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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때문?...심장치료제에도 RNA 바람이 분다
  • 코로나19 백신 때문?...심장치료제에도 RNA 바람이 분다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 맵고 짠 음식을 즐겨 찾는 현대인이 피하기 어려운 질병이 있다. 2020년 기준 미국에서 1위, 국내 2위를 각각 기록한 심혈관질환이다. 글로벌 제약사들은 이 질환을 공략하기 위해 RNA(리보핵산) 기반 심혈관계 유전자치료제 개발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도 녹십자홀딩스(005250), 올릭스(226950) 등이 간접투자, 협력 개발 방식을 활용해 다각도로 접근 중이다.◇글로벌 제약사 심혈관계 유전자치료제 속속 개발...기술 인수의 힘!미국 시장조사업체 글로벌인포메이션(GII)이 2021년 8월에 내놓은 ‘세계 심혈관질환에 대한 유전자치료제 시장 규모 보고서(2021~2027)’에 따르면 2020년 이 시장 규모가 54만 달러 수준이지만 2021년부터 연평균 105.42%씩 성장해 2027년에는 9억8421만 달러(한화 약 11조 63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지난해 12월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의 심혈관계 유전자치료제 ‘렉비오(Leqvio·성분명 인클리시란)’가 유럽에서 최초로 승인을 받았다. 렉비오는 ‘짧은간섭리보핵산(siRNA)’이라는 조각 형태의 절편형 유전물질로 역시 유전자의 발현량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지난 11월 말 미국 제약사인 화이자(PFE)는 개발 중인 심혈관 유전자치료제 ‘부파노르센(Vupanorsen)’의 임상 2상이 성공했다고 밝혔다. 부파노르센은 유전물질을 전달하는 mRNA에 결합해 발현량을 조절할 수 있는 ‘안티센스리보핵산(asRNA)’을 이용한 약물이다. 부파노르센을 이상지질혈증(dyslipidemia) 환자 286명을 투여한 결과 비고밀도콜레스테롤(1차 지표)과 중성지방(2차 지표) 등을 모두 일정 수준 이상으로 낮췄다는 것이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이 시장을 개척할 수 있었던 것은 기술 인수나 합병 방식 덕분이다. 2019년 화이자는 엑시아 테라퓨틱스(Akcea Therapeutics)에 2억5000만 달러를 주고 부파노르센의 권리를 이전받은 바 있다. 노바티스 역시 같은해 렉비오를 갖고 있던 메디슨컴퍼니(Medicines Company)를 인수했다.국내 업계 관계자는 “될만한 후보 물질의 권리를 사들여 풍부한 임상 경험과 접목해 신약으로 빠르게 제품화하는 건 자본력이 막대한 글로벌 제약사가 가장 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자는 지난 10월에도 ‘전이 유전자(transgene)’를 활용한 심혈관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위해 보이저 테라퓨틱스(Voyager Therapeutics)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가 최초로 개발한 심혈관계 유전자치료제 렉비오(Leqvio)로 짧은간섭리보핵산(siRNA) 기술이 적용됐다.(제공=노바티스)◇우리도 글로벌로 협력하자!...국내 업계 전략 다변화 중과거 간접투자 방식을 시행한 녹십자홀딩스, 최첨단 유전자 기술을 갖춘 올릭스 등이 여러 각도로 심혈관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2015년 녹십자홀딩스는 심혈관계 유전자치료제인 ‘JVS-100’의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 2상 진입을 준비 중이던 미국 바이오 벤처 ‘유벤타스 세라퓨틱스(Juventas Therapeutics)에 약 75만 달러(당시 한화로 약 82억 원)를 투자했다. 유벤타스 세파류틱스 홈페이지에 따르면 JVS-100은 현재 심장질환자와 림프 허혈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또 지난 10월 RNA 간섭 치료제 플랫폼 기술을 가진 올릭스가 중국 한소제약과 라이센싱 아웃 개발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RNA 간섭이란 asRNA, siRNA 등으로 유전물질의 발현량을 조절하는 기술이다. 이를 이용해 올릭스가 심장이나 대사질환에 관여하는 후보물질을 찾고, 상업화 능력을 갖춘 한소제약이 개발을 완수하는 전략을 짠 것이다. 유전자 기술 관련 국내 한 연구자는 “국내 유전자치료제 관련 임상 여건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지만, 일부 선두 개발 국가에 비하면 여전히 여러 제한이 있다”며 “토종 신약은 못 돼지만 해외업체와 함께 다양한 개발 완수 사례를 만들어 내는 것도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런 업계 경험이 쌓일수록 유전자치료제를 더 활발하게 연구할 수 있는 토대도 탄탄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12.02 I 김진호 기자
금호에이치티, 삼바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중…내년 완제품 원료 생산
