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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 군단 지휘체계 자동화…전투력 산출, 공격법과 부대도 추천
  • 전방 군단 지휘체계 자동화…전투력 산출, 공격법과 부대도 추천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새로운 지상전술지휘정보체계(C4I)가 첫 양산돼 육군 일부 전방 군단과 육군교육사령부 등 12개 학교기관에 전력화됐다. C4I는 지휘(Command), 통제(Control), 통신(Communication), 컴퓨터(Computer), 정보(Intelligence)의 머리글자로, 육군 C4I는 감시정찰·상황인식·작전지침하달·세부작전지시·공격 등 감시-결심-타격을 연계해 전장을 가시화하는 지휘통제체계다. 이번 새로운 C4I 체계 전력화로 지휘관이 기동 하면서도 실시간으로 지휘통제하는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성능개량체계 첫 양산분은 2018년 12월부터 2020년 6월 말까지 약 1030억 원을 투입해 전방군단 일부 등에 배치한 것이다. 이번에 배치된 육군 C4I체계는 2004년 최초전력화 후 2번에 걸쳐 성능을 개량한 체계다. 방위사업청은 “1차 성능개량체계는 사용한지 8년 이상 지난 것으로 성능 발휘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전력화로 최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로 대체돼 성능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2차 성능개량체계에서는 레이더 등 감시(Sensor) 무기체계와 미사일 등 타격(Shooter) 무기체계 간의 실시간 정보 연동 대상 체계가 이전 1차 성능개량체계의 27개 무기체계 보다 두 배에 가까운 44개로 확대됐다.아울러 40여개 소프트웨어 기능 개선과 23개 분석 기능 등을 제공한다. 화상회의 체계도 도입됐다. 컬러 위성영상지도와 이미지상황도 (WebCOP) 공유, 데이터베이스 연계 종합상황판, 전투력 자동 산출, 통합화력 운용 등도 신규 도입 또는 개선됐다.특히 지휘관 결심을 지원하는 피·아 전투력 수준 자동 산출과 최적 공격방법, 부대 추천 등의 기능은 처음으로 도입됐다. 또 서버·네트워크·보안장비 등을 탑재한 이동형 전산실인 전산쉘터를 소형전술차량에 탑재함으로써 신속한 기동형 체계도 구현했다. 국산화율 측면에서도 순수 국내 기술로만 개발됐다는 설명이다. 군의 운영유지와 정비 중 장애 발생 시에도 삼성SDS 등 국내 기술진의 즉각적인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어 작전 공백 없이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은 “이번 전력화로 우리 현존 무기체계를 네트워크로 묶어 해당 군단의 대응능력을 대폭 강화시키고, 현존 전력 활용 효과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렸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다른 전방 군단에 배치하는 후속사업도 차질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6.29 I 김관용 기자
고영, 투자 재개 및 공장 자동화 수혜 전망…목표가↑-신한
  • 고영, 투자 재개 및 공장 자동화 수혜 전망…목표가↑-신한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6일 고영(098460)에 대해 올해 상반기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실적이 둔화되겠지만, 하반기부터 고객사들의 투자 재개와 공장 자동화 수혜가 예상돼 실적이 반등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2만5000원으로 4%(5000원) 상향 조정했다.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2053억원으로 전년 대비 8%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41억원으로 28%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며 “시장 예상치(매출액 2328억원, 영업이익 344억원)는 코로나19에 따른 실적 차질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수치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분기별로는 2분기가 저점이 될 전망이다. 3분기부터 반등이 예상되고, 본격적인 회복은 4분기로 예상된다. 고영은 내년 실적 개선으로 재도약할 것이란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내년 실적은 2년간의 침체기 후 급반등이 전망된다”며 “매출액은 2945억원으로 올해보다 4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22억원으로 158%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우선 검사기기중 하나인 AOI 장비 매출액은 2018년 1155억원에서 내년 1285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추산한다. AOI 시장 내 점유율은 2018년 30%에서 내년 33%로 가장했다는 판단이다. MOI는 미래 성장 동력이다. 전장과 모바일 고객사로 매출이 늘고 있다. 또 의료용 로봇 기업으로 발돋음도 주목된다. 관련 매출은 올해 60억원에서 내년 200억원으로 전망된다.박 연구원은 “내년부터는 제조사(고객사)들의 투자재개가 예상돼 2년간의 투자감소에 따른 풍선 효과로 수주 확대가 전망된다”며 “스마트팩토리 트렌드에서 수혜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 검사 공정은 공장 자동화에서 핵심 과정으로 부각된다”고 했다. 이어 “신성장 동력도 마련했다”면서 “대외 리스크로 실적 성장이 정체됐던 2019~2020년에 MOI 장비와 의료용 로봇의 매출 성장 가시성은 오히려 뚜렷해졌다”고 덧붙였다.
