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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캘린더]이번주(1월 4주) 선진뷰티사이언스 등 코스닥 신규 상장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이번 주에는 선진뷰티사이언스와 모비릭스, 씨앤투스성진, 핑거 등 4개사의 코스닥 상장이 예정돼 있다. 이어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와이더플래닛,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아이퀘스트 등의 공모 청약이 예정돼 있다. 다음은 이번 주(1월25~29일) 주요 증시 일정이다.◇ 1월25일(월)△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공모청약 개시일- 자연과학 및 공학 연구개발업, 오는 2월5일 코스피 상장- 확정 공모가 3만2000원으로 희망범위(2만5000~3만2000원) 최상단- 수요예측 기관경쟁률은 819.76대 1- 총 공모주식수는 1534만1640주,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약 4909억원- 일반 청약 물량은 총 공모주식수의 20%인 306만8328주 - 주관사는 삼성증권(016360), KB증권△와이더플래닛 공모청약 개시일-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오는 2월3일 코스닥 상장- 확정공모가 1만6000원으로 희망범위(1만2000~1만5000원) 상단 초과- 수요예측 기관경쟁률은 1449.22대 1- 총 공모주식수는 100만주,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160억원- 일반 청약 물량은 총 공모주식수의 20%인 20만주 -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레인보우로보틱스 공모청약 개시일-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업, 오는 2월3일 코스닥 상장- 확정공모가 1만원으로 희망범위(7000~9000원) 상단 초과- 수요예측 기관경쟁률은 1489.9대 1 - 총 공모주식수는 265만주,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265억원- 일반 청약 물량은 총 공모주식수의 20%인 53만주 -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 대신증권△동서(026960), 4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LG이노텍(011070), 4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에스티팜(237690), 4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가온미디어(078890), 회사 현황 및 주요 사업내용 설명 IR△제낙스(06562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달 61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250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더아이홀딩스, 1년간 보호예수-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49.27%에 달하는 신주 총 244만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2월15일◇ 1월26일(화)△이디티(215090), 일반공모 유상증자 신주 상장- 일반공모 유상증자 신주 2610만주 상장 예정- 주당 발행가 561원으로 자금조달 규모는 약 146억원△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4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현대자동차(005380), 4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센트럴인사이트(01260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달 2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501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아쉬세븐 외 2곳, 1년간 보호예수-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37.32%에 달하는 신주 총 399만2014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3월10일◇ 1월27일(수)△선진뷰티사이언스 코스닥 상장- 기타 화학제품 제조업, 일반청약 경쟁률 1987.74대 1- 확정공모가는 1만1500원, 총 공모주식수는 183만5000주-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약 211억원△아이퀘스트 공모청약 개시일-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오는 2월3일 코스닥 상장- 주당 공모가 희망범위 9200~1만600원- 총 공모주식수는 200만주,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184억~212억원- 일반 청약 물량은 총 공모주식수의 20%인 40만주 -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삼성물산(028260), 4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LG생활건강(051900), 4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한양증권(001750), 4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삼성전기(009150), 4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SK증권(001510), 4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에스원(012750), 4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실리콘웍스(108320), 4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현대오토에버(307950), 4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삼성전기(009150), 4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기아차(000270), 4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LG디스플레이(034220), 4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LG화학(051910), 4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센트럴바이오(05198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7일 약 62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626원으로 발행대상자는 변경예정 최대주주인 티와이에코, 1년간 보호예수-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21.6%에 달하는 신주 총 1000만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2월16일△테라셈(18269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달 