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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파드라이브원, 데뷔 앨범으로 '밀리언셀러' 달성…'괴물 신인' 입증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신인 보이그룹 알파드라이브원(ALPHA DRIVE ONE, AD1, 알디원)이 ‘밀리언셀러 아이돌’ 반열에 올랐다. 이들은 데뷔를 알린 첫 앨범으로 100만 장 판매 고지를 넘기며 K팝 시장에 활력을 더해줄 새로운 음반 강자의 탄생을 알렸다.알파드라이브원(사진=웨이크원)16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알파드라이브원이 지난 12일 발매한 데뷔 앨범 ‘유포리아’(Euphoria) 누적 음반 판매량은 125만 장을 넘어선 상태다. 해당 앨범은 가요계에서 팬덤 화력을 가늠하는 지표로 통하는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간의 음반 판매량) 집계 마감 전 일찌감치 100만 장 이상이 팔린 밀리언셀러작이 됐다.알파드라이브원은 지난해 9월 종영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2플래닛’ 데뷔조다. 리오, 준서, 아르노, 건우, 상원, 씬롱, 안신, 상현 등 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미 프로그램을 통해 두터운 글로벌 팬층을 확보했다. 지난 연말에는 K팝 시상식 ‘마마 어워즈’와 ‘멜론뮤직어워드’ 무대에 올라 특급 신인다운 행보를 보여줬다.알파드라이브원은 데뷔 앨범으로 강력한 음반 파워를 과시하며 Mnet 서바이벌 출신 보이그룹 흥행 계보를 잇게 됐다. 앞서 각각 ‘프로듀스101’ 시즌2와 ‘보이즈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워너원과 제로베이스원도 데뷔 앨범으로 밀리언셀러 달성에 성공한 바 있다.제로베이스원의 경우 2023년 7월 발매한 데뷔 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YOUTH IN THE SHADE)로 초동판매량 182만 장을 넘기는 괴력을 발휘했다. 이는 K팝 그룹 데뷔 앨범 기준 역대 최다 초동판매량이다. 알파드라이브원(사진=웨이크원)알파드라이브원의 ‘유포리아’는 SM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라이즈가 2023년 9월에 낸 ‘겟 어 기타’(Get A Guitar, 101만 장)를 제치고 데뷔 앨범 역대 최다 초동판매량 2위에 오른 상태다. 초동 집계가 진행 중인 가운데 최종 판매 성적에도 관심이 쏠린다.‘유포리아’는 타이틀곡 ‘프릭 알람’(FREAK ALARM)을 포함해 총 6곡으로 구성한 미니앨범이다. 각자의 방식으로 꿈을 향해 나아가던 여덟 멤버의 여정이 하나의 팀으로 완성되는 희열의 순간을 음악으로 풀어냈다. 알파드라이브원은 15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마침내 하나가 되어 깨어난 팀의 서사를 녹인 강렬한 힙합 댄스 트랙인 타이틀곡 ‘프릭 알람’ 무대를 음악방송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음반 분야에서 ‘괴물 신인’다운 존재감을 뽐내며 본격적으로 데뷔 활동을 시작한 이들이 어떤 성장 곡선을 그려나갈지 기대를 모은다.
- BTS 월드투어 470만 모객 전망… 하이브 목표가 45만 원 '쑥'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K팝 역사상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를 예고하며 글로벌 공연 시장의 판을 다시 흔들고 있다.증권가는 이번 투어를 통해 최대 470만 명에 달하는 관객을 동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소속사 하이브(352820)의 목표 주가도 45만 원까지 상향 조정됐다. 