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9,228건

日노천탕 '몰카' 조직, 30년간 1만명 피해…의사·공무원까지 가담
  • 日노천탕 '몰카' 조직, 30년간 1만명 피해…의사·공무원까지 가담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일본에서 성행하는 노천탕을 돌며 이용객들을 불법 촬영한 조직이 적발됐다. 이 조직에는 의사, 공무원, 기업임원 등도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촬영에 사용된 영상 장비들. ANN(아사히 TV) 유튜브 캡처요미우리신문 등은 2일 시즈오카현 경찰이 30년에 걸쳐 불법촬영을 한 몰래카메라 그룹을 체포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체포된 인물은 30대 의사 A씨, 무직 20대, 무직 50대 등 3명으로 경찰은 아동포르노 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이들을 송치했다.경찰은 앞서 2021년 12월 이 집단 리더격인 인물을 먼저 체포해 1년 동안 추적을 진행해 11개 광역단체에서 총 16명을 검거했다. 그동안 검거된 인물들을 보면 공무원, 민간기업 임원 등 여러 직업이 망라됐다. 경찰이 압수한 증거물만 하드디스크, PC, 촬영장비 등 1200점이 넘는다.이들은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며 몰래카메라 기술을 공유하고 은어를 만들어 정보를 공유했다. 노천탕에서 거리거 먼 산속에서 망원 카메라로 여성을 촬영하는 수법을 이용했고 심지어 목욕 전후 사진 촬영 담당, 지인 여성을 온천 여행에 끌어들이는 역할, 지인 여성에게 수면제를 먹여 추행하고 촬영하는 역할 등이 나뉘어져 있었다. 영상 편집자도 따로 뒀다.이들은 영상을 판매하지는 않고 조직 내에서 돌려본 것으로 조사됐다. 리더격으로 활동한 사이토 카바야시(50)는 경찰에 30년 동안 100개 이상 지역에서 불법 촬영을 했다고 진술했다. 이를 토대로 경찰은 피해자가 1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 사이토가 조직 활동을 통해 안 인물만 100명이 넘어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검거되는 인물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23.02.04 I 장영락 기자
여기어때, 오사카 항공·호텔 결합 공동구매 상품 선보여
  • 여기어때, 오사카 항공·호텔 결합 공동구매 상품 선보여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공동구매 방식으로 가격을 낮춘 일본 오사카 항공·호텔 결합 여행상품을 내놨다. 구매의사를 표현하는 ‘좋아요’ 클릭 수가 500개를 넘으면 최대 10만원 추가 할인, 1000개부터는 8만원대 유니버셜 스튜디오 입장권을 제공한다. 풀 패키지 상품을 제외하고 개별 부담이 일반적인 여행자 보험 가입도 무료다.이번에 내놓은 공동구매 오사카 여행상품은 30만원대부터 50만원대까지 모두 3가지다. 첫 번째 30만원대는 왕복 항공권에 호텔 한신 아넥스 오사카 숙박권을 결한한 2박3일짜리 상품이다. 오사카 우메다 지역에 있는 윙 인터내셔널 셀렉트 오사카 우메다 호텔이 포함된 상품은 40만원대, 윙프리미엄 신세카이 호텔을 이용하는 상품은 50만원대다.세 가지 상품 모두 ‘좋아요’가 최소 100개 이상 모여야 실제 구매가 가능하다. 여기어때 측은 “우메다 지역은 오사카의 유명한 쇼핑 코스”라며 “50만원대 윙프리미엄 신세카이는 호텔과 가까운 곳에 복고적인 분위기 관광지가 많아 식도락 여행을 즐기기에 좋다”고 설명했다.공동구매 오사카 여행상품에 대한 ‘좋아요’ 등 구매 수요를 파악하는 사전 신청기간은 오는 7일 오전 10시까지다. 실제 상품을 구매하는 판매기간은 7일 오전 10시부터 14일까지다. 여기어때는 이번 오사카에 이어 도쿄, 후쿠오카 등 다양한 지역의 공동구매 항공·호텔 결합 여행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3.02.03 I 이선우 기자
티웨이항공, 최대 항공권 특가 ‘메가 얼리버드’ 실시
  • 티웨이항공, 최대 항공권 특가 ‘메가 얼리버드’ 실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티웨이항공은 연중 최대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인 ‘메가 얼리버드’를 오는 6일부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앱에서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메가 얼리버드는 티웨이항공이 일 년에 단 두 차례만 실시하는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이다. 6일부터 시작하는 이번 메가 얼리버드는 하계 기간 탑승 항공권을 가장 저렴하게 판매한다.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들이라면 가장 합리적으로 준비할 기회다.대상 노선은 국내선 3개(김포-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와 국제선 16개(일본, 동남아, 호주 등) 노선이다. 원활한 접속 환경을 위해 국제선은 6일, 국내선은 7일 각 오전 10시부터 판매를 시작한다.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를 합한 1인 편도 총액 기준으로 △국내선 1만9900원~ △일본 7만800원~ △타이베이 9만8800원~ △동남아 11만8800원~ △몽골 18만6500원~ △시드니 30만1390원부터 판매한다.더불어 항공권 검색 단계에서 할인 코드 ‘메가얼리버드’를 입력하면 노선별 즉시 5~10%의 추가 운임 할인이 적용된다. 