유실되는 문제가 발생되는데 당사 래미나워시 제품을 사용하게 되면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여 정량적이고, 재현성, 일관성 있는 분석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래미나워시의 세포공정을 사용하면 고객사가 얻게 될 효능은△당사 래미나워시를 활용하게 되면 고객사가 얻게 될 효능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자동화를 통한 재현성의 향상입니다. 한 곳의 연구실에서 같은 연구자가 원심분리법을 활용한 분석을 할 때는 재현성이 어느 정도 나오지만 다른 연구자가 같은 분석을 하게 되면전혀 다른 결과가 나올수도 있어 재현성에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두 번째는 자동화로 인한 생산성의 향상입니다. 수작업을 최소화해 고급 인력의 시간이 절약되며 상대적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거나 실험을 계획하거나 하는 부가가치의 일을 좀 더 수행할 수 있습니다.세 번째는 데이터 퀄리티 향상입니다. 기존 원심분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포 스트레스를 제거하여 세포의 보존성이나 분석 재현성이 높아집니다. -국내 바이오 소부장은 어디까지 왔고 앞으로의 생존 전략을 어떻게 짜는 게 좋을지△국내에도 훌륭한 바이오 소부장 회사들이 많아서 그분들의 길을 따라서 저희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국내 바이오 소부장 회사들은 주로 기존에 존재하는 제품을 더 좋고, 저렴하고, 간편하게 해주는 제품이 대다수였기 때문에 이제는 한국에서도 파괴적인 혁신 제품을 내놓는 그런 바이오 소부장 회사가 나올 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희가 그런 첫 번째 주자가 되어서 해외 시장을 우리 스스로 개척하고 우리의 브랜드 네임을 시장에 널리 알리는 그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또한 국내 바이오 소부장의 구성도 좀 더 다양하게 기존의 제품을 향상시키는 제품을 만드는 회사들, 그리고 파괴적 혁신을 가져오는 회사들이 적정한 비율로 공존해서 좋은 생태계를 만드는 그러한 방향으로 나갔으면 좋겠습니다.-미국 표준기술연구소(NIST)가 내년에 발표하는 ‘세포분석 공정의 표준 권고안’이 왜 중요한지△세포분석 공정의 표준 컨소시엄은 세포 유전자 치료제 회사들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 시험을 신청할 때 핵심 요소인 세포 분석에 있어서 표준 방법이 명확하지 않다는 어려움을 NIST에 호소하면서 NIST의 주도하에 만들어졌습니다. 이 컨소시엄은 미국 제약 규제 기관인 FDA가 참여하고 있으며 다수의 세포 유전자 치료제 회사들 그리고 여러 글로벌 바이오 장비 회사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만들어지는 표준 방법이 내년에 백서와 논문으로 발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이 컨소시엄에서 세포 공정 자동화 장비 회사로 유일하게 참여하며 기존의 원심 분리법과 래미나 워시법을 비교하는 케이스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자동화와 기존의 수작업을 비교하는 데이터는 백서에 포함이 되며, 당사의 많은 고객들과 NIST가 발표한 기존의 자료로 판단할 때 자동화 방법이 더욱 뛰어난 결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당사의 자동화 공정이 표준 방법으로 권고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NIST가 주도하여 만들었던 콜레스테롤 측정 방법이 추후 FDA에 의해 모든 임상 시험에서 그 방법으로만 측정이 이루어지도록 강제되어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NIST와 FDA 컨소시엄의 권고안이 영향을 미치는 세포 유전자 치료제의 시장은 약 1조 8000억원이 넘으며 이 시장에서도 특히 임상에 들어가기 직전의 시장인 전임상 시장이 가장 먼저 당사의 제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큐리옥스 AUTO1000 활용, 세포치료제 기술 네이처웨비나 소개 장면 (사진=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공모가(1만3000원) 대비 무려 300% 이상 주가가 올랐는데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당사가 추진하고 추구하고 있는 세포분석 공정에서의 유일한 독점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 그리고 세포분석의 자동화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는 점을 저희 주주분들께서 저희 회사를 좋게 보시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당사가 단순히 세포분석의 자동화뿐만이 아니라 그 세포분석 자동화를 넘어서 바이오 전 분석 공정의 자동화를 만들어내는 그런 꿈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해주고 계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향후 발표 예정인 다른 기술이 있다면△저희가 2024년 중반기에 출시 계획인 코드 네임 엑스(Code Name X)라는 제품이 있습니다. 