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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글로벌 제약업계는 'RNA' 패권 전쟁 중
  • [RNA 전성시대]①글로벌 제약업계는 'RNA' 패권 전쟁 중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코로나19 백신을 신속하게 개발가능케 한 원동력으로 꼽히는 RNA 분야에서 한국이 글로벌 선두로 평가받고 있어 주목된다.이 분야의 대표적인 국내 기업인 올릭스(226950)는 ‘siRNA’(짧은간섭 리보핵산) 플랫폼을 이용해 5년 이상 소요되는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3개월이면 이뤄내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올릭스는 이 플랫폼 덕에 100명 남짓 협소한 회사규모에서도 무려 13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그간 4차례 신약 기술수출을 했다. 그 규모는 1조 4460억원에 이른다. siRNA 관련 특허는 올릭스를 포함 글로벌 소수 기업이 독점한 상태다. mRNA(메신저 리보핵산)와 달리 siRNA에선 우리가 특허장벽을 쌓고 있는 셈이다. ‘miRNA’(마이크로 RNA)는 서울대 김빛내리 교수가 세계 최고 실력자로 손꼽힌다.(자료=기초과학연구원)김성철 서울대 책임연구원 겸 기초과학연구원(IBS) RNA 연구단 연구위원은 “인류 최대 난제인 암도 RNA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다”며 “RNA는 인공적인 합성과 설계가 쉬워 단시간 내 약물이나 백신 개발이 가능하고 개발비용도 적게 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mi·siRNA를 이용하면 mRNA를 통제할 수 있기 때문에 RNA 치료제 개발에 있어 핵심기술”이라고 강조했다. miRNA, siRNA는 단백질 설계도 역할을 하는 mRNA를 조작하는 물질이다. miRNA은 자연물질이고, siRNA는 인공합성 물질이다.RNA 기술을 이용하면 감염병을 넘어 암 백신도 만들어낼 수 있다. 희귀질환, 만성질환, 유전병 치료제 개발이 가능하다. RNA 진단으로 암 징후도 미리 포착할 수 있다. 치료제 개발이 케미칼 → 항체 → 세포·유전자 → RNA 순으로 흘러가는 이유다.글로벌 제약업계는 현재 RNA 기술 패권을 둘러싸고 치열한 전쟁을 벌이고 있다. 주요 mRNA 기술은 펜실베니아대와 브리티시컬럼비아대에서 개발돼 모더나, 바이오앤테크, 큐어백, 아뷰터스, 제네반트, 화이자 등 소수 기업에만 특허권이 이전됐다. 한국은 특허장벽으로 막힌 mRNA 분야에서도 해법을 찾아가고 있다. 김 연구위원은 “RNA 불안정성을 낮추고 기능적인 부분을 강화하는 기술은 몇몇 회사가 개발해 특허로 보호하는 실정”이라며 “우리나라는 이들 특허를 피해갈 방법을 모색해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고 진단했다.대표적으로 이혁진 이화여대 교수는 에스티팜(237690)과 특허를 회피하는 mRNA 전달체 기술 ‘차세대 LNP’(지질나노입자) 개발에 착수했다. 코넥스 등록기업 ‘펨토바이오메드’는 LNP 없이 세포에 mRNA를 주입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엠큐렉스는 셀스크립트의 특허를 회피하는 자체 변형 뉴클레오타이드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변형 뉴클레오타이드 기술이 없으면 우리 몸이 mRNA를 외부 침입자로 간주해 공격(면역반응)을 일으킨다.
