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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난리난 '메이드 인 코리아'…기업 몸값 가른다
  • 해외서 난리난 '메이드 인 코리아'…기업 몸값 가른다
  • [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올해 첫 인수합병(M&A) 소식을 알린 곳은 화장품 제조업체인 마녀공장이다.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을 표방한 마녀공장은 해외에서 더 많이 번다. 올들어 3분기까지 국내에서는 436억원을 번 반면 해외에서는 52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일본에서 인기가 상당하다. ‘글로벌 마녀’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마녀공장을 국내 사모펀드가 시가총액에 48%의 프리미엄을 얹어서 사기로 했다. 올해 M&A 시장에선 ‘K뷰티’ 열풍을 업고 해외에 적극 진출하고 있는 화장품·미용기기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바이오헬스케어와 환경인프라 업종도 매력적인 매물로 꼽힌다. 반면 이커머스와 금융사 매물은 벌써 수년째 새 주인을 찾고 있지만 뚜렷한 원매자가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15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완료된 M&A 360건 중 소프트웨어&기술 서비스 업종이 39건으로 부동산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다. 헬스케어(31건), 산업 서비스(30건), K뷰티(15건) 등에서 거래가 다수 이뤄졌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올해 M&A 시장에서도 지난해와 비슷한 업종별 양극화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강달러 시대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화장품, 미용의료기기, 바이오·헬스케어, 환경·인프라,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화장품 기업의 경우 지난해 중소형 딜에서 수천억원대 딜까지 다양한 거래가 이뤄진 만큼 올해는 조 단위 딜도 기대해볼 만 하다는 의견이다. 현재 화성코스매틱, 서린컴퍼니, 지디케이화장품 등이 매물로 나온 가운데 일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에 따른 수혜 업종의 M&A도 늘어날 전망이다. 바이오·헬스케어가 대표적이다.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국을 배제하려는 트럼프 정부의 전략은 국내 기업들의 반사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 M&A 거래가 재차 늘고 있는 소부장 기업도 수혜 업종 중 하나다. 진입 장벽이 높아 안정성이 돋보이는 환경·인프라 기업들도 올해 경영권 거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둔화에 따른 대기업발 카브아웃(기업이 특정 사업부를 분할해 매각하는 것) 딜도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 6조원의 몸값이 거론되는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를 비롯해 SK그룹에서도 SK실트론,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등이 잠재 매물로 거론되는 중이다. 롯데카드, 롯데손해보험 등 금융사 매물도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국내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국내 M&A 시장에서 섹터별 쏠림 현상은 올해도 지속될 것”이라며 “고금리 시대에 어려움에 처한 기업들이 사업부 정리에 나선 반면 현금 곳간이 풍부한 기업은 미래 먹거리 찾기에 동시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체적으로는 해외 선호도가 높은 화장품과 미용의료기기,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나 지난해 대규모 거래가 이어진 환경·인프라 기업을 주목할 만하다”고 짚었다.
