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25건
- 천장 무너진 55년된 아파트, 재개발 15년째 공회전 이유는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최근 집 천장 외벽이 무너져 내리는 등 안전 문제가 대두된 서울 용산구 ‘삼각맨션’ 관련 용산구청이 연내 재개발 사업 정비구역 지정을 마무리 짓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1970년 준공돼 올해 입주 56년차를 맞은 노후 아파트인 만큼 서둘러 재개발을 추진하겠다는 것인데, 다만 사업을 둘러싼 토지 등 소유자(이하 토지소유자) 간 갈등 조율이 쉽지 않은 선결 과제가 될 전망이다.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삼각맨션 A동 한 가구 천장에서 철근 콘크리트 덩어리가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뉴시스)용산구청은 20일 “삼각맨션 일대 재개발 사업과 관련 서울시와 이달 중 협의 절차를 마무리 짓고 다음달 주민설명회를 예정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중 구의회 의견 청취까지 마무리 짓고 7월께 서울시 입안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안전 문제가 이미 발생한 만큼 관련 절차에 속도를 내 연내 재개발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선 관계자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통상 두 차례 정도 진행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연내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 고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인근이자 ‘용리단길’ 끝자락인 용산구 한강로1가 231-23번지 일대에 자리한 삼각맨션은 1970년에 지어져 노후화가 매우 심한 아파트다. 실제로 지난 16일 A동 한 가구 거실 천장에서 가로 60㎝, 세로 30㎝ 크기의 철근 콘크리트 덩어리가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한 마당.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무게 20㎏ 정도 철근 콘크리트 덩어리가 거실 바닥에 떨어지면서 TV 등 집기가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용산구청은 구 복지재단을 통해 해당 가구 거주민에 10일 기간의 임시 거처를 제안했지만, 해당 거주민은 “안전이 채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단 10일의 임시거처는 실효성이 없다”며 이를 거절한 상태다.삼각맨션을 비롯한 일대 재개발 사업은 2010년 처음 언급된 이후 15년여째 제자리걸음이다. 서울시는 2010년 용산 개발을 기치로 이번 삼각맨션 일대를 비롯한 22개 특별계획구역을 새로 지정했다. 지하철4·6호선 삼각지역 역세권 기능 활성화를 꾀하려 했지만 구역 내 가장 많은 토지를 소유한 한국전력공사(한전)의 재개발 사업 참여 여부, 토지소유자들 간 이해 다툼 등이 이어지면서 사실상 불발됐다. 2016년 서울시가 나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일환으로 삼각맨션 일대를 정비예정구역으로 재차 지정하고 한전 역시 사업에 참여키로 했지만, 이 역시 주민동의율 부족으로 중단됐다. 이에 용산구청은 2023년 정비구역 지정 용역을 공공에서 수립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지난해 5월 그 결과를 주민에 알리는 설명회와 함께 ‘삼각맨션 일대 재개발 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 공람을 진행하기에 이르렀다. 청장 외벽이 무너져 내리며 안전문제가 대두된 서울 용산구 ‘삼각맨션’ 전경.(사진=네이버지도 로드뷰 캡처)문제는 안전 문제까지 발생한 현재도 토지소유자간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라는 점이다. 삼각맨션 일대 재개발 사업 총 면적 2만860㎡ 중 8626㎡는 한전 변전소 부지로, 이를 두고 삼각맨션과 인근 상가 단독필지 토지소유자들 간 엇갈린 계산을 내놓으면서다. 지지부진한 사업 추진에 한전은 소유 부지 중 절반에 이르는 3712㎡를 토지소유자들에게 매각하고 남은 4914㎡ 변전소를 짓겠다고 나섰지만, 한전 부지의 매각 면적 정도를 놓고 토지소유자 간 세 개 단체로 나뉘어 의견 대립이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현재 삼각맨션은 사고가 발생한 A동을 비롯해 B동까지 지상 6층 단 2개동, 130가구로 이뤄져있다. 대지지분이 없는 C동은 대부분 상가로 구성됐다. 용산구청이 내놓은 공람에 따르면 재개발 이후 최고 높이 120m 이하(38층·우수디자인으로 건축심의 인정시) 570가구 새 아파트로 탈바꿈을 예고한 상태다.
