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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재재단,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영국 런던 특별행사 성료
  • 한국문화재재단,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영국 런던 특별행사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문화재재단과 문화재청, 주영한국문화원이 함께 개최한 2023년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영국 런던 특별행사가 약 10,000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사진=한국문화재재단)이번 2023년‘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영국 런던 특별행사는 한-영수교 14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되어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5일까지 총 26일간 진행됐다. 우리 문화유산과 전통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로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선사하고, 한국 방문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현지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런던 특별행사는 △한국의 궁중병과와 문화유산을 선보인 ‘런던 리셉션’(10월 31일 / 주영한국문화원) △한국을 대표하는 5개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선보이는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전시’(11월 1일 ~ 25일 / 주영한국문화원) △우리 고유의 소리를 육성으로 선보이는 ‘소릿공감 in 런던’(11월 2일 ~ 3일 / 주영한국문화원)) △문화유산과 대중음악을 접목한 ‘코리아 온 스테이지 in 런던’ 공연(11월 8일 / 런던 웸블리 아레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방문 캠페인 런던 리셉션’은 영국 내 주요 문화예술계 종사자와 현지 언론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캠페인의 다양한 핵심 콘텐츠(방문자 여권 투어, 화협옹주 에디션, 궁중병과 고호재 등)를 소개하며 이번 행사의 포문을 열였다. 약 100여 년 전 영국 런던에서 구국외교를 펼치다 순국한 이한응 열사를 추모하고, 양국의 교류와 우정을 기념하는 시간을 통해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석한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이번 행사로 대한민국 문화유산의 가치와 매력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축사로 자리를 빛냈다.(사진=한국문화재재단)이색적인 콜라보도 이목을 끌었다. 지난 11월 2일 BFI 사우스뱅크(BFI Southbank)에서 개최된 제18회 런던한국영화제(London Korean Film Festival 2023) 개막식에서는 영화관의 팝콘과 콜라를 대체하는 한국의 전통다과 ‘타래과 오미자’를 선보였다. 이번 메뉴는 한국의 궁중병과와 약차를 새롭게 재해석해 개막식을 찾은 관객들에게 먹는 재미와 보는 즐거움을 더해 호응을 얻었다.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전시장 내 특설무대에서 몰입감 있게 펼친 ‘소릿공감 in 런던’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지난 10월 29일 레스터스퀘어 오데온 럭스 극장에서 개최된 제8회 런던아시아영화제(London East Asia Film Festival 2023) 폐막식에서는 우리 전통문화를 새로운 공간인 영화관에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궁중병과 고호재, 플리츠마마와 협업한 경복궁 단청 무늬의 가방을 선보였다.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전시 ‘Here with You - The Beauty of Korean Heritage’도 지난 11월 1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에서는 영국 대표 작가들의 화풍으로 재해석한 한국 유네스코 문화유산 5곳의 매력, 모란도를 활용한 LED 전시 등 쉽게 볼 수 없는 이색적인 문화유산 콘텐츠를 선보였다. 전시기간 중 우리 문화유산을 심층적으로 배워볼 수 있는 강연 프로그램 ‘한국 문화유산의 밤(Night of Korean Heritage)’도 함께 진행되었다. 