2025.01.16 I 허지은 기자
LG '올레드 TV', 해외 유력 매체서 극찬…"가장 훌륭하다"
  • LG '올레드 TV', 해외 유력 매체서 극찬…"가장 훌륭하다"[CES2025]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LG전자(066570)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서 해외 유력 매체들로부터 잇따라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LG 올레드 에보(모델명 G5).(사진=LG전자)미국 유력 IT 매체 씨넷은 2025년 신제품인 ‘LG 올레드 TV G5’를 CES 2025 최고 TV로 선정하며 “G5는 CES 2025에서 본 모든 OLED TV중에서 가장 훌륭하다”고 극찬했다. 또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에 대해서도 “지난해 CES에서 발표된 바 있지만 너무 멋지다는 점에서 올해 최고 TV로 언급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해외 유력 매체들의 찬사도 이어졌다. ‘지디넷(ZDNET)’은 LG 올레드 TV G5를 최고의 TV로 선정하며 “올레드 TV의 왕인 LG가 올해 CES 2025에서도 왕좌를 유지한다”고 극찬했다.탐스가이드도 “G5는 이전 모델보다 훨씬 더 밝고 화려해 보이며, 이에 대해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것은 G5로부터 멀어지는 것이 고통스러웠다는 점이다”라고 평가했다.앞서 LG 올레드 TV는 지난해 11월 CES 출품목을 대상으로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수여하는 ‘CES 혁신상’에서 총 6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특히,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최고 혁신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로써 2025년형 LG 올레드 TV는 9일(현지시간) 기준으로 CES 혁신상을 비롯, 유력 매체들이 선정한 CES 최고 제품상 등 총 37개의 어워드를 받았다. LG전자 전체 제품으로 범위를 넓히면 24개의 CES 혁신상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08개 어워드를 이번 CES 2025에서 수상했다.LG전자의 프리미엄 액정표시장치(LCD) TV인 QNED TV도 해외 주요 매체들의 호평을 받았다. 폭스 TV는 아침뉴스 CES 코너에서 주목 받은 TV로 무선 솔루션을 적용한 LG QNED 에보를 선정하며 “소비자들이 다음 TV를 구매 할 때 고려할 진정한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또 IT 전문 매체 ‘안드로이드 오쏘리티’는 CES 최고의 TV로 LG QNED 에보를 선정했다.TV뿐만 아니라 LG전자 생활가전에 대한 외신들의 찬사도 이어졌다. 특히 LG의 초프리미엄 라인업 ‘LG 시그니처’ 제품이 주목을 받았다.미국 매체 트와이스는 LG 시그니처 냉장고(스마트 인스타뷰 냉장고)를 올해의 CES 최고 제품으로, 와이어커터는 LG 시그니처 전자레인지(후드 겸용 전자레인지)를 CES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또 다른 매체 투데이는 LG 시그니처 후드 겸용 전자레인지를 “CES 2025에서 반드시 봐야 하는 제품”으로 꼽았다.LG 시그니처 29인치 세탁기와 건조기 세트는 영국의 IT 매체 트러스티드리뷰가 선정한 올해 CES 최고의 제품에 올랐다.이 외에도 LG전자의 이동형 인공지능(AI)홈 허브(프로젝트명: Q9)는 CES 2025 공식 소식지 ‘CES 데일리’가 선정한 ‘새롭고 주목할 만한 제품’으로 소개됐다.LG전자의 신개념 가전도 외신의 호평을 받았다. 美 디자인 전문매체 얀코디자인은 스탠드 조명 디자인을 적용한 LG 틔운 콘셉트 제품을 “실용성과 스타일 둘 다 잡은 세련된 제품”이라며 CES 2025 최고 디자인으로 선정했다.
2025.01.10 I 공지유 기자
티캐스트, <2024 지디웹 디자인 어워드> 골든 프라이즈 수상
  • 티캐스트, <2024 지디웹 디자인 어워드> 골든 프라이즈 수상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태광그룹의 미디어 계열사인 티캐스트가 2024 지디웹 디자인 어워드(GDWEB Design Awards)에서 취미·엔터테인먼트 부문 골든 프라이즈(Golden Prize)를 수상했다.티캐스트 홈페이지 사진 (사진 = 티캐스트)지디웹 디자인 어워드는 한 해 동안 제작된 웹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중 심미성, 사용성 등 디자인의 우수성을 기준으로 우수 작품을 선정하는 국내 대표 디지털 디자인 시상식이다.티캐스트는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춰 E채널 중심의 고객 반응형 홈페이지로 리뉴얼하며, 사용자 중심의 UX와 트렌디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특히, 회사 브랜드보다 E채널의 브랜드를 강조하는 내부 브랜딩 방향성을 반영하여,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와 사용자 간의 접점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이번 리뉴얼은 <용감한 형사들4>, <끝내주는 부부> 등의 오리지널 프로그램의 가시성을 높이고, 관련 콘텐츠를 탐색하는 데 필요한 단계 수를 대폭 줄였다. 또한, 세로형 영상 콘텐츠를 홈페이지에 삽입하여 쇼츠와 같은 최신 영상 소비 트렌드에 발맞췄다.티캐스트 관계자는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은 기존의 언론·미디어 홈페이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텍스트 및 이미지 중심의 디자인을 탈피하고, OTT 서비스에서 볼 수 있는 시각 중심의 디자인 트렌드를 적용한 점이 주요 차별화 요소”라고 밝혔다.티캐스트의 E채널은 시즌 4를 맞은 장기 흥행 프로그램 <용감한 형사들>을 비롯해 신규 프로그램 <끝내주는 부부> 등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이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2025.01.08 I 김현아 기자
‘1500억→2400억→8000억’…신고가 찍는 K뷰티 매물, 다음 타자는?