- 주말에 '어디갈까'…티맵에서 '내 주변' 맛집을 '발견'했다[잇:써봐]
- IT업계는 늘상 새로운 것들이 쏟아집니다. 기기가 될 수도 있고, 게임이나 프로그램이 될 수도 있지요. 바쁜 일상 속, 많은 사람들이 그냥 기사로만 ‘아 이런 거구나’하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직접 써봐야 알 수 있는 것, 써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도 많지요. 그래서 이데일리 ICT부에서는 직접 해보고 난 뒤의 생생한 느낌을 [잇(IT):써봐]에 숨김없이 그대로 전달해 드리기로 했습니다. 솔직하지 않은 리뷰는 담지 않겠습니다.[편집자 주](사진=김범준 기자)[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가을 날씨도 좋고 주말인데 어디 갈까. 요즘 핫플도 많고 마음먹으면 갈 곳이야 많지만, 기왕 외식으로 돈 좀 써서 기분 내며 먹는 한끼. 맛도 있고 가성비도 좋고 손님들도 적당히 있으면서 가기도 편한, 여러모로 ‘이븐’하게 내 취향과 맞았으면 좋겠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다양한 정보도 많지만, 내 주변에서 많이 찾거나 평소 미처 몰랐던 숨은 맛집을 발견하고 싶다.이런 니즈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티맵(TMAP)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장소 추천 서비스 ‘어디갈까’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하니 한번 써 봐야겠다. 티맵모빌리티에 따르면 지난 9월 출시한 ‘어디갈까’ 누적 사용자가 507만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평소 스마트폰 내비로 이용하던 티맵 앱에 들어가 화면 하단 바에 있는 ‘어디갈까’ 탭을 누르니 서비스 화면이 바뀐다. 어디갈까 서비스는 크게 ‘내 주변’과 ‘발견’ 두 개로 나뉜다.티맵 ‘어디갈까 내 주변’ 서비스 이용 화면.(사진=티맵 캡처)먼저 ‘내 주변’ 서비스는 티맵 이용자들의 이동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현재 위치 주변 인기 장소를 선정해 추천한다. 특이한 점은 반경 △500m △1㎞ △5㎞ △10㎞, 방문 시간대 △아침·오전 △점심 △오후 △저녁, 성별 △남자 △여자, 연령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이상으로 TPO별 맞춤형 조건을 설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른 맛집과 메뉴 추천 순서가 달라진다.실제 지난 8일 오후 2시50분쯤 티맵 ‘어디갈까 내 주변’ 서비스에 접속해 ‘30대 남성, 오후, 내 주변 1㎞’ 조건을 적용하니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에 위치한 한우 요리 한식당과 와인 비스트로 등이 우선 순위로 추천 리스트에 떴다. 이 조건에서 ‘저녁’으로만 바꾸니 바로 인근 중식 레스토랑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이용 가능한 시네드쉐프가 맨 위로 올라왔다.‘30대 여성, 저녁, 내 주변 1㎞’로 설정해 보니 한강로3가에 위치한 다른 한우 요리 한식당과 카페가 상단에 떴다. 여기서 ‘20대 여성’으로 바꾸니 인근 베이커리 겸 카페와 돼지고기 가게가, ‘20대 남성’으로 하니 브런치 카페와 횟집이 나타났다.궁금한 김에 ‘60대 이상 남성’으로 설정하니 이촌동에 유명한 수제버거 매장과 한강로3가 땡땡거리 철길 앞 술집이, ‘60대 이상 여성’으로 하니 CGV용산아이파크몰 시네드쉐프와 철길 앞 이름난 닭갈비 가게가 각각 우선 순위로 추천됐다.티맵 ‘어디갈까 내 주변’ 서비스 이용 화면.(사진=티맵 캡처)연령과 성별의 보편적 음식 취향보다, 목적지에 혼자 혹은 동행자와 함께 갈 때 운전대를 누가 쥐느냐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예컨대 60대 남성이 자녀와 함께 버거집에 가면서 운전할 수 있는 것이다. 화면을 새로고침 하거나 재접속을 할 때마다 추천 맛집 우선순위도 조금씩 바뀐다.‘내 주변 5㎞’로 반경을 넓혀보니, 인근 용산구 한강로2가 ‘용리단길’, 한강로1가 삼각지역, 남영동 숙대입구역, 원효로1가 ‘열정도’, 멀게는 용산 한남동과 보광동, 영등포구 여의도와 영등포역, 마포구 홍대입구역과 공덕역, 중구 시청 및 남산, 서초구 반포동과 고속터미널, 동작구 흑석동과 사당동 등 일대까지 추천 범위로 들어왔다. 10㎞까지 더 넓힐 수 있다.그렇다고 해서 앱 지도 위에 엄청 많은 맛집이 표시되는 건 아니다. 어디갈까 서비스가 기본적으로 티맵 내비를 이용한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다.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카 오너’ 행동 패턴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주차 등 차로 방문하기 용이한 곳 위주로 보여진다.