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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2.1%↓…AI 열풍에 "그래서 돈은 언제 버나"
  • 나스닥 2.1%↓…AI 열풍에 "그래서 돈은 언제 버나"[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 미국 월가에서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고 있다. AI가 얼마나 큰 시장을 만들 것인지보다 막대한 투자금을 언제, 얼마나 회수할 수 있는지가 핵심 질문으로 떠올랐다. AI 데이터센터 건설에 필요한 자금을 빚으로 조달한 기업들이 집중적으로 매도되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지난 6월 이후 최악의 한 주를 보냈다.사진=로이터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종합지수는 2.15% 하락한 2만6140.03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9% 내린 7659.44에,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34% 떨어진 5만2002.41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은 이번 주 약 4.5% 급락했다. 반면 다우지수는 주간 기준 0.7% 상승했다.반도체주가 매도세의 중심에 섰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8거래일 연속 하락해 2008년 이후 최장 연속 하락 기록을 세웠다.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인 반에크 반도체 ETF(SMH)는 이번 주 10% 떨어져 지난해 4월 이후 최대 주간 낙폭을 기록했다.시장이 가장 주목한 기업은 AI 클라우드 서비스업체 코어위브다. 엔비디아가 투자한 코어위브 주가는 이날 약 12% 급락했고, 이번 주에만 25% 떨어졌다. 회사의 총부채가 510억달러(약 68조1615억원)를 넘어선 가운데 일부 회사채 수익률은 15%를 돌파했다. 투자자들이 높은 차입 비용과 향후 채무상환 능력을 우려하고 있다는 신호다.문제는 AI 사업에 대한 기대가 사라졌다는 것이 아니다.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수요는 여전히 강하지만 이를 구축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이 워낙 크다는 점이다. 블룸버그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대형 기술기업들의 연간 설비투자 규모는 1조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자들은 이 자금이 충분한 수익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따지기 시작했다.파와드 라자크자다 스톤엑스·포렉스닷컴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에 “이번 주 주가 움직임은 시장의 논쟁이 바뀌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며 “이제 문제는 AI가 얼마나 큰 기회가 될 수 있느냐가 아니라 그 기회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막대한 투자가 얼마나 수익성이 있을 것이냐는 것”이라고 말했다.고금리 환경은 이러한 불안을 키우고 있다. 금리가 높으면 미래에 벌어들일 이익의 현재 가치가 낮아지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건설에 필요한 자금 조달 비용도 늘어난다. 특히 우량 신용등급을 보유한 대형 기술기업보다 고금리 회사채 발행에 의존하는 신생 AI 인프라 기업들이 취약하다는 분석이다.국제유가 급등도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브렌트유는 3.72% 오른 배럴당 109.86달러에 마감해 110달러에 육박했다. 중동의 원유 수송 차질과 러시아산 석유제품 공급 불안이 겹친 결과다. 이번 주 미국의 소비자·생산자물가 상승률도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가 커졌다.롭 하워스 US뱅크웰스매니지먼트 수석 투자전략가는 로이터에 “특히 높은 유가는 주식의 주가수익비율(PER)에 부담을 주는 경향이 있다”며 투자자들이 주말을 앞두고 위험을 감수하기보다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시장 불안은 변동성 지표에도 나타났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장중 22를 넘어서며 지난 6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다만 AI 기업들의 차입 문제가 곧 금융시스템 전체의 위기로 번질 것이라는 판단은 이르다는 지적도 있다. 마이클 로젠 앤젤레스인베스트먼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CNBC에 “차입 확대는 계속 지켜봐야 하지만 아직 시스템 전체의 문제가 될 수준에는 전혀 근접하지 않았다”고 말했다.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오히려 이번 하락을 매수 기회로 보고 있다. 그는 코어위브의 높은 차입 비용에 대한 우려가 성장 초기 기업에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아크인베스트먼트는 이번 주 주가가 하락하는 동안 코어위브와 AI 반도체 기업 세레브라스시스템스 주식을 추가 매수했다.시장의 시선은 다음 주 본격화하는 기업 실적 발표로 옮겨갈 전망이다. 테슬라와 메타플랫폼스 등이 실적을 공개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AI 투자 확대가 실제 매출과 이익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지 확인하려 할 것으로 보인다. AI 성장에 대한 기대가 여전하더라도 투자비 회수 능력을 입증하지 못하는 기업에는 시장의 평가가 한층 엄격해질 수 있다.사진=AFP