2020.06.26 I 박태진 기자
에이스테크, 부품생산라인 자동화…3Q 깜짝실적 기대-하나
  • 에이스테크, 부품생산라인 자동화…3Q 깜짝실적 기대-하나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5일 에이스테크(088800)에 대해 주요 매출 성장 동력원이 될 RF부품(필터)의 생산라인 자동화에 따른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을 전망하며 올해 3분기 실적부터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650원을 제시하며 분석을 개시했다.하나금융투자가 예상한 에이스테크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8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5% 감소하며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이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실적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외 5G 인프라투자가 지연되면서 소폭의 적자가 예상된다”면서도 “다만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345억원, 영업이익 1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9%, 1840.8%씩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 연구원은 “주요 매출액 성장 동력원이 될 RF부품(필터)의 생산라인 자동화에 따른 매출·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며 특히 에릭슨 및 삼성전자(005930)와 같은 주요 고객사의 네트워크 장비 시장점유율이 상승했다”며 “이에 따른 발주량 증가와 매출 비중이 높은 기지국용 안테나 부문의 신규 고객사 영입에 따른 성장성 확보를 전망한다”고 분석했다.이 회사의 주요 고객사인 에릭슨과 삼성전자(005930)는 미·중 무역분쟁으로 중화권 네트워크 장비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시장점유율 상승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두 기업의 주요 벤더인 에이스테크 수주 또한 증가할 것”이라며 “이 회사는 필터 생산 자동화로 대량 생산이 가능해 원가 개선 예상 및 수율 향상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에이스테크의 내년 실적은 매출액, 영업이익이 6765억원, 689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50.6%, 77.2%씩 증가할 전망”이라며 “내년에는 5G 투자가 본격화하며 에릭슨과 삼성전자향 수주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한편 하나금융투자가 예상한 올해 에이스테크의 매출액, 영업이익은 4491억원, 18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8.6%, 581.4%씩 증가한 수치다.
2020.06.25 I 유준하 기자
휴림로봇, 마스크 생산 자동화설비 국산화 성공
  • 휴림로봇, 마스크 생산 자동화설비 국산화 성공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휴림로봇(090710)이 자체 기술로 마스크 자동화 생산설비 국산화에 성공해 국내 마스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휴림로봇의 마스크 설비가 시험생산을 하고 있다. (사진=휴림로봇)휴림로봇은 차체 기술로 설계한 마스크 자동화 설비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천안 제조공장에 생산설비를 설치해 시험생산에 돌입했으며 조만간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이번 시험생산을 통해 휴림로봇은 분당 생산 가능 수량을 높여 마스크 생산량을 극대화하고 연속 생산능력도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마스크 생산설비 효율성과 운영 최적화 관련 기술적 노하우도 개발할 계획이다.현재 이 회사가 개발한 마스크 자동화 생산설비는 분당 생산 가능 수량이 60개로 설비 1대당 월 150만개의 마스크를 생산할 수 있다. 휴림로봇은 이번 시험생산을 통해 월 마스크 생산 가능 수량을 160만~170만 개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휴림로봇은 생산설비 제조와 더불어 자체적으로 마스크 생산을 위해 공장을 준비 중이다. 마스크 생산뿐 아니라 설비를 구매를 위해 바이어들이 방문해 자동화 설비 가동 및 마스크 생산 현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회사 관계자는 “시험생산이 마무리되면 이달 말부터 용인 공장에 마스크 생산설비를 투입해 본격적으로 마스크를 생산할 예정”이라며 “잠재 바이어들을 초청해 자동화 설비에 대한 영업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최근 중국산 마스크 생산설비는 불량 때문에 양산에 차질을 빚는 경우가 많아 휴림로봇의 자동화 생산설비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휴림로봇은 자동화 설비와 AS, 컨설팅까지 포괄하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으로 국내외 마스크 생산설비 시장에 선두업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5일 마스크 생산 과정 전반을 아우르는 ‘원스톱 토탈 솔루션’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제조업체들이 공장 설립과 인증 과정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것을 돕기 위한 목적이다.