이 제품은 기존의 래미나워시와 비너스 제품은 high-end 시장을 겨냥하는 것이라면 이 Code Name X는 대중화된 시장을 겨냥하는 제품입니다. 그래서 가장 쉬운 예로 테슬라의 예를 보시면 테슬라에서 초기에 로드스터라는 10만불 이상의 고가인 전기차로 시장에 알려지기 시작했고 그리고 실제 시장에서 엄청난 매출과 그리고 영업이익을 낼 수 있었던 근저에는 모델 Y와 모델 3라는 그러한 대중화된 저렴한 가격의 전기차가 있었습니다. 저희 회사에서도 이 래미나워시와 비너스라는 그러한 high-end 제품과 더불어 Code X라는 정말 모든 연구원들이 구매해서 사용할 수 있는 대중화된 제품을 내놓고 저희가 시장에서의 매출 증대와 점유율 증가를 획기적으로 늘릴 계획입니다.-내년 매출 목표와 향후 몇 년간 매출 목표치는△매출 수치에 관련한 내용은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내년부터의 전망은 주요 고객사들의 자금상황이 개선되면서 CAPEX(미래의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 지출한 비용) 추가 집행에 따른 수주 증가가 될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당사가 준비하고 있는 신제품을 통해 진단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세포분석 공정 기기 시장은 1.9조원에 달하는 큰 시장인데 어느정도 퍼센테이지 점유가 목표인지△저희는 최소 30%정도까지는 가야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걸로 아는데 국내 수요는 어떤지△국내 수요는 사실 지금까지의 저희 제품이 래미나워시라는 ‘high-end(최고 품질)’ 제품이었기 때문에 국내 수요는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Code X라는 제품을 내년에 출시를 하면서 저희 예상으로는 국내 수요도 상당히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는데 세부적으로 어떻게 공략할 예정인지△중국 시장은 자동화에 대한 열망이 아주 강한 시장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자동화에 대한 정책적인 드라이브도 강합니다. 당사는 현지에 마케팅 및 영업 전담 법인을 설립하여 고성장 중인 중국 시장에 직접 진출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AUTO-CX1000’ 제품의 허가 및 등록을 진행중이며 2024년 1분기 내에 중국 임상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중국 연구용 시장에 시범적으로 출시하고 있는 비너스 제품도 곧 임상 시장 진출을 위한 신청을 할 예정입니다.-유럽 공략 전략은△유럽 지역은 미국 시장과 같이 공략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현지 직원을 채용하고 향후에는 법인을 만들어서 좀 더 유럽 시장 진출을 적극화 할 예정입니다.-고객사인 독일 G사의 잠재구매력만 857억원(805대), 글로벌 탑 15 기업의 구매잠재력은 7471억원 수준에 달할 것이라고 하셨는데, 빅파마 매출 확대 전략은△빅파마 매출 확대 전략은 두 가지로 볼 수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연구원 개인들이 구매를 해서 저희 기기를 사용하는 것, 두번째는 생산 개발 공정 등에서 전사적으로 구매하는 구매 계약을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연구원 개인의 구매는 약 6개월에서 12개월로 비교적 짧은 시기에 이루어지는데 이러한 전사적인 생산 공정은 그보다 훨씬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은 되지만 궁극적으로 저희의 매출 확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특히 어느 빅파마와 긴밀하게 협력 중인지△거의 모든 회사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기 때문에 특정하게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등 글로벌 톱 20개 빅파마가 클라이언트인데 클라이언트 중 일본 회사는 없는지. 꼭 일본이 아니더라도 추가로 공개할 수 있는 대형 클라이언트는△당사 빅파마 고객 중 다케다는 일본 회사로서 본사는 도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공개 가능한 대형 고객으로는 길리어드(Gilead-kite), 베링거인겔하임, BMS, 사노피, 모더나, 에브비, 암젠, 머크 등이 있습니다.
