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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 팔자에 3180선 후퇴…코스닥은 상승
  • 코스피, 개인 팔자에 3180선 후퇴…코스닥은 상승[마감]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개인들의 팔자에 결국 하락했다. 1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22포인트(0.13%) 내린 3188.0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3200.44로 전 거래일(3192.29)보다 상승 출발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발 관세 영향에 소외주였던 이차전지주가 크게 반등하고 있다”며 “다만 주도주 차익실현 지속에 코스피가 약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96억원, 618억원어치 샀으나 개인이 3407억원어치 팔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67억원 순매도다.업종 대부분 하락한 가운데 보험, 유통이 2%대 밀렸고 증권,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제약, 금융 등이 1% 이상 빠졌다. 반면 기계·장비는 1%대 올랐고 전기·전자, 비금속, 제조, 부동산, 건설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물산(028260)이 5% 이상 빠졌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등이 1%대 하락했다. NAVER(035420), 기아(000270), SK하이닉스(000660), 셀트리온(068270) 등은 소폭 내려 하락 마감했다. 반면 두산에너빌리티는 2%대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 HD현대중공업(329180) 등은 1% 이상 올랐다.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등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 8997만주, 거래대금 11조 8448억원으로 집계됐다. 305개 종목은 올랐고 591개 종목은 내렸다. 상한가와 하한가는 없었으며 38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한편 코스닥 시장은 전 거래일 대비 2.40포인트(0.29%) 오른 820.6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821.58로 전 거래일(818.27)보다 상승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47540)이 9%대 상승 폭으로 급등했고, 리가켐바이오(141080)가 6% 이상 뛰었다. 에코프로(086520)와 펩트론(087010)은 3%대 올랐고 에이비엘바이오(298380), 휴젤(145020) 등이 1% 이상 상승했다.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스1)
2025.07.18 I 박정수 기자
키움증권, 코스피200·삼성전자 세전 연 9.2% ELS 판매
  • 키움증권, 코스피200·삼성전자 세전 연 9.2% ELS 판매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키움증권은 코스피200지수와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세전 연 9.2%의 주가연계증권(ELS)를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키움증권이 이번에 출시한 ‘제3517회 키움 ELS’는 코스피200지수와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9.2%(세전)의 수익이 지급되는 금융투자상품이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조기상환기회가 주어진다.조기상환형 ELS는 일정한 간격으로 조기상환평가일을 두고 그 날짜에 모든 기초자산의 가격이 조기상환배리어보다 높으면 수익을 지급하고 종료되는 구조다. 이 상품은 6개월마다 조기상환평가일이 도래하고, 조기상환배리어는 90%→85%→85%→80%→75%→70%로 점차 낮아지는 스텝다운형 ELS이다. 첫 조기상환배리어는 90%이므로, 제1차 조기상환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이 모두 최초기준가의 90% 이상이면 상환되고, 그렇지 못하면 6개월 후인 2차 조기상환평가일의 기초자산가격이 2차 조기상환배리어보다 높은지 관찰하게 된다.낙인배리어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기준점이다. 이 상품의 낙인배리어는 50%로, 기초자산인코스피200지수 또는 삼성전자 보통주의 종가가 최초기준가에 비해 -50%의 손실을 기록한다면 낙인배리어를 터치한 것이므로 ELS의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만일 만기까지 두 기초자산 중 하나도 주가가 -50%로 떨어진 적 없다면 낙인배리어를 터치하지 않은 것으로 이 ELS는 세전 연 9.2%의 수익을 얻고 상환된다.키움증권은 ‘제3517회 키움 ELS’뿐 아니라 총 27종목의 ELS를 판매하고 있다. 이번 주 키움증권 ELS는 오는 21일 오후 5시까지 청약하고, 24일 오후 1시까지 가입의사 확정 처리를 해야 한다. 키움증권 ELS는 오프라인 판매를 하지 않으므로 영웅문S(모바일앱), HTS, 키움증권 홈페이지 등 온라인으로만 청약할 수 있다.