  • 금호에이치티, 삼바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중…내년 완제품 원료 생산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금호에이치티(214330)는 바이오사업부(구 다이노나)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진행하는 코로나19 중화항체 치료제 ‘DNP019’ 개발이 순항중이라고 2일 밝혔다. 내년 초 완제의약품 원료생산을 완료할 예정이다.바이오사업부는 지난 2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코로나19 치료항체 ‘DNP-019’의 패스트트랙 개발을 목적으로 위탁개발생산(CDMO) 본 계약을 체결하고 중화항체 개발,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중화항체란 바이러스 입자 표면에 결합돼 중화능(바이러스 억제력)을 발휘해 감염 자체를 막는 단백질이다.금호에이치티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서 수많은 변이체들이 나타나고 있어 최대한 다양한 종류의 치료제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완전한 치료법이 없고 지속적인 변이체가 발생하는 코로나19의 효과적인 극복을 위해 다양한 조합의 치료제를 섞어 투여하는 칵테일 요법이 효율적인 방안일 것”며 “다양한 변이체로 발전해가는 감염을 막기 위해 최대한 다양한 종류의 후속 중화항체가 지속 개발돼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DNP019 임상의약품 공정개발과 생산이 큰 무리 없이 순조롭게 진행돼 임상연구에 필요한 충분한 원료의약품을 성공적으로 확보했다”며 “2022년 초 완제의약품 원료생산까지 완료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1.12.02 I 안혜신 기자
현대바이오, 코로나·독감 겸용 치료제 개발에 강세
  • [특징주]현대바이오, 코로나·독감 겸용 치료제 개발에 강세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현대바이오(048410)가 코로나·독감 겸용 치료제 개발 소식에 강세를 보인다.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6분 현재 현대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8.25%(2550원) 오른 3만345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현대바이오는 코로나19 치료용으로 개발한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CP-COV03’의 임상2상 신청시 코로나19와 독감용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해 두 임상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현대바이오는 최근 당국에 CP-COV03의 코로나19-독감 임상 병행 신청의사를 전하고 관계 당국의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CP-COV03가 코로나19 치료용으로 임상1상을 마치면 독감용 임상은 1상을 거치지 않고 2상으로 직행한다.독감은 발열, 기침 등 초기 증상이 코로나19와 유사한 증세를 보이기 때문에 의료 현장에서는 두 질환을 구별하기 어려워 초기에 선제적 대응을 못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의료계는 신종플루와 독감 치료제로 쓰인 타미플루처럼, 코로나19든 독감이든 초기증상 발현시 바로 처방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제가 나와야 한다는 요청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현대바이오 관계자는 “유사증세를 보이는 코로나19와 독감은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CP-COV03가 코로나19와 독감을 함께 치료할 수 있는 안전한 항바이러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01 I 박정수 기자
현대바이오, 오미크론에 효과 코로나 치료제 성과 공개 소식에 ↑
  • 현대바이오, 오미크론에 효과 코로나 치료제 성과 공개 소식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현대바이오(048410)가 강세를 보인다. 오미크론 등 코로나19 변이까지 해결하는 코로나19 치료용 경구제 연구성과를 공개한다는 소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현재 현대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11.81%(2450원) 오른 2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는 7일 현대바이오는 현대 임상1상중인 코로나19 치료용 경구제 ‘CP-COV03’이 오비크론 등 코로나19 변이까지 해결하는 항바이러스제인지를 뒷받침하는 새로운 연구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CP-COV03는 니클로사마이드의 흡수율과 반감기 문제를 해결한 최초의 개량신약 후보물질이다. 대바이오 대주주인 씨앤팜은 지난해 첨단 약물전달체 기술로 니클로사마이드의 체내 흡수율을 끌어올려 100% 항바이러스 혈중약물농도(IC100)를 12시간 이상 유지하는데 세계 최초로 성공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현대바이오는 임상1상 투약을 연내 마무리하고 내년 초에 2상에 돌입해, 효능이 입증되는 대로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방침이다.현재 임상중인 글로벌 제약사들의 코로나19 경구제는 신약이라 가격이 80만원대로 고가인데 비해, CP-COV03는 개량신약이므로 그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대량생산도 쉬워 긴급사용 승인이 나면 신속히 전세계 공급이 가능하다고 현대바이오는 밝혔다.
