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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봄맞이 생활용품 '반값' 할인행사 연다
  • 이마트, 봄맞이 생활용품 '반값' 할인행사 연다
  •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이마트(139480)가 오는 29일까지 봄 맞이 집 정돈 수요를 겨냥해 생활용품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마트 생활용품 매대. (사진=이마트)이마트는 테팔, 락앤락, 코렐 등 인기 주방용품을 할인한다. 국자, 뒤집개, 주걱 등 주방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조리보조기구는 락앤락 브랜드 전품목 신세계 포인트 적립시 50% 할인한다. 테팔, 해피콜의 냄비, 프라이팬과 코렐의 캐릭터 식기는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가에 구매 가능하다. 냉장고 정리를 위한 다양한 재질의 보관용기를 판매한다. △강화유리로 만든 ‘테팔 마스터씰 뉴 글라스’ △젖병으로도 쓰이는 PCT소재의 ‘셰프웨어 풀트라이탄 클리어’ △제올라이트 함유 소재의 ‘데비마이어 보관용기’ 전 품목 모두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반값에 구매 가능하다.침구류와 이너웨어도 할인한다. ‘로렌데코 냉감 밴딩 패드’ 7종을 50% 할인한다. ‘데이즈 더편한 팬츠’는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한 1만 3930원에, ‘코튼클럽 소프트 터치 팬티’는 행사카드로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한 5980원이다.이 밖에도 옷장 정리를 위한 ‘심플 높이조절 행거’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반값 혜택가인 9950원에, 바닥 청소를 위한 3M 막대걸레 전 품목 역시 50% 할인한다. 세탁용품 최대 50% 행사와 욕실을 색다르게 꾸미기 위한 콜라보 기획 상품도 준비했다. ‘피지 모락셀라 세탁세제(2.1L)’ 2종을 각 2만 8900원에 판매하며 2개 이상 구매시 50% 할인한다. ‘아우라 퍼퓸캡슐 섬유유연제’ 3종도 1+1 혜택가로 1만 9900원에 판매한다. 샤워기 필터 전문 브랜드 아쿠아듀오와 프리미엄 타올 브랜드 디어리얼이 협업한 ‘아쿠아듀오 X 디어리얼 콜라보 기획세트’도 선보인다. 컬러 필터 샤워기 1개와 페이스 타올 2장으로 구성된 이 기획세트는 전점 1만개 한정으로 판매하며, 행사 기간에만 2만 9900원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이마트 담당 바이어는 “깨끗한 물 + 부드러운 수건 = 피부에 좋다는 콘셉트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매일 사용하는 치약과 칫솔, 샴푸와 바디워시도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페리오 거품의 혁신 칫솔(4입)’을 1개 구매시 1개를 증정하고, ‘2080 진지발리스 치약(120gx3입)’은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한다. 정우진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항상 고객의 삶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이마트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4.19 I 김지우 기자
"비싼 월세도 없다" 野조정훈, 집값 다 오르고 전·월세는 더 처참
  • "비싼 월세도 없다" 野조정훈, 집값 다 오르고 전·월세는 더 처참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부동산 가격과 관련 “‘강남 3구’‘매매’ 빼고 다 올랐다. 이재명 대통령의 실패”라며 “결국 시장을 이기는 정부는 없었다”고 18일 말했다. 조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국 주택가격은 지난달보다 0.15% 올랐다. 지방(0.03%)보다 수도권(0.27%)이, 수도권보다 서울(0.39%)이 더 많이 올랐다”며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강남 3구 빼고 다 올랐다”고 했다. 이어 “전월세는 더 처참하다. 서울 아파트를 기준으로 매매(0.34%)보다 전세(0.56%)가, 전세보다 월세(0.60%)가 더 많이 올랐다”며 “강남 3구를 포함하여 25개 자치구 모두 올랐다”고 설명했다. 조 의원은 “다주택자 협박을 넘어 비거주 1주택자까지 투기꾼으로 몰아가며 부동산과의 전쟁을 펼쳤던 3월이다. 지방선거 전까지 급매 하나라도 더 시장에 풀겠다는 절박한 심정을 모르는 바도 아니다”면서도 “그러나, 시장의 답은 분명하다. 임대 매물이 사라지면 월세부터 오른다”고 했다. 또 “실패한 부동산 정책의 피해는 어려운 서민들에게 더 많이 전가된다”고도 했다. 그는 “비싼 월세라도 좋으니 매물이라도 구하고 싶다는 푸념을 조금이라도 덜어야 한다. 보유세 인상도 불사하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고집을 잠깐이라도 멈춰야 한다”며 “민간 공급으로 서울 부동산의 숨통을 열어야 한다. 이번 지방선거가 마지막 보루”라고 덧붙였다. 서울 아파트 전경.(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2026.04.18 I 조용석 기자