2022.01.10 I 김지완 기자
 ③리스크 키워드, '안전성·건전성·변동성’
  • [펨토바이오메드 대해부] ③리스크 키워드, '안전성·건전성·변동성’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펨토바이오메드의 투자 리스크로는 크게 세 가지가 꼽힌다. 원천기술인 ‘셀샷(Cellshot)’의 안전성, 재무 건전성, 시장 변동 가능성 등이다. 셀샷은 유전물질-세포 간 비바이러스 무매개체 직접 전달 방식이다. 기존의 바이러스 전달체 방식 대비 공정 단순화, 전달효율성 증대, 매개체 독성을 극복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 (자료=펨토바이오메드)하지만 기존 전기천공 방식 대비 안전성에 대한 검증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 세포치료제 또한 인체로 투입하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안전성이 최우선 가치다. 바이오 신약개발사의 입장에서도 임상에서의 안전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존 바이러스 전달체 바이럴벡터를 활용하는 방식은 바이러스의 침투력을 사용해 유전물질을 세포 또는 생체에 전달한다. 1970년대에 개발된 이후 오랜 기간 다양한 분야에서 세포에 유전물질을 전달하기 위한 도구로 활용된 바 있다. 그만큼 보편적이고, 안전한 방식으로 인지된다. 펨토바이오메드가 기존의 이 같은 인식을 깨지 못하면 향후 드라마틱한 매출 반전을 꾀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재무안정성도 투자의 위협요소로 거론된다. 펨토바이오메드는 최근 3년만 해도 뚜렷한 매출이 없으며, 매년 20억~30억원의 영업손실을 내고 있다. 독보적이고 선도적인 기술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상용화와 더불어 기존 1차원 물질전달 기술의 대체를 이뤄내지 못한다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또한 펨토바이오메드는 직원을 대상으로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하고 있다. 향후 보유자의 주식매수선택권 가득으로 인한 주식보상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뜻이다. 주식매수선택권의 행사에 따라 발행주식수가 증가해, 그 가치가 희석될 수도 있다.다만 현재까지는 원천기술만 보유하고 있는 대다수 제약·바이오사가 이 같은 재무구조를 가졌다는 점은 고려할 사항이다. 특히 펨토바이오메드에는 이를 보완할 수 있는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펨토바이오메드는 2016년 한국투자파트너스, 한화인베스트먼트로부터 35억원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2018년에도 한국투자증권과 위드윈인베스트먼트로부터 59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성사했다. 지난 2월에는 위드윈인베스트먼트와 쿼드자산운용도 시리즈B 브릿지펀딩으로 60억원을 보탰다. 현재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도 추진 중이며, 내년 상반기 안에 유치할 계획이다. 시장 변동성이 크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펨토바이오메드가 타깃하고 있는 항암치료제 시장은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곳 중 하나다. 예상치 않은 요인 등으로 항암제 시장의 치료 트렌드가 변화하거나 더 효과적인 치료 수단이 등장한다면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사업모델이다. 정책의 변화도 연구개발(R&D) 계획 및 재무안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펨토바이오메드 관계자는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새해 실질적 매출 달성과 코스닥 이전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코넥스 시장에서 시가총액이 1500억원대 규모로 투자자의 신뢰가 높은 만큼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펨토바이오메드)
2021.12.21 I 유진희 기자
 ②원천기술 셀샷..'확실한 경쟁우위 확보'