2020.06.23 I 권효중 기자
'알아서 척척?' 자율주행에도 단계가 있다
  • [장기자의 비사이드IT]'알아서 척척?' 자율주행에도 단계가 있다
  • 때로는 미발표곡이나 보너스 영상이 더 흥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단말기와 IT업계를 취재하면서 알게 된 ‘B-Side’ 스토리와 전문가는 아니지만 옆에서(Beside) 지켜본 IT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보려고 합니다. 취재활동 중 얻은 비하인드 스토리, 중요하지는 않지만 알아두면 쓸모 있는 ‘꿀팁’, 사용기에 다 담지 못한 신제품 정보 등 기사에는 다 못 담은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자료= 픽사베이)[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IT 분야를 들여다보면 ‘기술이 삶을 변화시킨다’라는 말을 실감하게 됩니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온라인으로 수업을 하고, 안면인식으로 출입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현재 산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차세대 기술 혁신 중 빠지지 않는 테마가 ‘모빌리티(Mobility·이동성)’입니다. 차량 공유 서비스 등으로 사회적인 갈등과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지만, 모빌리티 서비스가 최종적으로 지향하는 바는 자율주행입니다. 자율주행이라고 하면 사람이 손을 대지 않아도 차가 저절로 움직이는 모습이 상상이 되는데요. 아무래도 아직 보편화되지 않아서 막연한 이미지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성큼 다가와 있는 자율주행, 어떤 원리로 가능하고 현재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자율주행 수준에 대한 미국 자동차공학회의 정의 및 개념도. (자료= ‘자율주행 자동차 상용화 대비 여객·화물 운송시장 선제적 제도 개선 방안 연구’, 국토교통부)고속도로 주행 보조에서 사용자 내려주고 주차 하러 가는 수준까지 우선 자율주행에서 자율의 주체는 교통수단입니다. 자동차, 버스, 셔틀 등 사람이 아닌 기계가 스스로 판단하고 운행한다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기계가 어떻게 사람처럼 판단할까요. 바로 사람을 모방한 인공지능(AI)이 자율주행차의 두뇌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동차에 부착된 카메라, 레이더, 라이다 등의 각종 센서는 사람의 오감을 대신해 주변의 지형지물을 인식하고 차량의 상태를 파악합니다. 개인적으로 자율주행은 아직은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이미 우리 일상에도 자율주행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열차와 지하철, 항공기, 선박 등이 그 예입니다. ‘자동 운항’이라고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사람의 개입이 없는 완전 자율주행까지는 아니더라도 반자동 형태로 메뉴얼에 따라 운행하도록 상당 부분 자동화가 도입돼 있습니다. 문제는 철도나 항로에 비해 돌발변수가 많고 복잡한 도로인데요. 우리의 삶과 가장 밀접한 분야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예외 상황과 시간대나 특정 이벤트에 따라 달라지는 도로 상황 때문에 자동차 분야의 자율주행은 기술적으로 매우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이런 상황을 감안해 자율주행차 개발을 단계적으로 조심스럽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에도 단계가 있다는 사실을 혹시 알고 계신가요. 미국자동차 기술자 협회(SAE)가 규정한 5단계를 로드맵이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데요. 지금 대부분의 차량 운행 방식인 운전자가 직접 모든 판단을 하고 주행에 관련된 물리적인 행동을 하는 0단계에서부터 사람이 탑승하지 않고 기계가 독자 운행을 하는 5단계까지 6단계로 분류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자율주행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하는 곳이 구글(웨이모)과 테슬라 인데요. 현재는 운전자가 어느 정도 다른 일을 하면서도 주행 환경을 전반적으로 제어해야 하는 3단계 수준까진 왔고, 4단계 안정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트롤리 딜레마사고에 대한 책임·윤리문제 고심 깊지만 사고 감소 효과도 ‘기대’ 자율주행이 상용화 되기 위해선 기술이나 인프라와 뿐 아니라 법적·윤리적인 문제에 대한 고민도 함께 이뤄져야 합니다. AI가 제어하는 자율주행차가 자동차 사고를 냈을 경우 책임은 누구한테 있을까요. 특히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면요. 