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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소비자포럼 창립, “소비자와 함께 발전하는 AI 기술”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소비자연맹과 한국인공지능법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AI소비자포럼’이 7일 창립됐다. 이 포럼은 AI 기술의 빠른 발전과 그로 인한 소비자 보호 문제를 다룰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될 것이다. 포럼의 공동 의장인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과 최경진 한국인공지능법학회 회장이 이끈 이번 창립 행사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AI 기술의 발전 방향과 소비자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행사에는 강정화·최경진 포럼 공동 의장을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도현 제2 차관을 비롯해 방송통신위원회 김태규 부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들은 AI 기술의 발전 속도와 소비자들의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AI소비자포럼이 7일 프레스센터에서 창립했다. 사진=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은 “AI 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변화에 대해 소비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산업과 협력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제안과 토론을 나누어야 한다”고 말하며, 포럼을 통해 AI 기술 발전과 소비자 보호가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AI 경쟁력 강화와 신뢰할 수 있는 AI 환경 구축 강조강도현 차관은 “30년 전 정보화촉진기본법이 만들어져 정보통신부가 출범했는데, 지금은 AI가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정부는 AI 기본법을 통해 AI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각계 전문가들이 모인 이번 포럼에서, AI 발전과 소비자 보호를 위한 건설적인 논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김태규 부위원장은 “우리나라가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업과 정부가 협력하여 AI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용자 중심의 안전한 AI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면서 “방송통신위원회는 AI 이용자 보호 정책을 마련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최경진 한국인공지능법학회 회장은 AI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그로 인한 위험성에 대해 진지하게 다루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AI 기술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은 이미 막대하지만, 그로 인한 효익에 대한 논의는 부족하다”며, 규제와 정책들이 하나의 체계로 정리되어 AI 기술이 안전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이날 행사에는 과기정통부 김경만 인공지능기반정책관, 신영규 방통위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 양첨삼 개인정보위 개인정보정책국장, 문정욱 KISDI 실장 등 관계부처 전문가들이 포럼 위원 자격으로 참석했다. 또한, 김영훈 AWS 부사장, 박선민 구글코리아 전무, 손지윤 네이버 전무, 우영규 카카오 부사장, 허욱 메타 부사장,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 조성현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회장, 변순용 서울교대 윤리학과 교수, 오병일 진보네트워크센터 대표, 이정수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총장,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간사) 등 민간 포럼 위원들도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을 심도 깊게 논의하는 첫걸음으로, 앞으로 각계의 협력과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 3040 남성 패션플랫폼 애슬러, 4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3040 남성 패션 커머스 플랫폼 ‘애슬러’를 운영하는 바인드가 총 4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애슬러는 3040 남성들의 합리적인 쇼핑을 표방하는 패션 전문 플랫폼으로, 카카오벤처스와 패스트벤처스, 베이스벤처스, 디캠프, 다성벤처스가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성장하는 중년 남성 패션 시장에서 애슬러의 차별화된 서비스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평이다.(사진=애슬러)애슬러는 아울렛보다 합리적인 가격과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UX)으로 중년 남성들이 자신 만의 스타일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골프와 아웃도어, 스포츠, 명품 등 다양한 분야 전문관과 브랜드관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캐주얼과 정장, 아웃도어 등 600여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지난해 애슬러의 연간 거래액은 60배 증가하며 3040 남성 소비자들을 위한 패션 플랫폼으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이번 투자 유치로 애슬러는 스포츠, 아웃도어, 전자기기 등으로 상품군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기반 브랜드를 비롯, 온라인에 흩어져 있는 브랜드를 한 곳에 모으고 10조 규모의 3040 패션 시장을 이끌어간다는 구상이다. 향후 고객 취향과 생활 패턴을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3040 남성 라이프 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커머스 플랫폼으로 발전한다는 목표다.임채경 패스트벤처스 수석 심사역은 “바인드는 패스트벤처스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START’로 아이템 없이 선발돼 함께 아이템 선정부터 진행했다. 빠른 실행력과 성장 속도로 독보적인 매출 성장세와 영업이익을 내고 있어 세번째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동욱 카카오벤처스 이사는 “편리한 쇼핑 경험과 브랜드 접근성이 부족한 남성 패션 커머스 시장에서 바인드는 압도적인 실행력으로 효율적인 유통 방식을 구축한 팀”이라며 “향후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시화 바인드 대표는 “중년 남성 고객들에게 더 풍성하고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며 “중년 남성 누구나 자신만의 스타일을 통해 멋스럽게 나이 들어갈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자 동반자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마켓인]3040 男 패션 커머스 '애슬러', 카카오벤처스·패스트벤처스로부터 40억 시리즈A 투...