  • [펨토바이오메드 대해부] ②원천기술 셀샷..'확실한 경쟁우위 확보'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펨토바이오메드의 원천기술은 ‘셀샷(Cellshot)’이다. 3세대 바이오 의약품의 핵심으로 꼽히는 항암 세포치료제(CAR-T, CAR-NK, CAR-PBMC 등) 분야에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나노 크기의 유리주사기를 통해 유전자를 직접 세포 내에 삽입하는 기술이다. 메신저리보핵산(mRNA) 전달에 필수적인 지질나노입자(LNP)가 필요하지 않다는 특장점을 지닌다. (자료=펨토바이오메드)기존에는 세포 내에 유전물질 등을 전달하기 위해 바이러스 전달체 바이럴벡터를 주로 활용했다. 바이러스의 세포 침투 능력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이 경우 벡터인 바이러스 자체의 독성에 대한 우려가 있다. 올해 들어 연이어 고배를 마시고 있는 유전자치료제도 벡터로 인한 부작용이 문제였다. 바이럴벡터는 고유의 특성에 의해 전달할 수 있는 물질도 한정된다. 각 세포에 일정한 양이 주입되기 어렵다는 점도 한계로 지적된다.셀샷은 영구적인 유전자조작을 목표하는 세포핵 주입 기술인 ‘CS-DNF’와 대량 처리가 가능한 세포질 내 주입 기술인 ‘CS-CCD’로 나눌 수 있다. 먼저 개발된 기술은 세포핵에 직접 유전물질을 주입하는 CS-DNF다. 세포가 주입 장비 속 좁은 통로에 흘러가게 만들고, 이 중간에 유리로 만든 나노주사기를 배치해 물질을 집어넣는 기술이다. 펨토바이오메드는 나노주사기 방식보다 100만배 이상 높은 처리량으로 mRNA를 대상 세포에 주입하는 CS-CCD도 개발했다. CS-CCD는 세포와 물질이 물리적으로 섞이지 않는 상태에서 전기천공을 가해 주입하는 기술이다. 세포와 물질이 섞이지 않으니 배양배지 상태의 세포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세척 과정도 불필요하고 버퍼도 사용하지 않는다. 버퍼에 대한 특허를 회피하고 생산 효율성도 높인 것이다.펨토바이오메드 관계자는 “기존의 전기천공 방식은 물질을 대용량으로 세포 안에 전달은 가능하나 균일하지 못하고, 세포 생존율이 낮은 한계가 있었다”며 “셀샷을 활용하면 공정 효율성과 세포 생존율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어 약가도 대폭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펨토바이오메드는 셀샷의 편리성, 안전성, 효율성, 상업성 등을 증명하고 있다. 지난 10월 시간당 10억개 세포 이상의 처리속도를 자랑하는 선천성 면역세포(NK세포) 내 mRNA 전달 기술을 개발한 게 대표적인 예다. 연내 시간당 최대 50억개 NK세포에 mRNA를 주입할 수 있는 기술의 고도화를 이뤄낸다는 방침이다. 특히 셀샷은 90% 세포 생존률과 90% 이상의 세포 형질 전환 효율도 달성했다. 이는 기존 전기천공방식의 대용량 유전물질 전달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세포 생존률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CAR-T 치료제 승인 요건도 훌쩍 뛰어넘는다. FDA는 CAR-T 치료제 승인 요건으로 70% 이상의 세포 생존률과 15% 이상의 CAR 발현 효율을 기준으로 정해두고 있다. 이달 기준으로 셀샷 관련 글로벌 등록 특허는 41건, 출원 특허는 71건이다. 현재 글로벌 경쟁사로는 미국 맥스사이트가 있다. 이 회사는 자체 물질전달 기술인 ‘엑스퍼트’ 기반으로 물질 전달 플랫폼을 라이센싱하고 있다. 전기천공을 기반으로 한다. 맥스사이트의 현재 시가총액은 약 1조 3000억원에 달한다. 맥스사이트는 13개의 전략적 플랫폼 라이선스(SPLs)를 계약했고 75개 이상의 임상 계약을 체결했다. 업계에 따르면 맥스사이트는 임상 진행 상황에 따라 9억 5000만 달러(약 1조 1200억원) 이상의 마일스톤을 예상한다.펨토바이오메드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바이오사와 병원 등을 대상으로 연구용 장비와 시스템 판매를 논의하고 있다”며 “궁극적으론 장비 납품이 아닌 CAR-T, CAR-NK, mRNA 등 다양한 치료제 개발 플랫폼 기술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자료=펨토바이오메드)
2021.12.21 I 유진희 기자
 ①"사람이 최고 자산"..암치료제 개발 패러다임 바꾼다
