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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실적 기대감 높아질 것"
  • 다음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실적 기대감 높아질 것"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다음주 주요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국내 기업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해서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23일 “코스피가 3200포인트 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다시 전고점 경신을 시도하고 있다”며 “대외 매크로 변수가 안정을 되찾았고, 무엇보다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때보다 높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지난주 140조원을 돌파한 코스피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계속 상향조정돼 141조원을 넘어섰다”며 “현재 주식시장은 유동성 장세에서 실적 중심의 펀더멘털 장세로 넘어가는 과정인데 높아진 실적 기대감은 주식시장 강세 전망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그는 “매크로측면에서 여러 경제지표가 발표되는데, 주요 경제지표 개선을 재확인할 것”이라며 “다음 주 주요국 1분기 GDP와 국내 4월 수출데이터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기저효과와 경제활동 재개로 주요국 1분기 GDP는 상승할 것이고, 3월에 대외수요가 견조한 것을 확인한 바 있는 국내 수출은 4월에도 전년 동기 대비 급증세를 이어갈 것이라는게 한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수출 회복 모멘텀이 재확인되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지속해서 높아질 것”이라며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도 예정돼 있지만 바이든 행정부의 부양책과 채권 시장이 안정을 되찾으면서 관심도는 예전보다 높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 연구원은 “중국 인민은행이 이례적으로 녹색금융 지원을 선언했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재로 열린 기후변화정상회담에 40개국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런 의미에서 테슬라의 실적 발표는 중요하다”며 “기후 변화 뿐 아니라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며 현재 주식시장의 대표주자인 테슬라의 실적인 단순히 테슬라 뿐 아니라 주식시장의 색깔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현재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들의 87%가 예상치를 웃돌았는데 테슬라가 동참할 경우 실적시즌 기대감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다음주는 실적과 정책에 대한 모멘텀을 재확인하는 한 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04.23 I 이광수 기자
  • 공인회계사들 "경기 개선세 접어들었다"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공인회계사들은 올들어 한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봤다. 22일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올해 1분기 ‘공인회계사가 본 경기실사지수(CPA BSI)’를 발표했다. CPA BSI 조사 결과 올해 1분기 경기실사지수는 121로 나타났다. BSI가 기준치인 100을 웃도는 것은 한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뜻한다. 반대로 100 미만이면 경기가 악화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경제와 산업 전반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있는 공인회계사(회계법인의 파트너급 이상 전업 회계사와 기업체 임원급인 휴업 회계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다.이 수치는 지난 2018년 6월 CPA BSI 집계 이래 최고치다. 한공회는 “수출 호조와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1분기 체감경기가 크게 개선됐다”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반영돼 2분기 전망 BSI(131)도 1분기 전망치(88)보다 크게 상승했다”고 말했다. 다만 최근 코로나19 4차 유행 조짐, 백신 보급 지연 우려 등 내수 회복 여부가 여전히 불확실하므로 지나치게 낙관적인 해석은 경계해야 한다는게 한공회측 설명이다. 산업별로는 비대면 관련 제품의 수요 증가로 전자 산업의 업황이 개선됐고, 자동차 수요가 빠르게 회복하면서 자동차 산업의 개선세가 두드러졌다.
2021.04.22 I 이광수 기자
"美10년물 국채금리, 2분기 변동폭 확대 전망"
