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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서울 소상공인 전용 마이너스통장  ‘안심통장’ 출시
  • 케이뱅크, 서울 소상공인 전용 마이너스통장 ‘안심통장’ 출시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케이뱅크가 ‘서울시 안심통장 3호 지원사업’에 새로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사진=케이뱅크) 안심통장은 서울 지역 자영업자를 위해 서울시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선보인 마이너스 통장 방식의 금융 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케이뱅크를 비롯한 6개 협력 은행이 참여해 오는 19일 시작되며, 상반기에 먼저 2000억원(약 2만명) 규모, 올해 전체로는 총 5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안심통장의 대출 한도는 1인당 최대 1000만원으로,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입출금할 수 있다. 대출 금리는 연 4.8% 수준으로, 평균 연 14%대인 시중 카드론 금리 대비 크게 낮아 자영업자의 실질적인 이자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중 △업력 1년 초과 △최근 3개월 매출 합계 200만원 이상 또는 1년 매출액 1000만원 이상 △대표자 개인 신용평점(NICE 기준) 600점 이상인 고객이다.특히 올해는 만 39세 이하이면서 업력 3년 이상인 청년 사업자의 경우, 기존 대출과 관련한 심사요건을 완화해 문턱을 낮췄다.케이뱅크는 이번 ‘안심통장’ 출시에 맞춰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프로모션도 함께 마련했다. 먼저 상품 출시에 앞서 오는 18일까지 ‘사전예약 이벤트’를 실시, 케이뱅크 앱에서 안심통장 사전 알림을 신청한 고객 중 200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또 케이뱅크를 통해 서울 안심통장을 개설한 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최대 300만원의 상생지원금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구체적인 지원 규모는 △1등(1명) 300만원 △2등(2명) 100만원 △3등(20명) 10만원 △4등(100명) 3만원 △5등(877명) 1만원이다.대출 신청은 19일부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신용보증재단’ 앱을 통해 가능하다. 바쁜 자영업자들은 복잡한 서류 제출이나 대면 절차 없이 영업일 기준 1일 이내에 대출 승인을 받을 수 있다. 단, 시행 첫 주인 3월 19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가 적용된다.케이뱅크 관계자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께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비대면 금융 혁신을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6.03.12 I 김형일 기자
인뱅 3사 평균연봉 1.1억…국책·지방은행 추월
  • 인뱅 3사 평균연봉 1.1억…국책·지방은행 추월
  •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인터넷전문은행의 임직원 평균 연봉이 1억 1467만원으로 시중은행 수준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책은행과 일부 지방은행의 평균 연봉은 1억원을 밑돌아 시중은행, 인터넷은행들과 최대 3000만원 차이가 났다.11일 은행연합회 포털에 공시된 각 은행의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개 인터넷전문은행(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의 임직원 평균 연봉은 1억 1467만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의 평균 연봉이 2024년 1억 1400만원에서 지난해 1억 2200만원으로 약 800만원 올랐다. 토스뱅크는 1억 1700만원에서 1억 2000만원, 케이뱅크는 9900만원에서 1억 200만원으로 평균이 모두 1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카카오뱅크의 평균 연봉은 시중은행에 비해서도 높은 편이다. KB국민은행(1억 1900만원), 우리은행(1억 2100만원)보다 높았다. 아직 공시 전인 하나은행(2024년 기준 1억 2000만원)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분석된다. 인터넷전문은행이 2017년 영업을 시작한 지 9년 만에 시중은행과 비슷한 연봉을 갖춘 것이다. 