현재 반(半)자율주행차가 운행 중에 충돌 사고를 낸다면 법적인 책임은 탑승자(운전자)가 지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하지만 사소한 충돌이 아니라 대규모 사고나, 인명사고가 발생한다면 어떨까요. 운전자가 자동차 제조업체나 소프트웨어 개발사 등에 책임을 묻는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지 않을까요.게다가 만약 완전 자율주행차가 충돌사고를 낼 경우는 더 복잡합니다. 아예 사람이 타지 않은 채로 주행하던 차가 낸 사고는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할지 애매합니다. 또 다른 문제는 흔히 ‘트롤리 딜레마’로 대변되는 윤리의 영역입니다. 브레이크가 고장난 열차가 선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한쪽 방향에는 다섯명의 사람이 다른 쪽에는 한명의 사람이 있고, 방향을 전환할 수 있는 키 앞에 한 사람이 서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옳은지를 판단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사람에게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를 물어도 문화권이나 당시의 상황, 개인의 판단에 따라 천차만별로 선택이 달라지는 문제인데요. 자율주행의 경우 이같은 상황에서 어떤 결정을 내리도록 유도해야 할지, 불가피한 인명 피해에 대한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 것인지 등 생각할 수록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자율주행 자동차가 개발에 들어가면서부터 이 같은 논의는 함께 이뤄져 왔는데요. 다만 전문가들은 자율주행 자동차가 트롤리 딜레마에 놓일 가능성이 극히 적다고 말합니다. 사고가 불가피한 상황에 놓이기 전에 사람보다 더 빨리 주변환경을 탐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차량 제동에 걸리는 시간도 훨씬 짧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입니다. 또 전체 교통사고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운전자 부주의와 보복운전에 따른 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킹, 차량 고장, 시스템 오류 등의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는 만큼 만약에 상황에 대한 충분한 고민과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0.07.04 I 장영은 기자
  • 코스콤 "업무자동화 플랫폼 15개사 추가 도입할 예정"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콤이 인공지능(AI) 초입 단계로 불리는 로봇 프로세스 업무자동화 플랫폼을 한양증권에 도입하고 향후 15개 증권사에 도입할 예정이다. 코스콤은 한양증권의 IT실무인력과 함께 자동화 대상 업무 분석부터 개발, 적용까지 전 과정을 당사의 개발 전문인력과 프로젝트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6월부터 금융클라우드 기반 업무자동화(RPA)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란 사람이 담당하던 복잡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해 오류 발생률을 줄이고 비용 절감과 업무 생산성을 높여주는 솔루션이다. 국내 금융시장에서도 최근 주 52시간 근로시간 준수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은행, 보험 및 일부 대형증권사를 중심으로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한양증권은 RPA를 활용해 일별, 주간별, 월별 반복되는 업무를 효율화했다. 각종 상품 거래내역 업무보고부터 사내 지출결의 정리 등까지 규칙적이고 반복되면서 시간이 오래 소요되는 50여개 업무를 5개월에 걸쳐 자동화했다. 코스콤은 한양증권 사례를 발판 삼아 4년간 총 15개사에 코스콤 RPA플랫폼 도입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현재 4개 증권사로부터 제안 요청을 받고 기술 시연을 진행하고 있다. 코스콤 역시 일부 사내 업무에 RPA를 적용한 상태다. 이번에 개발한 RPA는 코스콤 금융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됐다. RPA 서버는 클라우드에, 로봇만 현장에 설치해 인프라 구축과 투자 비용을 최소화했다. 고객사는 별도로 서버를 사서 관리할 필요 없이 사용한 만큼 월별 이용료만 지급하면 된다. 코스콤 관계자는 “RPA플랫폼은 자동화 대상 업무 선정에서 개발, 운용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기존 자본시장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투자업무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0.06.23 I 최정희 기자
한양證, 업무 효율성 개선 위해 부분 업무 자동화 시행
