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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FOMC 의사록 앞두고 관망세…2510선으로 후퇴
  • 코스피, FOMC 의사록 앞두고 관망세…2510선으로 후퇴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한 뒤 하락세로 전환했다. 7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하루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89포인트(0.51%) 떨어진 2519.82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5포인트 오른 2536.57에 출발했으나 외국인 투자자와 개인의 쌍끌이 매도세에 하락세로 전환했다.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254억원, 개인이 399억원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나홀로 68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9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종이와 목재, 의약품, 비금속광물, 운수장비, 건설업이 1%대 하락하고 있다. 의료정밀과 유통업, 전기전자, 제조업 등도 1% 미만 내리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0.96% 상승하고 있다. 증권과 보험, 금융업, 철강및금속, 화학, 기계 등은 1% 미만 오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0.33% 내린 6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도 0.21% 떨어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현대차(005380), 한화솔루션(009830)은 2%대 하락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096770)과 SK는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지주(055550)와 카카오뱅크(323410) 등도 1% 미만 상승 중이다.미 연준의 7월 FOMC 의사록 공개를 하루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코스피 지수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의사록 내용에 따라 9월 예정된 FOMC의 행보를 점칠 수 있어서다. 연준은 지난 6월과 7월 두 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한번에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다. 현재 시장은 연준이 9월 FOMC에서 ‘자이언트스텝’과 50bp를 인상하는 ‘빅스텝’ 가능성이 비슷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연준 의원들이 ‘긴축 지속’이냐 ‘선제적 인상’ 중 어느 쪽에 가중치를 두느냐를 볼 수 있는 FOMC 회의록에 따라 추가 상승의 폭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간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1% 상승한 3만4152.01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9% 오른 4305.20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9% 내린 1만3102.55를 기록.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0.04% 내렸다.
2022.08.17 I 양지윤 기자
“주담대 연이자 600만원 더”…코픽스 ‘충격’에 영끌족 ‘비명’
  • “주담대 연이자 600만원 더”…코픽스 ‘충격’에 영끌족 ‘비명’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지난 2020년 8월 말 아파트 구입 자금으로 주택담보대출(30년 원리금균등분할상환) 4억원을 빌린 A씨(39)는 금리가 조정된다는 소식에 속이 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 당시 연 2.36%(2020년 8월 코픽스신규취급액 0.81%+가상금리 1.55%)의 금리를 적용받아 월 원리금 상환금액이 155만원씩 빠져나갔지만, 이번 코픽스 금리 인상으로 금리가 연 4.45%로 변경되면서 월 201만원으로 껑충 뛰었기 때문이다. 약 46만원을 더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다. A씨는 “직장인에게 월 50만원 정도를 더 내라는 게 어디 쉽냐”면서 “당장 다음달부터 생활비를 어떻게 줄여야 할지 막막하다”고 토로했다.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0.52%포인트 뛰면서 서민들의 이자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전망이다. 사진은 서울 시내 은행 창구 모습. (사진=연합뉴스)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0.52%포인트나 뛰면서 서민들의 이자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전망이다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6월(2.38%)보다 0.52%포인트 높은 2.90%로 집계됐다. 이는 2010년 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발표되기 시작한 이래 12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이다. 