11월 8일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진행된 ‘한·영 수교 140주년 특집 - 코리아 온 스테이지 인 런던(Korea On Stage in London)’ 공연 역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한-영 교류의 의미를 다지자는 취지로 그룹 에이티즈(ATEEZ), 스테이씨(STAYC), 밴드 잔나비 등 한국 아티스트를 비롯해 영국 출신 싱어송 라이터 헨리 무디(Henry Moodie)의 공연도 펼쳐져 한국 문화와 케이팝(K-POP)을 사랑하는 영국인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공연은 지난 23일 KBS2TV 및 KBS 유튜브에서의 본방송에 이어, 오는 11월 28일 오전 12시 40분부터 KBS 월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국문화재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내·외국인의 문화유산 향유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11.27 I 이윤정 기자
날벼락 맞은 맥날·스벅..중동서 불매운동 벌어진 이유
  • 날벼락 맞은 맥날·스벅..중동서 불매운동 벌어진 이유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지난달 7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발발 이후 중동 지역에서 맥도날드와 스타벅스 등 미국 기업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하고 있다.맥도날드. (사진=AFP)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이집트, 요르단, 쿠웨이트, 모로코 등 중동 국가에서 맥도날드와 스타벅스, KFC 등 미국 기업이 불매운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 기업은 전쟁 발발 후 이스라엘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거나 유대인의 투자를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불매운동에 휩싸였다. 맥도날드는 이스라엘군에 무료 햄버거를 제공했으며, 스타벅스는 팔레스타인을 지지한다는 게시물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직원 노동조합을 고소했다. SNS에는 ‘친(親)이스라엘’로 알려진 기업 수십 곳의 회사와 제품 목록이 확산하면서 현지 소비자들이 다른 대체품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의 이집트 맥도날드 본사 직원은 지난 10~11월 이집트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70% 줄었다고 밝혔다. 이집트의 스타벅스와 맥도날드의 공급업체인 TBS 홀딩의 공동 창업자 사메 엘 사다트도 현지에서 수요가 약 50%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집트 인구는 1억명 이상이다. 중동 지역에서 인구가 가장 많다. 이집트에서는 시위가 금지돼 있어 불매운동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여겨진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카이로에 거주하는 레햄 하메드는 “불매운동이 전쟁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다른 나라 시민으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요르단에서는 불매운동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맥도날드와 스타벅스 매장 안에 들어가 고객에게 해당 브랜드를 소비하지 말 것을 설득하는 일도 벌어졌다. 요르단 수도 암만의 대형 슈퍼마켓 직원 아마드 알자로는 이스라엘군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서방 세제 브랜드를 들어 “아무도 이런 제품은 사지 않는다”고 말했다. 쿠웨이트의 스타벅스, 맥도날드, KFC 등 미국 프랜차이즈 7개 지점도 매장이 텅 비어 있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최근 튀르키예 의회는 코카콜라와 네슬레가 이스라엘을 지지했다며 식당에서 이들 브랜드의 제품을 퇴출했다. 국민 대다수가 이슬람 교도인 말레이시아에서도 행정 도시 푸트라자야의 맥도날드 고객이 20%가량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차량 공유 서비스 그랩은 최고경영자(CEO)의 부인이 최근 “이스라엘과 완전히 사랑에 빠졌다”는 발언을 한 이후 불매운동이 일었다. 다만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에서는 불매운동의 영향이 미미했다.
2023.11.23 I 김겨레 기자
일화,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브랜드 '부르르' 패키지 리뉴얼
