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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사업 뛰어들려고 콘돔 1위 이름 버렸다"
  • [코스닥人]"바이오 사업 뛰어들려고 콘돔 1위 이름 버렸다"
  • △홍상혁 경남바이오파마 대표[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콘돔사업과 바이오사업을 ‘투트랙’으로 가져가기 위해 콘돔업계 1위 사명을 바꿨다.”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만난 홍상혁 경남바이오파마 대표는 사명 변경에 대한 배경부터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경남바이오파마는 애초 유니더스라는 사명으로 국내 1위 콘돔 생산업체로 콘돔업계에서는 독보적인 곳이었다. 이후 사업 다각화를 위해 ‘바이오제네틱스’로 이후에는 경남제약 인수를 통해 ‘경남바이오파마’로 사명을 바꾸었다. 그는 앞으로 콘돔사업과 함께 바이오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점차 넓히겠다고 강조했다.경남바이오파마는 1973년에 서흥산업으로 출발해 유니더스라는 국내 최대 콘돔 제조사로 성장했으며 코스닥시장에는 2001년에 상장했다. 피임기구인 콘돔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고, 외과수술용 장갑 등도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와 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비롯해 대체육 사업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바이오 사업 확장경남바이오파마는 최근 연세의료원, 리퓨어생명과학과 코로나19 완치자 혈장을 활용한 혈장치료 공동 연구개발에 돌입했다.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에서 국내 처음으로 위중한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완치자의 혈장을 주입한 결과 2명의 환자가 완치 효과를 거둔 것을 계기로 연구가 이뤄졌다.앞서 완치자의 혈장을 이용한 혈장 치료는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이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에볼라 바이러스, 조류 독감 등 신종 바이러스 감염사태 때에도 사용된 바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사태에도 치료제 개발 방안으로 떠오른 것이다.홍 대표는 “콘돔 사업과 함께 바이오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투트랙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며 “그중에서도 코로나19와 관련된 사업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혈장치료제 외에도 경남바이오파마는 바이오위더스와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진단키트 개발 연구도 진행 중이다.홍 대표는 “코로나19가 3가지 종류로 변이돼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며 “다양한 타깃 유전자를 다중 검출해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변종·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모두 탐색할 수 있도록 해 기존 방식과 차이를 둘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체육사업 기대경남바이오파마는 대체육(식물성 재료 등으로 고기 맛과 식감을 내는 식료품)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경남바이오파마는 대체육 육즙성분인 레그헤모글로빌 추출 방법 특허를 갖고 있다.현재 롯데와 대체육 공동 연구개발에 돌입,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기존 인공육 출시 제품은 단순히 식물성단백질 압축성형 제품이지만, 경남바이오파마 제품은 ‘육즙성분’이 가미돼 기존제품과 맛과 식감 면에서 차별화가 가능하다.홍 대표는 “국산 콩뿌리에서 식물성단백질을 추출해 육즙성분을 가미하고 있다”며 “특히 유전자를 재조합하지 않는 방법으로 안정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그는 “아직은 채식주의자들이 고기를 대신해 대체육을 찾고 있다”며 “하지만 돼지열병 등의 질병으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일반인들도 대체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알리바바 진출…콘돔사업 강화콘돔사업 입지도 탄탄하게 다지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알리바바에 경남바이오파마의 콘돔을 유통·판매하면서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알리바바에서 판매되는 콘돔은 유니더스 애니멀 제브라와 서클 울트라 씬, 애니멀 펭귄, 애니멀 타이거 등 총 12개 제품으로 일반형과 초박형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또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씨와 함께 하반기에 선보일 콘돔 신제품 ‘오케이고’ 출시에 맞춰 공동 마케팅도 진행하고 있다. 오케이고는 여성에게 좋은 젤성분이 함유돼 있어 기존 콘돔 제품보다 여성에게 더욱 특화된 제품이다.홍 대표는 “한편에서는 생산 및 제조원가 상승으로 콘돔생산을 말리고 있다”며 “하지만 제조에 관한 ‘헤게모니’를 가지고 가려한다”고 말했다. 그는 “마케팅 강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여 콘돔 판매를 늘려나갈 것”이라며 “알리바바 유통을 시작으로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모색 중이다”고 전했다.