이에 따라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연동하는 주요 은행의 주담대 금리도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해 같은 폭으로 오른다. 17일 주담대 변동형 금리는 △국민은행 4.44~5.84% △우리은행 5.31~6.11% △농협은행 4.53~5.53%로 조정된다. 연 3.68~5.79% 수준인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코픽스 인상분을 반영해 최대 6%대로 상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A씨 사례의 경우 2년동안 원리금 상환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로, 그동안 갚아나간 금액 약 2000만원을 제하고 계산한다면 월 상환금액은 198만원이다. 즉 43만원 가량을 매달 납부해야 한다. 원금은 줄었지만 갚아야 할 금액은 갈수록 커지고 있어 변동금리를 택한 대출차주들의 어려움이 곳곳에서 들린다.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에 전세살이 하는 김종훈(36·가명)씨의 사정은 더 딱하다. 임대차보호법에 따라 2년 동안 보장되던 임차인의 거주기간을 한번 더 연장해 4년 동안 묶어났던 전세가는 3억5000만원에서 현재 6억원까지 시세가 올랐다. 여기에 전세대출금리는 2.6%에서 약 4.8%로 오르게 된다. 이 조건으로 다시 계약할 시 김씨는 대출 금액만 4억원 정도가 필요한데, 2년만기 일시상환방식 기준 월 납입이자금액은 기존 60만7000원에서 160만원으로 껑충 뛰게 된다. 2배가 훨씬 넘는 이자를 내야 할 처지에 놓인 셈이다. 김씨는 “재계약은 포기하고 월세를 알아보고 있다. 내 집 마련은커녕 월세 난민의 주인공이 된다고 생각하니 허탈한 마음뿐”이라고 한숨을 쉬었다.문제는 코픽스의 가파른 상승세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라는 점이다. 한국은행은 치솟는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점진적으로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 올 연말 기준금리는 연 2.75~3.00% 수준까지 인상될 것으로 관측된다.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은행채와 예·적금 등 은행 조달금리 상승으로 코픽스가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은행권 관계자는 “수신금리가 금리 인상 대비 선제적으로 반영된 느낌이 있다”면서 “향후 빅스텝이나 자이언트 스텝이 있어도 이만큼의 수신금리 인상이 있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이 들 정도의 증가폭”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이를 반영해 주담대 변동금리도 뛰면서 금리상한형 주담대 상품으로 쏠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 “금리가 이미 많이 인상돼 다소 부담스럽겠지만 다수의 은행이 1년간 인상 관련 수수료 면제 등을 해주기 때문에 수요가 분명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8.17 I 정두리 기자
반복되는 경제 위기, 어떻게 이겨낼 것인가
  • [책]반복되는 경제 위기, 어떻게 이겨낼 것인가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경제가 또 다시 위기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역대급 유동성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유가 및 원자재 가격 급등,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공급망 마비가 인플레이션 상승세에 불을 지폈다. 설상가상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빅스텝(0.5%)을 넘어 자이언트스텝(0.75%)으로 불릴 정도로 큰 폭의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위기는 장기화할 전망이다.민간기업에서 일하다 현재 금융위원회 서기관으로 재직 중인 저자는 한국 경제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그전에 반복됐던 위기를 먼저 알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위기가 기회가 된다고 말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선 먼저 위기를 제대로 파악해야 해법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저자에 따르면 한국은 그동안 8번의 경제위기와 7번의 금융위기를 겪었다. 1997년의 IMF 사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그리고 현재 진행형인 코로나19 위기도 그 중 하나다. 이들 위기의 공통점은 당시 한국의 내부 문제와 국제적 위기 요인이 결합해 복합적으로 발생했다는 것이다. 반면 금융위기는 규제 개혁과 정책 실기가 불러오는 경우가 많았다. 카드대란, 론스타 사태, 그리고 최근의 가상화폐 사태 등이 대표적이다.저자는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 펀더멘털은 과거보다 매우 견고하다. 그러나 일본의 국가부채, 중국의 코로나 봉쇄 등 주변국 경제나 국제 상황이 녹록지 않은 만큼 외부적인 요인에서 위기가 찾아올 확률이 크다. 이처럼 반복되는 경제 위기 속에서 중요한 것은 ‘리스크 관리’다. 눈앞의 위기만 보지 말고, 경제 위기 자체를 보다 종합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개인이든, 기업이든, 경기침체나 경제위기 상황에서 리스크 관리가 중요함을 이야기하고 있다.
