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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기업들, 미국 제재 피하려 싱가포르行…'이미지 세탁' 목적
  • 中기업들, 미국 제재 피하려 싱가포르行…'이미지 세탁' 목적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의 대중(對中) 제재를 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싱가포르로 본사를 이전하는 중국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중국 기업이라는 인식을 지우고 글로벌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덧씌우기 위한, 이른바 ‘싱가포르 워싱’(Singapore-washing) 목적이라는 분석이다. (사진=AFP)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온라인 패스트패션 소매업체 쉬인(Shein),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니오(Nio), IT서비스 제공업체 씨유이(Cue)를 비롯한 수많은 중국 기업들이 △모회사 또는 본사 이전 △현지 기업 인수 △합작 법인 설립 등의 방식으로 싱가포르로 거점을 옮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싱가포르 정부의 공식 통계에서는 신규 설립된 기업들의 국적을 명시하지 않기 때문에 정확히 얼마나 많은 중국 기업들이 이전했는지는 불분명하다. 하지만 싱가포르의 한 변호사가 자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최소 500곳 이상의 중국 기업이 올해 싱가포르에 새롭게 회사를 설립했다. 이미 지난 한 해 동안의 설립 규모를 이미 넘어선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또다른 컨설팅업체는 부유층의 자산운용을 담당하는 ‘패밀리 오피스’를 포함해 400곳이 신설됐으며 거의 대부분이 중국 기업이라고 추산했다. 이에 따라 2020년 말 기준 400개였던 패밀리 오피스 수가 올 연말에는 1000개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 기업이 싱가포르로 이전하는 일이 새로운 사실은 아니지만, 최근 1년 동안에는 그 규모나 속도가 이례적으로 크고 빠르다는 진단이다. 미국이 대중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것이 이같은 추세를 가속화한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다. ‘싱가포르 법인’이라고 소개하는 것만으로 많은 규제를 회피할 수 있는 만큼, 중국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세탁’해 불이익을 최소화하려는 의도라는 것이다. 한 글로벌 사모펀드 임원은 “우리는 이를 싱가포르 워싱이라고 부른다”며 “싱가포르에 주소 또는 본사가 있거나 싱가포르 증시에 상장된 회사라고 말할 수 있다면 투자자들에게 회사를 소개할 때 확실히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컨설팅업체 관계자 및 변호사 등 업계 전문가들도 “중국 기업들은 본토에 근거지를 두면 (미국 등과) 민감한 문제가 생긴다는 점을 인지하고 국제적 마케팅을 하려 한다”며 “중국 본토에 속한 기업들보다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하기도 더욱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주요 경영진의 해외·국내 출장이 제한되는 본토보다 싱가포르가 더 나은 경영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중국 기업들의 이전 결정에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한편 싱가포르는 중국 기업들의 이전 덕분에 글로벌 금융허브로서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 글로벌 금융센터 지수에 따르면 지난 9월 싱가포르는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 이어 종합 3위로 올라섰다. 홍콩을 제치고 아시아 최대의 금융 허브로 등극한 것이다. FT는 “그동안은 홍콩이 중국 기업들의 도피처였지만, (2020년 6월 30일 홍콩국가보안법 시행 등) 중국의 영향력이 강해지면서 싱가포르가 다음 선택지가 되고 있다”며 “중국 기업들은 싱가포르 기업과 합작투자,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경영진, 직원, 이사회에 싱가포르인을 포함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2022.12.01 I 방성훈 기자
네이버, '1784' 사옥에 재생 에너지 도입 확대
  • 네이버, '1784' 사옥에 재생 에너지 도입 확대
  • 1784 옥상 태양광 발전 설비[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네이버(035420)는 제2사옥 ‘1784’에 재생 에너지 도입을 확대하기 위해 한국전력, 엔라이튼과 제3자 간 전력 거래 계약(PPA)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제3자 PPA를 통해 재생 에너지를 활용하는 사옥은 국내에서 네이버가 최초다. 이는 ‘2040 카본 네거티브’ 계획의 일환이기도 하다. 네이버는 엔라이튼이 태양광 발전을 통해 생산한 재생 에너지로 1784 운영에 필요한 연간 전력의 약 15%를 충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재생 에너지를 확보해 1784를 비롯한 그린팩토리, 데이터센터(IDC)에도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1784는 건축 단계부터 친환경 인프라 적용에 신경을 쓴 오피스 공간으로 미국 친환경 건축물 인증(LEED 플래티넘)을 획득한 바 있다. 태양광 발전 패널, 빗물·생활 용수 재활용, 수축열, 지열 등 자연 에너지를 활용하고, 이중 외벽, 복사 냉방 등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인프라를 도입해 단위 면적당 연간 에너지 사용량을 타 업무시설보다 약 34% 감축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임동아 네이버 대외·ESG정책 책임리더는 “1784는 테크 컨버전스 빌딩을 넘어, 친환경 분야에서도 미래형 공간을 주도해가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01 I 김국배 기자