2025.07.18 I 이용성 기자
“주도주 차익실현”…코스피, 개인 팔자에 3170선 후퇴
  • “주도주 차익실현”…코스피, 개인 팔자에 3170선 후퇴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피가 개인들의 팔자에 낙폭을 키우고 있다.1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1시 3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17포인트(0.54%) 내린 3175.1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3200.44로 전 거래일(3192.29)보다 상승 출발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발 관세 영향에 소외주였던 이차전지주가 크게 반등하고 있다”며 “다만 주도주 차익실현 지속에 코스피가 약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7억원, 208억원어치 사고 있으나 개인이 1026억원어치 팔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특히 개인들은 대형주 중심으로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으며 업종별로 전기·전자, 제조, 금융 등 중심으로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482억원 순매도다.업종 대부분 내림세인 가운데 보험, 유통 등이 3%대 밀리고 있고 증권, 음식료·담배 등이 2% 이상 빠지고 있다. 이어 금융, 섬유·의류, 건설, 운송·창고, 오락·문화 등이 약세를 보인다. 반면 전기·전자, 기계·장비, 비금속 등은 오름세를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물산(028260)이 6% 이상 빠지고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신한지주(055550), NAVER(035420), KB금융(105560) 등이 1%대 밀리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등은 약세를 보인다. 반면 두산에너빌리티(034020), HD현대중공업(329180), LG에너지솔루션(373220) 등은 1%대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00593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등은 상승세를 보인다. 코스닥 시장도 전 거래일 대비 1.48포인트(0.18%) 내린 816.79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821.58로 전 거래일(818.27)보다 상승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47540)이 8%대 상승 폭으로 급등세를 보이며 리가케바이오가 4% 이상 상승하고 있다. 에코프로(086520)도 3%대 오르고 있고 펩트론(08701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알테오젠(196170), 휴젤 등이 상승세를 보인다.
2025.07.18 I 박정수 기자
유한양행 ‘렉라자’ 글로벌 매출 급증에 20% ↑…제넥신·국전약품 上
  • 유한양행 ‘렉라자’ 글로벌 매출 급증에 20% ↑…제넥신·국전약품 上[바이오 맥짚기]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17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유한양행(000100)과 유한양행 우선주가 나란히 강세를 보였다. 현대약품(004310)도 국가신약개발사업단 과제 최종 선정 소식에 25.36% 급등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국전약품(307750)과 제넥신(09570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17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주가상승률 상위 종목에 현대약품과 유한양행, 유한양행우가 나란히 있다. (자료=KG제로인 엠피닥터)◇블록버스터 자리 넘보는 ‘렉라자’ 덕에 유한양행 ↑ 이날 KG제로인 엠피닥터(MP DORTOR·옛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전일 대비 2만3100원(20.5%) 급등한 13만5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기간 유한양행우(000105)도 1만4900원(15.14%) 오른 11만3300원의 종가를 기록했다.이처럼 유한양행과 우선주의 주가가 강세를 보인 데에는 16일(현지시간) 존슨앤드존슨(J&J)이 발표한 2분기 실적 발표의 영향이 컸다. 해당 실적 발표에서 올해 2분기 렉라자(해외 제품명 라즈클루즈)+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의 글로벌 매출은 1억7900만달러(약 2483억원)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는 전년 동기 6900만달러보다 159% 증가한 수치다.올해 상반기 매출도 3억2000만달러(약 4438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했다. 이 중 79%인 2억5200만달러(약 3500억원)의 매출이 미국에서 발생했다.이는 해당 병용요법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렉라자의 매출 비율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유한양행은 J&J와 기술이전 계약에 따라 해당 요법의 매출의 일부를 로열티(경상기술료)로 수취하고 있다.호아킨 듀아토(Joaquin Duato) J&J 최고경영자(CEO)는 컨퍼런스콜에서 “리브리반트와 라즈클루즈 병용요법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당사의 항암 포트폴리오 내에서 중요한 성장 축을 형성하고 있다”고 언급했다.◇현대약품, 차세대 항암제 국가신약과제 선정…코스피 주가 상승률 2위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현대약품이 전일 대비 890원(25.36%) 급등한 44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주가 상승률 2위를 기록했다.