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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시대, 먹고 누웠더니 명치 통증이 사라지지 않아요
  • 집콕시대, 먹고 누웠더니 명치 통증이 사라지지 않아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와 적은 일조량 등으로 만사가 귀찮고 무기력해지기 쉽다. 더욱이 요즘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에 제약이 걸려 할 수 있는 것들이 그다지 많지 않다. 최근 다양한 OTT(Over The Top) 서비스의 구독자가 급증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가 크다. 퇴근 후 밥을 먹고 TV나 책 등을 볼 수 있지만 반복적인 패턴으로 집중력이나 흥미가 떨어지게 마련이다.식사 후 포만감과 나른한 기분으로 집중력마저 떨어진다면 자연스럽게 소파나 침대를 찾아 몸을 눕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습관적으로 TV나 휴대전화를 켜놓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눕게 된다. 문제는 이렇게 무심코 하는 행동이 지속될 경우 소화기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우리 신체의 식도와 위 사이에는 식도 조임근이 존재한다. 이는 트름을 하거나 음식을 삼킬 때에만 열리고 평상시에는 닫혀 있어 음식물이 역류하지 못하는 기능을 한다. 그러나 식사 후 눕는 행동 등 나쁜 생활습관으로 인해 위산이나 음식물이 식도로 역류하게 되면 염증이 발생하게 된다.위식도 역류질환은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 외에도 겨울이라는 계절 특성상 면역력이 저하되고 연말연초 과음이나 과식, 야식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의 위식도 역류질환을 살펴보면 2018년 12월 76만 3,930명, 2019년 12월 81만 5,242명, 2020년 12월 78만 5,955명으로 일 년 중 완벽한 겨울이라고 할 수 있는 12월에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역류성 식도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쓰림과 명치 부위가 타는 듯한 작열감, 통증 등이다. 또한 인후두 이물감, 쉰 목소리, 신물, 만성기침 등이 있으며 환자의 증상 및 내시경 검사 등을 통해 진단이 가능하다. 대부분 만성 질환인 위식도 역류질환은 재발이 많은 질환이므로 지속적인 약물치료가 중요하다. 위산 분비를 감소시키기 위한 약물을 복용하면서 역류의 정확한 원인을 찾아 추가적인 약물치료나 생활습관 개선을 시행한다. 또한 위산 역류로 인해 궤양, 식도 출혈 및 협착, 천식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치료도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대동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김지연 과장은 “추운 겨울철에는 몸도 무거워지고 기름진 음식 등 소화기 기능에 부정적인 습관이 들이기 쉬운 만큼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복통은 위, 소장, 대장 등 소화기관에서 생길 수도 있지만 간혹 심장 등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참지 말고 소화기내과 전문의가 있는 의료기관을 내원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우선이다”고 조언했다.겨울철 소화기 건강을 위해서는 과식을 삼가고 한꺼번에 많이 먹기보다는 조금씩 나눠 먹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하부 식도괄약근 압력을 감소시키는 초콜릿, 마늘, 양파, 계피, 술 등과 식도 점막을 자극하는 신맛이 나는 과일 주스, 토마토, 탄산 등의 섭취는 삼가는 것이 좋다. 침대 머리를 올리거나 좌측으로 누워 자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보통 식사 후 역류가 발생하므로 식사를 마친 후 3시간 정도는 눕지 않는 등 식사와 수면 사이에 시간적 간격을 두는 것이 좋다. 부득이하게 늦은 식사나 야식을 했다면 가벼운 산책 등으로 소화를 시켜주는 것이 필요하다.출처 클립아트코리아
2022.01.16 I 이순용 기자
롯데칠성, 제로사이다·생수 판매 호조에 4Q '맑음'-하나금투