오비맥주 한맥, 연말 ‘부드러운 회식 캠페인’ 직장인 소통 나서
  • 오비맥주 한맥, 연말 ‘부드러운 회식 캠페인’ 직장인 소통 나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오비맥주 한맥이 다가오는 연말을 앞두고 강압적인 회식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회식을 쟁취할 수 있도록 ‘부드러운 회식 작전’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오비맥주 한맥, 부드러운 회식 작전 캠페인 포스터. (사진=오비맥주)12월까지 한맥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되는 부드러운 회식 작전은 대한민국 대표라거 프로젝트 한맥이 진행하는 부드러운 회식 캠페인의 일환이다. 회식 자리가 늘어나는 연말을 맞아 직장인들이 진짜 원하는 회식에 대한 의견을 들어 기존의 강압적이고 수직적인 분위기에서 모두가 즐겁고 만족할 수 있도록 변화하기 위함이다.참여 방법은 한맥 공식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된 ‘부드러운 회식 작전’ 게시글에 ‘다가오는 연말 당신이 진짜 하고 싶은 회식은?’에 대해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한맥은 선별한 댓글을 활용해 직장인들이 원하는 재미있고 유용한 굿즈로 제작한다. 굿즈는 총 6종으로 종이컵, 볼펜, 갑 티슈, 포스트잇, 스티커, 젓가락이 포함됐다. 최근 한맥이 온라인 설문조사 기업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20대에서 50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회식 관련 인식조사’를 진행했다. 수직적이고 강압적인 회식이 아니라면 10명 중 8명은 회식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맥은 이런 결과를 토대로 직장인들이 실제로 선호하는 회식에 대한 의견을 모아 보기로 한 것이다.직장인들이 원하는 회식의 모습은 대형 옥외 전광판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한맥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댓글에서 접수된 의견 중 재치 있는 문구를 선별해 전국 옥외 전광판에 노출할 계획이다. 한맥 브랜드 매니저는 “한맥의 부드러운 회식 캠페인을 통해 다가오는 연말에 부드러운 회식을 바라는 직장인들의 솔직하고 생생한 목소리가 전파되기를 기대한다”며 “한맥은 앞으로도 부드러운 회식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공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라고 말했다.한맥은 맥주회사로는 파격적인 ‘회식을 반대합니다’라는 광고를 시작으로 부드러운 회식 존을 설치하는 오피스 어택, 부드러운 회식을 전파하는 ‘전부회식잘함’ 유튜브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존의 강압적인 회식 문화에서 벗어난 대한민국 직장인의 부드러운 회식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022.11.30 I 백주아 기자
건설사, 분양한파에 커뮤니티 차별화로 경쟁력 강화
  • 건설사, 분양한파에 커뮤니티 차별화로 경쟁력 강화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건설사들이 커뮤니티시설을 통한 단지별 차별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위축된 분양시장에서 수요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기 위한 전략이다. 진주혁시도시 푸르지오 퍼스트시티 조감도. (사진=대우건설)3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이 커뮤니티시설을 통한 상품성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분양하기만 하면 완판이 되던 이전과 달리 이제는 입지와 미래가치 뿐 아니라 가격 방어에 유리한 커뮤니티시설이 탁월한 단지에 수요자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에서다. 특히 최근 주거지에서 취미·여가 활동을 모두 해결하는 것이 트렌드가 됨에 따라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단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시장이 침체됐을 때는 건설사들의 상품 경쟁이 가속화돼 한층 진일보한 단지들이 등장하기 마련이다”라며 “과거처럼 내놓기만 하면 팔리던 시대가 아닌 최근 분양시장 분위기에 건설사들은 입지와 미래가치 뿐만 아니라 상품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지역 내 특별한 커뮤니티시설을 갖춘 단지들이 분양에 나선다. 