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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모노마스와 다시 만났다…브랜드 ‘아이온’ 세계관 확장
  • 한국타이어, 모노마스와 다시 만났다…브랜드 ‘아이온’ 세계관 확장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한국타이어)가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앞세워 MZ 세대와의 디지털 소통을 강화한다.한국타이어는 글로벌·국내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디지털 인플루언서 ‘모노마스(Mono Mars)’와 협업한 콘텐츠를 20일 공개했다.모노마스는 화성탐사로봇을 모티브로 탄생한 가상 인플루언서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23년부터 모노마스와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아이온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이번 콘텐츠는 모노마스가 아이온 전시회를 방문한 콘셉트로 만들어졌다. 전기차 타이어 7개 제품군을 예술작품으로 소개하는 형식이다.이번 콘텐츠 공개를 기념해 한국타이어는 오는 25일까지 인스타그램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팔로우 및 댓글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모노마스는 향후 ‘아이온 테스트 드라이버’로 독일 베를린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포뮬러 E 대회를 배경으로 한 레이싱 콘텐츠에도 등장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고성능 전기차 타이어의 기술력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또한 전기차 타이어 업계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 원료 적용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지속가능성 제고에 앞장서는 ‘아이온’의 테크놀로지 혁신을 다각적으로 표현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한국타이어 아이온은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 사계절용 ‘아이온 에보 AS’, 겨울용 ‘아이온 아이셉트’ 등으로 구성된다.16~22인치 300여개 규격을 운영해 전기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대부분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모든 제품에는 저소음, 고효율, 고그립, 저회전저항 성능을 구현한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도 적용했다.한국타이어, ‘모노마스’와 ‘아이온’ 소재 디지털 콘텐츠 공개.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2025.06.20 I 이다원 기자
엘앤씨바이오 '엘라비에 리투오', 브랜드 행사서 기술력 조명
  • 엘앤씨바이오 '엘라비에 리투오', 브랜드 행사서 기술력 조명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엘앤씨바이오(290650)는 ‘엘라비에 리투오’ 및 엘라비에 화장품(코스메틱)의 브랜드 정체성을 전파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적극 참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엘라비에리투오 행사 현장. (사진=엘앤씨바이오)최근 서울 강남구 라움아트센터에서 휴메딕스가 주최한 ‘엘라비에리투오 더 글로우파티’(THE GLOW Party)는 ‘피부에 피부를 더하다’는 슬로건 아래, 주요 뷰티 인플루언서 등 유행을 선도하는 귀빈 100여명을 초대해 진행됐다.행사는 엘라비에 리투오 및 코스메틱 제품을 중심으로 브랜드 철학과 기술력을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기획됐다. 파티 참가자들은 ‘엘라비에’ 브랜드 철학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전시, 이벤트 참여 공간, 포토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피부미용 트렌드를 조망하고 유용한 피부 관리 및 메이크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무대도 마련되어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휴메딕스는 지난해 11월 엘앤씨바이오와 엘라비에 리투오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피부과 및 에스테틱 전문의원에 대한 판권을 확보한 바 있다.엘라비에 리투오는 무세포동종진피(hADM) 기반의 인체 유래 ECM 부스터다. 피부 진피층의 주요 구성 성분인 콜라겐, 엘라스틴, 피브로넥틴, 라미닌, 테나신, 성장인자, 단백분해효소(MMPs)를 포함하고 있다.엘앤씨바이오 관계자는 “스킨부스터 시장에서 엘라비에 리투오의차별화된 기술력과 안전성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고 있다”며 “피부이식재 사업의 오랜 노하우를 통해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각종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2025.06.20 I 신하연 기자
