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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리스트 드니성호, 딸 위한 정규 5집 'Island' 발매
  • 기타리스트 드니성호, 딸 위한 정규 5집 'Island' 발매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기타리스트 드니성호(Denis Sungho)가 정규 앨범 ‘Island’를 공개했다.드니성호(사진=최소우주)‘Island’는 한국계 벨기에 음악인 드니성호의 다섯번째 솔로 앨범으로 10곡이 수록됐다. 14일 음원이 발매됐으며 15일에는 온, 오프라인 매장에 음반도 선보인다. 드니성호는 최근 태어난 딸을 위한 ‘Sooah’s song’과 ‘Island’ 그리고 자신이 작곡, 싱어송라이터 조동희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저녁 나절’ 트리플 타이틀곡으로 활동에 나선다.조동희는 ‘저녁 나절’ 작사와 앨범 전체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바람 부는 길’도 피처링했다. 드니성호 소속사 최소우주는 조동진 조동익의 작가주의 음악 집단 하나뮤직, 푸른곰팡이를 계승해 동생 조동희가 설립한 레이블이다.드니성호는 평창 올림픽 IOC 임명 VVIP 위한 실내 공연 총괄 감독, 2019년 벨기에 국왕 방한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만찬 연주 등으로 국내에 알려져 있다. 솔로로 4장, 협연으로 4장의 음반을 발표했다. 한국과 세계를 음악으로 잇는 가교 역할을 목표로 한국과 유럽, 미국, 캐나다 등을 오가며 연주 활동을 해왔다.프로듀서로서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주빈 메타를 초청, 한국에서 첫 신년 갈라 콘서트 주최했고 마르타 아르헤리치(피아노), 미샤 마이스키(첼로), 조수미, 인순이, 김범수 등 클래식과 대중 음악을 오가며 수많은 합동 공연을 가졌다. 현재 네오클래식 프로젝트 ‘코스트 82’를 결성해 활동 중이기도 하다. 앨범 ‘Island’에는 조동희의 피처링 2곡 외에 8곡의 연주곡이 수록됐다. ‘Clair de Lune’(클로드 드뷔시), ‘Gymnopedie No.1’(에릭 사티), ‘Merry Christmas Mr. Lawrence’(류이치 사카모트), ‘섬집아기’같은 클래식, 영화음악, 동요 등의 명곡들을 깊은 감성 연주로 재탄생시켰다. 드니성호가 직접 작곡한 ‘Sooah’s song’ ‘Island’ ‘Fisherman’s waltz’ ‘Sand’ 등의 연주곡과 조동희가 작사, 조동진 작사 작곡의 ‘바람 부는 길’ 리메이크 등도 만날 수 있다.드니성호는 “ 이번 앨범은 얼마 전 태어난 내 딸 수아에게 바치는 앨범이다. 이 음악들이 평화로운 섬을 연상시켰으면 좋겠다. 그 섬은 사람들이 쉴 수 있고 행복을 찾는 곳이면 한다. 바다와 숨결과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고 자유롭고 평안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설명했다.드니성호는 한국으로 오기 전 벨기에 몽스 왕립 음악원(오다일 아사드 사사), 파리 고등사범 음악원과 벨기에 브뤼셀 왕립 음악원(알베르토 폰스 사사)을 거쳤다. 2005년 ECHO(유럽 콘서트홀 협회)의 ‘라이징 스타’로 선정돼 뉴욕 카네기홀 데뷔 무대를 갖고 2012년 루가노 개최 마르타 아르헤리치 프로젝트에 기타리스트로 최초 초청됐다.빈, 잘츠부르크, 브뤼셀, 파리, 쾰른 등 세계적 명성의 무대와 음악 축제에서 독주 및 유럽 유수의 앙상블과 협연했다. 쿠바 출신 작곡가 겸 기타 거장 레오 브라우어의 작품 ‘Concerto Elegiaco, Tres Danzas, Fuga Libera’를 녹음한 음반이 독일의 클래식 음악지 ‘KLASSIK’으로부터 ‘역사에 남을 연주’라는 평을 받고 ‘세계 최고의 음반 100’ 기타 부문 톱100에 이름을 올렸다.드니성호는 오는 18일 오후 4, 7시 복합문화공간인 서울 인사 코트(KOTE)에서 앨범 발매 쇼케이스를 갖는다. 코로나 방역 지침을 준수해 거리 둔 객석에 소수의 초청자 위주로 행사를 갖고 신곡을 포함한 레퍼토리를 연주할 예정이다.