먼저 대우건설은 진주혁신도시 마지막 자리에 들어서는 생활숙박시설인 ‘진주혁신도시 푸르지오 퍼스트시티’를 12월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4층, 최고 지상 39층, 4개동, 전용면적 88~124㎡, 792실로 조성된다. 진주혁신지구 최초로 스카이라운지, 단지 내 수영장이 들어서고 피트니스 클럽, 골프 클럽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GS건설은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일대에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를 12월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23개동 총 3804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59·84·114㎡ 1,631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 시니어클럽은 물론 피트니스 및 GX룸, 실내수영장, 실내골프연습장 등 운동시설과 작은 도서관, 공유 오피스 등 대단지 규모에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스카이 라운지도 마련될 예정이다.현대건설은 다음달 천안시에 ‘힐스테이트 천안역 스카이움’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49층, 6개 동, 아파트 전용면적 59~114㎡ 총 999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총 80실 규모로 조성된다.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룸, 파티룸 등의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비롯한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도서관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또한 오피스텔 커뮤니티 시설로는 오피스라운지, 코인세탁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DL이앤씨(DL E&C)는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 일원에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를 내년 1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전용면적 99·115㎡, 총 800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가 배치되며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시네마와 실내 키즈체육관도 조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테라스형 게스트 하우스와 그린카페, 건식 사우나를 갖춘 피트니스 등도 배치될 계획이다.한신공영은 경북 포항 북구 학산동에 ‘학산 한신더휴 엘리트파크’를 12월 선보인다. 전용면적 74~114㎡, 총 1455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공원특례화 아파트로, 전체 공원면적 약 35만㎡ 중 주거시설은 약 7만㎡이고 나머지는 녹지와 13개 테마의 휴식공간, 놀이공간, 체육시설 등으로 채워진다. 단지내에는 아이돌봄센터, 종로M스쿨, 독서실 등 다양한 교육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교육과 아이돌봄을 특화한 아파트 답게 1가구 1자녀에게 교육커뮤니티 시설 사용이 무료 제공된다.
2022.11.30 I 신수정 기자
“가뭄에 단비”…새마을금고중앙회, 블라인드 펀드 1000억 장전
  • [단독]“가뭄에 단비”…새마을금고중앙회, 블라인드 펀드 1000억 장전
  • [이데일리 지영의 김대연 기자] 자본시장 ‘큰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유동성이 마른 시장 속에서 통 큰 출자를 단행했다. LB자산운용·하나증권과 함께 1000억원 규모 블라인드펀드를 조성해 국내 부동산개발사업 등의 대체투자 분야에 베팅, 높은 초과수익률을 노리겠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금리가 정점을 친 이후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 대비책으로 에쿼티 펀드를 조성해두는 움직임이 시작됐다는 평가다.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B자산운용은 최근 1000억원 규모 블라인드 펀드 조성을 마무리했다. 투자 유형은 후순위 대출 및 에쿼티 펀드(Equity fund)다. 펀드 출자 구성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1종 우선주에 900억원을, 나머지 2종 보통주 100억원은 하나증권과 LB자산운용이 나눠 투자했다. 주 투자처는 국내 개발사업 및 상업용 부동산 분야다. 최근 고금리와 경기침체 우려가 겹치며 시장 변동성이 심화하면서 우량자산도 밸류에이션 조정을 겪고 있다.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오피스·호텔 등 투자가치가 높은 자산을 골라 유리한 고지에서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대체투자 부문에서 경쟁력 있는 성과로 굳은 입지를 자랑하는 하나증권과 LB자산운용을 이번 투자의 파트너로 택한 이유다.펀드의 핵심 투자자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최근 수년 사이 공격적인 대체투자 비중 확대에 나서고 있는 ‘큰손’이다. 지난 2019년 20%대 중반에 머물렀던 대체투자 비중을 지난 9월 기준 30% 중반까지 끌어올렸다. 지난 3분기까지 새마을금고중앙회의 대체투자 관련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한 1조원 수준을 기록했다. 