모바일 앱(App) 전용으로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최대 4만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탑승 기간은 3월26일부터 10월28일까지다. 단, 인천-울란바타르 노선은 6월4일부터 9월27일까지 운항한다. 메가 얼리버드 대상 노선 특가 운임 및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올해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가장 저렴하고 합리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이번 프로모션을 추천한다”라며 “메가 얼리버드 대상 외 노선들은 하계 스케줄이 확정되는 대로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03 I 박민 기자
수출 성과가 국내 성장 자극하려면…'제조업의 서비스화' 필요
  • 수출 성과가 국내 성장 자극하려면…'제조업의 서비스화' 필요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우리나라는 주로 재화 등을 수출하는 교역 구조인데 수출의 성장 효과를 높이기 위해선 서비스를 수출하거나 제조업을 서비스화하는 방향으로 산업 구조가 발전돼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권태현 한은 경제통계국 전문부국장은 2일 2023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부가가치 기준으로 본 한국·미국·중국·일본 4개국 간 교역 구조의 분석’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권 부국장은 “우리 경제는 수출 의존도는 물론 원부재료의 해외 의존도가 매우 높아 수직 분업화에 깊게 노출돼 있다”며 “우리나라는 미국, 중국 등 주요국에 비해 재화를 중심으로 한 중간재의 대외 교역 비중이 높아 전방, 후방 모든 측면에서 다른 국가보다 글로벌 가치사슬에 깊게 관여해 대외 환경에 그 만큼 민감한 경제 구조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수출은 재화, 서비스, 건설 및 전기·가스·수도 등 기타 영역으로 구분되는데 우리나라는 중국과 함께 재화 비중이 큰 나라에 속한다. 우리나라는 재화 수출 비중이 2000년 초반까지 80% 내외 수준에서 2011년 85.7%까지 증가하다 낮아졌지만 2018년 83.2%로 중국(83.3%)와 비슷하다. 반면 미국은 재화와 서비스의 수출 비중이 50% 안팎으로 유사했고 영국은 서비스 수출 비중이 60%를 넘어선다. 수입품도 재화 비중이 높고 서비스가 낮다. 총수입 중 중간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70%를 상회한다.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등이 5~15%에 불과한 것과 대조된다. 중간재로 투입되는 수입품 중 재화 비중 역시 2018년 78%로 상당히 높은 수준을 보여왔다. 반면 최종재 수입품 중 서비스의 비중은 낮은 편이다. 우리나라는 중국과 함께 40% 내외 수준으로 60~70% 수준인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보다 낮다. 우리나라는 최종재 수입품 중 서비스 비중이 1995년 34.5%에서 2009년 462.%로 11.7%포인트나 높아졌으나 2011년 37.7%로 낮아졌다가 소폭 높아지는 듯 했으나 결국 2016년부턴 감소세로 전환됐다. 권 부국장은 “우리나라는 서비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가가치율이 낮은 재화를 중심으로 교역이 이뤄지기 때문에 국내 부가가치 창출의 효율성이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 경제의 높은 수출의존도가 성장에 효과적으로 작용하기 위해선 수출을 통해 국내에 할당되는 부가가치를 높일 필요가 있는데 이는 수출 제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더불어 중간 투입에서 지식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을 확대하는 제조의 서비스화 방향이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간재로서의 지식서비스는 설계, 디자인, 법무회계, 광고, 마케팅, 금융 및 보험, 방송, 연구개발(R&D), 방송, 소프트웨어, IT서비스 등을 말한다. 권 국장은 “산업구조의 서비스화를 위해선 제조의 서비스화는 물론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개인서비스 분야의 확장도 필요하다”며 “외국인 관광 등과 같이 해외 수요로 발생하는 부가가치를 국내에 할당되는 정도를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웹툰, 오락문화, 드라마, 여행, 영화 등 여러 제반 분야를 보다 확장하기 위한 스토리텔링의 체계적인 데이터베이스 구축도 병행돼야 한다는 의견이다. 또 권 부국장은 “우리 경제의 높은 수직분업화는 중간재 수출 중심으로 이뤄지다보니 부가가치가 주로 해외에 할당되는 것이 많고 국내의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낮다”며 “고부가가치의 최종재 수출 비중 확대 노력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23.02.03 I 최정희 기자
인터파크, 대만·일본·브라질 축제 기획전 진행
