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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각한 수요 둔화?…TSMC, 거래처에 장비 납품 연기 요청(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지난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번주 FOMC 회의를 앞두고 경계감이 커진 탓이다. 8월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에 이어 이날 공개된 수입물가지수도 예상보다 높게 나온데다 국제유가가 또 다시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전미자동차노조(UAW)가 스텔란티스, 포드, GM 등 자동차 빅3 업체를 상대로 파업을 시작한 것도 주식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 기업 마진을 압박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주 미국증시는 오는 20일 예정된 FOMC회의 결과에 좌지우지될 전망이다. 기준금리는 동결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지만 점도표를 통해 향후 금리 정책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중립금리(인플레이션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잠재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는 이상적 금리 수준) 상향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8월 건축승인건수·신규주택착공건수, 기존주택판매 지표 등 주택관련 지표가 줄줄이 발표된다. 기업 실적 발표는 오토존, 페덱스, 제너럴 밀스 등이 예정돼 있다.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TSMC ADR(TSM, 89.25, -2.4%)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 TMSC ADR 주가가 2% 넘게 하락했다. 이날 로이터는 TSMC가 칩 수요 둔화를 고려해 주요 공급업체에 고급 칩 제조장비 납품 연기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TSMC는 앞서 실적 발표에서 “인공지능(AI) 칩 시장을 제외하면 반도체칩 수요가 악화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TSMC의 8월 매출은 전년대비 13.5% 감소했고 올해 매출 성장률은 -10%로 예상하고 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요 반도체 장비업체 램리서치(LRCX, -5.1%)와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 -4.4%), KLA(KLAC, -5.4%), ASML(ASML, -4.1%) 등 주가가 동반 급락했다. ◇찰스슈왑(SCHW, 58.22, -2.6%) 미국의 증권 회사(증권 중개 및 투자은행) 찰스슈왑 주가가 3% 가까운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찰스슈왑은 8월 핵심 순신규자산이 49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89%, 전월대비 64% 급감한 수준이다. 예금 유출 이슈로 곤혹을 치룬 경험이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찰스슈왑은 3년전 인수한 온라인 증권 ‘TD아메리트레이드’ 통합 과정에서의 일시적 감소라고 해명했다. 찰스슈왑의 8월 평균 이자수익자산은 4495억달러(전년비 23%↓·전월비 4%↓)를 기록했고, 8월말 기준 총 고객자산은 8조900달러(전년비 14%↑·전월비 2%↓)로 집계됐다. ◇덱스컴(DXCM, 96.35, -5.1%) 연속 혈당 측정기기 제조업체 덱스컴 주가가 5% 넘게 하락했다. 애플(AAPL)이 비침습 혈당 측정 기능을 애플워치에 추가하는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해석된다. 이날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해당 팀의 수장으로 팀 밀렛 플랫폼 아키텍처 부사장을 임명했다. 팀 밀렛은 20년간 애플에서 근무 중인 베테랑 관리자로 알려져 있다. 시장에서는 애플의 인사 내용을 볼 때 해당 프로젝트에 상당히 힘을 쏟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했다. 비침습 혈당 측정은 손가락에 바늘을 찔러 혈당을 체크하는 방식이 아닌 광흡수 분광법을 사용해 혈당 수치를 측정할 수 있는 실리콘 포토닉스 칩 이용 방식이다. 다만 상용화까지는 아직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플래닛 피트니스(PLNT, 50.29, -15.9) 피트니트 센터 운영 업체 플래닛 피트니스 주가가 16% 급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플래닛 이사회가 최고 경영자(CEO) 크리스 론도를 전격 해임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여파다. 갑작스러운 해임였던 만큼 회사 내부에서도 상당한 동요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크리스 론도는 이사회 이사직과 자문 역할은 지속할 것으로 전해졌다. 플래닛 이사회는 차기 CEO를 물색하는 한편 크레이그 벤슨 뉴햄프셔 전 주지사이자 플래닛 이사회 멤버를 임시 CEO로 임명했다. 스티븐 스피넬리 주니어 회장은 “지금이 리더십을 전환할 적절한 시기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크리스 론도는 지난 2013년부터 CEO를 지냈으며 이 기간 플래닛의 기업공개(IPO)를 주도하고 센터를 700개에서 2400개로 늘리는 등 많은 업적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월~금 오전 7시40분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3년만에 첫 어닝쇼크` 주가 폭락한 딕스 “절도 심각”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와 S&P500 지수는 각각 0.5%, 0.3% 내렸고 나스닥 지수는 0.1% 올랐다. 10년 물 국채금리가 소폭 하락하면서 투자심리는 안정을 찾았다. 