하이브의 장중 최고가(42만 1500원)를 넘어설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방탄소년단(사진=하이브)◇“79회 공연·최대 470만 명 모객”… K팝 역사상 최대 투어14일 하이브가 공개한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1차 일정을 보면 이번 투어는 오는 4월 9일 고양 스타디움 3회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진다. 현재까지 공개된 일정은 전 세계 23개국, 35개 도시, 총 79회 공연이다. 지역별로는 북미 25회, 남미 14회, 유럽 10회, 호주 4회, 아시아 26회로 구성됐다.현재 공연장이 공개된 43회차(고양·도쿄·북미·남미) 기준 추정 모객 수는 약 280만 명, 회당 평균 6만 5000명 수준으로 추정된다. 향후 일본, 중동 일정 등이 추가 공개되면 투어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증권가는 올해에만 약 350만 명, 전체 투어 기준으로는 최대 470만 명 이상 모객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박성호 LS증권 연구원은 “방탄소년단의 투어 일정은 당초 예상치(65~70회)를 크게 웃도는 초대형 규모”라며 “아직 공연장이 확정되지 않은 일정까지 고려하면 총 79회 기준 모객 수는 약 470만 명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임수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방탄소년단의 대규모 월드투어 일정은 내년 추가 회차까지 고려하면 총 85회 이상으로 기존 시장 기대를 크게 상회한다”면서 “회당 평균 모객 수는 6만 명 이상으로 추정돼 규모 면에서도 사상 최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방탄소년단 월드투어 포스터(사진=하이브)◇테일러 스위프트와 어깨 나란… 글로벌 투어 최상위 체급글로벌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과 함께 이번 월드투어, 상품(MD) 판매까지 합쳐 총 10억 달러(약 1조40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공연 매출뿐 아니라 굿즈, 스폰서십, 콘텐츠 사업까지 포함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매출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이번 투어의 예상 모객 규모는 글로벌 팝 시장에서도 최상위권에 해당한다. 역대 최고 흥행 투어로 평가받는 공연은 약 2년간 진행한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에라스 투어’(The Eras Tour)로, 총 1016만 명을 동원해 20억 7000만 달러(약 2조 97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가 에라스 투어급의 파급력이 있을 것으로 본다. 이 같은 기대감은 주가에도 반영되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브는 이날 오전 10시 50분 기준 전일 대비 3.17% 오른 34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 달 전과 비교하면 약 12.2% 상승한 수준이다. 증권가는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 재개와 초대형 월드투어 효과를 반영해 하이브의 목표 주가를 45만 원까지 올려 잡았다. 