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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항공, 2022-23 시즌 아마추어 골프대회 개최
  • 필리핀항공, 2022-23 시즌 아마추어 골프대회 개최
  • (사진=필리핀항공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필리핀항공이 더 많은 골퍼에게 필리핀 골프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아마추어 대상 골프대회를 개최한다.필리핀항공 아마추어 골프대회는 필리핀항공 주최로 2019년까지 매년 1회 정기적으로 진행해 온 골프 대회다. 올해부터는 4회로 확대해 진행하며, 한국인 선호도가 높은 골프 명소인 필리핀 클락과 마닐라에서 개최된다.1차 대회는 다음달 23~27일, 2차는 12월 14~18일, 3차는 내년 1월 11~15일, 4차는 내년 2월 15~19일에 열린다. 연습·대회·친선 라운드 등 총 3번의 라운드를 진행한다.대회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극찬한 클락 미모사CC를 비롯해 필리핀의 명문 골프장 마닐라 깔루방CC, 이글릿지CC에서 열린다.필리핀항공 아마추어 골프 대회 참가비는 1인당 119만9000원~139만9000원이다.참가 신청은 필리핀항공 직영여행사 온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 아마추어 골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필리핀항공 담당자는 “필리핀은 4시간 정도의 짧은 비행시간 및 자연과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코스를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완벽한 골프 여행지”라며 “참가자들에게 더 쾌적한 라운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2022.10.06 I 주미희 기자
인터파크, '나만의 왕복항공권' 서비스 이용 건수 8배 폭증
  • 인터파크, '나만의 왕복항공권' 서비스 이용 건수 8배 폭증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인터파크는 지난 5월 선보인 ‘나만의 왕복항공권’ 서비스가 출시 넉달 만에 8배 이상 성장했다고 6일 밝혔다. 엔데믹 전환에 따라 선제적으로 선보인 이번 서비스는 실제로 맞춤형으로 항공권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어낸 셈이다.인터파크 ‘나만의 왕복항공권’ 서비스 이용 현황.(사진=인터파크)나만의 왕복항공권은 해외 여행자들이 전세계 다양한 항공사의 출발·도착 항공권을 스스로 검색·조합해 가장 최적화된 항공권을 보여준다. 지난 5월 출시된 이후 여행 수요 증가와 맞물리면서 지난달 이종 항공사의 편도 항공권을 결합해 이용한 건수는 넉 달 만에 8배 이상(735%) 폭증했다. 같은 기간 인터파크 전체 국제 항공권 이용 건수 중 편도 결합 이용 건수의 비중도 3%에서 11%로 3배 이상 확대됐다.노선별로 보면 베트남 다낭·필리핀 세부·태국 방콕 등 동남아가 77%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동남아가 상대적으로 LCC 노선이 많음에 따라 항공권을 다양하게 조합해 이용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어 일본 10%, 대양주 10% 등 순으로 국제 항공권 편도 결합 서비스 이용 비중이 높았다.특히 일본의 경우 오는 11일부터 무비자 자유여행을 허용하면서 지난달 국제 항공권 편도 결합 서비스 이용 건수가 지난 5월 대비 1275%나 늘었다. 또 지난 9월에는 후쿠오카가 베트남 다낭에 이은 인기 도시 2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일본 여행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박정현 인터파크 항공사업본부장은 “해외 맞춤형 항공권 서비스의 확대는 엔데믹 이후 해외 여행의 중요한 트렌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항공 예약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항공권 예약 플랫폼 강자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인은 몰랐던 세부의 진짜 속살을 엿보다
  • [여행] 한국인은 몰랐던 세부의 진짜 속살을 엿보다
