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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유재석 "하하는 하남자"…티격태격 케미
  • '런닝맨' 유재석 "하하는 하남자"…티격태격 케미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런닝맨’ 멤버들이 14년 예능 호흡으로 웃음을 안겼다.지난 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이 구역의 골목대장’ 레이스로 꾸며져 서울의 주요 맛 골목을 찾아다니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골목대장은 비용 지불없이 원하는 메뉴를 맛볼 수 있었고, 멤버 선택 권한도 주어졌다.첫 번째 골목인 ‘갈매기살 골목대장’은 하하가 됐다. 하하는 함께 식사할 수 멤버 2명을 고를 수 있었고 멤버들은 본격 아부전쟁을 펼쳤다. 하하는 일찌감치 김종국을 선택하며 턱을 쓰다듬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이런 가운데 유재석은 “하대장은 하남자다”라는 2행시로 하하의 눈 밖에 났고, 결국 양세찬이 하하의 선택을 받았다.하하는 지석진에게 “여기 골목 두 바퀴 돌고 오세요”라는 지령을 내렸고, 유재석은 “같이 가겠다”며 배를 채우기 위해 근처 빵집에서 빵 먹방으로 폭소를 자아냈다.(사진=SBS)이 사실을 알게된 하하는 “진짜 열 받았다. 이러면 미션 취지에 어긋난다”고 말했지만, 지석진은 “그러면 빵 먹지 말고 두 바퀴를 뛰세요 해야지”라는 뻔뻔함으로 웃음을 선사했다.이후 두 번째 ‘용두동 주꾸미 골목대장’은 지석진이었다. 지석진은 예상과 다르게 같이 식사할 멤버로 하하와 양세찬을 지목했다. 빚을 탕감해줬다는 게 이유였는데, 알고 보니 두 사람은 지석진에게 장난감 돈을 주었고 지석진은 뒤늦게 분노했다.세 번째 ‘중앙아시아 골목대장’으로 뽑힌 유재석은 송지효, 지예은을 식사 멤버로 선택했다. 이어 하하 팀에게 “5천원씩 달라”며 돈까지 회수하는 치밀함으로 다시 한 번 대결구도에 불을 지폈다. 유재석 팀은 우즈베키스탄의 대표 음식을 먹으며 복수에 성공했다.네 번째 ‘생선구이 골목대장’으로 양세찬이 당첨됐다. 양세찬은 유재석, 김종국을 선택해 생선구이 한 상을 먹었다. 최종 미션 결과, 빚이 가장 많은 멤버는 김종국, 하하, 지예은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벌칙을 진행했다.
2024.10.07 I 최희재 기자
"부동산 잘 안다"는 지석진…투자 안목은 '글쎄'
  • "부동산 잘 안다"는 지석진…투자 안목은 '글쎄' [누구집]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서울 부동산 시장이 연일 들썩이면서 연예계에서 투자 성공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개그맨 지석진이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의 실제 투자 성적과 안목은 어떤지 궁금증이 커집니다.개그맨 지석진과 서초구 잠원동 롯데캐슬갤럭시 아파트 전경 (사진=애드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한 유재석은 지석진을 겨냥해 “어저께 나랑 통화하면서 아파트 이야기를 무지하게 했다”고 면박을 줬습니다. 실제로 지석진은 방송 중에도 부동산 관련 화제를 자주 꺼내고 “부동산 쪽은 내가 정확히 안다”며 자신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지석진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 ‘롯데캐슬갤럭시1차’ 52평형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2016년에 13억 5000만원으로 매입했고 부부 공동명의입니다. 롯데캐슬갤럭시1차 52평은 지난 6월 29억 850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지석진은 8년 만에 16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된 셈입니다. 특히 롯데캐슬갤럭시는 고급화 단지로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어 사업이 완료되면 시세는 더욱 뛸 것으로 기대됩니다.