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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급식·피복 등 일반 군수품 조달업무, 조달청이 맡는다
  • 軍 급식·피복 등 일반 군수품 조달업무, 조달청이 맡는다
  • 육군 장병들이 지뢰탐지 및 제거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이데일리DB[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내달 1일부터 급식과 피복, 항공유 등 일반 군수품 조달업무를 조달청이 담당한다.정부는 30일 국무회의를 열고, 군수품 중 전력지원체계 일부를 조달청에 위탁해 조달한다는 내용의 방위사업법시행령 개정안과 조달청에 군수품 조달업무를 담당할 2개과를 신설하는 조달청 직제령 개정안을 의결했다.이번 조치로 방위사업청은 무기체계 등 방위력개선사업에 집중하고, 조달청은 그간 축적된 국방상용물자 구매경험을 군수품 조달에 반영해 조달의 투명·효율성을 강화한다.조달청은 방위사업청에서 이관된 군수품에 대한 입찰공고 및 원가산정, 계약체결 및 관리, 국방예산 집행 업무를 수행한다.다만 계약 참여업체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관 전에 계약된 품목은 계약이행이 완료될 때까지 방위사업청에서 관리한다.또 방위사업청 규정을 준용한 급식, 피복 등 이관 군수품의 계약에 적용될 조달청 군수품 행정규칙 9종이 제정, 내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조달청은 이관 군수품과 본·지방청에서 분산 구매 중인 국방상용물자를 통합해 구매할 조직(31명)을 본청 구매사업국에 신설했다.17명으로 구성된 국방물자혁신과는 식량류, 유류, 통신전자장비, 정비장비와 자재류를 조달하며, 국방조달지원과(14명)는 피복류, 의무장비, 운송장비 등을 맡는다.신규 이관되는 급식, 피복의 계약담당자는 업무 연속성 및 조달 안정성을 감안해 방위사업청 이체 인력 20명이 우선 배치된다.조달청은 올 하반기부터 신설된 조직과 업무 프로세스를 정비하고, 내년에는 다수공급자계약 확대 등 조달방법 개선, 2022년에는 군수품 조달규정 개정과 품질보증 업무이관을 추진할 예정이다.정무경 조달청장은 “이번에 이관되는 급식·피복류는 장병들의 사기와 만족도에 크게 영향을 주는 품목인 만큼 군에 자식을 보낸 부모의 마음으로 양질의 급식과 물자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06.30 I 박진환 기자
공무원 여름휴가 분산해서 운영…성수기 사용 피한다
  • 공무원 여름휴가 분산해서 운영…성수기 사용 피한다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24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공무원 하계휴가를 분산해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여름 휴가철에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공무원이 솔선해 여름 성수기에 휴가사용을 줄인다”면서 “이를 통해 민간의 동참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우선 휴가기간이 골고루 분산될 수 있도록 하계휴가 기간을 3주 확대(6월29일~9월18일, 12주)하고, 주 단위로 권장 휴가사용률을 운영한다.각 기관은 하계 휴가기간 12주 동안 주당 8%에서 11%까지 설정된 권장 휴가사용률 범위에서 소속 공무원의 휴가사용을 관리한다. 일일 휴가사용률도 15% 이하로 운영하되 업무 특성상 부득이한 경우 권장 휴가사용률의 1%포인트 범위 내에서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김 1총괄조정관은 “기관별 휴가계획 마련 시 현장·실무직 공무원과 미성년 자녀가 있는 공무원이 우선적으로 휴가기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이라면서 “인사혁신처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이날부터 모든 정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 이 계획을 시행하고,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에서도 준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6.24 I 안혜신 기자
송현동 부지 2차 입찰매각 임박…서울시·대한항공 기싸움 `팽팽`
  • 송현동 부지 2차 입찰매각 임박…서울시·대한항공 기싸움 `팽팽`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를 놓고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서울시와 땅 소유주인 대한항공이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는 해당 부지(총 면적 3만6654㎡)를 공원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행정절차에 착수했지만, 대한항공은 “시세가 아닌 헐값에는 절대 팔지 않겠다”며 맞서고 있다. 대한항공은 시의 업무 방해로 유찰된 부지 매각을 이르면 한 달 내에 재추진할 방침이다. 다만 개발 인허가권을 지닌 시가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을 것으로 보여 제3자인 민간기업으로의 매각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는 상황이다.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 모습.