하이브가 2020년 상장 직후 기록했던 장중 최고가(42만1500원)를 넘어 엔터주 사상 최고가를 찍을 것이란 관측이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방탄소년단은 각 멤버의 솔로 활동을 거친 뒤 완전체로 재결합해 투어에 나서는 세계 유일의 자율형 아이돌 모델”이라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방탄소년단(사진=하이브)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한화, 3남 사업 독립… ‘김동관 원톱 시대’ 개막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다음은 1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한화, 3남 사업 독립… ‘김동관 원톱 시대’ 개막-뒤집어진 시장 공식… 주가·환율 동반상승-침플레이션 강타…스마트폰·PC값 대폭 오른다-‘그냥 쉰’ 2030…71만 역대 최다-[사설]치솟는 환율… 아스피린 아닌 시장친화적 해법이 답-[사설]새벽 배송 제한하자더니 이번엔 ‘택배 안전수수료’△종합-대통령 부럽지 않은 15년 中企 대통령… 영구 집권 레드카펫 깔릴 판-모교엔 1000억 통큰 기부, 노조원엔 포상금 강탈… 두 얼굴의 대표님△한화 인적분할 단행-계열분리 시동 건 한화그룹… 기업 저평가 요인 상당 부분 해소 기대-테크·라이프 사업 ‘독자 성장모델’ 구축 속도낸다-기업가치 대평가 기대에…한화 주가 하루새 25.37% 급등△종합-삼성바이오 “AI로 CDMO 초격차 확대”… 셀트리온 “4중 비만약 개발”-환율 1500원 코앞…“국민연금 환헤지 확대·기관 공조 강화해야”-“오늘이 제일 싸다” 메모리 값 쑥쑥… 갤럭시 S26, 180만원까지 오를 듯-청년 고용만 3년째 내리막길… 실업률은 다시 6%대로△돌봄절벽에 선 초고령 한국-온 동네 이웃·상점이 ‘안심지킴이’… 쇼핑하고 카페도 가는 치매 어르신들-전기·통신 사용패턴 실시간 분석…고독사 막는 AI-“3월 시행 통합돌봄, 주민매니저·주치의제 활용해야”△정치-한일 셔틀외교 완전 정착… CPTPP 가입 실무협의는 과제-한동훈 제명에 국힘 내분 폭발…“또 다른 계엄” “다른 해법 없어”-검찰개혁 높고 與 강경파 여전히 ‘부글’… 지도부는 진화 ‘진땀’-민주당, 문제는 ‘당정 엇박자’가 아니다△경제-지갑도, 교류도 빈약한 1인가구… 정부, 생계급여 더 올린다-‘경기 어찌될지 몰라’…車·가전제품 구매 미뤘다-‘퇴근 후 카톡금지’ 현실화할 점검단 출범△금융-예금자보호용 달러 쌓아야하는데… 고환율에 막힌 예보 울상-“AX 전문가 1000명 육성” 신한 진옥동호 AI 방점-CEO 셀프연임 반복에… 금감원, 은행지주 특별점검-KB헬스케어, ‘AI·전문가 협업’ 차세대 건강검진 서비스 선봬△글로벌-美는 열고, 中은 닫고… 엔비디아 칩 신경전-“사망자 숫자 확인되면 행동”…이란 압박 수위 높인 트럼프-“부동산기업 대출 연장”…中, 침체 방어 안간힘-“정치적 수사” 파월 감싼 美경제계… 검찰은 강경 입장-중간선거 의식했나… 트럼프, ‘체감물가’ 정조준△산업-실구매가 우위 업고… 현대차·기아, 국내시장서 테슬라와 ‘격돌’-열흘 새 중국·미국 찍고 인도로… 정의선 회장 새해부터 광폭행보-“성능으로 승부”… 삼성전자, 6세대 HBM부터 브랜드명 뗀다-HD건설기계 출범 첫 대형수주… 에티오피아에 대형굴착기 120대 공급-SK하이닉스, 엔비디아 HBM 제조장비 대규모 발주△ICT-파두, 거래정지 연장 속 203억 최대 수주… 소액주주들 “즉각 거래 재개해야” 부글-방미통위 위원에 고민수·성동규 등 물망-AI로 ‘흑백요리사 애니’ 뚝딱… 日은 이미 상업화 바람-먼저 묻는 AI… SKT ‘에이닷 오토’ 르노 신차에 탑재△성장기업-피지컬AI 핵심은 손기술…사람같은 손동작 구현-투자 나선 중견사 84% ”작년 이상 쓸 것”-“고영향AI 분류될 바엔 안전한 오픈소스 쓸래요”-“야놀자, 미사용 쿠폰 환급 안해 업체 피해”-한미반도체, 애플 출신 영입…이명호 부사장 개발 총괄△생활경제-K팝 콘서트장 같은 면세점… “노느라 시간 가는줄 몰라요”-인천공항 2터미널에 베라·던킨 통합 매장-흑백요리사 효과 또 통했다… ‘최강록 술’ 인기-중고나라서 로봇도 사고팔았다… 거래액 90% 껑충△Auto&Life-中 브랜드의 ‘억’ 소리 나는 변신-핸들 없는 중거리 무인차…자율 출항·정박하는 요트…날 수 있는 1인승 바이크△제약·바이오-제동걸린 비만치료제 ‘장기지속형 기술’ 대세론-‘품절템’ 리투오 앞세워 사상 최대 실적 노린다-종근당, 듀피젠트 바이오시밀러 유럽 첫 임상 1상 승인-롯데바이오·라쿠텐메디칼, 바이오의약품 CMO 계약△증권-“AI·유동성 장세 이어진다”… 코스피 상단 5500-반도체 주춤하자 K방산주 ‘훨훨’-실수령액 더 많네… 