'장특공' 폐지 법안 발의에…,김은혜 "1주택자 양도세 직격탄"
  • '장특공' 폐지 법안 발의에…,김은혜 "1주택자 양도세 직격탄"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국민의힘 정책을 주도하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김은혜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17일 범여권 의원들이 1주택자의 양도소득세 장기보유특별공제를 폐지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발의한 것과 관련해 “가진 게 집 한 채인 은퇴자분들 죄인 취급하고 국가 배급 주택 살도록 ‘국민을 인민으로 만드는 정부’ 사절”이라고 비판했다. 김은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법안이 통과되면,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를 보유한 1주택자는 양도세 직격탄을 맞게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민주당은 또 ‘당론 아니다’ 발뺌하겠지만, 이 주장, 어디서 많이 봤다”면서 ‘장특공제 제도가 매물을 막고 투기를 권장하는 꼴’이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난 1월 SNS 글과 ‘실거주 장기보유 1주택에 파격적 혜택을 주니 그 결과는 시장 불안이다’라는 경제수석 입장을 이어서 붙였다. 그근 “이 대통령은 선거 때는 ‘세금으로 집값 안 잡는다’ 했다가 막상 당선되니 한 달 전 국무회의에선 ‘세금은 핵폭탄 같지만 필요하면 최후의 수단으로 써야 한다’고 말을 바꿨다”면서 “그런데 한 달도 지나지 않아서 그 밑의 정무수석은 ‘보유세를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가 어제 구윤철 부총리는 ‘보유세 개편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타조가 머리를 묻은들 몸통이 안 보이겠느냐, 청와대와 민주당은 장특공 폐지할지 분명하게 밝히길 바란다”면서 “지방선거 이후에 국민 뒤통수칠 생각하지 말고, 이번 선거 공약으로 ‘보유세 강화’, ‘1주택자 양도소득세 장기보유특별공제 폐지’ 당당히 1호 공약으로 내세워 정면 승부 걸고 심판받으라”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취득세, 보유세, 양도세 3중 겹겹의 부담 감내하고 묵묵히 세금 내고 살아온 그 성실의 대가에 징벌적 세금으로 응답하는 정권은 사양”이라며 “국민의힘은 가족과 편안하게 하루를 마감하고 싶은 소망, 어렵게 마련한 내집에서 정직하게 세금 내온 국민을 우대하는 나라에 미래를 걸겠다”고 강조했다.
2026.04.17 I 노희준 기자
장특공제 폐지 기로…입법예고 5일 만에 반대 1만, 논란 확산
  • 장특공제 폐지 기로…입법예고 5일 만에 반대 1만, 논란 확산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50년간 유지되어온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제)를 폐지하자는 내용을 담은 법안이 발의되면서 시장에선 찬반 논쟁이 빠르게 확산하는 분위기다.서울의 한 부동산 앞 모습(사진=이데일리)고가주택 중심의 세제 혜택을 손질해 자산 양극화를 완화하겠다는 취지지만, 실수요자 세 부담 증가와 거래 위축 등 부작용 우려가 맞서며 논쟁이 격화되는 양상이다.00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윤종오 진보당 의원은 최근 장특공제를 폐지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지난 10일부터 해당 개정안에 대해 입법예고가 진행 중인 가운데 예고 5일 만에 반대 의견이 1만건을 넘어서는 등 여론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입법예고 기간 중 나온 반대의견의 경우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상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는 만큼 향후 입법 과정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개정안의 핵심은 현행 장특공제를 전면 폐지하는 대신, 개인별로 평생 최대 2억원까지만 양도세 감면을 허용하는 것이다.현행 제도는 3년 이상 보유 시 공제가 적용되며, 1주택자의 경우 보유·거주 기간에 따라 양도차익의 최대 80%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 장기간 실거주를 유도하기 위해 세재 완화라는 혜택을 부여해 온 것이다. 