2022.08.17 I 장병호 기자
  • 물가는 꺾였는데…美 FOMC에 쏠리는 눈[주간증시전망]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미국의 물가 우려가 정점을 찍고 내려올 것이란 기대가 커지며 코스피에도 훈풍이 불었다. 다만 이번주(16~19일)에는 미국 주요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남아 있는 만큼, 단기 조정 가능성도 열어둬야 할 전망이다. 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내용도 18일 공개될 예정이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속도에 대한 입장도 확인해야 한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50bp? 75bp? …FOMC 회의록 주목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2일 코스피는 전주(2490.80) 대비 37.14포인트(1.49%) 오른 2527.94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0일 잠시 2500선 밑으로 떨어진 채 장을 마쳤지만 하루 만에 회복했다. 한 주간 외국인은 2269억원을 사들였고 기관도 3014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 중 금융투자가 2735억원을, 연기금이 1390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6569억원을 팔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증권가는 이번 주 코스피가 2450~2580포인트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보다 낮게 나온 만큼, 물가 우려가 한풀 꺾이고 있기 때문이다. 증시를 둘러싼 이번 주 최대 화두는 FOMC 회의록 내용이 될 전망이다. 현재 시장은 연준이 9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75bp(1bp=0.01%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스텝’과 50bp를 인상하는 ‘빅스텝’ 가능성이 비슷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 가운데 연준 의원들이 ‘긴축 지속’이냐 ‘선제적 인상’ 중 어느 쪽에 가중치를 두느냐를 볼 수 있는 FOMC 회의록에 따라 추가 상승의 폭이 달라질 것이란 얘기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견조한 고용과 물가 피크아웃(정점 통과)이 경착륙 우려를 일정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다만 에너지 하락에 기댄 물가 정점이라는 판단이 전제되면 긴축 속도를 앞당길 명분도 생길 것”이라고 분석했다. 월마트, 홈디포 등 미국 소비재 기업의 실적 발표도 주목해야 한다. 7월 발표된 물가 지표는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지만 유가 가격 하락에 따른 영향이 컸기 때문이다. 유통 기업의 실적이 경기 둔화 가능성으로 점화할 수 있어 주목해야 한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서비스 물가와 주거비·임대료 등이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는 점은 여전히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높은 물가 수준이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예상돼 미 연준의 매파들의 스탠스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대장주 삼성전자, 업황 우려 속 대규모 투자 기대도물가 지표를 둘러싸고 거시경제의 혼돈이 이어지는 가운데 코스피에서는 3분기 실적이 빠르게 하향하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특히 코스피를 이끄는 삼성전자(005930)의 3분기 실적은 가파르게 내려오고 있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 전망치는 79조7007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2.30% 내렸고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13조5472억원으로 7.81% 감소했다. 글로벌 반도체업체인 마이크론과 엔비디아가 모두 반도체 수요 부진을 이유로 실적 전망을 줄인 만큼, 이에 따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반도체 업체들이 가이던스 하향을 연달아 제시하고 있다”며 “반도체 수요 둔화가 기존 시장 예상보다 심화되고 있어 국내 반도체 업종에 대한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반도체의 비중이 더 큰 SK하이닉스(000660)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4조1483억원으로 한 달 사이 23.67% 감소했다. 실적 우려 속에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5만9100원에 마감하며 7월 14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5만전자’로 추락하기도 했다. 12일에는 6만200원에 거래를 마감했지만, 상승 동력은 여전히 크지 않다는 평가다. 다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되면서 경영 활동이 가능해진 만큼, 삼성전자가 인수합병(M&A)이나 대규모 투자에 속도를 낼 것이란 판단도 나온다. 조만간 삼성전자가 보유한 124조원의 현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과 빅딜에 나서거나 인공지능(AI), 로봇, 차세대 이동통신 등 신성장 사업 투자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다.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 둔화 등 우려가 남은 상황에서 목표가 상향 조정은 부담스럽다”면서도 “어려운 환경이 이어질수록 삼성전자의 잠재력이 부각되며 시장 우려가 과도했다는 점이 설득력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15 I 김인경 기자
