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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장특징주]마이크론, 델, 노보 노디스크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11일(현지시간) 오늘장 특징주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가 역사상 최대 규모의 보너스 패키지를 단행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대만 현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6회계연도에 월급 35개월에서 68개월 치에 달하는 보상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최소 현금 보상액을 170만 대만달러(한화 약 7208만원)로 설정했으며, 여기에 2025년 8월 29일 이전 입사자에게는 100만 대만달러(약4240만원)의 현금 감사 보너스가 추가로 일회 지급된다.그러나 파격적인 보상안에도 노조는 파업 찬반 투표에서 80% 이상의 찬성률을 기록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노조 측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성과급 제도와 비교해 마이크론의 인센티브가 불투명하다고 지적하며, 2026회계연도 기준 83개월 치의 일시 보너스와 2027회계연도부터 영업이익의 15%를 고정 이익분배금으로 제도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지난 4일 열린 1차 조정 회의가 결론 없이 끝난 가운데 오는 21일 2차 조정 회의가 예정되어 있다.델 테크놀로지스(DELL)가 인공지능(AI) 모멘텀과 IT 인프라 수요 급증에 힘입어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이날 정규장 시작부터 가파르게 상승폭을 키운 델은 장 막판 567.75달러까지 오르며 최고치를 새로 썼으며, 결국 전일 대비 11.98% 강세로 567.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으로 델은 올해에만 350.66%의 상승률을 달성한 상태다.최근 월가 주요 투자은행들은 델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 조정했다. JP 모간은 AI 모멘텀과 IT 인프라 교체 주기 효과로 회계연도 2분기 호실적과 연간 전망치가 상향 됐다며 델의 목표주가를 635달러로 올리고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키뱅크는 투자의견 ‘시장 평균 수익률’을 유지하면서도 인프라 솔루션 그룹 매출의 89% 성장에 주목하기도 했다.노보 노디스크(NVO)가 중기 성장성 둔화 가능성과 비만치료제 특허 만료 임박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투자의견이 하향 조정됐다.모건 스탠리는 노보 노디스크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 평균 수익률’에서 ‘시장 수익률 하회’로 낮췄다.이들은 특히 노보 노디스크 핵심 치료제인 오젬픽 및 위고비의 핵심 성분인 ‘세마글루티드’의 특허 만료가 주가에 미칠 영향은 온전히 반영되지 않은 상태라고 지적했다.올해 세마글루티드에 대한 노보 노디스크 매출 비중은 75%로 모건 스탠리는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이 약물은 유럽과 미국에서 2030년대 초중반에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으며, 특허 만료 영향이 시작되는 2031년에도 세마글루티드가 매출의 59%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2026.09.12 I 이주영 기자
초변동성 장세 고액자산가들이 자산을 지키는 법
  • 초변동성 장세 고액자산가들이 자산을 지키는 법[증권맨Talk]
  • [안병원 한국투자증권 GWM전략담당] 지난 여름 주식시장의 높은 변동성 속에서 투자자들의 희비는 극명하게 엇갈렸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상장 이후 8월말까지 개인 위탁매매 계좌의 평균 수익률은 -30.43%이다. 그러나 분산투자 원칙을 지킨 고액자산가의 계좌는 달랐다. 