  • 리틀 암스테르담 꽃 정원이라 불리는 ‘시아로가든’[세부(필리핀)=글·사진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필리핀에서 마닐라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 세부. 천혜의 자연과 높은 빌딩, 대형 쇼핑몰까지 갖추고 있어 다양한 도시를 잇는 허브 역할을 하는 도시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에는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즐겨 찾던 대표적인 휴양지였다. 느긋한 휴양과 아름다운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기 때문이었다. 이곳 현지인들은 우리와 사뭇 다르다. 이들은 바다보다는 아무래도 덜 번잡하고, 덥고 습한 산에서 남국의 열기를 피한다. 여기에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멋진 전망도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이유다. ◇세부의 타지마할 ‘레아 사원’세부는 우리나라와 비슷한 약 75%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이 산에는 그동안 한국인들이 거의 몰랐던 보석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다. 그중 이번에 소개할 곳은 말루복 부사이산 일대를 일컫는 ‘하이랜드’다. 소위 ‘인증샷’ 명소가 즐비한 곳으로, 대부분 해발 800~900m에 자리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부사이 바랑가이(부사이 마을)로 불린다. 구글에서 ‘부사이 하이랜드 투어’(Busay Highland Tour)로 검색하면 현지 투어를 예약할 수 있다.레아사원의 금색 레아 동상세부 시내에서 바다를 등지고, 고불고불한 좁은 길을 20여분 오른다. 첫 목적지는 부사이산 중턱의 ‘레아 사원’. 2012년에 지은 이 사원의 또 다른 이름은 세부의 타지마할이다. 물론 그 규모나 역사성, 건축미 등은 그에 미치지 못한다. 다만, 이 사원이 지어진 사연 만은 타지마할과 비슷하다. 바로 절절한 사랑이 담긴 가슴 아픈 이야기로, 현지 사업가인 테오도리코가 세상을 떠난 아내를 기리기 위해 지었다는 것이다. 신전 앞 마당 중앙에는 상앗빛 분수 자리하고 있다. 그 앞으로 세부의 도심과 코발트 빛 바다가 펼쳐진다. 신전 안에는 구슬픈 바이올린 연주가 추모의 분위기를 더한다. 신전 중앙에는 금색의 테오도리코의 아내인 레아의 동상이 서 있다. 신전을 찾는 관광객 중에선 유독 연인이 많은 이유를 알 것 같다.세부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탑스 힐 전망대’◇세부 최고의 전망 ‘탑스 힐 전망대’부사이산 정상(900m)에는 ‘탑스 힐 전망대’가 있다. 시내 전경을 가장 넓고 선명하게 조망할 수 있어 가장 인기 있는 곳이다. 이곳에 서면 커다란 구름 아래 놓인 탑스 힐과 세부의 거리낌 없는 풍광이 발아래에 펼쳐진다. 특히 낮보다 밤이 더 환상적인 곳으로 더 유명하다. 한국인 여행객에게도 제법 알려진 곳이다. 인천에서 출발한 여객기가 세부에 도착하면 밤이 늦어 대개는 숙소에서 잠을 청하지만, 경험 많은 관광객은 호텔에 도착한 이후 이곳을 찾아 세부의 밤을 즐길 수 있어서다. 세부 최고의 노을과 야경이 있고, 광장을 둘러싼 바에서는 안주와 술을 먹으며 이국의 정취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다.리틀 암스테르담 꽃 정원이라 불리는 ‘시아로가든’‘인스타’ 감성 가득한 정원도 하이랜드에 있다. 리틀 암스테르담 꽃 정원이라 불리는 ‘시아로가든’이다. 애초 이 정원은 꽃 농장으로 만들어졌다. 2010년 승무원이었던 엘레나 시추아는 필리핀의 추석인 만성절을 맞아 세부와 다른 지역의 꽃을 판매할 목적으로 5000㎡에 네덜란드산 셀로시아(맨드라미)를 심었다. 그러다 한정적인 기간이 아닌 일 년 내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을 원하게 되면서, 지금의 정원을 조성하게 된다. 지금은 1.2㏊ 경사지에서 셀로시아를 비롯해 해바라기, 백합, 금잔화, 코스모스, 물망초 등 수백만 종의 다양한 꽃과 식물이 자란다. 베트남 다낭의 바나산 골든 브리지에서 가져온 듯, 한 손 모양 전망대와 알록달록한 풍차가 운치를 더한다. 계단을 타고 오르면 숨 막히는 풍경이 펼쳐진다.세레니티 팜 앤 리조트◇하늘 위 정원, 세부의 ‘뷰 맛집’부사이산 중턱에는 세부에서 가장 유명한 레스토랑 중 하나인 ‘톱 오브 세부’가 있다. 이 레스토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음식이 아닌 숨 막히는 전경이다. 세부 시내는 물론 저 멀리 막탄섬까지 펼쳐진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해가 지기 시작하면서다. 하늘을 붉게 물드는 석양을 시작으로 어둠이 찾아오면서 도시 불빛과 밤하늘에 빛나는 별을 볼 수 있다. 여기에 파스타, 피자 등 양식 요리와 필리핀 전통 요리까지 더해지면 금상첨화다.2019년에 문을 연 ‘세레니티 팜 앤 리조트’는 최근에 알려지기 시작한 ‘뷰 맛집’이다. 원래는 숙박시설지만, 식사만 즐기러 갈 수도 있다. ‘레엘스 키친’이라는 이름의 레스토랑에서는 필리핀 전통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이 레스토랑의 대표적인 요리는 생선과 생강 및 채소를 넣고 끓인 수프인 ‘시남팔로캉 탕기기’, 튀긴 돼지 족발 ‘크리스피 파타’, 채소 볶음인 ‘파낙뱃’, 필리핀식 시금치 볶음인 ‘카모테’, 닭찜인 ‘치킨 아도보’ 등이 있다.탑스 힐 전망대에서 바라본 세부 시내와 에메랄드 빛 바다 전망◇여행메모코로나 이전인 2019년, 필리핀을 찾은 한국 관광객은 무려 200만명에 달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나라로 기록될 정도였다. 이제는 코로나를 일상으로 받아들이면서 우리나라 여행객 또한, 자연스레 회복되는 추세다. 이에 세부 퍼시픽은 이달 9일부터는 기존의 주 2회 운항에서 매주 월·목·일요일 주 3회 운항으로 증편하면서 한국 여행객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2022.10.01 I 강경록 기자