약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2573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시너스트-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18.36%에 달하는 신주 총 388만6513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2월15일◇ 1월28일(목)△모비릭스 코스닥 상장-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일반청약 경쟁률 1485.51대 1- 확정공모가 1만4000원, 공모 희망 범위(1만500~1만4000원) 최상단- 총 공모주식수는 180만주,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약 252억원△씨앤투스성진 코스닥 상장- 기타 섬유제품 제조업, 일반청약 경쟁률 674.04대 1- 확정공모가는 3만2000원, 공모 희망 범위(2만6000~3만2000원) 최상단- 총 공모주식수는 160만주,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약 512억원△삼성에스디에스(018260), 4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미래에셋대우(006800), 4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삼성SDI(006400), 4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삼성엔지니어링(028050), 4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제일기획(030000), 4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현대모비스(012330), 4분기 실적 발표△삼성전자(005930), 4분기 실적 발표△NAVER(035420), 4분기 실적 발표△현대글로비스(086280), 4분기 실적 발표△현대제철(004020), 4분기 실적 발표△GV(04589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7일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50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박근진 외 4인, 1년간 보호예수-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26.64%에 달하는 신주 총 2000만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2월19일△제넨바이오(07252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20일 1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2255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최대주주 제넥신(095700) 외 디브로디엔씨, 1년간 보호예수-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26.64%에 달하는 신주 총 665만1883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2월18일◇ 1월29일(금)△핑거 코스닥 상장-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일반청약 경쟁률 939.39대 1- 확정공모가 1만6000원, 공모 희망 범위(1만3000~1만5000원) 상단 초과- 총 공모주식수는 130만주,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208억원△신세계건설(034300), 4분기 잠정실적 발표예정일△LG전자(066570), 4분기 실적 발표△SK이노베이션(096770), 4분기 실적 발표△SK하이닉스(000660), 4분기 실적 발표△유테크(17878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달 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정정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1705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이정태 대표이사 외 1인-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8.47%에 달하는 신주 총 293만2551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2월19일△OQP(07859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달 203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정정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3265원으로 발행대상자는 OncoQuest Inc, 1년간 보호예수-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86.64%에 달하는 신주 총 6522만9709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2월26일
- 국내 바이오벤처들 “한국 코로나19 예방, 바이오시밀러에 강점”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해외 진출을 타진하고 나선 국내 바이오벤처들이 한국의 바이오산업의 강점을 코로나19 추적과 예방, 바이오시밀러를 꼽았다. 세포·유전자 치료와 관련해서도 세계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한국바이오협회는 21일 ‘KoreaBIO X BioCentury X Sidley Austin 2021 글로벌 IR’을 미국 유명 바이오 전문지 BioCentury, 글로벌 법무법인 Sidley Austin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21일~22일 양일간 진행되는 이 행사는 국내 우수 바이오스타트업들에게는 글로벌 투자유치 및 네트워킹 기회를, 유망한 글로벌 바이오스타트업들에게는 국내 진출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이병건 SCM생명과학 대표가 한국바이오협회 주최로 개최한 IR행사에서 한국 바이오 기업들의 강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유튜브 캡쳐)이날 패널 토론에 나선 이병건 SCM생명과학 대표는 올해 한국 바이오기업들이 가질 수 있는 기회로 코로나19와 ‘바이든 케어’를 꼽았다. 이 대표는 “국내 70개 이상의 진단키트 제조 기업이 5000만개 이상의 진단키트를 110여개국에 수출했다”면서 “한국은 훌륭한 IT 기반시설을 적극 활용해 코로나19 추적과 예방에도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바이든 케어의 경우 바이오시밀러가 핵심 축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하는데, 한국은 세계적으로 바이오시밀러 산업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위탁생산(CMO) 역량을 현재의 50만 리터에서 93만 리터로 증강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부연했다. 