환율 1300원대 오른 2분기, 단기외채 비율 상승 예상
  • [한은 미리보기]환율 1300원대 오른 2분기, 단기외채 비율 상승 예상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다음주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올 2분기 국제투자대조표 잠정치 발표를 앞두고 우리나라 단기외채 비율이 더 늘어났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 등 통화긴축 속도 가속화와 경기둔화 우려 확대로 내국인의 해외 투자와 외국인의 국내 투자가 감소했는지 여부도 주목된다. 한국은행은 오는 18일 ‘2022년 2/4분기 국제투자대조표(잠정)’ 자료를 발표한다. 올해 1분기(1~3월) 미국의 빠른 긴축, 우크라이나 전쟁 등 각종 악재에 달러화가 급등하고 주가가 폭락했지만 해외 투자는 늘면서 순대외금융자산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외금융자산에서 대외금융부채를 뺀 ‘순대외금융자산’은 3월말 6960억달러로 작년말 대비 364억달러 증가했다. 같은 기간 대외지급능력을 보여주는 준비자산 대비 단기외채 비율은 38.2%로 석달 전보다 2.6%포인트 올랐다. 외환보유액 등 준비자산이 53억달러 감소한 반면 단기외채는 102억달러 가량 늘어난 영향이다. 그러나 2분기에는 미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순대외금융자산이 전분기 대비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 단기외채비율은 2분기 환율이 1300원대로 오르고 국내 및 해외 주가 급락 등의 영향이 나타나면서 상승폭을 키울 확률이 커보인다. ◇주간 보도계획△18일(목)12:00 2022년 2/4분기 국제투자대조표(잠정)
2022.08.13 I 이윤화 기자
미 도소매 이어 수입물가도 둔화…나스닥 2.1%↑
  • [뉴욕증시]미 도소매 이어 수입물가도 둔화…나스닥 2.1%↑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소매물가와 도매물가에 이어 수입물가까지 예상을 밑돈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 심리가 살아났다.(사진=AFP 제공)◇미 수입물가 하락에 투심 살아났다12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7% 상승한 3만3761.05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73% 오른 4280.15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9% 뛴 1만3047.19를 기록했다.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2.09% 뛰었다.3대 지수는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탔다. 개장 전 나온 수출입물가지수가 또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를 낳았기 때문이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7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4%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1.0% 하락)보다 더 큰 폭 떨어졌다. 수입물가가 하락한 것은 유가가 떨어진 여파에서다. 에너지 부문 수입물가는 한달새 무려 7.5% 폭락했다.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에 이어 수입물가까지 당초 관측을 밑돌면서 정점론 논쟁은 다시 격화하고 있다. 물가 수준이 여전히 높지만, 이제 정점은 찍고 내려가는 단계라는 목소리가 많아진 것이다. 기대인플레이션도 마찬가지다. 이날 미시간대가 발표한 1년 후 기대인플레이션은 5.0%로 나타났다. 전월(5.2%)보다 낮아졌다. 연방준비제도(Fed) 목표치(2.0%)보다 높지만, 하락으로 돌아섰다는데 시장은 주목하는 기류다. 다만 향후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0%로 한 달 전 2.9%에서 소폭 올랐다.월가는 연준이 차기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때 기준금리 75bp(1bp=0.01%포인트) 인상이 아닌 50bp 인상 쪽으로 기울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9월 연준 금리가 ‘자이언트스텝’을 통해 3.00~3.25%로 올라설 것으로 보는 확률은 42.5%다. 50bp 올리는 ‘빅스텝’ 확률은 57.5%다. CNBC는 “일부 투자자들은 최근 상승장이 전형적인 약세장 랠리 이상의 것(새로운 강세장의 시작)으로 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MKM파트너스의 마이클 다르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우리는 증시가 올해 새로운 고점을 찍을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이 완화하고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면서 고점을 향해 간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뉴욕 증시를 이끌다시피 하는 주요 빅테크주들은 일제히 상승했다. ‘대장주’ 애플은 전거래일 대비 2.14% 급등했고, 마이크로소프트(1.70%), 알파벳(구글 모회사·2.36%), 아마존(2.07%), 테슬라(4.68%), 메타(페이스북 모회사·1.70%), 엔비디아(4.27%) 등은 모두 올랐다.◇아직 신중한 연준 “금리 계속 인상”다만 연준 고위인사들은 신중론을 유지했다.