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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값 걱정 마세요"…소비기한 임박 '반값' 도시락 출시
  • "점심값 걱정 마세요"…소비기한 임박 '반값' 도시락 출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27일부터 전용 앱 ‘우리동네GS’를 통해 ‘마감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감할인’은 소비기한이 임박한 도시락, 김밥 등 프레시푸드를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서비스다.자체 기술, 전용 앱을 통해 ‘마감할인’ 서비스를 출시한 건 GS25가 업계 최초다. 충분히 소비할 수 있는데도 식량이 버려지는 걸 막고 자원 선순환 촉진에 기여하기 위한 차원에서 기획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각 매장에서 소비기한 임박 먹거리가 생기면 ‘우리동네GS’ 앱 내 ‘마감할인’ 서비스 메뉴를 통해 해당 상품이 할인된 가격으로 자동 노출된다. 별도 등록 과정 없이 △판매할 상품 △할인가 △픽업 시간 등이 시스템으로 계산돼 자동으로 보이는 방식이다.GS리테일 관계자는 “시중의 유사 서비스는 매장에서 판매할 상품, 할인가 등의 판매 정보를 직접 입력하는 형태로 운영된다”며 “GS25는 자체 전산망과 ‘우리동네GS’ 앱을 연동하는 등의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수기 입력 방식의 번거로움을 자동화 체계로 혁신했다”고 설명했다.대상 품목은 도시락이나 김밥, 주먹밥, 햄버거, 샌드위치 등 타임 바코드 운영 상품이다. 소비기한 만료 시점 기준 3시간~45분 전 상품들이 ‘마감할인’ 서비스를 통해 자동 노출된다.‘우리동네GS’ 앱을 통해 ‘마감할인’ 상품을 구매하면 고객에게는 상품 수령 QR코드가 전송되고 매장에는 판매 알람이 울린다. 고객이 픽업 시간 만료 전까지 매장을 방문해 해당 QR코드를 제시한 후 준비된 상품을 수령하면 구매 절차가 최종 완료된다. GS25는 직영점 및 주요 거점 가맹점 등 3700여 GS25 매장을 통해 약 2주간 시범 운영을 거친 뒤 전국 GS25 매장으로 확산해 핵심 서비스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이강철 GS25 단품관리팀장은 “GS25의 마감할인 서비스가 자원 선순환 촉진 효과를 중심으로 경영주 수익 증대, 소비자의 알뜰 구매를 지원하는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해 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감할인 서비스를 효율적인 자원 선순환 효과를 창출하는 모범사례로 집중 육성해 갈 계획이고 ESG 경영을 한층 더 강화하는 핵심 모멘텀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GS리테일)
2023.11.27 I 김미영 기자
수험생에서 '24학번' 여신으로 변신하고 싶다면?