이번 블라인드 펀드가 에쿼티에 방점을 두는 목적도 높은 수익률에 있다. 연초 이후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대부분의 대체투자 펀드 운용 초점이 선순위 대출에 맞춰져 있다. 이 경우 고금리 기조가 유지되는 시기에는 무난하게 수익을 낼 수 있으나, 시장 금리 이상의 수익률을 거둘 수는 없다. 시장 평균 이상의 수익 창출 여부는 에쿼티 투자가 좌우한다.이번 펀드 조성은 시장 유동성이 마른 상황에서 이뤄져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올해는 시장 변동성 확대 속에 대부분의 기관들이 줄줄이 조기 ‘북클로징(장부마감)’에 들어갔다. 올해 장부를 닫기 전 새마을금고 다운 통 큰 투자를 단행했다는 평가다. IB업계 관계자는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해 높은 수익을 내는 감각을 체득한 LP”라며 “금리 정점이 올 것을 대비해서 장부 마감 전에 포트폴리오에 수익 창출 대안을 하나 더 열어둔 것으로 보인다.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부진한 수익률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다른 기관 사이에서도 이런 성향의 LP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시장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일부 기관들 역시 이미 에쿼티 펀드를 자산 편성에 속속 배치하고 있다.한 기관투자자 관계자는 “높은 수익을 내려면 일정 비율의 에쿼티 출자도 필요하다. 에쿼티 펀드들을 신중하게 일부 조성해둔 상태”라며 “내년까지 시장 상황이 더 안 좋아질 때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11.30 I 지영의 기자
맥쿼리슈퍼코어인프라펀드 2호, 17.6조 자금 확보
  • [마켓인]맥쿼리슈퍼코어인프라펀드 2호, 17.6조 자금 확보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맥쿼리자산운용그룹(맥쿼리)은 맥쿼리슈퍼코어인프라펀드 2호 및 해당 펀드 투자를 통해 총 126억 유로(17조6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약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맥쿼리슈퍼코어인프라펀드 2호 투자처 중 하나인 영국 최대 가스 공급망 기업 케이던트(사진=맥쿼리)이번 약정에는 핀란드와 독일, 그리스, 스페인, 영국 등 유럽 인프라 자산에 투자하는 펀드로 총 22개 국가의 연기금과 보험사, 국부펀드, 자산운용사, 은행 및 패밀리오피스 등 70개 기관이 참여했다.앞서 지난 2018년 결성한 맥쿼리슈퍼코어인프라펀드 1호 역시 초기 목표액인 15억 유로를 넘어선 25억 유로(3조4600억 원)를 모으며 관심을 받았다. 당시 국내 기관인 국민연금도 270억원을 투자했다.맥쿼리슈퍼코어인프라펀드는 장기적인 배당 수익 창출을 주요 전략으로 글로벌 인프라 자산에 투자한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인플레이션에 연동해 예측 가능한 수익 흐름을 제공하는 한편 필수 공공시설에 대한 효율적인 운영과 시설 개선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이번 2호 펀드의 투자자산 역시 △영국 최대 가스 공급망 기업 케이던트(Cadent) △핀란드 규모 2위 전기 공급망 기업 엘레니아 (Elenia) △영국 수처리 기업 서던워터 (Southern Water) △그리스 전력 공급망 기업 헬레닉 전기공급네트워크 (Hellenic Electricity Distribution Network Operator) 등 7곳이다.마틴 브래들리(Martin Bradley) 맥쿼리자산운용그룹 유럽·중동 및 아프리카 리얼애셋부문 대표는 “친환경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탄소제로 전환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새로운 기회를 포착해 견실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맥쿼리그룹의 올해 반기 실적에 따르면 맥쿼리자산운용그룹은 상반기 사모시장 사업부문에서 총 159억 달러의 자금을 모집했다. 이번 2호 펀드 투자유치를 포함하면 최근 1년 간 총 펀드 모집액은 263억 달러에 달한다.벤 웨이(Ben way) 맥쿼리자산운용그룹 대표는 “투자 기관들의 포트폴리오 구성에는 다양한 거시 경제 주기에 걸쳐 지속적인 투자 실적을 제공하고 ESG와 지속가능성이라는 목표에 부합할 수 있는 인프라 자산의 가치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2.11.29 I 김성훈 기자
NH證, 부동산투자자문·가업승계 컨설팅 업무협약 체결
  • NH證, 부동산투자자문·가업승계 컨설팅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NH투자증권은 부동산투자자문 컨설팅사인 신영에셋과 부동산투자자문 컨설팅 업무제휴 및 재산제세 전문 영앤진세무법인과 가업승계 컨설팅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NH투자증권 제공)NH투자증권 프리미어 블루본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니즈에 맞춘 전문적인 상업용 부동산 컨설팅 서비스와 전문적인 상속, 증여 컨설팅을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실무에도 적용할 수 있는 컨설팅을 통해 고액 자산가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신영에셋은 국내 1세대 디벨로퍼사로 유명한 부동산 개발사 신영의 계열사로 1996년 설립된 이래 국내외 기업 및 개인 자산관리를 위한 투자자문 및 기업임대차자문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동산 전문 컨설팅 업체이다. 