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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고해진 관망세”…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유지’
  • “견고해진 관망세”…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유지’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29주째 올랐지만 3주째 둔화된 상승폭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10월 첫째주(10월 7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사진=한국부동산원)올해 상반기부터 시작된 단기 급등 피로감 누적 등으로 매수 심리가 위축하고 있단 의견이 힘을 받고 있다. 1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첫째주(10월 7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10% 오르며 29주 연속 상승했다.다만 상승폭은 전주와 같은 0.1%를 유지했다. 앞서 서울 아파트값은 3주 연속 상승폭이 둔화했다. 특히 지난달 둘째주에 0.23%를 찍은 뒤 셋째주 0.16%, 넷째주 0.12%, 다섯째주 0.10%로 계단식 하락세를 보였다.이는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값이 연일 파죽지세로 오르며 상승폭이 증가한 것과 대조되는 상황으로 전반적으로 매수 흐름이 꺾인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앞서 서울 아파트값은 8월 둘째주에 0.32% 오르며 5년 11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최근 가격 상승세 둔화로 매수 관망심리가 견고해지며 매물이 증가하고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다”며 “일부 지역에서 신축·학군 수요 등에 따른 국지적 상승거래가 관측되면서 그나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구별로 상승 지역을 살펴보면 강북의 경우 마포구(0.17%)는 신공덕·염리동 대단지 위주로, 용산구(0.16%)는 한강로·이촌동 위주로, 성동구(0.15%)는 성수·응봉동 주요단지 위주로, 중구(0.13%)는 신당·황학동 교통여건 양호 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13%)는 북아현·홍은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은 강남구(0.20%)는 개포·압구정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서초구(0.15%)는 반포·잠원동 대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14%)는 당산·문래동 위주로, 강동구(0.11%)는 명일·암사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 가격도 0.01% 오르며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오히려 지난주(0.02%) 대비 상승폭은 축소됐다. 주요 권역별로 수도권(0.06%→0.06%)은 상승폭 유지, 지방(-0.02%→-0.02%)은 하락폭 유지됐다.또 5대광역시(-0.03%→-0.05%)와 세종(-0.06%→-0.07%)은 하락폭이 커졌으며 8개도(-0.01%→0.00%)는 보합세로 전환했다. 시도별로는 전북(0.06%), 경기(0.04%), 충북(0.03%), 인천(0.02%)등은 상승, 전남(0.00%)은 보합, 대구(-0.11%), 경북(-0.05%), 광주(-0.04%), 강원(-0.03%), 부산(-0.03%) 등은 하락했다.전셋값은 서울과 수도권 지방 등 대부분의 지역이 전주의 상승폭을 유지했다.서울의 전세가격지수는 0.10% 오르며 7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전국도 전주와 같은 0.05% 상승했다.이 밖에 수도권도 0.10%로 상승폭 유지한 가운데 지방과 5대광역시는 보합이 유지됐다. 반면 세종(-0.08%→-0.03%)은 하락폭이 줄었으며 8개도(-0.01%→0.01%)는 상승 전환했다. 부동산원은 “서울 전셋값은 역세권 및 대단지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임차수요 꾸준하고 거래 희망가격 상향 조정되나, 일부 단지에서 전세가격 상승 부담 등으로 거래 주춤하며 전기 상승세 유지했다”고 말했다.