2026.10.17 I 성주원 기자
AI 투자 불안·유가 급등에 美증시 급락…나스닥 2.1%↓
  • [속보]AI 투자 불안·유가 급등에 美증시 급락…나스닥 2.1%↓
  • [뉴욕=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16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들의 막대한 차입과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국제유가까지 급등하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확산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 넘게 떨어지며 지난 6월 이후 최악의 한 주를 기록하게 됐다.사진=AFP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4% 하락한 5만2002.41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9% 내린 7659.44에, 나스닥종합지수는 2.15% 떨어진 2만6140.03에 장을 마쳤다.AI 관련주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엔비디아가 투자한 AI 클라우드 기업 코어위브는 약 12% 급락하며 최근 5거래일간 낙폭이 25%에 달했다. 코어위브의 일부 회사채 수익률이 이번 주 15%를 넘어서면서 대규모 차입에 의존한 AI 데이터센터 투자의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브로드컴도 4% 넘게 하락했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대 약세를 보이며 8거래일 연속 하락할 가능성이 커졌다. 나스닥지수는 이번 주 4% 넘게 떨어지며 6월 이후 최대 주간 낙폭을 기록할 전망이다.국제유가 급등도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이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3.51% 오른 배럴당 101.41달러, 브렌트유 선물은 3.72% 상승한 109.86달러에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 간 긴장에 따른 중동 원유 공급 차질 우려와 러시아 관련 에너지 공급 불확실성이 유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이번 주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가 예상보다 높은 상승세를 보인 상황에서 에너지 가격까지 오르자 인플레이션 장기화와 높은 금리 부담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AI 인프라 기업에는 자금 조달 비용 상승이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졌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15일 국제통화기금(IMF) 행사 발언에서 연내 금리 인상 여부에 대한 명확한 신호를 내놓지 않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오는 27~2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을 약 83%로 반영했다.마이클 로젠 앤젤레스인베스트먼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AI 기업들의 차입 확대에 대해 “계속 지켜보고 우려해야 할 사안이지만, 아직 시스템 전체의 문제가 될 수준에는 전혀 근접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AI 투자 열풍이 얼마나 큰 성장 기회를 창출할지보다 막대한 투자금이 실제로 충분한 수익을 낼 수 있을지가 시장의 핵심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2026.10.17 I 성주원 기자
  • [개장전특징주]펩시코, 코카콜라, 테슬라, 스트레티지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16일(현지시간) 개장 전 특징주KFC가 미국 시장 내 음료 공급업체를 펩시코(PEP) 대신 코카콜라(KO)로 교체했다.제프리스에 따르면 KFC는 새 음료 공급사로 코카콜라를 선택했으며, 수개월 전 메리어트가 30년간 이어졌던 펩시와의 협력 관계를 끝내고 코카콜라와 새롭게 계약을 체결했다.이에 대해 제프리스는 “예상치 못한 결정”이라고 평가하면서도 펩시코에 대한 ‘보유’ 의견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퀵서비스 레스토랑(QSR) 시장에서 KFC의 점유율이 약 1%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펩시코에 직접적인 판매량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면서 펩시코에 더 큰 우려 요인은 브랜드 노출 감소와 소비자 인지도 변화라고 짚었다. 이런 가운데 제프리스는 오는 27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코카콜라에 대한 투자의견도 ‘매수’를 재확인했다.테슬라(TSLA)가 ‘하늘을 나는’ 2세대 로드스터를 공개했다.이번 차량 공개 행사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라스 모라비 차량 엔지니어링 부사장, 프란츠 본 홀츠하우젠 수석 디자이너가 참석한 가운데 미국 텍사스주 맥그리거에 위치한 스페이스X(SPCX) 시설에서 진행됐다.2세대 로드스터 공개이후 JP모간은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415달러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재 월가에서는 총 44곳이 테슬라를 커버 중이며, 이 중 JP모간을 포함해 21곳이 ‘보유’의견을 내놓고 있다. 반면 ‘매수’는 19곳, ‘매도’는 4곳이 제시하고 있다.