한국투자증권의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투자자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자산 3000만원 미만 소액 투자자는 21%를 한 상품에 투자한 반면, 자산 10억원 이상 고액자산가는 전체자산의 9% 수준만 해당 상품에 할당하는 등 철저하게 분산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고액자산가일수록 장기 관점에서 잘 분산된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통해 일시적 요동에도 상대적으로 굳건했던 반면, 단기 테마에 편승한 투자자들은 극심한 피로감과 불안에 시달렸다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심리의 문제가 아닌, 투자를 바라보는 관점이 자산 규모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명확히 보여주는 시장의 현실이다.파도를 타는 단기 매매 vs 비행기에 승선한 장기 투자파도를 타듯 호가창과 수급에 의존하는 단기 트레이딩은 한 번의 오판으로 계좌 전체를 무너뜨릴 수 있다. 금융학술지 ‘저널 오브 파이낸스(The Journal of Finance)’에 게재된 데런스 오딘과 브래드 바버의 논문에서 “잦은 매매는 당신의 자산에 해롭다(Trading is Hazardous to Your Wealth)”라는 오래된 경고 문구는 2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투자의 대원칙으로 인용되고 있다. 파도타기를 하면 아무리 파도가 높게 치솟아도 제자리에서 부서질 뿐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것처럼, 잦은 매매는 투자의 본질이 될 수 없다. 반면 거친 난기류를 뚫고 고도를 유지하는 ‘비행기 탑승’ 전략은 결국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목적지에 자산을 안전하게 안착시키는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일이다. 그렇다면 요동치는 시장에서 우리가 쥐고 있어야 할 ‘진정한 자산’은 무엇일까? 투자의 문법은 명쾌하다. 미래 성장 동력을 잃어버린 자산을 과감히 털어내고, 묵묵히 성장하는 우량 자산을 모으는 것이다. 자산은 결국 ‘사람들의 소비와 열망이 집중되는 길목’에서 자라나고 성장한다.스마트 머니의 향방, 글로벌 빅테크의 천문학적 투자한국은행이 이달 발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는 이 길목이 어디인지 증명한다. 올해 2분기 국내 기업의 총 영업잉여는 글로벌 AI 수요 폭발에 따른 반도체 및 IT 업종의 수익성 확대로 전분기 대비 18.5% 증가하며, 2010년 이후 16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변동성 속에서도 기술 장벽을 갖춘 혁신 기업들은 끝내 숫자로 이익 체력을 증명해 내고 있는 것이다.지금 전 세계 최고의 인재들과 스마트 머니는 한 곳을 가리키고 있다. 대표적인 기술주 강세론자로 알려진 웨드부시(Wedbush)의 ‘2026년을 향한 10대 기술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4개사의 2026년 합산 AI 설비투자(Capex) 규모는 약 6500억 달러(한화 약 950조 원)라는 역대 최대치를 쏟아부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 역시 가트너와 블룸버그를 인용해 올해 글로벌 AI 투자가 60~95%까지 급증할 것이라 진단했다. 생성형 AI, 이를 뒷받침할 차세대 전력 인프라 등 거대한 자본이 이끄는 구조적 패러다임 변화에 올라타야 한다. 산업의 중심에서 밀려난 사양 기업의 주식은 아무리 가격이 싸 보여도 자산이 아니라 들고 있을수록 손해를 끼치는 리스크일 뿐이다.격변기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두 가지 질문투자를 농사에 비유하는 것은 자본시장의 본질을 가장 잘 꿰뚫는 말이다. 우량한 종자를 심고 열매를 맺기까지는 비바람을 견디는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 지정학적 분쟁, 인플레이션 등은 언제든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개인의 조급함이 개입하는 순간 자산은 망가지기 때문이다.오늘 하루, 계좌 앞에서 스스로에게 다음 두 가지를 질문해 보기 바란다. 나에게 아직 구조적 성장을 기다려줄 넉넉한 시간이 남아 있는가. 시장에 계속 머물며 다음 기회를 잡을 최소한의 펀더멘털(자본)을 유지하고 있는가.하루에도 수십 퍼센트씩 흔들리는 테마주의 유혹 속에서 찰나의 변동성에 올라탈 것인지, 묵묵히 고도를 높여가는 비행기에 오를 것인지. 그 선택이 2026년 당신의 자산 가치를 결정지을 것이다.한국투자증권 GMW전략담당은 패밀리오피스 VIP고객을 위한 글로벌 자산배분, 금융자문, 세무, 가업승계, 부동산 자문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안병원 담당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 켈리 EMBA를 졸업했으며, 현재는 한국투자증권에서 GMW전략담당을 총괄하고 있다.