  • ‘1500억→2400억→8000억’…신고가 찍는 K뷰티 매물, 다음 타자는?
  • [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K-뷰티’ 매물이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독도 토너’로 이름을 알린 라운드랩 운영사 서린컴퍼니가 해외 사모펀드(PEF)에 8000억원에 매각된 가운데 시가총액 3조원이 넘는 코스닥 상장사 클래시스(214150)의 경영권 매각설도 불거졌다.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높아진 K-뷰티의 위상에 힘입어 매각을 타진하는 최대주주들도 늘어날 전망이다. ◇ 티르티르·크레이버·서린컴퍼니…줄줄이 매각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내 화장품 제조사 서린컴퍼니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유럽 최대 사모펀드 CVC캐피탈이 선정됐다. 매각 대상은 최대주주인 칼립스캐피탈과 메리츠증권이 보유 중인 서린컴퍼니 지분 100%다. 매각 주관사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지난 10월 예비입찰을 진행했고, 구다이글로벌-컴퍼니케이 컨소시엄 등이 참여한 가운데 CVC캐피탈이 우협 지위를 따냈다. 서린컴퍼니 기업가치는 8000억원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7월 칼립스캐피탈이 서린컴퍼니를 인수할 당시 기업가치는 2400억원으로, 1년 반 만에 몸값이 3배 이상 뛰었다. 영국계 사모펀드인 CVC캐피탈은 지난 9월 국내 피부미용 의료기기 기업 파마리서치에 2000억원 규모 투자를 진행한데 이어 서린컴퍼니까지 품으며 국내 뷰티 기업 투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들어 국내 뷰티 기업들의 몸값은 빠르게 오르고 있다. 8000억원을 기록한 서린컴퍼니를 비롯해 △크레이버(2400억원) △티르티르(1500억원) △스킨이데아(1000억원) △라카코스메틱·힌스(각 425억원) 등 스킨케어와 색조를 넘나들며 경영권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신생 사모펀드인 칼립스캐피탈, 더함파트너스 등은 각각 서린컴퍼니와 티르티르를 매각하며 성공적인 엑시트(투자금 회수) 기록을 남겼다. ◇ ‘두 번의 엑시트’ 베인캐피탈, 클래시스 매각 나서나시장에선 다음 매물 후보로 관심이 쏠린다. 피부미용 기기 슈링크로 유명한 클래시스가 대표적이다. 업계에 따르면 클래시스 최대주주인 글로벌 사모펀드 베인캐피탈이 보유한 지분 60.84%를 매각하기 위해 원매자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인캐피탈은 지난 2022년 1월 해당 지분을 6700억원에 인수했다. 인수 당시 주당 1만7000원 수준이던 주가는 전날 4만8750원까지 상승했다. 지분 투자 약 3년 만에 3배 이상의 잭팟을 낼 수 있는 상황이다. 이미 베인캐피탈은 국내 화장품 기업을 인수해 두 번의 엑시트에 성공한 전례가 있다. 베인캐피탈은 2017년 화장품 브랜드 AHC 제조사 카버코리아를 4300억원에 인수한지 1년 만에 유니레버에 3조원에 매각하며 7배 수익을 냈다. 2021년엔 국내 보톡스 1위 휴젤을 GS그룹에 팔며 3배 가까운 차익을 냈다. 국내 M&A 거래에서 손꼽히는 성공 사례다. 클래시스 인수 후보로는 GS그룹이 거론된다. GS그룹은 앞서 베인캐피탈로부터 휴젤을 인수한 곳이기도 하다. 당시 GS는 IMM인베스트먼트, 싱가포르 헬스케어 전문 투자사 CBC그룹, 아랍에미리트(UAE) 국무펀드 무바달라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휴젤을 사들인 바 있다. 다만 클래시스 측은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설에 대해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그밖에 화장품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업체들도 새 주인을 찾고 있다. 사모펀드 어펄마캐피탈은 화성코스메틱의 매각 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하고 원매자를 찾고 있다. 어펄마캐피탈은 2019년 화성코스메틱을 약 1600억원에 인수했고, 2022년 동종업계인 나우코스를 200억원에 추가 인수했다. JKL파트너스와 퀀테사인베스트먼트, 헤임달프라이빗에쿼티(PE)는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보유한 지디케이화장품 지분 54.68%의 매각을 추진 중이다.