  • [펨토바이오메드 대해부] ①"사람이 최고 자산"..암치료제 개발 패러다임 바꾼다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제약·바이오 산업의 중요도가 커지고 있다. 급성장세를 거듭하는 제약·바이오 산업은 자동차, 반도체 등에 이어 한국의 차세대 미래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 확실시된다. 이데일리의 제약·바이오 프리미엄 뉴스 서비스 ‘팜이데일리’에서는 한국을 이끌어 갈 K-제약·바이오 대표주자들을 만나봤다. 암치료제 개발의 패러다임을 바꿀 ‘펨토바이오메드’가 이번 주인공이다.이상현 펨토바이오메드 대표. (사진=유진희)펨토바이오메드는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거쳐야 하는 중간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 세포 직접 전달 기술 ‘셀샷(Cellshot)’을 개발한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이상현 펨토바이오메드 대표가 원천기술 개발하는 데 핵심역할을 했다. 그는 2008년 미국 미시간 대학교 박사 학위 과정에서 세포 역학 및 미세분석 화학 분야를 연구했다. 펨토초(1000조 분의 1초) 레이저 기반 미세유체를 만드는 방법을 개발해 셀샷의 개념을 완성했다. 2010년 5월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자매지인 ‘네이처나노텍’에 나노전극으로 가동하는 세포 크기의 초소형 펌프 기술을 다룬 연구 논문도 실었다. 이 학술지에 공학 분야 논문을 게재한 것은 아시아인으로는 이 대표가 처음이었다.그는 포항공과대학 연구교수로 일하며, 단일세포를 분석 조작하는 기술을 펨토레이저 시스템으로 만드는 것을 구상했다. 2011년 펨토바이오메드(전 펨토펩)의 설립 배경이다. 현재 나노 공학과 바이오 기술을 융합하는 플랫폼에 집중하며, 펨토바이오메드의 경영 및 연구개발(R&D) 총괄을 맡고 있다.펨토바이오메드에는 이 대표와 뜻을 같이하는 전문가들도 다양하게 포진해 있다. 박준권 전무는 이 대표와 포항공대(기계공학)에서 인연을 맺고, 2013년 펨토바이오메드에 합류했다. 현재 기술총괄과 연구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한양대 의과학연구소 소화기내과에 근무했던 이재선 부장은 연구 프로젝트를 담당한다. 펨토바이오메드는 이들을 포함해 총 11명의 연구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체 임직원(22명)의 절반이다. 구성원들 다수가 펨토바이오메드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최대 주주는 이 대표다. 45.9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어 한국투자 미래성장 벤처펀드 제22호(7.47%), 서울글로벌바이오메디컬신성장동력투자펀드(5.60%) 등이 지분을 나눠 갖고 있다. 이 대표는 “회사의 핵심 경쟁력은 원천기술과 R&D 인력”이라며 “원천기술을 강화하기 위해 핵심인력의 고용안정과 사기 고취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2021.12.21 I 유진희 기자
이상현 펨토바이오메드 대표 “내년 코스닥 상장, 상반기 기술평가 돌입”
  • 이상현 펨토바이오메드 대표 “내년 코스닥 상장, 상반기 기술평가 돌입”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전동드라이버, 비커, 펜치 등 각종 공구와 실험용품이 어지럽게 널려 있다. 빠르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레토르트 제품과 제약·바이오업계의 트렌드에 관한 잡지도 한쪽 구석을 차지한다. 대학교 연구실이나 공학도 동아리방의 책상 위 모습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예상 밖의 인물이 주인이다. 지난 3일 경기 성남 판교의 펨토바이오메드 본사에서 만난 이상현 대표의 책상이다. 2011년 회사를 설립하고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한 우물만 파며, 끝없이 도전해온 이 대표의 성격을 그대로 드러낸다. 내년 코스닥 이전상장을 준비하는 와중에 바쁜 시간을 쪼개서 연구자이자 경영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이상현 펨토바이오메드 대표. (사진=유진희 기자)이 대표는 “내년 코스닥 이전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상반기 기술성평가에 돌입해 이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코스닥 진입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자신감처럼 업계에서는 펨토바이오메드의 코스닥 이전상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핵심기술인 ‘셀샷(CellShot)’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상용화 기대가 그 배경이다. 셀샷은 표적 면역항암세포치료제(CAR-T, CAR-NK, CAR-PBMC 등) 제조 시 세포 내 물질을 전달하는 플랫폼이다. 