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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엘팜텍, 글로벌 ALT 항암 신약개발 본격 가속화 …정광호 박사  CTO 영입
  • 비엘팜텍, 글로벌 ALT 항암 신약개발 본격 가속화 …정광호 박사 CTO 영입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비엘팜텍(065170)이 자회사 비엘멜라니스의 핵심 파이프라인인 ML301 및 ML302의 성공적 신약개발과 글로벌 파트너링을 가속화하기 위해 정광호 박사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정광호 비엘팜텍 최고기술책임자(CTO). (제공=비엘팜텍)ML301 및 ML302의 신약개발과 상업화에 관한 국내외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는 정광호 박사의 영입은 차세대 혁신 항암제 개발을 본격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회사는 이를 계기로 글로벌 파트너링 및 기술이전 추진에 한층 더 속도를 낼 계획이다.정광호 박사는 28년 이상 항암, 항체치료제 및 바이오 플랫폼 분야에서 연구개발과 사업개발을 주도해온 글로벌 신약개발 전문가다.정 CTO는 서울대학교에서 동물학 학사, 유전공학 석사, 분자생물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유럽 분자생물학 연구소(EMBL)와 미국 스탠포드대학교(Stanford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에서 박사후 연구(Postdoctoral fellow)를 수행하며 많은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했다.정 CTO는 삼성바이오에피스 및 삼성종합기술원에서 수석연구원으로 재직하며 바이오 연구개발 전략과 신사업 기획을 담당했다. 이후 메디톡스, 이뮨온시아 CEO, 차바이오텍 CTO 등을 역임하며 항암항체, 면역항암제, 세포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총괄했다. 그는 미국 보스턴에 기반을 둔 인제니아테라퓨틱스(INGENIA Therapeutics)에서 사외이사를 역임했다. 또한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연구개발 및 사업개발을 수행하며 글로벌 협력과 기술이전 전략을 이끌었다.최근까지 차세대 항암 파이프라인 개발을 주도해왔다. KDDF 평가위원(ADC 및 바이오신약 분야)과 국가연구과제 평가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국내외 바이오 산업 전반의 기술 흐름과 경쟁 구도를 폭넓게 이해하고 있다.비엘팜텍은 이미 ML301과 ML302의 성공적 개발을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전략적 활동을 추진해왔다. 이번 정광호 박사 CTO 영입을 통해 이러한 활동에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더할 계획이다.정광호 박사는 “ALT 양성암은 아직 충분히 공략되지 않은 미충족 수요 영역이지만, 과학적으로 매우 매력적인 타깃”이라며, “ML301과 ML302의 기전적 강점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비엘팜텍은 정광호 박사의 합류를 통해 파이프라인 경쟁력 강화, 해외 파트너십 확대, 기술이전 추진 가속화, 글로벌 임상 전략 고도화 등 전방위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6.02.13 I 김지완 기자
바이오솔루션, 7년만에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흑자 달성…매출 18% 증가
  • 바이오솔루션, 7년만에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흑자 달성…매출 18% 증가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바이오솔루션은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바이오솔루션의 당기순이익 흑자 달성은 2018년 이후 7년만이다.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15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 14% 개선된 43억원으로 축소됐으며, 2025년도 내부 결산 기준 법인세비용차감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24년 당기순손실은 119억원이었다. 연결 기준 자산총액은 689억원으로 전년 674억원 대비 증가했다.스페로큐어. (사진=바이오솔루션)이번 흑자 전환은 단순한 일회성 회계 효과가 아니라, 본업 매출의 구조적 성장과 자회사 실적 정상화가 동시에 작동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바이오솔루션의 2025년 연결 매출은 세포치료제 및 화장품 원소재 사업 부문에서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증가했다. 세포치료제 케라힐, 케라힐알로, 카티라이프의 안정적인 처방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화장품 원소재 및 동물대체 조직모델 매출도 선방하며 매출 구조의 저변을 확대했다.특히 연결 손익 개선의 핵심 요인은 관계기업 실적 회복이다. 바이오솔루션은 유전자치료제 개발기업 헬릭스미스 지분 18.2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헬릭스미스는 2025년 가결산 기준 당기순손실을 약 3억원 수준으로 축소하며 전년 대비 손실을 대폭 개선했다. 헬릭스미스의 실적 개선과 기업가치 회복이 가시화되면서 과거 인식했던 관계기업 투자자산 손상액 중 약 48억원이 환입됐고, 이는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이는 2023년 말 경영권 인수 이후 진행된 비용 구조조정, 비핵심 파이프라인 정리, 재무관리 강화가 실질적인 재무 성과로 연결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바이오솔루션은 이번 흑자 전환을 기점으로 글로벌 확장 전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동종 연골세포치료제 카티로이드는 2026년 1월 호주 1·2상 임상시험 계획(IND) 승인을 획득하며 글로벌 임상을 개시했다. 주사형 골관절염 근원치료제(DMOAD) 치료제로 개발 중인 스페로큐어는 지난해 11월 한국 식약처에 1·2a상 IND를 제출한 상태다. 스페로큐어는 기존 카티라이프의 치료 기전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주사제 형태로 개발돼 시술 편의성과 적용 범위를 크게 확대한 차세대 파이프라인이다.한편 카티라이프는 지난해 5월 미국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이후, 글로벌 기술이전과 3상 진입을 포함한 다층적 개발 전략을 본격화하며 상업화 단계로의 전환을 가속하고 있다.중국의 의료개방 정책에 따라 중국 현지 판매 승인을 기대하고 있으며, 현지 한중 제품의 동등성 검증을 위한 생산에 이미 돌입했다. 미국, 일본 등 주요 시장 진출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골관절염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바이오솔루션은 국내 매출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해외 시장에서의 상업화 파이프라인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바이오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은 단순한 숫자의 변화가 아니라, 본업 경쟁력 강화와 자회사 경영 정상화가 동시에 작동하기 시작했다는 구조 전환의 신호”라며 “카티라이프의 글로벌 확장과 스페로큐어, 카티로이드 등 차세대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전과 글로벌 확장을 통해 2026년을 글로벌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6.02.13 I 김진수 기자
'항암·CAR-T 효과 분석 데이터 인프라'…CJ바사, 마이크로바이옴 新 전략