- [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3040 남성 패션 커머스 플랫폼 ‘애슬러’를 운영하는 바인드가 총 40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카카오벤처스, 패스트벤처스, 베이스벤처스, 디캠프, 다성벤처스가 참여했다. 애슬러는 3040 남성들의 합리적인 쇼핑을 돕는 패션 전문 플랫폼이다. 아울렛보다 합리적인 가격과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UX)통해 중년 남성 누구나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3040 주요 관심사인 골프, 아웃도어, 스포츠, 명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 전문관은 물론 다양한 브랜드관 운영을 통해 남성들의 쇼핑 경험을 바꾸고 있다. 현재 애슬러에는 캐주얼, 정장, 아웃도어 등 60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애슬러는 단순히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중년 남성 소비자가 기존 채널에서 겪었던 불편함을 개선하고 새로운 쇼핑 방식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현재 중년 남성 패션 시장은 상대적으로 온라인 전환 속도가 느리고, 소수 브랜드가 백화점 중심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적은 선택지와 낮은 접근성이 혼재한 시장이었다. 애슬러는 고객 행동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 추천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소비자가 다양한 도전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투자 유치 이후 애슬러는 스포츠, 아웃도어, 전자기기 등으로 상품군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아직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하는 브랜드를 비롯해 온라인에 흩어져 있는 브랜드를 한곳으로 모으고 국내에서만 10조 규모로 추정되는 3040 패션 시장을 이끌어간다는 구상이다. 향후 고객 취향과 생활 패턴을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3040 남성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커머스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임채경 패스트벤처스 수석 심사역은 “바인드는 패스트벤처스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START’로 아이템 없이 선발되어 함께 아이템 선정부터 하게 된 팀”이라며 “빠른 실행력과 성장 속도를 바탕으로 사업 초기임에도 중년 남성 패션 시장에서 독보적인 매출 성장세는 물론 영업이익을 내고 있어 확신을 가지고 세 번째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동욱 카카오벤처스 이사는 “여전히 편리한 쇼핑 경험과 브랜드 접근성이 부족한 남성 패션 커머스 시장에서 바인드는 압도적인 실행력으로 효율적인 유통 방식을 구축한 팀”이라며 “업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데이터와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만들고, 향후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시화 바인드 대표는 “중년 남성 고객들에게 더 풍성하고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며 “나아가 중년 남성 누구나 자신만의 스타일을 통해 멋스럽게 나이 들어갈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자 동반자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 SK바이오팜 '어닝서프라이즈'에 강세, AI 신약회사들 줄상승[맥짚기]
- [이데일리 임정요 기자] 6일 국내 증권시장에서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낸 SK바이오팜(326030)이 강세를 보였다. 미국 AI 신약개발사 리커전의 임상 2상 데이터 발표 소식에 국내 AI 기술회사 온코크로스(382150)와 신테카바이오(226330)도 상승장세를 탔다.6일 KRX 바이오 TOP 10 지수(자료=KG제로인 엠피닥터)◇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어닝서프라이즈’KG제로인 엠피닥터(MP DOCTOR·옛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은 6일 전일 대비 17.16% 상승한 1만 27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실적 발표에서 공개된 세노바메이트(제품명:엑스코프리) 매출이 예상 가이던스를 뛰어 넘은게 주가를 견인했다.뇌전증 신약인 세노바메이트는 지난해 미국 전체 매출이 4387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62% 증가했다. 이를 기반으로 SK바이오팜은 작년 연매출로 전년비 54% 늘어난 5476억원을 기록했고, 전년도 375억원 영업손실에서 963억원 영업흑자로 대폭 흑자전환했다.세노바메이트는 SK바이오팜이 장장 15년이란 기간 동안 물질 발굴부터 신약 허가 신청까지 연구개발 전주기를 직접 진행했다. 지난 2019년 미국 FDA로부터 신약허가를 획득, 2020년 5월 미국 시장에 제품을 출시했다. 세노바메이트는 현재 SK바이오팜 전체매출의 80%를 차지하는 단일 효자품목이다. 나머지 20%는 세노바메이트의 지역별 권리이전을 통한 일회성 매출과, 기술이전 후 파트너사가 상업화한 기면증 치료제 솔리암페톨의 경상기술료 등이다.