2020.07.14 I 김은구 기자
'소리꾼' 이봉근 "크로스오버로 판소리 저변 확대 기여할 것"
  • [하반기 공연]'소리꾼' 이봉근 "크로스오버로 판소리 저변 확대 기여할 것"
  • [이데일리 김은구 기자] “영화 ‘소리꾼’ 촬영 후에 제 공연을 보시던 분들의 반응이 달라졌어요. 감정을 전달하는 표현력이 더 좋아졌다고 칭찬을 해주세요.”이봉근(사진=레벨나인)‘소리꾼’ 이봉근은 영화를 통한 연기 도전의 성과를 이 같이 밝혔다. 영화 흥행성적에 대해서는 “상영관은 물론 상영횟수도 적어 꼭 보려고 했지만 못봤다는 분들이 주위에 많았다. 애석한 부분이 많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자신의 공연을 본 관객들의 반응에서 연기 도전을 통해 자신이 얻은 게 분명 있다는 것을 확신했다.이봉근은 제8기 이데일리 문화대상 심사위원들이 꼽은 ‘2020년 하반기 공연계에서 주목해야 할 인물’ 중 한명이다. 지난 1일 개봉한 ‘소리꾼’에서는 영화에 처음 출연하는 신인 연기자였지만 본업은 판소리를 하는 소리꾼이다. ‘명창’으로 불린다.그는 14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이데일리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새로운 걸 시도하고 도전하는 걸 좋아한다”며 “2018년 12월 께 출연 제의를 받고 고민을 하다 공연으로는 웬만한 무대에 다 서 본 만큼 다른 영역을 개척하는 게 내 다른 부분을 보여줄 수 있다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이 영화를 통해 판소리, 국악을 대중에게 친근하게 만들어 새로운 관객 유입으로 이을 수 있다는 생각도 했다.이제 다시 소리꾼으로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 17일 서울 돈화문국악당에서 언택트 공연을 하며 관객을 통해 자신의 성장을 확인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이 이후 판소리 영상, 음원을 찾아서 들어봤다는 리뷰도 봤다. 오는 8월 15일 광복 75주년 기념 공연, 29일 서울 국악축제에 이어 9월15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 등 연말까지 공연 스케줄이 잡혀 있다. 영화 출연의 성과가 공연으로 이어진다면 국악의 저변을 한층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이봉근의 공연 모습(사진=레벨나인)이봉근은 그 동안 국악의 관객층 다양화를 위해 많은 시도를 해왔다. 그 중 하나가 ‘크로스오버’다. 대중음악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와 결합에 거침이 없다. 한예종 재학시절 국악을 전공했지만 대중음악 보컬 레슨도 꾸준히 받았다. 입으로 악기 소리를 대신하는 구음을 하다 표현의 한계를 넘기 위해 재즈의 스캣(가사 대신 아무 뜻 없는 후렴구를 넣어 부르는 창법)도 공부했다. 2009~2014년 크로스오버 국악그룹 ‘앙상블 시나위’ 멤버로 활동하며 2012년 KBS 국악대상 연주상을 받았고 2012~2016년에는 국악과 재즈가 결합한 신한악으로도 활동했다.이봉근은 “사람들에게 ‘길거리에서 들은 음악인데 너무 좋았다. 알고보니 이게 판소리였다’는 반응을 일으키고 싶어 오랜 시간 퓨전, 크로스오버 작업을 해왔다”며 “이를 통해 판소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한다면 최종적으로 오롯이 우리 음악을 듣는 사람들도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9월 단독 콘서트는 풀밴드 공연으로 준비하고 있다. 그의 공연에는 피아노, 기타 등의 악기도 협연을 한다. 영화 ‘소리꾼’에서 들려준 ‘심청가’와 지난해 낸 음반의 ‘적벽가’로 공연을 꾸밀 예정이다.해보고 싶은 크로스오버는 클래식 오케스트라와 컬래버레이션이다. “전통과 전통의 만남이 재미있는 작업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봉근은 “클래식 작곡을 하는 친구들과 만나서 얘기를 많이 한다”며 “계속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판소리로 올리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소리꾼으로서 개인적인 목표도 있다. ‘득음’을 꼭 이루고 싶다고 했다.“현대에 와서 ‘득음’이라고 하면 좀 막연한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하는 득음 요소는 세가지입니다. 첫째는 음악적 성취, 둘째는 인문학적, 철학적인 부분에서 내가 생각하는 것들을 오롯이 음악에 담아낼 수 있는 실력, 셋째는 사람으로서, 소리꾼으로서 선구자적인 기질을 갖추는 것이에요. 사람으로서 성장을 이뤄내는 게 득음의 가장 마지막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2020.07.16 I 김은구 기자