  • 일화,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브랜드 '부르르' 패키지 리뉴얼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식음료 건강기업 일화는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부르르’가 제품 라인업 확장에 따른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일화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부르르’.(사진=일화)‘부르르(Brrr)’는 탄산음료를 먹고 몸이 떨리는 소리를 형상화한 일화의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브랜드다. 부르르 제로콜라·사이다를 시작으로 카페인프리·체리 등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일화는 부르르 250㎖ 캔 시리즈 및 페트 제품의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변경했으며 부르르 브랜드의 통일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자 리뉴얼을 진행했다.리뉴얼된 패키지는 기존의 기하학적인 무늬에서 부르르의 시그니처인 귀여운 눈 모양을 강조하고 각 제품의 특징을 조합한 디자인으로 변경했다. 또 전체적으로 색상의 선명도를 높이고 고급스러운 무광택의 느낌을 살려 깔끔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제로콜라 체리에는 플레이버를 형상화하는 디자인, 카페인프리의 경우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달하고자 골드 컬러를 사용했다.부르르 제품은 온라인 판매 전용으로 출시됐으나 마니아층을 비롯한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오프라인 출시 요청에 따라 더 많은 소비자가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전국 편의점에서도 판매하고 있다.한현우 일화 식품사업본부장은 “부르르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에 힘입어 브랜드 라인업 확장 및 패키지 리뉴얼을 진행하게 됐다”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 충족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제품을 꾸준히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계속되는 건강식 열풍…코엑스 푸드 박람회 가보니
  • 계속되는 건강식 열풍…코엑스 푸드 박람회 가보니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젤라또처럼 쫀득하면서도 꾸덕한 게 맛있네요. 동물성 원료를 넣지 않았다고 하니 왠지 더 가벼운 느낌이에요.”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식품 종합 전시회 ‘코엑스 푸드위크 2023’ 내 ‘나이스케키’ 부스에서 만난 한 관람객은 이같이 말했다. 나이스케키는 우유와 계란 등 동물성 원료 뿐만 아니라 수입 견과류를 넣지 않고 국내산 해남 쌀을 사용해 만든 식물성 아이스크림이다. 나이스케키 아이스크림(사진=김혜미 기자)올해 푸드위크에서는 ‘푸드 포 베터 퓨처 미래:食(식)탁’이라는 주제에 맞춰 ‘더 건강한 먹거리’와 ‘지속가능성’ 등 최근 추세에 맞춘 먹거리들이 눈에 띄었다. 설탕이나 조청을 넣지 않은 저당 고추장과 저칼로리 시럽, 저칼로리 양념소스 등 평소 집에서 갖춰두고 사용하는 장류나 소스 등은 물론 저칼로리 주스 등도 대거 등장했다. ‘단맛’하면 떠오르는 콜라도 건강한 콜라로 재등장했다. 스타트업 와카와카는 ‘콰르콰르’라는 콜라 원액을 소개했다. 콰르콰르는 인공향료를 넣지 않고 레몬과 고수씨앗, 정향(클로브), 카다몬홀 등 천연재료를 주로 사용했다. 원액에 탄산수를 섞으면 톡톡 튀는 콜라로 변신한다.박요한 와카와카 대표는 “건강을 생각해 기존 콜라 제품과 달리 인공향료를 전혀 넣지 않은 것이 특징”이라면서 “앞으로 주요 레스토랑부터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해외 업체들도 종종 눈에 띄었다. 유럽연합(EU) 후원을 받아 참가한 네덜란드 송아지 고기를 시식하려는 행렬도 줄을 이었다. 네덜란드 송아지는 보통 식용으로 사용되는 소의 품종이 아닌 우유를 얻기 위한 홀스테인종 숫송아지다. 낙농국가인 네덜란드에서 우유를 얻을 수 없는 숫송아지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지속가능한 산업임을 강조하고 있다.이날 푸드위크를 찾은 김연국(31) 씨는 “네덜란드 송아지 고기를 오늘 처음 먹어봤다”며 “일반 소고기보다 더 부드럽고 향이 좀 다른 것 같다. 괜찮은 것 같다”고 말했다.네덜란드 송아지 고기를 홍보하는 부스.(사진=김혜미 기자)이번 푸드위크에는 롯데웰푸드(280360)와 신세계푸드(031440) 등 푸드테크 기업과 식품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방자치단체 농식품 브랜드 등 609개사가 참여했다. 미국과 일본,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에서 17개 해외기업들도 참여했다.푸드위크는 오는 25일까지 코엑스 A, B, D홀에서 열린다. A홀에서는 국내 프리미엄 식품 및 간편식, 간식류, 국가별 우수식품을 만나볼 수 있다. B홀에서는 비건식품관과 주류안주 라운지, 디저트 등을 만나볼 수 있고, D홀에서는 대체식품과 조리·서빙로봇, 스마트물류 등 푸드테크 엑스포가 진행된다. 동시에 진행되는 월드 푸드테크 컨퍼런스에서는 데니스홍 UCLA 로봇매커니즘연구소장을 비롯해 국내 주요 기업 대표들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한국 국제베이커리쇼도 함께 열린다. 엄마와 함께 케이크 만들기 등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된다.