2021.11.29 I 박정수 기자
헬릭스미스, 코로나 치료제 ‘타디오스’ 인도 임상 50% 환자 등록
  • 헬릭스미스, 코로나 치료제 ‘타디오스’ 인도 임상 50% 환자 등록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헬릭스미스(084990)가 코로나19 감염자를 대상으로 인도에서 실시하고 있는 치료제 임상시험에서 50% 진행 성과를 보였다고 29일 밝혔다. 100명 규모의 이중맹검, 위약 대조군 사용, 다기관 임상시험에서 지난 26일 기준 50명이 등록 완료됐다.이번 임상은 헬릭스미스가 개발한 ‘타디오스(TADIOS)’의 안전성과 내약성은 물론, 코로나19 감염 후 질환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는가를 조사하는 것이다. 현재 인도의 4개 기관에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데, 프로토콜과 평가지표는 지난 1월 공개됐다.인도는 누적 확진자 수가 3500만명에 달해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코로나19가 만연하다. 특히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많은 교류가 있어 이번 변종 오미크론의 출현으로 사실상 비상 상황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타디오스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야기되는 급성 폐손상과 매우 유사한 동물모델에서 탁월한 치료효과를 보인 바 있다. 외부물질이 폐로 들어와 산화스트레스를 유발하며 염증반응을 일으키면 폐에 큰 손상을 입히는데, 타디오스가 바로 이 반응들을 억제하여 치료효과를 보이는 것을 밝힌 것이다. 이 연구결과는 지난 1월 국제학술지 ‘Journal of Ethnopharmacology’에서도 소개됐다.헬릭스미스의 타디오스는 산화스트레스와 염증에 관여하는 여러 면역인자들을 조절한다. 바이러스 복제 자체를 억제할 목적이나 1개 생체물질을 타겟으로 개발되는 대부분 치료제들과 달리 독특하고 차별적인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이사는 “돌파감염과 오미크론 변종바이러스의 출현 때문에 전 세계가 비상으로 국내에서 백신 접종율이 80%에 이르지만 확진자 수가 연일 3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며 “독감백신이 있어도 타미플루 같은 치료제가 필요하듯 코로나19에서도 백신은 물론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2021.11.29 I 박정수 기자
헬릭스미스 코로나 치료제 '타디오스', 인도 임상 50% 환자 등록
  • 헬릭스미스 코로나 치료제 '타디오스', 인도 임상 50% 환자 등록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헬릭스미스(084990)가 코로나19 감염자를 대상으로 인도에서 실시하고 있는 치료제 임상시험에서 50% 진행 성과를 보였다고 29일 밝혔다. 100명 규모의 이중맹검, 위약 대조군 사용, 다기관 임상시험에서 기준 50명이 등록 완료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임상의 목적은 헬릭스미스가 개발한 ‘타디오스(TADIOS)’의 안전성과 내약성은 물론, 코로나19 감염 후 질환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는가를 조사하는 것이다. 현재 인도의 4개 기관에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데, 프로토콜과 평가지표는 지난 1월 공개된 바 있다. 이번 임상시험을 총괄하고 있는 박영주 임상개발 부문장은 이번 달 인도의 모든 사이트를 직접 방문해 임상이 규정에 따라 잘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한 바 있다. 인도는 확진자 수가 3500만명에 달해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코로나19가 만연하다. 특히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많은 교류가 있어 이번 변종 오미크론의 출현으로 사실상 비상 상황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타디오스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야기되는 급성 폐손상과 매우 유사한 동물모델에서 탁월한 치료효과를 보인 바 있다. 외부물질이 폐로 들어와 산화스트레스를 유발하며 염증반응을 일으키면 폐에 큰 손상을 입히는데, 타디오스가 바로 이 반응들을 억제하여 치료효과를 보이는 것을 밝힌 것이다.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이사는 “국내에서 백신 접종율이 80%에 이르지만 확진자 수가 연일 3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며 “독감백신이 있어도 타미플루 같은 치료제가 필요하듯이, 코로나19에서도 백신은 물론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2021.11.29 I 이광수 기자
셀트리온, 코로나 변이 대응 프로젝트…“흡입형 치료제 개발 가속화”
  • 셀트리온, 코로나 변이 대응 프로젝트…“흡입형 치료제 개발 가속화”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성공적인 렉키로나 개발 프로젝트에 이어 향후 우점종으로 발전 가능한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후속 프로젝트인 ‘칵테일’ 흡입형 치료제 개발에 본격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칵테일은 항체 두 개를 섞는 요법을 뜻한다. 다국적 제약사 일라이릴리가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가 칵테일 요법으로 개발된 바 있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팬데믹 초기부터 계획해 온 항체 치료 플랫폼을 다원화하기 위해 편리성과 경제성을 고려한 흡입형 항체치료제 개발에 매진해 왔다. 동시에 팬데믹 초기부터 구축해온 칵테일 후보항체 풀에서 변이 바이러스 대응력이 가장 우수한 후보항체 ‘CT-P63’을 선별해 별도의 글로벌 임상 1상도 연내 종료 예정이다.