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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강사 배기성 “하영, ‘증조부 친일’ 몰랐다?…33세면 다 알 나이”
  • 역사강사 배기성 “하영, ‘증조부 친일’ 몰랐다?…33세면 다 알 나이”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역사강사 배기성씨가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부역 행적으로 논란이 된 배우 안하영씨를 비판했다. 배우 안하영씨가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새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 제작 발표회에서 말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배씨는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진행자가 ‘하영 본인이 ’4대째 의사‘인 사실을 굉장히 자랑스럽게 이야기했고 의도적으로 소비됐다. 그런데 온라인에서 이 발언에 착안해 일제강점기 때 의사 했던 사람 안상호 아니냐 이렇게 의심하게 된 것’이라고 하자 “제가 쓴 것”이라고 말했다. 배씨는 “제가 커뮤니티에 썼다”며 “8월 7일 제가 그걸 듣고 이거 혹시 안상호 아니야?”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무위키 찾아보니 안하영이더라. 그래서 아 이 사람이구나 했다”고 덧붙였다. 배씨는 안상호를 두고 “일본으로 의학으로 유학을 갔다. 도쿄자혜의원의학교라는 곳”이었다며 “(유학)가서 일본에 대한 모든 걸 배워와서 우리나라 발전에 기여해라 했더니, 같이 간 동료는 실제로 그렇게 했지만 본인은 그러지 않았다. 일본화된 것”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안상호가 귀국 후 의친왕과 친분을 쌓고 서양의학 강의를 했으며 1919년 1월 21일 고종이 갑자기 쓰러졌을 당시 어의들이 치료에 어려움을 겪자 양의학을 배운 그가 투입됐다고 했다.배씨는 안상호가 고종을 진료한 이후 약 3시간 동안의 상황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고, 이후 조선인들 사이에서 안상호가 고종을 독살했다는 소문이 퍼졌다고 주장했다. 고종의 혀와 치아가 검게 변하고 팔다리가 크게 부어 용포를 잘라 벗겨야 했다는 전언도 독살설의 근거로 제시했다.또 덕혜옹주가 독살 위험을 지속해서 거론했다는 점과 영친왕의 부인인 이방자 여사가 회고록을 통해 조선총독부의 지시를 받은 안상호가 고종을 독살했다는 취지의 내용을 남겼다는 사실도 언급했다.배씨는 이 같은 내용이 역사적으로 확정된 사실은 아니라면서도 고종이 평소 건강관리에 힘썼던 인물이라는 점, 고종 독살 의혹에 대한 제대로 된 조사가 이뤄진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배씨는 증조부의 친일 부역 행적을 몰랐다는 하영의 해명도 비판했다. 그는 “그 배우 나이가 33세다. 알 거 다 아는 사람이다. 어려서 그런 게 아니다”라며 2005~2011년 언론 보도를 언급한 뒤 “인터넷 조금만 찾아봐도 다 나온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만약 진실을 안다면 그런 소리 절대 못 한다”며 “부끄러워서 그런 소리 못 한다”라고 거듭 말했다. 안씨는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증조부께서 한양에서 최초로 양의원을 개원하셨고 고종 황제를 진료하셨다”고 했다. 증조부를 비롯해 할아버지와 아버지, 언니까지 의사라며 자신의 가족을 ‘4대째 의사 집안’으로 소개하기도 했다.방송 이후 온라인 공간에서는 안씨의 증조부가 안상호로 추정된다며 그의 친일 부역 행위가 재조명되기 시작했다. 안상호가 1916년 결성된 친일단체 대정실업친목회의 평의원으로 활동한 기록이 알려진 것이었다. 또 일본인 여성과 결혼한 안상호가 자신을 일본인과 다르지 않다고 표현하고, 조선 옷을 입지 않으며 매운 음식도 먹지 않는다고 밝힌 내용이 1918년 조선총독부 기관지 ‘매일신보’에 실린 사실도 다시 주목받았다. 