반면 국책·지방은행의 평균 연봉은 더디게 올랐다. BNK금융지주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평균 연봉이 높았지만 JB금융계열은 시중은행과 격차가 벌어졌다. 부산은행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1억 2200만원으로 카카오뱅크와 같고, 주요 시중은행보다 높았다. 경남은행 또한 1억 1100만원에서 1억 1900만원으로 평균 연봉이 1년 새 800만원 가까이 올랐다. 반면 JB금융지주 계열 전북은행은 임직원 연봉이 9300만원으로 전년(9500만원) 대비 오히려 200만원 가량 줄었다. 광주은행의 평균 연봉은 1억 700만원으로 약 500만원 올랐지만 인터넷은행, 시중은행 평균과는 차이가 컸다.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아이엠뱅크는 지난해 평균 연봉이 1억 1200만원으로 1년 새 800만원 높아졌다. 국책은행들은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밑돌았다. 기업은행이 2024년 9100만원에서 지난해 9700만원으로 올랐고, 산업은행은 2년 연속 9000만원 수준을 유지했다. 평균 연봉이 700~800만원 높아진 다른 은행들(우리·부산·경남은행, 카카오뱅크 등)에 비해 오름폭이 상당히 작다. 임직원 평균 연봉 뿐 아니라 임원 연봉도 차이가 컸다. 국민은행의 지난해 임원 평균 연봉은 5억 4800만원으로 산업은행(2억 6000만원)과 3억원 가까이 차이가 났다. 카카오뱅크의 임원 평균 연봉은 3억 7700만원으로 1년 새 3000만원 올랐다. 은행들이 보수성과 평가체계에 대출 건전성, 위험가중자산 증가율 등 건전성 지표를 반영하는 점을 고려할 때 은행별 임금 격차가 더 벌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지역 기업들이 어려워져 지방은행은 최근 대출 연체율, 고정이하여신비율이 계속 오르고 있다”며 “은행원 성과측정에 고정이하여신비율, 보통주자본비율 등 건전성 지표를 반영하는 만큼 지방은행 평균 연봉이 크게 오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 등 국책은행은 기타공공기관으로 총인건비제도 및 공무원보수 인상률을 적용받아 연봉이 오르는 데 한계가 있다.
2026.03.12 I 김나경 기자
케이뱅크, 아낌e보금자리론 ‘100만원 이자 지원’ 이벤트
  • 케이뱅크, 아낌e보금자리론 ‘100만원 이자 지원’ 이벤트
  •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케이뱅크가 주택 실수요자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아낌e보금자리론’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100만원 이자 지원 이벤트를 진행하고 아파트담보대출(아담대)과 전세대출 금리를 최대 0.5%포인트 인하한다.케이뱅크는 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정책금융상품인 아낌e보금자리론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총 5000만원 규모의 이자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4월 24일까지 ‘아낌e보금자리론’ 대출 실행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이자 지원금을 지급한다.이벤트 기간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주택금융 앱에서 아낌e보금자리론을 신청하면서 취급 금융기관을 케이뱅크로 선택하면 된다. 이후 케이뱅크 앱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를 완료하고 대출 승인 후 약정·실행까지 마치면 참여가 인정된다.케이뱅크는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1인당 100만원의 이자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케이뱅크는 주택 실수요 고객의 이자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아담대와 전세대출 금리도 인하한다.아담대의 경우 구입자금 대출 금리를 0.50%포인트 인하하고 생활안정 등 일반자금 대출 금리는 0.20%포인트 낮춘다. 전세대출은 일반·청년 상품 금리를 0.20%포인트, 일반·청년 전세대출 갈아타기 상품 금리는 0.10%포인트 각각 인하한다.아낌e보금자리론은 부부 합산 연 소득 7000만원 이하(신혼가구 등은 최대 1억원) 고객이 6억원 이하 주택을 구입할 때 이용 가능한 정책금융상품이다. 케이뱅크를 이용하면 서류 제출부터 대출 실행까지 전 과정을 100%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케이뱅크 관계자는 “비대면 편의성에 이자 지원 혜택과 금리 인하까지 더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신혼부부 등 주택 실수요자에게 도움이 되는 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1 I 김나경 기자