신약 부문에 대해서도 “한국은 세포·유전자 치료를 포함한 재생치료에 집중하고 있으며, 마이크로바이옴과 엑소좀 분야에서도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런 분야에서 세계적인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SCM생명과학은 아토피피부염 줄기세포치료제의 임상 1/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68%의 환자로부터 증상개선 효과가 있었다는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제넥신과 공동으로 인수한 미국 합작법인 코이뮨을 통해서는 적극적으로 위탁개발생산(CDMO)를 수주하고 있다. 이 대표는 “미국 및 유럽 기업과의 합병을 통해 제조와 임상시험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면 한국의 바이오 산업 전체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이후 진행된 기업 프리젠테이션에는 총 8개 바이오벤처사가 출격했다. 개인 맞춤형 치료제로 각광받는 액체생검 기술과 표적항암제 매칭 서비스를 연구하고 있는 아이엠비디엑스와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을 개발하는 온코크로스, 항체-약물 결합체(ADC) 링커 기반 기술을 보유한 앱티스가 나섰다. 이어 셀라토즈테라퓨틱스(세포치료제), 칸젠(보툴리눔 톡신 의약품), 원진바이오테크놀로지(단백질 다중결합 플랫폼 기술), 웰스케어(통증 심도 진단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지바이오로직스(KRAS 변이 췌장암 치료제)가 자사의 파이프라인을 소개하며 해외 투자들의 시선을 끌어모았다.앱티스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항체-약물 접합체(ADC)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항암 및 면역질환분야에서 신약개발을 하고 있다”면서 “파이프라인 중 가장 앞서 있는 항암제(AP001)의 개발을 앞당기기 위해 글로벌 CDMO 선정을 앞두고 있으며, 캐나다 아이프로젠 등 국내외 바이오기업 및 제약사들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해외 투자자문사들의 한국 바이오벤처사들에 대한 조언도 이어졌다. SK(주)로부터 여러 차례 투자를 받으면서 화제가 된 유전자 치료제 개발업체 진에딧의 이건우 대표는 “미국 투자자들은 초기 산업계처럼 위기를 감수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이를 통해 기술의 심층 개발을 이끈다”면서 “다양한 투자자가 참여하는 환경인 만큼 관계 형성이 중요한 만큼 서로의 생각과 데이터를 공유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라고 역설했다.크리스토퍼 김 Novatio venture의 매니저는 “미국 VC는 과학적 리스크는 꺼려하지 않는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여주는 것이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실질적이고 건설적인 목표가 있으면 훨씬 더 성공적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 다음주 포문 여는 JP모건 컨퍼런스, 삼바·한미 등 '출사표'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글로벌 제약업계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최대 바이오 투자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오는 11일부터 시작한다. 존 림 신임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첫 공식 무대에 오른다. 한미약품(128940), LG화학(051910), HK이노엔, 휴젤(145020) 등 국내 유수 기업들뿐만 아니라 지놈앤컴퍼니, 크리스탈지노믹스, 메드팩토 등 바이오 벤처들도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올해 제 39회를 맞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사진=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홈페이지)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올해 39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500여개 국내외 제약사들이 신약 연구개발(R&D) 성과와 현황을 공유하고, 제약업계 동향을 파악하는 자리다. 기술수출이나 투자 유치 통로가 되기도 한다. 유한양행(000100)은 지난 2018년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폐암 신약 ‘레이저티닙’을 소개한 후 글로벌 제약사 얀센에 1조 4000억원 규모로 기술수출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올해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가를 예고한 국내 기업은 20여곳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 기업들 중 유일하게 메인 트랙 발표를 맡았다. 존 림 신임 대표가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요 사업내용과 비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존 림 대표가 오는 13일 온라인을 통해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발표 내용을 최종적으로 정리하고 있다”고 밝혔다.한미약품, 휴젤, HK이노엔, LG화학, 제넥신(095700)은 보조세션(이머징마켓 트랙) 발표를 맡았다. 이번 행사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HK이노엔은 ‘케이캡정’을 포함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비알콜성 지방간염(NASH)치료제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제넥신은 항암제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지속형 인터루킨-7(GX-17)’의 사업전략을 소개한다. 휴젤은 최근 중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레티보’ 성공비결과 기업 경쟁력, 향후 성장 전략을 공개한다. 한미약품은 사전에 발표 내용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지놈앤컴퍼니, 크리스탈지노믹스, SCM생명과학, 셀리버리, 고바이오랩 등 바이오 벤처들도 행사 참가를 알렸다. 지놈앤컴퍼니는 신규 면역관문억제제, 자폐증 치료제 등 파이프라인 기술이전 논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머크, 화이자와 공동개발키로 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면역항암제 ‘GEN-001’의 추가 공동개발 논의도 진행한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항암·항섬유증 치료 신약 후보 아이발티노스타트 데이터를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고바이오랩은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인 면역질환 과제 ‘KBLP-001’ 및 ‘KBLP-002’ 등 주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진행 현황을 공유한다. 메드팩토는 주요 파이프라인인 백토서팁 기술이전 등 전략적 파트너십 발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다만 셀트리온(068270)은 10년 만에 불참을 결정했다. 셀트리온은 당초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함께 메인트랙에 배정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에 보다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 [제약 바이오 이모저모] 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허가 신청