서울시합창단, 25~26일 '쁘티 콘서트'
  • 서울시합창단, 25~26일 '쁘티 콘서트'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서울시합창단이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로 구성한 ‘쁘티 콘서트’를 오는 25~ 26일 이틀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한다. ‘쁘티 콘서트’는 서울시합창단원들이 독창과 이중창, 중창 등으로 다양한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부르는 음악회다. 오는 25일은 ‘삶, 시음하다 희로애락(喜?哀樂)’이라는 주제로 기쁨과 사모함, 사랑과 즐거움 등 우리네 인생의 계절을 다양한 노래로 표현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김효근이 스무 살 아내의 생일에 프러포즈 선물로 작사·작곡한 ‘첫사랑’ △친숙한 가곡· 동요를 다수 작곡한 이수인의 가곡 ‘내 맘의 강물’ △목련화를 통해 추운 겨울을 모질게 이겨낸 의지를 담은 조영식 작사·김동진 작곡의 ‘목련화’ △러시아의 국민 시인인 알렌산드르 푸시킨의 시를 가사로 김효근이 작곡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허림의 시 ‘만종’을 가사로 윤학준이 작곡한 ‘마중’ △신예 작곡가 강한뫼의 ‘마중’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소프라노 원금연, 정주연, 김태희, 허진아, 알토 윤경희, 이강희, 테너 박승만, 양재영, 김민수, 베이스 안점상, 최은수, 박태영 단원과 피아니스트 박성은 단원, 김유경 객원 피아니스트가 연주하며 각본 및 연출로 정보람, 박은혜 단원이 참여한다. 오는 26일에는 소프라노 한은진, 이윤정, 김온유, 알토 이선아, 김오수, 인도연, 테너 한근희, 김재화, 박지훈, 베이스 신재훈, 권상원, 배성철 단원으로 구성된 연주 팀이 다양한 ‘사랑의 노래’를 들려준다. 장 폴 에지드 마르티니의 ‘사랑의 기쁨’을 기타로 연주하는 것을 비롯해 △푸치니 오페라 ‘잔니 스키키’ 중 결혼 승낙을 위해 아버지에게 조르는 내용의 가장 유명한 아리아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O mio babbino caro)’ △헨델 오페라 ‘리날도’ 제 2막에 등장하는 아리아로 영화 ‘파리넬리’에 등장했던 ‘울게 하소서 (Lascia ch’io pianga)’ △비제 ‘카르멘’의 제 1막 중 카르멘이 돈 호세를 유혹하며 부르는 ‘하바네라 (Habanera)’ △돈 호세의 사랑을 시험하는 카르멘을 향해 애절하게 부르는 ‘꽃노래 (Flower song)’ 등의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준다. 클래식 음악방송 진행 경험이 있는 하지영이 이틀 모두 사회자로 참여한다. ‘객석 띄어 앉기’로 운영되며, 취학아동 이상 입장 가능하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
2020.06.19 I 윤종성 기자
  • ‘미스터트롯’ 신인선, 영탁 ‘찐이야’ 작곡가 신곡 ‘신선해’로 컴백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가수 신인선이 1년 2개월여 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신인선(사진=빅컬쳐엔터테인먼트)6일 소속사 빅컬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인선이 오는 11일 신곡 ‘신선해(fresh)’를 발매한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봤냐고’, ‘사랑의 재개발’, ‘삼바의 여인’ 등의 무대로 ‘팔색조 트롯맨’이란 수식어를 얻으며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은 신인선의 새 앨범 소식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앨범은 신인선이 트로트에 본격적으로 도전한 지난 2019년 4월 미스터싱싱이란 이름으로 발매한 ‘남자의 술’, ‘사랑의 빠라빠빠’ 이후 1년 2개월여 만에 공개되는 앨범이다. ‘신선해’는 트로트판 ‘보헤미안랩소디’로 한 곡에 5가지 장르가 섞여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선해’는 인도풍의 리듬과 코브라피리(cobraflute)가 어우러지는 이국적인 분위기로 시작돼 중국 전통악기 얼후와 양금, 대나무피리(bamboo flute)가 더해진다. 