이날 현대약품의 주가는 정오를 전후로 개발 중인 차세대 항암제 ‘USP1 저해제’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신약 연구개발(R&D) 생태계 구축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는 게 알려지면서 급등세를 탔다.USP1 저해제는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메커니즘을 활용한 혁신적인 항암제로, 암세포의 DNA 손상 복구 시스템을 차단해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기전의 치료제다.현대약품은 이번 USP1 저해제의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이 그동안의 연구 성과가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번 과제 선정으로 현대약품은 합성치사 기반 항암 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대약품 관계자는 “수년간 축적해 온 연구 노하우와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USP1 저해제의 혁신성을 입증할 수 있었다”며 “이번 국가신약개발사업 선정을 통해 연구 개발 속도를 더욱 높여 글로벌 신약으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국전약품·제넥신, 상한가 도달한 이유는?이날 코스닥 시장에선 국전약품과 제넥신이 상한가에 도달했다. 이날 국전약품은 전일 대비 1080원(30%) 오른 4680원에, 제넥신은 1520원(29.98%) 오른 6590원에 거래를 마쳤다.17일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7종목 중 2종목이 제약·바이오기업이었다. (자료=KG제로인 엠피닥터)국전약품의 주가 급등에는 자회사인 케이에스바이오로직스(KSBL)가 칼베(KALBE)와 항암제 공급·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면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회사에 따르면 칼베그룹은 인도네시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시가총액 약 7조원, 지난해 매출 2조7000억원을 기록한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 제약사다. KSBL은 국내 원료의약품 기업인 국전약품과 신약개발사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 2023년에 합작 설립한 항암제 특화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이다.이번 계약을 통해 칼베는 KSBL이 개발 중인 항암제 파이프라인에 대한 동남아 각국 의약품 인허가, 판매·마케팅을 맡게 됐다. 양사는 향후 해당 시장에서 판매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KSBL은 동남아 시장 진출에 이어 일본, 유럽, 미국 등 선진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선진 시장의 경우 품목허가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들과 파트너십을 위한 논의도 추진 중이다.국전약품 관계자는 “동남아 시장 진출에 따른 항암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항암제 품목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 지속적인 해외 진출 확대가 순조롭게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제넥신은 오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제5회 mRNA 기반 치료제 써밋 2025’에 초청받은 최재현 연구개발 총괄 대표이사가 표적단백질분해제(TPD) 플랫폼 ‘EPDdg 바이오 프로탁’(EPDeg bioPROTAC) 개발 현황을 공개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EPDeg bioPROTAC은 합성 나노바디 기반의 타깃 단백질 결합체와 E3 리가아제(E3 ligase)를 직접 융합하는 구조이다. 회사는 이러한 구조가 기존 저분자화합물 기반 프로탁(PROTAC)의 한계를 극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mRNA기반 표적단백질분해제 개발 진행 현황’(Recent Progress in mRNA-Based Targeted Protein Degrader Development)을 주제로 제넥신의 플랫폼 기술의 강점과 향후 기술 방향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주요 bioPROTAC 파이프라인인 ‘GX-BP1’과 ‘GX-BP2’의 전임상 개발 성과도 소개된다.제넥신 관계자는 “mRNA 치료제 분야의 가장 큰 국제 행사에서 구두발표 초청을 받았다는 것은 제넥신의 바이오 프로탁 기술에 대한 글로벌 업계의 관심도가 상당한 수준임을 시사한다”며 “글로벌 파트너들과 공동개발·기술이전 가능성도 함께 모색할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18 I 김새미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경영성과·재무실적 반등… "정비사업 수주도 질주"
