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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지금 파는 게 낫나요" 강남 절세문의 쇄도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지금 파는 게 낫나요” 강남 절세문의 쇄도-한국인 머릿결 갖고 싶어요…두피관리숍 80%가 외국인-한동훈이 띄운 ‘상향식 공천’…친윤계도 공감-“연내 美 넘는다”…中, 8주 만에 최첨단 AI모델 5개 줄공개-[사설]미·일 ‘엔저 공조’…환율, 증시에 미칠 영향 예의 주시해야-[사설]소비자·택배 기사 다 좋다는 새벽 배송, 왜 법으로 막나△종합-엔비디아 맞먹는 구글 HBM 수요…삼성·SK, 내년 1위 각축전-‘여권폰’에 열광한 MZ세대…갤Z8 예판 144만대 신기록△부동산 세제개편 후폭풍-월세 매물 거둔 집주인 “내가 살겠다”…마용성 갈아타기 저울질도-10명 중 9명 “집값 안정? 글쎄”…“덜 똘똘한 한채로 수요 몰릴 것”△외국인 홀린 ‘K헤어케어’-“윤기나는 머릿결, 풍성한 숱…눈에 보이는 효능에 외국 바이어도 놀라”-“탈모 완화 샴푸 내놓기가 무섭게 나가”…MZ 겨냥 유통가, 브랜드 확보전 치열△中 AI굴기 속도전-가성비 넘어선 성능, 개방형 기술의 힘…中알리바바 AI, 美앤스로픽 맹추격-中 생태계에 흡수될라…韓 독자AI 총력전-국가전략산업으로 AI 키운 中정부, 해외시장 개척도 뒷받침△종합-美·獨은 후보 선출 때 당원 참여 보장…韓, 제왕적 당대표 공천 박탈해야-서울 이틀째 39도 ‘극한 더위’…올여름 가축 49만마리 폐사-“부동산 팔아 100억 벌어도 세금 몇억뿐…근소세와 형평 안 맞아”-1인기획사 ‘30억 추징’ 유연석, 불복했지만 졌다△정치-전술폰으로 드론 띄우고, AI 통역으로 연합작전…‘스마트 강군’ 청사진-엎치락뒤치락 ‘김·청 대전’…호남·송 표심이 가른다-용인 클러스터 찾는 ‘메가 특위’…‘AI 반도체 속도전’ 힘 싣는다-7시간 부동산 회의보다 중요한 것△경제-정부 지원에 물가 2%대 낮췄지만 무더위 속 채솟값 오름세 심상찮다-메가특구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막판 조율-한은, BIS 국장급 대응반 구성…“디지털화폐 등 국제규범 선점”△금융-나이롱환자 걸러낸다…8주 넘는 드러눕기 제동-말하면서 화면 보여준다…우리은행 AI상담 고도화-올해도 ‘주 4.5일제’ 충돌…금융권 임단협 난항-아주 가벼운 치매도 보험금 받는다△Global-LNG·해양플랜트까지…K조선 위협하는 中-은퇴한 측근 불러들인 차기 애플 CEO-美, 엔화 구하기에도…시장선 “강세 오래 지속 어렵다”-‘국방 투자가 경제에 도움’…日 방위백서에 담은 방산 전략-구리값 톤당 1.4만달러 육박 ‘두 달 만에 최고’△산업-삼성, GPU·메모리 통합 zHBM 공개…하닉, 세계 첫 HBF 표준 제시-원천자원·도시광산·차세대 소재 3축…에코프로, 배터리 리스크 뚫고 흑자 행진-삼성전자·아마존 맞손…전세계 2억 5000만명, 차세대 고화질 영상 즐긴다-유럽차 안방서 경쟁차 앞선 아이오닉9-부친 지분 280만주 증여받은 정기선 회장…HD현대 3세 경영 속도△산업-휴식 늘리고 AI로 열 체크…온열 산재 예방 총력-AX 핵심은 ‘업무 재설계’…삼성전자, 조직 혁신 속도-“中企 ‘성장 사다리’ 중점…도약기업 3000곳 육성”△ICT-‘또 뚫린’ 위믹스…P2E 생태계 신뢰회복 시험대-LG유플, 보안 기업 파고네트웍스 인수-카카오페이, 2분기 영업익 586억 ‘사상 최대’-사람의 창작적 참여 땐 AI음악도 저작권 등록 가능해진다△생활경제-쇼핑 공간서 ‘한류 핫플’로…관광지도 바꾸는 백화점-무신사 스탠다드 뷰티, 호주 이어 중국 진출-한화M&S 닻 올린 김동선, 초하이엔드 ‘승부수’-삼양식품, 데이터로 세계 입맛 읽는다△Book-“웃음기 싹 뺀 미스터리 도전, 즐겁다”-“괜찮아”…숲에서 얻은 작은 용기-AI시대 인간의 진짜 경쟁력은△증권-MSCI지수, LG이노텍 들어가고 HLB 빠질듯-“ISO탱크·이커머스로 발 넓혀 종합물류기업 도약”-국내 증권사는 하향, 해외선 상향…엇갈린 코스피 전망-“삼전닉스 비싸서 대신 샀는데”…반도체 톱2 ETF 한달새 30% 뚝△의료·헬스-국립의전원 설립, 지역발전보다 교육 우선돼야-어깨 뻐근하고 손끝 저리다면 단순 피로 아닌 목디스크 의심-“나이 많다고 수술 포기?