또 마지막 후렴구에서 태평소, 꽹과리, 가야금가 합세해 우리나라 특유의 흥을 돋운데 이어 왈츠 리듬과 클래식컬한 분위기로 마무리된다. 특히 이번 앨범은 함께 ‘미스터트롯’에 출연했던 영탁의 ‘찐이야’를 비롯해 박현빈의 ‘샤방샤방’, 송가인의 ‘서울의 달’ ‘가인이어라’, 김호중의 ‘나보다 더 사랑해요’ 등을 히트시키며 트로트계를 주름잡고 있는 플레이사운드의 작곡가 김지환과 알고보니혼수상태가 만들어 더욱 기대가 뜨겁다. 여기에 국악EDM 프로듀서 석무현이 편곡에 힘을 보태고, 기타 이성렬, 국민코러스 김현아, 베이스 최훈, 태평소 장수호 등 국내최고의 세션이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였다. 빅컬쳐엔터테인먼트는 “신인선이 신인선 만이 소화할 수 있는 독특한 장르의 곡으로 오는 11일 컴백한다”며 “신인선이 선보일 ‘미친 트로트’ 곡 ‘신선해’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를 전했다. 트로트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1곡 5장르의 ‘신선해’를 ‘무대장인’ 신인선이 어떻게 소화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편 신인선의 신곡 ‘신선해’는 오는 11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20.06.06 I 김가영 기자
'악인전' 이상민, 공황장애 잊은 음악 열정 과시
  • '악인전' 이상민, 공황장애 잊은 음악 열정 과시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상마에’ 이상민이 ‘악(樂)인전’을 통해 음악적 재능과 감각을 확인시키고 있다. 공항장애 약을 잊게 한 ‘2020 인생은 즐거워’ 편곡 작업은 뜨겁고 진지했다.지난 30일 방송된 KBS ‘악(樂)인전’(연출 박인석) 6회에서는 ‘레전드’ 송가인의 첫 랩 도전, ‘힙합 여제’ 제시의 프로젝트 합류, ‘음악 늦둥이’ 김요한까지 가세한 이상민의 첫 실전 프로젝트인 ‘2020 인생은 즐거워’가 정체를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음악 천재’ 함춘호, 헨리와 ‘걸그룹 대표 보컬리스트’ 정은지의 특급 콜래보레이션이 펼쳐져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장르의 벽을 허문 안방 음악회는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KBS2 ‘악인전’(사진=KBS)이상민은 야심 차게 준비한 ’2020 인생은 즐거워’를 최초 공개했다. 원곡자 제시가 합류해 송가인, 김요한과 한 무대에 나설 것이 예고되며 역대급 혼성 콜래보레이션의 탄생을 알렸다. 나아가 송가인이 랩과 춤에 첫 도전하고 리아킴이 안무가로 등장하는 등 최정상의 라인업이 포진해 시청자들을 한껏 들뜨게 만들었다. 특히 이상민은 “송가인의 저음부터 고음까지 다 들을 수 있을 것”이라며 그의 다양한 음역대를 이끌어 낸 편곡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무엇보다 송가인과 제시는 첫 만남부터 음악 워맨스로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이미 제시의 오랜 ‘찐 팬’임을 밝혀온 송가인은 그를 보자마자 온 몸으로 성덕의 기쁨을 표현하는가 하면, “방송 이후 제시가 직접 DM을 보내줬다.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 펼쳐질 음악 작업에 대한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즉석에서 심수봉의 ‘그때 그 사람’을 함께 열창하며 첫 만남부터 흠잡을 데 없는 호흡을 자랑했다. 개성 강한 두 사람의 음색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앞으로의 음악 작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이상민은 서장훈과 민경훈과의 만남에서 “음악 작업하는 동안 공황장애 약을 한 번도 먹지 않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민이 프로듀싱에 푹 빠져 있음을 드러나 그가 ‘2020 인생은 즐거워’를 어떻게 완성시킬지,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그런가 하면 천재 듀오 춘리(함춘호+헨리) 커플은 다양한 음악을 즉석 연주하며 시청자에게까지 그 즐거움을 전파했다. 특히 두 사람의 음악 티키타카는 장르를 가리지 않았다. 