2026.09.12 I 김경은 기자
‘삼전닉스’ 계약학과 5곳에 5992명 몰려…전년比 972명↑
  • ‘삼전닉스’ 계약학과 5곳에 5992명 몰려…전년比 972명↑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반도체 호황으로 최근 선호도가 급상승 중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 계약학과에 지원자가 몰리면서 2027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이 28.53대 1을 기록했다. 총 210명을 모집한 서울 소재 5개 계약학과의 지원자는 총 5992명으로 전년 대비 972명(19.4%) 늘었다.대전시 유성구 나노종합기술원 반도체 팹(Fab)에서 연구원들이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종로학원은 이러한 내용의 2027학년도 수시모집 지원 현황을 11일 공개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반도체 계약학과는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SK하이닉스)로 20명 모집에 1323명이 몰리면서 66.15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이어 한양대 반도체공학과(SK하이닉스)가 32명 모집에 1421명이 지원, 44.4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삼성전자)는 55명 모집에 2026명이 지원해 36.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고려대 반도체공학과(SK하이닉스)가 28명 모집에 408명이 지원, 14.5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삼성전자)는 75명 모집에 814명이 지원해 10.8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결과적으로 삼성전자 계약학과인 연세대·성균관대 반도체 관련 학과가 평균 21.85대 1의 경쟁률을, SK하이닉스 계약학과인 고려대·서강대·한양대 반도체 관련 학과의 평균 경쟁률이 39.40대 1을 기록했다. 학과별로는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를 제외한 4곳이 모두 전년 대비 지원자 수가 증가했다. 서강대의 지원자 증가율이 36.5%로 가장 높았으며, 한양대와 고려대가 각각 21.3%, 21.1%의 증가율로 그 뒤를 이었다. 계약학과 제도는 산업수요를 반영한 대학 교육을 위해 2003년 도입했다. 기업과 대학이 협약을 맺고 산업계 수요를 교육과정에 반영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제도다. 기업에서 등록금을 지원해 학생들은 저렴한 학비로 공부할 수 있으며 대부분 졸업 후 채용도 보장받는다.최근 반도체 계약학과 합격선이 치솟는 데에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반도체 수요 급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반도체 호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면서 반도체 계약학과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도체 계약학과 수시 지원 현황(자료: 종로학원)
2026.09.11 I 신하영 기자
  • [개장전특징주]마이크론, 노보 노디스크, 오라클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11일(현지시간) 개장 전 특징주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가 역사상 최대 규모의 보너스 패키지를 단행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대만 현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6회계연도에 월급 35개월에서 68개월 치에 달하는 보상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최소 현금 보상액을 170만 대만달러(한화 약 7208만원)로 설정했으며, 여기에 2025년 8월 29일 이전 입사자에게는 100만 대만달러(약4240만원)의 현금 감사 보너스가 추가로 일회 지급된다.그러나 파격적인 보상안에도 노사 갈등은 불씨가 남아 있다. 이들 노조는 파업 찬반 투표에서 80% 이상의 찬성률을 기록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노조 측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성과급 제도와 비교해 마이크론의 인센티브가 불투명하다고 지적하며, 2026회계연도 기준 83개월 치의 일시 보너스와 2027회계연도부터 영업이익의 15%를 고정 이익분배금으로 제도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대만은 마이크론 전체 생산 능력의 60%를 차지하는 핵심 기지로, 엔비디아(NVDA),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FT) 등에 공급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생산의 중심지이다노보 노디스크(NVO)가 중기 성장성 둔화 가능성과 비만치료제 특허 만료 임박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투자의견이 하향 조정됐다.