(연합뉴스 제공)◇“공원화 발표로 매각 방해” vs“8개월간 협의” 18일 정부와 재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11일 국민권익위원회에 서울시의 업무 방해로 송현동 부지 매각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며 시정 개선을 요구하는 고충 민원 신청서를 제출했다. 10일 송현동 부지 예비입찰 이전에 10여개 업체가 입찰참가의향서(LOI)를 제출했지만, 서울시의 일방적인 공원화 계획 발표로 아무도 입찰에 응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인허가권을 가진 시가 문화공원 조성를 위해 구체적인 행정 절차를 착수한 상황에서 어느 기업이 입찰에 참여할 수 있겠느냐”며 “권익위가 빠른 시일 내 권고 조치를 하면 한 달 이내라도 재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미 대한항공 측과 충분한 협의를 거친 만큼 공원화를 위한 절차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지난달 27일에는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 북촌 지구단위계획 내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송현동 부지를 문화공원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결정안 자문을 상정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코로나19가 본격 유행하기 이전인 올 3월까지 8개월간 대한항공 측 실무진에게 공원화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고 협의를 진행해 왔다”며 “당시에는 대한항공이 코로나19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지 않았기 때문에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입장을 보이다가 최근 입장을 바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오는 8월까지는 공원화에 대한 세부 계획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노동조합 소속 조합원들이 지난 11일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시의 송현동 부지 매입 및 공원화를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연합뉴스 제공)◇인허가 칼자루 쥔 서울시…토지보상도 ‘동상이몽’ 양 측 입장차가 가장 큰 부분은 매각금액이다. 대한항공은 경복궁 바로 옆 도심 한가운데 있는 노른자 땅을 최소 5000억~6000억원에 팔 계획이다. 이는 지난 2008년 삼성생명으로부터 사들인 2900억원의 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당초 대한항공은 이 부지에 7성급 관광호텔을 지으려고 했지만, 고도지구에 속해 건축물 높이가 16m 이하로 막힌데다 주변이 학교정화구역으로 지정돼 관광호텔 개발이 불가능했다. 그러다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자 유동성 확보가 시급해진 대한항공은 비핵심자산을 팔아 현금을 확보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서울시는 좀 더 싼 값에 토지를 사들일 계획이다. 시가 북촌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에 공고한 부지 보상지는 4671억3300만원. 이 마저도 2021년 계약금으로 467억1300만원(10%), 2022년 잔금 4204억2000만원(90%)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국토부가 정한 예비타당성 지침에 따라 산출한 산식을 준용해 공시지가 기준으로 산정한 것이라 시세와는 약간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실제 토지보상에 나설 경우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책정하기 때문에 매각금액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시와 대한항공이 극적으로 계약을 성사시킨다 해도 토지보상 절차에 대한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 토지보상법(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제 62조에 따르면 사업시행자는 해당 공익사업을 위한 공사에 착수하기 이전에 토지 소유자와 관계인에게 보상액 전액을 지급해야 한다. 소유자인 대한항공이 승인하면 서울시가 원하는 대로 보상금을 분할 지급할 수 있다. 다만 자금 조달이 시급한 대한항공이 이를 용인할 가능성은 희박한 상황이다. 더욱이 이 부지는 조선시대 세도가들을 거쳤다는 점에서 문화재 발견시 공사가 잠정적으로 연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당장 현금이 부족한 상황에서 2년에 걸쳐 매각대금을 지급하면 회사 상황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면서 “시가 산하기관을 통해 착공 시기를 연기하는 방식으로 편법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해당 부지는 서울시에 팔린다고 해도 투자심사 등 복잡한 행정절차를 받아야 하는데다 금액 지급 방식 문제도 남아 있어 대항항공 입장에서는 꺼려질 수 있다”며 “다만 민간기업에 팔려고 해도 서울시가 괘씸죄로 공사 인허가를 직간접적으로 막을 수 있어 결국 공원화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2020.06.19 I 김기덕 기자
하이드록시클로로퀸, 국내에서는 임상실험도 안해