2024.10.10 I 박지애 기자
"애들 다 보는데.." 서초구, 불법 전단지 원천 차단한다
  • "애들 다 보는데.." 서초구, 불법 전단지 원천 차단한다[동네방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 서초구는 불법 선정성 전단지의 무분별한 살포 근절을 위해 관내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더욱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사진=서초구)구는 지난 5월부터 강남역, 신논현역 등 유흥가가 밀집된 지역의 불법 전단지 살포 방지를 위해 서초구보건소 위생과를 주관으로 도시계획과(불법 광고물 단속), 청소행정과(무단투기 단속)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경찰과 함께 합동 점검을 진행해왔다.이에 더해 올해 상반기에는 서초구청 도시계획과 주관으로 강남구 도시계획과, 경찰과의 대규모 합동 단속을 진행해 배포자를 검거하며 전단지 살포량이 대폭 감소하는 성과를 얻었다.구는 가을을 맞아 강남역과 잠원동 먹자골목 등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전단지 기습 살포를 막기 위해 단속을 더욱 강화한다.구성된 TF를 활용해 유흥업소 점검 단속 횟수를 늘리고, 불법전단지 동향을 파악하고 추적하며, 현장 비상연락체계를 갖춰 불법전단지 살포 시 즉시 수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청소년 정서에 악영향을 주는 행위를 연말까지 원천 차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더불어 마약범죄의 온상지가 될 수 있는 서초구 내 유흥주점 38개, 단란주점 76개, 청소년 출입 가능 노래연습장 61개소 등 총 175개소에 대한 집중 점검도 실시해 마약 유통 및 범죄행위 또한 원천 차단해 나갈 예정이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불법 선정성 전단지를 근절하고 마약범죄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위생적이고 깨끗한 서초구 만들기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10.07 I 함지현 기자
서울 불꽃축제 앞두고 도심 곳곳 ‘정체’…일부 전면 통제
  • 서울 불꽃축제 앞두고 도심 곳곳 ‘정체’…일부 전면 통제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앞두고 서울 도심 곳곳에서 극심한 교통 체증이 발생하고 있다.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인근에 5일 개최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로 인한 교통통제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사진=뉴스1)5일 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서울시 전체 차량 속도는 시속 21.2㎞, 도심 전체속도는 시속 16.1㎞로 서행하고 있다.특히 불꽃축제 행사 장소 인근 도로에서 극심한 차량 정체가 이뤄지고 있다. 여의도역으로 향하는 여의나루로는 시속 11.9㎞, 영등포로터리로 향하는 버드나루로는 시속 12㎞로 정체되고 있다.불꽃놀이를 볼 수 있는 이촌한강공원, 망원한강공원 등에서도 교통 체증이 발생하고 있다. 마포대교 북단으로 향하는 강변북로는 시속 28㎞로 정체되고 있고 한강대교북단을 향하는 강변북로 역시 26㎞로 거북이 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잠원한강공원으로 향하는 올림픽대로 역시 최저 시속 18㎞로 답답한 교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일부 도로와 대중교통 구간은 통제됐다. 서울 여의동로 마포대교 남단~63빌딩 구간이 전면 통제됐고 올림픽대로와 63빌딩 진입 구간은 현장 상황에 따라 통제될 수도 있다. 평소 ‘여의동로’를 경유하는 19개 노선(서울 시내버스 14개, 마을버스 2개, 공항버스 1개, 경기버스 2개) 버스는 모두 우회 운행한다.경찰은 이번 불꽃축제에 10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영등포·용산·마포·동작 경찰서장을 권역별 책임자로 지정해 경찰청 558명, 기동대 23기 1380명, 기동순찰대 20개팀 160명 등 경찰 경력 총 2417명을 동원한다. 마포대교와 한강대교에 대해서도 하위 1개 차로에 철제 펜스를 설치해 인파이동 및 비상 시 통행로로 이용할 계획이다.
2024.10.05 I 김형환 기자
침수된 '잠원한강공원 수상건물' 원상복원…"업체 관리소홀 탓"
  • 침수된 '잠원한강공원 수상건물' 원상복원…"업체 관리소홀 탓"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서울시는 지난달 발생한 잠원한강공원 내 부유식 수상구조물(서울로얄마리나) 침수사고 관련해 합동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체의 시설물 관리 소홀이 원인으로 규명됐다고 4일 밝혔다. 부력체는 원상복원했다. 지난달 21일 잠원 한강공원 내 ‘서울 로얄 마리나’ 침수 당시 모습 (사진=서울시)지난달 21일 오후 11시 35분경에 발생한 이번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유선장 1층에서 운영 중이던 카페 등 일부 입주 시설의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서울시는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해 선박 관련 전문가와 함께 합동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조사결과 보조탱크에 발생한 일부 기울어짐 외에 하부부력체의 손상 등 구조적 문제는 없었다. 다만 맨홀이 밀폐되지 않아 빗물과 강물이 맨홀로 유입돼 침수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업체에 대해서는 수상구조물을 신속하게 수리·재정비한 후 안전도 검사를 실시하도록 했고, 유·도선사업법에 따라 영업정지 행정처분이 부과될 예정이다.아울러 서울시는 재발방지를 위해 한강 내 20개 유도선장의 시설관리자 안전교육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전체 수상구조물에 대해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최근 한강 내 부유식 수상구조물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증가하면서 안전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한강내 유·도선장 등 부유식 수상구조물의 안전성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4 I 이배운 기자