하지만 개정안의 발의한 의원들은 “장특공제가 오히려 ‘똘똘한 한 채’ 선호를 강화하고, 고가주택으로 갈아타는 과정에서 더 큰 절세 혜택을 주는 구조”라고 주장하고 있다. 고가주택일수록 공제 규모가 커지는 만큼 자산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집값 상승을 자극했다고 보는 것이다. 이를 두고 시장에서는 찬반 의견에 뚜렷하게 나뉘고 있다.반대 측은 “투기가 아니라 한 집에서 오래 살았을 뿐인데 집값 상승을 이유로 과도한 세금을 부과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입법예고 게시판에 올라온 의견 역시 다수가 이 같은 취지다.반면 찬성 측은 “장특공제가 고가주택 보유자에게 더 큰 혜택을 주는 구조로 작동해온 만큼, 제도 개편이 불가피하다”며 자산 불균형 완화를 위한 조치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많은 전문가들은 이번 개정안이 가져올 파급력을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고가주택 중심의 과도한 절세 혜택을 줄이겠다는 취지는 이해된다”면서도 “장기보유 공제는 주택 보유 안정성과 거래를 유도하는 장치였던 만큼 폐지 시 매도 시점 조정이나 증여·법인 이전 등으로 시장 왜곡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령 1주택자의 세 부담 증가 가능성도 큰 만큼 거래세 인하, 고령자 세액 이연, 단계적 축소 등 연착륙 장치가 병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거주 이전 제약과 거래 위축 등 부작용 우려도 제기된다.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주택은 자산이면서 동시에 거주 비용”이라며 “집을 팔고 이동할 때 양도세 부담이 커지면 동일한 수준의 주거로 이동하기 어려워지는 구조적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단순히 가격 상승만을 근거로 과세를 강화하는 접근은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심형석 법무법인 조율 수석위원 역시 “1주택자에 대한 장특공제는 실수요 보호와 거주 이전의 자유라는 의미가 있다”며 “폐지될 경우 주택 이동이 어려워지고 거래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보유세를 이미 높인 상황에서 거래세까지 손질하면 매물 잠김이 심화될 수 있다”며 “과세이연제도 도입 등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04.17 I 박지애 기자
"집값 2억원 뛰었어요"…SK하닉이 쏘아올린 효과
  • "집값 2억원 뛰었어요"…SK하닉이 쏘아올린 효과
  • [청주(충북)=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김정남 기자] “6개월 사이 집값이 2억원 뛰었습니다.”지난 15일 오전 찾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SK하이닉스 캠퍼스 부근 식당과 카페는 점심식사를 하러 나온 SK하이닉스 및 협력사 직원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직원 대여섯명이 달려들어도 주문에 대응하기 힘들 정도였다.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 전경.(사진=공지유 기자)주변 아파트 시세도 들썩였다. 백화점과 식당, 학원 등이 모여 있는 흥덕구 복대동을 중심으로 매매 수요가 늘면서 인근 공인중개사들이 매주 매물을 보여주느라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고 한다. 한 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SK하이닉스가 전례 없는 초호황을 맞으면서 자동차, 아파트 등의 소비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반도체의 도시’ 청주가 들썩이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는 수도권 밖 지방에 있는 거의 유일한 반도체 생산공장이어서, 산업도시로서 변화상이 더 두드러지고 있다. SK하이닉스 청주 M15 공장은 당초 낸드플래시 생산 기지였다. 그런데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가 폭증하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SK하이닉스는 M15 공장에 HBM 필수 공정인 실리콘관통전극(TSV) 라인을 깔고 후공정 생산능력을 확대했으며, 차세대 D램과 HBM 생산기지인 M15X 신공장 클린룸을 조기 개방하면서 본격 가동에 나섰다. 전공정부터 후공정까지 생산 체계를 구축한 만큼 경기 이천캠퍼스와 함께 양대 축으로 부상한 것이다.