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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꼬무', 아동 유괴사건 3주 특집 방송…김종국→온앤오프 승준 출격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가 ‘내 아이가 사라졌다’ 3부작 특집을 선보인다.(사진=SBS)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연출 이큰별 이동원 고혜린, 이하 ‘꼬꼬무’)는 9일 ‘내 아이가 사라졌다’ 특집 3부작 방송 소식을 전했다. 오는 15일 1부 ‘만삭의 유괴범 전현주’, 22일 ‘후하하 죽였다 범인의 메시지’, 29일 ‘이형호군 유괴사건’을 차례로 방송한다.공개된 예고에는 그 당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충격적인 유괴사건들이 하나씩 공개된다. 1부인 ‘만삭의 유괴범, 전현주’는 대낮에 사라진 8세 여자아이와 이를 유괴한 범인이 20대 만삭의 임산부라서 더욱 큰 놀라움을 안긴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전현주의 근황이 최초로 공개된다는 전언. 이 가운데 정성호, 홍화연, 미미가 리스너로 출격한다.2부 ‘후하하 죽였다 범인의 메시지’는 아이의 몸에 글자가 남겨졌다는 충격적인 범행으로 시작된다. 아이를 잔인하게 죽이고 희열을 느낀다는 설명에 대해 정은지는 “너무 열받아요. 소름 돋았어요. 지금”라며 말을 잇지 못한다. 이어 장현성이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쇄살인’이라는 점을 밝히자 김종국은 “우리랑 장난 하나”라며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여 게임을 하듯 조롱하는 잔혹한 어린이 연쇄 살인마의 등장을 예고한다. 임하룡, 김종국, 정은지가 리스너로 출격한다.3부는 영화 ’그놈 목소리’의 모티브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이형호군 유괴사건’으로 장도연의 “아이만 무사히 돌려주세요”라는 외침이 간절하다. 그러나 “이번이 마지막입니다. 진짜로”라는 범인의 목소리에서 아이의 목숨을 쥔 범인의 협박이 이어지고 있음이 전해지며 소름을 돋게 한다.이어 장현성, 장성규, 장도연의 목소리로 “유괴범은 도주의 편의를 위해 반드시 유괴한 어린이를 살해한다”라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만든다. 별, 이이경, 온앤오프 승준까지 망연자실 충격에 빠진 리스너들의 모습과 범인의 몽타주가 클로즈업되며 아직도 끝나지 않는 어린이 유괴의 잔혹함을 떠올리게 한다.‘꼬꼬무’는 세 명의 ‘이야기꾼’이 스스로 공부하며 느낀 바를 각자의 ‘이야기 친구’에게,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1:1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20분에 SBS를 통해 방송된다.
- 이수민♥원혁, 결혼 5개월 만 임신…이용식 '오열'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이수민 원혁 부부의 임신 발표로 온 가족이 눈물 바다가 됐다. ‘조선의 사랑꾼’은 시청률 5.4%, 분당 최고치는 5.7%(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으며 종편 최고 기록을 지켰다.23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호호부부’ 김지호 김호진의 남해살이가 이어졌다.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아재’라는 별명을 얻은 ‘90년대 퀸’ 김지호는 밭일 전 호탕하게 겉옷을 입으며 카리스마를 뽐냈다. 이 모습에 김국진이 소녀처럼 입을 가리고 좋아하자, 김지민은 “오늘 부부 싸움하겠구먼!”이라며 농담을 건넸다. 밭일을 마친 후 뻗어버린 김호진을 뒤로 하고, 김지호는 남편의 ‘깜짝 생일상’을 위해 몰래 미역국을 끓였다. 