 보홀이 세부보다 더 예쁘고 낭만적인 이유
  • [여행] 보홀이 세부보다 더 예쁘고 낭만적인 이유
  • 보홀의 에메랄드빛 바다[보홀(필리핀)=글·사진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필리핀 세부 바로 아래 자리한 섬, 보홀. 비행기로 30분, 배로 두 시간 남짓이면 도착하는 곳이다. 세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유명한 곳이지만, 필리핀에서도 10번째로 큰 섬이다. 세부와 달리 보홀은 자연에 가까운 섬이다. 계획되고 정비되지 않은, 원래 섬의 형태가 잘 보존되어 있다는 말이다. 보홀 남쪽의 팡라오 섬에는 세부보다 더 낭만적인 바다가, 보홀 섬 한복판에는 ‘초콜릿 힐’과 같은 기이한 경관이, 멸종위기동물 보호구역에서는 아이 주먹보다 더 작은 귀여운 안경원숭이도 만나 볼 수 있다. ◇바다에서 솟아오른 1268개의 언덕 ‘초콜릿 힐’보홀에서 가장 이름난 곳은 ‘초콜릿 힐’이다. 초콜릿 힐은 보홀 섬 중심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1268개의 언덕으로, 누구나 잘 아는 은박 포장지의 유명 초콜릿과 닮았다고 해서 초콜릿 언덕이라는 이름을 달았다. 여름의 초록 언덕이 아닌, 겨울의 갈색 언덕의 모습이 특히 더 닮았다.그럼 어떻게 이런 언덕이 생긴 것일까. 사실 이곳은 200만년 전까지 얕은 바닷속이었다. 이후 지면 위로 솟아오르면서 육지가 됐고 산호층이 엷어지면서 초콜릿 같은 모양이 만들어졌다. 미국의 한 정치인이 건기(12∼5월) 때 갈색 초지로 뒤덮인 모습이 키세스 초콜릿과 닯았다고 해서 애칭을 얻었다.보홀에서 가장 이름난 곳은 ‘초콜릿 힐’이다. 초콜릿 힐은 보홀 섬 중심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1268개의 언덕으로, 누구나 잘 아는 은박 포장지의 유명 초콜릿과 닮았다고 해서 초콜릿 언덕이라는 이름을 달았다.이곳에 전해지는 얘기가 애잔하다. 아주 오래된 옛날 ‘아로고’라는 거인이 있었다. 거인은 ‘알로야’라는 처녀를 사랑하게 됐다. 알로야는 이미 약혼자가 있어 거인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이에 거인은 밤중에 알로야를 보쌈해간다. 하지만 너무 세게 안은 바람에 알로야는 숨을 거둔다. 거인은 며칠밤을 새워가며 죽은 알로야를 안고 울었다고 한다. 거인의 눈물이 바닥에 떨어져 초콜릿 힐이 됐다고 한다.가장 높은 언덕 꼭대기에 마련된 전망대에 오른다. 이 전망대를 오르는 계단도 발렌타인데이의 의미를 담아 214계단이다. 이 정도 상술 정도야 귀엽게 여겨질 정도다. 전망대에 서자 보홀의 드넓은 밀림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부드럽고 둥근 능선이 송곳 같은 더위도 잠시 무디게 만든다.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의 이야기가 지금은 아름다운 풍경으로 남아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수많은 커플이 인증샷을 남긴다.안경원숭이라고 불리는 필리핀 타르시어. 고작 10~12㎝의 작은 몸에 얼굴에 얼굴이 반이다. 맑고 투명하게 튀어나온 눈이 시선을 사로잡는다.◇손바닥보다 작은 안경 원숭이에 반하다. 초콜릿 힐에서 울창한 밀림을 끼고 남쪽으로 한참을 달려가면 귀여운 원숭이도 만날 수 있다. 목적지는 일명 안경원숭이라고 불리는 필리핀 타르시어 보호센터다. 초콜릿 힐만큼이나 보홀의 유명세를 알리는데 한몫한 이 원숭이는 손바닥보다 작다. 고작 10~12㎝의 작은 몸에 얼굴에 얼굴이 반이다. 맑고 투명하게 튀어나온 눈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생김새부터 특이하다. 눈이 얼굴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목을 180도 회전할 수 있다. 수명은 20년 정도지만 11∼3월 짝짓기를 한 다음 6개월 임신기간을 거쳐 한 마리의 새끼만 낳는다. 야행성으로 낮에는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다가 밤에 메뚜기, 나비 등을 사냥한다. 서식지를 강제로 옮기면 스트레스로 자살을 많이 해 보홀 내에서만 구경할 수 있는 진귀한 동물이다. 성질이 매우 온순한 데다 공격성이 없어 묶어 놓지 않아도 나무에 얌전히 있다. 편하게 관찰하고 사진을 찍기에 안성맞춤이다. 다만, 동공이 민감해 플래시는 반드시 꺼야 한다.보홀에서 가장 큰 로복강에서는 특별한 투어를 할 수 있다. 유람선을 타고 관광을 하며 맛있는 필리핀식 뷔페를 즐길 수 있다.◇울창한 강따라 여유 즐기고초콜릿 힐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보홀에서 가장 큰 로복강에서는 특별한 투어를 할 수 있다. 유람선을 타고 관광을 하며 맛있는 필리핀식 뷔페를 즐길 수 있다. 배를 타고 수목이 울창한 강을 따라 느긋하게 즐길 수 있다. 