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물가 상승이 다소 둔화하는 조짐인 것은) 환영한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이 2%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금리를 계속 인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킨 총재가 언급한 지표는 연준이 주시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다. 6월 기준 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6.8%를 기록했다. 1982년 1월(6.9%) 이후 40년5개월 만의 최고치다.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 만나 “인플레이션에 있어 승리를 선언하기는 아직 너무 이르다”고 주장했다.일각에서는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가 시장에 과도하게 반영돼 있다는 주장도 있다. 스위스쿼트은행의 아이펙 오즈카데스카야 선임분석가는 “CPI 발표 이후 과도하게 긍정적인 가격 책정이 이뤄지고 있다”며 “단순히 에너지 가격만 뛰어도 연준은 다시 매파(통화 긴축 선호)로 돌아서 시장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유럽 주요국 증시는 강세를 보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4%,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14% 각각 상승했다.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 WTI) 가격은 전거래일과 비교해 2.38% 떨어진 배럴당 92.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022.08.13 I 김정남 기자
아센디오, 웹툰 ‘하이브’ OTT 드라마로 제작…마동석 출연
  • 아센디오, 웹툰 ‘하이브’ OTT 드라마로 제작…마동석 출연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종합 콘텐츠 기업 아센디오(012170)가 웹툰 원작 ‘하이브’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드라마로 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주연배우로는 마동석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하이브는 거대 곤충이 등장해 문명이 파괴된 아포칼립스 세계를 그린 작품이다. 폐허가 된 도시와 거대 곤충이라는 소재로 국내 OTT 드라마 제작비 최고액을 넘어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아센디오는 OTT 콘텐츠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인지도 높은 마동석과 K드라마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아센디오는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리얼타임 콘텐츠 솔루션 기업 자이언트스텝(289220)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자이언트스텝은 하이브에서 시각효과(VFX)를 포함한 특수효과 기술 업무를 담당한다. 아센디오는 하이브 제작을 기점으로 완성도 높은 제작 역량 기반과 다양한 장르의 후속 작품을 기획할 계획이다. 아센디오 관계자는 “이번 제작을 통해 매출 확대와 더불어 큰 폭의 외형 성장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작품의 기획 및 제작을 통해 국내외 콘텐츠 경쟁력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12 I 김응태 기자
버추얼휴먼 '이솔', 그랜드뷰티페스타 모델 선정
  • 버추얼휴먼 '이솔', 그랜드뷰티페스타 모델 선정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리얼타임 콘텐츠 솔루션 기업 자이언트스텝(289220)은 버추얼휴먼 ‘이솔’이 로레알코리아와 네이버쇼핑이 공동 주최하는 ‘2022 그랜드 뷰티 페스타’의 메인 모델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자이언트스텝의 버추얼휴먼 ‘이솔’이 2022 그랜드 뷰티 페타스 메인 모델로 선정됐다. (사진=자이언트스텝)그랜드 뷰티 페스타는 키엘, 랑콤, 비오템, 조르지오아르마니, 라로슈포제 등 로레알 그룹의 12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초대형 라이브 쇼핑 페스티벌이다. 버추얼휴먼 이솔은 이번 행사에서 페스티벌 전반을 소개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슈퍼주니어 이특이 진행하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의 인기 프로그램 ‘하이라이특쇼’에 출연한다. 이특과 실시간으로 영상통화를 하고 깜짝 퀴즈를 출제하는 등 다양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자이언트스텝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의 메인 타깃인 MZ세대가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영상통화를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솔은 지난 5월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쇼호스트 김해나씨와 실시간 라이브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자이언트스텝은 이솔을 필두로 빠르게 성장하는 리얼타임 콘텐츠 시장 니즈에 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시간 라이브 방송에 최적화된 가상 인간을 구현하기 위한 기술 고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엔진만으로 실시간 리액션과 인터랙션이 가능한 ‘완전 자동화 버추얼휴먼’을 구현한다는 목표다.
