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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59건

현대무용×비보이×힙합…'더 스테이지 위드 세컨드네이처'
  • 현대무용×비보이×힙합…'더 스테이지 위드 세컨드네이처'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현대무용단 세컨드네이처 댄스컴퍼니는 오는 23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더 스테이지 위드 세컨드네이처’(‘더 스테이지’)를 선보인다.‘더 스테이지 위드 세컨드네이처’ 포스터. (사진=세컨드네이처 댄스컴퍼니)이번 공연은 창단 20주년을 앞둔 세컨드네이처 댄스컴퍼니가 현대무용의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장르와의 협업을 통한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무대로 마련했다. 동시대 아티스트들과의 협력을 통해 춤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무대다.그동안 세컨드네이처 댄스컴퍼니와 함께 한 아티스트들이 한 무대에 모인다. 라스트 포 원, 이우재, 팝핀현준, 정희엽, 최우석, 노유성, 권혜란, 이시윤 등이 참여한다. 현대무용, 비보이, 힙합의 선두에 선 예술가들의 독창적인 에너지가 모여 예술의 대중화를 위한 강렬하는 무대를 선사한다.세컨드네이처 댄스컴퍼니는 현대무용가 김성한이 2005년 설립한 민간무용단이다. ‘순수무용은 낯설고 어려운 것이다’라는 편견을 깨고 ‘예술의 대중화’를 목표로 작품을 발표해왔다. 2024년부터 서강대학교 메리홀 상주단체로 활동 중이다.티켓 가격 전석 2만원.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2024.12.17 I 장병호 기자
팝핀현준 "父 회사 부도→경제사범…길거리 노숙 생활까지"
  • 팝핀현준 "父 회사 부도→경제사범…길거리 노숙 생활까지"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댄서 팝핀현준이 어린시절 가정사를 고백했다.(사진=TV조선 방송화면)지난 9일 방송한 TV조선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는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이날 팝핀현준은 부동산 6채를 보유한 건물주가 된 비결에 대해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어릴 때 부모님 사업이 부도가 나서 노숙을 했을 때가 있었다. 진짜 길에서 자고 먹는 노숙을 했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사진=TV조선 방송화면)그는 “여름에 소나기가 내리는 신사동에서 비를 못 피해서 길에서 비를 맞고 있는데 ‘저 많은 건물 중에 내 집은 없구나’ 싶더라. 나중에 내가 성공하면 가고 싶은 동네마다 집을 사야지 싶었다”며 “반드시 성공해서 가족이 함께 살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집부터 사려고 준비했다”고 전했다.팝핀현준은 노숙까지 해야 했던 이유에 대해 “아버지 사업이 (IMF 외환 위기 때) 갑자기 부도가 났다. 연쇄적으로 부도가 나서 (회사가) 넘어가고 아버지는 경제사범으로 감옥에 가셨다. 집이 완전히 박살이 나서 살 수 있는 집도 없었다”며 “17세였는데 학교도 관두게 됐다”고 털어놨다.당시 어머니와도 생이별했어야 했다는 팝핀현준. 이를 듣던 팝핀현준의 어머니는 “부모 때문에 안 해도 되는 고생을 하고 한창 클 나이에 배를 곯게 한 게... 필름이라면 그 시절을 잘라버렸으면 좋겠다”고 미안함을 전했다.