다만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23일)와 잭슨홀 심포지엄에서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연설(25일)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이날 은행 섹터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국제신용평가사 S&P 글로벌마저 코메리카, 어소시에이트뱅코프, 키코프 등 중소은행들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데다 신용카드 연체율이 급증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한편 이달 들어 주식형 ETF에서 자금이 순유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형 ETF에서의 월별 순유출은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이다. 스트래티가스의 토드 손 ETF 전략가는 “자금흐름은 지금 증시 조정이 단순히 계절적 약세가 아닐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찰스슈왑(SCHW, 56.46, -4.95%) 미국의 증권 중개 및 투자은행 찰스슈왑 주가가 5% 가까이 하락했다. 이날 찰스슈왑은 연간 5억달러 규모의 비용절감을 위해 인력 구조조정과 일부 사무실을 폐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 구조조정 비용 약 4억~5억달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찰스슈왑은 또 채권 발행(선순위 무담보 채권)을 통해 자금조달에 나설 계획이다. 발행 규모는 23억5000만달러 수준일 것으로 알려졌다. ◇로우스 컴퍼니(LOW, 225.74, 3.75%) 주택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 용품 판매 기업 로우스 주가가 4% 가까이 상승했다. 주택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예상보다 선방했다는 평가가 호재로 작용했다. 로우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9.2% 감소한 250억달러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동일점포매출 성장률은 -1.6%로 예상치 -2.6%보다 양호했다. 주당순이익(EPS)은 전년대비 2.6% 감소한 4.56달러로 예상치 4.47달러를 웃돌았다. 회사 측은 “목재가격 하락과 DIY(Do It Yourself) 부문 부진을 계절적 효과(성수기)와 온라인 판매 성장이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메이시스(M, 12.66, -14.05%) 백화점 운영 기업 메이시스 주가가 14% 급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 메이시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8% 감소한 51억3000만달러로 예상치 50억7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오프라인 매장과 디지털 매출 모두 각각 8%, 10% 감소했다. 조정 EPS는 0.26달러로 전년대비 74%나 급감했다. 다만 예상치 0.14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총마진은 전년동기 38.9%에서 38.1%로 하락했다. 메이시스는 연간 매출·조정 EPS 가이던스를 각각 228억~232억달러, 2.7~3.2달러로 유지하면서 “거시 경제적 압박이 이어지고 있고, 이 압박이 언제까지 지속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딕스 스포팅 굿즈(DKS, 111.53, -24.15%) 스포츠 용품 소매점 딕스 스포팅 주가가 24% 폭락했다. 2분기 실적이 3년 만에 처음으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기 때문이다. 딕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6% 증가한 32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예상치 32억4000만달러에 조금 못 미치는 규모다. 동일점포 매출 성장률도 1.8%에 그쳐 예상치 2.7%보다 낮았다. EPS는 전년대비 13% 감소한 2.82달러로 예상치 3.81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심각한 어닝 쇼크 수준. 이어 연간 EPS 가이던스를 종전 12.9~13.8달러에서 11.3~12.1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시장 예상치는 13.5달러에 형성돼 있다. 회사 측은 “재고 정리를 위한 할인 판매와 조직적 절도 피해로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월~금 오전 7시30분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기업 호실적에 소비 석달째 증가…美 '골디락스' 힘 받나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경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초강경 긴축에도 침체를 피할 수 있을까. 최근 월가를 중심으로 ‘골디락스’(너무 뜨겁지도 너무 차갑지도 않은 이상적인 경제 상황) 낙관론이 힘을 받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는 와중에 성장세는 유지하는 시나리오가 가능하다는 것이다.침체는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비등했을 때만 해도 불안감이 역력했던 금융시장은 랠리를 펼치고 있다. 뉴욕 증시가 2년4개월 만에 최장기 상승할 정도로 투자 심리는 달아올랐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너무 높은 금리 수준을 버티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론도 적지 않다.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사진=AFP 제공)◇‘딱 적당한’ 골디락스 낙관론 부상18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 전월(0.5%) 대비 성장세가 다소 줄었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0.5%) 역시 하회했다. 다만 석달 연속 증가세는 그대로 이어갔다. 