  • '항암·CAR-T 효과 분석 데이터 인프라'…CJ바사, 마이크로바이옴 新 전략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CJ바이오사이언스가 항암 치료와 키메릭 항원 수용체 티(CAR-T) 세포 치료 등 고난도 면역 치료 영역에서 치료 효과와 환자별 치료 반응 차이를 분석하는 솔루션으로 새로운 사업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치료 기술은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지만 환자별 치료 반응 차이를 해석할 수 있는 데이터는 여전히 제한적인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 이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이 떠오르고 있으며 관련 데이터 인프라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CJ바이오사이언스의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기술에 대한 실증 사례가 공개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CJ바이오사이언스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치료제가 아닌 항암·CAR-T 치료 효과를 해석하는 데이터 인프라로 재정의하며 새로운 전략을 꺼내 들었다. 해당 전략은 이미 임상 연구 단계에서 구체화되고 있다. 회사는 삼성서울병원, 메디람한방병원 등과 공동 연구를 통해 항암 치료 및 CAR-T 세포 치료 환자의 장내 미생물 조성과 면역 반응 지표 간 상관관계를 데이터로 입증하고 있다.이 같은 데이터 인프라에 대한 필요성은 통합항암 치료 현장에서 특히 높다. 항암 환자에게 고압산소치료, 고주파 온열치료, 면역치료, 한약 치료 등이 병행되고 있지만, 치료 효과를 객관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지표가 부족했기 때문이다.5일 김지호 메디람한방병원 원장이 항암 환자에게 적용한 CJ바이오사이언스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송영두 기자)◇ "CJ바사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통합항암 치료 구조 바꿔"최근 이데일리와 만난 김지호 메디람한방병원 원장은 CJ바이오사이언스의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이 통합항암 치료의 구조를 바꾸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원장은 “기존 통합의학 치료는 효과를 추정할 수밖에 없었는데 CJ바이오사이언스의 장내 미생물 검사는 치료 전과 후를 수치로 명확하게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검사와 치료가 하나의 패키지로 묶일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라고 말했다.김 원장은 항암 치료의 본질을 면역, 그중에서도 장면역으로 설명했다. 실제로 면역항암제는 전체 환자 중 약 30%만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그 원인 중 하나로 항생제 사용과 장내 미생물 붕괴를 지목했다.김 원장은 “면역항암제 투여 전에 항생제를 사용한 환자군은 치료 효과가 5% 수준까지 떨어진다는 연구도 있다”며 “이 차이를 설명해 주는 핵심 지표가 장내 미생물 종다양성”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논리는 CAR-T 치료에서도 유사하게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이 의료진들의 시각이다.CJ바이오사이언스는 삼성서울병원 등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항암 치료 및 CAR-T 세포 치료 환자의 장내 미생물 조성과 면역 반응 지표 간 상관관계를 분석해왔다. 해당 연구에서는 장내 미생물 구성과 혈청 대사체, 면역 반응 간 연관성이 관찰된다. 마이크로바이옴이 고난도 면역 치료의 반응성을 해석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는 장내 미생물 분석이 단순한 균 분포 확인을 넘어 치료 효과를 설명하는 보조 지표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연구를 주도한 윤상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통해 치료 효과와 독성을 예측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CAR-T 세포 치료 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한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중재 전략 개발의 과학적 근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해당 연구는 미국혈액학회 공식 저널 Blood Advances(IF=7.4) 최신호에 게재됐다.CJ바이오사이언스는 이러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임상·연구 데이터를 미생물 관점에서 해석하는 인프라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경쟁사의 유사한 분석 솔루션보다 우위에 있다는 평가도 현장에서 나오고 있다. 김 원장은 CJ바이오사이언스 분석 서비스의 강점으로 전후 비교 구조와 분석의 디테일을 꼽았다.그는 “CJ바이오사이언스의 검사는 종다양성 지표를 치료 전후로 비교할 수 있어 환자 예후를 예측하거나 치료 방향을 조정하는 데 실제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쟁사 대비 차별성에 대해서도 “마크로젠(038290) 등 다른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도 써봤지만 CJ바이오사이언스 솔루션이 훨씬 디테일했다”며 “검출되는 종 수나 리포트 깊이에서 차이가 느껴졌다. 이는 오랜 기간 축적된 데이터베이스 차이에서 나온다고 본다”고 설명했다.◇설립 초기부터 축적된 데이터 자산, 새로운 시장 공략 자신감CJ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장내 미생물 분석 기술은 회사 설립 초기부터 축적해 온 미생물 유전체 분석 역량과 대규모 한국인 장내 미생물 데이터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단계적으로 발전해 왔다. 항암 치료와 관련해서도 면역항암제 치료 반응성과 장내 미생물 조성 간 연관성을 시사하는 글로벌 연구 결과들이 축적되면서 해당 분야에 대한 데이터 분석 역량을 연구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검토·확장해왔다.CJ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특정 치료법을 대체하거나 직접적인 치료 효과를 입증하려는 목적이 아니다"며 "환자 개별 차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생물학적 요인 중 하나로서 장내 미생물 환경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임상·연구 현장에서 참고 가능한 기초 데이터를 제공하는데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특히 CJ바이오사이언스의 차별점으로 한국인 데이터와 통합 해석 프레임워크가 꼽힌다. 회사는 경쟁사 대비 차별화 요소로 국내 정상인 코호트를 중심으로 구축한 대규모 장내 미생물 데이터베이스를 제시한다. 해외 공개 데이터에 주로 의존하는 경쟁사 분석과 달리 국내 연구·임상 환경에서 참고 가능한 기준선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강점으로 작용한다.여기에 단순 시퀀싱 결과 제공을 넘어 미생물 조성·기능 예측·생태 구조를 통합적으로 해석하는 분석 프레임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연구 목적에 맞춘 맞춤형 분석 설계가 가능해 항암·CAR-T 치료 반응성 연구는 물론 면역·대사 등 다양한 연구 영역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배양 기반 미생물 연구 역량과 유전체 분석 기술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어 분석 결과를 후속 연구나 검증 단계로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이는 데이터 해석 이후의 연구 연계 측면에서 차별화 요소로 평가된다.CJ바이오사이언스는 장내 미생물 분석을 의학적 판단이나 치료 결정을 대신하는 도구가 아닌 연구·임상 해석을 보조하는 과학적 데이터 인프라로 정의하고 있다. 설립 초기부터 축적해 온 데이터 자산과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항암·CAR-T 치료 효과 분석이라는 고부가가치 영역에서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이는 단기 매출보다 데이터가 쌓일수록 가치가 커지는 인프라형 사업 모델로 해석된다.특히 삼성서울병원과의 연구, 통합항암 현장에서 확인된 니즈와 연구 데이터를 통해 사업화 가능성을 입증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CJ바이오사이언스의 마이크로바이옴 새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CJ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를 의학적 판단이나 치료 결정 과정에서 미생물 정보를 활용한 연구·임상 해석을 보조하는 과학적 데이터 인프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3 I 송영두 기자