비과세 ‘감액배당주’ 뜬다-퇴직연금 투자 트렌드 ‘ETF 적립식 자동매수’-지난해 영문·밸류업 공시건수 쑥…주주·기업 소통 확대△부동산-“계약금 돌려줄테니 집 안팔아요”…집값 상승 기대감에 집주인들 변심-“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공사 재입찰…대우건설 지분 50% 이상”-서울 광진구 국평 매매가 16억 돌파△엔터테인먼트-‘돌싱’ 떠나고 ‘나혼산’ 흔들…휘청이는 지상파 간판 예능-한국 알리고 유통업계 활기 견인…‘흑백요리사 2’, 예능 경계 넘었다△피플-부산서 만든 ‘필랑트’, 중대형 SUV 판도 바꿀 것-“어떤 환경에서도 아이들이 꿈 펼치도록”-배경훈 부총리 ‘6월 국가과학AI연구소 개소’… 피지컬AI 본격화-다문화 인식 바꾼 CJ나눔재단, 문체부 장관 표창-“유산 기부 문화 활성화”…하나銀·인하대병원 협약-우리금융, 대한체육회 파트너로…‘팀 코리아’ 지원△오피니언-중앙은행이 권력에 무릎 꿇으면 생기는 일 -2000만 관광객 시대…이제 양보다 질이다△전국-“인재 유입 잠재력 봤다”…서울 아닌 평택 선택한 美 명문사학-양주시, 덕정~옥정선 막대한 사업비 ‘고심’-인천 제3연륙교 명칭은 ‘청라하늘대교’△사회-‘사형’ 구형 받아든 尹…남은 7개 재판 형량에도 이목 집중-“교사는 복지사 아냐”…‘학맞통’ 반대 목소리 거세져-연초부터 전국서 산불 15건…건조한데 강풍까지 ‘긴장 고조’-내년 ‘문신사 국가시험’ 도입…학과·인력 없어 출제는 과제
- [CES 2026] 200년 된 기업은 어떻게 AI 혁명에서 살아남았나
- [최은수 CES 2025·2026 혁신상 심사위원 리포트]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은 AI가 더 이상 실리콘밸리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전유물이 아님을 증명하는 자리였다. 그 증거는 의외의 장소에서 발견되었다. 바로 거친 흙먼지가 날리는 건설 현장의 ‘캐터필라(Caterpillar)’와 크리에이티브의 최전선에 있는 광고 회사 ‘하바스(Havas)’다. 각각 창립 100주년과 200주년을 바라보는 이들 ‘올드 보이’들은 어떻게 가장 혁신적인 ‘AI 기업’으로 변신에 성공했을까? 캐터필라는 ‘땅을 파고 건물을 짓는’ 101년 된 가장 물리적인 하드웨어 기업이고, 1835년에 설립된 하바스는 191년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가장 인간 중심적인 소프트 파워 기업이었다. 이처럼 각 분야에서 가장 오래되고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해 온 두 기업의 AI 대전환 성공 노하우를 CEO의 기조연설에서 발견할 수 있다.캐터필라 조 크리드 CEO. 사진=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첫째, 업(業)의 본질을 AI 시대에 맞춰 재정의하라.캐터필라의 조 크리드 CEO는 자신들을 단순한 중장비 제조사가 아닌, 디지털 세상을 떠받치는 ‘보이지 않는 층(The Invisible Layer)’을 구축하는 기업으로 정의했다. 데이터 센터도, 전력망도 결국 물리적 기반 위에 서 있으며, 캐터필라는 이 물리적 기반에 AI라는 지능을 입히고 있다는 것이다. 하바스의 야닉 볼로레 CEO 역시 광고 대행사를 넘어 ‘AI 퍼스트’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그들은 과거의 성공 방식에 갇히지 않고, AI라는 새로운 문법으로 자신들의 존재 이유를 다시 쓴 것이다. 이런 점에서 모든 기업은 AI시대 생존을 위한 ‘업의 미래’를 다시 정의 내려야할 시점이다.둘째, AI는 대체재가 아닌 보완재다. ‘사람 역량’에 투자하라. 두 CEO가 공통적으로 가장 강조한 단어는 ‘사람’이었다. 하바스는 “AI를 사용하는 광고대행사가 그렇지 않은 기업을 대체할 것”이라며, AI가 인간의 독창성(Human Ingenuity)을 돕는 ‘생각의 파트너’라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전 직원 2만3,000명을 AI 전문가로 육성하고 있다. 