머니무브에 은행 예금금리 줄인상…인뱅·지방은행 3%대
  • 머니무브에 은행 예금금리 줄인상…인뱅·지방은행 3%대
  • 자료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나경 이수빈 기자] 올해 들어 증시로의 머니무브(대규모 자금이동)가 가속화한 가운데 은행들이 예금상품 금리를 인상하며 수신 방어에 나서고 있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인터넷전문은행, 시중은행 등 주요 은행들은 대표 예금상품 금리를 상향 조정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3일 하나의 정기예금 1년 만기 금리를 2.85%에서 2.90%로 0.05%포인트 인상했다. 케이뱅크는 지난 7일 코드K 정기예금 금리(1년 만기)를 2.96%에서 3.01%로 0.05%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1개월 만기 예금금리는 2.50%에서 2.65%로 0.15%포인트, 3개월 만기 상품은 2.80%에서 2.90%로 0.10%포인트 각각 인상했다. 전날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대표 예금상품 1년 만기 금리 평균은 2.89%로 한 달 전(2.83%)에 비해 0.06%포인트 상승했다. 한 달 전 5대 은행의 예금상품 금리는 연 2.8~2.85%였다가 이달 10일 기준 2.8~2.95%로 상단은 0.10%포인트 올랐다.인터넷전문은행과 지방은행은 연 3%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금리를 올린 케이뱅크의 코드K 정기예금가 3.01%, 지난 2월 13일 금리를 한 차례 상향 조정한 카카오뱅크의 정기예금은 3.00%의 금리를 제공한다.지방은행에서는 연 3% 이상의 예금 상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전북은행 JB 123정기예금(3.15%), 광주은행 굿스타트예금(3.02%), 경남은행 The파트너예금(3.00%), 부산은행 The레벨업 정기예금(3.00%) 등 1년 만기 기준 연 3% 이상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은행들이 예금금리를 인상한 건 채권금리 상승 뿐 아니라 증권사, 타 은행으로의 자금 이탈을 방지하려는 목적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저축은행들은 예금상품 금리를 높이며 고객 유치에 나섰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3.08%로 집계됐다. 지난해 8월 3%대를 기록했던 금리가 11월 2% 중반대까지 떨어졌다가 올해 들어서며 다시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2026.03.11 I 김나경 기자
공모주 상장일 성적 희비…대어는 잠잠, 중소형은 급등
  • 공모주 상장일 성적 희비…대어는 잠잠, 중소형은 급등
  •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이달 상장한 공모주들의 상장 첫날 성적이 크게 엇갈렸다. 대어급 기업공개(IPO)로 관심을 모은 케이뱅크(279570)는 상장 당일 공모가 수준에 머문 반면, 코스닥 상장사 에스팀(458350)과 액스비스(00110)는 상장 당일 급등세를 보였다. 기업 규모와 유통 물량 차이 등에 따라 공모주 상장 첫날 주가 흐름이 갈리는 모습이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챗GPT로 생성한 이미지.1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상장 당일인 지난 5일 공모가(8300원) 대비 30원(0.36%) 오른 83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약 19% 상승하기도 했지만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출회되며 상승 폭을 대부분 반납했다.반면 지난 6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에스팀은 공모가(8500원) 대비 300% 오른 3만4000원을 기록했다. 전일 상장한 액스비스도 개장 직후 따따상(공모가 대비 4배)에 직행하며 흥행에 성공했다.상장 첫날 주가 흐름이 크게 갈린 데에는 기업 규모에 따른 주가 탄력성 차이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케이뱅크는 상장 직후 시가총액이 3조원대에 달하는 대형주다. 상대적으로 몸집이 큰 기업인 만큼 상장 초기 주가 변동 폭이 제한될 수밖에 없었다는 설명이다. 반면 에스팀과 액스비스의 시가총액은 각각 약 1880억원, 3600억원 수준이다.