다음 날 아침, 서둘러 일어난 김지호는 간밤에 끓여둔 미역국을 시작으로 남편이 가장 좋아하는 된장찌개, 두부김치, 낙지볶음까지 진수성찬과 함께 ‘손편지’를 준비해 김호진을 울렸다. ‘호호부부’의 한결같은 사랑과 24년째 맞이하는 생일 아침은 감동을 선사했다. ‘사랑꾼’이 탄생시킨 부부 이수민 원혁이 깜짝 임신 발표를 위해 제작진을 긴급 호출했다. 이수민은 ‘호캉스’를 떠난 날 원혁에게 깜짝 임밍아웃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이수민은 ‘임신 테스트기’ 상자를 원혁에게 건넸고, 이를 개봉하던 원혁은 깜짝 놀라며 눈물을 터트렸다. 원혁은 “내가 남성성이 낮다고 누가 그래!”라며 이수민의 배에 얼굴을 기대 웃음을 선사했다. 이수민은 제작진에게 “태명은 오빠가 몇 달 전에 미리 정해놨었다. ‘팔복이’다”라며 성경을 인용한 작명도 공개했다.확실한 검사를 위해 이수민 원혁은 산부인과로 향했다. 의사는 “임신 4주차 정도다. 피검사 수치도, 초음파도 괜찮다”며 축하의 말을 건넸다. 최성국은 “우리 집안에 아이가 생긴 느낌이다”라며 함께 감탄했다.이수민 원혁은 지난 ‘가족 합동 신혼여행’에서부터 손주 옷에 관심을 가지며 아이를 간절히 기다려온 부모님께 ‘임밍아웃’을 하기 위해 집으로 향했다. 원혁은 콘서트 응원에 대한 보답이라는 명목으로 ‘위대한 부모상 임명장’을 건넸다. 이를 통해 딸의 임신을 알게 된 이용식은 행복에 겨운 오열로 스튜디오에 눈물을 전염시켰다. 김국진은 “이용식 씨 가족 장면 중에 이 장면이 가장 감동적이다”라며 미소 지었다. 올해 72세인 이용식은 과거, 8년 동안 난임을 겪다 39세에 어렵게 외동딸 이수민을 가진 바 있다. 이후 심근경색을 극복하며 ‘국민 딸바보’로 등극했다. 그런 이용식이 “난 왜 지금 우리 엄마가 보고 싶지? 네 할머니가 보고 싶다”라며 눈물을 흘리자 모두가 감격했다. 이수민은 “꿈에서 사자만한 말라뮤트 견이 들판에 수천 마리가 있었는데, 그 중 한 마리가 내게 와서 비볐다”며 태몽을 공개했다. 딸의 임신 소식에 울고 웃던 이용식은 “임하룡 씨! 맨날 휴대폰 보면서 손자 보여줬지? 복수는 시작됐다. 내 손주 한 번 보여주마!”라고 절친 임하룡을 공개 저격(?)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그는 아직 사돈이 임신 소식을 모른다는 소식에, 웃다가 울며 격한 감정 기복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이용식 가족은 사돈과의 식사 자리를 마련해 다시 한 번 깜짝 임신 발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모습에 또다시 이용식의 눈물샘이 터졌고, 김국진은 “왜 이렇게 웃기는데 눈물이 나지?”라며 같이 눈시울을 붉혔다. 마지막으로 이용식은 “팔복이, 할아버지가 너 안고 한번 실컷 웃어볼게”라며 “할아버지, 할머니 행복하게 해줘서 고맙습니다!”라고 영상편지를 남겨 훈훈함을 선사했다.‘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 "도약의 해" 28회 BIFAN, 손예진→NCT 재현 ★들과 성대한 개막[종합]
- 배우 손예진이 4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린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이하 BIFAN)가 4일 오후 28번째 항해를 시작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4일 오후 7시 경기도 부천시 부천아트센터에서 배우 정수정, 장동윤의 사회로 개막식을 열며 11일간의 여정에 돌입했다. 정수정과 장동윤은 드라마 ‘써치’ 이후 BIFAN MC로 오랜만에 재회했다. 개막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는 정지역 조직위원장과 신철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올해 배우 특별전의 주인공인 손예진과 배우 박중훈, 독고영재, 임하룡, 한지일, 최재성, 한상진, 문정희, 예지원, 김정난, 최귀화, 최다니엘, 이현우, 가수 김재중, 권은비, NCT 재현, 배우 곽시양, 이호원, 박지훈, 가수 겸 배우 김도연, 아누팜, 일본 배우 야기라 유야 등 국내외 톱스타들이 총출동했다. 