2020.06.02 I 박정수 기자
경남바이오파마, 세계 최대 쇼핑몰 알리바바에 콘돔 판매 개시
  • 경남바이오파마, 세계 최대 쇼핑몰 알리바바에 콘돔 판매 개시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경남바이오파마(044480)는 자사에서 생산한 콘돔이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알리바바에서 판매된다고 18일 밝혔다.‘알리바바’에서 판매중인 경남바이오파마의 콘돔 제품 (사진=경남바이오파마)국내 콘돔 시장에서 생산량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 회사는 콘돔 공급량을 늘림과 동시에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알리바바에서 콘돔을 판매하며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수출되고 있는 유럽, 미국, 중동, 남미 이외의 나라에도 제품의 진출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이번에 알리바바에서 판매중인 이 회사의 제품은 ‘유니더스 애니멀 제브라’와 ‘서클 울트라 씬’, ‘애니멀 펭귄’, ‘애니멀 타이거’ 등 총 12개 제품으로 일박형과 초박형 등 다양한 구성으로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있다.이 회사는 약 9조원 규모인 글로벌 콘돔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 한편,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그랜뷰리서치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세계 콘돔 시장 규모는 지난해 79억 달러(한화 9조3300억원)를 기록했다. 또한 성병과 에이즈 예방을 향한 관심과 피임에 대한 인식의 확산으로 2026년까지 연평균 8.5%씩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 바 있다.회사 관계자는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콘돔 수요가 급증했으며 세계 최대 콘돔 생산국인 말레이시아 생산량까지 줄어 품귀현상이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된 상황”이라며 “미국 뉴욕타임스(NYT)보도를 보면 중국 연구진들이 코로나19 환자들의 정액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힌 적이 있기 때문에 감염 우려를 막기 위한 콘돔 수요 역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알리바바를 필두로 유통 채널을 점차 확대하면서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온라인뿐만 아니라 유럽이나 미국, 중동, 남미 이외에 나라에도 수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05.18 I 유준하 기자
제일기획, 뉴욕페스티벌 34개 본상 수상…역대 최다 기록
  • 제일기획, 뉴욕페스티벌 34개 본상 수상…역대 최다 기록
  • 뉴욕페스티벌에서 금상을 수상한 제일기획 캠페인(사진=제일기획)[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제일기획(030000)은 유명 국제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에서 아시아, 유럽, 중남미 등 글로벌 네트워크의 활약 속에 금상 7개, 은상 12개, 동상 15개 등 총 34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뉴욕페스티벌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이다.제일기획에 따르면 올해 제일기획 수상작 중 가장 주목 받은 캠페인은 홍콩법인이 츄파춥스와 함께 진행한 ‘홈워크, 뮤직, 타이디 업(Homework, Music, Tidy-Up)’ 캠페인이다. 금상 5개 등 총 18개의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 캠페인은 숙제, 음악 연습, 방 정리 등 힘들고 귀찮은 일을 하고 있는 어린이들이 츄파춥스를 물고 달콤한 여유를 즐기는 모습을 재치있게 표현한 인쇄 광고다. 칸 라이언즈, 런던 광고제 등 유명 국제 광고제에서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제일기획 중국총괄이 펭귄 랜덤 하우스와 함께 진행한 ‘루즈 유어셀프 인 어 북(Lose Yourself in a Book)’, 브라질법인이 현지 유기농 주스 브랜드 그린피플과 물 낭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더 웨이스트 메저(The Waste Measure)’도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며 금상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이 밖에 △치어 남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차원에서 치어의 크기를 측정할 수 있는 손목 밴드(팔찌)를 제작해 배포한 ‘피시 러브 밴드(Fish Love Band)’ 캠페인(본사), △스마트 폰의 햅틱 기능과 모스부호를 결합한 앱을 개발해 시청각장애인과 일반인 사이의 의사소통을 가능하도록 한 ‘삼성 굿 바이브스(Samsung Good Vibes)’ 캠페인(인도법인) △ 트렌스젠더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만든 스타벅스의 디지털 영상 ‘왓츠 유어 네임(What’s Your Name)‘(자회사Iris) 등도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특히 제일기획 홍콩법인은 뉴욕페스티벌 주최측이 발표한 특별상 부문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올해의 광고회사(Regional agency of the year Asia Pacific)로 3년 연속 선정됐다. 홍콩법인은 올해 뉴욕페스티벌에서 츄파춥스 캠페인 등 3개의 작품으로 총 25개의 상을 휩쓸었다.제일기획 홍콩법인 CCO(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폴 챈은 “홍콩법인이 3년 연속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올해의 광고회사‘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클라이언트가 만족하는 차원이 다른 크리에이티브를 담은 캠페인을 계속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해 칸 라이언즈, 애드페스트, 스파익스 아시아 등 주요 국제 광고제들이 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 가운데 뉴욕 페스티벌은 광고제를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대신 심사부터 결과 발표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진행했다.