‘아프던 방광암 검사 끝’…지노믹트리 얼리텍-B, 국내 1400억에 해외 성장 어디까지?
  • ‘아프던 방광암 검사 끝’…지노믹트리 얼리텍-B, 국내 1400억에 해외 성장 어디까지?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지노믹트리(228760)가 방광암 조기진단 키트 ‘얼리텍-B’의 국내 허가와 유럽 판매 승인 확보를 기점으로 실적 레버리지 구간에 진입했다. 얼리텍-B는 소변 기반 비침습 검사라는 혁신성과 글로벌 유통망 확장이 맞물리며 성장 모멘텀이 본격화되고 있다.얼리텍-B. (제공=지노믹트리)◇"얼리텍-B, 연간 국내 매출은 최대 1400억"4일 지노믹트리에 따르면 회사는 '방광암 진단키트 '얼리텍-B' 국내와 유럽 판매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앞서 지노믹트리는 지난달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얼리텍-B에 대해 최종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 아울러 얼리텍-B는 지난달 12일 유럽 판매 승인(CE-IVDR)을 취득했다. CE-IVDR이란 유럽 전체에 적용되는 판매 승인을 말한다. 얼리텍-B는 소변만으로 방광암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다. 얼리텍-B는 소변 속에 섞여 나온 암 관련 DNA를 분석해 방광암과 연관된 ‘PENK 유전자’의 변화를 찾아낸다. 얼리텍-B는 혈액 채취나 조직검사 없이도 검사할 수 있어 환자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기존 방광암 진단은 요도를 통해 내시경을 삽입하거나 의심 부위를 직접 떼어내는 조직검사에 의존해 통증과 출혈, 검사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컸다.얼리텍-B는 소변만으로 방광암을 진단하는 비침습 검사로 환자 부담을 낮춘 데 이어 병원 검사실에서도 대량 처리가 가능한 자동화 키트 모델을 갖췄다는 점에서 빠른 실적 성장이 가능한 구조를 만들었다.지노믹트리 관계자는 "얼리텍-B는 소변 기반 PCR 키트 방식으로 검사 공정이 표준화·자동화돼 있다"고 설명했다.즉 검사 건수가 늘어날수록 인력 추가 없이 매출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지는 레버리지형 사업 모델이라는 것이다.허선재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얼리텍-B의 연간 국내 매출은 약 700억~1400억원대까지 확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큰 통증이 수반되는 방광내시경 대비 비침습적인 소변 기반 검사라는 특성으로 인해 검사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40세 이상 혈뇨 경험자를 기준으로 실제 검사로 연결 가능한 수요는 약 100만~200만명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추산 근거를 제시했다.방광암은 초기 증상으로 혈뇨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의료 현장에서는 혈뇨 경험자가 대표적인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실제로 병원을 찾은 혈뇨 환자 상당수가 방광내시경 검사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통증과 불편함으로 검사 기피 현상도 적지 않았다.얼리텍-B는 이러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소변만으로 간편하게 선별 검사가 가능해 검사 접근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 확대 여지가 크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검사 단가와 반복 검사 가능성을 감안하면 연간 100만~200만명 수준의 검사 수요가 현실화될 경우 수백억원대 매출 성장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특히 기존 방광내시경 검사의 진입 장벽을 낮추면서 증상이 있어도 미루던 검사 수요를 시장으로 끌어들이는 효과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얼리텍-B는 단순 대체가 아닌 시장 자체를 확장시키는 제품으로 평가된다.방광암 진단 키트 비교. (제공=지노믹트리)◇유럽 진출 교두보 확보…높은 정확도로 본격 해외 공략지노믹트리는 영국 디지털진단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발판으로 유럽 조기진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노믹트리는 영국의 디지털진단 전문기업 이디엑스 메디컬(EDX Medical)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지노믹트리와 이디엑스는 얼리텍-C 공급계약을 맺었다. 지노믹트리가 이미 유럽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 만큼 얼리텍-B의 유럽 내 판매 시계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지노믹트리 관계자는 "얼리텍-B는 영국 내 즉시 상업 판매가 가능한 기반을 구축했다"며 "이디엑스를 통해 북유럽을 포함한 EU 전역으로 공급 확장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경쟁사 출현 가능성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그는 "얼리텍-B는 혈뇨 환자에서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를 보이며 조기 진단의 정확도가 높다"며 "얼리텍-B는 임상에서 모든 단계의 방광암에 대해 약 89.2%의 민감도와 87.8% 이상의 특이도를 확인했다"고 강조했다.현재 유럽에서 소변 기반 방광암 진단키트는 에보트의 유로비전(YroVysion)과 엑스퍼트 블래더 캔서 모니터 등이 있다. 에보트의 경우 민감도 76%, 특이도 85%를 나타냈다. 엑스퍼트는 민감도 66%(고위험군 81%), 특이도 78%를 기록햇다. 승인 제품 대상으로 했을 때 얼리텍-B가 가장 높은 정확도를 나타냈다. 임상 중인 제품까지 확대해도 결과는 마찬가지다. 블레이드 에피체크, 에보트 NMP22, ADX블레더 등의 민감도는 각각 82%, 68%, 52% 순이다. 특이도 역시 85%, 72%, 66% 수준에 머물러 얼리텍-B의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다.지노믹트리 관계자는 "조기진단 시장은 예방 중심 헬스케어의 핵심 분야로, 얼리텍-B는 비침습성과 자동화 기반으로 글로벌 실적 레버리지 구간 진입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이번 식약처 허가, CE-IVDR 인증, 해외 파트너십 등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매출 성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얼리텍-B 현재 국내 1차 의료기관 및 검진센터를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다.