  • "美10년물 국채금리, 2분기 변동폭 확대 전망"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2분기 상하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술적인 하단으로는 1.45%가 전망됐다. 현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50%대 중반까지 내려와 있다.다만 금리 낙폭 확대는 추세적 전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금리 하단에서 숏 포지션을 구축하는 것이 연말까지 유리하다는 판단이다.허정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연말 2.00~2.20% 레벨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며 “다만 금리가 상승하는 과정에서 선형적인 형태를 띄기 보다는 2분기 중 상하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허 연구원은 “기술적으로 미 국채 10년물 기준 1.45%대까지는 하단을 열어둬야 한다고 판단한다”며 “다만 추세적 전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금리 하단에서 숏포지션을 구축하는 것이 연말까지 유리하다고 본다”고 말했다.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해서 그는 “파월 연준(Fed)의장이 경기 도비시(비둘기파적·dovish)한 스탠스를 강조하고 동시에 경기 개선에 대한 낙관 편향을 강화할 것”이라며 “현재 시장 분위기를 봤을 때는 도비시 스탠스에 무게가 실리며 금리 낙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다만 이는 일시적 요인일 뿐 기조적으로 금리를 이끌어갈 재료는 경기개선”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연준의 테이퍼링 시그널이 하반기에 나올 것이고 이를 감안하면 지금부터 포지션을 유리하게 만들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만약 도비시한 톤에 무게를 두더라도 양적완화 규모가 확대되는 등 특별한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 한 금리가 1.45% 선을 밑돌기는 어렵다고 본다”며 “FOMC 당일 국채금리가 낙폭을 확대하더라도 금리 하단에서 매도 대응을 통해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1.04.23 I 이광수 기자
해성티피씨 강세에…TS인베 보유 지분 '부각'
  • [마켓인]해성티피씨 강세에…TS인베 보유 지분 '부각'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해성티피씨(059270)가 코스닥에 상장 후 주가가 강세 흐름을 보이며 TS인베스트먼트(246690)의 지분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벤처캐피탈(VC) TS인베스트먼트는 해성티피씨의 지분 30%를 가지고 있다.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TS인베스트먼트는 ‘티에스 우리-충남11호턴어라운드 투자조합’를 통해 해성티피씨 지분 30.44%를 가지고 있다. 해성티피씨는 지난 1997년 설립된 감속기 제조 전문 업체다. 로봇용·산업용 감속기 및 승강기용 권상기 제조와 판매, 수출입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 기어드(Geared)식 승강기용 권상기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다. 하지만 지난 2013년부터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2015년 12월 인천지방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티피씨와 TS인베스트먼트가 2017년 컨소시엄을 구성해 총 280억원에 해성티피씨의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컨소시엄은 채무를 변제하고 구조조정을 하는 등 정상화에 나섰고 2018년 회생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번에 상장까지 무난하게 마무리한 것이다. 해성티피씨의 이날 시가총액은 1600~1700억원 사이를 오가고 있다. TS인베스트먼트가 보유 지분 25%는 6개월, 75%는 1년 동안 의무 보유하기로 돼 있다. 지분 45.67%를 가지고 있는 티피씨의 보유 지분도 상장 후 1년 6개월 의무 보유하기로 돼 있다.
2021.04.22 I 이광수 기자
NH證, 상생채권신탁시스템 개발…"건설현장 체불 해결 가능"
  • NH證, 상생채권신탁시스템 개발…"건설현장 체불 해결 가능"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은 건설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체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생채권신탁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NH농협금융지주에서 선포한 ‘ESG Transformation 2025’ 비전에 따른 ESG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상생채권신탁시스템’은 하수급인(하청업체)이 보유한 하도급대금을 신탁사에 신탁해 공사대금을 신탁계좌로 입금 및 관리하게 된다. 이 경우 하청업체에서의 부실로 공사대금에 대해 가압류 및 회생 절차가 발생하더라도 별도의 신탁재산이라는 점에서 하도급대금의 강제집행은 금지된다. 이렇게 보전된 하도급대금은 신탁계좌에서 노무자, 자재·장비업자 등에게 직불이 가능해 임금체불로 인한 공정지연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다는게 NH증권의 설명이다. 현재 하도급대금 지급체계는 수급인(대형시공사)이 하수급인(전문건설사)과 하도급계약을 맺고 하도급대금을 지급하면 하수급인은 근로계약 및 자재임대 등 계약을 맺은 재하수급인(노무자 등)에게 노무비, 자재·장비대금을 지급하는 구조다. 만약 하수급인에게 부실이 발생 할 경우 재하수급인은 노무비와 자재 대금 등을 수령할 수 없게 되고 현장 파업 등으로 공사 일정이 지연된다. 또 재하수급인의 파업과 법적 분쟁 등으로 수급인은 평판 악화 및 업무부담 가중이 발생하게 된다.건설사들이 ‘상생채권신탁시스템’을 도입 하게 되면 사회적 약자인 노무자나 자재·장비업자 보호, 가압류, 회생·파산 등을 방지해 원활한 공사 진행을 할 수 있다. 강승완 NH투자증권 재산신탁부장은 “기존의 직접지급 시스템은 압류 및 회생 등에 취약해 하도급대금 청구 채권에 가압류가 걸릴 경우 체불을 유발해 법적 다툼에 따른 공사 지연 위험이 있었다”며 “상생채권신탁시스템을 활용하면 하수급인의 부실, 회생 등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계약해지 없이 하도급대금을 일용직 근로자나 자재·장비업자 등에게 직불 할 수 있어 원활한 공사 진행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2021.04.22 I 이광수 기자