또 천만 영화의 주인공 김성수 감독과 연상호 감독, 홍콩 누아르의 대부 두기봉 감독, 일본 호러를 대표하는 나카타 히데오 감독 등 거장들과 BIFAN 조직위, 부천시청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배우 장동윤(왼쪽)과 정수정이 4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린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날 오후 6시부터 부천아트센터 일대는 레드카펫 행사를 지켜보러 온 관광객들 및 영화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사회를 맡은 장동윤은 “작년에 제가 정말 운이 좋게 직접 연출한 단편 영화로 이 영화제에 오게 됐었는데 올해 잊지 않고 MC로 불러주셔서 또 인사드릴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9년째 영화제를 이끄는 정지영 조직위원장은 “이번 28회 우리 영화제는 BIFAN 뒤에 +(플러스)를 붙였다. 올해는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며 “이 영화제가 끝날 때쯤은 오늘 개막식에 참석하신 게 자랑스러운 기억이 될 것”이라고 개막을 선언했다 .올해는 49개국 255편의 상영작(장편 112편, 단편 99편, AI 15편, XR 29편)을 상영한다. 월드 프리미어 상영작이 67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9편, 아시아 프리미어 57편, 코리안 프리미어 66편이다. 2021년부터 ‘이상해도 괜찮아’란 슬로건 하에 한국 및 아시아를 대표하는 장르영화제로 자리매김해온 BIFAN은 올해도 이 슬로건을 유지한다. 4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린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신철 집행위원장(왼쪽부터), 조용익 부천시장, 정지영 조직위원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0개막작에는 크리스틴 스튜어트, 케이티 오브라이언이 주연을 맡은 영화 ‘러브 라이즈 블리딩’(감독 로즈 글래스)이 선정됐다. 이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 안나 바리시니코프가 이를 기념해 올해 BIFAN을 찾는다. 폐막작은 홍콩 영화 ‘구룡성채: 무법지대’다. 이 작품은 지난 5월 열린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초청작으로 선공개돼 호평을 모은 바 있다. 특히 올해 BIFAN에서는 AI(인공지능)가 세계적 화두로 떠오름에 따라, AI 영상 부문을 새롭게 신설했다. 영상혁명과 적극 상생하면서 영화제 내부적으로도 변화 및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BIFAN+AI’ 공식 사업도 추가했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영화제 최초로 AI 영화 국제 경쟁 부문인 ‘부천 초이스: AI 영화’도 새롭게 마련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물론 올해 BIFAN에서 가장 화제를 모은 인물은 배우 손예진이다. 손예진은 올해의 ‘배우 특별전’ 주인공에 선정됐다. 배우 현빈과 결혼 및 출산 후 휴식 중이던 손예진은 이번 BIFAN으로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섰다. ‘독.보.적 손예진’이란 타이틀로 진행할 이번 특별전에서는 다채로운 행사와 손예진의 대표작들 상영을 통해 그녀의 23년 연기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클래식’, ‘내 머릿속의 지우개’, ‘아내가 결혼했다’ 등 대표작 6편을 상영, 손예진과 영화팬들과의 소통 자리도 마련한다. (왼쪽부터)김재중, 권은비, NCT 재현. (사진=연합뉴스)개막식에 참석한 손예진은 “BIFAN에 제가 정말 오랜만에 참석하게 됐는데 너무 반갑고 기쁘다. 