유원지의 셔틀 보트처럼 개방적이고 평면적인 모양의 배는 잔잔한 물살을 거스르며 아마존 같은 원시림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로복 출신의 음악가들이 함께 탑승해서 라이브 음악을 들려주기도 한다. 도중에 소년들이 아름드리 나무에 매달리거나 다이빙을 해 눈길을 끈다. 강줄기는 모두 21㎞이지만 투어는 선착장에서 폭포가 있는 3㎞ 구간만 가능하다.바클레욘 성당은 ‘성모 마리아 성당’보홀 중심지인 탁빌라란의 바클레욘에서는 수많은 역사 유적을 볼 수 있다. 필리핀 국보 바클레욘 성당, 1853년에 만들어진 바클레욘 메인 도로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 바클레욘 성당은 ‘성모 마리아 성당’으로도 불린다. 1595년에 짓기 시작해 1727년 완공했다.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서양식 건축물이다. 십자가에 못 박힌 채 하늘을 보는 예수상과 성모 마리아상, 로욜라의 성 이그나티우스 유물, 물소와 양가죽에 라틴어로 적힌 성가 등 16세기 귀중한 장식물과 종교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보홀의 에메랄드빛 바다◇여행메모보홀공항이 새 단장을 마쳤다. 인천에서 마닐라나 세부를 거쳐 필리핀 국내 항공편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 세부퍼시픽항공에서 인천~세부 노선을 주 3일(월·목·금요일) 운항한다. 필리핀 9번째 섬 세부에서 10번째 섬 보홀로 여객선을 타고 방문하는 길은 ‘1+1’ 상품처럼 쏠쏠하다. 여객선이 시간대별로 있으며 1시간 30분 거리다. 대체로 파고가 높지 않다. 울릉도 가는 뱃길에서 마주하는 멀미를 떠올리지 않아도 된다.
2022.10.01 I 강경록 기자
바다 더하기 산과 밀림…신이 편애한 세부&보홀
  • 바다 더하기 산과 밀림…신이 편애한 세부&보홀[여행]
  • 세부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탑스 힐 전망대’[세부·보홀(필리핀)=글·사진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필리핀에서 마닐라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이자 섬인 ‘세부’. 천혜의 자연과 높은 빌딩, 대형 쇼핑몰까지 갖추고 있어 다양한 도시를 잇는 허브 역할을 하는 도시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에는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즐겨 찾던 대표적인 휴양지였다. 느긋한 휴양과 아름다운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기 때문이었다. 세부와 달리 보홀은 자연에 가까운 섬이다. 계획되고 정비되지 않은, 원래 섬의 형태가 잘 보존되어 있다는 말이다. 보홀 남쪽의 팡라오 섬에는 세부보다 더 낭만적인 바다가, 섬 한복판에는 ‘초콜릿 힐’과 같은 기이한 경관이, 멸종위기 동물 보호구역에서는 아이 주먹보다 더 작은 귀여운 안경원숭이도 만나 볼 수 있다.◇산 중턱에 구석구석에 보석을 숨겨둔 ‘세부’세부는 약 75%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이 산에는 그동안 우리나라 여행객들은 몰랐던 보석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다. 대표적인 곳이 말루복 부사이산 일대를 일컫는 ‘하이랜드’다. 소위 ‘인증샷’ 명소가 즐비한 곳으로, 대부분 해발 800~900m에 자리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부사이 바랑가이(부사이 마을)로 불린다. 구글에서 ‘부사이 하이랜드 투어’(Busay Highland Tour)로 검색하면 현지 투어를 예약할 수 있다.세부 시내에서 바다를 등지고, 고불고불한 좁은 길을 20여분 차를 타고 오른다. 첫 목적지는 부사이산 중턱의 ‘레아 사원’. 2012년에 지은 이 사원의 또 다른 이름은 세부의 타지마할이다. 물론 그 규모나 역사성, 건축미 등은 그에 미치지 못한다. 다만, 이 사원이 지어진 사연 만은 타지마할과 비슷하다. 바로 절절한 사랑이 담긴 가슴 아픈 이야기로, 현지 사업가인 테오도리코가 세상을 떠난 아내를 기리기 위해 지었다는 것이다. 세부의 타지마할 ‘레아신전’신전 앞 마당 중앙에는 상앗빛 분수가 자리하고 있다. 그 앞으로 세부의 도심과 코발트 빛 바다가 펼쳐진다. 신전 안에는 구슬픈 바이올린 연주가 추모의 분위기를 더한다. 신전 중앙에는 테오도리코의 아내인 레아의 금색 동상이 서 있다. 신전을 찾는 관광객 중 유독 연인이 많은 이유를 알 것 같다.부사이산 정상(900m)에는 ‘탑스 힐 전망대’가 있다. 시내 전경을 넓고 선명하게 조망할 수 있어 가장 인기 있는 곳이다. 이곳에 서면 커다란 구름 아래 놓인 탑스 힐과 세부의 거리낌 없는 풍광이 발아래에 펼쳐진다. 특히 낮보다 밤이 더 환상적인 곳으로 유명하다. 한국인 여행객에게도 제법 알려진 곳이다. 인천에서 출발한 여객기가 세부에 도착하면 밤이 늦어 대개는 숙소에서 잠을 청하지만, 경험 많은 관광객은 호텔에 도착한 이후 이곳을 찾아 세부의 밤을 즐길 수 있어서다. 