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케이뱅크와 코스닥에 상장한 에스팀, 액스비스는 몸집이 10배 이상 차이가 나는 만큼 수급 변화에 따른 가격 반응도 다르게 나타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상장 당일 유통 물량 차이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유통주식수는 상장 직후 시장에 풀리는 물량 규모를 의미한다. 단기 수익 관점에서는 유통 물량이 적을수록 공급이 제한돼 매수세가 몰릴 경우 주가가 빠르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케이뱅크는 상장 직후 거래 가능한 유통 물량이 약 36% 수준이었다. 액스비스의 상장 당일 유통 물량은 당초 33.05%였지만 기관 투자자 확약 물량이 제외되며 최종 유통 물량이 15.28%까지 낮아졌다. 에스팀은 21.80% 수준이었다.상장 전 형성된 매수 대기 자금 규모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케이뱅크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 증거금은 9조 8307억원이었다. 액스비스에는 8조9634억원, 에스팀에는 3조7501억원이 몰렸다. 기업 규모를 고려하면 액스비스와 에스팀에 상대적으로 큰 규모의 청약 자금이 유입된 셈이다. 공모주를 배정받기 위한 일반 투자자들의 수요 차이가 상장 이전부터 나타났다는 평가다.증권업계에서는 공모주의 상장 첫날 주가 흐름 차이를 사업 영역 등 기업들의 개별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고 있다.최 연구원은 “최근 증시 변동성이 큰 만큼 상장일이 다른 기업들의 상장일 주가 흐름을 시장 구조적 변화로 직접 비교하기는 쉽지 않다”면서도 “공모주 투자에서는 상장 시점과 업종, 공모 규모 등 개별 기업의 내용 등이 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했다.신규 상장주는 상장 초기 주가 변동성이 큰 만큼 초기 과열 국면에서의 따라가기식 투자는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한 증권사 연구원은 “신규 상장주의 초기 주가 흐름은 급격한 수급 변화 등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며 “결국 중장기적으로는 기업의 실적과 성장성 등 주가 방향을 결정하는 만큼 상장일 급등을 따라가는 성급한 투자는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실제 에스팀은 상장 이튿날인 전일(9일) 하한가를 기록한 후, 이날 9.24% 추가 하락했다. 액스비스도 상장 다음날인 이날 19.35% 떨어졌다. 반면 케이뱅크는 이날 580원(8.37%) 오른 75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2026.03.10 I 이혜라 기자
'자영업자 마통' 서울시 안심통장, 올 상반기 2000억 공급
  • '자영업자 마통' 서울시 안심통장, 올 상반기 2000억 공급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오는 19일부터 생계형 자영업자 전용 마이너스 통장 방식의 ‘안심통장’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협력은행 확대, 청년사업자 우대 등 대출 조건을 개선해 총 2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서울시청 전경(사진=이데일리DB)‘안심통장’은 제도권 금융 대출이 어려운 자영업자가 불법사금융으로 내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출시한 자영업자 전용 마이너스 통장이다. 출시 첫해 1·2호 사업을 통해 평균 47영업일 만에 지원 한도가 조기 소진되며 약 4만명의 자영업자에게 4000억원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을 지원했다.시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지난달 발표한 ‘민생경제 활력 더보탬’ 추진계획을 통해 올해 안심통장 총 5000억 원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2만 명의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2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다.‘안심통장’은 1인당 최대 1000만원 한도 내에서 필요할 때 자유롭게 인출하고 상환할 수 있는 마이너스 통장 방식으로 사용한 기간만큼 이자를 부담하는 것이 특징이다. 작년 협력 은행은 4곳이었는데 올해는 신한은행·우리은행·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하나은행 등 6곳으로 늘렸다.또한 만 39세 이하이면서 업력 3년 이상인 청년 사업자가 카드론·현금서비스 등 다수의 제2금융권을 이용하더라도 안심통장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해 청년 사업자를 우대 지원한다.