2026.02.13 I 김지완 기자
냉탕 온탕 오간 에이프릴바이오…실적 호조에 로킷·휴젤 상승
  • 냉탕 온탕 오간 에이프릴바이오…실적 호조에 로킷·휴젤 상승[바이오맥짚기]
  • [이데일리 임정요 기자] 11일 국내 제약·바이오 증시에서는 전날 임직원 지분 매도로 급락했던 에이프릴바이오가 미국 파트너사의 긍정적인 임상 2a상 데이터 발표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잠정 공시상 실적 호조를 나타낸 로킷헬스케어(376900)와 휴젤(145020)이 10%대 급등을 기록했다.에이프릴바이오 차트(자료=KG제로인 MP닥터)◇에이프릴바이오, 에보뮨 아토피약 임상2a상 발표에 上이날 KG제로인 MP닥터(옛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에이프릴바이오는 전일대비 29.83%(1만5900원) 오른 6만9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에이프릴바이오의 미국 파트너사인 에보뮨(Evommune)이 'APB-R3(EVO301)'의 긍정적인 아토피성피부염 대상 정맥주사제형 임상 2a상 결과를 발표하면서다. 에보뮨은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EVO301의 피하주사제형 임상 2b상을 진행할 것이며 궤양성대장염을 추가 적응증으로 고려한다는 내용을 알렸다.에이프릴바이오는 임상 2b상 첫 환자 투여, 혹은 추가 적응증에 대해 첫 환자 투여 개시 시점에 각각 마일스톤을 수령할 수 있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아직 에보뮨으로부터 수령할 수 있는 마일스톤 규모가 6677억원가량 남아있다.에이프릴바이오는 일부 임원진의 지분 매도 영향으로 9일 10.42%(6200원) 하락한 6만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주요 임상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임원들이 지분을 매각한 것에 투자자들의 불안이 확산한 탓이었다.진홍국 대외전략총괄 이사는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1만875원에 5만5500주를 확보한지 한 달 만인 9일 4만5500주를 5만6000원~6만4000원에 장내매도해 22억원의 차익을 실현했다. 진 이사는 1만주를 남겼다.지수선 개발지원총괄 상무는 7625원에 2500주를 확보하고 전량을 5만6900원에 장내매도, 12억원의 차익을 남겼다. 서상준 경영자문 부사장은 3020원에 3만3000주를 행사했고 5만6699원에 장내매도, 17억원의 차익을 봤다.이들 세 임원이 일시에 지분매각에 나서자 시장은 앞으로 나올 데이터 발표에 대해 의구심을 품고 에이프릴바이오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아이러니하게도 같은 날 늦은 저녁, 미국 시간으로 에보뮨이 임상 2a상 결과를 전하는 호재가 나와 에이프릴바이오 주가는 냉탕과 온탕을 오갔다.사실 에이프릴바이오 임원진이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차익을 거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2년 7월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에이프릴바이오는 임원진에게 상장일로부터 3년간 의무보유 기간을 적용했다. 매도가능기간이 도래한 후 이들 임원진은 2만원에서부터 3만원대에서도 차익실현에 나서는 일이 왕왕 있었다. 서 부사장은 지난 12월에도 10억원의 차익을 본 바 있고 지 상무 또한 8월과 9월 각각 2억원씩의 차익을 남긴 바 있다. 김종민 경영관리총괄 전무, 김진택 경영기획 상무 등도 마찬가지다.임원진의 지분 매도가 회사의 악재를 전조한 것이 아니었다는 사례를 만든 만큼 에이프릴바이오 및 전반적인 바이오텍들에서 주식매수선택권을 통한 보상 체계에 대한 인식 개선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는 시각도 제기된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상장 후에도 임직원을 대상으로 5차례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 바 있다.로킷헬스케어 차트(자료=KG제로인 MP닥터)◇로킷헬스케어, 상장 1년만에 흑자전환이날 재생치료 회사 로킷헬스케어는 전일 대비 13.31%(7600원) 오른 6만4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로킷헬스케어가 공시를 통해 직전연도 대비 2배의 매출 성장과 영업 흑자전환에 성공했음을 알렸기 때문이다.로킷헬스케어는 기술특례로 코스닥에 입성한 회사 중 상장 당해에 흑자전환을 이룬 몇 안되는 사례로 기록된다. 11일 공시된 실적 자료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62억원을 달성해 전년대비 2배의 매출 신장을 보였다. 연간 영업이익도 2024년 55억원 영업손실에서 2025년 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연간 당기순이익은 22억원 손실을 기록해 직전연도의 76억원 손실 대비 개선했다. 로킷헬스케어는 순손실에 대해 "전환사채 등 평가손실이 반영된 회계상 수치로 실제 현금 유출은 없다"며 "전환사채 전환이 마무리되면 자본 확충과 함께 재무 구조는 더욱 탄탄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연결매출의 세부 비율은 장기재생 3D바이오프린터 사업을 영위하는 로킷헬스케어가 50~60%, 역노화 건강식품을 판매하는 로킷아메리카가 30~40%, 유전체분석업 로킷제노믹스가 10%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휴젤(자료=KG제로인 MP닥터)◇휴젤, 실적 호조에 10%대 상승이날 휴젤은 10%(2만6000원) 오른 28만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휴젤이 이 날 공시를 통해 작년 연매출이 사상 최초로 4000억원 분기점을 돌파했음을 알렸기 때문으로 파악된다.휴젤은 2025년 연결매출이 4251억원으로 전년도 3730억원 대비 14% 늘었다. 영업이익은 2016억원으로 전년도 1662억원 대비 21.3% 증가했다. 