8월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1.27%로 확대 "6년만 최대폭"
  • 8월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1.27%로 확대 "6년만 최대폭"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지난달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이 전달보다 커지면서 2018년 9월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앞서 정부가 2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 시기를 7월에서 9월로 연기하자 대출 규제 강화 전에 주택을 매수하려는 움직임이 한꺼번에 몰리며 상승폭을 키웠단 분석이다. 한국부동산원이 19일 발표한 ‘8월 전국 주택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달 대비 1.27% 올라 2018년 9월(1.84%) 이후 71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서울의 연립주택(0.23%)이나 단독주택(0.24%) 상승률을 훨씬 상회하는 수치다.서울 아파트 주요 변동 지역을 구별로 살펴보면 강북지역의 경우 성동구(1.18%)는 옥수·행당동 대단지 위주로, 노원구(0.92%)는 중계·상계동 학군지 위주로, 용산구(0.62%)는 이촌동 등 주요단지 위주로, 마포구(0.53%)는 염리·도화동 신축 대단지 및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또 강남지역의 경우 영등포구(0.91%)는 여의도·신길동 역세권 위주로, 서초구(0.79%)는 반포·잠원동 신축 위주로, 강남구(0.79%)는 대치·개포동 주요단지 위주로, 구로구(0.66%)는 고척·신도림동 선호단지 중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했다.수도권 역시 아파트값 상승률이 0.75%로 연립주택(0.11%)이나 단독주택(0.20%) 상승률보다 훨씬 높았다.반면 지방은 아파트값이 지난달 -0.07% 하락하며 주택(-0.04%) 보다 오히려 하락폭이 컸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수도권 주요지역 선호단지 중심으로 거래량 증가하고 상승거래 발생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특히 서울 아파트 매매는 신축·대단지 중심으로 매수심리 회복과 상승거래 발생하는 등 전국 지난달 대비 상승폭 확대됐다”며 “반면 지방 아파트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 받아 하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전세시장에서도 아파트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0.81%로 연립주택(0.14%)이나 단독주택(0.10%)보다 높았다.한국부동산원은 “서울의 경우 정주 여건 및 학군이 양호한 선호 단지 위주로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경기(0.36%)는 하남시 및 고양 덕양구·수원 팔달구 위주로, 인천(0.74%)은 서·부평·남동구 위주로 상승했다”고 전했다.한편 아파트, 연립, 단독주택을 모두 포함한 ‘전국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8월 기준 전달 대비 평균 0.24% 상승했다.특히 서울의 상승 폭은 0.83%로 7월(0.76%)에 비해 커지면서 2019년 12월(0.86%) 이래 5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도권의 상승 폭 역시 0.53%로 전달(0.40%)보다 커졌다. 2021년 11월(0.76%) 이후 최대 폭이다. 반면 지방(-0.08%→-0.04%)은 하락세를 이어간 가운데 하락 폭은 전달에 비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24.09.19 I 박지애 기자
부산→서울 8시간 10분…귀경길 정체 18일 새벽 풀릴 듯
  • 부산→서울 8시간 10분…귀경길 정체 18일 새벽 풀릴 듯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추석 당일인 17일 오후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서울 방향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귀경길 정체는 다음 날 오전 3~4시쯤이 지나야 풀릴 것으로 보인다. 추석인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 나들목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서울 시내 구간이 이동하는 차량으로 혼잡한 모습이다. (사진=연합뉴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승용차로 전국 각지를 출발해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8시간 10분, 울산 7시간 40분, 대구 7시간 10분, 광주 6시간, 강릉 3시간 50분, 대전 4시간 10분으로 각각 예측됐다. 반대로 서울 요금소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4시간 50분, 울산까지 4시간 20분, 대구까지 3시간 50분, 광주까지 3시간 30분, 강릉까지 2시간 50분, 대전까지 1시간 39분이 각각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경 방향 정체는 이날 오후 4~5시쯤 정점을 찍고 다음 날 오전 3~4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귀성 방향 정체는 이날 오후 9~10시에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건천 휴게소~경주터널 부근 5킬로미터(㎞), 영동 부근~영동1터널 부근 9㎞, 옥천 부근~대전 11㎞, 청주~청주 휴게소 17㎞, 천안분기점~안성분기점 31㎞, 수원 부근~죽전 휴게소 7㎞, 달래내 부근~반포 10㎞ 등 구간에서 차량 운행이 지체되고 있다. 부산 방향에선 옥산분기점 부근~옥산 휴게소 5㎞, 청주~죽암 휴게소 부근 15㎞, 경주 부근~경주 휴게소 부근 7㎞, 서울주분기점~통도사 휴게소 부근 7㎞ 등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영관 부근~고창 부근 14㎞, 대명터널 부근~동서천분기점 7㎞, 비인터널 부근~웅천터널 부근 8㎞, 당진분기점 부근~서해대교 22㎞, 비봉~팔곡분기점 7㎞, 광명역~금천 6㎞ 구간 등에서 밀리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인제 부근~내린천 휴게소 부근 8㎞, 동홍천 부근~춘천분기점 부근 8㎞, 설악 부근~화도 부근 18㎞, 남양주요금소~강일 7㎞ 구간 정체를 나타내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이 약 669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1만대가 각각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2024.09.17 I 박순엽 기자