신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모바일앱에 동시 접속자가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신청 첫 주는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로 운영하고 26일부터는 출생 연도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안심통장의 대출금리는 연 4.80%(CD금리+2.0%, 2026년 3월 초 기준) 수준으로 시중은행 카드론 평균 금리인 14.0%보다 낮다. 또한 모바일앱을 통한 비대면 자동 심사를 도입해 복잡한 서류제출이나 대면 절차 없이 영업일 기준 1일 이내 대출 승인이 완료된다.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중 △업력 1년 초과 △최근 3개월 매출 합계 200만원 이상 또는 1년 신고매출액이 1000만원 이상 △대표자 NICE 개인신용평점 600점 이상인 개인사업자다.서울신용보증재단 보증심사는 신청일 현재 △4개 이상의 기관으로부터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를 받았거나 그 받은 금액의 합계액이 1000만원 초과 △최근 3개월 이내 ‘여신전문금융업법’ 및 ‘상호저축은행법’에 의해 설립된 기관 모두 합하여 3개 이상의 기관으로부터 대출 △기존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이용 중인 보증 잔액과 안심통장 지원 금액의 합계액이 1억원 초과 등의 경우 지원이 제한된다.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민생 현장의 체감 경기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인 만큼 지난해 호응이 높았던 안심통장을 올해 총 5000억원 규모로 확대 공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서울시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2026.03.09 I 함지현 기자
케이뱅크, ONE 체크카드 핑구 에디션 출시
  • 케이뱅크, ONE 체크카드 핑구 에디션 출시
  •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케이뱅크가 전세계적인 인기 캐릭터 ‘핑구’와 제휴해 ONE 체크카드 핑구 에디션을 5만장 한정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핑구는 남극의 꼬마 펭귄을 주인공으로 한 클레이 애니메이션으로 호기심 많고 장난기 넘치는 모습 덕분에 오랜기간 전 세계적 사랑을 받아왔다. 핑구가 내는 특유의 음성어와 익살스러운 장면들이 최근 SNS 숏폼 콘텐츠와 밈(meme)으로 재유행하며 밀레니얼 세대부터 알파 세대까지 선호하는 인기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케이뱅크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핑구와 동생 핑가 그리고 친구들을 활용한 4종의 디자인 카드를 선보였다. 핑구 에디션은 △핑구 △핑가 △핑구와 핑가 △미니미 친구들 중 원하는 디자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그동안 케이뱅크 ONE체크카드는 토대리, 깜자, 침착맨, 월레스와 그로밋 등 다양한 캐릭터 에디션을 선보이며 호응을 얻었다. 앞서 다섯 차례의 한정 에디션은 연속 완판을 기록했다.이번 출시를 기념해 오는 3월 31일까지 핑구 굿즈 추첨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프로모션 기간 내 핑구 에디션 카드를 발급받아 본인 SNS에 카드 인증샷을 올리고 1천원 이상 결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SNS 인증 게시글 링크를 케이뱅크 앱 내 프로모션 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프로모션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핑구 인형 및 자동우산을 증정한다.ONE 체크카드는 누적 발급량 150만장을 돌파한 케이뱅크의 대표 상품이다.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고릴라에서 2025년 인기 체크카드 1위를 차지했다. 