서초구 잠원동 롯데캐슬갤럭시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다만 ‘기회비용’까지 고려하면 아쉬운 성적이라는 평가를 면하기 어렵습니다. 지석진은 올해 초 런닝맨 방송 중 “옛날에 용산에서 60평 아파트가 평당 900만원에 나왔다, 정말 획기적인 가격이었다”며 씁쓸하게 회고했습니다. 유재석이 “그래서 집을 샀느냐”고 재차 묻자 지석진은 “못 샀다고 인마”라고 발끈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습니다.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용산구 아파트의 평당 매매평균가격은 꾸준히 올라 지난달 기준 6788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지석진이 당시 용산 아파트를 매입했다면 약 7배 이상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도 있던 셈입니다.서울 시내 전경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또 지난달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배우 이광수는 성동구 성수동에 집을 구하려다 지석진의 만류로 취소했다는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현재 성동구는 마포구, 용산구와 함께 서울에서 집값 상승폭이 가장 두드러지는 이른바 ‘마용성(마포·용산·성동)’ 라인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12일 발표한 ‘9월 둘째 주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성동구 아파트 값은 지난주 대비 0.41% 올랐습니다. 이는 0.44% 오른 서초구 다음으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해 들어서만 6% 이상 뛰며 서울 집값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뛰어난 직주근접성, 한강 접근성에 힘입어 성수동 일대는 고급 주거단지로 재탄생하고, 여기에 왕십리 뉴타운 등도 들어서며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는 게 부동산 업계의 평가입니다.한편 이광수의 불평에 지석진은 “그때 나도 오래 살던 성수동 집을 팔았다“며 쓴웃음을 지었고, 동석하고 있던 개그맨 양세찬은 “부동산은 무조건 석진 형 반대로 가야 한다”고 혹평했습니다.
2024.09.15 I 이배운 기자
'런닝맨' 변우석, 예능도 잘하네…시청률 4% 뛰었다
  • '런닝맨' 변우석, 예능도 잘하네…시청률 4% 뛰었다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변우석이 2년 만에 ‘런닝맨’에 출연, 남다른 예능감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지난 12일 방송된 ‘런닝맨’은 화제의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변우석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년 만에 ‘런닝맨’에 출격한 변우석은 교복을 입고 상황극에 도전해 흥미를 더했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4.0%를 차지했다. 앞서 3%대를 유지하던 ‘런닝맨’ 시청률이 4%로 뛰어올라 눈길을 끌었다.이날 변우석은 학교를 가야 하는 상황극 도중 여고생의 고백 공격을 받고 “알았어, 나도 좋아해. 그럼 만나자”라고 답하며 보는 이들의 설렘을 유발했다.유재석은 변우석에게 “뜨니까 얼마나 좋냐”라며 흐뭇해했고, 하하는 변우석을 만나게 되자 “업어라”라며 달려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하하는 변우석 옆자리에 앉아 셀카를 찍는가 하면, 레이스 내내 변우석을 다정하게 챙겨 멤버들과 제작진의 야유를 받기도 했다.(사진=SBS 방송화면)‘런닝맨’ 레이스는 ‘더 경이로운 갓성비 2탄’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갓성비 식당들의 음식들이 소개되어 화제를 모았다. 첫 장소인 중식집은 2000원 짜장면으로 모두를 놀라게 하는가 하면, 단돈 29000원에 문어삼합 한 상이 소개되기도 했다.