가요부터 팝송, 클래식에 이어 트롯까지 다양한 음악으로 시청자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두 사람은 나훈아, 남진의 트롯으로 하나가 되는가 하면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를 즉흥적으로 기타와 바이올린 연주 버전으로 편곡해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함춘호는 헨리에게 “당장 계약서 쓰자”며 헨리 영입에 나서는 등 서로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이었다.이날 정은지까지 합세해 더욱 풍부한 음악 콜래보레이션이 펼쳐졌다. 함춘호와 헨리, 정은지의 이름을 딴 일명 ‘춘.리.지’가 결성됐다. 마지막에는 세 사람이 함께 ‘올 포 유(ALL FOR YOU)’ 무대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귀를 호강시켰다. 이 과정에서 보여준 함춘호와 헨리의 장르와 세대를 뛰어 넘은 환상적인 음악 교감은 ‘천재 듀오’의 탄생을 알렸다.7회 예고편에서는 ‘레전드’ 송창식을 찾아간 강승윤의 모습이 비춰져 관심을 증폭시켰다. 이에 더해 ‘2020 인생은 즐거워’ 프로젝트에 본격 돌입한 송가인, 제시, 김요한이 춤 연습에 나선 모습까지 그려지며 향후 방송에 기대감을 높였다.‘악(樂)인전’은 ‘음악인의 이야기’란 뜻으로,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한 많은 음악 늦둥이들이 레전드 음악인을 만나 새 프로젝트를 실현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음악 예능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55분 방송된다.
2020.05.31 I 김은구 기자
콜텍, 기타리스트 프랭크 갬베일 협업 어쿠스틱 기타 출시
  • 콜텍, 기타리스트 프랭크 갬베일 협업 어쿠스틱 기타 출시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기타 제조사 콜텍(대표 박영호)은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프랭크 갬베일(Frank Gambale)과 협업한 시그니처 기타 ‘럭스(LUXE)’를 글로벌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에도 올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이다.갬베일은 그래미상을 수상 경력의 세계적인 호주 기타리스트이다. 기타 줄을 쓸어내리듯 연주하는 스윕 피킹(Sweep picking)의 창시자로 알려졌다.프랭크 갬베일 럭스는 그의 고향인 호주산 플레임 블랙우드를 측후판에 사용하고 그가 좋아하는 아트 데코 양식의 지판을 접합한 기타이다. 모던과 클래식이 공존하는 독특한 형태로 우아한 음색을 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콜텍은 지난 21~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린 악기 전시회 ‘2016 남쇼(NAMM SHOW)’에서 이를 처음 공개했다. 프랭크 갬베일은 이후 럭스를 자신의 모든 연주활동에 독점 사용한다. 또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5개국에서 기타 클리닉(강연)을 하며 기타 마니아와 소통할 계획이다.한편 콜텍은 자체 브랜드 콜트(Cort) 제조·판매사이자 펜더·아이바네즈 등 세계 정상급 기타 브랜드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공급사다.세계적인 기타리스트 프랭크 갬베일이 콜텍과 협업한 시그니처 기타 ‘럭스(LUXE)’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콜텍 제공
2016.01.30 I 김형욱 기자
인순이-육지담, 드라마 '엄마' OST서 입맞춤
  • 인순이-육지담, 드라마 '엄마' OST서 입맞춤
  • 사진=포레스트미디어[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대한민국 디바’ 인순이와 신예 여성 래퍼 육지담이 MBC 주말드라마 ‘엄마’ OST로 입을 맞췄다.인순이와 육지담이 함께 완성한 노래 ‘이토록 아름다웠음을’이 28일 오후 8시 각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이토록 아름다웠음을’은 자식들을 위해 평생 자신을 희생해온 엄마와 그런 희생을 당연하게 여기는 자식간의 해프닝을 현실적이고 유쾌하게, 때로는 가슴 찡한 공감으로 담아낸 ‘엄마’의 테마곡이다.인순이는 음악활동을 포함한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열정을 보이며 대한민국 열정의 아이콘으로 불린다. 팝, 소울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는 대한민국 최정상급 가수로 꼽힌다. 