김대호, 풍자에 잠옷 플러팅…"커플로 맞추자" (홈즈)
  • 김대호, 풍자에 잠옷 플러팅…"커플로 맞추자" (홈즈)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김대호가 풍자에게 플러팅을 날린다.(사진=MBC)19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서울의 중심을 둘러보는 야간 임장으로 야행성 방송인 풍자와 박나래 그리고 김대호가 함께 한다.늦은 시간까지 야간임장을 다니던 세 사람은 골목길 작은 슈퍼를 발견한다. 가장 먼저 달려간 풍자가 슈퍼 사장님에게 이 집에서 가장 맛있는 것이 무엇인지 묻는 모습으로 본격 미각 임장에 시동을 건다. 컵라면과 소세지, 과자를 고른 세 사람은 가격이 약 6만 원이 나와 크게 당황해 한다. 이후 야외 테이블에 앉아 컵라면을 먹던 이들은 즉흥 사행시 대결을 벌인다. 주제는 ‘야간임장’. 도전 도중 풍자는 욕밖에 생각이 안 난다며 사과하고 포기하는 반면, 박나래는 거침없는 매운맛 입담을 선보였다고 해 기대감이 증폭된다.이어 세 사람은 야간임장의 꽃으로 동대문 도매시장을 임장한다. 김대호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대해 동대문 종합운동장이 철거된 자리에 역사, 문화, 디자인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재탄생한 곳이라고 설명한다. 또 2015년 뉴욕 타임즈가 선정한 ‘꼭 가봐야 할 세계 명소’로 꼽히며 서울 대표 야간 산책 코스로 손꼽힌다고 덧붙인다. 풍자는 자신이 방송 감이 떨어질 때마다 동대문을 찾는다고 밝히며, 밤의 활기찬 에너지 덕분에 기분이 좋아진다고 고백한다. 동대문 도매시장을 구석구석 임장하던 세 사람은 지하 2층에 위치한 잠옷 가게를 발견한다. 이곳에서 세 사람은 서로에게 어울리는 잠옷을 골라주기로 한다. 여자 잠옷 앞에서 진땀을 흘리던 김대호는 이런 걸 골라본 적이 없어가지고 잘 모르겠다며 머뭇거린다. 박나래와 풍자가 고른 잠옷을 본 김대호는 얼굴 닦기 좋겠다며 장난 섞인 반응을 보이고, 이에 풍자는 옷을 볼 줄 모른다고 구박을 한다. 반대로 김대호가 선택한 잠옷을 확인한 풍자는 결국 제일 큰 사이즈만 골라왔다며 핀잔을 준다고 해 어떤 잠옷일지 궁금증을 높인다.마음에 들지 않았던 잠옷을 두고 풍자가 김대호에게 자신이 골라준 옷을 양보해달라고 부탁하자, 김대호는 자신과 같은 디자인으로 커플 잠옷을 맞추자며 장난스러운 플러팅을 시도하고, 이에 스튜디오가 웃음바다로 변했다는 전언이다.‘홈즈’는 1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2025.06.19 I 최희재 기자
김수현, 광고주 73억대 손배소?…"피소 맞지만 인정될 여지 없어"
  • 김수현, 광고주 73억대 손배소?…"피소 맞지만 인정될 여지 없어"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김수현이 다수 광고주들에게 73억대의 손해배상소송을 당한 가운데 법률대리인 측이 입장을 밝혔다.김수현(사진=이데일리 DB)김수현의 법률대리인 방성훈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변호사는 19일 이데일리에 “일부 광고주들이 소송을 제기한 건 맞다”고 전했다.지난 18일 뉴데일리는 김수현이 유명 밥솥 기업,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등 다수 광고주들에게 약 73억대의 줄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다.김수현 측은 73억대로 알려진 소송 금액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인해본 적은 없고 밝히기도 어려운 사안”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향후 대응에 대해 묻자 “광고주들의 손해배상 청구가 허위사실에 기반한 청구 소송이기 때문에, 법적으로든 계약상으로든 인정될 여지가 없다고 보고 있다”고 답했다.이어 “근원적인 책임은 가세연(가로세로연구소)에서 증거를 조작해가면서까지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수사가 진행이 돼서 가세연이 거짓말을 했다는 게 명확하게 드러나면 손해배상소송도 자연스럽게 정리가 될 거라고 본다”고 입장을 냈다.김수현가세연 측은 지난 3월 유튜브 방송을 통해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인 시절부터 김수현과 교제를 했고, 그의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가 7억 원을 갚으라는 내용증명을 보낸 이후 심적 부담을 가졌다고 주장했다. 김수현 측이 이를 부인하자 관련 증거라며 김수현의 사생활이 담긴 자료들을 연이어 공개했다. 