  • 수험생에서 '24학번' 여신으로 변신하고 싶다면?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올해도 수능이 끝났다. 수험생들의 버킷리스트 중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다이어트’. 수능이 끝나고 고생한 나 자신에게 끊임없는 먹방 코스로 즐거움을 선사했다면 이제는 다이어트의 성취감을 나 자신에게 선사해 보자. 내가 “긁지 않은 복권” 이기를 바라며 다이어트를 결심한 수험생들을 위해 비만클리닉 365mc 올뉴강남본점 김정은 원장의 도움말로 건강하고 안전하게 체중 감량하는 법을 알아본다.◇ 수험생 라이프는 이제 그만.. 새로운 루틴을 세울 것학업에 매진하는 동안 청소년들은 자신도 모르게 살찌는 습관에 길들여지게 마련이다. 살을 빼고 싶다면, 살찌는 습관에서 벗어나는 게 우선이다. 김 원장은 “일반적으로 고3 수험생들은 학업 때문에 체중 관리에 소홀해져 시험 직후 본인의 최고 몸무게를 기록하는 경우가 많다”며 “지속적인 스트레스, 학원o과외 등 바쁜 스케줄로 인해 불규칙해진 식습관, 공부하느라 늘 앉아있는 줄어든 신체활동 등 생활 속에서 살찌기 쉬운 요소를 먼저 개선하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다.잠은 충분히 자고, 배달 음식이나 외부 음식을 멀리해 보자, 그리고 늦은 시간에는 되도록 먹지 않는 것이 좋다. ◇ 굶으면 살 ‘빠’진다고?… 굶으면 건강만 ‘나빠’진다다이어트를 결심한 수험생들은 빨리 살을 빼고 싶은 마음에 일단 굶는 것부터 시작한다. 그러나 무작정 굶는 것은 결코 좋은 다이어트 방법이 아니다. 굶어서 살을 빼면 체력이 떨어지고, 근육량이 빠져 대사가 저하됨에 따라 살이 찌기 쉬운 체질로 변하게 된다. 이뿐만 아니다. 굶는 것에 익숙해지게 되면 점차 먹는 것에 강박을 느끼게 되며 심할 경우 섭식장애로까지 악화할 수 있다.다이어트 목표에 도달한 뒤 날씬해진 몸매를 오래 유지하려면 무조건 덜 먹는 게 아닌 ‘양질의 단백질’ 섭취와 ‘근력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김 대표원장은 “식단 조절o유산소 운동과 함께 근육량을 늘리는 데 신경 쓰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며 “기초대사량이 높아지는 것은 말 그대로 가만히 있어도 대사가 이뤄진다는 의미로, 이는 살이 찌지 않도록 돕는 ‘방어막’ 역할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설탕, 지방 범벅 외부 음식은 당분간 NO청소년들이 공부하며 가장 쉽게 접하는 음식이 바로 ‘인스턴트 식품’이다. 급식이 먹기 싫은 날에는 학교 매점에서 고탄수화물o고지방 간식을 찾는다. 독서실이나 학원에 가는 사이사이 식사가 어렵다 보니 간편한 햄버거o떡볶이 등으로 때우는 경우도 빈번하다. 이런 음식은 열량은 높지만 영양 성분은 부족해 먹으면 먹을수록 몸만 상한다.김 원장은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면 편의점o매점 음식과는 거리를 두고 영양성분을 확인하며 비교적 건강한 음식으로 식단을 꾸려야 한다”며 “단백질 비중을 60%, 탄수화물 비중을 20%, 지방질을 20% 정도로 두는 등 나만의 룰을 정하고 식단관리에 나서보라”고 조언했다.◇ 공부는 나 자신과의 싸움이지만 다이어트는 함께하는 게 낫다 쉽게 포기할까 봐 걱정된다면 마음 맞는 친구들과 다이어트 모임을 만들어 ‘다이어트 서바이벌’ 등의 경쟁 구도를 만들어 보자. 함께 헬스장을 다니며 운동을 하고, 평소 일상 식단을 공유하는 등 서로의 ‘다이어트 라이벌’이 되는 것이다. 우선, ‘체중 감량’이라는 같은 목표를 가진 친구들과 단체 채팅방을 만들고, 매일 아침 몸무게 또는 눈바디 인증샷 등을 공유해 보자. 내 입에 들어가는 모든 음식을 사진으로 기록해 공유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목표에 도달할 경우 선물을 주는 등 보상 체계를 마련해 놓고 대결한다면 긍정적인 경쟁을 통해 더욱 효율적인 목표관리가 가능하다. 김정은 원장은 “친구와의 다이어트 대결이 왠지 부끄럽게 느껴진다면 비만클리닉을 찾아 의료진과 함께 대학 입학 전까지 체중 관리에 나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무엇이든 꾸준한 게 중요하며, 다이어트 역시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2023.11.26 I 이순용 기자
날벼락 맞은 맥날·스벅..중동서 불매운동 벌어진 이유