캐터필라 또한 생성형 AI인 ‘Cat AI 어시스턴트’를 통해 신입 작업자가 마치 수십 년 경력의 베테랑처럼 기계를 다룰 수 있도록 AI가 실시간 작업을 코칭해준다. 캐터필라는 기술 도입과 함께 인력 양성에만 2,500만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그 기술을 다루는 인간의 역량이 기업의 성패를 가른다는 점을 간파한 것이다.하바스 야닉 볼로레 CEO셋째,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라.보여주기식 AI 도입은 끝났다. 하바스는 ‘아바(Ava)’라는 통합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지사와 데이터를 하나로 묶어 비효율을 제거하고 제작 비용을 최대 50%까지 절감시켯다. 캐터필라는 ‘헬리오스(Helios)’ 플랫폼과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통신이 어려운 오지에서도 작동하는 엣지 AI를 구현, 현장의 안전과 생산성 문제를 직접 해결했다,.CES 2026은 우리에게 명확한 메시지를 던진다. AI 대전환의 성공은 최신 모델을 도입하는 속도가 아니라, 그 기술을 얼마나 우리의 산업 현장에 깊숙이 뿌리내리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점을 웅변한다. 캐터필라와 하바스의 사례는 전통 기업이 가진 방대한 데이터와 도메인 지식(Domain Knowledge)이야말로 AI 시대의 가장 강력한 무기임을 증명해보이고 있다.이제 우리 기업들도 우리의 ‘보이지 않는 층’은 어디이며, 우리는 AI를 통해 직원을 어떻게 ‘슈퍼 전문가’로 만들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야 한다.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이사/CES 2025·2026 혁신상 심사위원/aSSIST 석학교수
- 美의학계도 경고한 '박나래 나비약'…"살 빼려다 심장병"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 씨가 ‘주사이모’로부터 이른바 ‘나비약’을 건네받아 복용해 왔다는 전 매니저의 방송 인터뷰 등이 공개되면서, 약의 주요 성분인 펜터민(phentermine)을 둘러싼 안전성 논란이 불거졌다. 우리나라에서 펜터민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신성의약품(마약류)으로 분류된다. 의사의 처방 없이 이를 유통·소지·복용할 경우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미국 최고의 병원으로 꼽히는 메이요클리닉을 비롯해 미국 국립의학도서관(NLM),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 등 해외 의학계와 공공기관은 이미 수십 년 전부터 이 성분으로 인한 심장질환·폐고혈압·중독 위험을 경고해왔고, 실제 유명인의 사망 사례도 보고된 바 있다.사진=JDB엔터테인먼트◇“식욕 줄이지만 심장에 부담”…펜터민의 민낯펜터민은 비만 치료에 쓰이는 식욕억제제 성분으로, 교감신경을 자극해 식욕을 줄이는 중추신경계 자극제다. 미국 메이요클리닉은 펜터민을 “단기간(몇 주)에 한해 비만 환자의 체중 감량을 돕기 위해 처방되는 약”이라고 정의하면서, 흔한 부작용으로 빠른 심박수, 불면, 신경과민, 변비 등을, 심각한 부작용으로는 고혈압·심장질환이 악화될 위험을 명시했다.미국 국립의학도서관이 운영하는 건강정보 웹사이트인 메드라인플러스(MedlinePlus) 역시 “펜터민이 혈압 상승, 심계항진(심장이 뛰는 것이 느껴져 불쾌한 기분이 드는 증상), 어지러움, 떨림, 불면을 일으킬 수 있으며, 호흡곤란·가슴 통증·다리 부종·심한 기분 변화가 나타날 경우 즉시 복용을 중단하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펜터민을 포함한 다이어트 약물에 대한 국제적 경고가 본격적으로 쏟아진 것은 1990년대 ‘펜펜(Fen-Phen)’ 사태 때였다. 펜펜은 세로토닌계 약물 펜플루라민(fenfluramine)과 펜터민을 함께 처방하는 방식으로, 당시 미국에서 ‘기적의 다이어트약’으로 불리며 대규모로 사용됐다.