결국 소속사 측은 가세연과 고 김새론의 유족, 고 김새론의 이모라고 주장하는 A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물반포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그러나 가세연의 폭로가 이어졌고, 김수현은 이 같은 폭로에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 가세연을 통해 공개된 고 김새론의 유족 자료가 조작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인의 유족과 이모라고 자칭한 성명불상자, 가세연 운영자를 상대로 120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김수현 측은 김수현을 향한 악플러 등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 및 형법상 모욕죄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김세의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추가 고소·고발했다. 가세연 측은 김수현 측의 이 같은 법적 대응에 새로운 녹취를 공개했고 김수현 측은 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이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법원은 가세연에 대해 김수현의 스토킹 행위를 중단할 것을 명하는 ‘잠정 조치’를 내렸고, 가세연은 이에 불복해 항고를 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가세연 측이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 잠정 조치에 불복해 제기한 항고를 지난 10일 기각했다.김세의 가세연 대표가 본인 소유의 집 2채에 대해서도 가압류를 당한 것이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9일 김 대표 명의의 서울 서초구 서초 벽산블루밍,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4차에 대한 가압류 신청을 인용했다. 한양4차 아파트는 김 대표와 친누나 공동명의(지분 50%)로 돼있어 김 대표 소유 지분에 대해서만 가압류가 설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구 금액은 각 20억 원씩 총 40억 원이며 이에 대한 채권자는 골드메달리스트다.이에 앞서 가세연의 계좌까지 가압류 신청을 했고 5월 20일 인용됐다. 채권자는 김수현과 골드메달리스트다.
2025.06.19 I 최희재 기자
플레토로보틱스, 한화로보틱스 커피로봇 ‘비니’ 설치...상용판매 개시
  • 플레토로보틱스, 한화로보틱스 커피로봇 ‘비니’ 설치...상용판매 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AI 기반 커피 로봇 전문 기업 플레토로보틱스(Folletto Robotics)가 자사 차세대 협업형 커피 로봇 ‘비니(BEENEE)’의 첫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상용 판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플레토로보틱스)비니는 단순 무인 자동화가 아닌 사람과 로봇이 함께 일하는 하이브리드 커피 솔루션으로, 최신 AI 기술과 바리스타의 손맛이 결합된 고품질 음료 제공을 지향한다.로봇은 한화로보틱스 로봇 HCR-3A를 사용하여 로봇 암이 커피머신과 자동 연동돼 추출·이동 과정을 자동 수행하도록 했다.플레토로보틱스에서 개발한 커피 프랜차이즈용 플랫폼은,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가장 큰 고민이었던 전국 매장 간 커피 맛의 차이와 그로 인한 고객 불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년에 걸쳐 개발된 시스템이다.이 플랫폼은 전국의 매장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커피 추출 상태와 크레마 품질을 비전 센서를 통해 분석한다. 추출 이상이 발생할 경우, 모바일 및 웹을 통해 관리자에게 즉시 알림이 전달된다.기존 프랜차이즈 본사에서는 매장에서 제공되는 음료의 품질을 클레임 발생 전까지 파악하기 어려웠으나, 이제는 고객에게 제공되는 음료 품질을 본사 차원에서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됐다.또한, 플레토로보틱스는 원재료의 특성과 환경 변화에 따라 추출 조건을 스스로 판단하고 보정할 수 있는 AI 칼리브레이션 시스템의 고도화 버전을 준비 중이다. 이는 잘못된 커피 추출을 스스로 판단하고 바로잡을 수 있는 기술로, 바리스타 없이도 균일하고 고품질의 음료를 제공할 수 있게 만든다. 이 플렛폼은 플레토로보틱스에서 만들어 내는 모든 푸드테크 로봇에 적용될 예정이다.플레토로보틱스는 커피로봇, 치킨로봇, 햄버거 패드로봇, 조리로봇 등 다양한 푸드테크 솔루션을 통해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원재료의 특성과 맛을 이해하고 구현하는 로봇을 추구한다. 이들은 인건비 절감이 아닌, 고객 재방문을 유도하는 “맛 중심의 자동화”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플레토로보틱스는 “로봇 제조사와의 기술 경쟁을 넘어서, 바리스타와 셰프와 경쟁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언젠가는 자사 로봇이 흑백요리사 요리계급전쟁에 출연 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하며, 푸드테크 분야에서 가장 의미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19 I 윤정훈 기자