  • 롯데칠성, 제로사이다·생수 판매 호조에 4Q '맑음'-하나금투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롯데칠성(005300)이 제로 사이다와 콜라 판매 호조세, 주류 매출 증가로 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4.5% 증가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진단했다.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3일 “롯데칠성의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7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7%, 영업이익은 284.5% 증가한 128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수익성 개선을 견인한 건 음료 매출이다. 제로 사이다와 콜라 판매가 양호한 가운데 생수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했을 것으로 보인다. 심 연구원은 “원부자재 부담에도 불구하고 판가 인상 효과 및 믹스 개선으로 기인해 영업마진도 지난해보다 1.1%포인트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류 매출 역시 지난해보다 9.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10~11월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인해 시장 총수요가 회복 기조로 파악됐다. 그는 “이 기간 롯데칠성 소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리 수 성장한 것으로 파악된다. 맥주도 주문자상표 부착상품(OEM) 매출 확대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큰 폭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특히 12월부터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었으나 지난해 낮은 베이스 감안하면 10~11월 흐름이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란 판단이다. 내년 전망도 밝게 봤다. 내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 21.4% 각각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내년 맥주 시장은 8~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장 총수요 회복에 따라 맥주 매출은 자연스럽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OEM 관련 매출액은 올해 330억원에서 내년 80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내년 맥주 가동률은 50%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한다. 그는 “음료는 믹스 개선 기인한 마진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최근 경쟁사가 1년 만에 탄산음료 판가 인상(내년부터 평균 5.7%)을 단행한 것에 이어 롯데칠성도 불가피한 결단을 내린 만큼 연결 영업이익이 기존 추정치 대비 200억원 내외 개선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12.23 I 양지윤 기자
'악당' 탄소, 배터리 소재부터 건축자재까지…본격 변신
  • '악당' 탄소, 배터리 소재부터 건축자재까지…본격 변신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국내에서도 탄소를 모아 다시 활용하는 CCU(탄소포집·활용)가 속도를 내고 있다. 탄소를 저감하는 핵심기술로 손꼽히지만 관련 기초기술이 미미하고 적지 않은 투자비용이 들어 상용화까지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탄소중립 가속화에 기업들의 움직임이 빨라졌기 때문이다.특히 탄소 배출이 많은 석유화학, 철강 업계에서는 CCU를 미래사업 중 하나로 정하고 실증에 이어 탄소를 건축자재부터 배터리 소재, 연료 등으로 활용해 수익을 내는 구체적인 계획까지 세우고 있다. 세계적인 탄소중립 추세에 따르기 위해서는 CCU가 필수라는 판단에서다. CCU는 제조공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이를 분리하고, 화학·생물·탄산화 등 전환기술을 적용해 연료와 바이오소재, 시멘트와 콘크리트 대체제 등으로 활용하는 것을 뜻한다. 세계적으로 규모가 미미해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시장으로 손꼽힌다. 롯데케미칼은 여수 1공장에 CCU 파일럿 설비를 설치하고 9개월간 실증 운영을 진행, 상업화를 위한 설계 단계에 도달했다. 600억원을 투자해 이산화탄소 포집과 액화설비를 건설하고, 2023년부터 상업적 생산 설비를 갖추는 것이 목표다. 특히 롯데케미칼은 CCU 설비를 통해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전기차용 배터리의 전해액 유기용매 소재인 고순도 ‘에틸렌 카보네이트(EC)’와 ‘디메틸 카보네이트(DMC)’와 플라스틱 소재인 ‘폴리카보네이트(PC)’의 원료로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와 함께 드라이아이스와 반도체 세정액 원료 등 외부로도 판매할 전략이다. 단순히 탄소를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성장이 예상되는 전기차 시장 공략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포스코도 CCU 기술 실증 사업에 돌입했다.