2024.12.21 I 허지은 기자
천재교과서 밀크티중학, ‘2024 지디웹 디자인 어워즈’ 위너프라이즈 수상
  • 천재교과서 밀크티중학, ‘2024 지디웹 디자인 어워즈’ 위너프라이즈 수상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초중고 교과서 발행사 천재교과서 밀크T중학은 ‘2024 지디웹 디자인 어워즈(GDWEB DESIGN AWARDS)’ 위너프라이즈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지디웹 디자인 어워즈’는 대한민국의 모든 웹사이트와 모바일 UX를 대상으로 디자인 부분에 초점을 맞춰 우수작을 선정하는 국내 대표 디지털 디자인 시상식이다. 공정성에 중점을 두며 학계 인사와 아트 디렉터급 디자이너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매년 우수작을 선정한다.밀크티중학은 2025년 달라지는 교육과정과 입시제도를 반영한 차별화된 학습 전략을 제시하고자 최근 홈페이지를 개편하였다. 사용자 중심으로 디자인을 구축해 중학생과 학부모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학습 및 정보를 탐색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평이다.새로워진 밀크T중학 홈페이지는 학습의 변화를 성적 향상의 기회로 만드는 밀크T의 ‘티 나는 1등 공부법’을 △PERFECT △FIT △TOP △TRAIN 4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시각화, 구조화하여 전달력과 트렌디함을 더했다.각 키워드에 따라 중학교 내신과 입시를 위한 밀크T의 공부 전략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완전 학습 강좌 및 콘텐츠’ △‘1:1 맞춤 학습 시스템’ △‘최상위권 입시 전략’ △‘자기주도학습 관리’ 4가지를 모두 담은 밀크티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완성도 높은 메시지와 디자인으로 구현했다.천재교과서 밀크T중학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학습 커리큘럼과 시스템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개선했다”면서 “변화하는 교육과정과 입시제도에 대비할 수 있는 밀크T중학의 차별화된 공부법이 녹아 들어가 있다”고 전했다.현재 중등인강 밀크티중학은 홈페이지 리뉴얼 기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무료 체험을 완료하면 CU 금액권, 밀크티 학습 전략서, 학부모 특강 등 푸짐한 혜택을 제공하며, 댓글 이벤트 참여 시 추첨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무료 체험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밀크T중학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4.12.12 I 이윤정 기자
'홈 스윗 홈' 시너지… 지디·태양·대성, 빅뱅 케미 제대로
  • '홈 스윗 홈' 시너지… 지디·태양·대성, 빅뱅 케미 제대로
  • (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태양, 대성과 함께한 신곡 ‘홈 스윗 홈’(HOME SWEET HOME)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해 팬들을 감동시켰다.지난 27일 지드래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태양, 대성과 함께 작업한 ‘홈 스윗 홈’ 비하인드 영상 1편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홈 스윗 홈’ 녹음 현장부터 빅뱅 완전체 무대로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은 ‘2024 마마 어워즈’(이하 MAMA) 준비 과정까지 팬들을 만나기 위한 여정이 담겨있다.공개된 영상에서 태양과 대성은 ‘MAMA’ 무대에 대한 미팅 중 음원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대를 선보이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고, 무대를 위해 ‘홈 스윗 홈’ 곡 발매 시점까지 조정했음이 밝혀졌다. 이에 대해 지드래곤은 “잘해도 본전이지만 힘을 실어준다는 느낌으로 완전체가 무대에 섰으면 좋겠다”며 멤버들을 설득했고, 지드래곤의 이같은 결정은 완전체 빅뱅을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을 위한 결정임에 감동을 더했다.특히 공식적으로 오랜만에 서는 빅뱅 완전체 무대인 만큼 최고의 무대를 탄생시키기 위해 열정을 다하는 지드래곤의 녹음 현장 모습이 이목을 끌었다. 완벽한 음원을 위해 날카로운 눈빛으로 거듭 듣고 가창하며 고뇌하는 지드래곤의 모습에 이어, 멤버인 태양, 대성과 함께 제스처, 동선 하나까지 합을 맞추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연습을 이끌어가는 모습으로 여전한 리더십을 엿볼 수 있었다.