추천 가게 리스트에서 현 위치부터 거리와 △티맵인기 △TV맛집 △주차 △발렛 △예약 △웨이팅 등 직관적으로 확인 할 수 있는 기본 정보 외에도, 해당 가게를 클릭해 별점과 매장 및 메뉴 사진 등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세부 정보 화면에서 바로 터치 한 번으로 내비 서비스로 연동해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매장 정보는 가게 사장님이 ‘비즈플레이스’ 기능을 통해 직접 소개하고 그때그때 변경 사항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며 관리한다.티맵 ‘어디갈까 발견’ 서비스 이용 화면.(사진=티맵 캡처)‘발견’ 서비스는 내 이동 데이터를 티맵 AI가 분석해 비슷한 인기 장소를 추천해 준다. 지난 8일 오후 2시50분쯤 티맵 ‘어디갈까 발견’ 서비스에 접속하니 △내가 자주 간 곳과 비슷한 내 취향 맛집 △내 취향을 담은 주말에 가볼 만한 곳 △내 취향과 비슷한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음식점·카페 등 카테고리별로 맛집 추천 리스트가 떴다.기자는 평소 들깨가 들어간 요리와 초밥(스시) 등을 식사로 즐겨 먹는 편인데, 신기하게도 인근 들깨칼국수 전문점과 스시 전문점이 내 취향 맛집으로 가장 먼저 추천됐다. 주말에 가볼 만한 곳으로는 요즘 주말 핫플인 강원 속초와 강릉에 위치한 샌드위치·버거·피자 가게 등이 떴다. ‘내 주변’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화면을 새로고침 하거나 시간의 흐름에 따라 추천 맛집들이 그때그때 달라진다.이 밖에도 ‘티맵랭킹’ 서비스를 통해 현 위치 혹은 목적지 일대 맛집을 티맵 이용자들의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1위부터 50위까지 선정한 맛집 리스트를 확인할 수도 있다. 현재 영업 시간과 예약 또는 웨이팅, 주차 가능 여부 등을 필요에 따라 우선 설정하면 이에 맞게 추천 리스트가 필터링된다.한편 ‘주행 인증’ 리뷰는 내가 티맵에서 실제 목적지로 해당 음식점 등 매장을 설정하고 주행을 완료해야만 남길 수 있다. 기자는 지난달 경기 여주에 가을 골프 라운딩을 하러 가는 길에, 인근 한 국밥집을 티맵으로 길 안내를 받아 다녀왔더니 비로소 ‘작성 가능 리뷰 1건’으로 화면이 활성화됐다. 티맵모빌리티는 현재 주행 인증 리뷰를 작성하면 건당 네이버페이 1000원을 포인트로 지급하는 이벤트도 하고 있다. 언제 솔직한 리뷰도 한번 남겨 봐야겠다.
- 서울교통公, 지하철 역명 병기 입찰 실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역명병기 유상판매 사업 제도를 개선한 이후 처음으로 7월 중 역명병기 입찰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 역사는 젊은 인파가 많이 모이는 강남·성수·삼각지역 등을 포함한 총 10개 역이다.(사진=서울교통공사)역명병기란 지하철역의 기존 역명에 부역명을 추가로 기입해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부역명은 폴사인 역명판, 출입구 역명판, 승강장 역명판, 안전문 역명판, 전동차 단일노선도 등 8종의 대상에 표기하고, 하차역 안내방송에 기관명을 방송한다.공사는 지난해 8월부터 사업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낙찰률을 향상하기 위해 자문위원회를 개최, 올해 5월 역명병기 유상판매 대상 기관 선정 기준을 개선했다.개선된 제도는 심의위원회 운영 개선, 안내표지 표기 범위 조정 등이다. 우선 심의 결과 적정성, 타당성 확보를 위해 심의의결서의 항목을 세분화하고, 공정성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해 전문분야 외부위원을 기존 3인에서 5인으로 확대했다.기존의 적합, 부적합으로 표기하던 심의 결과는 공공성, 이용편의성, 기관요건 3개 심의 항목으로 세분화했다.또한 대상 기관 안내표기 범위를 10곳에서 8곳으로 조정한다. 이를 통해 과다한 안내표기와 광고매체 정보제공 등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기초금액을 33%까지 낮추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게 공사 측 설명이다.이번 역명병기 판매 대상은 총 10개 역으로, 제도 개선 이후 첫 입찰이다. 전국의 지하철역 중 수송 인원 최상위를 다투는 강남역(하루 평균 승차 인원 10만 1986명)과 최근 팝업 매장의 성지가 되면서 젊은이와 해외 여행객이 많이 찾는 성수역이 포함돼 있다. 용리단길로 새롭게 부상하는 4호선 삼각지역, 사당역, 노원역도 입찰에 나선다. 역명병기 입찰에 참여하려면 해당 기업이나 기관이 대상 역에서 1km 이내(서울 시내 기준, 시외는 2km 이내로 확대)에 위치해야 한다. 낙찰받은 기업이나 기관은 3년 동안 기관명을 대상 역의 부역명으로 표기할 수 있으며, 재입찰 없이 1차례(3년) 계약 연장도 가능하다.입찰 후 역명병기 유상판매 심의위원회를 거쳐 낙찰기관이 최종 결정되며, 60일간 부역명을 교체하는 준비기간을 거친다. 안내방송을 포함해 총 8개의 안내표지가 그 대상이다.