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원료로 다시 사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탄소 배출이 가장 많은 철강업계의 약점을 강점으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포스코의 CCU 기술은 ‘고로, 전로, 파이넥스 용융로’ 공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가스에서 고순도 이산화탄소를 분리 포집한 후 코크스 오븐에 취입하고 부생가스발전의 열원으로 활용하는 COG(Cokes Oven Gas) 가스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실증은 2023년까지 진행되며 기술이 제대로 적용되면 포항과 광양 두 제철소에서 총 32만톤(t)의 이산화탄소가 감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CCU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이를 사업화하는 데 돌입했다. 울산컴플렉스에서는 석유 1공장 중질유분해(HOU) 시설의 수소 제조 공정에서 부산물인 이산화탄소의 흡수·분리 과정을 거쳐 고순도 이산화탄소 가스로 회수된다. SK이노베이션은 이 고순도 이산화탄소 가스를 반도체 에칭(Etching)용, 용접, 드라이아이스, 식물재배 등 이산화탄소를 활용하는 판매처에 공급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내년부터는 석유 2공장의 수소 제조 공정에서도 이산화탄소를 회수해 울산 인근 공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보다 앞서 현대오일뱅크는 DL이앤씨와 함께 CCU를 통해 건축자재를 만드는 설비를 구축하기로 했다. 내년 연간 10만t의 탄산화제품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탄산화제품은 시멘트, 콘크리트, 경량 블록 등 건축 자재의 대체 원료로 공급한다. 석고·석회광산에서 석고, 탄산칼슘을 직접 채굴하는 것에 비해 자연 파괴가 적다. 정부도 CCU를 통해 상용화한 제품이 제대로 생산, 판매될 수 있도록 법·제도적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생산한 탄산화물 등이 폐기물로 분류돼 재활용업자로 허가받지 않은 사업자는 취급할 수 없었으나 규제특구 실증 등을 통해 이를 허용하고 있다.롯데케미칼 CCU 실증설비
2021.12.07 I 함정선 기자
하이트진로, 연말 성수기 겨냥 '청정라거-테라' 새 CF 공개
  • 하이트진로, 연말 성수기 겨냥 '청정라거-테라' 새 CF 공개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하이트진로는 ‘청정라거-테라’ TV광고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하이트진로가 2일부터 새롭게 방영하는 ‘청정라거-테라’ TV광고 스틸컷.(사진=하이트진로)이번 신규 광고는 이날부터 지상파와 케이블 방송, 디지털 미디어 등을 통해 방영한다. 국내 대표 맥주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연말 주류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호주 청정맥아 100%가 만든 100% 리얼탄산’ 슬로건 아래 호주에서 탄생한 청정 맥아가 테라의 강력한 리얼 탄산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소비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 특히 끝없이 펼쳐지는 청보리밭의 시각적 효과를 통해 자연을 그리워하는 인간의 심리적 욕구인 ‘녹색 갈증’을 테라가 채워준다는 메시지를 담았다.청보리밭을 가로지르는 기차 문을 테라 모델 배우 공유가 열자 청보리가 황금빛 보리로 도미노처럼 변하는 장면이 펼쳐진다. 이후 기차 유리창 속 맥주 파도가 테라의 강력한 탄산 토네이도를 형성하고 이를 시원하게 즐기는 모습으로 마무리된다.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테라의 본질이자 청정라거의 핵심 요소를 소비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며 “청보리가 황금빛 보리로 변하고 맥주파도가 탄산 토네이도가 되는 극적인 장면들을 통해 맥주 본연의 청정함과 시원함을 함께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2021.12.02 I 김범준 기자
현대오일뱅크, 탄소 제품화 사업으로 `탄소중립` 앞장
  • 현대오일뱅크, 탄소 제품화 사업으로 `탄소중립` 앞장
  • 친환경 건축소재 사업. 현대오일뱅크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탄소 포집 활용 분야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는 공정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다양한 제품 생산과 연계하는 ‘CCU 프로젝트’를 선보였다.정유 부산물인 탈황석고와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무수석고, 탄산칼슘과 같은 건축 소재를 생산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현대오일뱅크는 내년 연간 10만톤의 탄산화제품 생산 공장 건설을 시작으로 생산량을 최대 60만톤으로 늘릴 계획이다.현대오일뱅크는 이를 통해 탈황석고를 연간 50만톤가량 재활용하게 된다. 