청주 지역 경제 파급효과 기대감 역시 커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청주에 1220억원에 달하는 법인지방소득세를 납부했다. ‘역대급’ 초호황 덕에 올해 규모는 전년 대비 두 배가 넘을 전망이다. 청주 지역의 내수 활성화는 물론이고 시 재정 운용까지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현지의 한 산업계 관계자는 “청주는 기업이 지방 거점에 투자를 확대할 때 어떤 변화가 나타나는지 보여주는 모범 사례”라고 했다.SK하이닉스는 지난해 역대 최대 영업이익(47조2063억원)을 냈다. 오는 23일에는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하는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34조9035억원이다. 올해 연간으로 200조원대의 영업이익 시대를 열 것으로 점쳐진다. 또 다른 재계 고위인사는 “전례 없는 호실적과 성과급 등에 맞물리면서 SK하이닉스 신드롬이 일고 있다”며 “다만 이럴 때일수록 현재 실적에 취하기보다 본연의 기술 경쟁력에 집중할 때”라고 했다.(그래픽=김정훈 기자)
2026.04.17 I 공지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식당 북적, 집값 들썩…K칩 낙수효과 톡톡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다음은 1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식당 북적, 집값 들썩…K칩 낙수효과 톡톡-외국인과 맞짱 뜨는 동학개미…증시 좌우할 ‘키 플레이어’로-규제에 백기 든 K 혁신…원격진료 접고 염색미용실 사업하기도-“K브랜드·AI가 커머스시장 대전환 이끌 것”-[사설]고물가 난국, 한은·정부 빈틈없는 공조로 풀어야-[사설]반려견과 산책 로봇이 정치권·노조에 던진 메시지△종합-우물 안 귀뚜라미 울고, 북미 뚫은 경동 웃었다-중동발 유류할증료 인상 폭탄…내달부터 뉴욕 왕복 113만원△초호황 K칩 낙수효과-상가·아파트 속속 건설… 골목상권도 구석구석 ‘하이닉스 효과’-“하이닉스 직원들 결혼시장서 인기 많죠”-의대보다 삼전닉스 반도체 계약학과 갈래요△이데일리 K커머스 서밋 2026-“K브랜드 수출의 장 된 플랫폼”-“이제는 AI에 선택받아야 산다”-“도파민 터지는 쇼핑공간…공급자 마인드 깬 실험”-“AI·글로벌 전략 한눈에”…기업·정부 관계자 300석 꽉 채워△동학개미 시즌2-공포장마다 쓸어담았다…미·이란전 발발 후 ‘14전 14승’-변동성 피난처 ‘커버드콜 ETF’로 몰려간 개미들-개미 쏠림·대형주 의존…뉴스 뜨면 요동치는 韓증시△종합-‘CES 혁신상’ 안구건조증 예방기기…“규정 없어 인증 못해” 사장 위기-국내선 ‘기준 없다’ 거절, 미국선 ‘혁신적’ 러브콜-“잠복했다 나타나 확산” 코로나변이 日에도 상륙-중복상장,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일반주주 동의하면 예외적 허용-아직 4월인데…주말 29도까지 오른다△정치-“인지도 있고 뿌리도 보수 아이가” “연고 없는데 낼름 표주면 바보지예”-李대통령, 인도·베트남 순방…공급망·에너지 공조 논의-국힘 “민간에 도시계획 전권부여”-與 지방선거 경선 휩쓴 ‘물갈이 바람’-李대통령,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강창일 임명△경제-“BGF·농심·하이브까지 빠질라”…대기업 지정 ‘GDP 연동’ 백지화-요양보호사 대란 현실화…“2043년 99만명 부족”-인구변화·AI 대응 ‘2045년 국가 설계도’ 짠다△금융-대출규제 강화, 저신용자 돈줄만 조였다-한투 한곳만 참여해 매각 유찰…주인 찾기 또 미뤄진 예별손보-수은·BNK금융 맞손, 동남권 수출기업 지원-은행 ‘과징금 족쇄’ 10→3년 대폭 완화…생산적 금융 실탄 99조 장전△글로벌-“미·이란 종전 기본합의 근접…휴전기간 연장할 듯”-“사람처럼 공장 라인서 작업”…中 로봇기업에 올들어 7조원 유입-스페이스X IPO 덕에…구글 돈방석-中 1분기 GDP 5% ‘깜짝 성장’…전쟁 불확실성 여전-美스냅챗·아마존·오라클, 정리해고 나서자 주가 쑥-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이란, 북중미 월드컵 참가”△산업-안전운항, 티끌만한 오차도 용납 안돼…세계 최고 정비·훈련 인프라 구축한다-저가 범용제품 40% 아래로 확 축소…롯데켐, 고부가 전략 청사진 나왔다-현대차가 뛰어든다…10조 렌터카 시장 지각변동-호텔 셰프의 요리, 인천공항 최대 규모…6성급 라운지 오픈-가족 돌봄 가전에 맡겨주세요…더 똑똑해진 스마트싱스△산업-TSMC 가격 인상 배짱…삼성 파운드리, 빈틈 공략-고려아연, 美 합작 속도…대규모 채용 박차-세븐브로이·대한제분 ‘곰표 밀맥주’ 3년 분쟁 끝냈다-“빵 먹으면서 안마 받으세요”…세라젬, 복합 체험매장 실험△산업-“AI가 해킹하는 시대, 공급망 보안 재설계하라”-헥토파이낸셜 AI 결제 시동-24시간 환자 지킴이 AI…산소포화도 내리자 즉각 알림-GC녹십자웰빙·알테오젠 ‘테르가제주’ 공동 판매△화폭역정-‘독버섯’ 조롱받던 소년, 황제를 뒤따르게 하다△부동산-“주거용으로 속였다” “전입신고 불가 명시”…강동아이파크더리버 집단소송 결론 임박-뛰는 매맷값, 나는 전셋값-공시가격 급등에…올해 주택 보유세 1.1조 늘어△증권-‘불장 엔진’ 달고 솟구친 