  • 한양證, 업무 효율성 개선 위해 부분 업무 자동화 시행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한양증권이 업무 효율성 개선을 위해 부분 업무 자동화를 시행한다.23일 한양증권은 핵심업무 집중을 위해 50여개 업무에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를 이달부터 도입했다고 밝혔다. RPA란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사무처리 업무를 사전 프로그램화 해 사람을 대신해 자동으로 업무를 처리해주는 스마트워크 시스템의 일환이다. 국내에서는 2017년 이후 금융권 및 대기업, 공공기관까지 확대되고 있다.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한양증권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및 업무효율화, 경쟁력강화를 위해 작년 초부터 RPA도입을 추진해온 바 있다. 이를 위해 세계 1위 RPA솔루션 회사인 유아이패스(UI Path) 한국지사(유아이패스 코리아) 및 코스콤과의 협약을 통해 대상 업무를 선정, 이달부터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RPA 시스템 구축에는 한양증권 디지털혁신부 직원들이 코스콤 개발전문인력 등과 공동으로 개발에 참여했따. 한양증권은 현재 RPA시스템을 통해 △신용공여 대출잔고 변동 현황과 일일 대외기관 보고 업무 △각종 세금 신고 업무 △금융투자상품 거래실적 자료제출 업무 △언론 기사 검색 업무 등을 자동화 시스템으로 처리하고 있다.한편 한양증권은 임직원이 개인 컴퓨터에서 작업한 전자 문서를 개인용 기기가 아닌 중앙 서버에 저장하여 문서 유실을 방지하는 ‘문서중앙화시스템’도 연내에 도입할 예정이다. ‘문서중앙화시스템’이 구축되면 정보자산의 개인 사유화 방지 및 문서 공유를 통한 업무효율제고, 랜섬웨어 방지 등 정보보호효과 등이 기대된다.한양증권 측은 이러한 업무 시스템 개선이 실적 향상에도 톡톡한 역할을 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한양증권의 1분기 영업이익은 135억원으로 작년 동기(57억원) 대비 1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기준으로는 1999년 이후 최대실적이다. 조한영 한양증권 디지털Biz센터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4차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업무 효율화 및 자동화를 통해 확보된 시간에 임직원들은 보다 창의적이고 핵심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06.23 I 이슬기 기자
스마트팩토리와 데이터 라벨링
  • [34]스마트팩토리와 데이터 라벨링
  • [박정수 성균관대 스마트팩토리 융합학과 겸임교수] 인공지능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란 무엇일까? 인공지능 스마트 팩토리는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ICT)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와 공급망의 전 과정을 일반적인 자동화를 뛰어 넘어, 이미 개인화된 고객과 시장의 요구에 적시맞춤(Fit in Time)형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조역량을 지속 가능하게 지능화시켜, 글로벌 수준의 제조비용, 품질, 납기, 그리고 고객과 시장의 주문 대응 역량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는 미래형 공장이자 전사적 제조 지능화(EMI: Enterprise Manufacturing Intelligence)이다. 공장 내 설비와 기계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수집o분석되어 공장 내 모든 상황들이 일목요연하게 보여지고, 이를 분석해 목적된 바에 따라 스스로 제어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기술이 적용되어 작은 것을 연결하여 큰 것(Fit in Time)을 만들어내는 글로벌 수준의 경쟁우위 역량을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4차 산업혁명이 요구하는 과거와 다른 새로운 제조공장이다.인공지능(AI)기술의 출발은 쉽게 사물을 알아보도록 사진·동영상 등 비정형 데이터 속에 일일이 명칭을 달아주는 ‘데이터 라벨링(Data Labeling)’ 기술이 기본 중에 기본이다. 특히 중국이나 인도는 이러한 데이터 라벨링 작업을 인해전술(人海戰術)로 가장 앞서 나가고 있으며, 미국은 데이터 라벨링 자동화를 구축 중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간명하다. 4차 산업혁명이 몰고 온 인공지능 기술이 제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으로 전방위 확산하면서, 데이터 라벨링(data labeling)이라는 신종 비즈니스가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데이터 라벨링 작업이란? 데이터가 이제는 무생물이 아니라 생물처럼 학습을 시작해야 한다는 산업계의 절실함이 묻어나는 단어이다. 