부산→서울 10시간…추석 귀경길 정체 오후 4~5시 최고조
  • 부산→서울 10시간…추석 귀경길 정체 오후 4~5시 최고조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추석 당일인 17일 오후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정체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귀성길’과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귀경길’ 모두 혼잡한 상황에 특히 귀경길 정체가 더욱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인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 나들목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서울 시내 구간이 이동하는 차량으로 혼잡한 모습이다. (사진=연합뉴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승용차로 전국 각지를 출발해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10시간, 울산 9시간 30분, 대구 9시간, 광주 8시간 50분, 강릉 5시간 50분, 대전 5시간으로 각각 예측됐다. 반대로 서울 요금소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7시간 10분, 울산까지 6시간 40분, 대구까지 6시간 10분, 광주까지 4시간 50분, 강릉까지 3시간, 대전까지 3시간 20분이 각각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경 방향 정체는 이날 오후 4~5시쯤 정점을 찍고 다음 날 오전 3~4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 방향 정체는 이날 오후 1~2시쯤 최고조에 이른 뒤 오후 9~10시에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산분기점~양산 부근 7킬로미터(㎞), 건천 휴게소 부근~경주터널 부근 8㎞, 북대구 부근~칠곡분기점 8㎞, 영동1터널 부근~옥천3터널 부근 12㎞, 신탄진 휴게소~청주 휴게소 37㎞, 천안분기점~안성분기점 31㎞, 수원 부근~죽전 9㎞, 달래내 부근~반포 8㎞ 등 구간에서 차량 운행이 지체되고 있다. 부산 방향에선 죽전 부근~수원 7㎞, 오산~남사 부근 8㎞, 북대구 부근~도동분기점 8㎞ 등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몽탄2터널 부근 8㎞, 영관 부근~고창 부근 14㎞, 대명터널 부근~동서천분기점 7㎞, 서천 부근~종천터널 부근 6㎞, 광천~홍성 11㎞, 서산 부근~서해대교 24㎞, 서평택분기점~화성 휴게소 부근 12㎞, 비봉~팔곡분기점 7㎞, 목감~금천 8㎞ 구간 등에서 밀리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가평 휴게소 부근~설악 부근 8㎞, 서종 부근~화도 부근 11㎞ 구간 정체를 나타내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이 약 669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1만대가 각각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2024.09.17 I 박순엽 기자
부산→서울 8시간 20분…추석 귀경길 정체 시작
  • 부산→서울 8시간 20분…추석 귀경길 정체 시작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추석 당일인 17일 오전 전국 주요 고속도로엔 귀경 행렬이 나타나면서 정체가 시작됐다. 귀성 방향 정체도 이어지고 있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13일 오후 경찰청 헬기에서 바라본 경기도 용인시 신갈IC 인근 경부고속도로가 귀성차량 등으로 정체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승용차로 전국 각지를 출발해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8시간 20분, 울산 7시간 50분, 대구 7시간 20분, 광주 6시간 50분, 강릉 4시간, 대전 2시간 30분으로 각각 예측됐다. 반대로 서울 요금소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5시간 30분, 울산까지 5시간, 대구까지 4시간 30분, 광주까지 3시간 40분, 강릉까지 2시간 50분, 대전까지 1시간 50분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재 부근~반포 5킬로미터(㎞), 기흥 부근~수원 4㎞ 등 구간에서 차량 운행이 지체되고 있다. 부산 방향은 잠원~서초 3㎞, 남사진위 부근~남사 부근 5㎞ 등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에선 팔탄 분기점~화성 휴게소 부근 3㎞, 서평택~서해대교 4.5㎞ 등 구간에서 밀리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호법 분기점~모가 부근 2㎞ 등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귀경 방향 정체는 이날 오전 6~7시쯤 시작돼 오후 4~5시쯤 정점을 찍고 다음 날 오전 3~4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 방향 정체는 이날 오후 1~2시쯤 최고조에 이른 뒤 오후 9~10시에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이 약 669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1만대가 각각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2024.09.17 I 박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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