논란이 처음 불거졌을 당시 안씨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했지만, 이후 대정실업친목회 평의원 명단에 안상호의 이름이 올라와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 과정에서 하영의 조부 안부호의 소록도 근무 경력도 주목받았다. 하영 측은 이를 한센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설명했지만 안부호가 소록도에서 의사로 근무한 시기가 강제 거세, 낙태 등 한센인 인권침해가 자행된 시기와 겹친다는 지적이 나온 것이었다.안씨는 전날 사과문을 올리고 “그동안 저는 가족을 통해 전해 들은 이야기로 증조부의 삶을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었다”며 “부끄럽게도 그런 무지한 상태로 여러 자리에서 증조부에 대한 이야기를 가족의 자랑처럼 꺼내 왔다”고 했다.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관련 자료를 직접 찾아보는 과정에서 증조부의 친일적 행적을 알게 됐다”며 “그 과오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후손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2026.08.13 I 이재은 기자
23만채 짓고, 47조+α 풀고…공급 총력전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23만채 짓고, 47조+α 풀고…공급 총력전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다음은 8월1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23만채 짓고, 47조+α 풀고…공급 총력전-“李, 野 분권형 개헌에 공감”-“반도체 대호황, 10년은 더 간다”△종합-“국제법이 대포만 못하다” 죽음 앞둔 안중근의 일갈-전문가들 “조정식 의장 실언에 꺼진 개헌 불씨, 되살리기 힘들 것”△미뤄진 정의, 친일재산 환수-재산환수 소송 승률 96% 달하지만…얼마 환수했는지조차 몰라-133억 환수소송…재산권 침해 논란 넘을까△8·13 부동산 대책-금융-청년이 2.8억 빌라 사면 2억 대출…월 85만원으로 ‘내집 마련’-주담대 오픈런 끝나나…가계대출 30조 더 푼다△8·13 부동산 대책-공급-수도권 신규택지 10만가구 물량공세…착공까지 기간도 절반으로 줄인다-‘착공’에 방점…“2030년까지 12만가구 첫삽 뜰 것”△종합-“세계와 경쟁하는 반도체…R&D는 ‘주 52시간제’ 완화해야”-“ISA, 청년 의견 담아 원래 혜택 유지 비거주 1주택, 예외 사유 폭넓게 인정”△정치-“이대로 가면 내년 보선·총선 큰일”…여당 중진까지 부동산 정책 질책-‘선택적 모병제’ 내년 시행…“군생활 손해 생각 안 들게 해야”△경제·금융-“삼전닉스 팔아 車 바꾸려 했는데”…증시가 좌우하는 내수시장-“반도체 추가세수, 단기 지출보다 미래에 투자해야”△글로벌-美·日, 6000m 심해 희토류 개발 동맹…中 지배력 흔든다-이란 전쟁이 바꾼 원유길…걸프 산유국 ‘탈호르무즈’△산업-中 추격 거센데…노사갈등에 증산 막힌 캐스퍼-캐나다서 암초 만난 K조선, 남미·아시아 우회전략 세운다-아이폰 D램 공급 노리는 CXMT…YMTC 낸드는 세계 3위로 맹추격-코어라인소프트, 美병원 판독실에 AI 심는다△생활경제-‘재개장’ 홈플러스, 오픈런 장사진-본업 잘한 이마트, 스타벅스에 발목△화폭역정-죽을 힘을 다해…죽음을 견뎠다△부동산-등촌역 도보 15분 거리, 20년 방치된 유령공원-청년 전세임대 지원 문턱 낮추고 수도권 최대 2.4억, 2배로 늘렸다△증권-삼전닉스 날았다…7000 향해 가는 코스피-한투금융, KDB생명 품는다…보험업 진출 시동△스포츠-1억 8000만달러 ‘마지막 승부’-안세영, 금빛 스매시 시동△여행-백범이 꿈꾼 ‘아름다운 나라’…오늘, 우리에게 다시 묻다-별빛 낭만, 맹수의 눈빛…무더위 잊은 에버랜드의 여름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AI, 믿고 쓸 수 있느냐가 새 기준…깐깐한 정보보호, 韓 경쟁력 될 것”-“민감정보 다루는 공공기관…개인정보 전담인력 늘리고 경영평가 비중 확대”△오피니언-‘성공의 희망’ 잃는 2030-리더는 답 아닌 판단 기준 줘야△피플-“춘향의 그리움·원망 구현…조선팝 새 여정 선언”-LG, 스켈레톤·아이스하키 유망주 육성△사회-내년부터 전기버스 늘어나는데…충전소 부족에 버스대란 우려-지자체 수의계약 몰아주기 막는다 같은 업체 계약 연 5~7회로 제한