2020.05.13 I 함지현 기자
돌아온 '암탉'·어른 울리는 '알사탕'…아동문학의 약진
  • 돌아온 '암탉'·어른 울리는 '알사탕'…아동문학의 약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황선미 작가의 ‘마당을 나온 암탉’과 백희나 작가의 ‘알사탕’이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두 작품 모두 아동문학으로 출발했지만, 어른을 울리는 동화라는 평을 받으며 오랜 기간 사랑을 받고 있다.국내 동화로는 처음으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마당을 나온 암탉’은 20주년을 기념해 기념판과 특별판으로 돌아왔다. ‘알사탕’은 백 작가가 한국작가 최초로 아동문학계 노벨문학상으로 불리는 ‘아스트린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하며 덩달아 관심이 높아졌다.◇새로운 버전으로 만나는 ‘암탉’‘마당을 나온 암탉’(사계절출판사)의 기념판은 김환영 화가의 그림으로 재편집한 양장본이다. 특별판은 윤예지 화가의 그림을 넣고 성인 독자를 위해 새로운 해석을 담아 펴낸 버전이다.작품은 매일 감방 같이 비좁은 양계장에 갇혀서 알만 낳다가 탈출에 성공해 세상을 모험하는 암탉의 이야기를 다룬다. 꿈과 자유를 향한 도전, 삶의 의미, 모성애, 자기주체성 확립의 중요성 등 다양한 주제를 조화롭게 녹여내며 호평을 받았다.2000년에 출간돼 국내에서 밀리언셀러를 기록하고 일본·중국·프랑스·그리스 등 세계 29개국에 판권이 수출됐다. 영국에서는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한국 작품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펭귄출판사에서 일반소설로 번역 출간됐다. 폴란드 ‘올해의 아름다운 책’도 수상했다.또한 2011년 애니메이션으로 개봉해 한국 최고 애니메이션 흥행 기록을 세우고 뮤지컬, 연극, 판소리 등으로도 공연하는 등 원소스멀티유즈의 대명사로 떠올랐다.◇국립도서관 대출 1순위 ‘알사탕’‘알사탕’은 ‘구름빵’으로 잘 알려진 백희나 작가의 또 다른 인기작이다. 백 작가는 지난 3월 31일 아동문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 문학상’(이하 린드그렌 상)을 수상하며 한국문학의 위상을 높였다.국립중앙도서관이 지난 4월 23일 책의 날을 맞이해 최근 3년간(2017년 1월~2020년 3월) 린드그렌 상 수상자 작품들의 대출현황 분석한 결과 ‘알사탕’이 가장 많이 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어로 출판된 232종을 대상으로 대출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장수탕 선녀님’ ‘달 샤베트’ 등이 뒤를 이었는데 1위부터 8위까지 모두 백 작가의 도서였다.린드그렌 상 수상 소식이 전해진 3월 31일을 기점으로 백 작가 도서의 대출이 급상승했다. ‘달 샤베트’는 4월 첫째 주에 96위로 전주 대비 677위 상승했고, ‘구름빵’ 또한 87위로 전주 대비 651위나 상승했다.‘알사탕’은 마음을 전하는 마법의 알사탕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주인공 동동이가 어느 날 문방구에서 산 한 봉지의 알사탕을 입에 넣어 물자 주변 존재들의 마음이 들려오기 시작한다. 불편한 소파, 고단한 구슬, 아빠와 할머니의 진심 등 각양각색의 마음을 듣게 된 동동이는 비로소 타인을 이해하고 헤아리게 된다.