작은 것을 연결하여 학습시켜 나간다는 것은 인공지능이 각종 사물을 인식(認識)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에 연결되고, 입력되는 사진이나 동영상 등에 사람이 일일이 각종 사물의 이름을 달아주는 분류·표시 작업이다. 예컨대 제조 현장의 작업자의 동작이나 동선 이미지에서, 제품의 품질 형상이 찍힌 사진을 인공지능에 입력하기 전에 사진 속 사람과 제품, 작업자의 동작, 제조현장의 환경 및 상태 이미지에 각각 표지를 달아주는 것이다. 따라서 인공지능은 이러한 ‘라벨링(Labeling)된 데이터를 대량으로 입력해 그 공통점을 파악하는 ’머신 러닝(ML)‘으로 사물을 지각하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그러한 지각 능력을 제조 현장에 활용하여 자율화된 유연성을 확보해 나가는 것이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팩토리의 목적이다. 그것이 바로 지능화의 출발이며, 데이터 라벨링 작업은 인공지능 산업의 기본이자,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역량은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여 제조업이 획기적 발전을 이루려면 언젠가는 뛰어넘어야 할 걸림돌이다. 데이터 라벨링이 꼭 필요한 이유는 이 작업을 사람이 일일이 하려면 비용이 많이 들고 시간이 오래 걸려서다.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는 “자율주행차 알고리즘이 도로 표지판 등을 학습하려면 수천 시간 분량의 라벨링된 운전 동영상이 필요하다”며 “1시간짜리 동영상에 데이터 라벨링하는 데 8시간이 걸린다”고 했다. 그만큼 인공지능 학습 시간의 약 80% 이상을 라벨링 작업이 차지한다. 제조 현장의 모든 사물들을 연결하여 의미 있는 정보를 인공지능을 통해 얻어내기 위해서는 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작은 것을 연결하고 학습하여 큰 것을 얻어내는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팩토리 구축은 데이터 라벨링 작업부터 하나 하나 시작해야 한다.미래 일자리가 인공지능 산업으로부터 나올 것으로 판단한다. 특히 인도의 데이터 라벨링 회사 ’아이메리트(iMerit)‘는 직원 2500명이 사진 및 동영상을 분류한다. 인공지능에 도로 차선 색깔을 구별하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 사람이 사진이나 동영상의 차선에 ’흰색‘ ’노란색‘ 등의 태그(tag·표지)를 다는 식이다. 바이오 산업도 마찬가지이다. 의료 진단 인공지능을 고도화하기 위한 데이터는, 사람이 직접 내시경 동영상을 보면서 혹 같은 부분에 ’종양‘ 등의 태그를 다는 일을 한다. 이처럼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 아래 그림은 데이터 라벨링 작업을 설명하고 있는 좋은 예이다.
2020.07.04 I 류성 기자
  • 오픈뱅킹 출범 6개월..도입성과와 발전방향을 묻는다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다음 주에는 오픈뱅킹 출범 6개월을 맞아 앞으로의 방향성과 안정성 제고방향을 논의하는 ‘오픈뱅킹 도입성과와 발전방향 세미나’가 열린다.6일 오전 9시30분부터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김학수 금융결제원 원장, 손상호 금융연구원 원장을 비롯해 금융회사와 핀테크기업, 유관기관이 함께 할 예정이다. 오픈뱅킹은 은행의 금융결제망을 표준화해 하나의 앱으로 모든 은행의 계좌 조회나 출금·이체 서비스를 가능하도록 개방하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전면 도입됐다.주간행사계획6일(월)09:30 오픈뱅킹 세미나(금융위 부위원장, 은행회관)7일(화)08:00 정보보호의 날 기조연설(금융위원장, 포시즌스 호텔)09:00 임원회의(금융감독원장)10:00 국무회의(금융위원장)10:30 제11차 경제중대본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금융위 부위원장, 은행회관)8일(수)14:00 금융위 정례회의(금융위원장·부위원장, 금융감독원장)9일(목)10:30 차관회의 (금융위 부위원장, 서울청사)15:00 인공지능 기반 자동차보험 보상 서비스 시연 및 간담회(금융위원장,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 연구소)10일(금)09:00 정책조정회의(금융위 부위원장)16:00 주간업무회의(금융위원장·부위원장)주간보도계획6일(월)09:30 오픈뱅킹 세미나 개최10:00 나도 모르게 대포통장(사기이용계좌) 범죄자가 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12:00 불필요한 분쟁의 사전예방을 위한 보험 표준약관 등 명확화 추진7일(화)08:00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혁신과 보안의 균형발전 전략을 모색10:00 상호저축은행법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10:30 제11차 경제중대본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8일(수)12:00 6.17대책 중 전세대출 관련 규제 조치 시행 9일(목)15:00 4차산업 혁명,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하는 보험산업의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2020.07.04 I 김인경 기자