또 탄산화제품 1톤당 이산화탄소 0.2톤을 포집·활용하게 돼 연간 12만톤의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소나무 100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비슷한 수준으로 CCU 설비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생산된 탄산화제품은 시멘트, 콘크리트, 경량 블록 등 건축 자재의 대체 원료로 공급한다. 석고·석회광산에서 석고, 탄산칼슘을 직접 채굴하는 것에 비해 자연 파괴가 적고 원가도 절감된다. 탄산화제품으로 만든 시멘트와 콘크리트는 기존 제품의 갈라짐 현상을 개선해 내구성도 뛰어나다. 온실가스 저감, 자원 재활용과 경제성 확보, 환경 보존, 제품 성능 개선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이다.해당 사업은 DL이앤씨(375500)와 함께 추진한다. DL이앤씨는 충남 서산시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내 CCU 플랜트의 설계·구매·시공에 참여하고 탄산화제품으로 만든 친환경 시멘트, 콘크리트 등을 건축 및 토목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현대오일뱅크는 향후 기존 탄산화제품을 건축 자재 원료인 무수석고와 고순도 탄산칼슘으로 분리 생산할 수 있도록 공정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고순도 탄산칼슘은 종이, 벽지 등 제지산업의 원료로도 사용될 수 있다.CCU와 수소제조 공정을 연계해 블루수소 체계를 완성한 것도 특징이다. 블루수소는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가 전량 회수, 활용된 결과물로의 수소를 뜻한다.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대기 중에 그대로 배출되는 수소(그레이수소)와는 구분된다.정유사들은 납사, 천연가스, LPG(액화석유가스)를 원료로 수소를 만들어 탈황 공정 등에 투입한다. 현대오일뱅크도 연 20만톤의 수소 제조 공정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약 36만톤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현대오일뱅크는 반도체산업용 탄산가스와 드라이아이스 등을 제조하는 기업들과 함께 수소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전량을 회수,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추진 중이다. 내년부터 대산공장 내 수소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연 20만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구축 중인 신비오케미컬 공장에 공급한다. 기존 수요처인 선도화학에도 연간 9만톤에서 16만톤으로 공급량을 늘린다. 이는 국내 정유업계에서 기존 수소 제조 공정이 블루수소 생산 기지로 탈바꿈하는 첫 사례다.
2021.10.29 I 이혜라 기자
현대오일뱅크, '탄소를 건축자재로'…CCU 사업 확대
  • 현대오일뱅크, '탄소를 건축자재로'…CCU 사업 확대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공정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다양한 제품 생산과 연계하는 프로젝트를 잇따라 선보이며 탄소를 포집하고 저장, 활용하는 ‘CCU’ 분야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29일 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최근 회사는 정유 부산물인 탈황석고와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무수석고, 탄산칼슘과 같은 건축소재를 생산하는 CCU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친환경 시대 가장 큰 문제로 손꼽히는 탄소를 건축소재로 바꿔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동시에 새로운 사업 기회까지 연 셈이다. 현대오일뱅크는 2022년 연간 10만t의 탄산화제품 생산 공장 건설을 시작으로 최대 60만t으로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유 부산물인 탈황석고를 연간 50만t 가량 재활용하게 된다. 또 탄산화제품 1t 당 이산화탄소 0.2t을 포집·활용할 수 있어 연간 12만t의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소나무 100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 양으로 CCU 설비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생산한 탄산화제품은 시멘트, 콘크리트, 경량 블록 등 건축 자재의 대체 원료로 공급한다. 석고·석회광산에서 석고, 탄산칼슘을 직접 채굴하는 것에 비해 자연 파괴가 적고 원가도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탄산화제품으로 만든 시멘트와 콘크리트는 기존 제품의 갈라짐 현상을 개선해 내구성도 뛰어나다. 