2023.11.22 I 김혜미 기자
佛외교장관 23~24일 방중…"전기차 보조금 中달래기 나설듯"
  • 佛외교장관 23~24일 방중…"전기차 보조금 中달래기 나설듯"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교·유럽 장관이 오는 23일 중국을 방문, 유럽연합(EU)의 중국산 전기자동차 보조금 조사로 고조된 무역긴장 완화에 나설 방침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전화통화를 갖고 EU와 중국 간 경제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에마뉘엘 마크롱(왼쪽) 프랑스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4월 7일 중국 광저우 관둥성 주지사 관저에서 차를 마시고 있다. (사진=AFP)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프랑스의 한 외교 소식통은 콜로나 장관이 오는 23일부터 이틀 간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며, EU의 주권을 존중하는 균형 잡힌 관계를 중국 측에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콜라나 장관의 이번 방중은 EU가 지난 9월 중국 전기차에 대한 불공정한 정부 보조금 지급과 관련해 조사를 개시한 이후에 이뤄지는 것이다. 조사 개시 이후 중국은 강력 반발하며 보복 가능성을 시사했다. 콜로나 장관의 방중에 앞서 마크롱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전화통화를 가졌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마크롱 대통령에게 “더 많은 프랑스 기업이 중국에 투자하는 것을 환영하고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EU의 중국산 전기차 보조금 관련 조사를 의식한 듯 “프랑스가 중국 기업에 공정하고 차별이 없는 사업 환경을 제공해주길 바란다. 프랑스가 중국-EU 관계에서 건설적인 역할을 적극 도맡아주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는 “유럽 지도자들은 (대중) 무역적자가 급증한 이후 중국 시장에 대한 접근 권한을 잃지 않으면서 경제적 독립성을 강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전기차 보조금 조사가 시작되면서 잠재적인 관세 전쟁 우려가 불거졌다”며 “프랑스는 EU와 중국 간 관계 재정립과 관련해 더욱 강력한 접근 방식을 추진토록 주도했기 때문에 콜로나 장관의 이번 방중은 매우 중요하다”고 짚었다.한편 콜로나 장관 외에도 EU의 고위 관계자가 잇따라 중국을 방문하고 있다. 티에리 브르통 EU 내부시장 담당 집행위원을 비롯해 그동안 많은 EU 관리들이 경제·무역 관계를 재정립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했다. 다음 달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샤를 미셀 상임의장이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2023.11.21 I 방성훈 기자
‘크리스마스 온다’…한정판에 콜라보까지 분주한 식음료 업계
  • ‘크리스마스 온다’…한정판에 콜라보까지 분주한 식음료 업계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연말 분위기가 살아나면서 유통가에서는 ‘크리스마스 마케팅’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백화점 업계가 일찌감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띄우고 나선 가운데 식음료 업계도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고, 글로벌 인기 캐릭터와 협업 마케팅을 선보이는 등 분위기 조성에 동참하는 모습이다.스타벅스 코리아가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를 통해 제공하는 ‘2024 스타벅스 플래너’ 등 증정품(왼쪽)과 코카콜라가 지난달 출시한 ‘크리스마스 스페셜 패키지’ 2종.(사진=각 사)17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 코리아, 코카콜라, 파스쿠찌, 하이트진로(000080) 등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한정판 제품이나 메뉴를 선보였다.스타벅스 코리아는 이달 초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시작을 알리며 ‘토피 넛 라떼’, ‘핑크 캐모마일 릴렉서’ 등 겨울 음료 4종과 ‘산타 레드 벨벳 치즈 케이크’, ‘토피 넛 팡도르’ 등 연말 파티에 잘 어울리는 케익 4종을 출시했다. 이와 함께 ‘2024 스타벅스 플래너’ 등의 사은품을 증정하는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도 올 연말까지 진행한다.스타벅스 코리아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커피세미나 ‘별다방 클래스’도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전국 166개 매장에서 오는 27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상반기 보다 진행 횟수를 2배 늘려 332회 동안 총 2700명을 대상으로 커피 취향별 추출 기구 즐기기, 커피 브루잉 탐험, 스타벅스 홈 커피 만들기 체험 등의 경험을 제공한다.