2026.08.13 I 경계영 기자
"한국은 왜 용서하지 않나"...'하영 논란', 기름 붓는 일본
  • "한국은 왜 용서하지 않나"...'하영 논란', 기름 붓는 일본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한국에서 배우 하영(본명 안하영) 씨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행적을 두고 논란이 일어난 데 대해 일본 한 언론 매체는 “왜 한국은 ‘친일파 자손’을 용서하지 않는가”라고 보도했다.배우 하영 씨가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새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 제작발표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12일 일본의 보수 성향 매체 JB프레스는 이 같은 제목의 보도에서 “한국 연예계에는 오래전부터 따라다니는 ‘주홍글씨’가 있다. 다름 아님 ‘친일파의 자손’이라는 낙인”이라며 한국에서의 하 씨 논란을 언급했다.매체는 “하 씨가 일제강점기를 경험한 것도 아니고, 만난 적도 없는 증조부의 과거 행위가 문제 되고 있다”며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어느새 그에게 ‘친일파의 자손’이라는 꼬리표가 붙었다”라고 주장했다.이어 “한국 연예계에선 인기를 얻으면 당사자의 과거 행적뿐만 아니라 부모, 형제, 심지어 조상의 행적까지 파헤쳐진다. 그중에서도 ‘친일 선조설’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한국인을 가장 격분하게 한다”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과거 하 씨와 비슷한 논란에 휩싸였던 한국 배우들의 사례를 나열하며 “한국 사회는 조상의 죄를 후손에게 묻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데 그치지 않고 역사에 관한 표현마저 법으로 심판하려 하고 있다”며 “한국 사회가 진정으로 경계해야 할 것은 역사를 잊는 일이 아니라 역사가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을 심판하는 도구가 되는 현실일지도 모른다”고 했다.이날 후지TV 객원 해설위원인 가모시카 히로미 교수는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한국에서 친일이 갖는 무거운 의미’라는 제목의 칼럼을 실었다.가모시카 교수는 하 씨의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행적과 의혹을 소개하며 “SNS에선 (하 씨에 대해) 사실과 근거가 부족한 의혹으로 ‘이완용을 구하고 고종을 독살한 친일파의 후손’이라는 비난이 퍼졌다”며 “하 씨의 사과에도 출연작으로부터 하차나 연예계 은퇴를 요구하는 등 거센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그는 “한국에는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을 하면 3대가 흥한다’는 말이 있다”며 “‘친일파 청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인식은 지금도 뿌리 깊어서 사회적으로 성공한 인물의 조상에게 친일 의혹이 제기되면 ‘친일 대가로 후손까지 번영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불러 일으킨다”라고 분석했다.