셀트리온은 최근 CT-P63에 대한 임상 1상 시험에서 환자 투여를 종료하고, 12월 중 관련 시험 데이터를 확보한 후, 동시 개발중인 흡입형 치료제와의 결합을 추진할 계획이다. 변이 바이러스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발 초기부터 흡입형은 칵테일 형태로 개발한다는 복안이 서 있었기 때문이라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CT-P63은 최근 구조분석을 통해 바이러스 항원 결합부위가 현재 확산세가 예상되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변이 부위와 겹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돼 오미크론에 대해서도 강한 중화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확실한 중화능 확인을 위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해당 항체의 슈도 바이러스 중화능 테스트를 진행하는 한편, 흡입형 항체치료제의 후속 임상은 CT-P63을 결합한 칵테일 흡입형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규제기관과 가능성 여부를 타진할 계획이다.흡입형은 항체의 주요 작용기전인 스파이크 부위 항원 결합을 통한 바이러스 중화능뿐 아니라, 흡입된 항체가 호흡기 점막에 들러붙어 호흡기를 통해 유입되는 바이러스를 걸러주는 ‘트랩핑’ 기전도 함께 갖고 있다. 즉, 항체-바이러스의 결합만으로도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므로, 향후 발생 가능한 변이 바이러스에도 최적화된 플랫폼이며 공동 개발사인 미국 바이오기업 ‘인할론 바이오파마(Inhalon Biopharma)’의 특허 실시권을 바탕으로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또, 흡입형은 투약 편의성이 좋고 폐를 통한 항체 전달비율도 정맥주입형에 비해 수십 배 우수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더 적은 양으로 같은 효과를 내는 경제적 효과도 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미 델타 변이에 대한 대응능력이 확인된 렉키로나 국내외 공급에 주력하면서 새로 출현한 오미크론 등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추세를 주시하고 있다”며 “1차 개발이 완료된 렉키로나 뿐 아니라 2차 개발을 진행 중인 칵테일 흡입형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21.11.29 I 이광수 기자
셀리버리, 흡입제 형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1상 계획
  • 셀리버리, 흡입제 형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1상 계획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셀리버리(268600)가 무증상 및 경증환자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흡입제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 iCP-NI를 개발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중증 및 위중증환자를 위한 주사제형과 달리 가벼운 증상의 환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환자친화적 제형의 치료제이다.셀리버리 신약개발연구소 내부시험결과 과도한 염증반응이 폐조직에 유발돼 호흡 장애를 동반하는 심각한 급성호흡기 증후군(acu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ARDS)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iCP-NI 흡입제형을 들이마시게 했을 때 염증을 유발하는 싸이토카인들인 인터페론 감마(IFN-γ)와 인터페론 베타(IFN-β)는 각각 71%, 56.3%씩 감소했다. 티엔에프-알파 (TNF-α)는 99.8% 까지 감소됐다.호흡기 (Nebulizer)를 이용한 치료제 투여방식 시험(자료: 셀리버리)면역세포를 폐로 불러모으는 역할을 하는 주요 케모카인인 씨씨엘-3(CCL3)와 씨씨엘-4(CCL4)는 각각 50.3%, 60.0% 감소시켰으며, 마찬가지로 면역세포를 유인하는 주요 케모카인인 씨엑스씨엘-2 (CXCL2)와 씨엑스씨엘-10 (CXCL10)은 각각 105.7%, 98.9% 까지 발현을 감소시키는 유의성이 확보된 결과를 얻었다.특히 염증부위인 폐기관지에 심각한 조직파괴를 야기하는 염증성 면역세포들인 호중구(neutrophil) 및 대식세포(macrophage)가 각각 102%, 104% 감소돼 손상된 폐 조직의 회복을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흡입제형 코로나 치료제 개발팀장은, “iCP-NI 흡입제형은 코로나19로 인해 촉발되는 심각한 염증반응을 현저히 줄일 수 있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나”면서 “이미 내부 효능평가시험을 통해 호흡제형의 치료효능이 충분히 입증됐으며, 국내 생물학안전등급 (bio safety level: BSL) 3등급 국가기관에서 코로나 바이러스(SARS-CoV-2)를 실제로 감염시킨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외부 효능평가가 진행되고 있다(1주 후 종료)”고 말했다.그는 이어 “임상개발을 위해 대량생산이 완료됐고, 글로벌 독성시험기관인 일본 이나리서치(INA Research, 나가노)에서 안전성평가가 풀 패키지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주사제형 코로나19 치료제에 이어 후속 파이프라인인 흡입제형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개발도 빠른 시일내에 이뤄질 수 있도록 유럽에서 생산(룩셈부르크), 독성(일본) 및 효능과 합성(한국)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iCP-NI 흡입제형은 기존에 확보된 iCP-NI 주사제형 개발과정에서 확보된 생산, 효능 및 독성시험 평가결과를 기반으로 현재 인수공통감염병연구소에서 진행중인 추가 효능평가 및 독성평가 시험이 종료되는 대로 한국에서 임상 1상 후, 글로벌 임상 2상 결과를 토대로 긴급사용승인을 주요국에 신청할 예정이다.
