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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13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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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가스, 대형 전력 수요 증가 수혜 기대...투자의견 '매수'-BTIG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BTIG는 천연가스 유통업체 원 가스(OGS)에 대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3달러를 제시했다.12일(현지시간) 알렉스 카니아 BTIG 애널리스트는 최근 데이터센터와 산업시설 등 대형 전력 수요처들이 기저부하 전력 및 비상 발전용 전력 확보를 위해 천연가스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흐름이 원가스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BTIG는 원가스의 장기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연평균 5~7%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력 유틸리티 및 가스 배관·공급 기업들의 평균 성장률과 유사한 수준이지만, 현재 주가는 상대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여기에 회사의 안정적인 사업 구조도 강점으로 꼽았다. 규제 환경이 우호적인 지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영진의 실행력과 안정적인 실적 달성 이력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특히 대형 전력 수요처 증가가 향후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AI 데이터센터와 산업용 전력 수요 확대에 따라 천연가스를 활용한 발전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지목됐다.주주환원 측면에서도 강점이 부각됐다. 원가스는 현재 약 3.6%의 배당수익률을 제공하고 있으며, 12년 연속 배당을 인상해 왔다. BTIG는 원가스를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가치주”로 평가하며, 대형 전력 수요 확대 수혜주 가운데 상대적으로 위험이 낮은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이날 오전 11시 36분 기준 원 가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1.96% 오른 77.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26.06.13
I
최효은 기자
롯데쇼핑, 2년 연속 중간배당…367억원 규모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롯데쇼핑(023530)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올해 주당 배당금은 전년 대비 확대됐다.롯데쇼핑 CI. (사진=롯데쇼핑)롯데쇼핑은 11일 이사회를 열고 2026년 중간배당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1주당 중간배당금은 보통주 기준 1300원으로 전년 (1200원)보다 100원 올랐다. 배당금 총액은 약 367억 5000만원 규모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30일이며, 배당금은 다음달 31일에 지급될 예정이다.이번 중간배당은 롯데쇼핑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발맞춰 주주환원 약속을 이행한 사례다. 롯데쇼핑은 2024년 10월 중간배당 지급을 검토하겠다는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뒤, 지난해에는 2006년 상장 이후 처음이자 유통업계 최초로 중간배당을 시행했다. 올해 롯데쇼핑은 실적 성장을 이뤘다. 올 1분기 순매출액은 3조 5816억원, 영업이익은 252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6%, 70.6% 증가했다. 임재철 롯데쇼핑 재무본부장은 “이번 중간배당 시행 및 배당 확대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본업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중심 경영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이행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6.11
I
김지우 기자
[마켓인]‘투자 회수 대박’ DL에너지, 신용등급 ‘A+’ 상향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 한국신용평가(한신평)는 11일 DL에너지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주력 자회사의 견고한 이익 창출력과 글로벌 발전 자산 매각을 통한 막강한 현금 유입이 대대적인 재무구조 개선으로 이어지며 신용등급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DL에너지 미국 나일즈 복합화력 발전소 전경. (사진=DL에너지)한신평은 DL에너지의 신용등급 상향 주요 요인으로 △주력 자회사인 포천파워의 지속적인 사업 및 재무적 개선 기조 △AI 산업 성장에 따른 미국 등 해외 발전 프로젝트 투자성과 확대 △본격적인 투자 회수를 통한 우수한 연결 재무안정성 제고 등을 꼽았다.장수명 한신평 수석애널리스트는 "1560메가와트(MW) 규모의 국내 액화천연가스(LNG)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주력 자회사 포천파워가 효율적인 투자비 집행과 설비 운영을 통해 양호한 사업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특히 국내 전력시장의 전력망 확충 지연과 송전 제약으로 인해 수도권에 위치한 발전소 입지상 이점이 한층 부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실제 포천파워는 용량요금(CP)과 더불어 정부의 정산제도 변경, 예비력 용량가치 정산금 등의 이익기여도가 크게 증가하는 등 우호적인 외부여건 하에서 영업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연간 1000억원을 상회하는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바탕으로 차입금을 축소하고 있다. 향후에도 영업창출현금으로 차입금을 상환하는 현금흐름의 선순환 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다.글로벌 자산 포트폴리오의 다각화와 북미 지역의 전력 수요 폭증도 강력한 실적 날개가 됐다. 주력인 포천파워 이외에도 호주 석탄발전소, 미국 천연가스발전소 등 해외 발전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으며 별도기준 연간 영업이익이 1000억원 내외로 수직 상승했다.