모건 스탠리는 노보 노디스크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 평균 수익률’에서 ‘시장 수익률 하회’로 낮췄다.이들은 특히 노보 노디스크 핵심 치료제인 오젬픽 및 위고비의 핵심 성분인 세마글루티드의 특허 만료가 주가에 미칠 영향은 온전히 반영되지 않은 상태라고 지적했다.올해 세마글루티드에 대한 노보 노디스크 매출 비중은 75%로 모건 스탠리는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이 약물은 유럽과 미국에서 2030년대 초중반에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으며, 특허 만료 영향이 시작되는 2031년에도 세마글루티드가 매출의 59%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오라클(ORCL)이 예상치를 웃돈 실적 발표를 내놓은 가운데 핵심 지표인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에서 9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전일 공개한 오라클의 2026년 8월 말 기준 2027회계연도 1분기 매출액은 193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30% 증가한 수준이자 시장 추정치 191억3000만 달러도 상회한 결과다. 같은 기간 주당순이익(EPS)도 1.92달러로 월가 예상치 1.74달러보다 높았다.또한 이번 분기에 약 30억 달러 규모의 신규 인공지능(AI) 관련 계약을 확보했으며 2027회계연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90억 달러 이상으로 상향 조정해 수요가 둔화되지 않고 있음을 강력하게 시사했다.이날까지 월가에서 총 44곳이 오라클을 커버 중인 가운데 이 중 36곳이 ‘매수’를, 7곳이 ‘중립’, 단 한 곳이 ‘매도’의견을 내놓은 상태다.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치는 243.05달러로 전일 오라클 종가 대비 58.92% 높은 수준이다.실적 발표 이후 바클레이즈가 이날 오라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250달러에서 252달러로 소폭 올렸다.
2026.09.11 I 이주영 기자
  • [美특징주]마이크론, 대만 직원에 역대급 보너스 제시…노조측 "삼전닉스에 못 미쳐"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가 역사상 최대 규모의 보너스 패키지를 단행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대만 현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6회계연도에 월급 35개월에서 68개월 치에 달하는 보상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최소 현금 보상액을 170만 대만달러(한화 약 7208만원)로 설정했으며, 여기에 2025년 8월 29일 이전 입사자에게는 100만 대만달러(약4240만원)의 현금 감사 보너스가 추가로 일회 지급된다. 그러나 파격적인 보상안에도 노사 갈등은 불씨가 남아 있다. 이들 노조는 파업 찬반 투표에서 80% 이상의 찬성률을 기록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노조 측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성과급 제도와 비교해 마이크론의 인센티브가 불투명하다고 지적하며, 2026회계연도 기준 83개월 치의 일시 보너스와 2027회계연도부터 영업이익의 15%를 고정 이익분배금으로 제도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대만은 마이크론 전체 생산 능력의 60%를 차지하는 핵심 기지로, 엔비디아(NVDA),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FT) 등에 공급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생산의 중심지이다. 타오위안과 타이중 공장에서 생산 차질이 빚어질 경우 글로벌 디램 및 HBM 공급망 전체로 타격이 확산되는 만큼 이번 노사 분쟁은 마이크론 주가의 핵심 리스크 요인으로 꼽힌다.지난 4일 열린 1차 조정 회의가 결론 없이 끝난 가운데 오는 21일 2차 조정 회의가 예정되어 있다.이 같은 우려에도 마이크론 주가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39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 대비 0.90% 오르며 986.22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일 정규장 거래에서 4.9%가 하락하며 일부 매수세가 주가 반등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다.