2020.05.09 I 이윤정 기자
"골목상권이 경제기반…소상공인 융자 4배 확대"
  • [지자체장에게 듣는다]"골목상권이 경제기반…소상공인 융자 4배 확대"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단돈 1원이라도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된다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지역경제를 살리겠습니다.”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사진=관악구 제공)박준희 관악구청장은 6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골목경제가 곧 국가경제의 기반”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벼랑 끝으로 내몰린 관내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그가 다른 구청장보다 유독 골목상권 살리기를 강조하는 것은 영세 자영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 관내 등록된 사업체 중 10명 미만 영세업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94.5%다.박 구청장은 우선 소상공인의 자금 운용에 숨통을 틔워주기 위해 올해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규모를 30억원으로 대폭 늘렸다. 2018년 상반기 15억원보다 2배 증액한 규모로, 구는 추가경정예산 32억원을 추가해 총 62억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융자율도 연 1.8%에서 1.5%로 낮춘데 이어 연말까지 0.8%로 추가 인하를 추진한다. 특히 지난달에는 90억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해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 관악사랑상품권 사용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지난 3월23일부터 지난달 20일까지 약 한달여간 56억4706만원어치를 판매했다. 관내 21개 전통시장에 대해서는 전문 방역소독을 하고 인헌·신사·봉천제일종합시장의 온·오프라인 배송서비스도 지원했다. 박 구청장은 “앞으로 배송 서비스가 되는 전통시장을 확대하고, 5월부터는 신림중앙시장과 펭귄시장 일대 도로환경 개선사업도 시행해 장보기가 편리한 환경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낙후한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도 박 구청장이 공을 들이고 있는 분야다. 관악구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상권 르네상스 사업’에 선정돼 지난달부터 ‘별빛 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신림역 일대 총 6만1906㎡ 규모에 5년간 80억원을 투입해 서울시 대표상권으로 도약을 꾀할 방침이다. 그는 “신림역 일대는 순대타운, 신원시장, 서원동 상점가 등 기존 상권이 밀집해 있어 상권 활성화에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기존 상권 간 연계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청년인구 비율이 전국 1위인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콘텐츠도 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생활속 거리두기 전환에 대해 “시설별 이용자와 프로그램 특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방역지침을 마련하는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한 뒤 위험도가 낮은 공공시설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이제는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온 힘을 모아야할 때”라며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경제구청장을 표방한 만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정책 추진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05.07 I 양지윤 기자
"이렇게라도 해외여행 기분 내야"…방구석 랜선 여행 유행
  • "이렇게라도 해외여행 기분 내야"…방구석 랜선 여행 유행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20대 후반 직장인 A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계획했던 해외여행 일정을 취소한 뒤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휴가만을 기다리며 회사생활에 활력을 얻었는데 올해 연말까지는 해외여행을 떠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대신 ‘집콕’ 생활을 하며 유튜브로 여행하고 싶은 나라의 영상을 보는 취미가 생겼다.여행 가기 좋은 계절 봄이 왔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여행은 꿈도 꿀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국내 여행 수요가 늘고 있지만, 이조차도 마음 놓고 떠날 수는 없는 상황 탓에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A씨처럼 ‘여행병’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외출이나 여행이 어려워진 환경 속에서 ‘관광지 콘텐츠 방송’이 화두로 떠올랐다. 