하지만 이 과정에서 변우석은 가격 맞히기에 연이어 실패하며 멤버들의 먹방을 바라봐야만 했다. 이 때, 유재석은 특유의 장난기로 음식들을 ‘사냥’하기 시작했고, 참다못한 변우석도 그의 예능 제자가 되어 ‘사냥’에 동참해 폭소를 자아냈다.이밖에 멤버들은 이날 변우석의 비주얼에 연신 감탄하기도 했다. 변우석 뒷모습을 바라보던 유재석은 “뒤통수만 봐도 잘생겼다”고 말했고, 지석진의 뒤통수에 대고선 “아유, 고생하셨다. 험난한 인생”이라고 덧붙여 큰 웃음을 선사했다.변우석은 마지막 미션 장소에서 하하와 유재석과 같은 팀이 되어 활약했고, 막판 주어진 힌트를 토대로 유재석을 업고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변우석은 “2년 만에 와서 재미있게 놀다 간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2024.05.13 I 최희재 기자
'핑계고' 유재석 "망하면 욕 먹고 나락 갈 수 있다고 생각"
  • '핑계고' 유재석 "망하면 욕 먹고 나락 갈 수 있다고 생각"
  • (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캡처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제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주변에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걸 저도 알죠.”방송인 유재석이 왕관의 무게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 공개된 ‘돌아온 가짜의 삶은 핑계고’에는 지석진, 홍진경, 조세호가 출연해 유재석과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지석진은 유재석에 대해 “(이 자리까지 오려면) 자기관리부터 시작해서... 유재석의 최대 장점은 안주하지 않는다는 거다”라고 이야기를 꺼냈다.유재석은 “늘 얘기 드립니다만 엄청 노력한다. 저뿐만 아니라 다들 노력하시지 않나. 노력을 안 하면 될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지석진은 유재석의 유튜브 도전에 대해 “유튜브가 새로운 트렌드지 않나. 안 해도 솔직히 톱 MC인데 조회수를 다 떠나서 유재석이 유튜브에 진출한 게 트렌디해보였다”고 전했다.(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캡처화면)홍진경 또한 “오빠 입장에서는 부담이 있었을 것 같은데 부담을 이겨내고 또 다시 도전한다는 거 자체가 멋있다. 왕관의 무게가 있지 않나. 우리가 해서 안 되는 거랑 재석 오빠가 해서 안 됐을 때의 대미지(타격)는 진짜 크게 느껴졌을 거다”라고 공감했다.유재석은 “나도 ‘내가 이걸 실패하면 어떻게 될 텐데’ (생각을) 한다. 근데 걱정에 빠지면 아무것도 못한다. 이걸 이겨내야 한다”라며 “어떻게 이겨내냐면 ‘결과 보여주겠어’가 아니고, ‘망하면 난 욕 먹는다. 난 대미지에 상처를 입고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다’ 거기까지 생각하고 한다”고 답했다.이에 홍진경은 “눈물 난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고 지석진은 “이 친구 난 놈이다”라며 감탄했다.홍진경은 “사람들한테 굽신거리는 게 겸손이 아니다. ‘실패해도 오케이’라고 생각하는 게 겸손함인 것 같다. 나도 실패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게 겸손인 것 같다”며 “유재석은 이 시대의 진정한 겸손왕이다”라고 말했다.이에 유재석은 “이 모든 건 저 혼자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세호, 석삼이(지석진) 형, 진경이. 그리고 저희를 아껴주시는 계원(구독자명)님들이 계시기 때문이다. 저희들이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냥 최선을 다할 뿐이다”라고 덧붙였다.이를 듣던 홍진경은 “가시는 날까지도 화제될 것 같다. 집 앞에 중계차들 다 가있을 거다”라며 “저는 많은 걸 이뤄놓으셨는데도 계속해서 도전하는 분들을 되게 높이 평가한다. 잃을 게 있기 때문에 도전하는 게 쉽지 않지 않나. 그래서 제가 이경규 선배님과 재석 오빠를 진짜 존경한다”며 진심을 전했다.