휘발유와 자동차 등을 제외한 근원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0.3% 늘었다. 월가는 이번 보고서를 두고 골디락스로 해석하는 기류가 역력하다. 향후 연준의 과도한 긴축 가능성을 낮추면서도 소비는 가라앉지는 않는 시나리오가 유력하다는 의미다. 투자회사 에드워드 모야 수석시장분석가는 “전반적으로 회복력 있는 미국 경제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트레이드 스테이션의 데이비드 러셀 시장분석 부사장은 “이번달 이후 연준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을 우려하는 투자자들에게는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했다. 부동산 시장의 심리도 뛰었다.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 집계를 보면, 이번달 주택시장 심리지수는 56으로 전월(55) 대비 상승했다. 지난해 6월 이후 최고치다. 주택 건설 업황 개선을 암시하는 지표다.주요 은행들의 실적까지 고공행진을 했다. 미국 2위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올해 2분기 매출액 253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월가 전망치(250억5000만달러)를 상회했다. 1년 전보다 11% 증가한 수준이다. 주당순이익(88센트) 역시 시장 예상치(84센트)를 넘어섰다. 앞서 깜짝 실적을 공개한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 등과 비슷했다. 브라이언 모이니헌 BoA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회복력 있는 고용시장과 함께 느린 속도로 성장하는 건강한 미국 경제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골디락스 가능성을 시사하는 언급이다. BoA 외에 모건스탠리, 찰스슈왑, 뱅크오브뉴욕(BNY)멜론 모두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놓았다. 릭 라이더 블랙록 글로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최근 블룸버그와 만나 “경기 침체 우려는 지나치게 과장돼 있다”며 “소비자들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지출을 늘리면서 경제를 안정시키고 있다”고 말했다.이는 물가 둔화 조짐과 맞물려 더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3.0%에 그친 게 대표적이다. 생산자물가지수(PPI)의 경우 1년 전보다 겨우 0.1% 올랐다. 그동안 인플레이션 우려가 컸던 캐나다마저 지난달 CPI가 전년 대비 2.8% 상승했다고 이날 밝혔다. 2021년 3월(2.2%) 이후 가장 낮다.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인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 중 블룸버그와 만난 자리에서 “노동시장의 진정이 인플레이션 둔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노동시장 과열이 별다른 어려움 없이 식고 있다”고 강조했다.◇증시는 랠리중…나스닥 올해 38%↑이에 따라 연준의 연내 2회 기준금리 인상론은 점차 힘을 잃고 있는 기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재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이번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5.25~5.50%로 25bp(1bp=0.01%포인트) 올릴 확률을 99.8%로 보고 있다. 다만 9월, 11월, 12월 FOMC 때 5.50~5.75%로 올릴 확률은 각각 14.0%, 26.1%, 21.5% 정도로 보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30~40%대였는데, 확 가라앉았다.제레미 시겔 와튼스쿨 교수는 “지난달 CPI는 골디락스를 시사하고 있다”며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더 낮추고자 경기 침체를 감수할 이유가 전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자 뉴욕 증시는 일제히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올랐다. 2021년 3월 이후 2년4개월 만에 가장 긴 기간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올해 들어서만 각각 19% 이상, 38% 이상 폭등했다. 연초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웠던 강세 폭이다.그러나 일부에서는 금리 수준이 너무 높다 보니, 경제 상황을 마냥 낙관할 수는 없다는 관측도 적지 않다. WSJ의 최근 설문을 보면,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의 침체 가능성을 낮췄지만 여전히 다수는 향후 1년 내 침체에 진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월가 금융사의 한 고위인사는 “(변동성이 큰 휘발유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물가가 아직 높다는 점이 변수”라며 “이대로 연준이 매파적인 기조를 유지하면 예측 못할 시기에 갑자기 침체가 올 수 있다”고 말했다.
-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하락 전환…2600선 공방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하락 전환했다.19일 마켓포인트에 다르면 오전 11시5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7%(4.39포인트) 하락한 2603.23에 거래 중이다. 개장과 함께 상승 출발한 후 2622.54까지 올랐다가 매도 물량에 밀리는 모양새다. 장중 한때 2599.93까지 하락했다.수급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에 나섰다. 