유튜브 채널 ‘어스캠 라이브’의 실시간 뉴욕 타임스스퀘어 장면.(사진=유튜브 캡처)◇“여행지 영상 보는 것만으로도 ‘코로나 블루’ 힐링”서울 남산을 비롯해 미국 뉴욕,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이탈리아 베네치아, 호주 멜버른, 일본 도쿄 등 각국의 유명 관광지를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영상은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조회수가 늘고 있다. 뉴욕의 타임스스퀘어를 실시간으로 비추는 유튜브 채널 ‘어스캠 라이브(EarthCam Live)’는 구독자가 13만5000명이 넘는다. 특별한 공연이 펼쳐지는 것도 아니고 사람들이 지나가는 모습도 찾아볼 수 없지만 거리를 비추는 영상만으로도 실시간 시청자 수백 명을 끌어모으고 있다. 유명 인물이 등장하는 것도 아니고, 새로운 뉴스를 전하는 것도 아니지만 거리를 파노라마 형식으로 비추는 것만으로도 여행하는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는 ‘랜선 여행’은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유행으로 자리 잡았다. 에어비앤비가 선보인 체험 프로그램.(사진=에어비앤비 홈페이지 캡처)인스타그램에 한글로 ‘랜선여행’만 검색해도 5000개 이상의 게시물이 뜬다. 과거에 다녀왔던 해외여행 사진이나 영상을 올리면서 추억을 회상하거나,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면 떠날 여행지 사진을 미리 올려보기도 한다. 전 세계 700만 숙소, 4만여 가지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어비앤비는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글로벌 액티비티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체험 상품을 출시했다. 온라인 체험 모델로 호스트와 게스트를 연결하고, 명상·공연·홈쿠킹 등을 함께 진행하면서 각국의 문화와 예술을 체험해보는 것이다. 프로그램과 체험은 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호스트가 책정한다. 영국인 호스트가 진행하는 마술의 비밀은 1시간 30분에 1인당 한화로 2만3509원부터이고, 한국 아나운서와 함께하는 ‘겟레디윗미’는 1시간에 1만7000원이다. 타오바오 라이브 포탈라궁 방송 장면. (사진=알리바바그룹)◇중국 여행업계도 ‘랜선 여행’ 라이브 방송 화두알리바바그룹 산하 전자상거래 플랫폼 타오바오에 따르면 최근 미디어 커머스 채널 ‘타오바오 라이브’를 통해 공개한 여행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첫날만 시청자 1000만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타오바오 라이브는 ‘클라우드 여행’ 콘텐츠를 통해 사람들에게 다양한 관람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동물원 방송은 펭귄과 판다 등의 일상을 공개하고, 박물관은 전문 해설사의 문화재 소개나 온라인 세미나를 실시간으로 방송하는 방식이다. 평소 보기 어려운 동물과 세계 문화유적지를 안방에서 사람들이 편하게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티베트에 있는 달라이 라마의 궁전 포탈라궁은 라이브 방송에서 반응이 뜨거운 곳 중 하나다. 방송에서는 포탈라궁의 옥기, 자기, 용포 등 궁전의 상세한 부분까지 조명했으며 5G 기술을 도입해 방송 품질도 향상했다. 첫 라이브 방송에만 100만여 명의 시청자가 다녀갔는데, 이는 작년 한 해 포탈라궁 방문객 수보다 많은 수치다. 현재 타오바오 라이브에 가입한 관광지는 칭다오 삼림 야생동물원, 상하이 해창 아쿠아리움, 사천 성도 판다 사육기지, 중국국가박물관, 간쑤성박물관, 둔황박물관 등 1000여 곳이 넘는다. 타오바오 라이브 관계자는 “중국에서 타오바오 라이브를 통한 ‘랜선 여행’은 이제 일상화가 되었다”며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온라인에서 인기가 높은 여행지에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0.05.05 I 이윤화 기자
토이저러스 매장에서 ‘U+tv아이들나라’ 체험존 운영
  • 토이저러스 매장에서 ‘U+tv아이들나라’ 체험존 운영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어린이날을 맞아 4월 30일부터 5월 5일 어린이날까지 ‘U+tv 아이들나라’ 체험존을 운영한다.체험존은 롯데마트 잠실점, 수원점, 청량리점, 구로점, 김포공항점 내 토이저러스 매장에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매장을 찾는 3040 부모들과 7세 이하 유아 고객들에게 U+tv 서비스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체험존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현장에 마련된 TV에서 재생되는 LG유플러스의 인기 IPTV상품 ‘U+tv 아이들나라’를 체험하고 가입할 수 있다.영유아 IPTV 플랫폼인 ‘U+tv 아이들나라’에서는 ‘누리교실’ 서비스를 통해 예비 초등학생들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만 6세 어린이를 대상 한솔교육의 ‘신기한한글나라’ 58편과 ‘신기한수학나라’ 24편을 독점 제공한다.체험존에서는 어린이 특화 AR교육 서비스인 ‘U+아이들생생도서관’도 만나볼 수 있다. ‘U+아이들생생도서관’은 ‘DK’ ‘펭귄랜덤하우스’ ‘Oxford’ 등 전 세계 유명 아동도서 출판업체 24개사와 제휴해 영어도서 110편을 3D AR로 제작하고 독점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통해 영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5~9세 어린이들이 수준에 맞춰 도서를 선택할 수 있다.