  • HDC현대산업개발, 경영성과·재무실적 반등… "정비사업 수주도 질주"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최근 1~2년 사이 실적, 재무 건전성, 수주 등 주요 경영 지표 전반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정비사업 중심의 수주 확대와 함께 재무 구조 개선이 병행되면 업계에서는 본격적인 안정화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HDC현대산업개발 사옥이 있는 아이파크몰 전경. (사진=HDC현대산업개발)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HDC현산의 연결 기준 매출은 4조 2562억원, 영업이익은 1846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전년 대비 각각 29.1%, 58.6%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올해 목표 매출을 4조 3059억 원으로 제시했다. 상반기 기준 해당 목표를 초과 달성할 가능성도 제기된다.재무 지표 개선도 이어졌다. 지난해 말 기준 총차입금은 1조7772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8% 감소했고, 부채비율은 137.8%에서 119.5%로 낮아졌다. 같은 기간 현금성 자산은 1조357억원으로 43% 증가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우발채무도 일정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전언이다.이와 같은 성과에 따라 국내 주요 신용평가사들은 지난해 말 HDC현산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주가도 반등세다. HDC현대산업개발 주가는 지난 2월 초 1만6000원대에서 현재 2만원 중반대로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 건설업 지수 상승률(약 10%)을 크게 상회했다. 최근 국민연금이 HDC현산 지분율을 약 7%까지 확대한 것도 기관투자자들의 신뢰 회복을 시사하는 지표로 풀이된다.실적 회복의 중심에는 도시정비사업 부문이 있다. 2024년 HDC현산의 도시정비 수주 규모는 약 1조 3000억원 수준이었으나, 2025년 상반기 기준 2조8272억원을 기록하며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9244억원), 미아9-2구역(2988억원), 신당10구역(3022억원) 등 대규모 사업지를 연이어 확보했다. 강원 원주 단계주공, 부산 광안4구역, 연산10구역 등 지방 대도시 수주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올해 상반기 최대 규모 중 하나로 평가받는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시공권 확보는 시장 내에서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해당 사업은 사업 규모뿐 아니라 조합 의사결정 과정에서 보수적인 성향이 강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HDC현산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된 것은 기업 안정성과 개발 역량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이밖에도 서초구 방배신삼호 재건축 사업에서는 단독 입찰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으며, 송파한양2차 재건축 등 주요 사업지에서 시공사 후보로 경쟁 중이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최근 실적과 재무 구조 개선, 신용등급 상향은 시장의 평가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수도권 도심복합개발과 도시정비사업 중심의 성장 전략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18 I 최영지 기자
코스피, 美 증시 훈풍에 상승…코스닥 820선
  • 코스피, 美 증시 훈풍에 상승…코스닥 820선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미국 증시 훈풍에도 국내 증시가 상승하고 있다. 1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9포인트(0.15%) 오른 3196.9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3200.44로 전 거래일(3192.29)보다 상승 출발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소매판매 지표 및 기업 실적 속 위험선호 심리 개선에 상승 출발했다”며 “연고점 레벨대 저항, 원달러 환율 1390원대 진입 등의 요인으로 코스피는 3200선을 전후로 제한된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5억원, 23억원어치 팔고 있으나 개인이 210억원어치 사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116억원 순매도다. 업종 대부분 내림세인 가운데 전기·가스가 2%대 밀리고 있고 증권, 보험, 제약, 유통, 섬유·의류 등이 1%대 빠지고 있다. 오락·문화, 금융, 종이·목재, 건설 등도 하락세를 보인다. 반면 비금속은 2%대 오르고 있고 전기·전자, 제조, 화학 등은 상승세를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물산(0282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등이 2%대 밀리고 있고 HD현대중공업(329180), NAVER(03542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등이 내림세를 보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대 오르고 있고 기아(000270), 현대차(005380),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이 오름세를 보인다. 코스닥 시장은 전 거래일 대비 3.15포인트(0.38%) 오른 821.4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821.58로 전 거래일(818.27)보다 상승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위인 가운데 리가켐바이오(141080)가 5%대 오르고 있고 에코프로(086520), 에코프로비엠(247540) 등이 4%대 상승하고 있다.한편 간밤에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4% 상승한 6297.36으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올해 9번째 기록이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74% 오른 2만884.27에 장을 마감하며 올 들어 10번째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52% 상승한 4만484.49로 마감했다.