삼정KPMG 컨소시엄, 국가 자율주행차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선정
  • 삼정KPMG 컨소시엄, 국가 자율주행차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선정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삼정KPMG가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차 정보시스템 구축 컨설팅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국토교통부는 한국판 뉴딜의 일환으로 자율협력주행 교통인프라(C-ITS)를 전국 주요 도로에 설계한다. 공공인프라 체계 재정비를 위해 ‘국가 자율협력주행 인증관리체계 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삼정KPMG 컨소시엄이 참여하게 됐다. 완전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해서는 교통상황과 안전정보, 차량위치, 상태정보 등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차량사물통신(V2X)를 통한 정보 교환이 필수적이다. 이에 정보 보호를 위한 V2X 해킹 방지 및 사용자 익명성 보장을 위한 V2X 보안 기술 확보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주관기관인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국가 V2X 보안인증체계 프로세스 및 정보화 전략을 수립해 향후 구축할 자율협력주행 인증관리체계 정보시스템의 기본 틀을 마련한다. 자율주행 관련 법·제도가 개정 되는대로 본격적인 완전자율주행 환경을 위한 대규모 시스템 구축도 준비할 계획이다.삼정KPMG 컨소시엄은 교통인프라DHK 완성차업체, 운전자 간 안전한 연계방안 도출과 정성적, 정량적 효과 검토 및 사업타당성 분석을 수행한다. 또 국제표준 규격에 맞춰 보안성을 확보하고, 단계적 기술 적용범위 도출 및 발전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정대길 삼정KPMG 컨설팅부문 대표는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자율주행차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지만 이를 사용할 이용자의 편의성에 대한 고려는 아직 부족한 상황”이라며 “국가 자율협력주행 인증관리체계가 모든 자율주행차 인프라 활용의 근간이 되는 만큼 이번 컨설팅을 통해 안전한 자율주행 시대를 여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1.04.22 I 이광수 기자
베트남 증시 연일 강세…"빈패스트 美증시 상장 기대감 작용"-NH
  • 베트남 증시 연일 강세…"빈패스트 美증시 상장 기대감 작용"-NH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베트남 VN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우고 있다. 이는 빈그룹의 자동차 브랜드인 빈패스트가 미국 증시 상장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김형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베트남 VN지수는 연초 이후 14.2% 상승하며 심리적 저항선이었던 1200포인트를 돌파했다”며 “이후에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연구원은 “베트남 주식시장이 강세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베트남이 아세안 맹주국으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베트남은 GDP 규모 확대뿐만 아니라 스타 수출기업 육성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빈패스트를 시작으로 스타 수출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빈패스트의 성장은 현대차 성공 스토리의 압축판이라고 볼 수 있다”며 “2017년 9월 빈그룹은 자국 고유 자동차 업체인 빈패스트를 설립, 1년 반만에 베트남 하이퐁에 생산공장을 완공해 2019년 2분기부터 자동차 생산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애국 마케팅을 바탕으로 외제차 중심이었던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높였다”며 “일부는 자동차 퀄리티에 대한 우려감을 나타냈지만, 전반적으로 자국 자동차 브랜드를 갖게 됐다는 소식을 긍정적으로 해석했다”고 설명했다.김 연구원은 “빈패스트는 지난해 베트남 시장에서 3만1500대를 팔았다”며 “판매대수는 현대차와 도요타, 기아, 마쯔다에 이어 다섯번째로 많다”고 말했다. 빈패스트는 호주와 독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연구개발(R&D)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해외 협력사의 도움을 받아 글로벌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베트남은 더 이상 타 국가 기업의 제품을 단순 조립하는 국가가 아닌 고부가가치 산업 종사 국가로 거듭나고 있다”며 “베트남 국가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베트남 주식시장의 성장도 기대해 볼 만 하다”고 말했다.