퇴직연금-S&P500·나스닥 ‘사상 최고’…개미들, 美지수 ETF로 우르르-“PBR 1배 미만, 경영진 교체 사유…밸류업 공시 의무화해야”-짝 못찾은 스팩, 줄줄이 청산△스포츠-LIV 아픔 겪으며 단단해져…‘루키’ 마음가짐으로 PGA 꿈 도전-재충전 끝내고 돌아온 김효주, 시즌 3승·통산 10승 시동 건다-손흥민도 숨차한 ‘멕시코 고지대’…홍명보호 적응 플랜 공개-박철우 감독 “최고의 전술은 팀워크·헌신”△여행-문명과 자연, 궁정과 불교…수묵화처럼 펼쳐진 서사의 교차로-24시간 대만족…여행 꿀팁 대방출-공항 VIP 에스코트, 전용 차량·가이드…프리미엄 여행의 신세계 체험해보세요△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예술가에서 행정가로 인생 2막…용산, ‘K컬처 심장부’로 만들 것△오피니언-대기업 총수 노린 스토킹 범죄 엄벌해야-인도와 韓기업의 동반성장 모델-성과급 미몽 깨고 기술 본질 집중할 때△피플-“치안 AI, 시민 기본권과 밀접…위험평가·인간 개입 엄격히 할 것”-“렘피카의 삶, 이 시대 우리의 모습…관람 후 복잡한 감정 느꼈다면 성공”-정의선, 美 ‘익스플로라토리움’에 체험형 과학관 세운다-“소외된 이웃에 온기”…SK하이닉스, 행복나눔기금 23.7억 전달-현대해상, 연도대상 시상식…하이플래너에 현대명장 수여-신한투자증권·연세의료원, 유산기부 활성화 업무협약△사회-“늑구 가출은 ‘사고’…땅 파는 습성 고려해 울타리 더 깊게 세웠어야”-고령운전자 9% 늘자 교통사고 8% 쑥-줄어드는 신규 의사들…지역의사제 안착 전 10년이 고비-정부 “고유가 피해지원금 문자, 100% 사기”
2026.04.16 I 김경은 기자
요즘 전셋값 무서워 어쩌나…집값보다 더 오른다
  • 요즘 전셋값 무서워 어쩌나…집값보다 더 오른다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6주 연속 매맷값 상승률을 뛰어넘었다. 아파트 매맷값 상승률이 주춤해진 반면 전셋값 상승률은 2주 연속 상승폭이 커졌다. 또 주거비 부담이 커진 서울 아파트 대신 경기도 인근으로 옮겨가려는 수요에 광명 아파트 값이 0.42% 올라 전국에서 가장 많이 상승했다.서울 아파트 전경.(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둘째 주(7~13일) 서울 아파트 매맷값 상승률은 0.10%를 기록해 전주(0.10%)와 같은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 아파트 상승률은 이재명 대통령이 1월말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를 종료하겠다고 밝힌 이후 7주 연속 상승률이 둔화되다 급매가 어느 정도 소진된 후 3월 넷째 주부터 상승폭이 다시 확대됐다. 그러다 4월 들어 상승폭이 0.1%로 둔화된 후 2주 연속 같은 상승률을 유지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선 가격이 조정된 매물 출회로 하락 거래가 발생했으나 선호도가 높은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는 8주 연속 하락했다. 강남구와 서초구는 각각 0.06% 하락해 서초구는 전주와 같은 하락률을 보였고, 강남구는 전주(-0.1%)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송파구는 전주 0.02% 하락에서 0.01% 하락으로 하락폭이 줄었다. 용산구는 0.04% 떨어져 3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강남3구, 용산구의 아파트 가격 흐름이 혼조세를 보이는 것은 급매가 소진된 후 매수자와 매도자간 눈치보기 장세에 들어간 영향이다. 정부가 5월 9일까지 본계약을 체결한 매매건뿐 아니라 토지거래허가제를 신청하는 매매건에 대해서도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유예키로 한 만큼 추가로 가격을 낮춘 매물이 나올 지 여부에 따라 가격 흐름이 달라질 가능성이 커졌다. 한강벨트 지역은 가격이 회복하는 모습이다. 성동구는 0.03% 올라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마포구와 광진구는 각각 전주 0.08%, 0.11%에서 0.17%, 0.18% 올라 상승폭이 커졌다. 강북구는 0.27% 올라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주(0.16%) 대비 상승폭이 커진 것이다. 강서구는 0.24% 올라 전주(0.25%)와 유사한 상승률을 보였다. 동대문구, 성북구, 서대문구는 0.20% 올랐다.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가격 강세를 보인 서울 중위 지역의 매도자들이 성동구, 동작구, 마포구 등 급매물을 중심으로 매수에 나서면서 일부 가격이 회복하는 흐름”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 중하위 지역들은 전월세 매물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임차인들의 매수 움직임이 꾸준해 단기간 하락 반전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강북권을 중심으로 키맞추기 장세가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울을 포함한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아파트 가격 상승률도 0.07%로 전주와 같았다. 