앞으로 추가적 도약을 위해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에서 창출되는 현금을 새로운 품목 도입 및 인오가닉(inorganic) 투자에 순환시킨다는 계획이다.SK바이오팜 관계자는 “매출 성과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라고 생각한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이 미국 영업사원들 격려를 위해 한해의 절반을 현장경영에 힘썼다. 세노바메이트 출시 4~5년이 되었고 그간 축적한 월등한 약효 데이터로 의사 처방이 증대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간 세노바메이트 단일 품목으로 매출을 냈지만 올해 상반기 중에 두번째 상업화 품목을 발표할 예정이다. 영업사원 비용 추가 없이 바로 판매할 수 있도록 CNS(중추신경계질환) 계열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온코크로스 상한가 “리커전과 가장 유사”AI 신약개발사 온코크로스는 8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6일 종가는 전일 대비 29.92% 상승한 1만 3080원으로, 작년 12월 18일 상장 당시 공모가 7300원에서 79% 올랐다.온코크로스는 최근 인공지능(AI) 관련 잇단 호재에 이날 오전 공개된 미국 AI 신약개발사 리커전의 임상 2상 데이터 발표가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리커전의 발표는 AI를 기존 약물의 적응증 확장에 활용한다는 비즈니스 모델의 가능성을 입증한 셈이다.온코크로스 관계자는 “이번 리커전에서 임상 성공한 약물의 경우 AI로 약물을 디자인한 것이 아니고 기존 약물의 적응증 확장에 적용한 사례다. 이는 온코크로스와 같은 비즈니스 모델이다. 리커전과 온코크로스는, 비록 분석적 모델은 다르지만 유사점이 많아 경쟁업체로 빈번히 비교되었다. 이번 리커전의 임상 2상 결과로 AI 신약개발 플랫폼이 거짓이 아닌 실제 가능성을 보였다는 점에서 (당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국내 AI 기술주들은 최근 챗GPT 개발사 오픈AI 의 샘 올트먼(Sam Altman) 대표가 내한해 카카오와의 협업을 발표하고 삼성전자, 소프트뱅크와 AI 인프라 구축사업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을 논의하는 등의 움직임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신테카바이오 AI 관련주 탄력마찬가지로 AI 신약개발사 신테카바이오 또한 6일 전일대비 19.78% 오른 8600원에 마감했다. 연일 AI 신약개발에 업계의 관심이 쏟아지면서 관련 상장사들이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업계는 LG그룹이 AI 신약개발에 뛰어든다는 소식을 전한 것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LG AI연구원은 백민경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와 함께 신약 개발을 위한 차세대 단백질 구조 예측 인공지능(AI) 개발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백 교수는 화제의 인물로, 단백질 구조 예측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연구자다. 작년 노벨 화학상을 받은 데이비드 베이커(David Baker) 미국 워싱턴대 교수와 함께 ‘로제타폴드’(RoseTTAFold)를 개발한 주역이다.해당 소식은 신테카바이오와 직접적인 관계는 없으나, 신테카바이오가 AI 신약개발 사업내용으로 코스닥에 상장한 선두기업인 점에서 관심이 쏟아졌다.신테카바이오 관계자는 “매출 확장을 위해 국내외 다수의 제약사들과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그린데이터센터 ABSC 코로케이션 서비스와 언어모델 ‘LM-VS’ Saas 서비스 론칭으로 사업 안정화를 꾀하고 있다. 신약개발 전주기 AI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SaaS에 탑재해 다양한 모달리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온코크로스 상한가, 신테카바이오 19% 상승(자료=KG제로인 엠피닥터)
- Pleuvoir(플루브아), 새로운 향 컬렉션 ‘THE WHITE’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Pleuvoir(플루브아)는 새로운 향 컬렉션 ‘THE WHITE’를 공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Pleuvoir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고객들이 자신의 소중한 순간을 향으로 기억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고자 한다. 늘 ‘향기로 기억되는 첫인상’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이번 컬렉션을 통해 사람과 공간, 그리고 그 사이에 흐르는 특별한 감각들을 재조명한다는 설명이다.‘THE WHITE’ 컬렉션은 우리 삶의 중요한 순간들을 향으로 기록한다는 콘셉트 아래, 오드 퍼퓸, 디퓨저, 바디케어, 핸드케어 등 총 6종의 카테고리로 선보인다. 이번 ‘THE WHITE’ 컬렉션은 세 가지 향의 스토리로 구성되었다. △‘TAKE ME HOME’ 첫 만남의 설렘과 신선한 에너지를 담은 향 △‘MOST NAKED’ 차분하고 균형 잡힌 안정감을 선사하는 향 △‘BURNING IT ALL’ 강렬한 매력과 존재감을 표현한 향이다.각각의 향은 특별한 순간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으며, ‘THE WHITE’라는 테마 아래 조화롭게 어우러진다.이번 ‘THE WHITE’ 컬렉션은 7일부터 Pleuvoir 공식 홈페이지, 카카오톡 선물하기, 롯데백화점 본점(명동),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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