2026.09.11 I 이주영 기자
이천시·청주시, SK하이닉스 통해 고향사랑기부 ‘새 지평’
  • 이천시·청주시, SK하이닉스 통해 고향사랑기부 ‘새 지평’
  • [이천=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 이천시와 충북 청주시가 SK하이닉스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지난 11일 이천시청에서 이천시와 청주시, SK하이닉스 관계자들이 고향사랑 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사진=이천시)11일 이천시에 따르면 두 지자체는 지난 10일 이천시청에서 SK하이닉스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천시와 청주시는 SK하이닉스의 생산라인이 위치해 있다는 공통분모가 있다. 협약에 따라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에 근무하는 임직원은 청주시에, 청주캠퍼스 근무 임직원은 이천시에 고항사랑기부를 할 수 있도록 양 지자체 답려품과 지역 자원을 알리는 공동 홍보 및 자율 참여 캠페인 등을 펼치게 된다. 이천시와 청주시 공무원들도 사전 기부로 뜻깊은 동행에 함께 했다.기업을 매개로 지자체간 고향사랑기부제 상호협력을 약속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이 살고 있는 주소지 외 다른 지자체에 기부한 뒤 세액공제와 기부한 지역의 특산품을 받는 제도다.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기부상한액은 1인당 연간 2000만원으로 기부를 받은 지자체는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포인트 지급 형태로 답례품을 제공한다. 또 연간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가 되며, 초과 금액은 구간별 공제율이 적용된다.이날 협약식에는 성수석 이천시장, 이장섭 청주시장, 박호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협약 서명에 이어 양 시의 답례품 전시 관람이 이어졌다.성수석 이천시장은 “이천과 청주가 서로에게 마음을 전하는 길이 열렸다”라며 “기업이 함께하는 이번 모델이 다른 지역에도 좋은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이천시는 2023년 제도 시행 이후 지난 8월까지 5억 1천여만 원을 모금했으며, 지난해 대설 피해 복구 사업으로 14개 전 읍·면·동에 제설기를 보급해 재해 예방 활동에도 한몫했다.현재 34개 업체 76종의 답례품을 운영하고 있으며, 젊은 세대의 기부 문화 정착과 인식 개선을 위해 ‘받고 싶은 답례품, 가고 싶은 이천’을 주제로 답례품 품목 확대를 추진 중이다.
2026.09.11 I 황영민 기자
‘국제유가·美국채금리 급등’ 충격…코스피 6900선 턱걸이 마감
  • ‘국제유가·美국채금리 급등’ 충격…코스피 6900선 턱걸이 마감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코스피가 11일 미·이란 전면전 위기 고조에 따른 국제유가 폭등과 미 국채금리 급등 충격으로 1.76% 하락하며 6900선 턱걸이 마감했다. 유가발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장기화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외국인과 기관이 3조4000억원이 넘는 매물 폭탄을 쏟아낸 것이다. 이로 인해 전날 가까스로 지켰던 7000피를 다시 반납하게 됐다.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3시 3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6%( 124.01포인트) 내린 6909.9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개장 직후 3.29% 급락한 6802.50까지 밀려나며 6800선마저 위협받았다. 이후 기타법인의 순매수세와 개인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 마감을 앞두고 낙폭을 소폭 줄이며 6900선에 장을 마감했다.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가 지수를 압박했다. 외국인이 2조3469억원, 기관이 1조1137억원을 각각 순매도하며 총 3조460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1조8128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기타법인은 1조6000여억원 순매수 행렬에 동참했지만 지수를 상승 전환으로 끌어올리기엔 역부족이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간밤 뉴욕증시 기술주 급락 여파에 일제히 미끄러졌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3.53% 내린 25만9500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000660)도 2.21% 내린 181만2000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우(005935)(-4.78%), SK스퀘어(402340)(-4.05%)도 반도체 투톱을 따라 밀렸고, 삼성전기(009150)는 보합(0.00%)에 머물렀다.현대차(005380)(-1.67%), LG에너지솔루션(373220)(-1.37%), 삼성생명(032830)(-0.6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56%) 등 주요 업종 대표주들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반면 금리 급등 국면에서 대표적 수혜주로 꼽히는 KB금융(105560)은 2.60% 오른 17만7900원에 마감하며 대형주 중 홀로 견조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같은 시간 코스닥지수 역시 성장주 투매 여파로 전 거래일보다 16.28포인트(1.95%) 내린 820.64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231억원, 기관이 1950억원을 각각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고, 개인은 5027억원을 순매수했다. 