세부 최고의 노을과 야경이 있고, 광장을 둘러싼 바에서는 안주와 술을 먹으며 이국의 정취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다.세부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탑스 힐 전망대’‘인스타’ 감성 가득한 정원도 하이랜드에 있다. 리틀 암스테르담 꽃 정원이라 불리는 ‘시아로가든’이다. 애초 이 정원은 꽃 농장으로 만들어졌다. 2010년 승무원이었던 엘레나 시추아는 필리핀의 추석인 만성절을 맞아 세부와 다른 지역의 꽃을 판매할 목적으로 5000㎡에 네덜란드산 셀로시아(맨드라미)를 심었다. 그러다 한정적인 기간이 아닌 일 년 내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을 원하게 되면서, 지금의 정원을 조성했다. 지금은 1.2㏊ 경사지에서 셀로시아를 비롯해 해바라기, 백합, 금잔화, 코스모스, 물망초 등 수백만 종의 다양한 꽃과 식물이 자란다. 베트남 다낭의 바나산 골든 브리지에서 가져온 듯, 한 손 모양 전망대와 알록달록한 풍차가 운치를 더한다. 계단을 타고 오르면 숨 막히는 풍경이 펼쳐진다.세레니티 팜 앤 리조트1부사이산 중턱에는 세부에서 가장 유명한 레스토랑 중 하나인 ‘톱 오브 세부’가 있다. 이 레스토랑은 음식보다 숨 막히는 전경으로 더 유명하다. 세부 시내는 물론 저 멀리 막탄섬까지 펼쳐진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해가 지기 시작하면서다.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석양을 시작으로 어둠이 찾아오면서 도시 불빛과 밤하늘에 빛나는 별을 볼 수 있다. 여기에 파스타, 피자 등 양식 요리와 필리핀 전통 요리까지 더해지면 금상첨화다.2019년에 문을 연 ‘세레니티 팜 앤 리조트’는 최근에 알려지기 시작한 ‘뷰 맛집’이다. 원래는 숙박시설지만, 식사만 즐기러 갈 수도 있다. ‘레엘스 키친’이라는 이름의 레스토랑에서는 필리핀 전통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이 레스토랑의 대표적인 요리는 생선과 생강 및 채소를 넣고 끓인 수프인 ‘시남팔로캉 탕기기’, 튀긴 돼지 족발 ‘크리스피 파타’, 채소 볶음인 ‘파낙뱃’, 필리핀식 시금치 볶음인 ‘카모테’, 닭찜인 ‘치킨 아도보’ 등이 있다.◇때묻지 않은 자연을 간직한 섬, 보홀필리핀에서 10번째로 큰 섬인 보홀은 세부 바로 아래 자리했다. 보홀에 공항이 생겼지만 한국에서 직항편이 많지 않아 세부에 도착한 뒤 비행기로 30분 또는 배로 두 시간 남짓 가는 경로를 많이 이용한다. 세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유명하지만, 세부보다 자연에 가까운 곳이다. 보홀을 대표하는 곳 중 가장 이름난 곳은 ‘초콜릿 힐’이다. 초콜릿 힐은 보홀 섬 중심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1268개의 언덕이다. 미국의 한 정치인이 건기(12∼5월) 때 모습을 보고 은박 포장지의 유명 초콜릿과 닮았다고 해서 초콜릿 언덕이라는 이름을 달았다. 여름의 초록 언덕이 아닌, 겨울 갈색 초지로 뒤덮인 언덕의 모습이 특히 더 닮았다.보홀을 대표하는 고중 가장 이름난 ‘초콜릿 힐’어떻게 이런 언덕이 생긴 것일까. 사실 이곳은 200만년 전까지 얕은 바닷속이었다. 이후 지면 위로 솟아오르면서 육지가 됐고 산호층이 엷어지면서 초콜릿 같은 모양이 만들어졌다.이곳에 전해지는 얘기도 애잔하다. 아주 오래된 옛날 ‘아로고’라는 거인이 있었다. 거인은 ‘알로야’라는 처녀를 사랑하게 됐다. 알로야는 이미 약혼자가 있어 거인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이에 거인은 밤중에 알로야를 보쌈해 갔다. 하지만 너무 세게 안은 바람에 알로야는 숨을 거뒀고 거인은 며칠밤을 새워가며 죽은 알로야를 안고 울었다고 한다. 거인의 눈물이 바닥에 떨어져 초콜릿 힐이 됐다고 한다.가장 높은 언덕 꼭대기에 마련된 전망대에 오른다. 이 전망대를 오르는 계단은 초콜릿을 선물하는 밸런타인데이의 의미를 담아 214계단이다. 전망대에 서자 보홀의 드넓은 밀림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부드럽고 둥근 능선이 송곳 같은 더위도 잠시 무디게 만든다. 이뤄지지 못한 사랑의 이야기가 지금은 아름다운 풍경으로 남아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수많은 커플이 ‘인증샷’을 남긴다.보홀에서 초콜릿 힐만큼이나 유명한 ‘안경원숭이’초콜릿 힐에서 울창한 밀림을 끼고 남쪽으로 한참을 달려가면 귀여운 원숭이도 만날 수 있다. 목적지는 일명 안경원숭이라고 불리는 필리핀 타르시어의 보호구역다. 초콜릿 힐만큼이나 보홀의 유명세를 알리는데 한몫한 이 원숭이는 손바닥보다 작다. 고작 10~12㎝의 작은 몸에 얼굴이 반이다. 맑고 투명하게 튀어나온 눈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생김새부터 특이하다. 눈이 얼굴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목을 180도 회전할 수 있다. 수명은 20년 정도지만 11∼3월 짝짓기를 한 다음 6개월 임신기간을 거쳐 한 마리의 새끼만 낳는다. 야행성으로 낮에는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다가 밤에 메뚜기, 나비 등을 사냥한다. 