영앤진세무법인은 국세청의 다양한 분야에서 30년 이상 풍부한 실무경험을 터득한 조세전문가 그룹으로 특히 양도, 상속과 증여, 가업승계, 일감몰아주기, 차명주식 등 재산제세 분야와 인수합병(M&A)과 기업공개(IPO) 자문 등과 관련,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세무법인이다.NH투자증권 프리미어 블루본부는 고액자산가의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들과 업무제휴를 진행하고 있다. 기부설계 전문 기업 플랜엠과 기부 설계 및 재단 설립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고액자산가의 크로스보더 컨설팅 니즈의 증가로 나이트프랭크, 에스테이트앤트러스트자문 등 해외 부동산 투자 컨설팅 및 해외자산 상속·증여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지난 10월에는 가업승계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한영회계법인과도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이재경 프리미어 블루본부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액자산가 고객의 다양한 자산관리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액자산가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NH투자증권 프리미어 블루본부는 30억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고액자산가 자산관리에 특화된 조직이다. 특히 예치 자산이 100억원 이상인 초고액자산가를 위한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운영하며 가업승계, 사회공헌활동, 재단 설립 등 가문을 위한 일대일 가문 관리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2.11.29 I 양지윤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스타트업 오피스 지원
  • 경기콘텐츠진흥원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스타트업 오피스 지원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스타트업 오피스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사진=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경기콘텐츠진흥원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는 경기 북부지역의 문화창조 허브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스타트업 및 창업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공간 인프라(스타트업 오피스) 외에도 인력양성, 제작지원, 유통지원 등 콘텐츠 융합 창업에 필요한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경기콘텐츠진흥원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의 스타트업 오피스는 스타트업 및 창업자들을 위한 공간으로 입주형이며, 임대료가 비교적 저렴해 창업 부담을 줄여준다. 이용대상자는 디자인+콘텐츠 융합 분야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 창업에 관심 있는 일반인(거주지 무관, 일반인도 이용 가능)이다. 스타트업 오피스는 스튜디오, 장비실(3D프린터, UV 프린터 등), 영상편집실, 프로젝트 룸, 장비교육장, 휴게카페 등 주요 공간 인프라가 마련되어 있어 스타트업 및 창업자들이 효율적으로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다.센터 관계자는 “성장 동력을 높여주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문화 콘텐츠 분야 창업을 촉진하고자 콘텐츠 융합 창업에 필요한 교육, 멘토링, 창업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11.29 I 이윤정 기자
배민, 코엑스몰·무역센터서 로봇 실내배달 개시
  • 배민, 코엑스몰·무역센터서 로봇 실내배달 개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배달의민족의 실내배달로봇 ‘딜리타워’가 코엑스몰에서 55층에 이르는 트레이드타워로 음식배달에 나선다.실내 배달로봇 딜리타워가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배달을 하고 있다.(사진=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몰과 트레이드타워에서 실내 로봇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로봇 배달서비스는 지하2층 지상 55층 규모에 상주 인원이 3600여 명에 이르는 트레이드타워 오피스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피스 근무자는 최장 30분이나 걸리는 지하 코엑스몰로 이동할 필요 없이 사무실에서 입점 매장 메뉴를 받아볼 수 있다.주문은 배민 앱의 ‘로봇배달’ 카테고리에서 이뤄진다. 트레이드센터 내에서 배민앱을 구동하면 로봇배달 카테고리가 생성되며, 매장 및 메뉴를 선택하고 사무실 층과 호수를 입력하면 주문이 완료된다. 현재 커피, 디저트, 샌드위치 등 간단한 식음료를 취급하는 매장 6곳의 메뉴를 배달 받을 수 있다. 