하락 종목은 1101개에 달해 상승 종목(547개)의 두 배를 웃돌았다.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도 지수 하락을 따라 일제히 내렸다. 알테오젠(196170)이 3.25% 내린 26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2차전지 대형주인 에코프로비엠(247540)(-7.08%)과 에코프로(086520)(-2.88%)도 급락했다. 원익IPS(240810)(-7.15%), 주성엔지니어링(036930)(-5.43%), 리노공업(058470)(-4.18%),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2.90%), 이오테크닉스(039030)(-2.09%), 심텍(222800)(-2.02%) 등 소부장 및 로봇주 전반에 매물이 쏟아졌다.업종별로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금리 수혜주에 매수세가 몰리며 두각을 나타냈다. 손해보험 업종이 삼성화재(000810)(+6.03%), DB손해보험(005830)(+2.95%), 코리안리(003690)(+2.41%), 현대해상(001450)(+1.79%) 등의 동반 강세로 4.18% 급등했다. 조선업종(3.12%)과 은행업종(2.20%) 등도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반면 전자제품(-3.33%), 비철금속(-3.17%), 반도체와반도체장비(-3.13%) 등 기술·제조주가 일제히 하락률 상위에 랭크됐다.간밤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전쟁 장기화 및 홍해 봉쇄 위기로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배럴당 102달러선을 돌파하고,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4.95%를 넘어서는 등 ‘인플레 공포’에 3대 지수가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증권가에서는 이날 밤 발표될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기준금리 결정 향방을 가를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확률이 70%를 넘어선 상태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8월 CPI 결과에 따라 다음주까지 단기 변동성이 재차 확대될 수는 있겠으나, 컨센서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이라면 유가와 금리 상승의 되돌림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저항선이 역할을 했던 7000pt가 지지선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이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한 달 넘게 박스권에 갇혀있던 코스피가 급등하며 장중 7천을 되찾았다 하락 마감한 8일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9.11 I 박민 기자
직주근접에 대규모 커뮤니티까지…'더샵 분당하이스트' 분양
  • 직주근접에 대규모 커뮤니티까지…'더샵 분당하이스트'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분당 정자동의 풍부한 업무시설을 가까이 누릴 수 있는 직주근접 입지에 신분당선·수인분당선 정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샵 분당하이스트’가 공급된다. 최고층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운동·문화·휴식시설을 갖춘 대규모 커뮤니티를 조성해 직장인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더샵 분당하이스트’가 11일 일반분양에 나선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6층, 17개동, 총 114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66~84㎡ 14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로는 △66㎡ 52가구 △74㎡ 19가구 △84㎡ 72가구다.단지의 가장 큰 특징은 직주근접성이다. 정자동 일대에는 네이버를 비롯해 SK하이닉스, HD현대, 두산, KT 등 주요 기업의 업무시설이 밀집해 있어 관련 종사자들의 배후 주거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평가다.교통 여건도 갖췄다. 신분당선과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정자역이 단지에서 도보 약 10분 거리에 있다. 정자역에서 판교역까지 한 정거장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신분당선을 이용하면 강남역까지 15분대에 접근할 수 있다. 광역버스 노선과 함께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 등 주요 도로망 이용도 편리하다.커뮤니티 시설은 단지의 또 다른 차별화 요소다. 최고층 수준의 조망을 누릴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카페테리아, 작은도서관, 독서실, 오픈·그룹 스터디룸, 공유주방, 게스트하우스 등이 마련된다. 피트니스센터와 GX룸, 필라테스룸, 실내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룸, 건식 사우나 등 운동과 건강관리를 위한 시설도 갖춘다.주차공간은 가구당 약 1.66대로 계획했으며, 지상에는 중앙광장과 어린이·유아 놀이터 등 휴식공간을 조성한다. 