순이익은 1439억원으로 전년도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회사측은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레티보)와 히알루론산 필러 '더채움'(리볼렉스 등) 및 바이리즌이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했고 화장품 '웰라쥬' 및 '바이리즌BR'이 급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톡신 매출은 2388억원으로 전년대비 15% 늘었고 필러 매출은 1297억원으로 전년대비 1.7%, 화장품 및 기타 제품 매출이 616억원으로 전년대비 45.9% 성장했다. 톡신과 필러는 미국, 브라질 등 북남미 지역에서 특히 성장이 두드러졌다. 해당 지역의 톡신과 필러 합산 매출이 679억원으로 전년대비 두 배 수준을 기록했다. 휴젤은 향후 세계 최대 톡신 시장인 미국을 중심으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글로벌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시장 침투 전략의 일환으로 올해부터는 파트너사 유통과 직접 판매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판매 모델을 본격 추진한다. 캐리 스트롬 휴젤 글로벌 CEO는 "휴젤이 확고한 글로벌 경쟁력을 기반으로 사상 첫 4000억원대 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미국을 비롯해 중국, 유럽, 브라질 글로벌 빅4 시장 중심으로 중장기 글로벌 성장 기반을 한층 더 탄탄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2.13 I 임정요 기자
엑셀세라퓨틱스, 대만發 호재에 상한가 직행... 셀레믹스·쿼드메디슨도 강세
  • 엑셀세라퓨틱스, 대만發 호재에 상한가 직행... 셀레믹스·쿼드메디슨도 강세 [바이오맥짚기]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최근 정부가 코스닥 3000포인트 진입에 열을 올리며 제약·바이오 섹터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5일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섹터에서는 특정 기술력을 보유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과 경영권 변동 이슈가 있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엑셀세라퓨틱스(373110)와 셀레믹스(331920), 쿼드메디슨(464490)의 주가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특히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전용 배지 기술을 보유한 엑셀세라퓨틱스가 상한가를 기록하며 섹터 전반의 분위기를 주도했다. 엑셀세라퓨틱스는 대만 정부의 규제 변화에 따른 화학조성배지 수요 급증이 주가 폭등의 기폭제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최대주주 변경 이슈의 셀레믹스와 혁신 플랫폼 기술을 입증한 쿼드메디슨이 뒤를 이었다.엑셀세라퓨틱스 주가 추이 (데이터=KG제로인)◇엑셀세라퓨틱스, 파트너사 선전...대만시장 독점계약 전환 효과이날 KG제로인 엠피닥터(MP DOCTOR·옛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엑셀세라퓨틱스는 코스닥 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29.9% 급등한 1912원에 거래를 마쳤다.엑셀세라퓨틱스는 세포유전자치료제 제조에 필수적인 무혈청 화학조성배지를 개발·생산하는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이다. 회사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화학조성배지는 기존 동물 유래 성분 배지(FBS)의 바이러스 감염 위험과 품질 편차 문제를 해결한 차세대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최근 대만 파트너사와의 독점 유통계약 전환 소식이 투자심리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데일리 제약바이오 프리미엄 콘텐츠 팜이데일리 '이의일 엑셀세라퓨틱스 대표 “대만 매출 두자릿수 이상 성장...화학조성배지로 패러다임 전환' 기사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024년부터 대만의 유력 바이오 유통공급사인 I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현지 시장을 공략해왔다.2년 만에 대만이 해외 사업 매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시장으로 급부상했다. 특히 대만 파트너사 I사는 최근 비독점 유통 계약을 독점 계약으로 전환했으며, 1월 20일 엑셀세라퓨틱스 본사와 GMP 생산 시설을 직접 방문해 올해 사업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이의일 대표는 "대만은 엑셀세라퓨틱스의 핵심 지역으로 글로벌 사업 진출 지역 중 가장 빠르게 성과를 내고 있다"며 "현지 CGT 시장이 상업화 단계로 접어들면서 안전성이 보장된 화학조성배지 사용에 필수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어 대만에서만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엑셀세라퓨틱스의 핵심 제품인 중간엽줄기세포(MSC) 배지 제품(CellCor™ MSC CD AOF)에 대한 초도 물량 발주도 이뤄졌으며 대만의 대형 셀뱅킹 기업과 복수의 CGT 개발사가 엑셀의 MSC 배지 도입을 확정했다. 