  • 인터파크, 대만·일본·브라질 축제 기획전 진행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인터파크는 이달 세계 유명 축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인터파크 2월 세계 유명 축제 기획전 진행. (사진=인터파크)인터파크는 대만 등불 축제, 일본 삿포로 눈 축제, 리우 카니발 등 전 세계적인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을 할인가로 선보인다.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여 수요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오는 5일 오후 6시부터 19일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는 ‘대만 등불 축제’와 함께 야시장, 타이루거·지우펀 관광 등을 포함하는 대만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자유 일정을 포함한 세미 패키지·전 일정 자유여행 상품도 마련해 대만 곳곳에서 진행되는 축제를 보다 자유롭게 즐길 수도 있다. 전 상품 아시아나 항공 특가 운임이 적용된다.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인 ‘일본 삿포로 눈 축제’ 패키지 상품은 4일 일정으로, 시내 관광과 온천 여행 등도 포함해 만족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 카니발’을 즐길 수 있는 리우 패키지 상품도 판매한다.염순찬 인터파크 투어사업그룹장은 “세계 유명 축제 기간을 맞아 누구나 합리적인 가격으로 축제와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특가 상품을 준비하게 됐다”며 “인터파크가 선보이는 차별화된 여행 상품을 통해 현지의 매력을 한껏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2.03 I 백주아 기자
네이버 작년 영업익 1.3조, 전년比 1.6% 감소…광고 사업 주춤(상보)
  • 네이버 작년 영업익 1.3조, 전년比 1.6% 감소…광고 사업 주춤(상보)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네이버(035420)는 지난해 4분기 매출 2조 2717억원, 영업이익 3365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2% 감소했다.작년 연간 매출은 8조2201억원으로 20.6%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1조3047억원으로 1.6% 감소했다. 순이익은 1년 전보다 96% 줄었다. 회사 측은 “지난 2021년 라인과 Z홀딩스의 경영 통합으로 A홀딩스·라인 공동 보유 투자주식 공정가치 15조원(세후)이 현금 유출입이 수반되지 않는 회계상 이익으로 반영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사업 부문별로 보면 4분기 서치플랫폼 매출은 긴축 등 영향으로 작년 동기보다 2.3% 줄어든 9164억원을 기록했으며, 연간 기준으로는 1년 전보다 7.9% 증가한 3조5680억원으로 집계됐다. 네이버는 올해 검색, 디스플레이 신상품 출시 등으로 매출 성장을 꾀할 계획이다.4분기 커머스 매출은 브랜드 스토어, 여행·예약, 크림 등 버티컬 서비스 성장과 연말 성수기 효과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8.3% 상승한 4868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은 21% 성장한 1조8011억원이다. 4분기 커머스 부문 전체 거래액은 1년 전보다 13.7% 늘어난 11조2000억원이었다.같은 기간 핀테크 매출은 신규 결제처 연동, 예약 결제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늘어난 3199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간 매출은 1조1866억원으로 21.2% 늘었다. 4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21% 증가한 13조2000억원이다.4분기 콘텐츠 부문 매출은 일본 통합 유료 이용자 증가(전년 대비 25%) 등으로 100.1% 늘며 4375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론 91.3% 증가한 1조2615억원이었다. 클라우드 및 기타 매출은 11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으며, 연간 매출은 5.3% 늘어난 4029억원이었다. 네이버는 인공지능(AI), 기업 간 거래(B2B) 사업 조직들을 네이버클라우드로 통합하고, 초거대 AI 기반 경쟁 우위를 확보해 대기업·금융 시장을 확장할 예정이다.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022년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더 큰 도약을 위한 투자와 성장을 위한 내실을 다진 한 해”라며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세를 유지하고, 이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플랫폼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2.03 I 김국배 기자
티웨이, 수요 회복 기대감 충분히 반영…목표주가 하향-NH