  • 날벼락 맞은 맥날·스벅..중동서 불매운동 벌어진 이유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지난달 7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발발 이후 중동 지역에서 맥도날드와 스타벅스 등 미국 기업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하고 있다.맥도날드. (사진=AFP)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이집트, 요르단, 쿠웨이트, 모로코 등 중동 국가에서 맥도날드와 스타벅스, KFC 등 미국 기업이 불매운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 기업은 전쟁 발발 후 이스라엘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거나 유대인의 투자를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불매운동에 휩싸였다. 맥도날드는 이스라엘군에 무료 햄버거를 제공했으며, 스타벅스는 팔레스타인을 지지한다는 게시물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직원 노동조합을 고소했다. SNS에는 ‘친(親)이스라엘’로 알려진 기업 수십 곳의 회사와 제품 목록이 확산하면서 현지 소비자들이 다른 대체품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의 이집트 맥도날드 본사 직원은 지난 10~11월 이집트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70% 줄었다고 밝혔다. 이집트의 스타벅스와 맥도날드의 공급업체인 TBS 홀딩의 공동 창업자 사메 엘 사다트도 현지에서 수요가 약 50%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집트 인구는 1억명 이상이다. 중동 지역에서 인구가 가장 많다. 이집트에서는 시위가 금지돼 있어 불매운동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여겨진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카이로에 거주하는 레햄 하메드는 “불매운동이 전쟁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다른 나라 시민으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요르단에서는 불매운동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맥도날드와 스타벅스 매장 안에 들어가 고객에게 해당 브랜드를 소비하지 말 것을 설득하는 일도 벌어졌다. 요르단 수도 암만의 대형 슈퍼마켓 직원 아마드 알자로는 이스라엘군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서방 세제 브랜드를 들어 “아무도 이런 제품은 사지 않는다”고 말했다. 쿠웨이트의 스타벅스, 맥도날드, KFC 등 미국 프랜차이즈 7개 지점도 매장이 텅 비어 있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최근 튀르키예 의회는 코카콜라와 네슬레가 이스라엘을 지지했다며 식당에서 이들 브랜드의 제품을 퇴출했다. 국민 대다수가 이슬람 교도인 말레이시아에서도 행정 도시 푸트라자야의 맥도날드 고객이 20%가량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차량 공유 서비스 그랩은 최고경영자(CEO)의 부인이 최근 “이스라엘과 완전히 사랑에 빠졌다”는 발언을 한 이후 불매운동이 일었다. 다만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에서는 불매운동의 영향이 미미했다.
2023.11.23 I 김겨레 기자
“T1 롤드컵 우승 축하”…CU, ‘T1 콜라보’ 상품 행사
  • “T1 롤드컵 우승 축하”…CU, ‘T1 콜라보’ 상품 행사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2023 리그오브레전드(LoL·롤)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한국의 T1이 우승한 것을 기념해 탑티어 이벤트를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T1 콜라보 상품 구매 시 적용되는 행사로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행사 상품은 T1과 콜라보한 탑티어 김치 제육 삼각김밥(1700원), 통닭다리살 버거(3500원), 불고기맛 핫바(2300원) 3종이다. 삼각김밥과 햄버거 구매 시 HEYROO 생수 500ml 또는 get 커피(L)를 증정하고 핫바는 1+1으로 구매할 수 있다.이 상품들의 누적 판매량은 지난달까지 500만 개를 돌파했을 만큼 꾸준히 판매되는 인기 상품이다. T1 콜라보 상품 중 가장 판매량이 높은 제품들로 선정했다는 게 CU 측 설명이다.T1은 국내외를 통틀어 독보적인 우승 커리어를 가진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이다. CU는 지난해 7월 T1과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간편식, HMR, 스낵 등 T1과 콜라보한 22종의 상품을 지속해 출시했다.