대만 보건복지부(MOHW)가 지난해 5월 세포치료제 제조 시 사용되는 모든 시약에 대해 병원체 위험성과 바이러스 비활성화 증거 제시를 의무화하는 규제를 발표한 것도 회사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바이오업계 한 관계자는 "바이오 소부장의 국산화 트렌드와 맞물려 엑셀세라퓨틱스의 기술적 해자가 부각되고 있다"며 "대만에서의 성과는 글로벌 스탠다드를 충족했다는 증거이며 향후 미국 진출 시 밸류에이션(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셀레믹스 주가 추이 (데이터=KG제로인)◇셀레믹스, 최대주주 변경 공시에 9.5% 상승유전체 분석 기술 기업 셀레믹스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9.5% 오른 39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레믹스는 지난 3일 상한가에 이어 연이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 3일 장 마감 후 최대주주 변경 및 43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계획을 공시하면서 시장에서 사업 다각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셀레믹스는 '타깃 캡쳐 키트' 전문기업으로 전체 유전자에서 원하는 부위를 선별해 효율적인 검사를 도울 수 있다. 회사의 독자 기술인 MSSIC(Massive Separated and Sequence Identified Cloning)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NGS) 유전자 검사에서 핵심 시약으로 사용된다. MSSIC는 코로나19 변이 부위를 미량의 샘플로도 검출해 낼 수 있다.셀레믹스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통해 이용훈·김효기 공동대표가 보유한 주식 약 43만주(총 발행주식의 5.27%)를 주당 6000원에 박종갑씨에게 양도하기로 했다. 박종갑씨는 이번 거래로 총 지분율 5.97%의 최대주주로 등극하게 됐다. 셀레믹스는 오는 3월 5일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에서 경영권 이전이 이뤄질 전망이다.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된 약 43억원은 운영자금으로 활용된다. 회사 측은 사업 다각화 등 경영상 자금 조달을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조달 자금 중 10억원은 인력 충원 및 시장개척에, 4억원은 무형자산 취득 및 해외법인 운영에 각각 투입된다.셀레믹스는 2024년 6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1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회사는 2018년 투자한 액체생검 전문기업 아이엠비디엑스(지분율 9.8%)의 주가 상승으로 평가이익을 누려왔다. 바이오시장에서는 신규 최대주주의 등장과 대규모 자금 조달이 회사의 사업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쿼드메디슨 주가 추이 (데이터=KG제로인)◇쿼드메디슨, 한국형 ARPA-H 2단계 선정에 8% 상승의료용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전문기업 쿼드메디슨은 이날 전거래일 대비 8% 오른 1만3530원에 거래를 마쳤다. K-헬스미래추진단이 주관하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보건안보 분야 2단계 계속 지원 과제에 선정된 소식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쿼드메디슨은 피부에 붙이기만 해도 백신이나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란 미국 정부의 도전적 연구개발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 2024년 출범한 혁신 연구 프로그램을 말한다. 쿼드메디슨 컨소시엄은 지난해 백신 초장기 비축 기술 개발(STOREx) 과제에 선정돼 연구를 진행해왔다.회사는 1단계 연구를 통해 자체 개발한 마이크로니들(MAP) 소재 기술을 mRNA-LNP(지질나노입자) 제형에 적용해 2~8℃ 냉장 조건에서도 6개월 이상 안정성을 유지하는 성과를 확인했다. 기존 mRNA-LNP 백신은 영하 20도에서 70도에 이르는 초저온 콜드체인이 필수적이어서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으로의 보급이나 장기 비축에 큰 제약이 있었다.특히 Q10 기반의 안정성 예측 모델 시뮬레이션 결과, 최대 3년 이상 90% 이상의 약물 활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획기적인 데이터를 도출했다. 1단계 연구를 수행한 다수의 컨소시엄 중 단 두 곳만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2단계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쿼드메디슨은 그 중 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쿼드메디슨은 2단계 연구에서 MAP 기술이 적용된 mRNA-LNP 시제품을 대상으로 최대 5년의 장기 보관 지속성 데이터를 확보할 예정이다. 쿼드메디슨은 GMP 인증 시설과 독자적인 자동화 제조 시스템을 구축해 고품질 제품의 안정적 생산 체계를 갖췄다. 쿼드메디슨은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의 홍역-풍진 마이크로니들 회의에 초청되어 차세대 백신 전달 플랫폼으로서 국제적 주목을 받았다.쿼드메디슨 관계자는 "이번 2단계 선정은 마이크로니들 기술이 차세대 백신의 필수 조건인 저장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핵심 소재 기술임을 입증받은 결과"라며 "국가 백신 주권 확보에 기여함과 동시에 글로벌 백신 시장에서의 기술적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날 오스코텍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였던 김정근 고문이 별세했다. 회사는 상속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기존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를 유지하며 사업 운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오스코텍은 유한양행에 '렉라자'의 기반 약물을 기술 이전했다.