2024.12.10 I 최희재 기자
은가은 "박현호, '불후' 녹화 후 삼겹살 사달라며 대시"
  • 은가은 "박현호, '불후' 녹화 후 삼겹살 사달라며 대시"
  • (사진=KBS2 ‘불후의 명곡’)[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불후의 명곡’ ‘1호 커플’이 탄생됐다. 은가은이 박현호와 첫 만남부터 열애까지 풀 스토리를 전격 공개한다.오늘(7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671회는 한가위 맞이 ‘명사특집 이순재 편’으로 꾸며진다.이날 은가은은 최근 공개 열애 소식을 밝힌 박현호와의 ‘불후의 명곡’ 속 러브 스토리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두 사람의 인연이 ‘불후’에서 시작됐음을 고백한 은가은은 “(박현호가) 녹화 내내 쳐다보더니, 녹화가 끝나고 전화번호를 받아갔다. 그날부터 계속 연락을 하며 ‘삼겹살 사달라’라고 대시했다”라며 강렬한 첫 만남을 언급한다.은가은은 “박현호가 모든 약속을 뿌리치고 저를 만나러 온 적이 있었다. 그때 ‘야 너 같은 남자 있으면 여기 데려와’라고 하니까 ‘누나 여기 있잖아’라고 고백하더라”라며 뜨거운 열애의 시작을 알려 모두를 아우성치게 한다.이어 은가은은 지난 ‘불후의 명곡’ 출연 당시 이미 박현호와 비밀 연애 중이었다고 폭로해 다시 한 번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린다는 후문. 이에 홍경민은 “나도 아내를 같은 무대에서 만났다”라면서 공감을 표하는 듯 하다가 “여기는 다 같이 있는 공간이지 않냐”라고 반전의 일침을 가해 폭소를 유발한다.한가위 특집으로 진행되는 ‘불후의 명곡’ 명사특집 이순재 편은 탄탄한 가창력을 갖춘 다양한 연령대의 실력파 아티스트들로 라인업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이번 특집에서는 홍경민, 팝핀현준X박애리, 카이, 손태진X대니 구, 벤, 손승연, 임다미, 몽니, 은가은, 황민호 등이 이순재의 애창곡을 재해석해 더욱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2024.09.07 I 윤기백 기자
홍경민, '불후의 명곡' 최다 99회 출연… "100회 특집 예약"
  • 홍경민, '불후의 명곡' 최다 99회 출연… "100회 특집 예약"
  • (사진=KBS2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불후의 명곡’ 홍경민이 ‘불후’ 99회 최다 출연을 달성해 시선을 사로잡는다.오늘(7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671회는 한가위 맞이 ‘명사특집 이순재 편’으로 꾸며진다.이날 이찬원은 홍경민이 ‘불후’ 최다 출연자에 등극했다는 소식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간 홍경민이 ‘불후’에만 출연한 횟수가 무려 99회에 달한 것. 홍경민은 “매회 열심히 차곡차곡 하다 보니 99회가 됐다. 그저 감사할 뿐”이라며 겸손한 소감을 말했다.이에 이찬원은 소감이 끝나기 무섭게 “다음에는 홍경민 100회 특집을 잡아야겠다”라며 ‘홍경민 특집’을 선점, 과연 홍경민의 특집 무대가 성사될 지 기대를 모은다.또한 홍경민은 “소원이라면 ‘불후의 명곡’이 폐지되는 마지막 무대에 서는 게 소원”이라고 밝혀 좌중을 폭소케 한다. 김준현은 “그때까지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셔야 겠다”라고 응수해 홍경민을 쓰러지게 한다. 이에 질세라 이찬원 역시 “‘불후’ MC가 ‘미스터 트롯’보다 더 좋다”라며 ‘불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 박수를 받는다고.한편 홍경민은 지난 ‘명사특집 이경규’편 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만큼, 이번 특집에서도 우승에 대한 염원을 드러낸다. 특히 김국환의 ‘타타타’를 준비한 홍경민은 “이순재 배우와 함께 공연을 하는 배우들이 부러웠다”라며 그간 담아왔던 이순재 배우에 대한 존경심을 무대에 한껏 담아낼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이 가운데 한가위 특집으로 진행되는 ‘불후의 명곡’ 명사특집 이순재 편은 탄탄한 가창력을 갖춘 다양한 연령대의 실력파 아티스트들로 라인업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이번 특집에서는 홍경민, 팝핀현준X박애리, 카이, 손태진X대니 구, 벤, 손승연, 임다미, 몽니, 은가은, 황민호 등이 이순재의 애창곡을 재해석해 더욱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불후의 명곡-명사 이순재편’은 오늘(7일) 오후 6시 5분 KBS2에서 방송된다.