2024.05.11 I 최희재 기자
'4년 후보' 탁재훈, 드디어 'SBS 연예대상' 대상…母·아들딸 언급 '눈물'
  • '4년 후보' 탁재훈, 드디어 'SBS 연예대상' 대상…母·아들딸 언급 '눈물' [종합]
  • (사진=SBS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탁재훈이 대상을 거머쥐며 눈물을 보였다.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3 SBS 연예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방송인 이상민, 이현이, 배우 김지은이 진행을 맡았다.이날 대상 후보로는 유재석, 이상민, 서장훈, 신동엽, 탁재훈, 김종국, 이현이 7명이 오른 가운데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와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의 탁재훈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사진=SBS 방송화면)탁재훈은 동료들의 축하를 받으며 무대에 올랐다. 대상 후보였던 이상민은 “우리 재훈이 형이 드디어 해냈다”며 기뻐했고 두 사람은 포옹을 나눴다.탁재훈은 “이렇게 멋진 상을 저에게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사실 이 상을 어제까지 생각을 했던 게 여기 계신 여러분 그 누가 받아도 정말 이상하지 않다는 생각을 했었다. 수상 소감은 따로 준비하지 않고 마음을 비우고 저 자리에 앉아서 재밌게 연예대상을 즐기고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한동안 제가 대상으로 놀림을 많이 받았다. 동료분들이 계속 ‘안 받는 게 더 재밌지 않겠냐. 그래야 프로그램이 산다’, ‘오래 하려면 받지 말아야 한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즐겁게 촬영을 했었다”며 ‘미우새’, ‘돌싱포맨’ 제작진과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탁재훈은 “생방송 보고 있는 엄마가 굉장히 좋아하실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1994년도에 등촌동 홀에서 처음 솔로 데뷔하고 정확히 SBS에서 30년 만에 이런 큰 상을 받아보게 됐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제 주위에서 저를 많이 응원해줬던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 시상에는 관심이 없을 소율이, 이단이에게도 감사하다”고 자녀들을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탁재훈은 “생각나는대로 나중에 개인적으로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다”고 수상 소감을 마무리했다.(사진=SBS 방송화면)신인상의 주인공은 코미디언 신기루와 배우 김지은이었다. 토크·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 신기루는 “제가 계단이랑 오르막 구간을 싫어하는데 여긴 한 번 꼭 올라와보고 싶었다”며 무대에 섰다.이어 “TV에 제가 나오는 걸 너무 갈망했지만 이 직업을 원망도 많이 했다. 울기도, 웃기도 많이 했지만 감사할 분들이 너무 많다”며 “제가 따라가야할 선배님들, 같이 가야할 동료분들, 부족하지만 제가 끌어가야할 후배님들과 함께 열심히 달리겠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스포츠·쇼·리얼리티 부문 신인상을 받은 김지은은 “배우 김지은이 아닌 다른 모습들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도와주신 본부장님, CP님 감사드린다. SBS ‘인기가요’ 팀, ‘동네멋집’ 팀, 우리 멤버들 감사드린다”며 “2024년에도 스트레스 받지 않고 건강하게 잘하는 김지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사진=SBS 방송화면)베스트 팀워크상의 주인공은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팀이었다. 서장훈, 박나래, 신동, 이국주, 나선욱, 풍자, 이호철, 신기루, 이규호, 최준석 모두가 무대에 서서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신동은 “내년 쯤이면 저희 안에서도 대상을 바라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 조심스럽게 장훈이 형을 이야기해본다”고 전해 이목을 모았다.남자 우수상은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손대면 핫플-동네멋집’의 오상진이 받았다. 