인순이가 부른 ‘이토록 아름다웠음을’은 스산한 바람에 불현듯 쓸쓸함과 외로움을 느끼는 계절, 한때 가슴 따뜻했던 아련한 사랑의 아름다움을 시적인 가사로 표현하며 독백하듯 추억한 노래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시적인 가사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리스너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는 평이다.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떠오르는 신예 여성 래퍼 육지담은 피처링으로 참여해 인순이의 깊은 연륜에서 나오는 중후한 느낌과 조화를 이룬다.‘이토록 아름다웠음을’은 ‘마이걸’, ‘검사프린세스’, ‘꽃보다 남자’, ‘시티헌터’, ‘신의’, ‘주군의 태양’, ‘운명처럼 널 사랑해’ 등의 작품에서 주옥같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OST의 거장 작곡가 오준성이 작곡했다. 샹송 스타일의 멜로디를 아코디언, 하모니카, 바이올린, 피아노, 클래식 기타로 연주하며 여러 악기들의 조합을 통해 프렌치 살롱재즈 분위기로 편곡했다.▶ 관련기사 ◀☞ ''GD·지코 이을 천재 뮤지션'' 딘 "이름값 하는 가수 될 것"☞ [''1박2일'' 시즌3 2주년①]"''1박2일''은 오래된 곰탕집" 유호진 PD가 밝힌 청사진☞ [''1박2일'' 시즌3 2주년③]신입 ''1박2일'' PD의 월동 준비☞ [''1박2일'' 시즌3 2주년②]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국민 예능''의 기록☞ 긴급편성 ''빠담빠담'' 재방, 150억 ''디데이''보다 선방
2015.11.28 I 김은구 기자
음악신동들의 열정적 로큰롤!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신작 <스쿨 오브 록>
  • 음악신동들의 열정적 로큰롤!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신작 <스쿨 오브 록>
  • "/>웨버의 무대 인사로 시작된 &lt;스쿨 오브 록&gt; 세계 초연 11월 9일, 뮤지컬계의 살아있는 전설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신작 &lt;스쿨 오브 록(School of Rock)&gt;이 &apos;윈터 가든 씨어터&apos;에서 그 첫 프리뷰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1971년 &lt;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gt; 이후 자그마치 44년 만에 처음 그의 작품이 런던 웨스트엔드가 아닌,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세계 초연되는 사건이었고, 그것도 그의 대표작 &lt;캣츠&gt;가 18년 동안 장기 공연됐던 &apos;윈터 가든 씨어터&apos;로의 리턴이었다. 개막 전 깜짝 이벤트는 이 열정의 록뮤지컬 초연 현장을 한층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바로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직접 무대 인사를 나선 것. 말로만 듣던 전설적인 작곡가가 눈앞에 느닷없이 나타나자 신기하고 믿기지 않고 영광스럽고... 사진에서보다 볼 살이 적었지만 분명 그는 웨버였다. &lt;스쿨 오브 록&gt;의 세계 초연에 와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는 그의 정중한 인사와 함께 쇼는 시작됐다. 오디션에서 발탁된 록큰롤 베이비들의 열정의 라이브 무대 &lt;스쿨 오브 록&gt;만의 최고 매력은 어느 뮤지컬에서도 볼 수 없었던 음악신동들의 라이브 연주! 대략 10살에서 15살 정도로 보이는 학생들이 드럼, 기타, 키보드, 베이스를 연주하는데 처음에는 설마 라이브는 아니겠지... 왜냐하면 자기 키만 한 악기들은 들고만 있기에도 무거워보였고, 또 대개 공연에서 배우가 연주를 해야 할 땐 치는 척만 하고 오케스트라가 대신 연주해주니까. 그런데 웬걸. 보면 볼수록 들으면 들을수록 아역배우들이 프로 뮤지션 빰치는 놀라운 연주 실력을 라이브로 선보이고 있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웨버가 올해 1월부터 뉴욕, 시카고 등지의 학교에서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한 배우들이었다. 