2024.09.07 I 윤기백 기자
팝핀현준, 억대 슈퍼카 보유했지만 "집 부도로 영양실조 올 정도"
  • 팝핀현준, 억대 슈퍼카 보유했지만 "집 부도로 영양실조 올 정도"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팝핀현준이 힘들었던 유년기를 떠올렸다.10일 공개된 웹예능 ‘다까바’(제작 TV 조선, 어니스트스튜디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팝핀현준의 나머지 이야기가 담긴 ‘팝핀현준 자차 공개 파트 2’가 펼쳐졌다.‘슈퍼카 마니아’로 유명한 팝핀현준은 지난주 웹예능 ‘다까바’에서 세컨하우스와 자차 일부를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이어 팝핀현준은 슈퍼카 한 대와 올드카 한 대를 추가로 공개한다. 억 소리 나는 슈퍼카부터 가성비 좋은 경차까지 다양한 차를 소유해 본 팝핀현준은 “돈이 없어서 비슷한 차를 사는 것보다 그 돈을 아꼈다가 원하는 걸 사는 게 훨씬 낫다”라며 경험자로서 ‘찐 조언’을 남겼다.촬영 내내 부러움을 감추지 못한 호스트 조정식과 유다연은 지금의 부를 축적하게 된 비결을 물었다. 팝핀현준은 사춘기 시절 집에 부도가 나면서 어린 나이에 친구 집을 전전하며 노숙해야 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그는 “못 먹어서 영양실조가 올 정도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춤을 좋아했지만 결국 먹고 살기 위해 춤을 추기 시작했다”며 “백업 댄서 시절 만난 사장 때문에 얼굴에 돈을 맞고 쫓겨나기도 했는데, 그때 나를 받아준 게 이주노 님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생생히 전했다.과거의 어려움을 딛고 지금에 이르기까지 오로지 ‘춤’만 팠다는 팝핀현준은 부를 축적한 첫 번째 비결로 ‘덜 쓰고 더 모으는 것’을 꼽았다. 그는 “뻔한 공식일 수 있지만 실제로 지금도 신용카드를 쓰지 않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울러, 팝핀현준은 “춤으로 돈을 벌고 싶다면 댄서를 넘어서 안무가, 기획자가 되어야 한다”며 그만의 비결을 공개하기도 했다.
2024.07.10 I 김가영 기자
"선처없다"… 팝핀현준, '제자와 불륜' 가짜뉴스에 법적 대응
  • "선처없다"… 팝핀현준, '제자와 불륜' 가짜뉴스에 법적 대응
  • (사진=팝핀현준 SNS)[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댄서 팝핀현준이 제자와 불륜설 등을 퍼트린 가짜뉴스 유포자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다.팝핀현준은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요 며칠 가짜 뉴스로 저를 비롯해서 가족들과 주변 지인, 제 팬분들까지 신경 쓰고 스트레스가 많았다”고 글을 올렸다.이어 “그나마 다행은 많은 언론 매체 및 뉴스에서 이 가짜뉴스의 심각성을 대대적으로 보도해 주셔서 허위사실이 바로 잡힐 수 있길 바랐지만 여전히 많은 게시물과 댓글 등을 통해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이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현재 민사, 형사 고소를 진행하게 됐다”고 알렸다.팝핀현준은 선처는 없다고 못을 박았다. 팝핀현준은 “이번 계기로 이러한 범죄자들이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정의구현을 통해 다시는 저와 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길 바란다. 모두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팝핀현준 입장문안녕하세요 팝핀현준입니다.요 며칠 가짜 뉴스로 저를 비롯해서 가족들과 주변 지인, 제 팬분들까지 신경 쓰고 스트레스가 많았습니다.그나마 다행은 많은 언론 매체 및 뉴스에서 이 가짜뉴스의 심각성을 대대적으로 보도해 주셔서 허위사실이 바로 잡힐 수 있길 바랐지만 여전히 많은 게시물과 댓글 등을 통해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이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어서 현재 민사, 형사 고소를 진행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선처는 없습니다.이번 계기로 이러한 범죄자들이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며 정의구현을 통해 다시는 저와 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입니다.모두 응원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2024.06.27 I 윤기백 기자