전월 실적 조건과 연회비 없이 캐시백 혜택을 마음대로 골라 사용할 수 있고 VIP 전용 캐시백, K패스 기능, 대중교통 캐시백(3천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최근 숏폼과 SNS를 통해 전 세대의 사랑을 받는 핑구를 활용해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에디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일상 속 금융 생활에서 재미와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차별화된 캐릭터 협업과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9 I 김나경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툭하면 막히는 호르무즈, 대안은 북극항로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다음은 3월 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툭하면 막히는 호르무즈, 대안은 북극항로-韓로봇, 산업현장서 실력 입증해 美·中 양분한 시장 틈새 노려야-“이란은 경제 파탄, 미국은 반전 여론…둘 다 장기전 어렵다”-中 성장률 목표 35년 만에 4%대로 내려-[사설] 커지는 물가 불안, ‘이란발 인플레’에 유의할 때다-美 사모신용 시장 이상 조짐, 우리도 미리 점검해야△2면 종합-서울시, 서남권에 7.3조 투입 마곡 ‘피지컬AI 거점’ 탈바꿈-IS 소탕전서 美에 버림받는 쿠르드 ‘독립국 건설’ 꿈 위해 이란전 참전△3면 주목받는 북극항로-수에즈운하 경유 때보다 7400㎞ 단축…북극 자원개발 참여 기회도-쇄빙선 도입, 내륙 연결 인프라 구축 ‘과제 산적’-결국 비용 때문에…원유 수입선 다변화 수십년째 ‘제자리’△4면 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로봇이 꼭 사람 닮을 필요는 없어…형태보다 기능 맞춤 전략 필요-“엔비디아로 규격 통합…테슬라 꺾겠다”△5면 종합-中, 대규모 내수 부양책에도 효과는 미지수…첨단과학 등 고육책 고심-방산에 몰리는 글로벌 VC…무인 드론 등 자율시스템에 18조원 투자-코스피 하루 만에 9.6% 반등했지만…유가·환율 불확실성 여전-대출금리 4%대, 예금은 2% 제자리 더 벌어진 예대차에 ‘이자 장사’ 논란△6면 MWC 2026-“통신 넘어 글로벌 AI SW 기업으로 도약”-AI 기술 발전 못따라가는 통신망 6G 상용화 공백, 5.5G로 메울 것-“AI 경쟁 승부처는 인프라…데이터센터 풀스택 집중”-국내 통신3사, 삼성 부스 찾아 AI 동맹…中화웨이 전시규모 압도적△8면 정치-인천·강원…6·3 지방선거 대진표 속속 윤곽-세운상가에 젠슨황 센터 조성 서울을 ‘피지컬 AI 허브’로-국무회의 문턱 넘은 ‘사법 3법’…국힘 “사법 장악”-대미투자공사 신설…자본금 2조 규모로 최소화△9면 경제·금융-에너지재단 흡수·통합…공공기관 재편 구체화-우울한 대한민국…팬데믹 수준으로 상승-‘불완전판매와의 전쟁’ 금감원…상품 전과정 살핀다-증시로 가는 MZ 겨냥…은행권 ‘재미+고금리’ 도파민 금융 확대△10면 Global-“의회 승인없이 이란 친 트럼프, 지상군 투입땐 탄핵 가능성”-“핵 보유 용납못해”vs“국제법 위반” 이스라엘·이란 주한대사 ‘장외설전’-협상이냐, 정권 해체냐…전쟁 향방 ‘안갯속’-카타르 LNG 생산시설 완전복구까지 최소 한달△12면 산업-메모리 초호황에 두둑해진 실탄 없고 삼성·SK, AI칩 생산능력 확대 ‘박차’-“TCL OLED TV 5개 모델 허위광고”-LG엔솔, 황 양극 고용량 전고체 배터리 구현-공간·시청자 위치 따라 음향 최적화…LG전자 ‘사운드 스위트’ 출시-SK하이닉스, 솔리다임 조직정비 완료…美 AI사업 직할체제 구축-현대제철, EU 고객사 대상 탄소규제 설명회 개최△13면 산업-가격은 들쑥날쑥, 환불은 나몰라라…‘두통 유발’ 스드메-HMM, 부산 이전 진통…노조 “강제 땐 총파업”-이란전 장기화 조짐에…‘수혜주’ 떠오른 중형 조선사-中企 정책 점검·발굴 민관 정책협의회 출범△14면 산업-재택, 워룸…ICT업계, 중동리스크 대응 총력-삼성SDS, 기업용 챗GPT 잇따라 공급-송영숙, 박재현 지원 사격…이달 말 주총 결과 주목-SK플라즈마, 튀르키에에 혈장분획제제 1100억 기술 수출△16면 생활경제-누워 보고 찾는 내 침구…성수동 ‘침실’ 앞에 줄섰다-40초 완판 ‘BTS 진 참치캔’ 탄생 배경? 자작곡 ‘슈퍼 참치’ 듣고 섭외 공들였죠-“화이트데이 잡아라”…편의점 4사, IP굿즈 경쟁-“고객이 책 사면 기부” 쿠팡, 지방 도서관 지원△18면 증권-金치 프리미엄 실종 사건-IPO 삼수생 케이뱅크 아쉬운 데뷔 성적표-대진첨단소재 2대주주 대리인…알고 보니 ‘뉴월코프 주가조작 전력’-빅테크 식어도 뜨거운 전력주△19면 부동산-강남3구·용산 하락, 서울 곳곳 상승폭 둔화…집값 ‘마이너스 전환’하나-“지자체 요구 철도망 사업비만 600조…기재부와 협의해 예산 늘릴 것”-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입주 시작…총 702실 규모△20면 화폭역정-“나 결혼해, 딴 여자와”…욕망 좇은 화가 그 허망한 결말△21면 스포츠-“부상으로 출발 늦었지만…아직 10개 대회 남아있다”-늘어난 참가국, 높아진 문턱…홍명보호, 8강 ‘무한도전’ 시작-사실상 마지막 무대…손, 흥겨운 라스트댄스 꿈꾼다-韓 여자골프 간판스타 이제 한 남자의 스타로△22면 관광비즈-먹는 맛 보는 맛 한국 여행의 묘미에 푹~-돌아온 ‘벚꽃 골프’ 시즌…페리 타고 일본으로 떠나볼까-[여행 브리프]△24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대통령이 국정 모르는 건 죄악 이재명 정부 효율성은 합격점△25면 오피니언-[김영수의 시선] 촉법소년 연령 하향의 전제조건-[전문기자 칼럼] ‘국가전략’ 실종된 국가관광전략회의-[기자수첩] AI 혈투 중인 회사에 칼날 들이민 삼성노조△26면 피플-무너진 일상 되찾을 때까지…경찰이 곁에 있어요-황윤언 효성 대표, 기업·농어촌 위해 160억 지원-“홍대·성수·강남서 갤럭시 S26로 게임해요”-최태원 SK 회장, 젠슨 황 다시 만난다…‘HBM 동맹’-[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27면 사회-노인·장애인부터…‘통합돌봄’ 27일 전국 시행-교사들 과도한 행정업무 줄어드나 학습지원 SW ‘심의면제법’ 추진-가짜로 답하면 그만?…사이코패스 검사, ‘연기’ 안 통한다-대학 66% 올해 등록금 인상