이번에 이렇게 영화제에서 저의 특별전을 만들어주셔서 제 영화가 상영이 되고 관객분들과 만나는 자리까지 마련해주셔서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특별전 수식어인 ‘독.보.적’에 대해선 “배우로서 독보적이라는 말은 너무 황홀할 정도로 멋진 말이다. 그런데 사실 제가 생각할 때 많은 배우들 모두 각자가 독보적 색과 매력이 있다 생각한다. 저의 색을 독보적으로 가치있게 평가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오랜만에 영화로 관객들을 만나는 기대감도 드러냈다. 손예진은 “제 마지막 영화가 굉장히 오래됐다. 특히 이번엔 제 영화가 많이 상영하는데 관객들과 만나는 자체가 너무 설렌다. 고향집에 온 듯한 느낌이 들지 않을까 기대한다. 지금은 너무 설레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BIFAN은 오는 14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열린다.
- 손예진·정수정→야기라 유야·두기봉…28회 BIFAN, 올해 레드카펫도 화려하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오는 7월 4일 부천아트센터에서 개막식 개최 소식을 알린 가운데, 레드카펫과 축제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게스트를 28일 공개했다. 개막작 ‘러브 라이즈 블리딩’ 상영과 함께 배우 정수정·장동윤이 개막식 사회를 맡았으며 다양한 국내외 대표 영화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올해 BIFAN 개막식에는 빛나는 행보로 ‘독.보.적.’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올해의 ‘배우 특별전’ 주인공에 선정된 손예진이 참석한다. 개막식은 정수정·장동윤의 사회로 축제의 막을 연다. 2020년 드라마 ‘써치’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정수정과 장동윤은 연기가 아닌 사회로 다시 한번 재회해 두 배우만의 신선한 케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이름만으로도 영화팬들의 피가 끓고 가슴을 뛰게 할 아시아 거장들이 BIFAN을 찾는다. 장르의 대가이자 ‘홍콩 누아르’ 그 자체인 두기봉 감독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하는 신작과 함께 부천을 찾는 J-호러의 거장 나카타 히데오 감독, 30년 세월을 한국영화의 최전선에서 지켜온 김성수 감독이 개막식에 참석한다. 두기봉 감독은 7월 5일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용호방’(2004) 복원작 상영과 함께 ‘홍콩 누아르’ 장르를 개척하며 미학적 완성을 담아내는 그의 작품 세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나카타 히데오 감독은 7월 5일 진행하는 GV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성수 감독은 7월 9일 ‘무사’ 4K 리마스터링 버전 상영 후 ‘살아있는 덕후들의 밤’을 통해 만날 수 있다.일본의 유명 배우 야기라 유야는 영화 ‘나츠메 아라타의 결혼’으로 개막식 레드카펫을 밟는다. 데뷔작인 ‘아무도 모른다’(2004)로 14세의 나이에 역대 최연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야기라 유야는 드라마 ‘간니발’(2023), 영화 ‘은혼’(2017), ‘페이블’(2018) 등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폭넓은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야기라 유야는 ‘나츠메 아라타의 결혼’에서 아내의 살인과 정체에 관해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고 진실에 다가가는 주인공을 맡아 매력적인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츠츠미 유키히코 감독과 함께 개막식 레드카펫에 선다.