나노 크기의 유리주사기로 유전자를 직접 세포 내로 삽입하는 기술로 메신저리보핵산(mRNA) 전달에 필수적인 지질나노입자(LNP)가 필요하지 않다는 장점을 지닌다. 영구적으로 유전자를 조작하는 세포핵 직접 물질 주입 체계 및 유전물질의 대량 처리가 가능한 세포질 직접 전달 체계 2가지로 구성된다.이 대표는 “기존의 전기천공 방식은 물질을 대용량으로 세포 안에 전달은 가능하나 균일하지 못하고, 세포 생존율이 낮은 한계가 있었다”며 “셀샷을 활용하면 공정 효율성과 세포 생존율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어 약가도 대폭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펨토바이오메드는 셀샷의 편리성, 안전성, 효율성, 상업성 등을 증명하고 있다. 지난 10월 시간당 10억개 세포 이상의 처리속도를 자랑하는 NK세포(선천성 면역세포) 내 mRNA 전달 기술을 개발한 게 대표적인 예다. 연내 시간당 최대 50억개 NK세포에 mRNA를 주입할 수 있는 기술의 고도화를 이뤄낸다는 방침이다. 이달 기준으로 셀샷 관련 글로벌 등록 특허는 41건, 출원 특허는 71건이다. 이 대표는 “글로벌 제약·바이오사와 병원 등을 대상으로 연구용 장비와 시스템 판매를 논의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셀샷을 조기에 상용화해 실질적인 매출을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투자자들이 펨토바이오메드를 주목하는 이유다. 펨토바이오메드는 2016년 한국투자파트너스, 한화인베스트먼트로부터 35억원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2018년에도 한국투자증권과 위드윈인베스트먼트로부터 59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성사했다. 지난 2월에는 위드윈인베스트먼트와 쿼드자산운용도 시리즈B 브릿지펀딩으로 60억원을 보탰다. 이 대표는 “200억원 이상의 시리즈C 투자도 긍정적으로 논의되고 있다”며 “자금조달이 이뤄지면, 글로벌 제약·바이오사와 병원 등과 공동개발을 확대해 좀 더 빨리 실질적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바탕으로 2023년에는 펨토바이오메드의 흑자전환을 이룬다는 목표다. 새해 셀샷에 기반한 공정 기술로 매출을 일으키고, 향후 소모품 판매 등 부수익이 늘어나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이 대표는 “글로벌 경쟁사인 맥스사이트의 경우에도 조기에 흑자전환을 이뤄냈다”며 “우리도 라이선스, 소모품 판매, 파이프라인 지분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최종 목적지는 암환자들이 보다 싸고, 효과적인 치료제를 손쉽게 공급받을 수 있는 세상이다. 이를 바탕으로 펨토바이오메드를 세포조작기술 부문의 글로벌 선도 기업 반열에 올린다는 계획이다. 하루 안에 표적 면역항암세포치료제를 환자가 공급받을 수 있게 한다는 구체적인 복안도 있다. 이 대표는 “고형암 타깃 NK세포 기반의 면역항암세포치료제는 다수의 암항원을 환자마다 다르게 목표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필요하다”며 “현재 mRNA를 활용한 가장 앞선 기술도 제조 공정이 복잡해 공급받는 데 최소 1주일 이상 걸린다”고 지적했다.이어 “셀샷을 활용하면 이를 하루로 단축할 수 있어, 시장의 큰 변화를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 성남 판교의 펨토바이오메드 본사 내 대표실 전경. (사진=유진희 기자)
2021.12.09 I 유진희 기자
'모더나도 줄서야'...펨토바이오메드, LNP 필요없는 mRNA 전달 기술로 '대박' 노크
  • '모더나도 줄서야'...펨토바이오메드, LNP 필요없는 mRNA 전달 기술로 '대박' 노크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펨토바이오메드가 차세대 유전물질 전달체 기술로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이 기술은 LNP(지질나노입자) 없이도 세포 안으로 mRNA를 전달할 수 있다. 또 CAR-T나 CAR-NK 치료제 제조과정에서 배양 과정 생략으로 생산단가를 크게 낮출 수 있다.펨토바이오메드 셀샷 기술이다. 세포 안으로 나노크기 유리주사기로 유전자 물질을 삽입하는 장면이다. (제공=펨토바이오메드)3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펨토바이오메드는 연내 NK세포 내 mRNA 전달체 ‘셀샷’(Cellshot) 기술 고도화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시간당 30억~50억 개 NK세포에 mRNA를 주입할 수 있게 된다.