가모시카 교수는 “선조의 행적을 검증하는 것과 후손에게 사회적 제재를 가하는 것은 별개 문제”라며 “증조부의 의혹을 이유로 방송 프로그램과 광고까지 비공개 되는 상황은 현대판 ‘연좌제’라고 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그는 “확인된 행위와 근거 없는 의혹, 선조와 후손, 역사적 책임과 현대의 정치적 공격은 구분해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친일’이라는 말의 적용 대상은 끝없이 확대되고 본래 무엇을 비판하고 기억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마저 잃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더불어 “과거를 잊지 않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그 기억이 새로운 차별이나 집단적 공격으로 이어져선 안 된다”며 “이번 논란은 역사를 어떻게 기억할 것인지 뿐만 아니라 그 책임을 누구에게, 어디까지 물을 것인가라는 어려운 과제를 한국 사회에 던지고 있다”라고 했다.앞서 하 씨는 지난 7일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4대째 의사 집안이라는 사실을 밝혔다.이후 그의 증조부가 일제강점기 의사로 활동한 안상호로 알려지면서, 당시 그의 행적에 대해 친일 의혹이 일었다.안상호는 국비 유학생으로 일본에 가 1902년 도쿄자혜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일본 의사 자격을 취득했다. 조선왕조실록과 한국의사학회지 등에는 안상호가 촉탁의(외부 의료진)와 전의 촉탁(외부 주치의)으로 순종과 고종의 건강을 돌봤다는 기록도 있다.그러나 안상호가 대표적 친일 단체인 대정친목회에서 매국노 이완용과 함께 활동했고, 조선총독부 기관지를 통해 자신이 사실상 일본이라며 내선일체 선전에도 앞장선 것으로 드러났다.1919년 고종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독살설이 제기됐을 때 왕의 진료를 맡았던 안상호에게 의심과 분노가 뒤따른 것 역시 이러한 삶이 의혹을 자초했다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2026.08.13 I 박지혜 기자
권오현 전 삼성 회장 "반도체 대호황, 10년은 더 간다"
  • 권오현 전 삼성 회장 "반도체 대호황, 10년은 더 간다"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건 앞으로 10년 간 반도체는 성장 산업이라는 것입니다.”권오현 전 삼성전자 회장은 13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디지털인사이트포럼 간담회에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저도 예상하지 못한 대호황을 맞았다. 전 세계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권 전 회장은 지난 1985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전문경영인 회장’까지 오른 경영 구루다. 1980년대 메모리 황무지 시절부터 D램 개발, 시스템LSI 육성 등 한국 반도체 성장사를 온몸으로 겪은 산증인이다. 권 전 회장이 장밋빛 전망은 최근 반도체 피크아웃을 둘러싼 논쟁들이 일각에서 나오는 와중이어서 더 관심이 모아진다. 그는 “반도체는 피지컬 AI, 휴머노이드, 자율주행자동차 등 새로운 수요처가 계속 나오고 있어서 볼륨 자체가 성장 산업”이라고 했다. 그는 다만 현재와 같은 반도체 가격이 지속하기는 어렵다고 봤다. 권 전 회장은 “지금 반도체 가격은 비정상”이라며 “제조업에서 영업이익률이 80% 가까이 나온다는 것은 비정상”이라고 했다.권 전 회장은 최근 논쟁이 격화하고 있는 노동자의 주 52시간 근로제를 두고서는 “새로운 개념을 만드는 비즈니스나 반도체 연구개발(R&D)에서는 주 52시간제 근로시간 규제는 완화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특히 한국의 일률적인 노동시간 규제가 미국, 일본 등과 다른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를테면 미국에서는 고소득 전문직을 대상으로 근로시간 규제를 완화하는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가 운영되고 있는데, 한국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권오현 전 삼성전자 회장이 13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디지털인사이트 포럼 특별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소연 기자)