여자 우수상은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을 보여준 송해나가 받았다. 송해나는 호명되자마자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남자 최우수상은 ‘미운 우리 새끼’의 김종민과 ‘골 때리는 그녀들’ 김종민이 수상했다. 여자 최우수상은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강심장리그’의 이지혜가 탔다.프로듀서상은 건강상의 이유로 시상식에 불참한 ‘런닝맨’ 지석진에게 돌아갔다. 대리 수상에 나선 유재석은 지석진과 깜짝 전화 연결로 재미를 더했다. 올해의 프로그램상은 ‘런닝맨’ 팀이 받았다.‘2023 SBS 연예대상’ 수상자(작)△대상: 탁재훈(‘미운 우리 새끼’, ‘신발 벗고 돌싱포맨’)△프로듀서상: 지석진(‘런닝맨’)△올해의 프로그램상: ‘런닝맨’△여자 최우수상: 이지혜(‘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강심장리그’)△남자 최우수상: 김종민(‘미운 우리 새끼’), 배성재(‘골 때리는 그녀들’)△선한 영향력 프로그램상: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여자 우수상: 송해나(‘골 때리는 그녀들’)△남자 우수상: 오상진(‘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손대면 핫플-동네멋집’)△베스트 팀워크상: ‘덩치 서바이벌-먹찌빠’△골때녀 센추리 클럽상: 조혜련, 이현이, 정혜인, 김민경, 오나미, 송해나, 안혜경, 사오리(‘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 야신상: 키썸(‘골 때리는 그녀들’ FC원더우먼)△골때녀 푸스카스상: 김승혜(‘골 때리는 그녀들’ FC개벤져스)△미식랭 스타상: 박나래(‘덩치 서바이벌-먹찌빠’)△골든 솔로상: ‘신발 벗고 돌싱포맨’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에코 브리티상: ‘옆집 남편들-녹색 아버지회’ 차인표, 류수영, 정상훈, 제이쓴△라이징 스타상: 김건우(‘미운 우리 새끼’), 손동표(‘손대면 핫플-동네멋집’), 엄지윤(‘강심장VS’)△베스트 커플상: 배다해·이장원(‘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이을용·백지훈(‘골 때리는 그녀들’)△숏클립 최다 뷰상: 김종국△명예사원상: 임원희(‘신발 벗고 돌싱포맨’·‘미운 우리 새끼’)△특별상: 유정수(‘손대면 핫플-동네멋집’)△신스틸러상: 양세찬(‘런닝맨’·‘수학 없는 수학여행’·‘편먹고 공치리’)△핫이슈상: 이동건(‘미운 우리 새끼’)△2023 SBS의 아들·딸상: 이상민, 이현이△방송작가상: 홍은혜 작가(라디오 부문/‘뜨거우면 지상렬’), 오유경 작가(교양 부문/‘그것이 알고 싶다’), 김세연 작가(예능 부문/‘미운 우리 새끼’)△라디오 DJ상: 딘딘(‘딘딘의 뮤직하이’), 지상렬(‘뜨거우면 지상렬’)△신인상: 신기루(토크·버라이어티 부문/‘덩치 서바이벌-먹찌빠’), 김지은(스포츠·쇼·리얼리티 부문/‘손대면 핫플-동네멋집’)
2023.12.31 I 최희재 기자
'런닝맨', 올해의 프로그램상…유재석 "정상 탈환하겠다"
  • '런닝맨', 올해의 프로그램상…유재석 "정상 탈환하겠다" [SBS 연예대상]
  • (사진=SBS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14년차 장수 프로그램 ‘런닝맨’이 올해의 프로그램상을 받았다.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3 SBS 연예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방송인 이상민, 이현이, 배우 김지은이 진행을 맡았다.이날 올해의 프로그램상 후보에는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이하 ‘먹찌빠’),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런닝맨’, ‘옆집 남편들-녹색 아버지회’(이하 ‘녹색 아버지회’), ‘미운 우리 새끼’, ‘강심장VS’, ‘손들면 핫플-동네멋집’(이하 ‘동네멋집’),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이 오른 가운데 14년차 국내 최장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런닝맨’이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사진=SBS 방송화면)최형인 ‘런닝맨’ PD는 “이 상은 시청자 여러분이 주신 거라서 유의미한 상인 것 같다.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올라온 김에 소문 3가지 내고 가겠다. 