  • 하이드록시클로로퀸, 국내에서는 임상실험도 안해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1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에 대해 국내에서도 임상실험을 시행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권준욱 부본부장은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또 클로로퀸 긴급사용 취소 보도가 계속 나오고 있다”면서 “국내는 최근 환자의 급속한 감소와 부작용 우려, 효과가 미미하다는 이유 등으로 임상실험도 사실상 시행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말라리아 치료제로 알려진 클로로퀸과 유사약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하지만 치료 효과보다 부작용이 크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나오면서 결국 승인을 취소했다.우리나라는 코로나19 치료제로 알려진 렘데시비르에 대해 국내 도입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임상에서 적용하도록 준용해서 권고하고 있다.권 부본부장은 “칼레트라도 이미 미국의 치료 가이드라인을 통해서는 사용에 대해서 권고를 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 다른 나라나 논문 등을 통해서 치료제의 효과에 대해서 부정적인 또는 반대되는 입장이 결정되는 순간 국내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아직 시험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경우에서는 국내에서도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기본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에볼라 항바이러스 치료제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Remdesivir). (사진=연합뉴스)
2020.06.16 I 안혜신 기자
대원·영훈국제중 지정취소 절차…교육부 동의 시 일반중 전환
  • 대원·영훈국제중 지정취소 절차…교육부 동의 시 일반중 전환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서울 대원·영훈국제중이 운영성과 평가(재지정 평가)에서 탈락해 지정 취소 절차를 밟는다. 청문 진행 후 교육부 동의까지 마무리 되면 지정 취소가 완료된다. 다만 지정이 취소되라도 현재 재학 중인 학생들은 졸업 때까지 국제중 학생 신분을 유지하게 된다.서울시교육청은 10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내용의 특성화중학교 재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특성화중학교 재지정 평가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5년 주기로 특성화중학교가 지정 목적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점검·평가하는 절차로 지정 취소 여부를 결정짓는 주요 기준이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치원 등원 관련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법령·지침 위반 등 감사처분에서 주요 감점 서울시교육청은 교육 전문가 7인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각 학교가 지난 3월 제출한 자체운영성과보고서와 증빙서류를 토대로 지난달까지 서면·현장방문평가를 실시했다. 이후 평가 결과 발표에 앞서 지난 9일 특성화중학교 지정·운영위원회를 열고 심의를 진행했다. 심의 결과 평가대상 3개교 중 대원·영훈국제중의 지정 목적 달성이 어렵다고 판단, 지정 취소 결정을 내렸다. 평가 대상 학교는 대원·영훈 국제중과 서울 체육중으로 이 중 국제중만 모두 탈락했다. 교육청은 이날 중으로 해당 학교에 심의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이후 행정절차법에 따라 청문을 진행한 후 교육부에 지정 취소 동의 요청을 한다. 교육부는 50일 이내 동의여부를 결정해야 하며 최종 동의 시 해당 학교들은 2021학년도부터 일반중으로 전환된다.서울시교육청은 대원·영훈 국제중 지정 취소 주요 이유로 두 학교 모두 학교 운영상의 문제가 있었을 뿐 아니라 학사 관련 법령과 지침을 위반해 감사처분을 받은 것을 꼽았다. 이번 평가에서 감사 지적 사항 감점폭이 기존의 5점에서 10점으로 확대된 만큼 이 부분에서 많은 감점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또 국제전문인력 양성과 교육격차 해소 노력이 저조한 점도 지정 취소 주요 이유로 꼽혔다.두 학교는 `학생 1인당 기본적 교육활동비`와 `사회통합 전형(기회균등전형) 대상자 1인당 재정지원 정도` 등에서도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의무교육 단계인 중학교에서 연간 평균 1000만원 이상의 학비를 부과함에도 불구하고 학교 자체의 학생 교육 활동에 대한 재정지원 노력이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이번 평가 기준 점수는 등급 간 배점 비율 축소에 따라 기존 60점에서 70점으로 상향됐다. 보통·미흡 점수가 상향 조정됐으며 모든 항목에서 `보통` 평가를 받으면 기준 점수를 충족할 수 있다는 게 교육청 설명이다. 평가 지표 중 `감사 지적사항 감점`도 기존 5점에서 10점으로 확대됐다. 평가지표 개발과 평가는 전문 평가위원이 진행했으며 기준 점수 조정과 감사 지적사항 감점 반영은 교육부의 외고, 국제고 평가 표준안 협의사항을 준용했다.◇취소되더라도 현 재학생은 국제중 신분 유지최종적으로 지정 취소가 되더라도 현재 재학 중인 학생들은 졸업 때까지 국제중 학생 신분을 유지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일반중으로 전환된 학교에 별도 재정 지원을 통해 현재 재학생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학교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건학이념에 부합하는 교육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한다는 방침이다.그동안 특성화중학교에는 지원하기 어려웠던 △학교공간 재구조화(꿈담교실) 지원 사업 △미래형교실(스마트교실) 구축 지원 사업 △교원들을 위한 `수업나눔카페` 등의 지원도 가능해진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가 신청할 시 최대 5억원의 재정 지원할 계획”이라며 “학교 희망 시 `세계시민교육 특별지원학교` 등도 우선 선정해 최대 3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희연 교육감은 “평가는 공적 절차로서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진행돼야 한다는 견지에서 평가위원들이 자율적으로 진행하도록 했다”며 “일반 중학교로 전환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신입생 뿐만 아니라 현재 재학생에게도 혜택이 가도록 지속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20.06.10 I 신중섭 기자