이번 개막식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인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부천 초이스: 장편’ 심사위원장에 위촉된 배우 박중훈, ‘기생수: 더 그레이’(2024)로 올해의 ‘시리즈 영화상’을 수상하는 연상호 감독을 비롯해 김보성, 김보연, 김지숙, 독고영재, 예지원, 임하룡, 장성범, 정이서, 조상구, 조선묵, 조성하, 최귀화, 최재성, 한지일 등이 참석한다.또한 공식 상영작의 배우들도 영화 상영에 앞서 개막식을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라스트 해커’를 통해 배우로 데뷔해 처음 관객들을 만나는 권은비, ‘신사: 악귀의 속삭임’ 김재중, 공성하, 고윤준,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박주현, 재현, 곽시양,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김도연, 정하담 ‘천국’의 이호원, ‘철봉하자 우리’ 손수현, ‘창혼: 구원의 밤’ 아누팜, ‘원정빌라’ 문정희, 이현우, ‘써니데이’의 최다니엘, 한상진, 강은탁, 김정화, 정혜인, ‘세상 참 예쁜 오드리’ 김정난, 박지훈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제28회 BIFAN은 오는 7월 4일부터 14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한다. 상영작은 부천시청·한국만화박물관·CGV소풍·부천아트벙커B39와 온라인 상영관 웨이브(wavve)에서 만날 수 있다. BIFAN의 야외 행사 브랜드 ‘7월의 카니발’(7월 5일~7월 7일)은 부천시청 소향로 일대를 축제의 장으로 꾸민다. 올해 최초로 부천시 랜드마크 부천아트센터에서 개막식을 개최하는 BIFAN 개막식은 유튜브 생중계로 만날 수 있다.
- '이용식 딸' 이수민♥원혁 드디어 결혼…남진, 61년만 첫 축가
- ‘조선의 사랑꾼’[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결혼시켜 달라”며 찾아왔던 이수민 원혁이 드디어 결혼에 골인했다. ‘국민 MC’ 김성주와 조세호가 사회를 맡았고, ‘원조 사랑꾼’ 박수홍을 비롯해 ‘사랑꾼즈’가 모두 모였다. 게다가 ‘트롯 레전드’ 남진이 데뷔 61년 만에 부르는 첫 축가를 시작으로 ‘트롯 가요무대’를 방불케 하는 초호화 결혼식이 연출됐다. ‘가정의 달 특집’으로 연출된 이날 ‘조선의 사랑꾼’은 이날 분당 최고 6.1%(닐슨코리아, 이하 전국 기준), 시청률 5.5%로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5월 6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마침내 이수민 원혁의 결혼식 전날 밤이 공개됐다. 이용식은 “이젠 ‘어떡하지?’라는 마음은 없다. 1년 동안 저거(?)한테 시달렸잖아”라며 섭섭한 마음을 너스레로 달랬다. 아내 김외선 씨는 “이제 혁이한테 수민이를 다 맡긴 기분이다”라며 홀가분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황보라는 “우리 어머니가 (결혼 전에) 아파트를 30바퀴 돈 적이 있다. 결혼하니 발 뻗고 자겠다고 하셨다”며 김외선 씨의 말에 공감했다.새신랑이 될 원혁은 “사실 오늘 아버님 생신이다. 인간 화환이 되려고 준비했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리고 ‘내일이면 진짜 사위예혁’, ‘A/S 교환 반품 절대 불가’라고 재치 있게 쓰인 화환용 리본을 목에 둘렀다. 케이크와 함께 집 밖에서 대기하던 그는 이수민과 합류해 성공적인 깜짝 생일 파티를 마쳤다. 