플래티어, 제주항공에 AI 마케팅 솔루션 ‘그루비’ 제공
  • 플래티어, 제주항공에 AI 마케팅 솔루션 ‘그루비’ 제공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AI·DX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367000)는 자사의 AI 개인화 마케팅 솔루션 ‘그루비’(groobee)를 제주항공에 제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제공을 통해 그루비는 제주항공 앱에서 고객 여정을 정교하게 설계하고 개인화된 커뮤니케이션을 실시간으로 운영해 마케팅 효율은 물론 장기적인 고객 관계 강화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게 플래티어 측 설명이다. (사진=플래티어)그루비는 개인화 마케팅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형 솔루션이다. 실시간 빅데이터 처리와 머신러닝·딥러닝 기반의 AI 엔진을 활용해 고객 행동 데이터를 분석하고 타겟팅, 추천, 성과 분석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다. 특히 그루비는 고객 여정 기반 메시징 기능을 통해 항공 업종에 특화된 예약부터 탑승까지의 과정을 실시간으로 연결하고, 여정 중단을 감지해 마케팅 기회로 전환하는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단순 반복 메시지 대신 고객의 현재 상황에 기반을 둔 정밀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기존엔 마케터가 수동으로 각 캠페인을 기획하고 실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의 자동화 시나리오가 실시간으로 작동하고 있으며 고객 반응에 따라 콘텐츠와 메시지 방식도 유연하게 조정되고 있다. 유민수 플래티어 AI CX SaaS 사업부장은 “제주항공처럼 고객 중심 경험을 중시하는 항공 서비스 기업에 그루비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그루비를 통해 전환율 개선과 충성 고객 기반 확대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낸 점이 특히 인상적”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앞으로도 그루비는 고객사의 성장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기능 고도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커머스, 항공, 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서 더욱 넓은 고객 경험을 설계할 수 있게 해 각 산업의 마케터가 더 빠르고 정교하게 고객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6.18 I 박순엽 기자
돌아온 홍준표 “김민석, 한때 촉망받던 분…고생 많이 했다”
  • 돌아온 홍준표 “김민석, 한때 촉망받던 분…고생 많이 했다”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전날 미국 하와이에서 귀국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그동안 고생 많이 했다”고 평가했다.18일 홍 전 시장의 온라인 플랫폼 ‘청년에 꿈’에 지지자 A씨는 “김 후보자는 생각보다 실력은 그저 그런데 폼 잡는 사람 같다.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물었다.홍준표 전 대구시장(왼쪽)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사진=뉴시스, 연합뉴스)이에 홍 전 시장은 “한때는 촉망받던 분인데 그동안 고생 많이 했다”고 우호적으로 답했다.홍 전 대표는 김 후보자와 지난 1996년 제15대 총선에 당선된 국회 동기로, 16대·21대 국회 활동 기간도 겹친다.반면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맞붙었던 한동훈 전 대표 측에 대해선 비판적인 입장을 내놓았다.지지자들이 “한 전 대표 지지자들이 홍 전 시장을 상대로 악플을 단다”고 제보하자 홍 전 시장은 “(자신을) 라이벌로 착각하는 모양이다. 쓰레기 집단일 뿐”이라며 “그런 잡새들은 대응 가치가 없다. 때가 되면 천벌 받을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한편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 패배 후 국민의힘을 탈당해 돌연한 뒤 미국 하와이로 떠났다가 38일 만인 전날 오후 귀국했다.