2026.02.13 I 김승권 기자
  • [사설]‘인보사 사건’ 무죄 확정, 신약 강국 도약의 전환점 되길
  • 이른바 ‘인보사 사건’이 5년 7개월만에 종료됐다. 1·2심에서 잇따라 패소한 검찰은 11일 상고를 포기했다. 이로써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을 비롯해 핵심 관련자들의 무죄가 확정됐다. 앞서 서울고법은 지난주 항소심에서 원심의 무죄 판결을 유지했다. 검찰이 상고를 포기한 것은 현명한 선택이다. 코오롱생명과학 관계사인 코오롱티슈진이 개발한 인보사케이주는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다. 처음부터 이 사건은 ‘사법’이 아니라 ‘과학’이 풀어야 했다. 인보사는 2017년 국내 첫 유전자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2년 뒤 미국에서 임상 3상 절차를 진행하던 중 성분 논란이 불거졌다. 주성분이 허가받은 연골세포가 아니라 신장유래세포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임상을 보류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식약처는 코오롱생명과학을 검찰에 고발하고 품목 허가를 취소했다. 이어 2020년 7월 검찰은 이 명예회장을 약사법·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주목할 것은 신약 개발을 대하는 미국과 한국의 태도다. FDA는 인보사를 과학으로 다뤘다. 보류 결정을 내린 이듬해 FDA는 환자에 대한 안전성 등을 검토한 뒤 임상을 재개해도 좋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에 힘입어 코오롱측은 미국 환자 1000여 명에 대한 투약을 완료한 뒤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반면 한국은 신약 개발이 돌연 형사재판과 행정소송으로 번졌다. 약은 생명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행정·사법당국의 단호한 대처는 일견 이해할 만하다. 하지만 그 판단 기준은 어디까지나 과학에 바탕을 두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법원이 인보사 사건의 본질을 꿰뚫는 판결을 내린 것은 참으로 다행이다. 법원은 성분 논란을 고의가 아닌 단순 착오로 봤다. 과학을 사법으로 섣불리 재단하는 것에 대해서도 분명한 선을 그었다. 신약은 인내를 먹고 자란다고 한다. 그만큼 시행착오가 크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한 참고 기다려주는 환경이 필수다. 지금 각국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 플랫폼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우리도 이 흐름에 뒤져선 안 된다. 역설적으로 인보사 사건이 신약 강국으로 도약하는 값진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
2026.02.13 I 양승득 기자
뷰노, 패스웨이인베스트먼트 ‘100억 전략적 투자’ 유치
  • 뷰노, 패스웨이인베스트먼트 ‘100억 전략적 투자’ 유치
  • [이데일리 임정요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338220)는 금일 개최된 이사회 결의를 통해 패스웨이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한 100억원 규모 ‘컴파 패스웨이 NXVP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의 전략적 투자 참여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0억원을 투자받은지 10일만이다. 투자유치 목적은 모두 해외진출을 위한 영업비용 목적이다. (사진=뷰노)패스웨이인베스트먼트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모두 뷰노에 30년 만기의 전환사채 형태로 투자했다. 이는 긴 만기로 인해 부채가 아닌 자본으로 인정받는 '영구' 전환사채 형태로 회사의 법인세차감전계속사업손실(법차손) 요건 방어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패스웨이인베스트먼트의 전환가액은 2만95원이며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의 전환가는 2만7667원이다. 이로써 뷰노의 미상환 CB 전액은 541억원이다. 회사에는 약 400억원의 현금성자산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뷰노는 주력 제품인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이하 딥카스)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준비 중이다. 지난 7일에는 전세계 중환자의학 전문가를 초청해 AI와 환자안전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도 했다.이번 투자는 뷰노의 코스닥 상장 당시 재무를 총괄한 전임 재무총괄임원(CFO)인 이상진 패스웨이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직접 주도했다. 이 대표는 “다시한번 뷰노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딥카스의 미국진출 가시화 및 하티브의 매출 확대 가능성에 주목하여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뷰노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보다 공격적인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글로벌 의료 AI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상진 대표는 한국투자파트너스,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 등 투자기관 심사역 출신으로 뷰노의 상장 당시 CFO로서 그 과정을 성공적으로 주도했다. 패스웨이인베스트먼트는 이상진 대표가 설립한 벤처캐피탈로 최근 상장한 프로티나(468530), 리브스메드(491000) 및 인공지능 신약개발 기업인 갤럭스, 유전자치료제 전달기술 기업인 진에딧 등 바이오기업과 인공위성 제조 및 영상분석기업인 텔레픽스, 탈탄소 에너지 기업인 Amogy 등 다양한 기술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2026.02.12 I 임정요 기자
빌게이츠, 중국서 앱스타인 논란 고백 “교류 자체가 실수”
  • 빌게이츠, 중국서 앱스타인 논란 고백 “교류 자체가 실수”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중국을 방문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제프리 앱스타인과 인연을 맺었다는 논란을 두고 “그런 사람과의 교류 자체가 실수였다”라면서 재차 사과했다. 다만 피해자와 접촉은 없었으며 일각에서 제기된 성병 은폐 논란에 대해서도 일축했다.미국 하원 감독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2025년 12월 18일 공개한 사진. 빌 게이츠(왼쪽)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얼굴이 가려진 여성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민주당 의원들은 같은 날 제프리 엡스타인의 유산과 관련된 새로운 사진과 문서를 공개했다. (사진=AFP)중국 경제 매체 디이차이징은 중국을 방문한 빌 게이츠와 단독 인터뷰를 실시했다면서 그가 중국과의 협력, 인공지능(AI) 잠재력, 개인 평판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솔직하게 답변했다고 12일 보도했다.중국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게이츠는 최근 중국 하이난성에 도착해 농업 분야 혁신 방안을 살폈고 이후 상하이 장장 과학회관에서 개최된 행사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빌 게이츠 재단 회장 자격을 중국을 찾은 게이츠는 지난 30년간 중국을 20회 이상 방문했다.