온실가스 저감은 물론 자원 재활용과 경제성 확보, 환경 보존, 제품 성능 개선을 동시에 실현할 방법이라는 평가다. 현대오일뱅크는 DL이앤씨와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DL이앤씨는 충남 서산시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내CCU 플랜트의 설계·구매·시공에 참여하고 탄산화제품으로 만든 친환경 시멘트, 콘크리트 등을 건축 및 토목 사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는 향후 기존 탄산화제품을 건축 자재 원료인 무수석고와 고순도 탄산칼슘으로 분리 생산할 수 있도록 공정을 업그레이드할 전략이다. 특히 고순도 탄산칼슘은 종이, 벽지 등 제지산업의 원료로도 사용되어 특히 부가가치가 높다.이와 함께 현대오일뱅크는 CCU와 수소제조 공정을 연계해 블루수소 체계도 완성했다. 블루수소는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가 전량 회수, 활용된 결과물로서 수소를 말한다. 국내에서는 그동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가 대기 중에 그대로 배출되는 수소(그레이수소)가 대부분을 차지해왔다. 정유사들은 납사, 천연가스, LPG를 원료로 수소를 만들어 탈황 공정 등에 투입한다. 현대오일뱅크도 연 20만t의 수소 제조 공정이 있고 여기서 연간 약 36만t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 이에 현대오일뱅크는 반도체산업용 탄산가스와 드라이아이스 등을 제조하는 기업들과 함께 수소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전량을 회수,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부터 대산공장 내 수소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연간 20만t을 현재 구축 중인 신비오케미컬 공장에 공급하고 기존 수요처인 선도화학에도 연간 9만t에서 16만t으로 공급량을 늘릴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이는 국내 정유업계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기존 수소 제조 공정이 블루수소 생산 기지로 탈바꿈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1.10.29 I 함정선 기자
석유·화학 기업들 'CCUS 기술개발부터 상용화까지'
  • [미래기술25]석유·화학 기업들 'CCUS 기술개발부터 상용화까지'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분야와 관련해 가장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연구개발(R&D)과 사업에 나서는 기업들은 이산화탄소 배출이 많은 석유·화학, 중공업 분야 기업들입니다. 탄소배출이 많은 만큼 탄소를 줄여야 하는 상황인데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많다 보니 관련 사업을 진행하기도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해외에서는 쉘과 세브론, BP, 엑손모빌 등 기업들이 지하 퇴적층에 이산화탄소를 저장해 원유를 더 쉽게 끌어올릴 수 있는 석유회수증진 방안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CCS 기술은 어느 정도 실용화가 돼 있지만 CCU 기술은 아직 응용 수준입니다. 우리 정부 역시 이 때문에 CCU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고 보고 기술혁신 로드맵을 구성, 관련 연구에 대한 투자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산업군에서는 기업들이 CCS와 CCU에 대한 연구개발과 상용화 전략에 좀 더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롯데케미칼은 CCU를 위한 실증 설비를 여수1공장에 설치하고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기체분리막을 적용한 기술로 국내 타 업종에서는 실증 작업을 진행했지만 운송과 판매 등 사업성 부족으로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지는 못해했습니다. 이에 롯데케미칼은 약 1년간 여수 실증 설비 운영을 통해 데이터 수집과 분석, 질소산화물 영향 평가 등을 거쳐 2023년까지 상용화 설비를 완공할 계획입니다. 롯데케미칼은 연간 6만톤(t) 이상 이산화탄소를 추가 포집한 후 순도를 높여 자체 생산하는 폴리카보네이트 제품의 생산 원료로 사용하고 드라이아이스와 반도체 세정액 원료 등으로 만들어 인근 중소 화학사에 판매할 방침이며 향후 대산·울산공장까지 관련 설비를 확대해 이산화탄소를 연간 20만t 이상 활용할 예정입니다. 롯데케미칼이 여수1공장에 설치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제어실(왼쪽)과 전처리, 분리실증설비. (사진=롯데케미칼)현대오일뱅크는 DL이앤씨와 정유 부산물인 탈황석고와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탄산화제품을 생산하는 CCU 설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2022년 충남 서산시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내 연간 10만t의 탄산화제품 생산 공장 건설을 시작으로 최대 60만t으로 생산량을 늘릴 계획입니다. 