-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한 주(12월28일~12월31일) 제약·바이오업계에서 주목받은 뉴스다△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허가 신청…식약처 심사 착수 셀트리온(068270)이 29일 코로나19 항체 치료제로 개발해온 렉키로나주(CT-P59)의 조건부 허가 신청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해온 국내 제약회사 가운데 조건부 허가를 신청한 것은 셀트리온이 처음이다. 조건부 허가는 치료법 등이 없는 경우 3상 임상시험 결과를 허가 후에 제출하는 조건으로 허가를 내주는 것을 말한다. 식약처는 40일 이내에 허가 절차를 끝낼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임상 2상의 상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CT-P59의 조건부 허가를 신청하는 데 필요한 근거를 충분히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상세 임상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았다. CT-P59는 유전자재조합 중화항체 치료제다.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액에 존재하는 중화항체 유전자를 선별하고 채취한 뒤 대량 생산이 가능한 숙주 세포에 삽입(재조합)해 세포 배양 과정을 통해 대량으로 생산한다. 경증부터 중등증까지의 코로나19 환자에게 쓸 수 있다. 90분간 정맥투여하는 주사제 제품이다. 셀트리온은 CT-P59의 해외 긴급사용승인 절차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유럽 식약청(EMA)과 승인 신청서 제출 관련 협의를 개시하고 1월중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임직원에 ‘주식거래 금지령’셀트리온이 내부 임직원들에 ‘주식 거래 금지령’을 내렸다. 셀트리온은 지난 27일 임직원들에게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을 통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의 허가 전까지 셀트리온그룹 상장사 3사(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셀트리온제약(068760))의 주식 거래를 금지한다고 공지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민감한 시기에 내부 정보를 이용한 주식 매매는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제품 허가 시까지 모든 임직원 및 그 가족의 셀트리온그룹 상장사 주식 거래를 금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31일 은퇴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예고대로 31일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서 회장은 스타트업으로 돌아가 제 2의 출발을 할 계획이다.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신임 이사회 의장이 선출될 때까지 공식 직함은 유지한다. 하지만 주요 업무에서는 손을 떼고 인수인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전문경영인(CEO) 체제로 돌입한다. 서 회장은 2002년 셀트리온을 설립해 2019년 말 매출 1조8000억원의 회사로 키워냈다. 31일 기준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은 48조4642억원이다. 2008년 9월 오알켐을 인수합병해 우회상장한 지 12년 만에 50배 가까이 성장했다.△대전고법, 메디톡스 ‘메디톡신’ 허가취소 집행정지법원이 메디톡스(086900)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주’와 ‘코어톡스주’에 대한 식약처의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집행정지했다. 대전고법은 대전지방법원이 메디톡신주와 코어톡스주의 허가취소 집행정지를 결정한 데 불복해 대전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제기한 항고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메디톡신주, 코어톡스주 허가취소 처분은 본안 소송의 판결 시점에서 30일 이후까지 정지됐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달 13일 판매에 필요한 절차인 국가출하승인 절차를 거치지 않은 혐의로 메디톡신주와 코어톡스주의 품목허가를 취소했다. △식약처,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1·2상 승인식약처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GBP510’의 임상 1·2상 시험계획을 31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GBP510’의 안전성 및 면역원성 평가에 나선다. 1상 진행 후 2상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이 물질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단백질’을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재조합 백신’이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1월23일 또 다른 코로나19 재조합백신 ‘NBP2001’의 1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임상시험을 승인받아 개발 중인 후보물질은 치료제 15개 제품(13개 성분), 백신 6개 제품으로 늘었다. △JW중외 “‘코로나19 치료제’ CWP291 동물실험서 효과”JW중외제약(001060)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표적항암제 후보물질 ‘CWP291’이 코로나19 동물모델에서 항바이러스 효과를 보였다고 30일 밝혔다. CWP291의 코로나19 감염 시리안 햄스터 대상 효능평가 결과, 저용량 투여시에도 대조군 렘데시비르 24.8% 대비 약 2배(41.3%~48.9%) 높은 폐 병변도 개선율을 보였다. 