그런가 하면 함께해서 더 행복해하는 빅뱅 완전체의 케미스트리가 팬들의 마음을 벅차오르게 했다. 빅뱅 완전체 무대가 펼쳐져 화제를 모았던 태양 콘서트 백스테이지부터 ‘MAMA’ 연습 현장까지 멤버들의 잔망 돋는 면모들과 웃음이 끊이지 않는 면면이 보는 이들까지 웃음짓게 만들었다.무엇보다 영상 말미 ‘To be continued’라는 문구와 함께 팬들의 함성과 빅뱅의 ‘뱅뱅뱅’이 흘러나와, 이후 공개될 2편에서의 ‘MAMA’ 무대 비하인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이처럼 지드래곤과 태양, 대성의 열정과 케미로 채워진 비하인드 영상은 공개 13시간 만에 100만뷰를 돌파하며 화제성을 다시금 깨닫게 했다. 지드래곤과 태양, 대성이 함께한 신곡 ‘홈 스윗 홈’은 발매 이후 국내외 차트를 올킬하며 변함없는 빅뱅 파워를 과시했다. 26일 기준 멜론, 지니, 벅스, 플로 등 국내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와 일간차트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이에 더해 아이튠즈 차트에서는 홍콩, 말레이시아, 대만, 브루나이 다루살람 등 4개국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마카오, 태국 등 8개국에서 10위권 내에 안착했다. 또한 애플뮤직과 스포티파이에서도 각각 1, 2위를 기록하고 있다.더욱이 이들의 ‘MAMA’ 무대 영상은 유튜브에 공개된 이후 현재(28일 기준) 조회수 1800만뷰를 돌파, 한국 인기 급상승 동영상(이하 ‘인급동’)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전 세계의 인급동 순위를 뒤바꾸며 글로벌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4일 인급동 순위 기준 미국에서 6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일본과 홍콩에서는 2위, 영국과 캐나다에서는 3위, 싱가포르에서는 5위, 독일에서는 8위에 랭크 되며 글로벌한 화제성을 실감케 했다.
2024.11.28 I 윤기백 기자
원유니버스, 디지털 펫 프로젝트 ‘마이 펫 타운’ 코리아메타엑스포 참가
  • 원유니버스, 디지털 펫 프로젝트 ‘마이 펫 타운’ 코리아메타엑스포 참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원유니버스가 코리아메타엑스포(KME 2024)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펫 프로젝트 ‘마이 펫 타운’을 출품한다고 28일 밝혔다.에코마이스와 지디넷코리아 주최로 열리는 KME 2024는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한국인공지능진흥협회,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디지털의료융합산업협회 등이 공동 주관하며 AI, 메타버스(Metaverse) 융합기술, 미래 모빌리티, 의료·헬스케어, 수면산업 등 라이프메타(Life Meta)를 주제로 전시회와 컨퍼런스가 개최된다.이번에 원유니버스가 출품하는 ‘마이 펫 타운’은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실감메타버스콘텐츠협회 주관의 ‘장애인 대상 신기술 융합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된 프로젝트다. 디지털 반려동물 육성을 통해 장애인 우울감을 해소하고 부족한 소통 수단을 해결할 수 있는 육성 게임이다.사용자는 챗GPT(Chat GPT)와 연동된 디지털 펫을 활용해 대화 및 정보 전달이 가능하다. 디지털 펫과 대화하거나 간식 주기, 산책하기 등의 상호작용을 통해 디지털 펫을 육성할 수 있으며, 교감을 통해 사용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원유니버스 양보근 이사는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개발한 마이 펫 타운은 이번 전시회 출품 이후 마무리 단계를 거쳐 연내 정식으로 출시할 것”이라며 “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시장인 라이프메타는 메타버스, 웰니스(Wellness), 인공지능의 융합산업으로 향후 큰 성장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2024.11.28 I 박정수 기자
메르켈, 회고록서 트럼프 맹비난…"협력 통한 번영 믿지 않아"