현엔, 스마트 건설기술 로드맵 수립…건설현장 자동화
  • 현엔, 스마트 건설기술 로드맵 수립…건설현장 자동화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2025년 스마트 건설 기술 국내 Top Tier 기업 도약’을 위해 2025 스마트 건설 기술 로드맵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스마트 건설 기술 확보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회사는 조직 및 인력 강화는 물론, 스마트 건설 기술 영역마다 실용적이고 선도적인 스마트 건설 기술의 개발, 도입에 적극 나선다. 먼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언택트, 비대면 건설 기술 및 무인화 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을 적극 수행함으로써 4차 산업 시대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언택트, 비대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건설 산업 트렌드의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로봇을 활용한 건설 현장 자동화 실현에 나선다. 지난 3월 6축 로봇 팔을 이용한 3D 프린팅 비정형 건축물 제작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데 이어 현장에서 건축물을 직접 시공할 수 있는 3D 프린팅用 자재 개발도 추진한다. 2022년까지 건설 자동화 기술에 대한 실증 작업을 거쳐 향후 철거, 마감, 내외장재 설치 등 작업자의 숙련도에 따라 품질이 좌우되는 공종으로 건설 자동화 기술을 확대할 계획이다.OSC 영역의 기술 개발에도 주력한다. OSC란 현장 건축 부지가 아닌 공장 등 외부에서 건축 부재나 유니트를 사전 제작해 현장에 이송 설치하는 기술이다. 회사는 ‘비용 절감형 고층 모듈러 주택’ 등 10개의 모듈러 관련 특허와 1개의 건설 신기술을 확보했다. 올해 발주 예정인 중고층 모듈러 주택 실증 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 그동안 축적한 모듈러 기술 노하우를 접목,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전략이다.PC 공법도 적극 활용 중이다. 올 2월 준공한 ‘가산 테라타워’ 지식산업센터에 코어부를 제외한 지하, 지상층 전체에 PC공법을 적용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료했다.현대엔지니어링이 공사중인 ‘힐스테이트 판교역’ 현장에서 엔지니어들이 BIM 클라우드가 내장된 키오스크를 활용해 현장 3D 모델을 검토하고 있다.(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현장관리에 적용할 수 있는 각종 스마트 건설 기술은 적극 도입한다. ‘힐스테이트 사하역’ 현장에선 드론 기술을 토공량 산정, 파일 시공 현황 파악, 공정 모니터링, 안전 및 보안관리 등에 활용하고 있으며, 3D 스캔 기술은 ‘오산 복합물류센터’ 현장을 시작으로 앞으로 수행하는 공사들에 적용해 정밀한 시공 및 품질관리에 활용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로봇 기술과 3D 스캔 기술을 접목한 평탄도 자동 검사 기술도 2021년까지 개발해 선보인다. ‘힐스테이트 중동’ 현장엔 IoT 및 센서 기술을 활용한 무선 콘크리트 양생 온도 관리 기술을 적용 중이다.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에 수립한 스마트 건설 기술 비전과 로드맵과 관련, 오픈 이노베이션 형식의 건축/주택 스마트 건설 기술 공모전을 연다. 이달 말 세부적인 공모 계획과 일정을 발표할 예정으로 4차산업혁명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포함해 관련 중소기업, 대학(원)생,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기술 제안을 평가해 기술 검증을 위한 Test Bed 지원, 공동연구 진행 및 특허 출원 지원, 사업화 지원 등의 특전을 주기로 했다.나태준 건축사업본부 상무는 “최근 다양한 건설 분야에서 BIM, 스마트 건설 기술이 도입되고 있으나 통합적인 기술 개발, 관리 영역으로까지 나아가기 위한 비즈니스 모델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현대엔지니어링은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경영 혁신을 기반으로 개별 스마트 건설 기술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기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0.06.22 I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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