앞서 펨토바이오메드는 지난 10월 시간당 10억 개 세포 이상의 처리속도로 NK세포 내 mRNA 전달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셀샷은 NK세포에 다루기 어려운 mRNA를 직접 전달해 ‘mRNA CAR-NK’까지 구현해냈다.◇ mRNA 특허 회피해 치료제 개발 가능mRNA를 분해 없이 안전하게 체내 세포 안까지 전달하기 위해선 이를 감싸는 LNP 기술이 필수다. 이에 업계에서 ‘LNP 없인 mRNA도 없다’는 얘기가 계속 회자되고 있다.문제는 LNP 기술은 캐나다 ‘아뷰터스’(Arbutus Biopharma)가 보유 중이다. 모더나는 LNP 특허권 침해 의혹으로 2년째 소송을 벌였고 지난 1일(현지식각) 소송에서 패소했다. 같은 처지의 큐어백 주가는 급락했다. 이 특허는 2029년까지 아뷰터스에 귀속된다. 더 큰 문제는 mRNA가 백신을 넘어 미래 희귀병 치료제 개발에 열쇠를 쥐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mRNA 전달체 기술이 소수 기업에 귀속돼 제약사들은 난처한 처지다.이런 상황에서 펨토바이오메드의 셀샷 기술은 ‘혁신’·‘혁명’ 등의 수식어가 아깝지 않다. LNP 기술 없이도 mRNA를 세포 안으로 전달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했기 때문이다.펨토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셀샷은 나노 크기의 유리주사기로 mRNA, CAR 등의 유전자를 직접 세포 내로 삽입하는 기술”이라며 “이 과정에서 전달체도, 배양도 필요치 않다”고 설명했다. 다시 말해, 혈액을 뽑아 세포에 mRNA, CAR 를 삽입해 체내에 다시 넣어주는 방식이다.이 기술은 90% 세포 생존률과 90% 이상의 세포 형질 전환 효율을 달성했다. 1시간 동안 10억 개 세포에 mRNA, CAR를 주입하면 9억 개의 CAR-NK, CAR-T, mRNA 세포로 변환돼 그대로 생존했단 얘기다. 이는 기존 전기천공방식의 대용량 유전물질 전달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세포 생존률이다. 전기천공방식은 유전물질을 균질하게 세포로 전달하지 못해 세포 생존율이 떨어진다.미국 식품의약국(FDA)는 CAR-T 치료제 승인 요건으로 70% 이상의 세포 생존률과 15% 이상의 CAR 발현 효율을 기준으로 정해두고 있다. 펨토바이오메드의 셀샷은 이 기준을 가볍게 충족하고 있다.◇ 비용 낮춘 CAR-T·NK 치료제 방식은 ‘혁명’무엇보다 셀샷 기술의 최대 장점은 기존 CAR-T, CAR-NK 치료제 제조 방식 대비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는 점이다. 펨토바이오메드 관계자는 “기존 CAR-T, CAR-NK는 벡터를 이용해 바이러스를 배양하는 방식이다”면서 “한달 이상 시간이 소요돼 치료제 가격이 5억원 이상이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반면 우리는 세포에 CAR, mRNA를 곧바로 NK세포, T세포에 집어 넣는다”며 “이후 환자 몸속으로 바로 주입하기 때문에 이론상은 수 시간이고, 병원 품질 공정이 추가돼도 수일이면 충분하다. 특히 바이러스 배양 과정이 생략돼 생산비용이 저렴하다”고 비교했다.기존 CAR-T나 CAR-NK 치료제를 만들기 위해선 환자 혈액을 채취한 뒤 T세포와 NK세포를 다시 추출했다. 이 T세포나 NK세포에 유전물질 CAR를 주입한 뒤 대량배양해 다시 환자 세포로 집어넣었다. 이 과정에서 동결, 배양 등의 시간과 운반에 비용이 올라가 치료제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펨토바이오메드 관계자는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셀엔지니어링 장비를 임상용 납품을 예상한다. 또 제약사와 공동연구를 늘려 상업화 장비가 나올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궁극적으론 장비 납품이 아닌 CAR-T, CAR-NK, mRNA 등 다양한 치료제 개발 플랫폼 기술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펨토바이오메드는 이날 기준 글로벌 등록 특허가 41건이고 총 출원은 71건이다. 이 원천기술은 지난 2018년 네이처 나노텍에 기재됐다. 이 회사는 지난 2011년 설립됐고 2016년 한국투자파트너스, 한화인베스트먼트로부터 35억원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또 지난 2018년엔 한국투자증권과 위드윈인베스트먼트로부터 59억원의 시리즈B 투자가 이어졌다. 올 2월엔 시리즈B 브릿지펀딩으로 위드윈인베스트먼트와 쿼드자산운용으로부터 60억원 투자가 더해졌다.