2025.07.18 I 박정수 기자
삼성액티브운용, ‘KoAct 배당성장액티브’ 2.5% 특별배당 실시
  • 삼성액티브운용, ‘KoAct 배당성장액티브’ 2.5% 특별배당 실시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배당성장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특별배당 2.5% 지급을 처음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특별배당을 지급하게 된 배경은 우수한 수익률이다. KoAct 배당성장액티브는 지난해 2월 상장한 이후 비교 지수인 코스피 대비 높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 ETF는 1개월 8.8%, 3개월 30.7%, 6개월 32.4%, 1년 20.8%의 수익률을 기록해 비교 지수보다 1개월 +0.56%포인트(p), 3개월 +1.49%p, 6개월 +5.90%p, 1년 +8.49%p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최근 국내 증시 부양을 위한 주주환원 정책이 가시화되면서 KoAct 배당성장액티브의 투자전략이 맞아 떨어졌다는 평가다. KoAct 배당성장액티브는 배당이 지속 확대되는 배당성장주, 주주환원이 증가하는 기업, 현금 흐름이 개선되는 기업을 엄선해 투자한다. 기업의 배당 지급횟수 및 배당 수익률을 검토함은 물론 자사주 매입 여력을 확인해 실제 주주환원이 성장하는지를 점검한다. KoAct 배당성장액티브는 금융, 화학, 전자 등 산업 전반의 수혜주에 투자하는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업종별 투자비중 상위 업종은 금융업과 지주사다. 편입 종목에는 DB손해보험(005830)(7.8%), 현대차(005380)(5.4%), 현대엘리베이터(017800)(4.7%, 미래에셋생명(085620)(4.2%) 등 현금 흐름 및 주주환원이 우수한 기업 44개 종목을 골고루 담고 있다. 총 보수는 연 0.5%다.배당락(7월30일) 전일인 오는 29일까지 KoAct 배당성장액티브 ETF를 보유한 투자자는 특별배당을 받을 수 있다. 배당지급일은 8월 4일이다.남은영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운용1팀장은 “일반 고배당 종목의 경우는 이미 이익과 배당성향이 높기 때문에 배당소득 분리과세 법안이 통과된다고 해도 기존 대비 배당금의 상승이 높지 않을 수 있다”며 “일반 고배당 종목 대비 배당금이 성장할 수 있는 배당성장 종목이나 배당성향을 높이면서 재평가 받을 가능성이 높은 지주사를 투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2025.07.18 I 원다연 기자
증권업, 단기급등 피로감…발행어음 인가 모멘텀 주목-현대차
  • 증권업, 단기급등 피로감…발행어음 인가 모멘텀 주목-현대차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큰 폭의 상승 흐름을 보인 증권업종의 추가 상승 모멘텀으로 종합금융투자회사 지정 가능성과 자사주 소각 의무화의 현실화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장영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8일 보고서에서 “증권업종의 현 주가순자산비율(P/B)은 펀더멘털에 비해 부담스럽지 않지만, 최근 주가의 속도에 대한 우려가 더 크다”고 말했다. 이에 하반기에는 단순 모멘텀이 아닌 실질적인 업황 개선이 동반되는 종목 선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KRX 증권지수는 연초 대비 99.8% 올라 코스피 대비 66.8%포인트 아웃퍼폼했다.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도 0.45배에서 0.85배로 빠르게 상승했다. 가장 주목받는 모멘텀은 발행어음 사업 인가 기대감이다. 최근 자기자본 4조원을 넘긴 삼성증권, 키움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메리츠증권 등 5개사가 인가 신청을 완료했다. 