2026.03.05 I 이수빈 기자
몸값도 낮췄는데…케이뱅크, 코스피 데뷔날 아쉬운 성적표
  • 몸값도 낮췄는데…케이뱅크, 코스피 데뷔날 아쉬운 성적표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세 번째 도전 만에 코스피에 상장한 케이뱅크가 공모가를 간신히 넘기며 마감했다. 코스피가 10% 가까이 오른 역대급 상승장 속에서도 케이뱅크는 장중 공모가를 하회하며 아쉬운 성적표를 남겼다. 증권가는 케이뱅크의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속도 등이 향후 주가 추이를 결정할 변수라고 보고 있다.케이뱅크 코스피 상장 성적표. (그래픽=문승용 기자)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이날 공모가(8300원) 대비 0.36% 오른 83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9880원까지 올랐으나 이내 상승폭을 반납하더니 급기야 공모가 아래인 812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케이뱅크는 2016년 1월에 설립된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로, 기업공개(IPO) 도전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2022년 처음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으나 시장 상황 악화로 상장 철회를 결정했고, 2024년에는 수요예측 단계에서 최종 무산됐다.이번이 사실상 마지막 도전이었던 만큼, 케이뱅크는 직전 공모 시점 대비 몸값을 20% 낮추면서까지 사활을 걸었다. 지난 2024년 9월 두 번째 도전 당시 책정한 공모희망가는 9500~1만 2000원이었지만 이번엔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 하단인 83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결과 13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청약 증거금은 9조 8500억원이었다. 특히 올해 1호 코스피 상장사로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업계에서는 케이뱅크의 디지털자산거래소 업비트에 대한 의존도가 발목을 잡았다고 지적한다. 자금 안정성이나 평판 관리 측면에서 불확실성을 키워 밸류에이션과 주가 상단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그간 꾸준히 리스크로 지적돼 온 부분이기도 하다. 케이뱅크는 현재 업비트와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실명계정) 제휴를 맺고 있다.IPO 업계 관계자는 “가상화폐시장과 연동된다는 점이 약점으로 작용했을 수 있다”면서 “상징성에서도 업계 최고가 아니라는 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IPO 시장 자체가 하락장에서의 대체투자 성격이 강한데, 오늘 워낙 본 시장(코스피·코스닥)이 좋다 보니 영향을 받은 면도 있다”고 부연했다.증권가 역시 업비트에 대한 의존도를 리스크로 꼽는다. 전배승 LS증권 연구원은 “우리나라를 제외한 대부분 국가의 경우 다거래소-다자은행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에 업비트에 대한 의존도는 지속 낮춰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그러면서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속도, BaaS(서비스형 뱅킹) 모델의 성공 여부가 상장 이후 주가의 결정변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케이뱅크는 공모 자금을 소상공인(SME) 시장 진출, 기술 경쟁력 강화, 플랫폼 비즈니스 기반 구축, 디지털자산 등 신사업 진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이날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해 “확보된 자본 개인고객부터 기업고객까지 아울러 디지털은행의 표준을 제시하고 스테이블 코인 비즈니스까지 확장해 금융 생활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혁신금융의 리더가 되겠다”고 약속했다.정규일(왼쪽)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과 최우형 케이뱅크 대표이사가 5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상장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2026.03.05 I 권오석 기자