한편 테슬라는 오는 21일 2026년 9월 말 기준 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스트레티지(MSTR) 주가가 MSCI의 신규 지수 편입 개정 발표 이후 우려가 부각되고 있다.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MSCI는 비영업 자산 보유 기업의 지수 편입 적격성에 관한 의견 수렴 컨설팅 조사를 거쳐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오는 11월 지수 정기 리뷰부터 적용되는 이번 개정안은 디지털 자산 비중이 전체 자산의 50% 이상인 기업을 제한하던 임시 조치 대신, 영업 자산 유무와 5가지 재무 비율 스크리닝을 통해 기업의 적격성을 정밀 평가한다.앞서 MSCI는 해당 평가 기준에 따라 지수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은 종목으로 스트레티지를 지목한 바 있으며, 마이클 세일러 스트레티지 회장은 이번 조치가 디지털 자산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차별적 조치라고 비판하기도 했다.MSCI는 오는 11월 11일 이번 규정 개정의 영향을 받는 최종 기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6.10.16 I 이주영 기자
  • [TODAY엔비디아]영국 스타트업 투자 확대…글로벌 AI 투자 큰 폭 증가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NVDA) 최고경영자(CEO)가 영국 스타트업 투자 확대를 발표하며 유럽 내 인공지능(AI) 생태계 영향력 강화에 나섰다.16일(현지시간)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영국 런던 웨스트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프리마 멘테(Prima Mente), 볼츠(Boltz), 포사이트(Foresight), 하이버지(Hiverge), 리버레인(Riverlane) 등 영국 스타트업 5곳에 대한 지분 투자 사실을 공개했다. 비공개 기업을 포함해 엔비디아가 영국 기업들에 투입하는 자금은 총 11억 6000만 달러에 달한다.이번 영국 투자는 다음 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GTC’ 행사를 앞두고 진행 중인 유럽 순방의 일환이다. 엔비디아는 이번 주 초 프랑스 스타트업들에 대한 지분 투자도 발표한 바 있다.황 CEO는 런던 행사장에서 스타트업 창업자들을 향해 “우리가 가장 큰 투자자는 아닐지 몰라도, 최고의 투자자”라며 “여러분에게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글로벌 AI 칩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엔비디아는 최근 AI 생태계 전반으로 지분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오픈AI, 앤트로픽, 인텔(INTC), xAI 등 주요 AI 및 반도체 기업에 투자해왔다. 스타트업 정보업체 딜룸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투자 라운드 참여 건수는 2022년 12건에서 2026년 현재 기준 116건으로 대폭 증가했다.한편 최근 하락세로 220달러를 이탈한 엔비디아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8시 6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보다 0.05% 강보합을 유지한 채 217.33달러에 머물고 있다.
2026.10.16 I 이주영 기자
  • [美특징주]넷플릭스, 실적 발표 앞두고 경영진 교체…목표주가도 하향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넷플릭스(NFLX)가 콘텐츠 부문 수장 교체를 단행했다. 이와 함께 가입자 수 정체로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되며 개장 전 주가는 하락세다.16일(현지시간) 오전 7시 52분 개장 전 거래에서 넷플릭스 주가는 전일 대비 3.22% 밀리며 70.28달러로 내려갔다. 지난 7월 장 중 65.08달러까지 후퇴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던 넷플릭스는 올해에만 22.5% 넘게 빠진 상태다.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대대적인 경영진 인사를 통해 10년간 재직한 벨라 바자리아 최고콘텐츠책임자(CCO)의 후임으로 월트 디즈니(DIS) 텔레비전 회장 출신의 피터 라이스를 신임 CCO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오는 20일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나온 이번 인사는 중요 시점에서 회사의 전략적 방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웠다는 게 월가의 판단이다. 특히 이번 수장 교체는 넷플릭스가 겪고 있는 최근의 어려운 상황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미 이달 초에도 제품, 기술, 법무, 인사 부문 등 전 세계 인력의 약 6%에 해당하는 1000명 규모의 감원을 단행하며 2022년 이후 최대 규모의 구조조정에 나섰다.여기에 BMO 캐피탈은 넷플릭스에 대해 제3자 앱 데이터상 3분기 시청 참여도 성장세가 둔화되고 미국 및 캐나다 지역의 가입자 정체가 지속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목표주가를 135달러에서 125달러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026.10.16 I 이주영 기자