2025.06.18 I 권혜미 기자
③퓨쳐켐·듀켐바이오, 30조 방사성의약품 시장 강자 급부상
  • [진단 전성시대]③퓨쳐켐·듀켐바이오, 30조 방사성의약품 시장 강자 급부상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국내 기업들이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글로벌 기업이 개발한 진단용 방사성의약품보다 뛰어난 제품을 직접 개발하는가 하면, 진단제 및 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으로 아시아 글로벌 허브 기업으로 도약을 꾀하고 있다.10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퓨쳐켐(220100)과 듀켐바이오(176750)가 방사성의약품 진단제 사업을 통해 고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방사성의약품은 방사성동위원소와 의약품을 결합해 제조한 특수의약품으로 질병 진단과 치료에 활용된다. 방사성동위원소가 진단과 치료 역할을 하고 의약품은 타겟 질환으로 이끄는 캐리어 및 보조 역할을 한다.시장조사기관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방사성의약품 시장 규모는 2023년 79억6000만 달러에서 연평균 10.6% 성장해 2033년 218억21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방사성의약품 시장은 진단제와 치료제 시장으로 나뉜다. 이중 진단제 시장은 2023년 기준 69.5%를 차지하고 있고, 치료제 시장은 30.5%를 차지한다. 방사성의약품의 진단 및 치료 효과가 주목받고 시장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제약사들의 방사성의약품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인수합병(M&A)과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노바티스가 지난해 5월 마리아나 온콜로지를 17억5000만 달러에, 아스트라제네카도 지난해 퓨전 파마슈티컬스를 20억 달러에 각각 각각인수했다. 일라이릴리는 2023년 포인트 바이오파마를 14억 달러에 합병했다.특히 국내 방사성의약품 기업들의 기술력과 경쟁력도 글로벌 수준에 도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방사성의약품을 자체 개발한 퓨쳐켐과 방사성의약품 CDMO로 국내 1위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듀켐바이오가 대표적이다. (자료=듀켐바이오,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글로벌 최대 파이프라인 ‘퓨쳐켐’...FC303 연내 상용화로 신규 매출퓨쳐켐은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실적 상승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올해 전립선암 방사성의약품 진단제 ‘FC303’ 국내 품목허가 신청을 통해 신규 매출 발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퓨쳐켐은 올해 1분기(연결기준) 51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동기 47.7% 증가세를 기록했다. 연매출도 2022년 126억원, 2023년 140억원, 2024년 173억원으로 매년 상승세다.현재 전립선암 진단제는 미국 제품이 유일하지만, FC303이 허가를 받게 되는 국내 기업이 개발한 최초 전립선암 방사성 진단제가 탄생하게 된다. 이 회사 방사성의약품 기술력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양한 표지기술(labelling tech), 최적화된 펩타이드 디자인 기술, 생산을 담당하는 sCUBE®, 자동합성장치 개발을 통해 2008년 세계 최초로 폐암 진단용FLT와 파킨슨병 진단용 ‘피디뷰’를 상용화 했다. 국산 29호 신약인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용 알자뷰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 2007년 바이엘에 알츠하이머 진단 방사성의약품 개발 기술인 표지기술과 합성기술을 기술이전했다., 2018년에는 터키 몰텍에 알자뷰를 라이선스 아웃했다. 전립선암 진단제 FC303은 2020년과 2021년 오스트리아, 중국 기업에 기술이전 됐다. 여기에 전립선암 방사성 치료제로 개발 중인 FC705을 통해 방사성 기술을 활용한 진단부터 치료 시장까지 정조준하고 있다. FC303으로 전립선암을 진단하고 FC075로 치료하는 모델로 대규모 매출 발생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전립선암 방사성 치료제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노바티스 플루빅토보다 효과와 가격 측면에서 우위를 보인다. 플루빅토는 Ga-68 기반 PSMA PET/CT 촬영이 가능한 의료기관에서만 투약이 가능하고, 반감기가 짧다. 반면 FC705는 투약 의료기관에 대한 제약이 없고, 반감기가 길다. 약가도 플루빅토가 1회당 3000~4000만원 수준으로 일반적으로 6회 투약되는 것을 고려하면 총 치료비용은 2억원 수준에 달한다. FC705는 플루빅토의 절반 용량이 투여되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퓨쳐켐 관계자는 “FC303은 연내 식약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해 신규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방사성의약품 핵심 기술인 △동위원소와 펩타이드의 결합력 △동위원소 표지 기술(Labeling tech) △약물동력학적 구조 고도화 △최적화한 펩타이드 분자구조 설계 등에서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방사성의약품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듀켐바이오, 방사성의약품 CDMO 아시아 허브 노린다듀켐바이오는 방사성 진단제 위탁개발생산(CDMO)으로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방사성의약품 진단제는 생산기술도 굉장히 중요하다. 