2026.08.13 I 김소연 기자
실리콘투, 파리 샹젤리제에 '모이다' 플래그십
  • 실리콘투, 파리 샹젤리제에 '모이다' 플래그십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글로벌 K뷰티 유통 플랫폼 실리콘투는 직영 K뷰티 편집숍 ‘모이다’(moida)가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말 문을 연 모이다 샹젤리제점은 파리 내 두 번째 K뷰티 전문 플래그십 스토어로 모이다 최대인 466㎡ 규모로 꾸려졌다. 코스알엑스, 메디큐브, 조선미녀, 센텔리안24 등 K뷰티 대표 브랜드 90개사가 1300여개 품목(SKU)을 선보인다. 실리콘투(257720)에 따르면 개점 첫날 매출액은 실리콘투 세계 매장 가운데 최대치를 갈아치웠고 첫 구매 고객의 60.4%가 회원으로 가입했다. 개점을 기념해 준비한 ‘미스터리 박스’ 물량은 문 연 지 1시간 만에 소진될 정도로 현지 고객이 몰렸다. 샹젤리제점은 국내 소비자에게 검증된 제품을 모은 ‘코리아 베스트’ 전용 공간이 처음 만들어졌다. 웰라쥬, 라운드랩, 센텔리안24, 성분에디터 등이 배치됐다. 라운드랩은 파리 샤틀레점의 하루 평균 판매량의 5배에 달하는 물량을 개점 당일 소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실리콘투는 샹젤리제점 개점을 시작으로 K뷰티 브랜드의 현지 대형 팝업 행사를 확대한다. 미국·영국·프랑스·이탈리아·인도네시아 등에서 운영하는 매장 20곳에 이어 포르투갈·독일·스페인·두바이 등에서도 매장을 추가로 열 예정이다. 2027년까지 모이다 매장을 100개 이상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실리콘투는 스타일코리안닷컴을 통해 세계 175개국에 600여개 K뷰티 브랜드를 공급하며 해외 물류 인프라와 현지 소비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K뷰티 유통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문을 연 모이다 외관. (사진=실리콘투)
2026.08.13 I 경계영 기자
IFRS 18 도입 코앞…신평업계, 현금흐름에 주목
  • [마켓인]IFRS 18 도입 코앞…신평업계, 현금흐름에 주목
  •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 새 회계기준인 국제회계기준(IFRS) 18 도입을 앞두고 국내 신용평가사들이 극도로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과거 IFRS 도입 혼란이 컸던 선례를 의식해 당분간 평가방법론을 직접 수정하기보다는 현금흐름 중심의 보수적인 접근을 택하겠다는 방침이다.13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034950)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 등 국내 주요 신평사는 내년 IFRS 18 도입 이후에도 기존의 신용평가 방법론을 즉각 변경하지 않고 시장 상황을 관망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대신 제도가 안착할 때까지 도입 초기에는 평가보고서 내에 기존 기준과 새 기준을 적용한 영업이익을 병행 표기하며 완충 지대를 둘 계획이다.여의도 증권가 전경.(사진=연합뉴스)◇잔여 손익의 늪…업종별 체감차이 클 듯이처럼 신평사들이 몸을 사리는 배경에는 IFRS 18이 가져올 핵심 이익 지표의 변동성 확대가 자리하고 있다. 새 기준 하에서는 손익계산서 구조가 영업·투자·재무 범주로 나뉘고 영업손익은 '잔여 손익' 개념으로 바뀐다. 기존에는 철저히 배제됐던 영업외손익 항목들이 대거 영업이익에 포함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이러한 왜곡 효과는 대규모 설비를 보유한 장치산업 등 경기 순환 업종에서 두드러질 전망이다. 