아이들에게 음악의 감동을 전하기 위해 만든 웨버의 선물 같은 뮤지컬 한 인터뷰에서 웨버에게 그의 전작에선 볼 수 없었던 &lt;스쿨 오브 록&gt;만의 감상 포인트를 물었을 때, "이 뮤지컬은 이 쇼에 참여한 개개인의 인생을 음악이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관한 것입니다."라고 했다. 평생 뮤지컬 음악 속에 살며 거장은 느꼈을 것이다. 음악이 한 사람의 인생에 미치는 그 파워를. 그래서 거장은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음악수업시간이 점점 줄어드는 현실 속에 자라나는 아이들을 보며 가슴 아팠을 것이다. 자신의 어린 시절처럼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감동받고 행복한 꿈을 꾸길 소원했고, 그런 거장의 소원이 &lt;스쿨 오브 록&gt;이라는 뮤지컬로 탄생하지 않았을까? 뉴욕 브로드웨이의 한 극장을 시작으로 세계 곳곳의 학교에서 학생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고 음악을 즐기며 행복한 어른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다음 세대들에게 주는 거장의 선물, 이것이 &lt;스쿨 오브 록&gt;이다. &apos;스모크 온 더 워터&apos; 와 &apos;밤의 여왕의 아리아&apos;가 한 무대에~ 음악은 &apos;Math is a Wonderful Thing&apos;, &apos;School of Rock&apos;을 포함 원작에서 나온 노래들이 테마처럼 사용되고, 여기에 웨버가 작곡한 클래식 음악이 록과 밸런스를 이루며 드라마를 발전시킨다. 특히 고지식하고 고리타분한 여교장 로잘리는 사립초등학교의 고전스러움을 대표하듯 시종일관 모차르트의 오페라 &lt;마술피리&gt;에 나오는 &apos;아~~~~ 아아아아 아아아아 아~~~&apos;로 잘 알려진 &apos;밤의 여왕의 아리아&apos;를 부르는데, 그녀가 그 고음을 시원하게 뽑아낼 때마다 객석에서 웃음이 터진다. &lt;다운튼 애비&gt;의 작가 줄리안 펠로우즈의 대본 대본은 &lt;고스포드 파크&gt;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 영국 국민 드라마 &lt;다운튼 애비&gt;의 제작과 극본을 맡은 줄리안 펠로우즈가 맡았다. 뮤지컬의 스토리는 영화를 그대로 따른다. 듀이 핀은 끓어오르는 록스피릿을 주체하지 못해 공연에서 메인보컬보다 심하게 오버하다 밴드에서 잘린다. 월세까지 밀려 집에서까지 쫓겨날 위기에 처한 그가 우연히 받은 전화 한 통-그의 친구가 사립 초등학교 대리교사로 취직됐다는 기쁜 소식! 급한 김에 친구를 사칭해 가짜 선생이 된 듀이는 공부 밖에 모르는 모범생들을 록큰롤의 매력에 푹 빠지게 하고, 급기야 부모들 몰래 록밴드 경연대회 참여까지 작당한다. 영화와 다른 점이라면 뮤지컬에서는 학생들과 부모들의 이야기를 추가해 드라마에 깊이를 더한다. 잭 블랙에 버금가는 알렉스 브라이트만의 &apos;듀이 핀&apos; 원작의 팬이라면 잭 블랙의 그 천연덕스러운 철면피 악동 로커 연기를 원작의 백미로 꼽을 것이다. 뮤지컬에서는 그동안 &lt;위키드&gt;, &lt;마틸다&gt;, &lt;빅 피쉬&gt;에서 좋은 연기를 선보여온 알렉스 브라이트만이 듀이 핀으로 아이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왜소한 미소년이었던 그의, 마치 비포 앤드 애프터를 보듯, 거대해진 모습과 대체 그동안 봐왔던 그 알렉스가 맞나 싶을 만큼 능청스럽고 요란스러운 연기는 영화에서 잭 블랙의 열연만큼이나 단연 압권이다. 몸을 아끼지 않고 무대 위로 날아다니고, 잭 블랙도 영화에서 몇 번씩이나 NG를 냈을 것 같은 장면들을 깔끔하게 소화해낸다. 하도 땀을 많이 흘려서 셔츠에 벤 땀을 양동이에 짜가며 연기를 한다는 소문.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아이들에게 포커스를 맞추느라 드라마가 필요 이상으로 단순해진 느낌이 든다. 갈등의 해결이 너무 쉽고, 아이들이 록음악에 빠지는 이유가 잘 설득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가족뮤지컬로서는 최고다. 건강하고 행복하고 쉽고 그리고 신나니까. 알렉스 브라이트만이 뿜어내는 뜨거운 록스피릿과 록큰롤 베이비들의 열정적인 라이브가 앞으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을 것 같다. 또한 많은 미래의 브로드웨이 스타들도 키워내지 않을까 싶다. 과연 이 음악 신동들은 &lt;캣츠&gt;의 &apos;윈터 가든 씨어터 18년 장기 공연&apos;이라는 역사를 깰 수 있을까? 이 공연은 12월 6일 정식 오픈된다. 사진제공: O&amp;M Co. 글: 강경애 뉴욕에서 뮤지컬극작 전공 후, 뮤지컬 &lt;마이 스케어리 걸&gt; &lt;비 라이크 조&gt; 등을 쓴 작가. 뉴욕에 살며 오늘도 뮤지컬 할인 티켓 구할 방법과 재미있는 작품 쓸 방법을 궁리 중이다.