과천 아파트 가격은 0.08% 하락해 전주(-0.06%)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안양은 0.19%, 성남은 0.20%, 용인은 0.15% 상승했다. 평촌신도시가 위치한 안양 동안구는 0.24%, 성남 분당구는 0.16%, 용인 수지는 0.22% 올랐다. 서울 아파트 가격이 워낙 비싸다보니 서울 인근으로 옮겨가려는 수요에 광명이 0.42%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구리와 하남도 각각 0.28%, 0.23% 상승했다. 특히 구리는 토지거래허가제 등 규제지역이 아닌 터라 비교적 높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주춤한 사이 전셋값 상승률은 2주 연속 커졌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0.17% 올라 전주(0.16%) 대비 상승률이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3월 둘째 주부터 6주 연속 매맷값 상승률을 뛰어넘었다. 특히 광진구가 0.31% 올라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이 올랐고 성북구와 노원구도 0.30%씩 상승했다. 송파구도 0.28% 올랐다. 전세 매물 부족와 전셋값 상승으로 전세 수요가 매매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어 향후 아파트 가격 흐름에도 영향을 줄지 지켜봐야 한다. 한편 전국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0.03% 올라 전주(0.04%)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지방은 전주 0.01% 상승에서 보합으로 전환됐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0.09%로 전주와 같았다. 지방은 0.04%로 전주(0.05%)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 6주 연속 매매 앞질러
2026.04.16 I 최정희 기자
`자사 토큰 담보대출 챙긴` 트럼프 일가 코인, 초기투자자엔 거래제한 강요
  • `자사 토큰 담보대출 챙긴` 트럼프 일가 코인, 초기투자자엔 거래제한 강요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동으로 설립한 디지털자산 프로젝트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Inc.)이 일부 초기 투자자들이 보유한 토큰의 거래를 사실상 무기한 제한하는 방안을 제안하면서 또 다시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오른쪽부터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의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잭 위트코프,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에릭 트럼프연일 추락하는 토큰값을 방어하기 위한 조치로 보이지만, 정작 회사는 락업(보호예수)로 묶인 자사 토큰을 담보로 스테이블코인을 차입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라 초기 투자자들의 반발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월드 리버티는 15일(현지시간) 프로젝트 거버넌스 포럼에 올린 제안을 통해 초기 투자자들에게 자신들이 매수한 WLFI 토큰의 대부분을 추가로 2년 간 락업 상태로 유지하는 데 동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후에도 토큰은 그 다음 2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지급된다. 반면 이 제안에 동의하지 않는 투자자들의 토큰은 ‘무기한’ 락업될 것이라고 했다. WLFI 토큰 가격은 현재 사상 최저 수준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이 제안은 억만장자 디지털자산 기업가 저스틴 선을 포함한 투자자들의 반발을 불러왔다. 선은 소셜미디어 X에 올린 글에서 이를 “강압(coercion)”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자신이 4%의 의결권을 보유하고 있지만 WLFI 토큰이 동결돼 있어 투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월드 리버티 측은 선의 게시물에 대해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선의 발언은 그와 프로젝트 간 설전을 한층 격화시켰다. 