서식지를 강제로 옮기면 스트레스로 자살을 많이 해 보홀 내에서만 구경할 수 있는 진귀한 동물이다. 성질이 매우 온순한 데다 공격성이 없어 묶어 놓지 않아도 나무에 얌전히 있는다. 편하게 관찰하고 사진을 찍기에 안성맞춤이다. 다만 동공이 민감해 플래시는 반드시 꺼야 한다.로복강투어초콜릿 힐에서 1시간 거리에는 보홀에서 가장 큰 로복강이 있다. 이곳에서는 유람선을 타고 수목이 울창한 강을 따라 느긋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유원지의 셔틀 보트처럼 개방적이고 평면적인 모양의 배는 잔잔한 물살을 거스르며 아마존 같은 원시림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여기에 배 위에서 필리핀식 뷔페를 즐기는 것도 이곳만의 매력이다.로복 출신의 음악가들이 함께 탑승해서 라이브 음악을 들려주기도 한다. 도중에 소년들이 아름드리 나무에 매달리거나 다이빙을 해 눈길을 끈다. 강줄기는 모두 21㎞이지만 투어는 선착장에서 폭포가 있는 3㎞ 구간만 가능하다.필리핀의 국보인 ‘바클레욘 성당’. 성모 마리아 성당으로도 불린다보홀 중심지인 탁빌라란의 바클레욘에서는 수많은 역사 유적을 볼 수 있다. 필리핀 국보 바클레욘 성당, 1853년에 만들어진 바클레욘 메인 도로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 바클레욘 성당은 ‘성모 마리아 성당’으로도 불린다. 1595년에 짓기 시작해 1727년 완공했다.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서양식 건축물이다. 십자가에 못 박힌 채 하늘을 보는 예수상과 성모 마리아상, 로욜라의 성 이그나티우스 유물, 물소와 양가죽에 라틴어로 적힌 성가 등 16세기 귀중한 장식물과 종교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보홀의 에메랄드빛 바다◇여행메모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필리핀을 찾은 한국 관광객은 무려 200만명에 달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나라로 기록될 정도였다. 이제는 코로나19를 일상으로 받아들이면서 우리나라 여행객 또한, 자연스레 회복되는 추세다. 이에 세부퍼시픽은 이달 9일부터는 기존의 주 2회 운항에서 매주 월·목·일요일 주 3회 운항으로 증편하면서 한국 여행객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최근 보홀공항이 새 단장을 마쳤다. 인천에서 마닐라나 세부를 거쳐 필리핀 국내 항공편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 세부에서 보홀로 여객선을 타고 이동할 수 있다. 여객선이 시간대별로 있으며 1시간 30분 거리다. 대체로 파고가 높지 않아 배멀미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2022.09.30 I 강경록 기자
알리페이플러스, 아시아 대표 모바일 월렛 사업자들과 협업
  • 알리페이플러스, 아시아 대표 모바일 월렛 사업자들과 협업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알리페이플러스는 알리페이홍콩 (AlipayHK), 필리핀의 지캐시 (GCash), 태국 트루머니 (TrueMoney) 및 말레이시아의 터치앤고(Touch‘n’Go)을 포함한 모바일 월렛 사용자와 협업하여 한국 가맹점에서 모바일 월렛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알리페이플러스)이번 협업은 동남아시아와 홍콩 내 선도적인 모바일 월렛들이 알리페이플러스를 통해 한국에서 서비스 범위를 확장시킨 최초의 사례라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가맹점 서비스 확장 첫 단계에는 택시, 면세점, 편의점 및 식음료 프랜차이즈 등을 포함한 관광객 사용 시나리오들을 제공하게 된다. 앤트그룹에서 선보인 알리페이플러스는 광범위한 글로벌 크로스보더 디지털 결제 및 마케팅 솔루션으로서, 간단한 기술 적용으로 비즈니스 사업자들이 다양한 결제 수단을 처리하고 지역 및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정형권 앤트그룹 코리아, 호주 및 뉴질랜드 대표는 이번 협업에 대해 “한국의 가맹점들과 다양한 모바일 월렛을 연결함으로써 아시아 관광객들이 자국에서 선호도가 높은 모바일 월렛을 이용해 한국에서도 간편하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이어 “올해 세계관광의 날의 주제가 ‘관광을 다시 생각하며 (Rethinking Tourism)’라는 것을 고려하여, 알리페이플러스는 현금 없는 스마트 여행 경험을 지원함으로써 동일한 목표를 달성코자 노력하고 있다. 혁신과 디지털화를 통해 알리페이플러스는 관광 발전의 중요한 축으로 전환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마르다 사존 지캐시의 운영사 민트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필리핀인들에게 한국은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 중 한 곳으로 우리 고객들이 한국 방문 시 지캐시 사용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알리페이플러스와의 협업은 사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편의성을 제공함으로써 지캐시로 손쉽게 소비를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라고 말했다.