“코로나19로 수요 위축, 농업 생산액 0.4~1% 감소”
  • “코로나19로 수요 위축, 농업 생산액 0.4~1% 감소”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로나19의 전세계 확산에 따른 수요 위축으로 한국 농업 생산액이 연초 전망대비 최대 1%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화훼·채소류 등은 가격이 하락하겠지만 육류의 경우 수입은 차질하는 반면 가정 내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지난달 18일 강원 춘천시 동내면 한 논에서 농민들이 모심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KREI)은 9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농업부문 영향 분석’ 보고서를 통해 올해 농업부문 생산액은 연초 농업전망 전망치(베이스라인)보다 0.4~1.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농경연은 코로나19 확산 후 세계은행, 국제통화기금(IMF) 등이 발표한 거시경제 지표 전망치를 준용해 시나리오를 설정했다. 6월말 이후 국내 코로나19가 안정화되고 국외 확산은 지속되는 상황을 시나리오1, 국내·국외 확산이 연간 계속되는 상황은 시나리오2, 국제물류 시스템 악화로 수출이 제한되는 경우를 시나리오3으로 정했다.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한국 농업생산액 영향 분석 결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제공시나리오1에서는 국내외 경제 위축에 따른 국내 외 수요 감소 영향이 숭비 가격 상승세보다 높아 농업생산액이 베이스라인보다 0.4%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시나리오2의 경우 국내 경기침체로 수요 감소폭이 커지면서 농업생산액이 0.9% 줄어들 전망이다. 농산물 교역이 제한을 받는 시나리오3에서 농업생산액 감소폭은 1.0%로 조사됐다.품목별 생산액은 화훼류가 졸업·입학식이나 행사·공연 취소 여파로 5.7~7.0%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금류(-1.1~-3.0%), 채소류(-1.4~-2.0%), 곡물류(-1.1~-1.4%) 등도 부진이 예상된 품목이다.반면 우제류(소·돼지 등)는 국내 수요가 증가하는 반면 주요 생산국가 공급망 차질로 수입가격이 오르면서 생산액도 0.5~1.5%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과실류도 수입량 감소 영향으로 0.4~0.9% 증가할 전망이다.수출입 측면에서는 무역수지 개선이 기대된다. 수출액은 최대 1.4% 증가에 그치겠지만 환율 상승으로 수입액이 3.4~5.5%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농경연은 필수재 성격이 큰 농산물 특성상 코로나19에 따른 파급 영향이 크지 않겠지만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평가했다.서홍석 농경연 부연구위원은 “이동 제한과 국제물류 차질에 따른 인력 부족, 비료·종자·농자재 공급 부족, 비용 상승으로 농업 생산기반이 위축되고 농가 경제지표가 악화될 수 있다”며 “경기 침체 장기화 시 농산물 공급 차질과 농산물 수요 감소라는 근본적 위기 가능성도 유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거시경제지표 변동에 따른 파급 영향 경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제공
2020.06.09 I 이명철 기자
국방부, 모든 취사장·정비고에 이동식 에어컨 보급 완료
  • 국방부, 모든 취사장·정비고에 이동식 에어컨 보급 완료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방부는 혹서기에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조리병과 정비고 근무 장병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각 군 취사장과 정비고에 이동식 에어컨을 확대 보급했다고 3일 밝혔다. 취사장과 정비고에도 에어컨이나 선풍기가 있지만 취사시 발생하는 조리열과 장비 가동시 발생하는 열기로 여름철 장병들이 근무하기 힘든 곳이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취사장 및 정비고에 이동식 에어컨을 2019년 200여 대에서 2020년 2800여 대로 확대해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설칠한 이동식 에어컨은 일반에어컨과 달리 이동이 자유롭고 설치가 간편하며하다. 고무 주름 호스(플렉서블 호스)를 이용해 원하는 곳에 부분 또는 집중 냉방 할 수 있다.특히 올해는 예년에 비해 기간도 길고 정도도 심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돼 취사장에서 땀 흘리며 전우들의 급식을 준비하는 조리병들과 장비가동률 향상을 위해 전차, 함정, 전투기 등을 정비하는 정비고 근무 장병들의 업무효율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방부는 이동식 에어컨 운용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2시간마다 1회 이상 환기하기, 선풍기와 동시사용 제한 등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 지침을 준용해 냉방설비 사용지침을 하달했다.