2021.12.03 I 김지완 기자
코넥스 대장주 노리는 펨토바이오메드..원천기술 확보 속도
  • 코넥스 대장주 노리는 펨토바이오메드..원천기술 확보 속도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펨토바이오메드가 코넥스 시장의 새로운 대장주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지속적인 원천기술 확보와 핵심기술인 ‘셀샷(CellShot)’ 상용화 기대로 시장의 주목을 받는 분위기다. 시가총액도 1500억원대 규모로 코넥스에서 한 자릿수 순위를 유지하며 안정성도 확보했다는 평가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펨토바이오메드는 셀샷에 기반한 특허를 확대하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달 기준으로 셀샷 관련 등록 특허는 41건, 출원 특허는 71건이다. 펨토바이오메드의 주력기술인 셀샷은 표적 면역항암세포치료제(CAR-T, CAR-NK 등) 제조 시 세포 내 물질을 전달하는 플랫폼이다. 나노 크기의 유리주사기로 유전자를 직접 세포 내로 삽입하는 기술로 메신저리보핵산(mRNA) 전달에 필수적인 지질나노입자(LNP)가 필요하지 않다는 장점을 지닌다. 영구적으로 유전자를 조작하는 핵 직접 물질 전달 체계(CS-DNF), 대량 처리가 가능한 세포질 직접 주입 체계(CS-CCD) 등 2가지로 구성된다.기존의 전기천공 방식은 대용량 세포 안에 고성능으로 전달은 가능하나 균일하지 못하고 세포 생존율이 낮은 한계가 있었다. 반면에 CS-CCD 경우 시간당 10억개 세포의 속도로 균일하면서도 90% 이상의 세포생존율을 달성한 바 있다. 이 같은 기술을 활용하면 고가의 관련 약값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현 펨토바이오메드 대표는 “셀샷을 활용하면 공정 효율성과 세포 생존율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어 약값을 대폭 낮출 수 있다”며 “셀샷에 기반한 공정 효율화로 면역항암세포치료제 가격을 낮춰 보다 많은 암 환자가 약을 투여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펨토바이오메드는 CS-DNF 및 CS-CCD에 바탕한 기술을 활용해 플랫폼 고도화 및 새로운 방식의 플랫폼도 준비하고 있다. 셀샷 장비 및 소모품인 카트리지는 전문 기업을 통해 외주 생산도 검토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투자유치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펨토바이오메드는 2016년 한국투자파트너스, 한화인베스트먼트로부터 35억원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2018년에도 한국투자증권과 위드윈인베스트먼트로부터 59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성사했다. 지난 2월에는 위드윈인베스트먼트와 쿼드자산운용도 시리즈B 브릿지펀딩으로 60억원을 보탰다. 펨토바이오메드는 연내 100억~2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도 추진해 내년 상반기 안에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에 연구소를 설립과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에 속도를 낸다. 이처럼 펨토바이오메드가 궤도 위에서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배경으로는 관련 전문가인 이 대표가 꼽힌다. 그는 셀샷의 원천기술인 적혈구 크기의 전기운동학적 펌프를 개발했다. 절연체가 나노미터 크기로 작아지게 되면 아주 낮은 전압으로도 전류가 흐를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하고, 액체-유리-나노전극도 만들었다. 이는 2010년 미국 네이처 나노텍에 게재됐으며, 아시아인 최초라는 기록도 세웠다.이 대표는 “펨토바이오메드를 세포조작기술 선도 플랫폼사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한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펨토바이오메드의 기술은 벤처캐피탈과 운용사들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셀샷을 바탕한 공동개발계약이 늘어난다면 각 파이프라인에 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바이오텍과의 계약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1.11.09 I 유진희 기자
코넥스 시총 톱10 중 바이오 7개 포진
  • [바이오 스페셜]코넥스 시총 톱10 중 바이오 7개 포진