지난주 선은 월드 리버티가 내부자들이 토큰 보유자의 자금을 동결할 수 있도록 하는 통제 장치를 비밀리에 구축했다고 비난했다. 월드 리버티는 이 사실을 부인했다.다른 투자자들 역시 월드 리버티가 자체 보유한 WLFI 토큰을 대출 플랫폼 돌로마이트(Dolomite)에 담보로 예치하고 스테이블코인을 차입한 데 대해 불만을 제기해왔다. 비판론자들은 이 조치가 강제 청산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다른 투자자들의 토큰이 잠금 해제되기 전에 월드 리버티가 현금을 먼저 확보할 수 있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월드 리버티는 청산을 막기 위해 담보를 추가로 넣을 수 있으며, 자금을 빼내기 위해 포지션을 정리하고 있다는 주장도 강하게 부인했다.지난 3월 월드 리버티는 핵심 의사결정에서 초기 투자자들의 의결권을 줄일 수 있는 거버넌스 제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지금까지 월드 리버티 팀이 올린 모든 거버넌스 제안은 전부 승인됐다.초기 투자자들은 지난 2024년 말과 2025년 초에 진행된 판매를 통해 WLFI 토큰을 매입했다. 당시 이 토큰은 원래 아예 거래에 사용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상황은 빠르게 바뀌었다. 프로젝트는 지난해 이들 토큰의 20%에 대해 거래를 허용했다. 하지만 나머지 80%는 지금까지 계속 락업 상태였고, 별도의 언락 일정도 제시되지 않았다. 이번이 사실상 첫 일정 제안인 셈이다.초기 WLFI 투자자이자 이번 제안에 반대표를 던질 계획인 모르텐 크리스텐센은 “정말 황당하며 특히 표현 방식이 그렇다”면서 “찬성에 투표하지 않으면 토큰이 무기한 락업된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식의 시도를 할 정도로 대담한 사례는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월드 리버티 대변인 데이비드 왁스먼에 따르면, 이 제안에 대한 공식 투표는 조만간 시작돼 1주일간 진행될 예정이다.코인게코 집계에 따르면 WLFI 토큰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1.2% 하락한 0.08달러를 기록했으며, 최근 7일간은 16.5% 떨어졌다. 일부 초기 투자자들의 토큰이 지난해 거래 가능해진 이후 가격은 절반 이상 하락했다.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은 대규모 물량이 한꺼번에 시장에 쏟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락업에 동의한다. 언락 일정은 토큰 가격을 지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통상적인 토큰은 매입 후 6개월에서 12개월 정도 락업되며, 이후 2~4년에 걸쳐 전량이 순차적으로 거래 가능해진다. 다만 락업 기간이 지나치게 길어지면 일부 투자자들이 관심을 잃고 프로젝트 지원을 중단할 수 있다.왁스먼은 “이번 제안은 우리 생태계에 대한 장기적인 참여를 최적으로 보장하고, 건전한 시장 유통 물량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이번 제안에 따르면, 이미 일부 토큰이 풀려 있는 프로젝트 팀과 창립자들, 트럼프 일가를 포함한 다른 투자자들 역시 보유 토큰이 2년간 다시 락업되며, 이후 3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해제된다. 또한 이들이 락업한 토큰의 10%, 즉 45억개 WLFI는 소각돼 영원히 매도할 수 없게 된다.블룸버그의 올가 카리프는 ‘블룸버그 크립토’에서 “트럼프 일가의 디지털자산 사업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이 투자자 반발에 직면했다”며 “여기에는 억만장자 후원자인 저스틴 선도 포함되며, 그는 내부자들이 토큰 보유자의 자금을 동결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가 비밀리에 통제 장치를 만들었다고 비난했다”고 전했다.에어드롭얼럿닷컴을 운영하는 크리스텐센은 그래도 아무 언락 일정도 없는 것보다는 일정이 있는 편이 낫다고 평가했다. 그는 “토큰이 얼마나 오래 락업되는지 아무도 모른다면, 그 자체가 불확실성”이라며 “이번 안이 통과되면 최소한 확실성은 생긴다. 팀이나 초기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도는 없을 것이다. 이들은 가격을 어느 정도 떠받치려는 것으로 보인다. 때로는 나쁜 언락 일정이라도, 아예 없는 것보다는 나을 수 있다”고 말했다.다만 그는 향후 또 다른 거버넌스 투표를 통해 현재 무기한 락업된 토큰이 풀릴 가능성을 기대하며, 이번 언락 일정 제안에는 반대표를 던질 계획이라고 밝혔다.크리스텐센은 “무엇보다도 이건 일종의 신호다. 커뮤니티에 이런 식으로 해서는 안 된다”며 “또 다른 거버넌스 투표가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이번 제안은 매우 나쁜 조건처럼 보이지만, 앞으로 더 나은 방안이 나올 가능성은 적어도 남아 있다”고 말했다.