2020.06.03 I 김관용 기자
파라다이스문화재단, ‘2020 파라다이스 아트랩’ 10개 작품 선정
  • 파라다이스문화재단, ‘2020 파라다이스 아트랩’ 10개 작품 선정
  • 지난해 열린 파라다이스 아트랩 쇼페케이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이사장 최윤정)은 예술 창·제작 지원사업 ‘2020 파라다이스 아트랩(Paradise Art Lab)’ 공모를 통해 총 10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올해로 2회째를 맞은 ‘파라다이스 아트랩’은 장르에 경계를 두지 않고 예술과 기술을 융합하는 작업을 지원하는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의 테마형 지원사업이다.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200여 개의 작품을 접수했고, 전문가를 통한 1차 서류 심사와 2차 PT 심사를 거쳐 총 10개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2020 파라다이스 아트랩 선정 아티스트는 강해인, 문준용, 양정욱, 우주+림희영, 이정인 크리에이션 DARV, 조영각, 최성록, 태싯 그룹, Collective A, PROTOROOM 후니다 킴-김승범(가나다순)이다. 이번 파라다이스 아트랩에는 인스톨레이션, 미디어 파사드, 퍼포밍 아트, 오디오 비주얼 등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들을 선정했고, 아티스트들은 파라다이스 아트랩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된다. 이번 선정 작품은 인공지능, 브레인컴퓨터 인터페이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다양한 기술을 통한 예술 트렌드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지난해 열린 파라다이스 아트랩 쇼케이스선정 작품에는 총 3억 원의 제작비와 프로듀싱 혜택을 제공한다. 또 오는 10월에 쇼케이스를 인천 영종도의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예술가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하고,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 과정에 대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최윤정 이사장은 “파라다이스 아트랩은 기술의 발달로 표현의 한계가 없어진 예술의 현재를 탐색하고 미래 예술의 가능성을 만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면서 “아티스트들에게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파라다이스 아트랩’은 물론, 복합문화공간 ‘파라다이스 ZIP’ 운영, 네트워크 협력을 통한 ‘원데이 아트 투어’ 사업 등 자체 프로그램의 기획을 통해 매년 예술 문화 지원 사업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2019 파라다이스 아트랩 쇼케이스는 1000평의 압도적인 규모로 열려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진행했고, 총 1만여명의 관람객이 쇼케이스를 방문했다. 또한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닌 기술과 예술의 융합으로 탄생한 작품들을 만나고 경험하는 체험형 쇼케이스로,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 예술의 가능성을 선보인 이색 쇼케이스라는 평을 받았다.
2020.05.25 I 강경록 기자
중소벤처기업연수원, 역량강화 연수 재개
  • 중소벤처기업연수원, 역량강화 연수 재개
  • (사진=중진공)[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마무리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면서 오는 25일부터 그간 중단했던 중소벤처기업연수원 집체연수를 재개한다고 21일 밝혔다.중진공은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및 실무,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애로 해소 등 중소벤처기업 혁신 역량강화를 위해 시급한 교육과정부터 순차적으로 연수를 개시한다.중진공은 코로나19 확산으로 2월부터 운영을 중단했던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의 교육장과 기숙사 등 연수시설 방역을 완료했다. 안전한 집체연수를 위해 정부에서 발표한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 지침’을 준용한 연수운영 매뉴얼을 제작해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연수원은 방문자에 대한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강의장은 전면 지정좌석제로 운영한다. 또한 강사 및 연수생간 2m 이격거리를 확보하고 열화상카메라, 손소독제 비치하는 등 연수생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철저한 관리체계를 수립하고 운영할 계획이다.박윤식 중진공 중소벤처기업연수원장은“코로나19 대응 정부방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교육생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최우선에 둘 것”이라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과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교육 선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중소벤처기업연수원 연수 세부일정 확인 및 연수 참가신청은 중소벤처기업연수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한편 중진공은 지난 19일 신임 이사장으로 김학도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취임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미래 산업 구조에 부응하는 정책을 발굴하고, 혁신성장 기업을 육성하는 데 중진공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친환경 분야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빅데이터, 스마트제조 등 신산업 분야를 업종별로 집중 지원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어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2020.05.21 I 권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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