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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테오젠 급락…코스닥 2%대 밀려 휘청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 시장이 2%대 밀리며 급락세를 보인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 알테오젠(196170)이 급락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2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59분 현재 코스닥 시장은 전 거래일 대비 2.83%(27.63포인트) 내린 948.74를 기록 중이다. 장중에는 3%대까지 밀리기도 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2741억원어치 사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64억원, 1240억원어치 팔고 있다. 업종 대부분이 내리는 가운데 일반서비스가 9% 넘게 밀리고 있다. 제약 업종은 4%대 하락하고 있고 오락·문화, 금융, 건설, 화학 등이 2% 이상 빠지고 있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이 19% 넘게 급락세를 보인다. 기술이전 규모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투심이 급격히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알테오젠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자회사 테사로와 4200억원 규모의 기술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전일 밝혔다. 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올해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알테오젠이 기술이전 계약을 언급하며 ‘이전 규모 수준의 딜’이라고 말해 시장은 작년 3월 아스트라제네카와 맺은 약 1조9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기대했던 것 같다”고 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이번 계약은 시장의 기대치가 높았던 것이지, 기술이나 시장성과 관련해 ATL-B4의 열위 조건이 반영된 건 아니다”고 언급했다.이번 계약에 다라 테사로는 알테오젠의 하이브로자임 기술이 적용된 SC 제형 변경 플랫폼 ALT-B4를 PD-1 면역항암제 ‘도스탈리맙’에 적용해 SC 제형을 개발 및 상업화할 수 있는 독점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알테오젠은 2000만 달러(약 295억원)의 계약금을 수령하며 개발, 허가 및 매출 관련 주요 목표 달성 시 2억 6500만 달러(약 3905억원) 규모의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받을 수 있다. 상업화 이후에는 제품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수령한다. ALT-B4의 임상 및 상업용 제품 공급은 알테오젠이 담당한다. 알테오젠 외에도 리가켐바이오(141080)가 10% 이상 밀리고 있고 에이비엘바이오(298380), 펩트론(087010) 등이 8% 이상 하락하고 있다. 삼천당제약(000250)은 6%대 빠지고 있고 코오롱티슈진(950160)(-4.72%), 에코프로(086520)(-3.05%), 파마리서치(214450)(-2.71%), HLB(028300)(-2.50%) 등이 내림세를 보인다. 알테오젠 (사진=알테오젠)
- BTS 컴백무대, 광화문 가능성 커졌다…국유청 "조건부 승인"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3월 컴백을 앞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무대가 서울 광화문 일대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20일 국가유산청은 하이브의 광화문과 경복궁 일대 사용 허가 요청에 대한 궁능분과위원회 심의 결과 “조건부 가결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소위원회를 구성해 문화유산에 미치는 영향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다만 국가유산청 승인만으로 공연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며, 광화문 광장 사용에 대해서는 서울시와 경찰청 등 관계부처의 추가 승인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5집의 로고, 발매 일자, 팀명을 이용한 래핑이 되어 있다(사진=이영훈 기자).최근 하이브는 BTS 공연과 관련해 장소 사용 및 촬영 허가를 신청했다. 공연은 가칭 ‘K-헤리티지와 K팝 융합 공연’으로, 오는 3월 말 진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청 장소에는 경복궁(근정문·흥례문), 광화문 및 광화문 월대 권역, 숭례문 일대가 포함됐다.BTS는 오는 3월 20일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발매하고 ‘완전체’ 활동을 재개한다. 공연이 성사될 경우 새 앨범 수록곡 무대가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행사 참여 인원은 출연진과 촬영 스태프를 포함해 약 80~87명 규모로 알려졌다.하이브가 신청한 공연은 경복궁 주요 공간에서 광화문까지 이어지는 등장 시퀀스 연출, 광화문~월대 행진 장면의 실시간 중계, 광화문 담장과 숭례문 성곽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 촬영 등을 포함한다. 미디어 파사드 이벤트는 3~4월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진행되며, 한국의 문화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전달하는 공공문화 콘텐츠로 구성될 예정이다. 하이브는 이번 공연을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할 예정이며, 5000만 명 이상의 시청자가 모일 것으로 추산 중이다.BTS는 과거에도 경복궁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였던 2020년 경복궁 근정전과 경회루에서 촬영한 무대를 미국 NBC 방송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을 통해 공개해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이번 공연이 성사되면 BTS는 약 6년 만에 경복궁 일대 무대에 다시 서게 되며, K팝과 국가유산의 만남을 또 한 번 세계에 각인시킬 전망이다.
- “엔터 4분기 비용 부담 확대…하이브, BTS 컴백이 최대 변곡점”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DS투자증권은 엔터테인먼트 업종에 대해 “4분기 외형 성장세는 이어지지만, 비용 부담이 커지며 컨센서스를 밑돌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투자 의견 ‘비중 확대(유지)’를 제시했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보고서에서 “하이브(352820)는 미국 법인 구조 재편 비용과 라틴 신인 IP 개발, 게임 관련 비용 부담이 겹치며 수익률 둔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에스엠(041510)(SM)·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YG)는 전년 대비 음반 판매가 감소했고, JYP Ent.(035900)는 판매량은 늘었지만 소규모 앨범 발매 증가로 원가율이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표=DS투자증권)장 연구원은 하이브의 4분기 실적(연결 기준)을 매출액 7087억원, 영업이익 25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크게 밑돌 것으로 봤다. 음반·음원은 보이넥스트도어(보넥도)·투어스·르세라핌·아일릿 등의 신보 효과가 이어지겠지만 전년 동기 기저 부담이 있다는 평가다. 공연 부문은 세븐틴·투바투·캣츠아이 등의 일정이 반영되더라도 전 분기 대비 공연 규모가 작아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MD(머천다이즈) 역시 공연 규모 축소 영향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 짚었다. 다만 장 연구원은 올해 BTS 컴백이 업종의 최대 변곡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BTS는 3월 20일 정규 5집 발매 후 4월 9일 국내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에 나선다. 공개된 일정만 기준으로도 23개국 34개 도시에서 79회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회당 5만 5000명 가정 시 총 모객 450만명 규모로 추산했다. 스타디움급 공연장 운영과 360도 무대 개방, 2~3일 연속 공연 등으로 단가(ATP) 상승 여지가 있고, 미국은 다이내믹 프라이싱 적용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수익성 개선 기대도 크다는 분석이다. 장 연구원은 BTS가 2026년 하이브에 기여할 실적을 공연 및 MD 합산 기준 매출 1조 5000억원, 영업이익 3000억원(영업이익률 20%)으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그는 엔터 업종 최선호주로 하이브, 차선호주로 에스엠을 유지했으며, 하이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45만원으로 상향했다. 비용 부담으로 4분기 실적은 주춤하더라도, 2026년 BTS 복귀와 고연차·저연차 IP, 해외 IP 성장이 맞물리며 이익 레버리지가 확대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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