베네치아 리 알리페이홍콩 대표 겸 알리페이 중화권 대표는 “홍콩인들의 인기 여행지인 한국과의 연계를 발표해 기쁘다. 알리페이홍콩의 목표는 국내는 물론 여행애호가를 위한 크로스보더 결제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다”며 “우리의 서비스가 보다 많은 여행지로 확대되어 사용자들이 해당 결제서비스 하나로 어디든지 여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라부트 파빗폭 트루머니 사업총괄은 “해외여행이 다시금 궤도에 오른 상황에서 알리페이플러스와의 파트너십으로 트루머니는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사용자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크로스보더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2022.09.27 I 이윤정 기자
제이파크 아일랜드, 고정 환율제 도입 주목
  • 제이파크 아일랜드, 고정 환율제 도입 주목
  • 필리핀 세부 제이파크 리조트(사진=제이파크 리조트)[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필리핀의 한 리조트가 한국여행업계를 위해 고정 환율제를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19일 필리핀 세부에 위치한 프리미엄 워터파크 리조트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 & 워터파크 (이하 제이파크 아일랜드)는 파트너 여행사 대상으로 고정 환율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 환율에 따라 거래되었던 방식에서 환율 변동에 상관없이 1달러 당 1290원으로 고정해 거래 예정이다.이번 고정환율제는 최근 원·달러 환율이 13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환율이 계속 오를 거란 예측들이 지속되는 등 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고환율로 인해 여행사가 떠안는 부담을 줄이고 해외여행 시장 회복을 위한 방안이다. 또 제이파크 아일랜드에게 가장 중요한 시장인 한국 시장의 수요에 대비해 한국여행업계와의 파트너쉽을 더욱 강화하려는 행보이기도 하다.단, 고정환율제는 제이파크 아일랜드와 계약관계에 있는 여행사에 한한다.제이파크 아일랜드의 조현서 부사장은 “이번 고정환율제는 치솟는 환율에 여행업계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결정했다”고 “적극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하여 파트너들과 현재 고환율 위기를 극복하며 여행 시장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2.09.19 I 강경록 기자
교원투어 “올 추석 해외여행은 베트남·튀르키예”
  • 교원투어 “올 추석 해외여행은 베트남·튀르키예”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교원투어 여행 전문 브랜드 여행이지의 올 추석 해외여행 트렌드는 단거리 여행은 베트남, 장거리 여행은 튀르키예였다.9월 3일부터 9월 9일까지 실제로 출국한 여행객을 기준으로 가장 많이 찾은 국가는 베트남(22.9%), 튀르키예(17.4%), 일본(9.1%) 순이었으며, 가장 많이 찾은 도시는 이스탄불(17.4%), 다낭(15.6%), 오사카(7.2%)였다.베트남 여행객은 다낭 외에도 냐짱(4.8%), 푸꾸옥(2.4%) 등의 휴양지를 찾았다. 추석을 맞아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많았다. 베트남 여행을 가장 많이 출발한 일자는 9월 7일로, 연휴 마지막 혹은 하루 전 입국하는 일정이었다.튀르키예 여행객은 이스탄불을 거쳐 카파도키아, 안탈리아 등 문화유산과 휴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을 찾았다. 역시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았다. 출발 일자는 9월 3일이 많았으며, 9월 7일이 뒤를 이었다.짧은 추석 연휴 때문에 일본(9.1%), 필리핀(8.9%), 태국(6.5%), 몽골(6.3%) 등의 근거리 여행상품도 인기가 있었다. 일본 여행객은 오사카, 후쿠오카 등 문화유적 탐방과 도심 쇼핑, 온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을 필리핀은 세부, 보홀 등 휴양지를 많이 찾았다.교원투어 관계자는 “짧은 추석 연휴로 동남아, 일본, 몽골 등 근거리 가족 단위 여행객들의 증가세가 눈에 띄었다.”라며 “여행이지에서는 튀르키예 99만 원 단독 특가 상품으로 인해, 튀르키예 여행 수요가 특별히 높았던 것”이라고 밝혔다.