게이츠는 인터뷰에서 중국이 농업 연구에 대한 투자를 크게 늘리고 있으며 하이난 방문 때 비생식유전적 잡종 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 농업 시스템이 매우 성공적이며 혁신 분야의 가속화된 진전은 명백하다”면서 “게이츠 재단과 중국이 혁신을 촉진해 가장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도달하고 아프리카를 포함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과 인구를 돕겠다는 공통된 비전을 공유한다”고 소개했다.중국의 혁신 역량을 낙관적이라고 평가한 게이츠는 “신약 연구개발 속도가 기대를 훨씬 뛰어넘었다”면서 “AI 적용이 특히 생물학과 같은 복잡한 분야에서 혁신 과정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AI 기술과 관련해선 앞으로 개인의 관심사와 취향을 이해할 수 있는 ‘AI 교사’가 육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게이츠가 밝힌 AI 교사는 교육적 책임뿐만 아니라 학습자들이 혼란과 좌절을 느낄 때 상담하는 기능도 갖춘 것이다.이를 위해 현재 여러 연구팀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그는 전했다. 현재 AI 교육에 전념하고 아프리카 등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알리바바, 딥시크, 구글, 오픈AI 등 모든 AI 기업에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게이츠는 최근 논란인 앱스타인과 관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억만장자 사업가인 앱스타인은 수많은 성범죄와 연루돼 투옥됐으며 이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후에도 많은 유명인이 그와 인연을 맺은 것으로 드러났는데 게이츠도 그중 한 명이다.특히 엡스타인이 지난 2013년 작성한 이메일 초안에 게이츠가 러시아 여성들과 성관계를 가졌고 이후 성병에 걸리자 이를 숨기기 위해 항생제를 구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내용 등이 포함됐단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사진=AFP)게이츠는 인터뷰에서 “2011~2014년 사이 엡스타인과 몇 차례 저녁 식사를 했지만 새롭게 추가할 것은 없다”면서 “당시 엡스타인이 많은 부유층을 알고 있어 글로벌 보건 분야 자금 조달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진전이 없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런 사람과 교류하는 것 자체가 실수라고 느낀다. 하지만 피해자들과 어떤 접촉도 하지 않았다”고 결백을 강조했다.최근 노출된 이메일과 관련해서도 앱스타인이 보내지 않은 이메일이었다는 점을 지목했다. 게이츠는 “앱스타인은 나에게 편지를 써서 압박하려는 어떤 방법을 준비한 것 같았는데 그의 진짜 의도를 판단하기가 어렵다”면서 “그 이메일을 받은 적도 본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2026.02.12 I 이명철 기자
소마젠,  지난해 매출 592억…"설립 이래 최대 매출 + 첫 연간 흑자"
  • 소마젠, 지난해 매출 592억…"설립 이래 최대 매출 + 첫 연간 흑자"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미국 멀티오믹스 전문 분석기업 소마젠(950200)이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4162만달러(약 592억원)의 매출 실적을 달성하였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직전년도 매출 3201만달러 대비 30% 성장한 수치이며, 설립 이래 최대 실적이다.연결 기준 2025년 영업손실은 152만달러(약 21억원)로 직전년도 영업손실 383만달러 대비 손실 폭이 60% 가량 크게 줄어 들었다.회사 관계자는 "이와 같은 매출액 증가 요인으로 기존 주력사업인 NGS 사업 부문에서 미국 정부기관 및 마이클 J. 폭스 재단 등으로부터의 지속적인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와 함께 소비자 직접의뢰 유전체 분석 서비스(DTCGT) 부문에서도 시장을 일본까지 확대하며 지난해 DTC 부문 매출이 직전년도 대비 무려 2배 이상 성장했다"면서 "신규사업 분야에서의 가파른 성장이 실적 레버리지로 작동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영업손실을 대폭 줄일 수 있었던 것과 관련해서는, 어려운 대내외 경영 환경에 맞추어 자체적으로 실시한 비용 절감 노력도 있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인공지능(AI) 기반의 자동화 분석 및 고객 맞춤형 대응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추가 인력 채용 없이 현재 인원만으로 과거보다 두세 배 더 많은 수주 물량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소마젠은 12일 제출한 공시자료에서, 회사가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소마젠이 2020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이후 처음으로 기록한 연간 영업 흑자라는 점에서 특히 주목할 만하다.소마젠의 향후 전망은 더욱 밝다. 지난해 말 미국에서 생물보안법이 통과되어 앞으로 중국 기업들의 미국 내 입지가 좁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북미 유전체 분석시장에서 소마젠도 이에 따른 반사이익을 얻게 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홍수 소마젠 대표는 “설립 이래 처음으로 500억원을 넘어서는 최대 매출 실적을 기록하였고, 종속회사 킨헬스 코퍼레이션을 제외한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상장한지 5년 만에 첫 영업 흑자 달성에도 성공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아직도 부족하지만, 이제 소마젠은 매년 500억원 이상의 매출은 물론 매년 최대 실적을 갱신해 나갈 수 있는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하며, 이와 같은 매출 성장 추세를 이어나가 빠른 시일 내에 연 매출 1000억원 돌파는 물론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도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소마젠은 2004년 미국 메릴랜드주에 설립된 이후, 미국 전역의 대학 및 유관 기관에 고품질의 유전체 분석 서비스(Sequencing) 솔루션을 제공하며 미국 내 인지도와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키워왔다. 이후 2020년 7월, 외국기업 기술특례상장 1호로 코스닥시장 진출에 성공하며 미국 유전체 분석 서비스 시장에서 안정적인 입지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종속회사인 킨헬스 코퍼레이션을 통해 일본 시장에도 진출하며 DTC(Direct to customer)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는데 성공했다.또한, 신규사업 분야인 단일 세포(Single Cell)와 단백질체(Proteomics) 분석 서비스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게 되면서, 현재 미국 내 유일하게 DNA, RNA, 단백질체(Proteomics), 단일 세포(Single Cell) 분석 서비스, 가정용 개인 유전체 분석(DTCGT), 미생물(Microbiome) 분석 서비스를 모두 제공할 수 있는 Multi-Omics 전문 분석기업으로 지금 이 순간에도 꾸준히 성장해 나가고 있다.
2026.02.12 I 김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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