이번 로봇배달서비스는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배달 출발이나 도착 등 배달 현황을 카카오톡으로 받아 볼 수 있으며, 배민1 서비스와 같이 코엑스몰 지도에서 실시간으로 로봇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딜리타워는 자율주행기술이 적용된 실내 배달로봇이다. 출입 게이트, 엘리베이터와 연동돼 사람의 도움 없이도 복잡한 건물 안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그동안 오피스, 아파트, 호텔 등 다양한 공간에서 딜리타워를 시범 운영하며 서비스를 고도화해왔다.코엑스몰에서의 실내로봇배달 서비스는 우아한형제들의 주도로 서울시, 강남구 등이 컨소시엄을 이뤄 진행하는 ‘테헤란로 로봇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올해 코엑스몰 내 서빙 로봇 서비스, 실내 로봇배달서비스를 구현하고, 내년에는 테헤란로 일대 오피스에도 실내외 로봇배달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우아한형제들 김요섭 로봇배달서비스실장은 “하루에도 수만명이 방문하는 코엑스몰과 트레이드타워에서 실내배달로봇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내년을 목표로 배달 로봇으로 테헤란로 인근 식음료 매장에서 오피스나 주거시설로 음식을 배달하는 실내외 D2D로봇배달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우아한형제들은 이미 다양한 공간에서 로봇 배달 서비스를 실증하며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현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는 공항이용객을 대상으로 실내 로봇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경기도 수원 광교 아이파크 아파트 단지에서는 실내외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D2D로봇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2022.11.28 I 정병묵 기자
"지하에서 50층 사무실 앞까지 한 번에"...배민 로봇, 코엑스몰서 배달 개시
  • "지하에서 50층 사무실 앞까지 한 번에"...배민 로봇, 코엑스몰서 배달 개시
  • 우아한형제들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몰과 트레이드타워에서 실내 D2D 로봇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우아한형제들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배민의 실내배달로봇 ‘딜리타워’가 코엑스몰에서 55층에 이르는 트레이드타워로 음식배달에 나선다.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몰과 트레이드타워에서 실내 D2D(Door to Door) 로봇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로봇 배달서비스는 지하2층 지상 55층 규모에 상주 인원이 3600여 명에 이르는 트레이드타워 오피스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피스 근무자는 최장 30분이나 걸리는 지하 코엑스몰로 이동할 필요 없이 사무실에서 입점 매장 메뉴를 받아볼 수 있다.주문은 배민 앱의 ‘로봇배달’ 카테고리에서 이뤄진다. 트레이드센터 내에서 배민앱을 구동하면 로봇배달 카테고리가 생성되며, 매장 및 메뉴를 선택하고 사무실 층과 호수를 입력하면 주문이 완료된다. 현재 커피, 디저트, 샌드위치 등 간단한 식음료를 취급하는 매장 6곳의 메뉴를 배달 받을 수 있다.이번 로봇배달서비스는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배달 출발이나 도착 등 배달 현황을 카카오톡으로 받아 볼 수 있으며, 배민1 서비스와 같이 코엑스몰 지도에서 실시간으로 로봇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딜리타워는 자율주행기술이 적용된 실내 배달로봇이다. 출입 게이트, 엘리베이터와 연동돼 사람의 도움 없이도 복잡한 건물 안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그동안 오피스, 아파트, 호텔 등 다양한 공간에서 딜리타워를 시범 운영하며 서비스를 고도화해왔다.코엑스몰에서의 실내로봇배달 서비스는 우아한형제들의 주도로 서울시, 강남구 등이 컨소시엄을 이뤄 진행하는 ‘테헤란로 로봇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올해 코엑스몰 내 서빙 로봇 서비스, 실내 로봇배달서비스를 구현하고, 내년에는 테헤란로 일대 오피스에도 실내외 로봇배달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우아한형제들 김요섭 로봇배달서비스실장은 “내년을 목표로 배달 로봇으로 테헤란로 인근 식음료 매장에서 오피스나 주거시설로 음식을 배달하는 실내외 D2D로봇배달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우아한형제들은 이미 다양한 공간에서 로봇 배달 서비스를 실증하며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현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는 공항이용객을 대상으로 실내 로봇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경기도 수원 광교 아이파크 아파트 단지에서는 실내외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D2D로봇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2022.11.28 I 문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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