외국인이 1257억 원, 기관이 2185억 원어치 내다 파는 가운데 개인만 순매수 중이다. 3419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간밤 뉴욕 3대 증시는 강세를 이어가며 지난해 4월 이후 15개월 만에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6% 상승한 3만4951.93에 거래를 마치며 7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21년 3월 이후 가장 긴 기간 상승세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71% 오른 4554.98을 기록했으며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76% 뛴 1만4353.64에 마감했다. 3대 지수는 모두 지난해 4월 이후 1년3개월 만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1.27% 상승한 1976.07에 거래를 마쳤다.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실적 호전된 금융주와 함께 호재가 유입된 MS의 힘으로 나스닥 또한 상승 전환하는 등 주요 지수가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AI 관련된 종목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간 점, 찰스슈왑 등 일부 종목 실적 호전으로 지역은행주들도 동반 강세를 보인 점도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차익실현 압력이 상존하겠으나, 미국 금융주들의 호실적 속 나스닥 강세 효과, 국내 2분기 실적 기대감 지속 등으로 국내 증시는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업종별 상승 우위로 출발했으나 하락 우위로 전환했다. 철강금속이 1%대 상승 중이며 의약품, 종이목재, 운수장비 등은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반면 섬유의복이 4%대 하락 중이며 서비스업이 1%대, 나머지 업종은 약보합권이다.시가총액 상위는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대형 반도체주가 약보합권인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LG화학(051910) 등은 강보합이다. POSCO홀딩스(005490)와 포스코퓨처엠(003670)은 3%대 오르며 전날에 이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문샷’(Cancer Moonshot) 프로젝트에 참여 수혜로 전 거래일에 이어 강세를 보이며 13%대 오르고 있다. STX(011810)가 11%대, 한올바이오파마(009420)와 한국무브넥스(010100)가 7%대 오름세다. 반면 F&F(383220)는 8%대 하락 중이며 신원(009270), 미래산업(025560), 삼화전자(011230), 케이씨텍(281820)은 6%대 약세다.
- 코스피, 美증시 훈풍에 상승 출발…개인 나홀로 ‘사자’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국 증시 상승과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 지스는 전 거래일 대비 0.33%(8.65포인트) 오른 2616.27에 거래 중이다.개인 매수세가 증시를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수급별로 개인이 817억 원어치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은 395억 원, 기관은 402억 원어치 순매도 중이다.간밤 뉴욕 3대 증시는 강세를 이어가며 지난해 4월 이후 15개월 만에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6% 상승한 3만4951.93에 거래를 마치며 7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21년 3월 이후 가장 긴 기간 상승세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71% 오른 4554.98을 기록했으며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76% 뛴 1만4353.64에 마감했다. 3대 지수는 모두 지난해 4월 이후 1년3개월 만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1.27% 상승한 1976.07에 거래를 마쳤다.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실적 호전된 금융주와 함께 호재가 유입된 MS의 힘으로 나스닥 또한 상승 전환하는 등 주요 지수가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AI 관련된 종목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간 점, 찰스슈왑 등 일부 종목 실적 호전으로 지역은행주들도 동반 강세를 보인 점도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차익실현 압력이 상존하겠으나, 미국 금융주들의 호실적 속 나스닥 강세 효과, 국내 2분기 실적 기대감 지속 등으로 국내 증시는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업종별 상승 우위가 이어지고 있다. 철강금속이 2%대 오르는 가운데 보험업, 운수창고, 금융업, 의약품, 통신업, 증권, 제조업 등이 강보합권이다. 반면 의료정밀이 1%대 하락 중인 가운데 음식료업, 서비스업, 건설업, 기계,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화학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시가총액 상위는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대형 반도체주가 강보합권인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 등은 약보합이다. POSCO홀딩스(005490)는 4%대, 포스코퓨처엠(003670)은 2%대 오르며 전날에 이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문샷’(Cancer Moonshot) 프로젝트에 참여 수혜로 9%대 오르고 있으며 삼아알미늄(006110)이 6%대, 한올바이오파마(009420)와 한농화성(011500)이 4%때 강세다. 반면 미래산업(025560)과 삼부토건(001470), 서연이화(200880) 등은 4%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 [뉴스새벽배송]美증시, 15개월 내 최고치 경신…‘골디락스’ 기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뉴욕 3대 증시가 강세를 이어가며 지난해 4월 이후 15개월 만에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소비 지표가 예상을 다소 밑돌았으나 골디락스(경제가 높은 성장을 이루고 있더라도 물가상승이 없는 상태) 경제가 지속되고 있다는 기대에 힘이 실린데다 개장 전 나온 주요 은행들의 실적이 예상을 웃돌면서다. 