  • 메르켈, 회고록서 트럼프 맹비난…"협력 통한 번영 믿지 않아"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가 회고록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대해 혹평했다. 메르켈 전 총리는 무려 16년이나 독일 총리로 일하며 유럽연합(EU)을 이끌었다. 그는 재임 기간 동안 유럽 내 수많은 정치인들로부터 존경을 받았으며, 재임 후에도 역사적으로 가장 위대한 지도자 중 한 명으로 추앙받고 있다. 앙겔라 메르켈(왼쪽) 전 독일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17년 3월 17일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회담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AFP)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20일(현지시간) 메르켈 전 총리가 곧 출간할 예정인 회고록 일부를 발췌해 보도한 독일 주간지 ‘디 짜이트’를 인용, 메르켈 전 총리가 트럼프 당선인을 맹비난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르켈 전 총리는 트럼프 당선인을 “부동산 개발업자의 눈으로 모든 것을 판단했다”며 “부동산 개발허가를 받을 기회는 단 한 번뿐이며, 기회를 얻지 못한다면 다른 사람에게 돌아간다. 이것이 트럼프 당선인이 세상을 보는 방식이었다”고 묘사했다. 그러면서 “트럼프에겐 모든 나라가 경쟁 관계이며, 한 나라의 성공은 다른 나라의 실패를 의미했다. 그는 모든 나라가 협력을 통해 번영할 수 있다고 믿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2021년 유럽 및 독일 정가에서 은퇴한 메르켈 전 총리는 트럼프 당선인이 미 대통령으로 일했던 4년(2017~2020년) 동안 불편한 관계를 지속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2017년 3월 백악관을 찾은 메르켈 전 총리와 처음 만났을 때 악수 요청을 무시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유럽과 독일을 대표하는 지도자를 상대로 매우 무례한 행동을 보였기 때문이다. 메르켈 전 총리 역시 회고록에서 “우리의 대화는 서로 다른 차원에서 진행됐다. 트럼프는 감정적인 면에서, 나는 사실적인 차원에서 (대화를) 진행했다. 트럼프가 회담하는 도중 내 말에 귀를 기울일 때는 주로 새로운 비난 거리를 찾기 위해서였다. 그날 회담을 통해 국제 사회가 트럼프의 협력을 받아 함께 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메르켈 전 총리는 또 “회담에서 트럼프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듣고 싶어했다. 푸틴과의 관계를 포함해 여러 질문을 했다. 그는 분명히 푸틴에게 상당히 매료돼 있었다”며 “그 후 몇 년 동안 나는 전제적이고 독재적인 지도자들이 트럼프를 사로잡았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메르켈 전 총리는 이외에도 트럼프 당선인이 파리 기후협정에서 탈퇴할 것이라고 위협했을 때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조언을 구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메르켈 전 총리는 회고록에서 “교황에게 트럼프 당선인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정말 중요한 사람들로 구성된 그룹에서 근본적으로 의견이 다를 때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물었다. 교황께선 즉각 (의미를) 이해하고 직설적으로 답했다. ‘숙이고, 숙이고, 숙여라. 그러나 부러질 정도로 숙이진 말아라’라고 조언했고, 나는 그러한 정신으로 트럼프와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2024.11.21 I 방성훈 기자
독일 중앙은행 총재 "트럼프 관세, 독일 GDP 1% 손실…경제 탈선 우려"
  • 독일 중앙은행 총재 "트럼프 관세, 독일 GDP 1% 손실…경제 탈선 우려"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독일 중앙은행 총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부과 정책이 독일 경제를 탈선시킬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요아킴 나겔 분데스방크 총재.(사진=AFP)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의 요아힘 나겔 총재는 이날 발행된 독일 최대 종합 주간지 ‘디 차이트’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계획이 실행되면 경제 생산량의 1%를 잃을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나겔 총재는 “새로운 관세가 실제로 부과된다면 경제 성장이 마이너스(-) 영역으로 미끄러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트럼프 당선인이 이달 초 치러진 미 대선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꺾고 백악관 귀환을 예고하면서 유로존 경제 전망에 짙은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그가 강력한 보호무역주의 정책을 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중국에 대해 60%의 관세를, 그외 국가에도 최대 20%의 보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시장에선 미국이 1930년대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스무트·홀리 관세법’을 시행했다가 미국의 대공황이 전 세계로 번진 악몽을 떠올리며 우려하고 있다. 