장 연구원은 “인가 신청일로부터 3개월 이내 심사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빠르면 10월 늦어도 올해 안에는 관련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인가 기준이 강화되기 때문에 올해 안에 인가를 받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특히 삼성증권(016360)에 대해서는 “과거 대주주 적격성 논란으로 인가가 어렵다는 시각이 있었지만, 17일 이재용 회장의 무죄 판결이 확정되면서 인가 가능성이 커진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종합투자계좌(IMA) 사업 인가 역시 속도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자본시장법 시행령과 하위규정 개정안이 입법예고 되면서 일정 차질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장 연구원은 “계획보다 2주 정도 지연된 것이지만, 빠르게 절차가 마무리될 시 연내 시행령 개정과 IMA 사업자 지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또 다른 기대감은 자사주 소각 의무화다. 미래에셋증권(006800)은 자사주 소각 기대감으로 투자자 주목을 받고 있는데, 합병으로 취득한 자사주(보통주와 우선주1)가 전체 자사주 중 71.5%를 차지해 소각 시 주식가치 상승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1등 증권사로 고객자산증대 등 머니무브로 인한 성장 가능성이 제일 높다. 장 연구원은 “합병 자사주 소각에는 주주총회 특별결의가 필요해, 뚜렷한 계획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5.07.18 I 김경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JY사법족쇄 풀렸다…초격차 경영 재시동
  •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JY사법족쇄 풀렸다…초격차 경영 재시동-첨단산업 육성 강조한 정부, 기대감 키우는 지역경제계-李 “국민 중심 개헌, 국회가 나서 달라” -구윤철 “감세로 투자 안 늘어” 법인세 인상 시사-[사설] 부실 경전철에 철퇴, 지자체 낭비에 경종 울린 대법원-[사설] “국방비 외 1유로도 안 늘려”…주목되는 佛 나랏빚 줄이기 △종합 -‘파월 해임’ 슬쩍 흘려 시장 떠본 트럼프…월가 거물, 줄줄이 반기 -지원금 상한 폐지…‘공짜폰’ 가능해져 -‘제2 김효주 찾기’ 함께합니다△사법리스크 털어낸 JY-등기기사 복귀·컨트롤타워 부활·대형 M&A…‘뉴 삼성’ 속도낸다-“원심판결, 법리 오해한 부분 없다”-장기간 사법 족쇄가 기업 투자 막아…기계적 상고 관행도 문제△종합-“AI·에너지 민간 투자 유도하고…지역별 특화 미래산업 육성해야”-신동빈 “본원적 경쟁력 회복 최우선…신속히 실행하라”-시간당 100mm 물폭탄…도로·학교 다 멈췄다-“HBM 가격 조정 임박”…SK하닉9%↓·삼전3%↑△떠오르는 동물의약품 시장-노령견 치매약부터 관절필러까지…K바이오, 글로벌 40조 시장 노린다-‘반려견 노화치료제’ 2년내 매출 100억 목표-치료비 지출 2년새 70%↑…의료기기 유망 △정치-與내부서도 고개 든 강선우 낙마론…대통령실은 “입장 변화 없다”-‘영감님’ 갑질, 국회 침묵 사라질까 -대미특사 단장에 박용만…통상전쟁 속 기업인 출신 선택-“전작권 전환 초기 비용만 35조원 추산” -조현 “북한, 적으로 변할 수 있는 급박·실존적 위협”△경제-구윤철 “AI 대전환 속도”…김정관 “산업·에너지 연결” -주식·집값 뛰자…순자산 5% 넘게 늘었다-미국쌀 추가 개방 검토…“양곡법 개정과 연계” -전기차 캐즘 끝? 6월 수출액 껑충△금융-서울보증, 전산 복구 완료…개인정보 괜찮나 -소상공인 ‘금리경감 3종 세트’ 나온다-李정부서 찬밥신세 된 제4인뱅 예비인가-영업악화 저축銀, 실무진 줄줄이 떠난다△글로벌-텃밭서도 외면…위기의 이시바-내수 확대 