장 수석애널리스트는 "최근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에 따른 미국 데이터센터 건설과 전력수요 성장으로 미국 천연가스 발전사업의 수익기반이 대폭 강화됐다"며 "용량입찰가격 및 전력도매가격이 동반 상승하는 등 현지 발전소의 영업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과감한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한 재무안정성의 획기적 제고다. DL에너지는 포승그린파워 등 기존 프로젝트 지분을 성공적으로 매각하며 대규모 자금을 회수했다. 이에 더해 투자회사로부터의 배당금 유입이 확대되며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마이너스(-)2021억원의 순차입금을 기록해 사실상 '순현금' 상태를 달성했다.장 수석애널리스트는 "본격적인 투자 회수로 재무부담이 크게 축소되면서 2026년 최초로 주주사에 배당금을 지급했다"며 "현재 보유 투자지분의 대규모 처분이나 주주사의 투자 회수 등을 포함한 사업구조 개편이 중단된 상황인 만큼, 다각화된 투자기반과 주요 사업의 양호한 투자성과를 고려할 때 매우 안정적인 재무구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다만 향후 해외 현지의 전력수급 상황과 가동실적 등을 포함한 해외 프로젝트 투자성과, 투자 규모 및 주주환원 정책 등에 연계한 재무구조의 변화 여부는 지속적인 모니터링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6.11
I
이건엄 기자
휴엠앤씨, 1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주주가치 제고 총력”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휴온스그룹의 에스테틱 부자재 전문기업 휴엠앤씨(263920)가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주가 안정과 책임 경영을 통해 주주 신뢰를 두텁게 하겠다는 의지다.(사진=휴엠엔씨)휴엠앤씨는 1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총 1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이번 자사주 매입은 삼성증권과의 신탁계약 방식을 통해 진행된다.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12월 11일까지 6개월간이다. 회사 측은 이번 결정이 주가 안정화와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에 취득할 예정인 자사주 물량은 약 31만 5493주다. 매입이 완료되면 기존 001%(1081주)에 불과했던 휴엠앤씨의 자사주 지분율은 약 3.6%까지 대폭 확대된다.휴엠앤씨의 주주환원 정책은 올해 들어 한층 공격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앞서 휴엠앤씨는 지난 2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1주당 2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한 바 있다. 당시 배당은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한 금액을 재원으로 활용해 전액 비과세로 지급되면서 주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처럼 첫 배당에 이어 곧바로 자사주 매입까지 단행한 배경에는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가시화하고 있는 경영 성과를 주주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하겠다는 최고경영자(CEO)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실제로 휴엠앤씨는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뒷받침할 탄탄한 기초체력을 입증했다.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45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61% 급증한 8억원, 당기순이익은 200% 늘어난 9억원을 달성했다. 주력 사업인 글라스 부문의 견조한 성장과 화장품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동반 작용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이충모 휴엠앤씨 대표는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다각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시장의 신뢰를 높이고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그 결실을 주주들과 나누며 상생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6.11
I
유진희 기자
블랙록, KT&G 지분 6.15%로 확대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KT&G(033780) 지분을 6%대로 늘렸다. 미국 캐피털그룹에 이어 글로벌 운용사의 지분 확대가 이어지면서 KT&G의 외국인 지분율도 51%를 넘어섰다.11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블랙록은 단순투자 목적으로 KT&G 지분 6.15%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블랙록은 지난 1월 말 KT&G 지분 5.01%를 확보한 뒤 약 4개월 만에 46만7350주를 추가 취득했다. 이에 따라 보유 지분율은 1.14%포인트 상승했다.앞서 지난 9일에는 미국 대형 운용사 캐피털그룹이 KT&G 지분을 7.21%까지 늘렸다. 글로벌 자산운용사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KT&G의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 10일 기준 51.24%를 기록했다.KT&G는 해외 사업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외국인 투자자 지분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방경만 KT&G 사장 등 최고경영진은 해외 기업설명회(NDR)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와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KT&G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7036억원, 영업이익 364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3%, 27.6% 증가한 수치다. 해외 궐련 사업은 전략적 단가 인상 등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4.6%, 56.1% 늘었다.KT&G는 하반기 배당 강화를 포함한 새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회사는 해외 궐련 사업을 중심으로 한 실적 개선세를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KT&G 관계자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의 지분 확대로 회사의 중장기 비전 이행과 미래 성장성에 대한 자본시장의 신뢰를 확인한 계기가 됐다”며 “향후에도 해외 궐련 등 핵심사업의 구조적인 이익성장과 국내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1