나쁜 소문은 빨리 나는데 좋은 소문은 잘 안 나더라. ‘런닝맨’이 14년차인데 올해도 4년 연속 국내 OTT 예능 1위했다. ‘런닝맨’ 굳건하다, 잘나간다는 소문 많이 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두 번째는 저희 석삼이(지석진) 형 생각보다 빠른 복귀 가능할 것 같다. 마지막 소문은 저희 임대 제도 적극 활용하겠다. 한 달이든 두 달이든 상관 없으니까 문 많이 두드려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유재석은 ”저희들은 15년차를 맞이하는 2024년을 맞는다. 아직도 정상을 노리고 있다. 꼭 내년 정상 탈환하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2023.12.31 I 최희재 기자
양세찬, 신스틸러상…"지석진, 내 마음 속 대상"
  • 양세찬, 신스틸러상…"지석진, 내 마음 속 대상" [SBS 연예대상]
  • (사진=SBS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코미디언 양세찬이 신스틸러상을 수상했다.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3 SBS 연예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방송인 이상민, 이현이, 배우 김지은이 진행을 맡았다.이날 양세찬은 ‘런닝맨’·‘수학 없는 수학여행’·‘편먹고 공치리’로 신스틸러상을 수상했다.양세찬은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너무 영광인데 노출로 상을 받아서 감사하다. 감사할 분이 너무 많은데 ‘런닝맨’ 제작진분들, 매주 새 아이템 짜느라 고생이 많다. 제가 하나의 신을 만들 수 있게 만들어준 멤버분들 (유)재석이 형, (김)종국이 형, 하하 형, (송)지효 누나, 얼마 전까지 함께한 (전)소민이한테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최근 건강 문제로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한 지석진을 언급하며 “형이 함께 자리를 못해서 너무나 아쉽다. 집에서 보고 계실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대상 후보에 올랐으면 기분이 좋았을 텐데 안 올라서 아쉽다. 제 마음 속 대상은 석진이 형이라고 말하고 싶다. 건강 빨리 회복하셔서 녹화 참여하셨으면 좋겠다. 너무 보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마지막으로 양세찬은 “집에서 보고 계실 엄마께 상 받았다고 자랑하고 싶다. 너무 감사하다. 내년에도 큰 웃음 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3.12.30 I 최희재 기자
유재석 "'런닝맨', 하나둘씩 사라져서 5명 됐다…상 받고파"
  • 유재석 "'런닝맨', 하나둘씩 사라져서 5명 됐다…상 받고파" [SBS 연예대상]
  • (사진=SBS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올해의 프로그램상 욕심을 드러냈다.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3 SBS 연예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방송인 이상민, 이현이, 배우 김지은이 진행을 맡았다.이날 올해의 프로그램상 후보에는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이하 ‘먹찌빠’),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런닝맨’, ‘옆집 남편들-녹색아버지회’(이하 ‘녹색아버지회’), ‘미운 우리 새끼’, ‘강심장VS’, ‘손들면 핫플-동네멋집’(이하 ‘동네멋집’),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이 올랐다.13년째 인기를 끌고 있는 ‘런닝맨’의 유재석은 상 욕심에 대한 질문에 “받았으면 좋겠다. 저희가 많을 때는 8명까지 멤버들이 있었는데 하나둘씩 사라져서 5명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이어 “석삼이(지석진) 형은 오늘 참석을 못했는데 김종국이 ‘미운 우리 새끼’로 빠지면 4명이다. 최선을 다해보도록 하겠다”라고 욕심을 드러냈다.‘미운 우리 새끼’의 신동엽 또한 “당연히 욕심난다. 너무나 훌륭한 프로그램이 많은데 오늘은 ‘미운 우리 새끼’에서 파생된 ‘돌싱글즈’ 팀과 함께하기 때문에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으로 한껏 기대해보겠다”고 전했다.‘강심장VS’의 전현무는 “(시청률이) 워낙 낮게 시작해서 올라갈 일밖에 없다. 계속 재밌어지고 달라지고 있다”며 “올해 수상은 좀 그렇다. 양심이 있다. 내년 연예대상 때 기대해보겠다”고 너스레를 덧붙였다.