원혁이 집으로 돌아가자 이수민은 갑자기 터져 나온 눈물에 아빠를 끌어안으며 “나 큰일 났어. 눈물이 안 멈춰”라며 오열하기 시작했다. 이용식은 “세상 딸들은 다 이렇게 울어?”라며 함께 있으면 눈물이 날까 봐 주차장으로 몸을 피했다. 다음날, 이수민 원혁은 새벽부터 메이크업숍에 달려가 결혼식 준비를 했다. 마침내 이수민이 신부 대기실에 입성했고, 이수민은 벅차오른 감정을 최대한 참으며 아버지 이용식에게 “나 예뻐?”라는 말을 건넸다. ‘사랑꾼’들도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마지막까지 만전을 기하던 이용식은 제작진에게 “나 이제 딸 결혼 안 시킬래”라고 선언했다. 결혼식 30분 전, 끊임없이 화환과 하객들이 가득 들어와 역대급 결혼식을 예고했다. 송대관을 비롯해 임하룡, 이봉원, 홍서범, 조항조 등 원로 연예인들과 조세호, 문세윤 등 개그맨 후배들까지 자리했다. 이에 더해 수많은 배우와 가수들, 원혁의 ‘미스터트롯2’ 동료들까지 다양한 스타들이 찾아와 자리를 빛냈다. 거기다 ‘원조 조선의 사랑꾼’인 박수홍과 이제는 ‘엔조이 부부’가 된 임라라 손민수도 참석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의리남’ 김성주가 다른 프로그램 녹화 도중에 짬을 내어 사회를 맡으면서 결혼식은 연말 시상식을 방불케 했다. 이윽고 화촉점화를 위해 양가 어머니들이 춤을 추며 등장했고, 김성주는 “오늘부터 ‘예비 사위’가 아닌, ‘국민 사위’!”라며 원혁을 소개했다. 이에 원혁은 거친 함성과 함께 등장해 당당하게 버진 로드를 걸어갔다. 이에 김성주는 “이렇게까지 입장해야 할 일인가 싶다”며 “마치 손흥민 선수 결혼하는 줄 알았다”고 웃음지으며 원혁을 반겼다.긴 기다림 끝에 이용식은 버진 로드를 지나 원혁에게 이수민의 손을 건네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 재치 있는 원혁 아버지의 축사가 끝나고, 이용식은 축사 대신 히트곡 메이커인 ‘알고보니 혼수상태’에게 의뢰한 곡을 부르기 시작했다. 이어 ‘레전드 축가꾼’ 남진이 데뷔 61년 만에 최초로 축가를 위해 무대 위로 올라왔다. 남진은 ‘가수 지망생’이었던 이용식의 데뷔 일화를 풀어 놓으며 이용식과 함께 ‘둥지’를 불러 결혼식장을 뒤흔들었다. 울지 않기로 다짐했던 신랑 원혁은 ‘너를 선택한다’를 축가로 부르며 결국 울음을 터트렸다. 원혁이 눈물 때문에 마지막 가사인 ‘널 사랑한다’를 놓치자 많은 이들이 즐거워한 가운데, ‘사회적 유부녀’ 김지민은 오열로 공감했다. 김성주는 재치 있게 분위기를 바꾸며 원혁의 노래 마무리를 도왔다. 이윽고 양가 부모님께 감동의 인사를 끝으로 1부가 마무리됐다.결혼식 2부는 개그맨 조세호가 사회를 맡아 김지민X황보라X강수지의 ‘보랏빛 향기’ 축가무대로 막을 열었다. 또, 원혁이 눈물을 흘리며 불렀던 ‘나를 살게하는 사랑’의 원곡자 금잔디가 등장해 감동적인 축가를 선사했다. 이윽고 ‘미스트롯2’의 홍지윤, ‘찰랑찰랑’의 원곡자 이자연, ’히트곡 제조기‘ 박구윤, ’미스터트롯2‘ 김용필, 나상도까지 연달아 축가무대를 빛냈다. ‘트로트 가요제’ 같은 분위기로 후끈 달아오른 결혼식의 대미는 새신랑 원혁과 이용식이 ’파트너‘ 열창으로 장식했다.며칠 뒤 신혼여행을 떠나는 이수민 원혁 부부의 모습이 공항에서 포착했다. 뒤이어 이용식 김외선 부부가 등장해 의아함을 자아내는 가운데, 네 사람이 함께한 신혼여행이 예고돼 관심을 모았다.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 종영 '힘쎈여자 강남순', 시청률 10% 돌파…유종의 미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힘쎈여자 강남순’이 마지막까지 짜릿하고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힘쎈여자 강남순’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 연출 김정식·이경식, 제작 바른손씨앤씨·스토리피닉스·SLL)이 지난 26일 뜨거운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모녀 히어로’ 강남순(이유미 분), 황금주(김정은 분), 길중간(김해숙 분)의 정의 구현 엔딩은 통쾌했다. 