업계 관계자는 “방사성의약품은 생산 측면에서 방사능 피폭 위험이 있어 방사선과 관련된 인허가가 요구되며, 차폐된 시설에서 자동 합성 정제 제제 등(자동합성장치)이 가능한 GMP 수준의 제조 플로우(Flow)를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듀켐바이오는 올해 사상 첫 500억원대 매출이 기대된다. 2022년 324억원이던 매출이 지난해 356억원으로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올해 치매치료제 레켐비 국내 출시로 진단제 판매량이 급증할 것이란 전망이다. 듀켐바이오는 글로벌 기업 방사성의약품을 기술도입해 개발, 생산 및 판매를 하는 사업 모델이 핵심이다.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제인 비자밀, 뉴라체크와 파킨슨병 진단제 ‘FP-CIT’, 암 진단제 ‘FDG’가 핵심 제품이다. 시장이 가장 큰 암 진단제 시장에서 53.5%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파킨슨 진단제 시장에서도 55.8%를 점유하고 있다. 알츠파이머 치매 진단제 시장에서는 무려 94.3%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회사는 전립선암 진단제와 유방암 진단제도 기술도입해 국내 상업화를 준비 중이다. 자체적으로 진단 방사성의약품도 개발 중인데, 혈관질환 진단제는 전임상을 진행 중이고, 핵의학 영상(AI 처리기술)은 국내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특히 글로벌 방사성의약품 위탁개발생산 허브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국내 1위 방사성의약품 기업으로 지조소 최대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12개 센터를 보유하고 6개의 글로벌 수준의 GMP 인증 시설을 갖고 있다”며 “치매 진단제 공급을 위해 기존 생산역량 최대 9만 도즈에서 증설을 통해 2028년 총 21만 도즈 생산 역량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듀켐바이오는 방사성동위원소 제조 기술, 생산 시설에 대한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바이오텍과 CDMO 세부 협업 모델을 협의 중이다. 회사 측은 “듀켐바이오 강점은 동북아시아 지리적 이점과 아시아 최고의 항공화물 인프라, 제조 긍급 및 규제 호환성, 대형 의료기관과 전문 의료인력”이라며 “신속한 설비 구축 역량 및 경쟁력 있는 제조 비용으로 방사성의약품 아시아 공급 허브로서 최적의 요건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2025.06.18 I 송영두 기자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태안 국제원예치유박람회' 민간위원장 위촉
  •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태안 국제원예치유박람회' 민간위원장 위촉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민간위원장으로 위촉됐다고 18일 밝혔다.김선규(오른쪽) 호반그룹 회장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민간 조직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사진=호반그룹)호반그룹에 따르면 김선규 회장은 17일 충남 태안군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에서 열린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D-300 성공 기원행사에서 위촉패를 수여받고 본격 활동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 회장과 김태흠 충남도지사, 가세로 태안군수 등 관계자와 전문가,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김 회장은 이번 박람회의 민간위원장으로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주요 공공기관, 민간기업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대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등 ESG 및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2002년, 2009년에 이어 세번째 개최하는 국제 행사로 태안의 아름다운 자연과 원예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 본 행사는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2026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총 30일간 충남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김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태안이 걸어온 재건의 역사와 향후 나아갈 치유 산업의 미래 비전을 함께 담고 있다”며 “민간위원장으로서 공공과 민간의 든든한 가교가 되어 충남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호반그룹은 충남 및 태안군 지역과 연계해 다양한 사회공헌과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4월 호반호텔앤리조트는 태안 꽃지해수욕장에서 지구의 날을 기념해 플로깅과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해 호반장학재단은 태안군에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2025.06.18 I 최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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