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프리퀀시 이벤트 증정품에 플래너 뿐만 아니라 캘린더까지 다양하게 준비해 연말 분위기를 많이 내려고 했는데, 고객들의 반응이 상당히 좋다”며 “이달 말에 ‘크리스마스 시즌2’ 마케팅도 계획하고 있어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리려고 한다”고 말했다.코카콜라도 이미 지난달 ‘크리스마스 스페셜 패키지’ 2종을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는 장식품 ‘오너먼트’를 디자인에 적용한 250㎖, 355㎖ 캔과 500㎖ 페트 등의 제품을 출시했다. 제품 출시와 함께 크리스마스 당일인 12월25일까지 장식품 8종을 랜덤으로 받을 수 있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SPC가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파스쿠찌도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 3종을 최근 선보였고, 하이트진로는 맥주 브랜드 켈리의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한정 출시했다. 켈리의 맥아 원산지인 덴마크 국기를 오마주한 하트 모양 엠블럼을 적용하고 눈 내리는 배경에 눈사람과 산타클로스 캐릭터로 연말 분위기를 연출했다.켈리 크리스마스 에디션 제품 이미지.(사진=하이트진로)크리스마스 동심을 자극할 인기 캐릭터와의 협업에 나선 업체들도 있다. 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의 브랜드 던킨과 배스킨라빈스는 애니메니션 캐릭터 ‘도라에몽’을 활용한 각종 음료, 도넛, 아이스크림 등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쿠션, 미니 캐리백, 여권 케이스, 액션 피규어 등의 굿즈와 다용도 수납함까지 출시하고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동서(026960)식품도 최근 카카오프렌즈의 대표 캐릭터 ‘춘식이’와 협업한 ‘스페셜 패키지’를 한정 판매하고 나섰다. 무드등, 쿠션, 파우치 등의 굿즈와 함께 ‘겨울은 맛있어’ 테마의 춘식이 송과 애니메이션 콘텐츠도 선보이면서 따뜻한 겨울 감성을 선사하겠다는 전략이다.업계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대외 이슈와 고물가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있어 업계 입장에서는 연말 분위기를 어떻게든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라며 “엔데믹 이후 연말특수 기대도 살아난 만큼 다양한 마케팅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3.11.18 I 이후섭 기자
  • “프리포트맥모란, 구리 가격 상승 따른 주가 회복 기대”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최근 구리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미국 채광기업 프리포트맥모란(FCX)의 주가 역시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16일(현지시간) 배런즈에 따르면 구리 가격은 올 한해 큰 폭의 변동성을 보였지만,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궁극적으로 경제 수요 및 자동차, 기계 및 기타 제품에 사용되는 구리 가격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JP모검의 데이터에 따르면 금을 제외한 모든 상품의 현재 가치는 비은행이 보유한 모든 채권, 현금 및 자산 가치의 약 0.5%에 불과하다. 이는 향후 포트폴리오에서 더 많은 리스크를 허용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더 많이 매수하라는 동기를 부여한다. 마르코 콜라니치 JP모건 연구책임자는 내년에 구리가 약 19%의 이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구리의 이익 상승은 프리포트맥모란에게도 높은 이익을 가져올 것이란 분석이다. 만일 구리 가격이 충분히 오랫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프리포트맥모란의 매출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이익 역시 빠르게 상승할 것이란 분석이다. 현재 월가에서는 프리포트맥모란의 2024 회계연도 매출 전망치를 238억50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 가이던스를 1.91달러로 제시하고 있다. 다만 마이크 두다스 버티컬리서치파트너스 애널리스트는 만일 구리 가격이 4달러선으로 회복한다면, 프리포트맥모란의 2024 회계연도 EPS가 2.50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프리포트맥모란에 대한 목표주가를 57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15일 종가 대비 약 58%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2023.11.17 I 장예진 기자
디즈니, 행동주의 헤지펀드가 지분 확보…‘가치상승 기대’ (영상)