…건강상태 따른 ‘맞춤형 치료’ 중요”△MICE-100만 글로벌 청년 韓 집결…월드컵 넘는 빅이벤트 열린다-대회 1년앞…붐업 스타트-‘중동 전쟁에 관광 겁나네’…1년새 성장세 반토막-개관 한달 만에…유니크 베뉴로 뜬 오바마 센터△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유용종 한국호텔업협회 회장-“호텔 짓는 데 3~5년…3000만 관광객 시대, 지금 투자 안하면 늦는다”-“성수기 요금과 바가지는 달라…예약 조건 지켰는지가 관건”△오피니언-AI와 ‘경험지능’이 함께 이끄는 벤처 혁명-고물가 시대, 세제는 민생의 버팀목-등록임대 외면한 정부, 전세난은 어쩌나△피플-해군 사상 첫 대령급 女함장 탄생 “대한민국 바다 빈틈없이 지킬 것”-하나금융, 취약층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앞장-10평 방앗간서 식품 제조기업 성장…이젠 D2C 공략-윤준병·이해민 의원 콜롬비아 특사단 임명-日 강진에 손 내민 무신사…규슈에 구호물품 무상 지원-이은형 건정연 연구위원, 수원 건설기술심의위원 연임△사회-중수청 조직 2874명 확정…“수사관 교육·현장 안착 여부 관건”-기후부 업무보고 “물그릇 키우고 수자원 연계…메가프로젝트 차질 없을 것”-이흥구 대법관 후임 후보에 김문관·김성수·김예영·김정중-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李대통령, 보완수사 폐지책임 회피”
- 이은형 건정연 연구위원, 수원시 건설기술심의위원 연임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수원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연임됐다.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사진=대한건설정책연구원)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이 연구위원이 수원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재위촉됐다고 4일 밝혔다. 임기는 2028년 7월까지다. 이 연구위원은 지난 2024년 처음 위촉됐으며, 이번 연임에서도 ‘스마트건설’ 분야를 담당한다.수원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건설기술진흥법 등에 근거해 운영되는 기구로, 건설공사의 설계 타당성과 시설물 안전, 공사 시행의 적정성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맡는다.이 연구위원은 그동안 서울시, 부산시, 세종시, 제주도, 수원시 등의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또 충청북도와 안양시, 의왕시를 비롯한 7개 지방자치단체 및 자치구에서 건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경기도 등 12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경관위원회 위원을 맡아 건축·경관·도시계획·교통 분야의 자문을 수행한 바 있다.이 밖에도 부산도시공사, 충북개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GH), 강원도개발공사, 전남개발공사, 시흥도시공사, 성남도시개발공사, 군포도시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국가철도공단, 한국광해광업공단 등 국가·지방 공공기관에서 투자심의 및 자문위원을 맡아 정책 수립과 사업 심의에 참여해왔다.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이 연구위원이 경영, 건축, 국제관계와 문화 등을 전공해 기업경영과 건설산업, 건설·부동산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성을 갖춘 인력이라고 설명했다.