"증시 이탈 MZ세대 잡아라"…은행권, 고금리 '도파민' 금융 확대
  • "증시 이탈 MZ세대 잡아라"…은행권, 고금리 '도파민' 금융 확대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은행권에서 증시로 이탈하는 20·30대 ‘MZ세대’를 붙잡기 위해 게임 등 재미적 요소를 접목한 고금리 상품으로 젊은층 공략에 나서고 있다. 최근 코스피지수가 미국과 이란 전쟁 여파로 20% 가까이 급락하면서 원금 보장과 함께 적립식으로 목돈을 모을 수 있는 고금리 적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들 도파민 금융 상품은 고객이 각종 게임이나 미션을 수행하면 우대 금리나 할인 혜택을 더해주는 방식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인뱅) 등은 게임과 재미 요소를 결합해 연 최고 10~20% 금리를 주는 ‘도파민 금융’ 상품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도파민 금융이란 고객의 보상 체계를 자극해 즐거움과 만족감을 유도하도록 설계한 금융 서비스와 상품이다. 은행과 핀테크 등에서 경험과 재미, 보상 등을 중시하는 젊은 고객층의 이용률과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 활용하고 있다.우리은행 '우리 빙고 적금'. (자료=우리은행)우리은행은 이달 빙고 게임을 접목해 미션 수행에 따라 최고 연 10%의 고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빙고 적금’을 내놓았다. 이 적금은 1인 1계좌에 한해 가입할 수 있는 12개월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월 최대 납입 한도는 50만 원이다. 기본금리 연 2.5%에 고객의 일상적인 금융 활동을 빙고 게임과 접목, 최대 연 7.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더해 연 10% 금리를 제공한다. 빙고판은 총 9개 칸으로 구성됐고, 각 미션을 수행해 완성된 빙고 줄 수에 따라 우대금리가 차등 적용된다.신한은행은 재미와 경쟁 요소를 결합한 신개념 참여형 적금 상품 ‘오락실 적금’에 연 최대 20% 금리를 적용해 총 30만좌를 단기간에 완판시켰다. 오락실 적금은 8주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매주 최대 1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다. 기본 금리 연 2%에 우대이자율 최대 연 18%포인트를 더해 최대 연 20%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이자율은 가입 2주차부터 7주차까지 진행되는 ‘같은 그림 맞추기’, ‘떨어지는 5만원 잡기’ 등 주차별 미션 게임 성적에 따라 차등 제공해, 게임 성적 합산 상위 3% 이내 고객에게 최고 금리를 적용했다.인뱅들도 다양한 도파민 금융 서비스와 상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돈 버는 재미’ 서비스는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카드 짝맞추기 △색깔 맞추기 △빨리 맞추기 △기억력 테스트 등 앱테크를 한 곳에 모았다. 특히 이 서비스는 화장품이나 식료품, 편의점 등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미션을 수행하면 각종 온라인몰에서 할인 쿠폰이나 상품 랜덤 교환권 등을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케이뱅크가 내놓은 ‘궁금한 적금’은 출시 1년여 만에 100만좌를 돌파했다. 궁금한 적금은 한 달 만기 적금으로 매일 입금할 때마다 랜덤 금리가 적립되고, 만기 시에 누적된 금리가 적용된다. 기본 금리는 연 0.7%로 31일 간 빠짐없이 입금하면 최고 연 6.7%를 받을 수 있다. 앱테크와 적금을 결합한 형태로 고객에게 랜덤 금리로 재미를 주고 매일 저축하는 습관도 기를 수 있도록 했다.금융권 관계자는 “은행들이 고객의 앱 채류시간과 재방문율 등을 높이기 위해 재미와 보상을 결합한 도파민 금융 상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며 “MZ세대 등 젊은층이 증시로 대거 이탈하고 있어, 고금리 상품을 활용한 고객 잡기 목적으로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3.05 I 양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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