  • [美특징주]스트레티지, 개장전 3% 하락…MSCI 지수서 제외 우려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스트레티지(MSTR) 주가가 MSCI의 신규 지수 편입 개정 발표 이후 개장 전 거래에서 약세다.16일(현지시간) 오전 7시 8분 개장 전 거래에서 스트레티지 주가는 전일 대비 2.70% 하락한 147.20달러로 내려왔다.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MSCI는 비영업 자산 보유 기업의 지수 편입 적격성에 관한 의견 수렴 컨설팅 조사를 거쳐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오는 11월 지수 정기 리뷰부터 적용되는 이번 개정안은 디지털 자산 비중이 전체 자산의 50% 이상인 기업을 제한하던 임시 조치 대신, 영업 자산 유무와 5가지 재무 비율 스크리닝을 통해 기업의 적격성을 정밀 평가한다.앞서 MSCI는 해당 평가 기준에 따라 지수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은 종목으로 스트레티지를 지목한 바 있다.스트레티지는 올초 진행된 가이드라인 개정안에 대해 강하게 반발해왔다. 마이클 세일러 스트레티지 회장과 퐁 레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조치가 디지털 자산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차별적 조치라고 비판했다. 회사 측은 지난 9월 서한을 통해 “개정안이 채택되더라도 스트레티지 사업 자체에는 실질적인 영향이 없겠지만, 신뢰받는 중립적 지수 제공업체로서 MSCI의 명성에는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MSCI는 오는 11월 11일 이번 규정 개정의 영향을 받는 최종 기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6.10.16 I 이주영 기자
  • 코스트코, AI·멤버십·글로벌 확장에 4Q 모멘텀 견조…목표주가 상향-타이그레스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코스트코(COST)가 4분기 모멘텀이 견조하다며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다.16일(현지시간) 타이그레스 파이낸셜 파트너스는 보고서를 통해 코스트코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065달러에서 1250달러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코스트코의 멤버십 가입자 성장 가속화,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커머스 확장, 글로벌 매장망 확대를 지속적인 경제적 이익 성장과 장기 주주 가치 제고를 뒷받침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특히 강력한 동일 매장 매출 성장, 이그제큐티브 멤버십 침투율 상승, 교통량 증대를 이끄는 디지털 성장을 바탕으로 코스트코의 4분기 모멘텀이 견조하다고 평가했다.여기에 당일 배송 서비스 확대와 옴니채널 물류망 구축은 구매 빈도와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추가적인 매출 성장을 유도하고 있으며, 가속화되는 해외 시장 진출과 글로벌 창고형 매장 개발이 향후 수년간 멤버십, 매출, 이익 성장을 끌어올릴 동력이 될 것이라고 타이그레스 파이낸셜 파트너스는 내다봤다.한편 올해 들어 13.4%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코스트코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6시 53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보다 0.01% 약보합권에 머물며 977.91달러에 머물고 있다.
2026.10.16 I 이주영 기자
  • 테슬라, 2세대 로드스터 공개…JP모간 '매수' 재확인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테슬라(TSLA)가 ‘하늘을 나는’ 2세대 로드스터를 공개하며 16일(현지시간) 개장 전 거래에서 4% 넘는 강세다.현지시간 이날 오전 6시 35분 개장 전 거래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일 대비 4.43% 상승하며 378.80달러를 회복하고 있다.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번 차량 공개 행사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라스 모라비 차량 엔지니어링 부사장, 프란츠 본 홀츠하우젠 수석 디자이너가 참석한 가운데 미국 텍사스주 맥그리거에 위치한 스페이스X(SPCX) 시설에서 진행됐다. 2인승으로 개발된 로드스터는 스페이스X와의 협업을 통해 추진기와 첨단 하부 흡입 시스템, 가변 공기역학 기술을 적용했다.2세대 로드스터 공개이후 JP모간은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415달러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재 월가에서는 총 44곳이 테슬라를 커버 중이며, 이 중 JP모간을 포함해 21곳이 ‘보유’의견을 내놓고 있다. 반면 ‘매수’는 19곳, ‘매도’는 4곳이 제시하고 있다.한편 테슬라는 오는 21일 2026년 9월 말 기준 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해당 분기 매출액이 279억2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0.46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6.10.16 I 이주영 기자