  • 디즈니, 행동주의 헤지펀드가 지분 확보…‘가치상승 기대’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전날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이날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호재로 작용했다. 특히 전월대비 0.5%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2020년 4월 이후 최대 감소다. CPI와 PPI 모두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시장 참여자들은 12월 FOMC에서의 기준금리 동결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금리도 전날 8.07%에서 7.77%로 낮아지면서 8주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긴축 우려 완화로 증시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골드만삭스가 내년 증시 전망치를 공식 발표했다. 골드만삭스가 제시한 S&P500 목표치는 4700이다. 이는 작년 1월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4796.6)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데이비드 코스틴 미국 주식 전략가는 “상반기에는 큰 변화없이 움직이다가 연준의 금리정책과 미국 선거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연말쯤 본격적인 상승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매그니피센트 7개 기업의 주가는 더 강한 매출성장과 더 높은 마진, 탄탄한 재무안정성 등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시장수익률을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는 3분기에 주식을 53억달러 순매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애플(AAPL), 뱅크오브아메리카(BAC), 코카콜라(KO), 아멕스(AXP) 지분에는 변동이 없었고 셰브론(CVX), HP(HPQ)는 각각 20억달러, 5억달러 매도했다. 이밖에 제너럴모터스(GM)와 프록터&갬블(PG), 존슨앤드존슨(JNJ), UPS(UPS) 등은 지분을 전량 매각하거나 일부 축소했고 미공개된 금융주(12억달러 매수)와 시리우스 XM(SIRI, 0.44억달러)은 신규 매수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디즈니(DIS, 93.93, 3.1%) 종합 엔터테인먼트 및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기업 디즈니 주가가 3% 넘게 상승했다. 이날 외신보도에 따르면 행동주의 헤지펀드 밸류액트 캐피탈은 상당한 규모의 디즈니 지분을 확보했다. 밸류액트 측은 디즈니에 대해 “테마파크와 소비재 사업만으로도 주당 80달러의 가치가 있는 기업”이라며 “향후 10년간 600억달러 투자 계획을 고려할 때 더 높은 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일반적으로 행동주의 투자자가 지분 인수시 기업의 가치 개선을 위해 다양한 변화를 촉구한다는 점에서 이날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밸류액트는 또 여행서비스 예약 플랫폼 운영기업 익스피디아(EXPE) 지분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력한 성장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이 영향으로 오늘 익스피디아 주가는 6% 넘게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타겟(TGT, 130.46, 17.8%)미국의 대형마트 체인 운영 기업 타겟 주가가 18% 가까운 폭등세를 기록했다. 이날 타겟은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4.2% 감소한 254억달러로 2개 분기 연속 역성장을 기록했다. 다만 시장예상치 253억달러는 웃돌았다. 동일매장매출 성장률은 -4.9%로 역시 예상치 -5.3%보다 양호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전년대비 36% 급증한 2.1달러를 기록했다. 예상치 1.47달러를 크게 웃도는 규모다. 타겟은 이어 4분기 조정 EPS 가이던스를 1.9~2.6달러, 동일매장매출 성장률 가이던스를 한자릿수 중반 감소로 제시했다. 예상치(각각 2.23달러, -4.7%)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월가에서는 “매출 감소에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은 재고 문제가 해소되고 있다는 의미”라며 “타겟이 절도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제품에 잠금장치 처리를 했음에도 유의미한 고객 이탈이 없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팔로알토(PANW, 256.18, -1.9%, -5.7%*) 세계 최대 사이버 보안 솔루션 업체 팔로알토 주가가 정규 거래에서 2% 가까이 하락한 데 이어 시간외 거래에서도 6% 내렸다. 팔로알토는 이날 장마감 후 2024회계연도 1분기(8~10월)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18억8000만달러, 조정 EPS는 1.38달러로 시장예상치 각각 18억4000만달러, 1.16달러를 웃돌았다.