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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예가 이종능, 내달 3~7일 개인전 'MUNDUS'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도예가 이종능(67)의 개인전 ‘MUNDUS-빛은 동방에서’가 오는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종로구 통인화랑에서 열린다.도예가 이종능.이종능 작가는 대한민국 대표 도예가로 그동안 뉴욕, 워싱턴, 런던, 도쿄, 오사카, 두바이, 아부다비, 러시아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초대전을 선보여왔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도예 인생 40년을 집대성하는 회고전이다. 제목인 ‘MUNDUS’는 라틴어로 ‘세상’, ‘우주’를 의미하며, ‘빛은 동방에서’는 인류를 향해 발신해온 동양의 정신과 생명성을 상징한다.이종능 작가는 평생을 흙과 불을 껴안고 살아왔다. 특히 ‘토흔’(土痕)이라는 창작접으로 잘 알려져 있다. ‘흙의 표면에 남은 생명의 숨결과 불의 흔적을 쫒아 기어이 우주의 그림자라도 잡아 보려는’ 창작법이다.도예가 이종능의 작품 '우주의 신비'.이종능 작가는 “흙과 불은 서로 거짓말을 할 수 없다. 흙은 연민이고, 불은 열정이다. 흙과 불은 곧 사람의 이야기다”라는 문장으로 자신의 예술세계를 설명한다. 이번 전시에서 그의 예술세계를 확인할 수 있다. 전시 오프닝은 12월 3일 오후 5시 진행한다.
- 신세계I&C·신신M&C·해양교통안전공단, 가족친화인증 표창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신세계아이앤씨와 신신앰앤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가족친화인증기업 3곳이 가족친화경영 확산에 앞장선 우수사례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 설치된 성평등가족부 현판. (사진=연합뉴스)성평등가족부는 오는 20일 종로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가족친화 인증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가족친화 우수기업 정부포상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2008년 도입된 가족친화인증제는 자녀 출산·양육 및 교육지원, 유연근무제, 근로자 복지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임신 기간 재택근무 무제한 허용, 육아기 추가 단축 근무과 함께 초등학교 입학 돌봄 휴직(1개월)과 학자금(연 1000만원 이내)을 지원하는 등 선도적인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한 점을 인정받았다.신신엠앤씨는 임산부에게 1일 60분의 추가 휴게시간과 자동 육아휴직 제도를 적용하고 배우자 출산휴가 20일을 유급보장한 점, 공공기관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전 직원 대상 월 1회 주 4일제와 자녀 임신 기간 2시간 단축근무를 운영하고 자체 가족친화지수 도입한 점 등이 점 등이 가족친화적 직장 문화로 평가됐다. 이밖에도 국무총리 표창 5점,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 10점 등 총 18점이 수여된다.성평등부는 보다 많은 기업이 가족친화경영 확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증기업에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정부 물품구매 적격심사 및 공공사업자 선정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올해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컨설팅을 지원하고 간소화된 심사기준을 적용한 예비인증을 도입했다. 12년 이상 인증을 유지한 모범적인 기업은 ‘선도기업’으로 선정해 근로감독 면제 등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가족친화경영이 더 이상 비용이 아닌,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필수 투자이자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핵심 경쟁력임을 증명한 사례”라며 “저출생 시대에는 일터의 가족친화적 변화가 근로자의 삶을 높이고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해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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