2023.12.22 I 김승권 기자
"일주일 만에 또" 인수합병으로 몸집 불리는 애브비
  • "일주일 만에 또" 인수합병으로 몸집 불리는 애브비[제약·바이오 해외토픽]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다국적 제약사 애브비가 인수합병(M&A)으로 몸집을 불리고 있다. 애브비는 미국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 기업 이모뉴젠에 이어 신경계질환 전문 기업 세레벨 테라퓨틱스를 인수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매출 1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의 특허가 만료된 만큼 새로운 신약 파이프라인을 도입하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애브비 본사 전경. (사진=EPA연합뉴스) 9일 외신에 따르면 애브비는 세레벨 테라퓨틱스를 약 87억달러(약 11조원)에 인수한다. 세레벨 테라퓨틱스는 조현병과 파킨슨병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세레벨은 2018년에 설립됐다. 앞서 에브비는 지난 1일 미국 생명공학기업 이뮤노젠을 101억달러(약 13조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뮤노젠은 항암제 엘라히어 미르베툭시맙 소라브탄신를 보유하고 있다. 엘라히어 미르베툭시맙 소라브탄신은 백금 기반 화학요법에 내성을 보이는 난소암에 대해 미국식품의약국(FDA)가 승인한 첫 항체약물접합체다. 항체약물접합체는 항체에 약물을 붙이고 암세포에 보내 필요한 부위에만 약물을 전달하는 기술이다. 항체는 암세포 표면의 특정 항원에만 결합하는 면역 단백질이다. 항체약물접합체는 미사일(항체)이 표적(암세포)에 빠르고 정확하게 날아가 포탄(약물)이 터지는 것과 같다. 항체약물접합체는 다른 세포에 손상을 주지 않아 부작용이 적으면서도 치료 효과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항체약물접합체는 정상 세포까지 죽여 부작용이 심한 기존 항암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애브비는 휴미라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바이오시밀러의 등장으로 매출 감소가 불가피항 상황이다. 애브비는 신경질환과 항체약물접합체 파이프라인 도입으로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매출 감소를 만회할 것으로 분석된다.
2023.12.09 I 신민준 기자
역시나 '식물 안보리'…北 도발 또 제재 못했다(종합)
  • 역시나 '식물 안보리'…北 도발 또 제재 못했다(종합)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의 군사정찰 위성 발사 문제를 논의했으나 예상대로 빈손 종료했다. 북한과 가까운 중국과 러시아는 미국과 대립하면서 북한을 비호했고, 북한 측은 “왜 우리만 문제 삼느냐”며 반발했다. ‘식물 안보리’ 비판론은 더 거세질 전망이다.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사진=AFP 제공)27일(현지시간) 유엔에 따르면 안보리는 이날 오전 미국 뉴욕시 유엔본부에서 공식 회의를 열고 북한 관련 비확산 의제를 논의했지만 제재 결의, 성명 채택 등과 같은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1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와 관련해 안보리 차원의 대응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미국, 일본, 영국 등 8개 이사국 요청으로 소집했고, 한국은 이해당사국 자격으로 참석했다.앞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은 평안북도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위성운반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해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발표한 직후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북한의 그 어떤 미사일 발사는 모두 안보리 결의 위반”며 “북한은 조건 없는 대화에 복귀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규탄했다. 안보리는 유엔 회원국에 대해 국제법적 구속력이 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이다. 안보리가 그동안 북한 도발과 관련한 논의를 수차례 반복해 왔다. 유엔은 이날 역시 북한의 군사정찰 위성 발사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규정했다. 유엔 정무·평화구축국(DPPA)의 칼레드 키아리 중동·아시아·태평양 사무차장은 이날 보고에서 “안보리 결의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북한의 어떤 발사 행위도 금지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유엔 회원국간 입장은 확연하게 달랐다.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미국의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는 “안보리는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유지하는 임무를 부여 받았다”며 “북한은 그 권위를 약화시키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북한과 가까운 또 다른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 측은 미국 등 서방과 대립하며 북한 편을 들었다. 겅솽 중국 부대사는 “어떤 국가도 자국의 안보를 위해 다른 나라의 자위권을 희생시킬 수 없다”고 했고, 안나 에브스티그니바 러시아 차석대사는 “북한의 위성 발사는 미국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북한은 “정당한 주권을 행사했을 뿐”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김 성 주유엔 북한대사는 “현재 5000개 이상 위성이 지구 궤도를 돌고 있는데 왜 북한만 문제 삼느냐”며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는 지적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그는 또 한미·한미일 연합훈련 등을 거론하면서 “미국의 위협이 없었다면 정찰 위성이 아닌 통신 위성 등부터 발사했을 것”이라고 했다.안보리는 상임이사국 한 곳이라도 반대하면 안건을 처리할 수 없는 구조다. 이런 탓에 안보리는 2018년 이후 북한의 잇단 도발을 두고 제재 결의, 성명 채택 등의 대응을 하지 못했고, 무용론 비판에 직면해 있다.
2023.11.28 I 김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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