  • 티웨이, 수요 회복 기대감 충분히 반영…목표주가 하향-NH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NH투자증권은 31일 티웨이항공(091810)에 대해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충분히 반영돼 투자의견을 ‘홀드’, 목표주가를 3500원으로 하향 제시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부터 흑자전환이 예상되나, 현 주가는 높아진 기대감을 충분히 반영한 수준으로 판단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본 여행 수요 급증으로 국제선 여객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다”며 “하지만 2분기 이후 국제선 수요 회복 강도가 약해짐과 동시에 운임이 하락하면서 수익성이 피크아웃할 전망”이라고 봤다. 정 연구원은 “항공사 주가의 핵심은 여객 운임 방향성”이라며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낮아지는 소비 여력, 항공사의 증편에 따른 경쟁 심화를 감안하면 현재 높은 운임이 유지되기 어렵다고 판단하며, 2분기부터 국제선 여객 운임이 하락할 전망”이라고 했다. 목표주가는 올해 EPS(주당순이익)에서 글로벌 저비용 항공사 타겟 PER 13배를 적용해, 기존 3800언에서 3500원으로 하향했다. 다만 “2분기 이후에도 운임 상승세가 이어지면 투자의견 상향 조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는 35억원 규모로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 2081억원, 영업적자 35억원으로 적자 기조는 유지되나, 수송량 증가에 따른 적자 폭은 축소될 전망”이라며 “영업외부문에서는 환율이 3분기말 대비 12.0% 하락해 환 관련 손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노선 수송량 증가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48억원으로 흑자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추정했다.
2023.01.31 I 원다연 기자
中매체 “韓, 中입국자 제한 연장…막대한 관광 수입 놓쳐”
  • 中매체 “韓, 中입국자 제한 연장…막대한 관광 수입 놓쳐”
  • [베이징=이데일리 김윤지 특파원] 중국 관영지가 한국과 프랑스의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제한 조치 연장 결정에 대해 “해외 여행에 대한 중국인들의 ‘보복 소비’ 수혜를 놓칠 것”이라고 주장했다.30일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GT)는 전일부터 중국의 일본인에 대한 중국 일반 비자 발급이 재개됐다면서, 양국 간 여행 및 소통에 있어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춘제 연휴 기간 필리핀 마닐라 공항을 찾은 중국인 여행객.(사진=AFP)GT는 일본이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제한을 부과했으나, “중국에서 오는 여행자에 대한 제한을 부과하는 ‘잘못된 움직임’으로 자국 관광 및 관련 산업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정책을 빠르게 변경했다”고 분석했다. 이달 초 한국과 일본, 미국, EU(유럽연합) 등이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자 중국은 이에 대한 ‘보복 조치’로 지난 10일부터 한국과 일본 국민에 대한 일부 비자 발급을 제한했다. 이후 지난 20일 주중 일본대사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의 중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 업무에 대해 “코로나19 여파로 한동안 비자 업무를 축소해야 했으나 전염병 상황 변화에 따라 비자 업무는 일찌감치 정상화됐다”고 공지했다. 반면 한국과 프랑스는 최근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제한 조치 연장을 결정했다. 지난 27일 우리 정부는 당초 이달 말까지로 예정했던 중국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2월28일까지로 연장했다. 프랑스 또한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핵산(PCR) 검사 의무화를 2월15일까지 이어가기로 했다. 두 나라가 춘제(음력 설) 연휴 기간 이후 중국 내 코로나19 대규모 확산 우려를 이유로 이 같은 결정을 했으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 GT의 주장이다.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에 따르면 지방정부가 파악한 중국 전역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지난해 12월 22일 694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1월23일 1만5000명대로 떨어졌다. GT는 “한국과 프랑스와 같은 나라들이 불필요한 감염 우려를 이유로 중국발 입국자 제한 조치를 시행할 때 적극적으로 중국인 여행객을 유치한 동남아 국가들은 춘제 연휴 기간 수만명의 중국인 여행객을 맞아 중국 ‘보복 소비’의 수혜를 누렸다”면서 내달 일부 국가에 대한 중국인 단체 여행까지 재개되면 해외여행에 대한 중국인의 수요는 폭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과 프랑스처럼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제한 조치를 시행하는 국가들은 여기서 소외될 것이란 의미로, 중국이 단체 여행을 허용한 국가 20개국 명단 가운데 한국과 프랑스는 제외됐다. 중국인들이 중국발 입국자에 우호적인 국가들을 선호하기 때문에 한국과 프랑스 등이 추후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제한을 폐지하더라도 느린 속도로 중국이 여행객이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고 GT는 판단했다.가오링윈 중국 사회과학원 세계경제정치연구소 연구원은 “일부 국가들의 중국인 입국자에 대한 제한 조치는 세계 시장에서 잠재력이 높은 중국인들의 소비 능력을 저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30 I 김윤지 기자