2020.04.30 I 김현아 기자
황금연휴, 사회적 거리두는 ‘홈 피크닉’ 즐기세요
  • 황금연휴, 사회적 거리두는 ‘홈 피크닉’ 즐기세요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이른바 황금연휴가 시작됐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집콕을 계획한 이들이 많다. 외출 대신 베란다에서 홈 피크닉을 즐기고 유튜브, SNS를 통해 랜선 여행을 하는 식이다. 슬기로운 집콕 생활을 위해 황금연휴 기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고 놀거리들을 소개한다.미스터피자 아모르파티 홈런박스◇홈런박스 먹으며 프로야구 집관야구 팬들의 염원에 힘입어 KBO가 5월 5일 프로야구 개막을 확정했다. 당초 4월 27일까지였던 연습경기도 4월 29일, 5월 1일 두 차례 추가됐다. 두 경기 모두 방송 중계가 예정됨에 따라 야구팬들은 야구 경기를 집관(집에서 TV로 관람)하며 황금연휴를 보내게 됐다. 5월 1일에는 잠실 LG-두산(MBC스포츠플러스), 인천 SK-키움(스포티비), 수원 KT-한화(스포티비2), 사직 롯데-삼성(SBS스포츠), 광주 KIA-NC(KBS N 스포츠) 경기가 중계된다.야구 응원에 먹거리가 빠질 수 없다. 제품명에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미스터피자의 홈런박스가 대표적이다. 피자 한 판 가격으로 사이드 메뉴(오븐스파게티, 오븐치킨 중 택1)와 포테이토까지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 오랜 시간 진행되는 야구 경기에 제격이다. 피자는 ‘아모르파티’, ‘씨푸드아일랜드’, ‘치즈블라썸스테이크’, ‘쉬림프골드’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미스터피자 관계자는 “야구는 오랜 시간 동안 진행되는 만큼 먹거리와 함께 경기를 관람하는 문화가 일반적”이라며 “홈런박스와 함께 야구 집관하며 즐거운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유튜브로 랜선 쿠킹 클래스 체험CJ제일제당은 최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요리를 알려주는 ‘CJ더키친 랜선 쿠킹클래스’를 마련했다. 지난달 22일 진행된 첫 라이브 쿠킹클래스에서는 푸드 유튜버 ‘마지’와 시청자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버섯 크림소스 함박 스테이크, 꼬마 돈까스 샐러드를 요리하는 시간을 가졌다.호응에 힘입어 CJ제일제당은 오는 4일 오후 3시 ‘온라인 쿠킹클래스’를 다시 한번 진행할 예정이다. ‘홈피크닉 캐릭터 도시락’을 주제로 CJ제일제당 제품을 활용한 댕댕이 두부볼 샐러드와 비엔나 펭귄 김밥을 선보인다. 별도 신청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CJ제일제당 공식 유튜브 채널과 CJ더키친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맥모닝으로 브런치 즐기기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브런치를 즐기는 것이야 말로 평일엔 즐길 수 없는 연휴의 즐거움 중 하나다. 이번 황금 연휴에는 느지막히 일어나 베란다에서 ‘맥모닝’을 배달로 즐겨보자. 최근 맥도날드는 배달 주문을 강화하며 자체 배달 서비스인 ‘맥딜리버리’ 외 요기요, 배달의민족 등 주요 배달 앱에서도 맥모닝을 주문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맥도날드는 맥머핀과 프리미엄 로스트 커피 조합의 ‘맥모닝 콤보’ 메뉴를 출시했다. 국내산 무항생제 1+ 등급의 계란을 주문 즉시 조리해 제공되는 따뜻한 ‘맥머핀’과 아라비카 열대우림동맹 인증 원두로 만든 ‘친환경 로스트 커피’를 타 브랜드의 커피 한 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2020.05.01 I 김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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