I
신수정 기자
NH농우바이오 양현구 대표, 자사주 4000주 추가 매입…"책임경영 강화"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NH농우바이오(054050) 양현구 대표이사가 자사주 4000주를 추가 매입하며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양 대표는 2024년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총 1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이번 자사주 추가 매입 역시 중장기 성장성과 미래 사업 전망에 대한 경영진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동시에 책임경영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NH농우바이오는 국내 채소종자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현재 전 세계 74개국 123개 거래처에 종자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등에 해외법인을 운영 중이며, 최근에는 멕시코 현지법인 설립을 추진하는 등 중남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실적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1588억원, 영업이익 136억원을 기록했으며, 해외 매출 비중 확대와 고부가가치 품종 판매 증가를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양현구 대표이사는 “회사의 성장 잠재력과 중장기 사업 전망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자사주를 추가 매입했다”며 “연구개발 투자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NH농우바이오는 최근 수년간 안정적인 현금배당을 이어왔으며, 실적 개선에 맞춰 배당 확대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배당과 기업가치 제고를 병행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회사 관계자는 “대표이사의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미래 성장성과 기업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보”라며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책임경영과 주주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2026.06.11
I
신하연 기자
[마켓인]“아시아 최고 저평가 국가”…KKR이 분석한 韓 투자설명서
[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이 한국 시장이 현재 아시아에서 가장 유망한 투자처 중 하나로 꼽았다. 한국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 움직임과 반도체 등 첨단 제조 역량이 풍부하다는 평가에서다. 특히 상장사 10곳 중 7곳이 여전히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를 밑돌고 있는 만큼, 향후 밸류에이션(기업 가치) 재평가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챗GPT를 활용한 이미지]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KR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하반기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KKR 최고투자책임자(CIO)인 헨리 맥베이가 주도해 작성했다. KKR은 글로벌 경제가 성장 불균등과 양극화에 접어들면서 지역과 섹터 간 격차가 더욱 벌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에서 KKR은 한국 기업의 구조 개혁을 일컬어 "현재 아시아에서 가장 저평가된 투자 기회"로 규정했다. 그간 한국 기업의 취약한 지배구조와 복잡하고 불투명한 그룹 구조, 낮은 주주환원 성향이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낳았으나, 최근 주주행동주의의 확산 여파로 기업들의 자구 노력이 연초 이후 95% 이상의 수익률을 견인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주목할 점은 여전히 한국 시장의 약 70%가 PBR 1배 미만에서 거래되는 점이라고 KKR은 강조했다. PBR은 현재 주가를 1주당 순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PBR이 1보다 낮을 경우 주가가 순자산보다 낮아 저평가된 상태를 의미한다. KKR은 이를 두고 "앞으로도 상당한 추가 개선 여지가 있음을 시사한다"며 "대기업 카브아웃(비핵심 자산 매각), 사모 자본 등을 활용한 투자 기회가 부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중 갈등 등 글로벌 안보 환경 변화 속에서 한국이 가진 공급망 측면의 전략적 중요성에도 무게가 실렸다. 현재 첨단 반도체 생산이 특정 국가와 지역에 지나치게 집중되어 있는 현실은 미국과 서방 동맹국들에게 상당한 전략적 리스크로 부상한 상태다. 이에 따라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글로벌 대규모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다. KKR은 "우수한 글로벌 반도체 생산 기반과 첨단 제조 역량을 동시 보유한 한국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의 핵심 거점으로 더욱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의 구조적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요소로는 노동시장 정책이 꼽혔다. 한국의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 지출은 GDP 대비 0.40%로 OECD 평균(0.32%)을 상회하며 상위 10개국에 포함된다. KKR은 AI 전환과 산업 재편에 대응하는 인적자본 투자가 현재 진행 중인 기업 구조 개혁과 병행될 경우, 한국 경제의 체질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다고 시사했다. 맥베이 CIO는 하반기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과 관련해 인공지능(AI), 에너지 안보, 전력 인프라 등 구조적 수혜를 입는 우량 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권고했다. 반면 장기 국채나 저소득층 소비에 노출된 기업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접근할 것을 제안했다.