강조한 中, ‘출혈 경쟁’ 전기차 업계엔 경고-원둣값에 기름부은 트럼프, 미국인 모닝커피 사치되나 -AI 날개 단 TSMC, 실적 신기록 행진△산업-“쓸만한 로봇을 살만한 가격에 제공하는 게 목표”-안 그래도 힘든데 대출 규제까지…완성차 내수 판매 ‘찬물’ -SK온, 수산화리튬 공급망 추가 확보 -석화업황 부진에도…롯데정밀화학 흑자행진-현대코퍼레이션, 車 실내부품 기업 ‘시그마’ 인수 △산업-밭갈이·파종·수확 AI가 척척-“공기청정·환기·제습 하나로 해결”-골칫거리서 자원으로…기업 먹거리 된 CO₂-에너지 고속도로 꿇린다…전선 ‘빅2’ 달릴 준비△산업-XR·AI 장착한 네이버, 실감형 콘텐츠로 승부수-‘투자인연’ SKT-코난, K-LLM 개발 도전-“패혈증 사망 61% 줄이는 솔루션, 국내외 병원 도입 확대”-LG화학, ‘유폴리오’ 임상3b상 성공…“소아마비백신 수출 강화”△생활경제-“이건 투자니까”…위축된 명품시장, 시계만 호황-CJ 대한통운, 인천 GDC에 이동형 로봇 도입-“주주는 할인가”…환원으로 충성도 높이는 유통·식품 업계 -오리온·수협, 김 가공 합작법인 설립…프리미엄 브랜드 개발△국현열화-강철보다 단단한 삶, 숨쉬는 조각을 빚다△부동산-대출 묶어도 서울 곳곳 조용한 신고가…“공급없는 규제, 시장 불안 키워”-ICAO 고도제한 개정에…양천구 “재건축 차질” 반대, 강서구 ‘환영’ -청약통장 가입자 한달새 1.7만명 빠졌다△증권-자사주 소각 공감하지만…3년은 길다vs1년은 빨라 -“국내 조선사 중 영업이익률 최고”-7% 수익 나면, 안전자산 파킹…요즘 이 펀드에 돈 몰린다-합병정보로 수억 챙긴 메리츠화재 임원들-“첨단 기술 자립 가속…다시보자 中투자”△스포츠-“술 끊고 매일 스쿼트 150번, 올해도 내년도 계속 전진”-프로야구 ‘외인 교체’ 승부수, 후반기 레이스 판도 흔든다-홍명보호 “아이고”…신상우호 “나이스”-한국수영 황금세대, 다시 ‘금빛 물살’ 가른다△여행-숨겨진, 낭만의, 럭셔리…부산 여행 명작-“막걸리 한잔, 빠르게 흘러가는 세상 속 쉼표가 되길”-伊포시타노 감성 품은 ‘쏠비치 남해’…눈과 입까지 사로잡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킹 오브 킹스’ 흥행 비결은 보편성…더는 한국적인 것만 생각해선 안돼 -“능력 발휘할 곳 없어 떠나는 K 애니 인재들…정부·기업 과감한 지원 나서야”△오피니언-이진숙 후보자의 가지 않은 길-대규모 R&D 투자 절실한 K 반도체-입장 바뀐 공정위, 기업들은 불안하다△피플-모빌리티 AI기술부터 부품 제조까지 부흥 선도-“토스뱅크 혁신, 고객 중심 사고서 나와” -“코스피 5000골든타임, 모험자본 공급 지원” -하나금융나눔재단, 17회 다문화가정대상에 장춘화씨 -“외국인 고객 서비스 강화” KB국민銀·삼성화재 맞손-“한중, 상호 보완적 협력관계로 발전해야” -로레알 여성과학자 시상식…임미희 교수, 학술상 수상 △사회-교사 절반 “보복 우려에 교권침해 참는다”-의대생들 2학기 수업 복귀한다-‘평양 무인기 의혹’ 김용대 소환-오늘 정은경 인사청문회…‘공직자 윤리’ 소명 관건 -결국 고교학점제 손질…오늘 ‘개선안’ 첫 회의△다시 뛰는 K금융-자영업·중기·취약층 맞춤 금융…민생경제 활력소 됐다 -소상공인 힘내세요…116억 금융혜택-이자 싼 대출로 비대면 갈아타기 돕는다-광복 80주년 맞아 ‘국가 영웅’ 금융지원-금융지원·일자리 창출로 포용금융 앞장-촘촘한 지원으로 K산업 경쟁력 키운다-중기 이자부담 완화로 상생금융 실천-‘지역경제 희망센터’ 열어 경영 컨설팅-혁신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 가동-中企물품 구매하고 서민대출 늘려-고령자·장애인 상품·서비스 접근성 개선-아동·청소년 돌봄체계 구축으로 자립 지원-글로벌 사회공헌으로 ‘기업시민’ 책임 다해-“출산부터 노후관리까지” 생애 주기 케어-건강 키우고 마음 보듬고…어린이 동반자-청년 생활비·취업 지원 아낌없이 주는 나무-소상공인 4대보험 납부시 월 30만원 할인-“초기 결제액 0원” 굴착기 구매 부담 낮춘다
2025.07.17 I 이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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