팝핀현준, '댄스학원 제자와 불륜설' 가짜뉴스에 분노 "처벌 받아야"
  • 팝핀현준, '댄스학원 제자와 불륜설' 가짜뉴스에 분노 "처벌 받아야"
  • 팝핀현준(왼쪽), 박애리(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댄서 팝핀현준(남현준)이 온라인상에 가짜뉴스에 분노를 표했다. 팝핀현준은 24일 자신의 SNS 계정에 한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게시물을 캡처한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이에 따르면 해당 유튜브 채널 게시물에는 유부남인 팝핀현준이 댄스 학원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팝핀현준은 캡처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 “이런 가짜뉴스는 잡아서 법의 처벌을 받게 해야한다. 유명세로 치뤄야 하는 당연한 일은 아닌 듯 하다”고 썼다. 이어 그는 팝핀현준은 “일단 저는 댄스학원을 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따위 가짜뉴스에서 나오는 내용은 개소리임”이라고 덧붙이며 의혹을 강력 부인했다.아울러 팝핀현준은 “여러분들 기자님들 이거 대대적으로 뿌리 뽑을 방법을 찾을 수 있게 가짜 뉴스의 심각성을 보도해달라”면서 “요즘은 아이들도 유튜브를 통해 정보를 얻고 다양한 소통을 만들어 가는데 이런 나쁜사람들 때문에 괜한 에너지를 써야 하는 게 참 화나고 기분 나쁘다”고 밝혔다. 이어 “법으로 만들어서 가짜뉴스 그리고 인터넷 테러분자들을 처벌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혹시 이런 유튜버들 잡을 수 있거나 고소 가능한 방법이 있다면 알려달라”고 당부했다.팝핀현준은 2011년 국악인 박애리와 결혼했고 그해 딸을 얻었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을 통해 가족과 함께 지내는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2024.06.24 I 김현식 기자
제3회 시흥 브레이킹 배틀, 6월1일 개최
  • 제3회 시흥 브레이킹 배틀, 6월1일 개최
  • [시흥=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시흥시는 6월1일 오후 2시 시청 늠내홀에서 ‘제3회 시흥 브레이킹 배틀’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시 스트릿댄스 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시흥 브레이킹 배틀은 세계 랭킹 상위의 국내 실력파 스트릿 댄서들이 실력을 겨루는 대회이다. 1회와 2회 때는 각각 진조크루와 원웨이크루가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대표 브레이킹 배틀로서의 위상을 확립했다. 지난 17일 제3회 대회 예매 당일 전석 매진되며 이번 행사에 대한 시민의 많은 관심이 나타났다. 이번 대회에는 8개 팀이 출전한다. 해당 팀은 △이십세기비보이즈 △갬블러 크루 △플라톤 크루 △플로우 어딕츠 △원웨이 크루 △아티스트릿 △브레이크 포인츠 △퓨전엠씨이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400만원을 수여한다. 준우승팀에는 200만원, 공동 3위 두 팀에게는 각 100만원을 준다. ‘베스트 8’ 부문 수상 네 팀에게는 각 65만원을 전달한다.심사위원은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브레이킹 감독과 코치를 맡은 갬블러 크루의 킹소와 식 등 5명의 브레이킹 전문가가 참여한다. 대한민국 팝핀의 전설로 불리는 팝핀현준과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의 공동 창립자이자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2를 통해 큰 인기몰이를 한 리아킴이 최초로 콜라보 공연도 한다.초청 배틀로는 락킹댄서 락커지와 코이의 대결이 있고 와킹댄서 히든과 제민이 맞붙는다. 진행은 너클과 최민구가 하고 디제이는 웰컴레코즈 소속 이정건이 맡는다. 대회는 유튜브 시흥시청플러스 채널과 시흥타임즈TV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2024.05.24 I 이종일 기자