2026.06.11
I
허지은 기자
삼성물산, 투자자산 가치 상승 지주사 매력 부각...목표가 29% 상향-NH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NH투자증권은 11일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투자자산 가치 상승과 배당 확대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2만5000원에서 55만원으로 29% 올렸다. 이승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 배경으로 “삼성전자, 삼성생명 등 투자자산 가치가 지난 4월 29일 115조원에서 6월 10일 139조원으로 상승했고, 목표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을 45%에서 40%로 조정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주가는 NAV 대비 55.7% 할인된 수준이다.주주환원 측면도 부각됐다. 그는 “삼성물산의 2026~2028년 주주환원 정책에 따르면 관계사 배당수익의 60~70%를 주주에게 환원할 계획”이라며 “올해 삼성전자의 특별배당 지급이 예상되며 이는 2027년 삼성물산 배당수익 및 배당금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이 지분을 보유한 삼성생명(삼성전자 지분 8.5% 보유)도 2027년 배당수익 확대가 기대되며, 이에 기반한 특별배당 지급 시 2028년 삼성물산 배당금에 추가로 기여할 전망이다. 2027년 주당배당금은 1만3000원으로 올해 예상치 3000원의 4배 이상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사업 측면에서는 건설 부문이 핵심 모멘텀이다. 고객사 투자 확대로 평택 P5 등 하이테크 수주 증가가 기대되며 올해 하반기부터 하이테크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원전 사업 확대도 진행 중이다. 베트남 제2원전, 루마니아 원전 3·4호기, 사우디아라비아 원전 등 대형 원전과 루마니아·스웨덴의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참여를 추진 중이다.이 연구원은 할인율 축소 근거로 거버넌스 개선 흐름도 꼽았다. “하반기 집중투표제 의무화, 감사위원 제도 강화 법안 등이 시행될 예정이며 향후 상속·증여세법 개정, 자본시장법 개정 등 추가적인 거버넌스 관련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주회사 디스카운트 축소 흐름이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2026.06.11
I
김경은 기자
한국공항, 대한항공 중심 재편 수혜…고유가 영향 제한적-하나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하나증권은 11일 한국공항(005430)에 대해 유가 상승에도 실적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며, 대한항공 중심의 항공시장 재편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한국공항 매출액 구성. (사진=하나증권)안도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항공사들은 유가 상승 부담에 직면하고 있지만 한국공항은 운항 횟수와 조업 단가를 기반으로 매출이 발생해 영향이 제한적이다”며 “대한항공 중심의 시장 재편이 진행되는 만큼 실적 우상향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한국공항은 대한항공 계열의 지상조업 전문기업으로 항공기 지상조업과 급유, 정비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4% 증가한 1780억원, 영업이익은 36% 늘어난 197억원을 기록했다. 여객기 조업 편수 증가와 화물 조업량 확대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여객·화물·급유·정비 부문 매출은 각각 8%, 16%, 17%, 26% 증가했다. 여기에 지난해 조업 단가 인상분 일부가 소급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안 연구원은 “지상조업사의 영업비용에서 유류비 비중은 5% 미만으로 추정된다”며 “고유가가 장기화할 경우 일부 감편 가능성은 있지만 최대 고객사인 대한항공의 감편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외항사 고객 확대도 긍정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신규 고객사 유입으로 외항사 조업 편수가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며 “대한항공 외 고객 기반 확대도 실적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특히 대한항공 중심의 시장 재편이 한국공항의 중장기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인천공항 화물 물동량과 항공화물 운임이 모두 증가하며 견조한 수요가 확인되고 있다”며 “국내 유일 대형항공사(FSC)인 대한항공과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그룹인 진에어를 캡티브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통합 항공사 출범 이후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도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2026.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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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라 기자
[美특징주]엔비디아, 반도체株 전반 매도세 심화에 주가 저평가 국면 진입…주가 2%↓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가속기 및 그래픽 처리 장치 설계 전문 기업 엔비디아(NVDA)는 대규모 주주 환원 정책과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 반도체 섹터 전반에 몰아친 매도 폭탄 여파를 이기지 못하고 주가가 하락하고있다. 10일(현지시간) 오전11시16분 엔비디아 주가는 전일대비 2.86% 하락하며 202.23달러를 기록중이다. 지난달 호실적 발표와 신제품 공개 흥행에도 불구하고 최근 한 달간 약세 흐름을 이어온 주가는 개장 직후 하락 출발해 반도체 업종 전반의 투매 압력이 가중되자 오전장 현재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배런스에 따르면 이날 하락세는 역대급 현금 창출력에 기반한 강력한 주가 하방 지지선 기대감보다 거시경제 둔화 우려에 따른 기술주 중심의 전면적인 차익실현 압력 영향이다.한편 회사는 올해 약 1940만달러의 잉여현금흐름(FCF)을 창출해 이 중 50%인 970억달러 이상을 자사주 매입과 배당으로 주주에게 환원할 계획이나 단기 매도 사인이 섹터를 지배하면서 기관들의 물량이 출현해 주가를 아래로 밀어내리고 있다.
2026.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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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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