철강이나 석유화학, 조선 등의 경우 업황에 따라 노후 설비의 손상차손이나 처분이익이 발생하는데 IFRS 18 하에서는 이 항목들이 고스란히 영업이익에 반영된다. 사업의 근본적인 수익 창출력은 달라지지 않았는데도 회계기준 변경만으로 실적 진폭이 커지는 착시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가령 매출 1조원 규모의 철강사가 업황 저점에 노후 고로 설비에서 500억원 규모 손상차손을 인식했다고 가정할 경우 기존 기준에서는 영업이익이 이 손상차손과 무관하게 산출되지만 IFRS 18 하에서는 영업이익이 그만큼 그대로 줄어든다.반대로 업황이 회복돼 설비 교체 과정에서 노후 설비 처분이익 300억원이 발생하면 이 금액이 고스란히 영업이익에 더해진다. 사업의 근본적인 수익 창출력은 달라지지 않았는데도 회계기준 변경만으로 저점과 고점의 영업이익 격차가 더 벌어지는 결과가 나타날 수 있는 셈이다.◇진짜 상환능력 현금흐름으로 구분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각에서는 IFRS 18 도입 이후 기업 신용등급 평가의 무게 중심이 장부상 이익에서 실제 기업이 창출하는 '현금흐름'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기업마다 영업이익에 포함하는 항목 기준이 달라져 동종 업계 내 비교가 어려워지는 만큼 차입금 상환 능력을 가장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현금흐름에 주목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한 회사채 시장 관계자는 "이익 지표의 변동성이 커진다는 것 자체가 일종의 리스크이자 불확실성"이라며 "새로운 회계 기준이 완전히 안착해 데이터가 쌓이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관점에서 영업활동현금흐름을 기업의 펀더멘털을 가늠하는 핵심 기준으로 삼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다만 현금흐름 중심 평가로의 전환이 기존 지표의 '완전한 대체'로 이어지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차입금 대비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나 이자보상배율 등은 회사채 발행 조건이나 재무약정 등에 뿌리 깊게 활용되고 있어 단기간에 그 활용도가 줄어들긴 쉽지 않기 때문이다.◇K-자본시장 맞춤형 '연착륙'금융당국과 기업들의 움직임도 이러한 신평사들의 '신중론'에 힘을 싣고 있다. 실제 금융위원회는 현행 기준 영업손익을 새 기준과 병행 표기하도록 하는 '수정도입' 방식을 확정했다. 상당수 기업 역시 주석을 통해 종전 방식의 이익을 공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평사들도 서둘러 방법론을 확정하기보다 과거 선례처럼 신·구 기준을 병행 표기하며 공시 안착 과정을 지켜보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판단이다. 이는 지난 2011년 K-IFRS 전면 도입 당시 겪었던 뼈아픈 혼선과 무관치 않다. 당시 명확한 산정 기준이 없어 기업마다 영업손익을 제각각 공시해 비교 가능성이 떨어졌고 결국 이듬해 금융당국이 부랴부랴 기준을 명확히 해 의무 표시하도록 수습한 선례가 있다.한 신용평가업계 관계자는 "제도가 도입된 이후 시장 상황을 관망하다가, 실제 기업 신용도에 미치는 파급력이 크다고 판단될 때만 제한적으로 평가 방법론을 수정할 것"이라며 "특히 새 회계기준 하에서는 당분간 장부상 이익보다는 실제 현금흐름 창출력에 무게 중심을 두고 신용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한편 한기평과 한신평 등 글로벌 신용평가사가 대주주로 있는 신평사들은 이번 개편과 관련해 피치, 무디스와 사전 협의 없이 독자적으로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 획일적인 글로벌 스탠다드를 따르기보다는 국내 자본시장과 기업들의 특수성을 감안해 연착륙을 유도하겠다는 포석으로 읽힌다.