현대오일뱅크는 이를 통해 정유 부산물인 탈황석고를 연간 50만t 가량 재활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탄산화제품 1t 당 이산화탄소 0.2t을 포집·활용할 수 있어 연간 12만t의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는 소나무 100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 양으로 CCU 설비로는 국내 최대 규모라는 설명입니다. 생산된 탄산화제품은 시멘트, 콘크리트, 경량 블록 등 건축 자재의 대체 원료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석고·석회광산에서 석고, 탄산칼슘을 직접 채굴하는 것에 비해 자연 파괴가 적다는 설명입니다. 현대오일뱅크 탄산화제품 설명도SK그룹은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가 CCS 기술을 확보해 공정에 적용하는 등 본격적인 CCS 사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한국석유공사와 실증모델 개발과 CCS 분야 사업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협약을 맺기도 했습니다. 내년 6월 천연가스 생산이 종료되는 동해가스전에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하는 국책과제가 시행되는데 2025년부터 동해가스전에 연간 40만t의 이산화탄소를 모아 저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는 이 국책과제에서 포집원과 포집 기술 관련 모델을 개발하는 임무를 담당하게 됩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암모니아수 흡수제를 활용해 이산화탄소를 포집 후 저장하는 선박용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기술을 대우조선해양의 기본특허와 국내 기자재 업체인 하이에어코리아의 배기정화기술을 사용해 기술 검증에 성공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미 해당 기술과 관련해 20여 건의 국내외 특허도 출원을 완료했습니다. 이 기술은 암모니아수를 이용해 대량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저장하는 습식 포집공정과 광물탄산화 기술로 장치 규모에 따라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다양하게 설계할 수 있습니다. 흡수제는 재생 후 다시 사용할 수 있어 손실이 거의 없는 것이 장점입니다.
2021.10.19 I 함정선 기자
건조한 겨울, 보습 원한다면 '천연수' 쓰세요
  • 건조한 겨울, 보습 원한다면 '천연수' 쓰세요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겨울이 깊어질수록 보습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장시간 건조한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장인은 먹는 것부터 물론 바르는 제품까지 다양한 수분 보충 방법을 찾게 된다. 이에 따라 건강을 생각해 보습에 좋은 천연수를 찾는 이들에게 프랑스 제품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마시는 천연수는 몸매 관리, 피부 미용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프랑스 천연 탄산수 브랜드 페리에는 인공 탄산이 아닌 천연 탄산으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페리에 수원지는 프랑스 남부 지방의 베르제즈에 있으며, 자연 암반을 통해 탄산화된 샘에서 물을 채취해 만들었다.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탄산이기 때문에 인공 탄산보다 탄산이 더 오래 지속되며 ‘0 칼로리, 0 슈가, 0 나트륨’을 자랑한다.천연 온천수로 이루어진 스파를 통해 보습과 힐링을 동시에 느끼려는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도 있다. W 서울 워커힐에서는 도심 속 힐링을 위한 겨울 패키지를 선보인다. ‘윈터 칠 아웃(Winter Chill out)’ 패키지에는 천연 온천수가 나오는 어웨이 스파의 워터존 (사우나) 2인 입장권이 포함됐다. 스파 트리트먼트 10% 할인권도 함께 증정돼 따뜻하게 몸을 녹이기 좋다.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로맨틱한 힐링과 즐거운 겨울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일루미네이션 패밀리 스파’ 패키지를 선보인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명물인 오션 스파 씨메르는 노천 스파로 해운대 해수 온천수를 사용하고 있다.
2016.01.01 I 함정선 기자
 겨울철엔 왜! `소화불량` 환자가 많을까?
  • [카드뉴스] 겨울철엔 왜! `소화불량` 환자가 많을까?