김정환 서울교통공사 신성장본부장은 “그간 지하철 역명병기 사업은 지역의 상징성을 선점해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기업과 기관의 큰 호응을 받아왔다”며 “개선된 제도로 공공성과 편의성을 높였으니, 홍보를 원하는 기업·기관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 SK디앤디 ‘에피소드 용산 241’ 정식 오픈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SK디앤디(210980)가 중심업무지구(CBD)와 여의도 금융업무지구(YBD)를 잇는 서울의 정중심부 용산구 한강로동에 주거 솔루션 브랜드 에피소드의 일곱 번째 지점 ‘에피소드 용산 241’를 정식 오픈한다.에피소드 용산 241 전경.(사진=SK디앤디)29일 SK디앤디에 따르면, 에피소드 용산은 지하 6층, 지상 20층 전용세대 총 201세대의 규모로, 용산역과 신용산역에서 각각 도보 10분 이내의 거리에 있다. 성수, 신촌, 수유, 강남, 서초에 이은 일곱 번째 지점이다.에피소드 용산의 테마는 ‘서울 섬네일(Seoul Thumbnail)’이다. ‘서울’이라는 도시의 가치를 하나의 건물에 함축했다는 의미로 ‘용리단길’을 중심으로 떠오르는 상업·문화예술적 가치를 어우르는 풍부한 인프라,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정취와 함께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남산타워, 한강공원) 조망이 가능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했다.기존 지점 대비 전용 세대의 실 사용 공간을 확장하고 더 많은 타입을 두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약 3.7m의 높은 천장고와 호텔식 욕실 구조의 순환 동선, 서울의 파노라마를 조망할 수 있는 테라스 등을 갖춰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도시인들의 취향과 생활방식을 고려해 5가지 대표 타입 내에 총 35개 타입의 유닛을 세분화했다.공용부 시설은 소형 주거 상품에는 없는 새로운 경험들을 누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인과의 교류와 소통을 위한 편안한 라운지 공간인 ‘잔(J-AN)’,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과 LP 턴테이블을 갖춘 음악·영상 감상실 ‘낙(N-AK)’, 조용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명상 공간인 ‘결(KYUL)’ 등이 대표적이다.입주자 별 개인화된 환대 메시지가 적용된 로비, 미팅과 업무·모임을 위한 공용 라운지와 플로팅 플로어(floating floor), 서울 시티뷰를 담은 공유 주방 등을 더해 생활 공간을 확장함으로써, 건물 곳곳에서 밀도 높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더욱 고도화된 IT 기반의 주거 솔루션도 적용된다. 에피소드는 ‘전용앱’을 통해 입주민에게 출입, 생활비 관리, 공간 예약 등 각종 주거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이번 에피소드 용산에는 이에 더해 건강한 주거 생활을 돕는 스마트 솔루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세대 내 센서를 통해 심박수나 호흡 등 수면의 질을 측정하고 관리하며, 보일러나 에어컨을 자동으로 조절해 적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여섯 가지 공기질 요소를 측정, 실내 공기를 관리하며, 특정 흡연 세대에겐 자동으로 금연 안내 메시지를 발송한다. 도어락 일회성 비밀번호 생성, 조명·보일러·에어컨 원격 제어 등 스마트 IoT 기능 또한 확대됐다.단지 저층부에는 상업 공간이 조성된다. 피트니스 브랜드 ‘F45’, 수제버거 전문점 ‘르프리크’, 스시 전문점 ‘스시노바’, 아시아 음식 전문점 ‘정육면체’, 베트남 음식점 ‘남보’ 등 지역 기반의 트렌디한 브랜드들이 들어설 예정이다.김도현 SK디앤디 대표는 “주거 선택지 및 IT 솔루션이 더해진 에피소드 용산은 ‘더 나은 도시 생활’을 위한 SK디앤디의 주거 플랫폼 확장에 유의미한 기점이 될 것”이라며 “규모의 확장을 넘어, 리빙 솔루션 파트너로서 온·오프라인 상의 진화된 콘텐츠 제공을 통해 에피소드의 브랜드 경험을 극대화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식 오픈을 기념한 특별 프로모션으로 이달 1년 입주 계약자는 추가 1개월을 더 거주할 수 있는 ‘12+1’ 이벤트를 진행한다.에피소드는 ‘더 나은 도시 생활’을 표방하는 SK디앤디의 주거 솔루션 브랜드다.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도시생활자들을 위한 주거 공간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디앤디는 이번 에피소드 용산 사이트를 포함하여 국내 최대 규모인 총 3900세대의 주거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