뉴욕유가는 미국의 소매판매가 증가세를 이어간 가운데 다음날 예정된 원유재고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 속에 상승했다.내년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2.5%오른 9860원으로 확정됐다. 월 환산액(월 노동시간 209시간 기준)으로는 206만740원이다.다음은 19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美 증시, 15개월 내 최고치 경신-18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6% 상승한 3만4951.93에 거래를 마치며 7거래일 연속 상승. 이는 지난 2021년 3월 이후 가장 긴 기간 상승세.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71% 오른 4554.98을 기록,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76% 뛴 1만4353.64에 마감하며 3대 지수 모두 지난해 4월 이후 1년3개월 만의 최고치를 또 경신.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1.27% 상승한 1976.07에 거래를 마쳐.◇소비 지표 예상 밑돌았으나 은행 호실적-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직전 월인 올해 5월(0.5%) 대비 성장세가 다소 꺾여.-미국 경제의 70% 비중에 육박하는 소비는 경기의 척도, 이번 수치는 미국의 경기 침체 가능성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낙관론 와중에 일부 지역들의 경기 둔화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소비지표는 부진했으나 은행 실적은 예상 웃돌아,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11% 증가한 253억3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상회.-모건스탠리, 찰스슈왑, 뱅크오브뉴욕(BNY)멜론 모두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기록하며 은행주 강세.◇뉴욕유가, 관망세 속 상승-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60달러(2.16%) 오른 배럴당 75.75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3거래일 만에 반등.-미국의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했으나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골디락스 경제가 지속되고 있다는 기대에 힘 실린게 배경.-CPT 마켓츠의 데니스 펠레쇽 헤드는 “가격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산유국들이 새로운 개입에 나설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라 트레이더들이 신중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라며 “이러한 공급 우려는 중기적으로 유가를 떠받칠 것”이라고 발언.◇내년 최저임금 9860원 결정-최저임금위원회는 18∼19일 밤샘 논의 끝에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2.5% 오른 시급 9860원으로 투표를 통해 결정.-‘시간당 1만원’ 여부가 관심이었으나 노사간 공방 끝에 1만원에 근접한 수준으로 정해져, 다음 심의에서 1.42% 이상만 인상되면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원을 넘게 될 예정.-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내년도 최저임금이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 (전망치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에서 결정됐으며 이는 실질임금 삭감이나 다름없다”고 반발.◇테슬라, 독일 공장 2배 증설 계획-테슬라가 유럽 생산기지인 베를린 외곽 그뤼네하이데에 있는 독일 공장의 규모를 2배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AFP 등 외신 보도.-공장의 생산 능력을 연간 최대 50만대에서 100만대로 늘리고, 배터리 생산량도 50기가와트시를 추가할 계획, 하지만 증설 계획의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하지 않아.-계획이 승인되면 폭스바겐을 제치고 독일에서 가장 큰 전기차 공장이 되나 지역주민 반대 등이 걸림돌.◇北, 새벽에 탄도미사일 2발 기습 발사-북한이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혀, 지난 12일 고체연료 추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이후 일주일만.-탄도미사일은 각각 550여km를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 전날 한미의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에 반발한 것으로 해석.-한미는 전날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을 출범시켰고 미국 전략핵잠수함(SSBN) 켄터키함이 부산항에 입항.◇미군 장병 월북에 美 “北과 접촉 중”-미국 정부가 전날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월북한 미군 장병의 무단 월북을 공식 확인했으며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북한과 접촉하고 있다고 밝혀.-전날 유엔군 사령부는 JSA를 견학하던 미국인 한명이 무단으로 월북했다고 밝혀, 월북 미국인은 트레비스 킹 이등병이며 폭행 혐의 징계를 위해 미국으로 이동하는 과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져.-뉴욕타임스(NYT)는 이번 월북은 지난 2018년 미국 국적의 브루스 바이런 로렌스가 중국에서 국경을 넘어 북한에 들어갔다 억류된 이후 처음으로 확인된 월북 사례라고 보도.