30년 함께해준 팬들과 행복한 시간…조관우, 30주년 콘서트 빛났다
  • 30년 함께해준 팬들과 행복한 시간…조관우, 30주년 콘서트 빛났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가수 조관우의 30주년 콘서트가 전석 만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열린 조관우 30주년 콘서트 ‘The Memories-관우에게 광호가’는 조관우가 10여년 만에 펼친 단독 콘서트였다. 이날 조관우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잊지 않고 찾아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과 감동을 선사했다.공연 시작을 예고하는 콘서트 연습현장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 된 후, 조관우는 데뷔앨범의 수록곡인 ‘늪’을 부르며 등장했다. 관객들은 그를 환호로 맞이하며 콘서트의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그의 히트곡인 ‘길’ ‘악녀’를 열창 한 후 이제부터는 언더그라운드 시절 자신의 ‘광호’를 불러오겠다는 멘트와 함께 조광호 LP음반 수록곡인 ‘동화속 이야기처럼’ ‘아흔 아홉날의 홀로 사랑’을 들려주었다. 언더그라운드 시절 최고의 세션들과 만든 음반이였지만, 당시에는 알려지지 못하고 잊혀졌던 노래를 팬들이 찾아 기억해준 고마운 무대였다.조관우 30주년 콘서트 ‘The Memories-관우에게 광호가’(사진=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이번 콘서트는 언더그라운드 시절과 데뷔 30년 동안의 가수로서의 음악인생을 넘나들며 ‘관우에게 광호가’ 있었음을 보여주고자 했다. 언더그라운드 시절 즐겨 불렀던 팝송인 스티비 원더의 명곡 ‘Master blaster’는 게스트 팝핀현준, 소리꾼 유태평양과 함께 했다. 레게음악인 원곡을 조관우가 노래했고 유태평양의 국악 피처링, 팝핀현준의 춤이 어우러졌다. 조관우는 “데뷔 시절 한 공연에서 알게 된 꼬맹이가 팝핀현준이였는데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춤을 추더니 지금까지 함께 하게 됐다”고 소개하며 “오늘은 현준이가 해외공연 등의 일정이 겹치는 상황에서도 이 자리에 함께하기 위해 일정을 뒤로 하고 와 주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팝핀현준은 “춤만 추던 춤꾼에게 좋은 무대에서 항상 앞자리를 내주셨던 관우형님 덕분에 이 자리에 있게 됐다”며 서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다.조관우 30주년 콘서트 ‘The Memories-관우에게 광호가’(사진=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조광호 그룹사운드 시절 즐겨부르던 ‘Stayin alive’ ‘let’s groove’ 등 올드 팝송 무대는 관객들에게 추억을 돌아보는 감성의 무대를 선사했다. 라이오넬 리치의 ‘Sail on’은 코러스로 참여한 큰아들 조휘와 듀엣무대를 통해 진한 가족애를 보여 줬다. 이어 ‘겨울이야기’ ‘다시 내게로 돌아와’ ‘님은 먼곳에’ 등을 열창했고 엔딩곡으로는 비지스 ‘Tragedy’를 선사했다. 또한 앵콜곡으로 라이오넬 리치 ‘you are’ ‘꽃밭에서’를 부르며 관객과 함께 떼창으로 콘서트의 열기를 더했다.조관우는 “30년을 함께 해준 팬들과의 만남은 언제나 설레임을 안겨준다”며 “‘제3의 인생의 시작이다’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할 것”이라고 새로운 출발을 예고했다.조관우 30주년 콘서트 ‘The Memories-관우에게 광호가’(사진=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조관우 30주년 콘서트 ‘The Memories-관우에게 광호가’(사진=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
2024.05.15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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