2023.12.30 I 최희재 기자
전현무 "지석진X송지효, 녹화 때만 친하다더라" 의혹 제기
  • 전현무 "지석진X송지효, 녹화 때만 친하다더라" 의혹 제기
  • (사진=U+모바일tv, KBS2 ‘서치미’)[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서치미’ 전현무가 지석진, 송지효의 비즈니스 관계 의혹을 폭로했다.11일 방송되는 U+모바일tv, KBS2 추리 리얼리티 예능 ‘서치미’에 13년의 우정을 자랑하는 ‘런닝맨’ 식구들 지석진, 송지효, 하하가 출격해 환상의 호흡을 선보인다.개그 후배들 이은지, 곽범은 기립하며 환영했고, 단장 전현무까지 공손한 태도로 지석진을 맞이했다. 또 지석진만을 위한 왕좌가 마련되자 지석진은 “이런 거 싫어”라면서 특별대우에 손사래를 치면서도 흡족해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전현무는 “많은 분들이 두 분이 ‘런닝맨’ 녹화 때만 친한 사이고 뒤에는 연락을 안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지석진과 송지효의 ‘비즈니스 관계’ 카더라 의혹(?)을 제기했다.이에 지석진은 “사적인 통화도 많이 한다”며 일축했다. 또 지석진은 “전현무 씨도 나한테 그런 거 많이 물어봤다. 결혼을 해야 되냐, 말아야 되냐”라며 자신이 많은 후배들의 상담 잘해주는 맏형임을 자부했다.전현무의 결혼 이야기가 나오자 특별 ‘시치미단’으로 찾아온 조정식은 “요즘 완전 포기하신 것 같던데?”라며 전현무 ‘비혼설’을 꺼냈다.이에 전현무는 “저 형 때문에 그런 거다. 절대 하지 말래”라고 이유를 밝혔고, 지석진은 “내가 언제 결혼하지 말라고 그랬니”라며 억울해 했다. 결국 전현무는 “여의도 감자탕집에서 얘기했어, 안 했어?”라며 ‘지석진 몰이’를 이어갔고, 궁지에 몰린 지석진은 “천천히 하라고 그랬지. 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어”라고 정정했다.13년이란 시간 동안 ‘런닝맨 크루’로 지석진과 함께한 플레이어 하하가 송지효와 ‘시치미단’ 이은지, 곽범, 조정식의 방해 속에 지석진을 찾아낼 수 있을지 눈길을 끈다.‘서치미’는 오는 11, 12일 자정 U+모바일tv에서, 14일 오후 9시 45분 KBS2에서 방송된다.
2023.12.11 I 최희재 기자
'런닝맨' 송지효 "부모님 통영서 여객선 사업"…13년 만에 최초 공개
  • '런닝맨' 송지효 "부모님 통영서 여객선 사업"…13년 만에 최초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송지효가 ‘런닝맨’ 출연 13년 만에 부모님의 직업을 최초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은 ‘조선판 타짜 특집’ 레이스로 꾸며진 가운데, 송지효가 조선의 절대 미녀 ‘어우동’으로 변신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멤버들마다 각자 다양한 사극, 역사 속 캐릭터로 변신해 등장했고, 그 중 어우동으로 분한 송지효의 자태가 단연 제일 눈길을 끌었다. 짙은 화장, 화려한 어우동의 의상 속 빛나는 송지효의 미모로 모두가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다 부모님에 관한 이야기가 주제로 등장했고, 송지효의 부모님에 대한 궁금증도 자연스레 이어졌다. 양세찬은 멤버들의 부모님 이야기에 “여기 다 부잣집 아니냐”며 발끈했고, 송지효는 “아니다, 우리 아버지는 월급쟁이였다”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송지효의 부모님 직업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루머(?)들도 확산됐다. 지석진은 “지효 어머니가 외식업계 큰 손이시다. 지금 해운대에 출장 가 계시다”고 던졌고, 유재석은 “뽕잎 칼국수 집 운영하시지 않냐”며 맞장구쳤다. 송지효는 이들에게 “왜 없는 사실을 지어내냐, 칼국수 집 하시는 거 아니다”라고 반박하면서도, 선뜻 부모님의 직업은 밝히지 않아 더욱 궁금증을 유발했다. 결국 멤버들의 성화에 못 이겨 입을 연 송지효는 “통영에서 여객선 사업을 하신다”고 털어놨다. 송지효가 부모님과 관련한 직업을 언급한 것은 ‘런닝맨’ 출연 사상 이번이 처음. 송지효의 뜻밖의 고백에 멤버들은 “13년 만에 처음 알았다”며 일동 충격에 빠졌다.지석진은 “(여객선이)아무리 싸게 쳐도 (한 대 당) 몇 억, 몇십 억씩 하지 않냐”며 놀라워했고, 양세찬은 “그 배가 다 누나 거냐”고 관심을 표했다. 송지효는 “(사업을)하신 지 얼마 안됐다”고 해명하며 진땀을 뺐지만, 멤버들은 “통영 배는 다 송지효네 배”, “통영의 딸”, “바다의 신”이라고 호들갑을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다만 송지효는 “부모님은 부모님, 나는 나”라고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2023.07.17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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