- [뉴욕증시]'골디락스' 힘 실리나…3대지수 또 15개월래 최고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가 주요 은행들의 호실적을 등에 업고 강세를 보였다. 소비 지표는 예상을 다소 밑돌았음에도 시장은 미국 경제의 ‘골디락스’(너무 뜨겁지도 너무 차갑지도 않은 딱 적당한 상태) 판단에 힘을 실으면서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 당초 경기 침체에 따른 위기론이 무색한 고공행진이다.(사진=AFP 제공)◇대형은행들, 예상밖 깜짝 실적18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6% 상승한 3만4951.93에 거래를 마쳤다. 7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이는 지난 2021년 3월 이후 가장 긴 기간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71% 오른 4554.98을 기록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76% 뛴 1만4353.64에 마감했다. 3대 지수 모두 지난해 4월 이후 1년3개월 만의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1.27% 상승한 1976.07에 거래를 마쳤다.3대 지수는 장 초반부터 강세로 기울었다. 개장 전 나온 주요 은행들의 실적이 예상을 웃돌았기 때문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올해 2분기 매출액 253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월가 전망치(250억5000만달러)를 상회했다. 1년 전보다 11% 증가한 수준이다. 주당순이익(88센트) 역시 시장 예상치(84센트)를 넘어섰다.특히 대출금리 상승 덕에 BoA의 순이자수입은 1년 전보다 14% 급증한 142억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깜짝 실적을 공개한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 등과 비슷했다. 자금력과 리스크 관리가 탄탄한 대형은행들은 금리 상승기가 대출을 늘릴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호재로 작용한 것이다. 브라이언 모이니헌 BoA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회복력 있는 고용시장과 함께 느린 속도로 성장하는 건강한 미국 경제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BoA 외에 모건스탠리, 찰스슈왑, 뱅크오브뉴욕(BNY)멜론 모두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았다. BoA와 모건스탠리 주가는 각각 4.42%, 6.45% 폭등했다. 찰스슈왑의 경우 12.57% 치솟았고, 뱅크오브뉴욕(BNY)멜론 주가는 4.11% 뛰었다. 다만 변수는 지역은행이다. 월가 한 고위인사는 “지역은행은 대형은행보다 금리를 더 많이 올릴 수밖에 없는 구조여서 대출은 감소할 수밖에 없다”며 “지역은행들이 좋은 실적을 냈을지는 의문이 있다”고 말했다.이날 나온 소매 판매 지표는 골디락스 경제에 힘을 실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 직전 월인 올해 5월(0.5%) 대비 성장세가 다소 줄어든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0.5%) 역시 하회했다. 석달 연속 상승세는 그대로 이어갔다. 휘발유와 자동차 등을 제외한 근원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0.3% 늘어났다. 미국 경제의 70% 비중에 육박하는 소비는 경기의 척도로 여겨진다. 월가는 이번 보고서를 두고 골디락스로 해석하는 기류가 역력하다. 향후 연방준비제도(Fed)의 과도한 긴축 가능성을 낮추면서 소비는 확 가라앉지는 않는 시나리오가 유력하다는 의미다. 최근 각종 인플레이션 지표들이 뚜렷한 둔화세를 보이는 것과 일맥상통 한다는 것이다. 투자회사 에드워드 모야 수석시장분석가는 “휘발유와 건축자재의 수요 약세는 경기 둔화에 대한 분명한 징후”라면서도 “전반적으로 회복력 있는 미국 경제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트레이드 스테이션의 데이비드 러셀 시장분석 부사장은 “이번달 이후 연준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을 우려하는 투자자들에게는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했다. ◇“회복력 있는 경제, 골디락스”일각에서는 이번 수치가 미국 소비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관측도 일각에서 나온다. 소비 행태가 상품에서 서비스 쪽으로 이동하고 있는데, 소매판매 보고서는 상품을 중심으로 집계하기 때문이다. 마켓워치는 “전반적인 소비 지출은 여전히 강력하다”고 전했다.그러나 산업생산 지표는 다소 부진했다. 연준에 따르면 지난달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5% 줄었다. 두 달 연속 감소세다. 이는 시장 예상치보다 더 낮은 것이다.마이크로소프트(MS)는 3.98% 뛴 359.49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인공지능(AI)을 장착한 ‘MS 365 코파일럿’의 이용료를 1인당 월 30달러로 책정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뛰었다. MS 365는 워드와 엑셀, 파워포인트 등을 포함한 MS의 사무용 소프트웨어다. 여기에 AI까지 탑재한 제품을 한국 돈으로 월 4만원이 안 되는 가격에 팔겠다는 것이다.유럽 주요국 증시 역시 인플레이션 진정 기미에 강세를 보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거래일과 비교해 0.35% 올랐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38% 뛰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지수는 0.64%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2.16% 오른 배럴당 75.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은 3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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