다만 이연 매출이 포함된 청구액은 20억2000만달러로 예상치 20억5000만~20억8000만달러를 하회했다. 팔로알토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81억5000만~82억달러를 제시해 예상치 81억9000만달러에 조금 미흡했고 청구액 가이던스도 예상보다 낮게 제시했다. 다만 조정 EPS 가이던스는 종전 5.27~5.4달러에서 5.4~5.53달러로 상향조정하면서 예상치 5.32달러를 웃돌았다. 회사 측은 “전례 없는 해킹 공격으로 사이버보안 시장의 강력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월가에서는 청구액이 예상을 밑돌고 있다는 점에서 성장 둔화 가능성을 제기했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월~금 오전 7시40분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3.11.16 I 유재희 기자
도미노피자 '브리스킷 바비Q' 피자 출시
  • 도미노피자 '브리스킷 바비Q' 피자 출시
  • (사진=도미노피자)[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도미노피자가 육즙이 가득한 프리미엄 스테이크인 브리스킷 스테이크를 토핑으로 얹은 ‘브리스킷 바비Q’를 오는 17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브리스킷 바비Q는 부드럽게 익힌 차돌 양지에 4가지 페퍼를 시즈닝한 브리스킷 스테이크를 주요 토핑으로 사용해 부드럽고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여기에 트러플과 핑크 페퍼를 조합한 트러플 핑크 페퍼 치즈 소스와 바삭한 식감에 칼로리가 낮은 카사바 칩, 풍미를 더하는 포토벨로 양송이를 올려 맛과 비주얼을 모두 사로잡았다.오는 17일 신제품 출시와 함께 도미노피자 모델 아이유가 함께한 TV-CF도 선보이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이 외에도 도미노피자는 오는 16일, 17일 이틀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과 수험생 가족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방문 포장 시 피자와 콜라 1.25L를 50% 할인한다. 자세한 사항은 도미노피자 홈페이지에서 참조 가능하다.도미노피자 관계자는 “브리스킷 스테이크와 트러플 핑크 페퍼 치즈 소스를 활용해 부드러운 맛과 풍미를 모두 잡은 브리스킷 바비 Q 피자가 오는 17일 출시된다”며 “이번 신제품과 함께 진행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11.14 I 이지은 기자
반올림피자, 코카콜라와 요기요 프로모션…최대 1만4천원 할인
  • 반올림피자, 코카콜라와 요기요 프로모션…최대 1만4천원 할인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피자 프랜차이즈 반올림피자는 오는 19일까지 전 메뉴 최대 1만4000원까지 할인하는 ‘코카콜라와 함께 요기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요기요에서 반올림피자를 주문하면 즉시 4000원이 할인되며, 1000원에서 1만원까지 100% 당첨되는 랜덤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주문 시 1만원의 랜덤 쿠폰을 받는다면 총 1만4000원 할인 혜택을 받아 콤비네이션 레귤러 사이즈 피자를 1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요기요에서 코카콜라가 포함된 반올림피자 세트를 구매하면 ‘코카콜라 크리스마스 파우치’를 받을 수 있다. 해당 파우치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해 제작된 양털 파우치로 레드와 그린 컬러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더해줄 아이템이다. 오는 19일까지 1회 이상 반올림피자를 주문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50명에게 지급된다.코카콜라가 포함된 반올림피자 세트를 구매하면 ‘코카콜라 허스키 냉장고’를 받을 수 있는 ‘코카콜라 프리퀀시’도 증정한다. 코카콜라 허스키 냉장고는 올해 연말까지 총 7회 이상 코카콜라 프로모션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총 2명에게 증정된다. 반올림피자 관계자는 “파격적인 할인 혜택과 함께 브랜드 굿즈를 선호하는 MZ세대들을 위해 코카콜라 크리스마스 파우치와 코카콜라 허스키 냉장고를 선물하는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특별한 가격으로 반올림피자도 즐기고, 다양한 선물도 받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반올림피자는 지난해 6월 기준 전국 약 360개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고구마피자, 불고기피자, 통마늘불고기 피자 등의 대표 메뉴에 더해 MZ세대의 취향을 고려한 MZ’s Pick 피자, 지코 Pick 피자도 선보였다.
2023.11.14 I 이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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