2021.11.26 I 안혜신 기자
미FDA 자문위, 머크 먹는 코로나19 치료약 긴급승인 권고
  • 미FDA 자문위, 머크 먹는 코로나19 치료약 긴급승인 권고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자문위)가 미 제약회사 머크앤드컴퍼니(MSD)가 개발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의 긴급 사용을 권고했다. (사진= AFP)3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FDA 자문위는 고위험군 성인의 경우 머크의 경구용 치료약 몰누피라비르(Molnupiravir) 복용의 효능이 잠재적 위험보다 더 크다고 판단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코로나19 치료제 중 자문위의 승인권고가 떨어진 것은 처음이다. 이 약은 주로 델타, 뮤, 감마 변종에 걸린 코로나19 감염자들의 입원 및 사망 위험을 줄여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문가 패널은 나이가 많거나 중증 질환에 취약할 수 있는 의학적 조건이 있는 코로나19 환자들에 대해 몰누피라비르 복용을 권고했다. FDA와 머크는 성인 남성은 먹어도 되지만 아이들과 임산부는 치료제를 먹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달 초 머크 치료제를 승인한 영국에서는 임신부나 모유 수유 여성은 복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고, 임신할 수 있는 여성은 약을 복용하는 동안과 복용 후 4일간 피임을 할 것을 당부했다. NYT는 이 알약이 며칠 안에 미국에서 허가될 수 있으며 연내 사용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또 앞으로 몇 주 내에 FDA가 머크의 치료제보다 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화이자의 치료제를 승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FDA에 제출된 머크의 최종 임상시험 결과에서는 몰누피라비르를 복용할 경우 코로나19에 따른 입원 및 사망 위험이 30%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에서 개발한 치료제의 경우 위중증 위험도를 89%까지 낮춰주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재 개발된 코로나19 치료제가 새로운 코로나19 변종인 오미크론에도 효과과 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021.12.01 I 장영은 기자
중국, 코로나 치료제 이르면 12월 출시…조건부 승인 신청
  • 중국, 코로나 치료제 이르면 12월 출시…조건부 승인 신청
  • 사진=신정은 기자[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이 이르면 다음 달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중국 매체 펑파이(澎湃)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모두 9종에 이르는 코로나19 치료제가 개발 중이다. 이들 치료제는 바이러스 복제 억제, 바이러스의 세포 진입 차단, 인간 면역체계 조정 등 3가지 방식을 적용했다.현재 중국 내에서 개발 속도가 가장 빠른 치료제는 칭화대학, 선전시제3인민병원, 브리바이오과학이 공동 개발한 치료제 BRII-196과 BRII-198이다. 이르면 12월 말 중국에서 조건부 출시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치료제는 6개 국가의 111개 기관에서 83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에서 안정성과 치료 효과를 입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원과 사망률을 78% 낮췄다고 중국 과기일보는 전했다. 아울러 허난사범대학이 개발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아즈푸(阿玆夫·Azvudine)도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갔다. 이 역시 12월 조건부 승인을 추진 중이다. 이밖에 베이징대 연구팀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코로나19 치료제 DXP-604를 개발하고 있다. 연구팀은 환자들의 호흡기 증상과 미각 상실 등 코로나19 증상 역시 치료제 복용 이후 호전됐다고 강조했다.한편 해외에서는 화이자가 지난 16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알약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머크의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몰누피라비르는 영국에서 지난 4일 세계 첫 사용 승인을 받았다.
2021.11.24 I 신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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