당시 미국은 이 법을 시행, 2만여 개에 이르는 많은 수입 품목에 대해 평균 59%에 달하는 고관세를 부과했다. 나겔 총재는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에 대해선 “주로 서비스 부문의 임금으로 인해 여전히 눈에 띄는 가격 압력이 존재한다”며 “이러한 가격 압박은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인해 가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ECB 정책위원들은 차기 미국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이 전 세계 성장을 저해할 것으로 전망하며 유럽이 2018년보다 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올리 렌 핀란드 중앙은행 총재는 “(미국발) 무역 전쟁이 발발한다면 유럽은 2018년처럼 무방비해선 안 된다”며 “ECB는 권한 내에서 이런 큰 도전적인 환경에서 경제와 금융의 안정을 위한 지주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로베르트 홀츠만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는 트럼프 2기의 관세 정책이 시행될 경우 미국 중앙은행 금리와 인플레이션이 계속 상승해 다른 지역의 물가에도 상승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홀츠만 총재는 “(트럼프는) 우리 예상보다 (관세 정책으) 시행할 것”이라며 “달러 가치가 유로화와 동등한 수준에 도달하면 수입 비용, 특히 에너지 분야에 영향을 미쳐 ECB가 2%라는 물가 상승 목표치에 도달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4.11.13 I 양지윤 기자
영림원소프트랩, ‘로우코드 모바일 앱 개발’ 공모전 성료
  • 영림원소프트랩, ‘로우코드 모바일 앱 개발’ 공모전 성료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기업 영림원소프트랩(060850)은 ‘로우코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진행됐으며, 총 33건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들이 출품됐다. 공모전 주제는 ‘누군가의 일상을 편리하게 만드는 앱’으로, 영림원소프트랩의 로우코드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 ‘플렉스튜디오’를 활용해 실시됐다. 참가자들은 플렉스튜디오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주요 기능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앱으로 구현하는 능력을 선보였다.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후원한 대상은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새활용 앱 ‘리브업’을 개발한 투그린(ToGreen) 팀에 돌아갔다. 리브업은 사용자들이 손쉽게 중고 물품을 거래하고, 재활용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수여한 최우수상은 오픈AI API 기반의 GPT 챗봇 ‘디시젼 메이트’(Decision Mate)를 개발한 솔비(Solvee) 팀이 수상했다. 지디넷코리아가 수여한 우수상은 한국을 여행하는 내·외국인 여행객을 위한 앱 ‘푸델(Foodel)’을 개발한 레이저(Laser)팀이 차지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이 수여한 아카데미 상은 네컷사진의 불편함을 해결한 ‘폴리오’ 앱을 개발한 팀폴리오에게 돌아갔다.이외에도 한국IT서비스학회, 한국경영정보학회, 한국컴퓨터정보학회, 멋쟁이사자처럼에서 각 2팀씩 총 8팀에게 장려상을 후원했다.수상 팀에게는 총 30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상 팀에게는 1000만원, 최우수상 팀에게는 500만원, 우수상과 아카데미상 팀에게는 각 300만원, 장려상 8개 팀에게는 각 1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권오림 플렉스튜디오팀 사업총괄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로우코드 플랫폼의 잠재력과 개발자들의 뛰어난 역량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플렉스튜디오를 통해 누구나 쉽게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혁신적인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11.08 I 김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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