2026.08.13 I 이건엄 기자
러브콜 이어지는 K조선…亞·남미·미국 함정수출 노린다
  • 러브콜 이어지는 K조선…亞·남미·미국 함정수출 노린다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사상 최대 규모 사업비로 주목 받았던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에서 고배를 마신 국내 조선사들이 아시아권을 넘어 남미 시장으로 새롭게 눈길을 돌리고 있다. 주요국들이 해군력 증강과 방산 현대화에 속도를 내면서 새로운 함정 수출 기회가 가시화하고 있어서다. 여기에 한미 조선업 협력 강화를 위한 마스가 프로젝트도 본격 속도를 내면서 해외 건조 금지와 같은 규제 해소가 이뤄질지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13일 외신과 업계 등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태국 왕립해군의 4000톤(t)급 차세대 호위함 도입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1차 자격·기술 심사에서 한화오션이 단독 통과한 것으로 전해지며 사실상 수주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후속함 3척을 포함하면 사업비는 4조원에 달한다. 다만 태국 야당이 한화오션에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최종 사업자 발표는 지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화오션의 경우 태국과 쌓아온 사업 경험이 수주 경쟁에서 강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태국 정부는 심사 과정에서 한화오션이 2018년 대우조선해양 시절 태국 해군에 호위함 ‘푸미돈 아둔야뎃함’을 수출한 이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필리핀에서는 HD현대중공업이 후속 호위함 사업을 노리고 있다. 필리핀 해군은 군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새로운 후속 함정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HD현대는 필리핀 해군에 현대식 유도무기 호위함 2척을 인도해 현재 실전 운용되고 있다. 지난해 말에도 필리핀 국방부와 3200t급 호위함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기존 함정의 건조·인도 경험과 현지 협력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 추가 수주전에서 경쟁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남미에서는 잠수함 수주가 기회 요인이다. HD현대중공업은 페루를 남미 방산 시장 진출의 거점으로 삼고 시장공략에 나섰다. 지난 2024년 페루 국영 시마조선소와 수상함 4척을 현지에서 공동 건조하는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현재는 아르헨티나 해군을 대상으로 1500t급 잠수함 수출을 추진 중이다. 아르헨티나는 2017년 독일제 잠수함 신후안함 침몰 사고 이후 잠수함 전력에 공백이 발생한 상태로 전력 보강을 위한 신규 잠수함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한화오션은 칠레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칠레는 현재 운용 중인 잠수함 척 가운데 노후화한 독일제 잠수함 2척의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잠수함뿐 아니라 칠레가 추진하는 다목적 호위함 건조 사업에도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사진=이데일리DB)국내 조선업계는 미국 사업 확대도 주목하고 있다. 미국은 그동안 군함과 주요 부품을 자국 조선소에서 생산하도록 하는 반스톨레프슨법 수정 조항을 통해 군함의 해외 건조를 제한해 왔다. 그러나 미국 백악관이 최근 미 해군 함정의 해외 건조를 허용하는 방안을 의회에 공식 요청하면서 시장 진입이 문이 열릴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이같은 미국 시장의 제도 변화에 대비해 국내 조선사들은 현지 생산과 기술 협력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내년 3월까지 미 서부 최대 조선소인 제너럴다이내믹스나스코, 디섹과 함께 차세대 군수지원함 프로젝트의 개념설계를 진행한다. 나스코 조선소가 향후 미국 현지에서 함정을 건조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도 이어갈 예정이다.한화 측은 미국 현지 생산 거점 확보에 나섰다. 호주 조선·방산업체 오스탈의 미국 사업부인 오스탈 USA 지분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필리조선소를 인수한 데 이어 전투함 생산이 가능한 현지 조선소까지 확보할 경우 미국 내 함정 건조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군함 자국 생산 제한 법을 우회하며 수주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업계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잠수함, 호위함 등 군함 수주 사업이 늘어나고 있어 시장을 주시하고 있다”며 “각사마다 중점적으로 보고 있는 나라가 다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해외에서 나오는 대규모 사업에는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8.13 I 이수빈 기자
“조선 넘어 해상풍력까지”…한화오션, ‘에너지 영토’ 넓힌다
  • “조선 넘어 해상풍력까지”…한화오션, ‘에너지 영토’ 넓힌다
  •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전경 (사진=한화오션)[이데일리 박민웅 기자] 한화오션이 LNG운반선과 함정 등 조선업을 넘어 해상풍력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사업 확장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풍력사업 인수에 이어 발전사업 개발과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TIV), 설계·조달·시공(EPC)까지 점차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데 역량을 집중하는 모양새다.