  •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코넥스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중 바이오가 7개 포진, 코넥스를 평정하고 있다는 평가다. 바이오 업종에서는 내년 상장을 앞둔 IPO(기업공개) 대어가 즐비하고 코스닥 바이오 섹터에서도 보기 힘든 수백억원대 매출을 이뤄내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코넥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 (표=김유림 기자)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넥스 시가총액 1위는 9755억원의 툴젠이다. 뒤이어 선바이오 3224억원, 시그넷이브이 2904억원, 듀켐바이오 2048억원, 노브메타파마 1976억원, 원텍 1804억원, 이엠티 1692억원, 펨토바이오메드 1543억원, 엔솔바이오사이언스 1493억원, 파마리서치바이오 1417억원 등이 톱10 종목이다. 이 가운데 바이오업종이 70%를 차지하고 있다. 툴젠과 선바이오는 올 연말 또는 내년 상반기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대어로 꼽힌다. 두 회사 모두 기술은 인정받았으나, 법적 분쟁으로 인해 거래소 문턱을 넘지 못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우선 유전자가위 원천특허를 바탕으로 신약을 개발 중인 툴젠은 총 세 차례의 상장 도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최대주주였던 김진수 기초과학연구원(IBS) 유전체교정연구단장이 형사 소송에 휘말리면서 코스닥 입장이 좌절됐다.김 단장은 수천억원대 가치가 있는 유전자 가위 특허를 민간기업으로 빼돌렸다는 의혹을 받았으며, 지난 2월 1심에서 혐의를 벗었다. 대전지법 형사3단독은 사기·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단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다만 2심과 3심이라는 변수가 있기 때문에 툴젠은 상장을 위해 지난해 12월 제넥신을 최대주주로 올렸다. 현재 제넥신 16.64%, 김 단장은 10.17%를 보유하고 있다. 선바이오는 ‘PEG(페그) 유도체’ 제조 플랫폼이 핵심 기술이며, 성장 동력이다. 올해 초 화이자의 mRNA 코로나 백신에 들어가는 PEG 유도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대상은 화이자 원료 공급사 독일 에보닉(Evonik Industries AG)이며, PEG 유도체 80kg을 7월까지 제조해 직수출했다. 에보닉은 독일 2위의 종합화학회사이며, 선바이오와는 2015년부터 거래를 해왔다. 앞서 코스닥 진출 발목을 잡았던 노광 대표이사의 민사재판도 해결되면서 모든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2019년 선바이오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평가까지도 통과했지만, 특수관계인의 주식반환 소송이 제기되면서 상장 연기를 결정했다. 1심과 2심 재판부는 노 대표의 손을 들어줬으며, 소송 상대가 대법원 상고를 포기하면서 원심이 확정됐다.듀켐바이오는 암 진단과 파킨슨병 진단, 알츠하이머성 치매 진단 등 방사성 의약품을 제조·판매하는 국내 1위 업체다. 지난해 연매출 203억원, 영업손실 3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8월 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업체 지오영이 인수하면서, 본격적인 IPO 절차에 착수한 상태다. 지오영은 보유하고 있던 케어캠프의 방사성의약품 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해 흡수 합병을 진행했다. 지오영은 통합법인인 주식회사 듀켐바이오 지분의 51.83%를 보유하게 됐다. 김종우 듀켐바이오 대표는 “듀켐바이오는 대규모 신약 개발 투자 등으로 인한 취약한 재무구조가 성장과 신약개발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됐었다”며 “합병을 통해 케어캠프 방사성의약품 사업부가 보유하고 있는 생산 플랫폼과 영업, 마케팅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지오영의 주요주주인 블랙스톤으로부터 안정적인 투자지원을 받게 돼 안정성과 수익성을 기반으로 한 미래성장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마리서치바이오(전 바이오씨앤디)는 2018년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인수한 보툴리눔 톡신 제조사다. 리엔톡스주100단위와 200단위에 대한 수출용 허가를 획득했다. 내년 초 국내 출시를 목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도 준비 중이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지난해 영업이익 4억원으로 피인수 이후 첫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연매출은 63억원으로 전년보다 80% 급증했다. 파마리서치바이오 관계자는 “향후 리쥬란, 리쥬비엘 등 토탈 에스테틱 라인을 구성해 국내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밖에 펨토바이오메드는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코스닥 이전 상장을 준비 중이다. 핵심 기술은 세포 내 물질을 전달하는 플랫폼 셀샷(CellShot)이다. 노브메타파마는 대사질환 치료제 원천기술(내인성 펩타이드)로 펩타이드 신약 CZ(사이클로지)를 개발했고, 이를 활용해 당뇨병 치료제와 비만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특례상장과 스팩 합병 방식 중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주관사를 NH투자증권에서 하나금융투자으로 변경했다. 주력 파이프라인은 자체 개발한 동물 골관절염치료제 EAD100다.
2021.11.04 I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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