"해외여행객 잡자"…항공업계, 도심공항터미널 서비스 확대
  • "해외여행객 잡자"…항공업계, 도심공항터미널 서비스 확대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항공업계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했던 도심공항터미널 탑승 수속 서비스를 재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위탁수하물 추가 혜택 제공 등 편의를 높이며 해외여행객 잡기에 나섰다.제주공항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운영 모습 (사진=제주항공)29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이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다른 항공사들도 서비스 운영을 검토 중이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서비스는 탑승객이 서울역에서 수속 절차와 출국심사를 마칠 수 있게 한 서비스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5월 말 가장 먼저 서울역 탑승수속 서비스를 재개했다. 미주 노선을 포함한 전 국제선 노선이 대상이다.대한항공은 코로나 이전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뿐만 아니라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도 탑승 수속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아시아나항공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제휴해 지난 26일부터 항공권과 철도 승차권을 한 번에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미주와 유럽, 시드니 등 노선이 대상이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체크인 및 수하물 위탁 후 인천공항으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취지다.지난해 11월부터 서울역 탑승수속 서비스를 재개한 제주항공은 향후 본격적으로 도심공항터미널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일본·필리핀·베트남·태국·말레이시아 노선을 예약한 승객들이 서비스 대상이다. 제주항공은 도심공항터미널 이용 승객을 대상으로 위탁수하물 5kg 추가 무료 혜택도 제공하고 있으며 선착순으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다른 항공사들도 도심공항터미널 탑승 수속 서비스를 본격 확대할 전망이다.항공업계 관계자는 “위탁수하물을 미리 부칠 수 있고, 공항까지 직통열차로 편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호응이 높다”며 “최근 인천공항이 늘어난 여객들로 붐비면서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려는 이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은 2월 1일부터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 서비스를 개시한다. 국제선 탑승객 중 서울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 직통열차를 이용하는 고객이 대상이다. 괌, 사이판 등 미주행 노선은 아직 서비스 대상이 아니지만 조만간 포함될 예정이다.진에어 등 다른 항공사들도 도심공항터미널 서비스 운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항공업계 관계자는 “서비스 수요 등 상황을 지켜보면서 논의하고 있다”며 “현장 인력 운용과 교육 등을 위한 준비 과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다만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외 강남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서비스를 재개하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앞서 도심공항터미널 3곳은 탑승수속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코로나 확산으로 중단한 바 있다. 현재 강남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은 운영 상 어려움으로 폐지 위기에 놓여 있다. 8개 항공사가 입점했던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은 6월까지 문을 열 계획이 없다. 추후 상황을 봐서 운영을 검토할 방침이다.
2023.01.30 I 손의연 기자

더보기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발행인 곽재선 I 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