2026.04.16 I 이정훈 기자
탈서울 수요 가속화…김포·의정부 거래량 30%대↑
  • 탈서울 수요 가속화…김포·의정부 거래량 30%대↑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서울과 인접한 경기 일부 지역의 아파트를 중심으로 거래량이 늘어나고 있다. 주거비 부담이 큰 서울을 이탈하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 부동산 정보 앱 집품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3월 김포와 의정부의 매매 거래량은 각각 461건, 498건으로 한 달 전(339건, 383건) 대비 각각 36.0%, 30% 늘어났다. 구리시는 362건이 거래돼 1년 전(186건) 대비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서울 접근성이 좋으면서도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전세 시장도 비슷한 분위기다. 하남시의 3월 전세 거래량은 461건으로 전월(380건) 대비 21.3% 증가했다. 김포시 역시 501건의 전세 거래가 체결돼 전월(439건) 대비 14.1% 늘어났다. 서울 전셋값이 오르고 매물을 찾기도 어려워지자 지하철 등으로 서울 출퇴근이 쉬운 하남, 김포 지역으로 세입자들이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경기도 내에서도 집값이 비싼 지역은 거래가 줄어들고 있다. 성남시의 경우 3월 거래량이 329건으로 전월(549건) 대비 40.1% 감소했다. 과천시 또한 매매 14건, 전세 94건으로 전월(매매 15건, 전세 106건) 대비 거래량이 줄었다. 하남시와 광명시는 각각 188건, 219건이 거래돼 33.8%, 27.0% 거래가 감소했다. 집품 관계자는 “서울의 주거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김포, 의정부처럼 서울 접근성이 좋으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갖춘 지역으로 수요가 옮겨가는 흐름이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4.16 I 최정희 기자
신현송 후보자 “이란 전쟁, 구조적 충격으로 전환될 가능성”
  • 신현송 후보자 “이란 전쟁, 구조적 충격으로 전환될 가능성”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15일 열린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이란 전쟁이 구조적 충격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 물을 마시고 있다.이날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은 신 후보자에게 “유가가 전쟁 이전 수준으로는 회귀되지 않는 것으로 분석이 되고 있다”면서 현재 상황을 일시적 충격으로 판단하고 있지는 않은지 물었다. 이에 신 후보자는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차 의원이 현재 상황에 대해 구조적이고 장기적인 충격으로 전환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지 묻자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차 의원은 유가 충격이 구조적으로 장기화하면 결국 통화정책으로 대응하는 것이 불가피해질 수 있다면서 긴축적인 통화정책이 저신용층에 타격이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신 후보자는 “통화정책이라는 것은 경제 전반에 무차별적으로 효과를 내기 때문에 부문 간의 격차와 어려움은 재정정책이 맡아야 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면서 “원칙적으로는 한시적이지만 표적화되고 또 맞춤형으로 이른바 ‘3T’ 원칙을 따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최근에 국회를 통과한 추경에 대해선 시기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차 의원이 “고유가 지원금 외에도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더 두텁게 지원하는 방식이 추경에 포함되어 있는데 후보자 생각은 어떤가” 묻자 신 후보자는 “이번 추경의 규모나 설계를 봤을 때 26조면 GDP 지금 명목 GDP 2600조원의 1% 정도”라며 “시기적절한 조치였다고 평가한다”고 했다.한편 전세대출에 대한 직접적인 대답은 내놓지 않았다. 차 의원이 “한은은 주거안정보다 집값을 끌어올리는 전세대출이 위험하다라는 목소리를 전혀 낸 적이 없는데 알고 있나”고 묻자, 신 후보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이어 차 의원이 “전세대출이 금융 불균형을 초래하고 집값을 들어올리는 데에 기여했다는 이런 비판에 대해서 좀 더 상세한 답변을 부탁한다”고 하자 신 후보자는 “더 살피겠다”고 답했다.
2026.04.15 I 유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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