피터한 "아이돌 제의 거절, 자작곡에 클래식 음악가 父 칭찬"
  • 피터한 "아이돌 제의 거절, 자작곡에 클래식 음악가 父 칭찬"
  • 피터한(사진=무브먼트제너레이션)[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제가 좋아하는 음악에 대중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요.”‘K팝스타3’ 출신 피터한은 30일 데뷔곡 ‘봄스윙’을 발매하며 이 같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벌써 다음에 선보일 곡에도 신경을 썼다. 그는 “이번 노래에 대한 대중의 반응을 살펴보고 다음 작곡에 반영을 할 것”이라며 들뜬 모습도 보였다.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3’가 방송을 마친 게 지난 2014년 4월이다 피터한은 톱10 직전에 고배를 들었다. 3년 간의 공백을 어떻게 견뎠나 싶을 정도로 그는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음악 활동에 한껏 가슴을 부풀렸다.오스트리아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혼혈로 오스트리아에서 성장했던 그는 ‘K팝스타3’가 끝난 후 돌아갔다가 음악 활동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지난해 2월 무브먼트제너레이션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데뷔를 준비해 왔다.오스트리아는 한국인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국가로 친숙하다. 피터한의 부모도 클래식 음악가다. 아버지는 빈오케스트라 부악장, 어머니는 성악가다. 그런 피터한이 선택한 음악은 대중음악이다. 피터한은 “어려서 클래식 피아노를 배웠는데 너무 안맞았다. 부모님이 6세부터 12세까지 매일 하루에 몇시간씩 연습을 시키셨는데 너무 싫었다”며 “19세에 어머니가 기타를 선물해주셨는데 독학을 했다. 기타를 받고 나서 만든 첫 자작곡을 유튜브에 올렸다가 ‘K팝스타3’ 출연 제의를 받았고 지금까지 왔다”고 설명했다.피터한(사진=무브먼트제너레이션)핏줄은 어쩔 수 없었던 듯했다. 고등학교에서 컴퓨터를 전공했는데 세부 전공이 멀티미디어였다. 기타가 아니었더라도 결국 컴퓨터도 음악 쪽으로 진로를 정했을 거라는 말을 했다. 기타를 배운 것도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게 좀 갑갑하다고 느끼던 찰나였다.“아버지는 클래식뿐 아니라 대중음악까지 여러 장르 음악을 좋아하세요. 재즈도요. 록과 힙합만 제외하면 거의 전 장르의 음악을 다 좋아하실 거예요.”장르는 대중음악이었지만 부모도 흔쾌히 허락을 했다. 한국에서 음악을 하고 싶다는 얘기에 결혼을 하고 아기가 생기면 음악에 도전하고 싶어도 못하니 지금 하라고 한 것도 부모였다. 피터한은 “이번에 발표한 음악을 아버지께 먼저 들려드렸는데 기타 솔로가 마음에 든다고 하셨다. 다음 발매할 계획으로 EP 앨범 수록곡들도 준비했는데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다는 말씀도 했다”며 기뻐했다.사실 ‘K팝스타3’가 끝난 후 한국 기획사들에서 몇차례 영입 제의를 받았다. 아이돌 그룹 멤버, 댄스가수 등의 제의였는데 자신과 음악적 성향이 맞지 않는다는 판단으로 거절했다. 그 후 생긴 공백, 피터한은 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완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가수로서 기초를 다진 셈이다. 이제 본격 활동에 나선 피터한이 어떤 성과를 어둘지 지켜볼 일이다.
2017.04.03 I 김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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