- 장윤정 떠난 티엔엔터, 임원 3명 배임 의혹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티엔엔터테인먼트(티엔엔터)의 임원 3명이 업무상 배임 혐의에 연루됐다.(그래픽=제미나이 AI 생성 이미지)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티엔엔터는 지난 24일 임원 A씨, B씨, C씨 등에 대해 업무상 배임 혐의를 확인했다.회사 측은 향후 진행되는 제반사항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법적 절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관련 기관의 조사에도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다만 현재까지 배임 발생금액은 확정된 바 없다. 때문에 추후 자기자본의 3% 이상 또는 10억 원 이상으로 확정되는 경우 상장적격성실질심사 대상으로 지정될 수 있다.회사의 자기자본은 2025년도 말 개별재모제표 기준으로 669억 7096만 원이다. 티엔엔터는 추후 법원 판결 등을 통해 배임금액 등이 확정되면 공시할 예정이다.티엔엔터에는 개그맨 강재준·이은형 부부, 김숙, 김지선, 남창희, 장동민, 홍현희, 방송인 강지영, 도경완, 붐, 양세형, 유세윤, 이영자, 허경환, 홍진경, 배우 라미란, 정지소, 가수 문희준·소율 부부, 셰프 윤남노 등이 소속돼 있다. 대표 소속 연예인이었던 장윤정과 이찬원 등은 새 소속사로 둥지를 옮겼다.
- "기업 현장서 꿈 찾자"…경제계, ‘학교 밖 청소년’ 진로 탐색 지원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경제계가 주요 기업들의 인프라 자원을 활용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진로 탐색과 자립 지원에 나선다. 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야를 넓히고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한다.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부회장이 22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린 '청년애(愛) 유스 브릿지 학교 밖 청소년 장학지원 사업 발대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한경협)한국경제인협회는 22일 하나금융그룹,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한청원)과 공동으로 22일 오후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청년애(愛) 유스 브릿지 학교 밖 청소년 장학지원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한정원 한청원 이사장,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교 밖 청소년 55명과 현장 사례관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부회장이 22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린 '청년애(愛) 유스 브릿지 학교 밖 청소년 장학지원 사업 발대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한경협)김창범 상근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저마다의 도전과 고민을 안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의 여정을 응원한다”며 “경제계가 보유한 다양한 인프라와 자원을 연계해 청소년들이 자신 있게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밝혔다.한경협은 지난 3월 하나금융그룹·한청원·EBS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계기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자립·진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한경협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학교 밖 청소년이 우수 기업의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기업 인프라를 연계한 ‘경제계 특별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부회장(왼쪽 세번째),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왼쪽 네번째), 한정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왼쪽 두번째)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22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린 '청년애(愛) 유스 브릿지 학교 밖 청소년 장학지원 사업 발대식'에서 대표장학생 소감을 경청하고 있다.(사진=한경협)발대식 당일에는 하나금융그룹 주관으로 금융 진로 교육과 딜링룸·화폐박물관 견학이 진행됐다. 이어 8월에는 갤럭시 코퍼레이션의 ‘갤럭시 로봇파크’를 방문해 휴머노이드 로봇 공연을 관람하고 미래 기술을 체험하며, 9월에는 ‘CJ ENM 스튜디오 센터’에서 K-컬처 콘텐츠 제작 현장을 견학한다. 10월에는 LG상록재단 ‘화담숲’에서 정서 회복을 위한 생태 체험을, 11월에는 현대자동차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모빌리티 기술과 제조 과정 체험을 진행한다. 내년 2월에는 한경협과 EBS가 공동 주관하는 멘토링데이 및 성과공유회로 마무리된다.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부회장(왼쪽 첫번째),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오른쪽 첫번째), 한정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왼쪽 두번째)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22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린 '청년애(愛) 유스 브릿지 학교 밖 청소년 장학지원 사업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경협)청소년의 학업 성장을 뒷받침하는 장학 지원도 병행된다. 이번 장학사업은 대학 진학을 준비 중인 전국 학교 밖 청소년(17~24세 대상)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하나금융그룹의 후원 재원으로 추진됐다.선발 대상은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3개월 이상 사례 관리를 받고 있는 청소년으로 △심리적 어려움 △경제적 취약성 △보호처분 종료 △자기 주도적 자립 등 4가지 유형별 균형과 대학 진학 목표 및 학업 계획의 구체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최종 선발된 55명에게는 1인당 300만원의 장학금과 학습 도구 키트가 지급되며, 이들은 내년 2월까지 이어지는 경제계 산업 현장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22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린 '청년애(愛) 유스 브릿지 학교 밖 청소년 장학지원 사업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경협)