단지 외관에는 커튼월룩 디자인을 적용해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할 예정이다.교육환경도 눈길을 끈다. 신기초, 정자중, 한솔고가 인근에 있어 초·중·고교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정자동을 비롯해 수내동과 서현동에 형성된 분당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시설 이용이 편리하다.생활 인프라 역시 풍부하다. 정자역 상권과 정자동 카페거리를 비롯해 이마트 분당점, AK플라자 분당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 의료시설과 탄천 산책로, 능골공원, 분당중앙공원, 율동공원 등 녹지공간도 인접해 있다.개발사업에 따른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정자동 1번지 일원에서는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전시·컨벤션센터와 복합업무시설, 성남판 전문공연 아레나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정자동 253번지 일원의 성남바이오헬스 첨단클러스터도 복합용지와 연구개발센터, 시민 커뮤니티 공간 등을 중심으로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분당은 신규 아파트 공급이 드물고 노후 아파트 비중이 높은 만큼 새 아파트에 대한 대기 수요가 풍부한 지역”이라며 “더샵 분당하이스트는 정자역 더블역세권과 판교·강남을 잇는 직주근접성에 스카이라운지 등 특화 커뮤니티까지 갖춰 실거주 만족도와 미래가치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단지”라고 말했다.청약은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해당지역, 23일 1순위 기타지역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2일이며, 정당계약은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2026.09.11 I 이승현 기자
슈카 "삼성전자, '40만원 전엔 팔지 마'…아이들에게 물려줄 것"
  • 슈카 "삼성전자, '40만원 전엔 팔지 마'…아이들에게 물려줄 것"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지난 6월 9000피를 기록했던 코스피가 7000선에 안착하지 못하고 6000대에 머무르고 있는 가운데, 이달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마이크론,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주목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나왔다.사진=유튜브 채널 '플러스 TV'지난 9일 유튜브 채널 ‘플러스 TV’에는 ‘FOMC 전까지 관망? 삼성전자·하이닉스 10월 반등의 조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방송에는 슈카, 박세익 체슬리투자자문 대표, 박정호 명지대학교 실물투자분석학과 교수가 출연했다.다만 해당 방송은 지난 4일 촬영된 것으로 당시 코스피 지수는 6,687.21였다. 삼성전자 주가는 25만5500원, SK하이닉스는 164만7000원에 마감했다.이날 방송에서 박 대표는 “지금은 ‘추세가 없는 장’이다. 싼 영역이 아닌 데서 충격이 와서 추세가 꺾인다. 그러면 ‘여기서 더 비쌀 줄 알았는데 잘못 샀네?’라며 ‘(주가가) 올라오면 줄여야 겠어’라며 (개미가) 위에 쭉 걸려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그러면서 “비싼 영역에서 잘못 산 사람을 본전에서 회복하도록 안 해준다”며 9월 중순까지 횡보 기간이 길어질 것이라고 보았다. 동시에 그는 오는 16일 예정된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이 이뤄지는 FOMC를 주요 변수로 꼽았다.또한 박 대표는 “지금 주가가 빠진 이유는 금리 때문이다. 고금리를 버텨낼 자산은 없다”며 “아무리 성장성 좋은 반도체도 시장의 민감도가 높아 빠진 것”이라고 진단했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 빠져나온 자금이 다른 업종으로 이동하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만 집중하기보다 화장품, 건설, 바이오 등 최근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이는 업종으로 시야를 넓힐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사진=유튜브 채널 '플러스 TV'이에 반도체 주를 대량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슈카는 “저만 안 좋다. 강남 3구만 안 좋다”고 비유했다. 이에 박 대표는 “그러니까 삼성전자, 하이닉스에만 집착하면 안 된다. 이제는 풍선 효과다”라고 답했다.슈카가 “풍선 효과 언제 끝납니까?”라고 거듭 되묻자 박 대표는 “꽤 오래간다. 언제까지 가냐면 ‘정말 꼴도 보기 싫은 삼성전자 팔아버리고 화장품 쫓아 사야하나?’ 이 마음이 들 때까지 간다”며 당분간 삼성전자의 상승은 더딜 것이라고 보았다.그러자 슈카는 “아이들한테 물려주려 한다. ‘절대 40만원 전에는 팔지 말라’고 하려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다만 박 대표는 “그래도 삼성전자도 괜찮다. 9월 말에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실적 발표가 있고, 10월 초에는 삼성전자 잠정실적, 10월 말에는 하이닉스 발표가 있다”며 “마이크론 실적에서 뭔가 힌트를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어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를 팔고 다른 업종을 따라가야 할지 고민하는 투자자들을 향해서는 “조금 기다려야 한다”며 “10월에는 반등이 좀 들어올 것 같다”고 전망했다.영상 말미에도 박 대표는 당장의 투자 전략으로 관망을 제시했다. 그는 “연준 회의 전까지 관망 좀 하자”면서 9월 말 마이크론 실적 발표를 전후해 시장 분위기가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2026.09.11 I 권혜미 기자