  • KFC도 펩시서 코카콜라로 갈아탔다… 제프리스 "인지도 우려가 더 커"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KFC가 미국 시장 내 음료 공급업체를 펩시코(PEP) 대신 코카콜라(KO)로 교체했다. 16일(현지시간) 개장 전 거래에서 두 종목 주가는 모두 상승하고 있다.현지시간 이날 오전 6시 8분 개장 전 거래에서 펩시코 주가는 전일 대비 0.61% 오른 129.16달러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코카콜라 역시 0.7% 상승하며 92.64달러에서 출발을 준비 중이다.제프리스에 따르면 KFC는 새 음료 공급사로 코카콜라를 선택했으며, 수 개월전 메리어트가 30년간 이어졌던 펩시와의 협력 관계를 끝내고 코카콜라와 새롭게 계약을 체결했다.이에 대해 제프리스는 “예상치 못한 결정”이라고 평가하면서도 펩시코에 대한 ‘보유’ 의견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이들은 퀵서비스 레스토랑(QSR) 시장에서 KFC의 점유율이 약 1%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펩시코에 직접적인 판매량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미국 내 KFC의 시스템 매출액인 47억 달러와 음료 비중 추정치 8~12% 수준을 기반으로 계산하면, 이번 공급업체 변경으로 이동하는 매출 규모는 3억 7500만 달러에서 5억 6000만 달러 수준이다. 다만 제프리스는 이번 계약 변경으로 인해 그동안 독점성을 유지해 온 오랜 파트너십들이 경쟁에 노출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최근 펩시코가 코카콜라로부터 서브웨이 계약을 넘겨받았고, 맥도날드가 코카콜라 계열의 몬스터 대신 레드불을 에너지 음료 파트너로 선택하는 등 외식 공급 채널 내 브랜드 독점력은 약화되는 추세라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그러면서 제프리스는 펩시코에게 더 큰 우려 요인은 브랜드 노출 감소와 소비자 인지도 변화라고 짚었다. 이런 가운데 제프리스는 코카콜라에 대한 투자의견도 ‘매수’를 재확인했다.전일 장 중 94.10달러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던 코카콜라는 오는 27일 2026년 9월 말 기준 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해당 분기 매출액 129억 달러, 주당순이익(EPS) 0.88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2026.10.16 I 이주영 기자
환율 1330원으로 하락, 2년만 ‘최저’…달러 약세·주가 반등
  • 환율 1330원으로 하락, 2년만 ‘최저’…달러 약세·주가 반등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30원까지 떨어지며 약 2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의 물가 상승에 따른 추가 긴축 우려에도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선 데다, 국내 증시가 반등하면서 원화 강세에 힘이 실렸다.사진=연합뉴스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 거래일(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3.2원 내린 1331.4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주간거래 종가 기준으로는 2024년 10월 2일(1319.3원) 이후 약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이후에도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오후 4시 36분께는 1330.8원까지 내려갔다. 장중 저가 기준으로도 2024년 10월 2일(1317.1원) 이후 최저치다.이날 환율은 1340.0원에 개장한 뒤 오전 10시 21분께 1348.0원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장 마감 직전인 오후 3시 29분께 1331.0원까지 떨어졌다. 지난 12일 기록한 연저점(1332.0원)을 4거래일 만에 경신한 것이다.장 초반에는 미국의 물가 상승 압력이 환율을 끌어올렸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1.3% 상승해 2022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앞서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됐다.국제유가 상승도 물가 불안을 키웠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3.03% 오른 배럴당 97.97달러에 마감했다.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하지만 오후 들어 연준의 추가 긴축에 대한 경계감이 다소 누그러지면서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이날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 연차총회에서 오는 27~28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과 관련해 “향후 정책 방향을 미리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워시 의장이 추가 금리 인상 여부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피하면서 달러 강세가 주춤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2선 초반에서 장중 101.73까지 하락했다. 국내 증시 반등도 환율 하락을 뒷받침했다. 전날 7% 넘게 급락했던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05% 오른 5668.05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상승 폭을 3%대까지 확대하기도 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주식을 3413억원 순매수하며 8거래일 연속 이어졌던 매도세를 끊었다.최근 국내 증시 급락과 외국인 자금 이탈이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던 만큼, 이날 주가 반등과 외국인 순매수 전환은 환율 하락 압력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2026.10.16 I 이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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