  • [이데일리 e뉴스팀] 겨울철이 되면서 소화불량증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관련기사 : 겨울철엔 왜! 소화불량 환자가 많을까?>이수현(가명·34)씨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밥을 먹으면 체한 것 같이 소화가 잘 안되고 더부룩한 느낌을 종종 받곤 했다. 특별히 잘못 먹은 음식이 없어 의아했지만, 이 증상은 보름 가량 계속됐다. 소화기 특화병원을 찾은 이씨는 추운 날씨와 늘어난 실내생활 등으로 인한 운동부족이 소화불량의 원인이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소화불량증은 주로 위장 점막의 손상이나 위액 같은 소화효소 분비의 문제 등으로 생기지만 위장 운동 기능에 이상이 있을 때도 생길 수 있다. 위장 기능 이상은 낮은 기온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으며, 신체 활동량이 너무 부족해도 생길 수 있다. ◇ 낮은 온도 △겨울철 실내외의 급작스러운 온도차에 따른 신체의 스트레스가 원인. 실외에서 실내로 들어올 때, 춥다고 전열기구 가까이에서 몸을 갑자기 녹이지 말고, 자연스럽게 몸의 온도를 올리도록 한다.◇ 줄어든 활동량 △추위로 인해 외출을 삼가거나, 식사 뒤에 앉아만 있거나 누워만 있으면 위가 제대로 운동할 수 없다. 식사 후 20~30분 정도 쉬고 난 뒤 산책 등의 가벼운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 소화불량 예방법 △몸을 충분히 녹인 후 천천히 음식 섭취. △맵고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지방이 많은 음식은 위에서 배출되는 시간이 기므로 주의. △탄산음료는 카페인 때문에 소화장애가 더 심해진다는 사실. 설탕이 많이 들어있어 소화과정에서 발효되면서 오히려 가스를 더 많이 만들어 낸다. △음식 오래 씹어 먹기. △ 야식 피하기.▶ 관련기사 ◀☞ 겨울철엔 왜! 소화불량 환자가 많을까?
2015.12.18 I e뉴스팀 기자
항산화 효과 뛰어난 아로니아, 간편하게 즐기자
  • 항산화 효과 뛰어난 아로니아, 간편하게 즐기자
  • [온라인부] 시력보호는 물론 뛰어난 항산화 효과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안토시아닌. 주로 베리류에 안토시아닌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중에서도 아로니아의 안토시아닌 함량이 가장 높다는 사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아로니아는 5월에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리며, 8, 9월이 되면 열매가 짙은 보라색으로 변한다. 중세 유럽에서는 왕족들이 아로니아를 만병통치약처럼 즐겨먹었다 해서 ‘킹즈베리’라는 이름이 붙기도 했다. 또 중국에서는 불로장생을 누릴 수 있다는 의미에서 ‘불로매’라고도 부른다.이처럼 아로니아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이유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과일과 채소 중 안토시아닌 함량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아로니아는 강력한 자외선과 가혹한 추위 등 악조건 속에서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안토시아닌을 스스로 생성해낸다. 따라서 혹독한 기후를 견디고 자란 아로니아일수록 더 뛰어난 항산화 효과를 발휘한다.안국건강㈜의 프리미엄 아로니아는 척박한 토양과 영하 20도에 육박하는 추위, 장시간의 자외선을 견디고 자란 폴란드산 아로니아를 사용해 만든다. 한 병에 안토시아닌이 900mg이나 들어있을 정도로 높은 함량을 자랑한다.프리미엄 아로니아 한 병을 만드는 데 아로니아 약 2.1kg이 사용되며, 아로니아 과즙이 3배 이상 농축돼 65brix로 만들었기 때문에 자연 그대로의 깊은 맛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농축액 외에는 물 한 방울이나 어떠한 첨가물도 넣지 않았다는 게 안국건강 측의 설명이다.자연 그대로의 아로니아는 특유의 시큼함과 떫은맛이 나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기 위해 첨가물 대신 크랜베리, 아사이베리, 체리 등 총 9가지 베리류를 더한 게 특징이다.프리미엄 아로니아를 더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우유에 섞어 먹거나, 꿀과 섞어 시원하게 마시는 게 좋다. 또한 요거트, 씨리얼, 탄산수, 사과주스와도 잘 어울린다.안국건강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프리미엄 아로니아 제품을 특별가에 판매중이다”며 “부모님, 스승님 등 평소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던 분들에게 선물하면 좋은 반응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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