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도 해상풍력 시장 확대에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13일 한화오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해상풍력 중심의 에너지 플랜트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는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안보에 대한 관심 증가와 함께 AI·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에 힘입어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산업통상부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2021년 7%에서 2036년 30.6%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2022년 기준 1.85기가와트(GW) 수준의 국내 풍력설비는 2030년 19.3GW 달성을 목표로 신규 설비투자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한화오션은 2024년 당시 ㈜한화로부터 해상풍력 사업을 양수한 이래 사업 기반을 꾸준히 넓혀왔다. 풍력사업 개발 외에도 해상풍력 설치선, 하부구조물, 해상변전소 등 제작·운송·설치·유지보수 등 해상풍력 토탈 서비스를 제공해 새로운 먹거리로 육성한다는 전략이었다.사업은 최근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한화오션이 참여하는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4월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전라남도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리 인근 해역에 390메가와트(㎿) 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화오션은 사업 발굴과 인허가, 투자 유치 등 사업 개발 전반을 총괄하는 디벨로퍼이자 EPC 주간사로 프로젝트 전 과정을 주도하고 있다. 또 약 8000억원을 투자해 차세대 WTIV를 건조하고 있으며, 향후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에도 투입할 계획이다.추가 사업 확보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한화오션이 참여한 한국수력원자력 주관 컨소시엄은 최근 서남권역 해상풍력 확산1단지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확산1단지 사업은 전북 부안군 인근 해역에 800㎿ 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다만 한화오션의 구체적인 사업 참여 범위와 계약 금액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한화오션은 앞으로도 기존 조선·해양 사업에서 축적한 설계·생산 역량과 WTIV 설계·건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상풍력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지난달 27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국내 해상풍력 시장은 지난 6월 발표된 정부의 해상풍력 중장기 입찰 로드맵을 기반으로 사업 추진이 본격화하고 있다”며 “ WTIV를 포함한 관련 사업 기회도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6.08.13 I 박민웅 기자
GS글로벌, 美 휴스턴에 새 거점…북미 에너지·인프라 공략 강화
  • GS글로벌, 美 휴스턴에 새 거점…북미 에너지·인프라 공략 강화
  • GS글로벌 휴스턴지사 오픈식 현장 (사진=GS)[이데일리 박민웅 기자] GS글로벌이 미국 에너지산업의 중심지인 텍사스주 휴스턴에 신규 지사를 열고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로 늘어나는 철강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에너지·화학·조선 기자재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GS글로벌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의 주요 상업지구인 업타운에서 휴스턴지사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경은 주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를 비롯해 진달 USA 등 주요 고객사와 포스코, 현대제철, 한국석유공사, 한화오션 등 국내외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휴스턴지사 설립은 미국에서 확대되는 에너지·전력·인프라 투자에 따른 프로젝트성 철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AI 데이터센터 건설과 전력 인프라 투자가 가속하면서 고품질 철강 제품에 대한 현지 수요가 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GS글로벌은 그동안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법인을 중심으로 현지 사업을 전개해왔다. 보호무역 강화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인프라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휴스턴에 추가 거점을 마련했다.휴스턴지사는 △프로젝트성 철강 수요 발굴 및 수주 지원 △미국 에너지 산업 밸류체인 참여 △에너지·화학·조선 기자재 등 연관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특히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등 휴스턴 인근에 거점을 둔 국내 철강사와 협업을 강화한다. 현지 설계·조달·시공(EPC) 업체와 철강 가공업체 등 신규 거래선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GS글로벌은 올해 하반기 현지 네트워크 구축과 프로젝트 파이프라인 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등 지사 운영 안정화에 주력한다. 2027년부터는 본격적인 수주 지원과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서 휴스턴지사를 미국 남부 지역 사업개발의 핵심 허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회사는 이번 휴스턴지사 개소로 전 세계 16개국 23개 해외 거점을 확보했다. 미국에서는 LA 법인과 휴스턴지사를 양대 거점으로 북미 시장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GS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휴스턴지사 설립은 미국 시장 현지에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프로젝트성 철강 사업은 물론 다양한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여 북미 시장에서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3 I 박민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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