2022.09.13 I 강경록 기자
항공업계, 추석맞아 국내선 증편·국제선 프로모션 '활발'
  • 항공업계, 추석맞아 국내선 증편·국제선 프로모션 '활발'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항공업계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국내선 증편과 국제선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김포공항 활주로. (사진=뉴시스)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지난 8일부터 오는 13일까지 △김포~제주 2편 △김포~광주 7편 등 2개 노선에 대해 편도 기준 9편의 임시편을 편성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총 38편의 김포-제주 노선 항공편에 A330(298석) 등 대형기를 투입해 총 5536석의 좌석을 추가로 공급한다.제주항공(089590)도 지난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김포-부산, 김포-대구, 김포-여수 등 내륙 노선에 임시편 34편(총 6400여석)을 운항한다. 티웨이항공도 연휴 기간 김포-부산, 김포-제주 노선의 경우 편도 기준 △김포→부산 14회 △부산→김포 14회 △김포→제주 4회 △제주→김포 4회 등 총 36회 임시편을 편성해 운항한다. 이를 통해 제주항공은 총 6800석의 좌석을 공급한다.에어부산(298690)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김포-제주 18편 △부산-김포 12편 △울산-김포 8편 등 3개 노선에 38개의 항공편을 추가 편성한다. 이번 임시증편으로 에어부산은 총 6840석을 추가 공급한다. 제주항공은 연휴기간 탑승할 수 있는 국내선 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최저 4만900원부터 할인 판매한다. 진에어도 오는 13일까지 운항하는 국내선 대상으로 항공권 예매 시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항공업계는 동남아 등 해외 단거리 노선을 겨냥해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은 휴가철 인기 여행지인 동남아시아를 대상으로 아시아나 색동 야시장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싱가포르, 태국 방콕·푸켓, 베트남 하노이·호치민·다낭, 필리핀 마닐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동남·서남아시아 모든 노선에 걸쳐 최대 57%까지 항공권 가격을 할인해준다. 탑승 기간은 오는 12월 22일까지다. 티웨이항공(091810)은 늦캉스 여행객들에게 몽골 여행을 추천하며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28일까지 탑승하는 인천-울란바타르 노선 항공권을 편도 총액(유류할증료, 공항세 포함) 19만2800원부터 판매한다.항공업계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맞이하는 첫 명절인 만큼 추석 성수기에 해외 여행객도 늘 것으로 기대되고 국내 이동도 활발할 것”이라며 “항공편을 이용해 안전한 여행을 다녀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9.09 I 신민준 기자
제주항공, 3200억원 유상증자 추진…"차세대 항공기 도입 등 사용"
  • 제주항공, 3200억원 유상증자 추진…"차세대 항공기 도입 등 사용"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총 32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주항공)제주항공은 26일 공시를 통해 총 32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을 발표했다. 예상 주당 발행가는 1만1750원이다.발행예정 주식 수는 총 2723만4043주다.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제주항공의 전체 발행 주식은 기존 4975만9668주에서 7699만3711주로 증가한다. 자본금은 497억5966만8000원에서 769억9371만1000원으로 늘어난다.제주항공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차세대 항공기 도입 등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국제선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항공은 8월 일본과 동남아, 대양주, 중국 등 24개 노선을 1004회 운항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6월에 비해 약 329%, 7월과 비교하면 약 44%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나리타, 오사카 등 일본 노선은 물론 필리핀 마닐라, 세부, 보홀, 클락, 베트남 다낭, 태국 방콕(매일 2회 운항), 괌·사이판 등과 같은 대표적인 휴양지 노선의 운항 스케줄이 매일 운항으로 확대되는 등 코로나19 이후 주 2~3회 운항에 불과했던 노선들의 운항 횟수가 크게 증가했다.노선별 운항횟수를 살펴보면 동남아 노선이 654회로 가장 많다. 괌·사이판 등 대양주 노선이 160회, 일본 노선 140회, 지난 6월 신규 취항한 몽골 노선 34회, 중국 노선 10회 순이다. 인천-호찌민 노선을 비롯해 무안-방콕·다낭 등 무안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운항도 코로나19 사태 이후 새롭게 시작했다.제주항공은 지난 7월 25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인천-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노선에 주 1회 일정으로 전세기를 왕복 4회 운항했다. 비슈케크는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키르기스스탄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로 제주항공이 처음으로 취항하는 도시다. 인천-비슈케크 노선의 비행거리는 약 5200㎞, 운항시간은 약 7시간 정도다. 제주항공이 현재 운항하고 있는 노선 가운데 최장거리 노선인 부산~싱가포르 노선(약 4700㎞) 보다 더 길다.제주항공은 해외여행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국제선 운항을 늘릴 계획이다.
2022.08.26 I 신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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