그러나 1997년 미국 메이요클리닉 연구진이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펜펜 복용 여성 24명에서 심각한 심장판막 질환과 폐고혈압이 관찰됐다는 증례 보고를 발표하면서, 펜펜의 위험성이 본격적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펜플루라민-펜터민 치료가 심장판막 질환 및 폐고혈압과 연관될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킨다”며, 치료 대상자들에게 이러한 심각한 부작용 가능성을 반드시 알릴 것을 권고했다.미국 식품의약국(FDA)은 같은 해 펜플루라민·덱스펜플루라민 제조사에 심장판막 질환 위험 경고 문구를 추가하도록 지시했고, 사례 보고가 늘자 두 약물은 결국 시장에서 자진 회수됐다. 이후 연구들에서 주된 책임은 펜플루라민에 있는 것으로 정리됐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 세계 의학계와 규제당국은 ‘심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이어트약’ 전반에 대해 경계심을 크게 높이게 됐다. 펜터민 역시 ‘단기 처방, 고위험군 제한’이라는 강한 사용 원칙 아래 관리되기 시작한 배경이다.펜터민 알약을 개념적으로 표현한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중독·과다복용 시 심장마비 위험”…유명인 사망 사례도펜터민이 실제로 치명적 결과로 이어진 사례 가운데 가장 자주 언급되는 사건은 미국 프로풋볼(NFL) 스타이자 영화 ‘폴리스 아카데미’로 알려진 배우 버바 스미스(Bubba Smith, 1945~2011)의 사망이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시당국 부검 결과에 따르면, 스미스의 체내에서는 체중감량제 펜터민 농도가 높게 검출됐고, 사인은 ‘급성 펜터민 중독’과 기저 심장질환으로 기록됐다.ABC뉴스는 독성학자를 인용해 “급성 펜터민 중독은 중추신경계 과도한 자극으로 인해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지고 체온이 상승해 결국 쓰러질 수 있다”며, 특히 기존에 심장병이 있던 스미스에게는 치명적이었을 것이라고 전했다.1990년대 펜펜 사태와 버바 스미스 사망 사례가 남긴 교훈은 △심장을 자극하는 다이어트약은 결코 ‘가벼운 약’이 아니며, △특히 기존 심장질환·고혈압·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는 점이다.최근 개그우먼 박나래 씨와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에 대해 의료법 및 마약류관리법을 위반했다는 취지의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 수사가 시작된 가운데 국내 의사·약사 등 전문가들도 펜터민 성분에 대한 위험성을 잇따라 경고하고 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이념 색안경 된 AI, 진영전쟁 부추긴다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이념 색안경 된 AI, 진영전쟁 부추긴다-행안부·노동부 제각각 AI, AI 정부 칸막이부터 없애야-석화 1위 LG마저…대산공장 문닫는다-석달 만에 또 만난 정·황…자율주행 ‘깐부’ 청신호△종합-늘어나는 美국적 오너 3·4세…‘제2 쿠팡 김범석 논란’ 번질라-‘안보·자원 핵심축’ 그린란드 집착…트럼프, 서반구 장악 야욕 드러내△AI가 부추기는 분열의 정치-편향된 유튜브 알고리즘의 포로들-“1찍 배급견” “2찍 내란견”…갈수록 커지는 혐오 언어-정치권 ‘알고리즘 규제’ 움직임…일각선 혁신 제약 우려△CES 2026-젠슨 황 “엔비디아, HBM4 독점 사용자…삼성·SK와 환상적 협업”-알아서 밭 갈고 풀 베고…‘AI농사 시대’ 열렸다-주차도 車충전도 척척…현대차그룹, 전방위 로봇 공세-발목 회전 마사지·상처에 약까지 분사…“원더풀!”