2022.08.12 I 김응태 기자
"물가 여전히 높다"…나스닥 0.58%↓
  • [뉴스새벽배송]"물가 여전히 높다"…나스닥 0.58%↓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뉴욕증시가 11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종합지수는 상승했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은 하락했다.미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역시 전년 동기보다 9.8% 증가하는데 그치며 시장 예상치(10.4%)를 하회했다. 미국 물가가 정점을 찍었다는 ‘인플레이션 피크론’이 강해졌지만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인데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도 기준금리를 계속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더 우세했다. 다음주 초 또다시 폭우가 올 것이란 기상청의 예보가 나오며 긴장이 커지고 있다. 특히 16일 중부지방, 17일 남부지방에 큰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폭우로 지반이 약해진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평이다.다음은 12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사진=AFP 제공)◇혼조의 뉴욕증시…다우 오르고 나스닥 내리고-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8% 상승한 3만3336.67에 마감. 반면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0.07% 내린 4207.2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58% 떨어진 1만2779.91을 기록.-유럽 주요국 증시 역시 혼조세.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5% 하락.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33% 상승.-국제유가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2.62% 오른 배럴당 94.34달러로 마감.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원유 수요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영향을 받은 것. IEA는 올해 원유 수요 증가량을 기존 전망치보다 하루 38만배럴 많은 하루 210만배럴로 업데이트함.. 유럽의 기록적인 무더위와 천연가스 가격 상승이 겹치면서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예상 하회한 미 도매물가-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9.8%. 전월(11.3%) 대비 1.5%포인트 떨어졌고. 시장 예상치(10.4%) 역시 밑돌아.-전날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PPI까지 예상을 밑돌면서 인플레이션 정점 논쟁은 더 커지며 초반 증시는 상승세를 타기도. 하지만 물가가 하락 조짐을 보이고 있어도 여전히 너무 높은 수준이라,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경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다는 심리가 작용.-미션스퀘어 리타이어먼트의 웨인 위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는 점에 안도하고 있지만, 연준이 계속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사실은 바뀌지 않는다”고 언급.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9월 연준 기준금리가 ‘자이언트스텝’을 통해 3.00~3.25%로 올라설 것으로 보는 확률은 38.5%이며 ‘빅스텝’ 확률은 61.5%. 75bp(1bp=0.01%포인트)보다 50bp에 약간 기울기는 했지만, 여전히 빠른 긴축 속도.◇美법무 “상당한 근거”…트럼프 압수수색 공식확인-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1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자택에 대한 연방수사국(FBI)의 압수수색 사실을 공식 확인.-메릭 갈런드 법무부 장관은 압수수색 영장 신청을 자신이 직접 승인했고 연방법원에서도 이를 받아들여 영장을 발부했다며 ‘정치적 수사’라고 반발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8일 자신이 만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마러라고 리조트에 대한 FBI의 압수수색 사실을 공개한 바 있어.-트럼프 전 대통령은 작년 1월 퇴임하면서 백악관의 기밀자료 상당수를 무단 반출한 혐의로 연방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어. 지난 1월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15박스의 문서를 국립문서보관소에 반환했으나 마러라고에 반환하지 않은 기밀문서들이 더 있다는 의혹이 계속해서 제기돼왔음.◇美 “中 장악 대만해협에 군함 통과 계획”-뉴욕 타임스는 미국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대만 해협 전체를 통제하고 있다는 중국 정부의 주장을 무시하고 미국의 해군 함정이 몇 주 안에 대만 해협을 지나가도록 할 계획을 세우는 중이라고 보도.