2021.04.22 I 이광수 기자
생각대로, 투자 유치 협상…실탄 모으는 배달대행 스타트업
  • [마켓인]생각대로, 투자 유치 협상…실탄 모으는 배달대행 스타트업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배달대행 물류 스타트업 ‘생각대로’를 운영하는 인성데이터가 투자를 유치한다. 지난해 말 네이버(035420)로부터 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지 약 5개월 만이다. 최근 바로고와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도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라스트마일 물류(최종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와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배달대행 스타트업 생각대로(로지올)를 운영하는 인성데이터가 300억~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기로 결정하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B업계 관계자는 “생각대로는 과거부터 자본시장의 투자 의향을 받아왔고, 이번에 투자를 유치하기로 결정하고 협상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생각대로)배달대행 스타트업은 생각대로와 바로고, 부릉(메쉬코리아)이 전통적으로 업계 ‘3강’으로 꼽혀왔다. 이어 배달앱 서비스를 제공하는 쿠팡이츠가 직접 배달에도 나서고 있고, 만나플러스 등의 서비스도 점유율을 올리고 있을 정도로 시장 경쟁이 치열하다. 이에 기존 3강 업체들도 투자금 실탄을 장전해 적극적으로 경쟁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바로고도 5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단계 투자 유치를 공식화했다. 이미 SK그룹 계열사인 11번가가 250억원을 투자해 지분 7%대를 확보했다. 이번 투자로 11번가는 이태권 바로고 대표와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에 이어서 3대주주에 올랐다. 바로고는 남은 250억원 규모의 투자도 현재 유치중이다.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도 앞선 ‘2강’과 비슷한 행보다. 최근 한세실업과 예스24로부터 약 50억원을 투자해 지분 2%대를 확보했다. 메쉬코리아는 최근 주요 주주가 변하는 일도 있었다. 메쉬코리아의 오랜 주주였던 휴맥스가 지분 19.53%를 GS홈쇼핑에 매각하면서다. 메쉬코리아 마찬가지로 추가 투자를 유치하는 상황이다. 코로나19와 무관하게 배달시장 규모는 꾸준히 성장해왔다. 2014년 10조원 규모였던 배달시장은 2018년 20조로 두 배로 뛰었다. 여기에 코로나19가 예상 밖으로 장기화되면서 이들 업체의 추가 성장성에 힘이 실리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생각대로는 2019년 매출액 353억원에서 영업이익 54억원을 기록했지만 작년 코로나19 수혜로 매출액 845억원, 영업이익 78억원으로 각각 성장했다. 바로고 역시 2019년 매출액 454억원에서 771억원으로 늘었고, 영업이익은 마이너스(-)67억원에서 -50억원으로 적자폭을 줄였다. 다만 같은 기간 메쉬코리아는 매출이 늘었지만 적자폭은 확대됐다. 이는 각 업체들의 수익 구조에 따른 차이인 것으로 분석된다. IB업계 관계자는 “각 기업의 상황과 전략이 달라 투자 유치 이유는 상이 할 것”이라면서도 “투자를 받게 되면 기업 입장에서 선택 할 수 있는 옵션이 많아지게 돼 당분간 마다 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22 I 이광수 기자
삼정KPMG “보험업 급변…소비자 지향형 판매채널 확보해야”
  • 삼정KPMG “보험업 급변…소비자 지향형 판매채널 확보해야”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보험사들이 전문성을 가진 소비자 지향형 판매채널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삼정KPMG는 21일 발간한 보고서 ‘보험업, 제판분리 가속화와 소비자 지향형 모집 채널 경쟁력 시대’ 를 통해 “빅테크와 핀테크 등 보험업 내 영향력 확대로 새로운 경쟁구도 개편이 예상된다”며 “보험시장의 모집질서 확립 및 금융소비자보호 문제와 제판분리 추세 강화 기조가 보험사의 판매채널 전략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보험업이 성숙해지면서 판매채널을 비롯하여 밸류체인 내 분화(Fragmentation)와 번들링(Bundling)으로 보험상품 기획·개발, 보험심사와 언더라이팅은 보험사가 담당하고, 판매와 유통은 전속채널 외 GA(법인 보험대리점) 등 별도 조직이 담당하는 ‘제판분리’ 현상이 전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보험업(손해 및 생명보험)은 2015년 이후 성장성이 크게 둔화되고 있으며, 대형 GA를 중심으로 보험 판매채널의 제판분리 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현재 대면 채널에 적용되는 모집수수료 개편 방안이 2022년부터 비대면채널에도 적용될 예정으로, 보험모집인 개인의 보험판매 수입뿐만 아니라 보험사와 GA 간 보험모집인 이동 유인, GA의 비용구조, 보험사와 GA 간 사업방식과 경쟁 구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자본력이 낮은 GA 중심으로 경영 악화가 예상되며,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으로 보험모집인의 영업활동을 위축시키는 한편, 보험사는 건전한 판매채널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소비자 지향형 판매채널 강화를 위한 주요 전략으로는 △보험상품과 서비스 본연의 경쟁력 확보 △전문적인 보험 모집인 육성 방안 마련 △멀티채널 전략 등 모집채널 다각화와 경쟁력 강화 △자회사형 GA 또는 GA에 대한 M&A를 통한 판매채널 확충 전략 모색을 제시했다.최재범 삼정KPMG 보험산업 리더 부대표는 “모집수수료 개편, 금융소비자법 시행 등으로 보험의 완전 판매 노력과 보험 계약 유지 및 건전성 관리가 보다 중시되고 있으며, 보험사는 전문적이고 건전한 판매채널을 확보하느냐가 경쟁력을 결정할 것”이라며 “특히 제판분리라는 보험산업 내 구조적 변화를 동시에 고려할 경우 보험사는 보험상품 본연의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자회사형 GA의 설립 또는 확충, 전문성을 가진 대면채널과 비대면 채널 간 균형있는 멀티채널 전략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04.21 I 이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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