사랑도, 악당도 모두 잡은 강남순과 강희식(옹성우 분)의 해피엔딩은 마지막까지 설렘을 안겼다. “나쁜 놈이 이기는 세상이 되서는 안 된다”라는 강남순의 야무진 선전포고는 어디선가 계속될 활약을 기대케 했다. 여기에 돌연변이(?) ‘장충동’의 등판은 ‘힘쎈’ 세계관의 또 다른 확장을 예고하며 여운을 남겼다.‘힘쎈여자 도봉순’이 ‘K-여성 히어로물’의 새 지평을 열었다면, ‘힘쎈여자 강남순’은 더 나아가 한국형 가족 히어로물의 진수를 선보였다. 모계유전으로 내려오는 힘을 좋은 일에만 써야 한다는 ‘힘쎈’ 세계관 위에 한층 강력해진 세 모녀 히어로의 ‘대대힘힘’ 괴력은 사회악에 맞서 약자를 돕는 데서 더욱 빛났다. 유쾌한 웃음 가운데서도 사회적 문제를 재치 있게 꼬집은 백미경 작가의 통찰력 역시 빛났다. ‘힘쎈’ 세계관에 설득력을 높이고 재미를 배가한 이유미, 김정은, 김해숙, 옹성우, 변우석을 비롯해 이승준, 한상조, 김기두, 정보석, 임하룡, 박영탁, 송진우, 유하성 등 배우들의 열연도 더해졌다.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10.4% 수도권 11.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경신 속 비지상파 1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이날 강남순은 황금주와 길중간의 목숨 건 ‘동기감응’으로 위기에서 벗어났지만, 류시오(변우석 분)를 막지 못했다. ‘CTA 4885’를 투여한 류시오가 괴력으로 강남순을 공격한 것. 약 기운에 제힘을 발휘하지 못한 강남순은 사력을 다해 반격했다. 부상을 입자 류시오가 더욱 폭주했고, 강남순은 또 한 번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강희식이 기적처럼 나타나 강남순을 구했다. 쓰러진 강남순을 병원으로 옮긴 강희식은 해독제까지 찾는 데 성공했다.한편 류시오는 물러설 곳이 없었다. 벼랑 끝에서 만난 친구 ‘빙빙’(이홍내 분)이 자신을 제거하기 위해 온 것. “난 널 죽여야 살아”라는 빙빙의 말에 류시오는 무너져 내렸다. 그러나 빙빙은 그를 죽이는 대신 총을 건넸다. 그리고 강희식에게 포위당한 류시오는 자신의 머리에 총구를 겨눴고, 강남순이 막으려고 했지만 소용없었다. 그렇게 ‘마약 빌런’ 류시오는 씁쓸한 최후를 맞았다.류시오가 죽고 ‘CTA 4885’ 유통 가담자들도 검거됐지만, 신종 합성 마약 범죄가 모두 해결된 것은 아니었다. 전국적으로 퍼진 ‘CTA 4885’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해독제 수급이 관건이었다. 강남순은 ‘도강문방구’에 숨겨진 해독제를 찾았고, 황금주는 닥터 최(강길우 분)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구워삶아 ‘해독제 포뮬러’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신종 합성 마약 사건을 해결한 ‘모녀 히어로’ 강남순, 황금주, 길중간은 인생의 목표를 더욱 확실히 했다. 황금주는 세상을 망치는 어둠의 세력과의 전쟁을 선포했고, 진격의 길중간은 노인 대상 범죄를 막기 위해 나섰다. 노인들을 눈물짓게 하는 사기꾼을 한 방에 날리며 “앞으로 노인한테 사기 치는 새끼는 나한테 다 뒤진다”라고 경고하는 길중간의 카리스마는 짜릿함을 더했다.강남순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목표를 이뤘다. 신종 합성 마약 범죄를 소탕한 공을 인정받아 경찰로 특별 채용된 것. 마약 범죄자를 일망타진하는 강남순의 활약 위로 “적어도 나쁜 놈이 이기는 세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내가 할 거야. 나는야 ‘힘쎈’여자 강남순”이라는 내레이션은 통쾌한 카타르시스 이상의 감동을 안겼다. 좋은 아빠가 될 수 있다는 강희식의 세상 특별한 프러포즈에 이어진 귀여운 입맞춤 역시 완벽한 해피엔딩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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