-다만, 중국 정부를 지나치게 자극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이번 작전에 항공 모함인 ‘로널드 레이건호’까지 참여시키진 않을 거라고. 앞서 미국 국방부는 이미 평소처럼 대만 해협에서 작전을 수행 할 거라고 밝힌 바 있어. 당시 콜린 칼 국방부 정책차관은 “미국은 대만해협을 포함해 국제법상 허용된 곳은 어디서든 작전하고 비행하고 항해할 것”이라며 “대만해협을 포함해 국제법상 허용된 곳은 어디서든 작전하고 비행하고 항해할 것”이라고 언급.-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복수의 행정부 인사와 전문가들은 대만해협에서의 중국의 군사훈련은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한 즉자적 반응이 아니라 중국 전략의 전환점으로 봐야 한다며 몇몇 당국자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대만을 손에 넣는 데 필요하다면 무력을 동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진단. 경북 성주 주한미군 사드 기지(사진=연합뉴스)◇대통령실 “사드, 결코 협의대상 아니다”-우리 정부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운용 제한을 약속했다는 중국의 주장에 대해, 대통령실은 사드는 안보 주권 사항으로 결코 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반박.-대통령실은 중국의 이른바 ‘3불 1한’ 주장에 대한 대통령실 입장을 묻자 “사드는 북한 핵·미사일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자위적 방어 수단이며 안보주권 사항으로서 결코 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답변. -이어 “사드 3불 관련해서는 어떤 관련 자료가 있는지를 포함해 인수·인계받은 사안이 없다“고 부연. 중국이 주장하는 3불 1한은 사드 추가 않고, 미국 미사일방어·한미일 군사동맹 불참할 뿐만 아니라 추가 사드 운용 제한을 뜻함. ◇尹, 구테흐스 유엔총장과 내일 오찬…“북핵 중점 논의”-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2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오찬을 함께하고 북핵 문제 등을 논의.-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윤 대통령과 유엔 사무총장은 비확산 체제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이자 도전인 북핵 문제에 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외에도 기후변화 등 다양한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최근 핵확산금지조약(NPT) 준수를 촉구하는 등 국제사회에 NPT 체제 강화 필요성을 적극 제기 중.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일본, 몽골에 이어 이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그는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바 있어.◇7월 수입물가지수 0.9%↓…유가 하락에 석달만에 하락-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7월 기준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15년 수준 100)는 153.49로 6월(154.87)보다 0.9% 하락. 하지만 작년 7월과 비교하면 여전히 27.9% 높은 수준.-6월과 비교해 원재료 중 광산품(-2.8%)의 하락 폭이 가장 커. 농림수산품도 1.1% 낮아졌고, 중간재 가운데 석탄·석유제품(-3.3%)과 1차금속제품(-2.3%)도 2% 이상 하락.-한은은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광산품, 석탄·석유 제품 등이 내리면서 수입물가지수가 떨어졌다”며 “수출물가가 낮아진 것도 유가 때문으로, 특히 유가와 관련된 석탄·석유, 화학 제품의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설명◇다음주 초 한차례 폭우 더 온다 -전국 호우 특보가 모두 해제된 가운데 12일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비가 더 내릴 전망. 특히 전남 남부에는 최대 6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 이후 13일부터 전국이 고기압 영향권에 들어 충남 이남 지방에선 다시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여.-하지만 광복절 직후 이번 집중호우와 비슷한 강도의 폭우가 또 예보. 기상청에 따르면 광복절 휴일인 월요일 북한에서 다시 정체전선이 형성될 전망. 여기에 7호 태풍 ‘무란’이 남긴 수증기가 더해지며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할 것으로 보여. 이에 따라 16일엔 중부지방에, 그리고 17일엔 남부지방에 큰 비가 예상돼.-게다가 이번 정체전선도 지난 집중호우 때처럼 ‘동서로 길고 남북으로 폭이 좁은 형태’로 예측. 기상청은 특히, 16일 정체전선상 대기 불안정 정도가 지난 8일 서울 동작구에 시간당 141.5㎜ 비가 내렸을 때와 비슷하거나 더 심할 수 있다고 경고.-다만 정체전선이 한 곳에 머물지 않고 이동해 지난 8일에 비해 전체 강수량은 적고 시간도 짧을 것으로 예측.