‘장중 2%대 하락’ 코스피, 7000선 밑돌아…삼전닉스 3~4% 하락
  • ‘장중 2%대 하락’ 코스피, 7000선 밑돌아…삼전닉스 3~4% 하락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코스피가 11일 국제유가 급등과 미국 국채금리 상승 부담에 장중 2%대 하락을 기록하며 7000선을 밑돌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 격화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고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5%에 육박하는 등 대외 악재가 겹치면서 국내 증시 투자심리도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1시 1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7%(180.85포인트) 내린 6853.07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6811.37까지 밀려난 이후 6850선 안팎에서 제한적인 등락을 거듭할 뿐 뚜렷한 반등 흐름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조9240억원, 기관이 1조3506억원을 각각 순매도했고, 개인은 2조1228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증시 하단을 지지해왔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 기타법인의 순매수 역시 이날도 이어지고 있지만 지수 하락을 방어하기엔 역부족인 모양새다. 이 시간 현재 기타법인은 1조2000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간밤 뉴욕증시 기술주 급락 여파로 일제히 하락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4.28% 내린 25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000660)도 3.89% 내린 178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우(005935)(-5.07%), SK스퀘어(402340)(-5.46%) 등 반도체 및 지주사 라인이 5%대 안팎으로 급락했다.이 밖에 LG에너지솔루션(373220)(-3.15%), 현대차(005380)(-2.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19%), 삼성전기(009150)(-1.14%) 등 주요 업종 대표주들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금리 상승 국면에서 방어적 성격과 마진 개선 기대가 부각된 KB금융(105560)은 2.83% 오르며 대형주 중 홀로 돋보이는 상승세를 유지했다.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7%(19.00포인트) 내린 817.92에 거래되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093억원, 기관이 1149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417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상승 종목이 515개에 그친 반면 1120개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알테오젠(196170)이 4.15% 하락한 26만5500원에 거래 중이며, 에코프로비엠(247540)(-7.25%)과 에코프로(086520)(-4.14%) 등 2차전지 대표주가 급락했다. 원익IPS(240810)(-7.15%), 주성엔지니어링(036930)(-4.30%), 리노공업(058470)(-3.75%),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3.34%), 심텍(222800)(-2.69%), 이오테크닉스(039030)(-2.31%), 로보티즈(108490)(-1.08%) 등 반도체 소부장과 로봇주에도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업종별로는 금리 상승 수혜가 기대되는 금융 및 방어 업종이 두각을 나타냈다. 손해보험 업종이 삼성화재(000810)(+6.03%), 현대해상(001450)(+3.77%), 한화손해보험(000370)(+3.22%), 코리안리(003690)(+3.09%), DB손해보험(005830)(+2.85%) 등의 동반 강세에 힘입어 4.37% 상승했다.반면 기술주와 유가 급등에 따른 타격을 입은 업종들은 낙폭을 키웠다. 반도체와 반도체장비 업종이 4.21% 급락하며 가장 큰 타격을 입었고, 석유와가스(-4.18%), 전자제품(-3.60%), 전기제품(-3.23%), 생물공학(-3.14%) 등도 하락률 상위에 올랐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어제 코스피가 장중 7000pt를 이탈하기도 했으나, 이후 낙폭을 만회하면서 2거래일 연속 7000pt선 위에서 마감했다는 점은 눈여겨볼만 하다”며 “8월 CPI 결과에 따라 다음주까지 단기 변동성이 재차 확대될 수는 있겠으나, 컨센서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이라면 7000pt가 지지선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 코스피 및 코스닥, 개별 종목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2026.09.11 I 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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