또 햄스터 모델 예비시험 단계에서 렘데시비르와 병용 투여했을 때 90%에 육박하는 폐 병변 개선을 확인했다. JW중외제약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CWP291의 코로나19 감염 동물모델 연구결과에 대해 소유 및 사용 권리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JW중외제약은 후속 연구에 나선다. △제넥신 코로나19 치료제 GX-I7, 인도네시아 임상 2상 승인제넥신(095700)은 약물재창출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중인 GX-I7이 인도네시아 식약처(BPOM)의 임상 2상 승인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50세 이상 고연령대의 무증상보균자 및 경증 코로나19 환자 총 210명을 대상으로 임상에 나선다. 140명에게는 GX-I7 코로나 치료제를, 70명에게는 위약을 투여한다. 회사측은 내년 봄 조건부 사용 승인을 신청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제넥신은 인도네시아 최대 제약사중 하나인 칼베 파르마와 합작 투자해 설립한 KG바이오와 공동임상을 진행한다. △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중국 임상 3상 승인받아대웅제약(069620)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펙수프라잔’의 임상 3상 시험계획이 중국 식약처(NMPA)의 승인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앞서 한국에서 진행한 1상과 2상을 인정받고 중국에서 곧바로 펙수프라잔 3상에 진입하게 됐다. 다만 중국인을 대상으로 약물의 안전성을 증명할 ‘약식(略式) 1상’을 별도로 진행해야 한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내년 상반기 중 약 30명 규모의 1상을 진행하는 한편 최종적으로 2022년까지 임상 3상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펙수프라잔은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를 차단하는 ‘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억제제’(P-CAB) 계열이다. △메드팩토,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목적 임상2상 첫 환자 투약메드팩토(235980)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를 목적으로 항암 신약 후보물질 백토서팁과 MSD의 기존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를 병용투여하는 임상 2상 시험의 첫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1차 치료란 환자가 병을 진단받은 후 가장 처음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을 말한다. 이번 임상은 서울삼성병원 등 총 4개 의료기관에서 환자 5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백토서팁은 몸 속 신호전달체계인 티지에프-베타(TGF-β1)1 신호전달억제제다. 암 조직 주변에 기질 벽 생성을 억제시켜 다양한 암 치료제가 암 세포를 공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기존의 항암제와 병용투여시 우수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네오이뮨텍, 기술특례로 코스닥 상장 본격 추진제넥신(095700)의 관계사인 생명공학 기업 네오이뮨텍이 코스닥에 상장하기 위한 예비심사 절차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네오이뮨텍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모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기술특례로 상장을 추진하며 상장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와 미래에셋대우다. 이 회사는 지난 2014년 설립돼 T세포를 중심으로 차세대 면역항암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본사는 미국 동부 메릴랜드에 있고 한국 법인은 판교에 있다. 현재 면역 항암 신약인 ‘NT-17’을 개발하고 있다. T세포 증폭을 유도하는 차세대 면역 항암제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 대표, 자사주 4만5천주 매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288330)의 최대주주인 이정규 대표이사가 자사주 약 4만5000주(6억1000만원)를 매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들어 네 번째 자사주 매입이다. 이에 따라 이 대표의 지분율은 22.51%에서 22.72%로 높아졌다. 이 대표는 “브릿지바이오의 본격적인 성장기에 접어드는 2021년을 앞두고 기업 성장 의지를 다지는 동시에 책임 경영의 실천을 더욱 구체화해나가는 차원에서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파미셀, 미국 써모피셔에 88억원 규모 뉴클레오시드 공급파미셀(005690)은 미국의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으로부터 약 792만 달러(88억원) 규모의 뉴클레오시드(Nucleoside)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뉴클레오시드 단일 수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뉴클레오시드는 DNA 핵산을 구성하는 기본단위 물질이다. 분자진단 시약과 유전자 치료제, 유전자 진단 시약 등에 쓰는 원료의약품의 일종이다. 파미셀 관계자는 “최근 가속화된 뉴클레오시드의 글로벌 수요 증가는 RNA 기반 핵산 치료제 시장 성장이 본격화된 영향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삼양바이오팜, 항암치료제로 유럽시장 본격 진출삼양바이오팜은 골수형성 이상증후군(MDS) 치료제 아자시티딘주 100mg, 150mg 두 용량의 판매 허가를 독일 의약품 허가당국에서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MDS는 희귀 혈액암의 하나로 골수에서 혈액을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이상이 발생해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등의 혈액세포 수와 기능이 정상 이하로 떨어지는 난치성 희귀 질환이다. 삼양바이오폼은 이번 허가를 계기로 독일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1분기 중에는 유럽 16개국으로 판매 지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GC녹십자엠에스, 2900억원 규모 미국 수출GC녹십자엠에스는 미국 진단키트전문 도매유통사의 파트너 회사인 MCA 파트너스와 총 2억6400만 달러(2904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 대비 309%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수주물량은 6000만 테스트 분량으로 앞으로 1년간 미국에 공급된다. 이 키트는 항원-항체 결합 반응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현장에서 10분 이내에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이다. 별도의 진단장비 없이 코로나19 초기 환자의 감염여부를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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