2022.08.12 I 김인경 기자
“업그레이드 성공”…이더리움, 2개월 만에 최고치
  • “업그레이드 성공”…이더리움, 2개월 만에 최고치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이 2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이더리움을 업그레이드 하는 최종 테스트가 성공했다는 소식에 시세가 반등한 것이다.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예상치보다 낮아 긴축 공포가 줄어든 가운데, 전반적인 가상자산 시장도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일지가 관전 포인트다. 이더리움을 만든 비탈릭 부테린은 지난 8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리는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2(주최 팩트블록·해시드)’에서 “암호화폐(가상자산) 결제도 실제로 2~3년 내에 (일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를 통한 결제 시장 대격변을 예고했다. (사진=연합뉴스)12일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 시세는 이날 현재(오전 7시20분 기준) 전날 대비 2.04% 올라 189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주일 전보다 19.07% 오른 것이다. 지난 6월 6일 1907달러를 기록한 이후 2개월 만에 최고치다. 비트코인도 전날보다 0.96% 상승해 2만4171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국내 업비트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1.35% 올라 3201만원을 기록했다. 전 세계 가상자산 시가총액도 전날보다 늘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2일 오전 7시20분 현재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1조1496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번 달에 1조달러대를 회복한 뒤 하락세가 멈췄다. 투자 심리도 살아났다.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 중인 두나무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11일 기준 64.49점으로 ‘탐욕’으로 나타났다. 전날(61.87·탐욕), 1주일 전(52.31·중립), 1개월 전(37.28·공포)보다 오른 것이다. 이 지수는 업비트 원화시장에 2021년 2월 이전 상장한 111개의 코인에 대한 지수다. 0으로 갈수록 ‘매우 공포’로 시장 위축을, 100으로 갈수록 ‘매우 탐욕’으로 시장 호황을 뜻한다.이더리움이 오르는 것은 최종 테스트 성공 소식이 알려지면서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더리움을 만든 비탈릭 부테린은 테스트가 지분 증명을 활성화했다고 리트윗했다. 팀 베이코 이더리움 핵심 개발자는 테스트가 성공적이었음을 암시하는 스크린샷을 트위터에 올렸다. 현재 이더리움 개발자들은 9월19일을 목표일로 ‘머지(the Merge)’라는 업그레이드를 추진 중이다. 이더리움을 생성하는 합의 메커니즘이 기존 작업증명(PoW·proof-of-work)에서 지분증명(PoS·proof-of-stake)으로 바뀌는 게 업그레이드 골자다. 현재는 블록의 암호를 많이 풀어야 하는 지난한 작업 구조인데, 업그레이드가 되면 각자 보유한 지분율에 따라 코인 보상을 즉각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거래 속도가 빨라지고 수수료도 낮아질 전망이다. 이더리움의 최근 1개월 시세를 분석한 결과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 (사진=코인마켓캡)이더리움을 만든 비탈릭 부테린은 지난 8일 서울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이더리움 초당거래속도(TPS)가 현재 20 정도에서 (300배인) 6000까지 뛸 수도 있을 것”이라며 “20달러 수준인 거래 수수료를 (400분의 1인) 5센트까지 낮출 수 있다”고 봤다. 이어 “암호화폐(가상자산) 결제도 실제로 2~3년 내에 (일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최대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 파트너 출신으로 가상자산 전문 투자회사인 갤럭시디지털을 이끌고 있는 노보그라츠 최고경영자(CEO)는 1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당장 가상자산에 투자하고자 한다면 이더리움이 가장 유망할 것”이라며 “최근 가격이 많이 뛰긴 했지만, 이번 머지 업그레이드는 (가격을 끌어 올릴 만한) 빅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은 안심하기 이르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오는 25~27일 잭슨 홀 미팅에서 9월 FOMC 회의나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큰 그림을 밝힐지가 관전 포인트다. 연준은 내달 20~21일 FOMC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자이언트스텝(75bp·0.75%)’으로 갈 것이란 예상이 변할지가 최대 관심사다. 이미선 빗썸경제연구소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하반기에 비트코인 가격이 바닥을 다질 것”이라며 하반기 추세를 볼 것을 당부했다.
2022.08.12 I 최훈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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