△신년 특별 인터뷰-정부 통합 AI 이후도 준비를…결국 분야별 전문화한 버티컬 AI로 가야-“전자정부 성공 DNA 가진 韓…AI 정부서도 성과 기대”△종합-“뼈깎는 구조개편에도 필수” SOS에도…석화 전기료 감면 사실상 무산-정부, 달걀 200만개 긴급 수입하고 고등어 2000t 푼다-고금리 장기화에 무너지는 영끌족…주담대 채무조정 1년 새 2배 폭증-작년 외국인투자 사상 최대…AI·첨단산업이 이끌었다△정치-李 “한한령 점진적 해결 기대…서해구조물, 공동수역 중간선 제안”-지방선거 앞 싸늘한 민심에…“계엄 사과” 고개숙인 장동혁-“반도체·방산 집중육성…퇴직연금 기금화 속도”-법사위 ‘특검대전’…통일교·2차특검법 안건조정위 회부△경제-신규 원전 건설 추진에 무게…이르면 이달 윤곽-“도심 전통시장 상인까지 간이과세 확대”-노인 공공일자리만 4배 쑥…민간 채용은 ‘좁은 문’△금융-‘자산 157조’ 신협 수장에 고영철…건전성 관리·내부통제 강화 숙제-노후 준비된 4050세대 37%뿐인데…“은퇴 후에도 자녀에 1.8억 뒷바라지”-증시 호황에…5대 은행 대기자금 6일 만에 27.5조 ‘썰물’-삼성화재 작년 특허 16건…2년 연속 업계 최다△Global-中 희토류 보복에…日 “필요한 대응 검토”-영·프 “휴전땐 우크라에 다국적군 배치”-압박 강화하는 中…일본산 ‘반도체용 화학물질’ 반덤핑 조사-中 인민은행, 올해 지준율·금리인하 방침△산업-현지 생태계 구축 성과…LG전자, 사우디서 HVAC 수주 랠리-SK어스온 베트남 평가정 시추…하루 6000배럴 원유 시험생산-美 군함 MRO 사업 HD현대重 또 따냈다-현대글로비스 새 먹거리 CKD 사업…“올해 매출 1.5조 낼 것”-인텔 손잡고…삼성디스플레이, 노트북 저전력 기술 개발-대한전선 1000억 규모 수주…美에 초고압 송전선로 구축△성장기업-식당만으로 안돼…5성 호텔 진출한 테이블오더-과일나무에 ‘페인트 옷’ 입혀 추위 막는다-“국내 생산 ‘쥬라기공원 TCG’, 14조 시장 뚫을 것”-산업지형 바꿀 기술 찾는다…과제당 최대 200억 지원△생활경제-‘매출 1위’ 미래형 점포 찾은 정용진…“2026 도약, 현장에 답 있다”-신세계 이커머스 “올해 재도약 원년으로”-새벽배송·멤버십·전문화…자사몰 강화나선 식품업계-케이크·주류·굿즈에도…‘붉은 말’ 시선몰이△과학카페-급변하는 AI시대, 학부 과정부터 집중 실무교육…‘AI 3강’ 인재 키운다-피지컬 AI·조선·에너지…지역 전략산업 연계한 AI 단과대 ‘시동’△ICT-카카오모빌리티, CTO 영입 대신 내부승진 선회-반도체 랠리에도 웃지 못한 파두 주주…“기업가치와 경영진 책임은 분리해야”-오픈소스 활용범위 공개…학습 데이터 아닌 소스코드로 독자성 판단-삼성SDS 컨소시엄 “국가 AI컴퓨팅센터 시동”△증권-‘고배당 ETF’ 차별화 경쟁-“한한령 영향력 예전만 못해 엔터주 승부처는 中 아닌 美”-삼성운용 “올해 투자 키워드는 대·반·전”-미래에셋 “TIGER ETF’ 순자산 100조 돌파”△부동산-아파트와 빌라 사이 ‘도심 블록형 주택’ 실현 가능성 물음표-DL이앤씨 ‘내구성 향상 페인트’ 국토부 건설신기술 인증 획득-국가유산청, 종묘 경관 촬영 불허…서울시 “깊은 유감”-대우건설, ‘써밋’ 커뮤니티 조명 디자인 기준 수립△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산업 지형 격변, 규제위협 일상화…통합솔루션으로 기업 선제대응 도울 것-“작년 사상 첫 매출 4000억 돌파…산업 전문성 강화 전략 통했다”△엔터테인먼트-오타쿠·가심비 소비 저격…‘특별관 열풍’ 가속화-몰입의 한계 깼더니 ‘수익 효자’ 됐다…특별관 키우는 영화관 3사△오피니언-청년밥상과 노인밥상의 간극-소상공인 목소리 외면한 컵 따로 계산제△피플-“다수 사상자 재난, 지휘관 의료대응 역량 높였죠”-삼성 디자인 이끄를 포르치니 “AI에도 감성이 필요해요”-“아버지께 배웠어요”…HD현대重, 심폐소생술로 시민 구한 직원 자녀 포상-폴리텍 다솜고 졸업식 “기술인재로 사회 첫발”-“티맵, 길 안내 넘어 ‘라이프 AI 에이전트’ 도약”△사회-시작도 안했는데…지방교육감 선거 진흙탕 싸움-경찰, ‘외풍 취약’ 오명 벗나…정치권 수사로 심판대-아동수당, 지방은 월 2만원 더 준다-내일 ‘尹 내란재판’ 구형…‘사형·무기징역’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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