- 부동산 대토론회 앞두고 정부·시장 미묘한 온도차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오는 23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부동산 대토론회’가 열리는 가운데, 정부의 정책 방향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공급·금융·세제를 주제로 사흘간 열린 사전 토론회에서는 규제 완화와 과세 기준 등을 둘러싸고 백가쟁명식 난상토론이 이어졌으나 총의를 모으지는 못했다. 다만 마지막 대토론회에서는 어느정도 구체화된 정책 가이드라인이 제시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 (사진=청와대사진기자단)1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시장은 앞선 토론회에서 정비사업 활성화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 세제 개편 등 규제 완화 요구가 쏟아진 만큼 정부가 이를 어느 정도 선에서 수용할지에 주목하고 있다.전문가들 역시 대토론회를 통해 공급·금융의 범위와 정비사업 지원 수준, 초고가 주택 기준, 보유세·양도세 개편 방향 등 핵심 쟁점에 대해 명확한 결론을 내고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권대중 한성대 경제부동산학과 석좌교수는 “공급과 금융, 세제를 공개적으로 논의한 점은 의미가 있지만 대부분 중장기 과제에 집중됐고 단기 공급 대책 논의는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인허가보다 시장 수요 위축이 더 큰 문제”라며 “대출 규제와 세제 강화 기조를 유지한 채 다양한 주택 유형 공급만 확대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정부의 입장은 미묘한 시각차를 보인다. 대토론회를 앞두고 김용범 대통령 정책실장은 방송 인터뷰에서 공공 중심의 공급과 실거주 중심 원칙을 재확인했다. 그는 “비아파트와 민간 오피스텔을 공급하거나 3기 신도시 상업용지의 용도를 주택으로 바꾸는 방안을 포함해 단기간 효과를 낼 수 있는 공급 물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매입임대 활성화가 단기적으로 가장 효과가 있다”며 “LH가 제값을 주고 사줘야 민간도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재개발·재건축은 단기 공급 대책으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김 실장은 “재건축·재개발은 3~5년이 걸리고 기존 주택을 철거하면 오히려 공급이 줄어든다”며 “이주 수요가 생기고 집값 상승 기대를 자극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토론회 현장에서는 공급 병목을 해소하려면 정비사업 활성화와 이를 뒷받침할 금융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PF 보증 확대와 정비사업 사업비·이주비 대출 개선, 기업형 민간임대 금융 지원 등을 통해 민간의 공급 여력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특히 사업성 악화로 멈춰 선 정비사업과 비아파트 공급을 살리기 위해 ‘공급 목적 금융’을 보다 폭넓게 인정해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다. 백두진 서울시 부동산금융분석팀장은 “이주비 대출 문제로 이주 자체가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사업이 멈추지 않도록 공급 목적의 금융은 별도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정부도 공급 목적 금융 지원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그 범위는 제한적으로 보고 있다. 비아파트와 민간임대 등 실제 공급으로 이어지는 사업에 대한 금융 지원은 검토하되, 주택 구입 목적의 대출 규제를 전반적으로 완화하는 데에는 선을 긋고 있다. 다만 정비사업 이주비와 사업비 대출, PF 보증 확대 등을 어디까지 공급 금융으로 인정할지 구체적인 기준은 아직 제시하지 않았다.세제개편안에서도 정부와 전문가들의 온도차가 나타난다. 김 실장은 “다주택자와 1주택자, 거주 목적과 비거주를 달리 보겠다”며 “초고가 부동산은 중간 가격대 주택과 차등 적용해야 한다”고 했다. 보유세와 양도세 개편 방향에 대해서는 “보유세를 올리면 양도세를 낮춰야 한다고 일률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초고가 주택 차등 과세와 실거주 중심 원칙은 제시했지만, 과세 체계를 주택 수 중심에서 가액 중심으로 전환할지나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어떻게 손질할지 등 각론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방향을 내놓지 않은 셈이다.실제 지난 16일 열린 세제 토론회에서는 주택 수 중심 과세를 보유 가액 중심으로 전환하고, 보유세와 양도세를 함께 손질해야 한다는 제안이 잇따랐다. 다주택자 규제 위주의 세제가 수도권 ‘똘똘한 한 채’ 쏠림을 키운 만큼 장기보유특별공제도 함께 손볼 필요가 있으며, 실거주 여부와 자산 규모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방향으로 세제를 개편해야 한다는 의견이다.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지방의 여러 채보다 수도권 한 채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현 구조를 가액 기준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성훈 한양대 정책학과 교수 역시 “같은 30억원의 양도차익이라도 다주택자와 1주택 장기보유자의 세 부담이 약 6배 차이 난다”며 “이러한 격차가 ‘똘똘한 한 채’ 현상을 심화시키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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