이번 T1의 롤드컵 우승은 2016년 이후 7년 만의 우승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에 CU는 편의점 주요 이용객이자 대회에 관심이 높은 10대~30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재미와 혜택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BGF리테일 진영호 상품본부장은 “세계적인 관심이 몰린 롤드컵에서 한국의 T1이 우승해 이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 지속적인 콜라보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는 트렌드세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롤드컵 결승전 당일, 고척 스카이돔에 약 1만 8000여 명이 몰리면서 인근 CU 점포의 매출도 인근 점포 대비 월등한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전주와 비교하면 휴대폰 용품(일회용 배터리 등)이 748.4%로 가장 높았고 방한용품(핫팩 등) 320.6%, 에너지음료 159.3%, 냉장분식류(떡볶이 등) 144.3%, 삼각김밥 105.5% 순으로 나타났다.(이미지=BGF리테일)
2023.11.21 I 김미영 기자
대기업 재택근무 줄이니…급식업계 3분기 실적 ‘신바람’
  • 대기업 재택근무 줄이니…급식업계 3분기 실적 ‘신바람’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엔데믹전환으로 재택근무 대신 회사로 출근하는 사례가 늘면서 급식·식자재 업체들이 신바람을 내고 있다. 올해 3분기 대형 사업장의 단체급식 사업 수주가 늘어나면서 영업이익도 60~80% 성장하는 업체들이 나오고 있다. 고공 행진 중인 외식 물가에 움찔한 직장인들이 구내식당으로 몰린 영향도 있다.◇단체급식 수주 증가→실적개선14일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세계푸드(031440)의 3분기 영업이익(이하 연결기준)은 7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1.6% 증가했다. 삼성웰스토리의 3분기 영업이익도 전년동기대비 66.7%나 늘어난 400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그린푸드(453340)도 3분기 20.1%의 영업이익 성장세를 보였다.삼성웰스토리는 크래프톤·JW중외제약 등 대형 사업장 수주 덕분을 봤고, 신세계푸드도 대형 사업장 등 단체급식 수주 증가에 힘입어 3분기 식음사업 부문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5.4% 늘었다. 현대그린푸드는 최근 1년간 네이버·네오플 등 40여곳의 단체 급식사업을 수주한 영향이 크다.CJ프레시웨이(051500)의 경우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식자재 솔루션 강화 등을 위한 인프라 투자 여파로 주춤했지만, 급식사업은 전년동기대비 21.1% 성장세를 이어갔다. 아워홈도 단체급식을 포함한 3분기 식음료사업 부문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0.0% 늘었다는 설명이다.단체급식 관련 사업의 성장이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현대그린푸드의 경우 최근 단체급식을 수주한 기업 중 정보기술(IT) 기업 비중이 30%에 달할 정도로 재택근무에 적극적이었던 기업들이 다시 사내근무로 형태를 바꾸는 덕을 톡톡히 봤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 시기 92%에 달했던 국내 매출액 기준 50대 기업의 재택근무 비중은 지난 9월 58% 수준으로 떨어졌다.현대그린푸드가 운영 중인 단체급식사업장에서 ‘즉석 참치해체쇼’가 진행하는 모습.(사진=현대그린푸드)업계 관계자는 “재택근무가 끝나면서 단체급식 수주가 늘었는데, 해당 시장의 경우 대형업체 위주로 재편되고 있어 신세계푸드·삼성웰스토리·현대그린푸드 등의 수혜가 컸다”며 “고물가로 ‘런치플레이션’이 심해지면서 단체급식에 대한 관심도가 올라간 것도 주요 원인”이라고 판단했다.◇고물가 지속 따른 ‘짠소비’도 영향지난 10월 기준 외식 물가 상승률은 4.8%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3.8%)을 웃돌고 있다. 지난달 치킨 물가는 1년 전보다 4.5% 올랐고, 햄버거도 6.8%나 뛰었다. 대표적인 외식 품목인 김밥은 3000원을, 비빔밥 가격은 1만원을 넘겼다. 이 같은 외식 물가 부담에 비교적 가격이 싼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수요가 늘고 있는 것이다. 단체급식 사업 성장과 함께 업체들은 식자재 유통 사업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유통에 온라인 플랫폼을 결합해 시장점유율 2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외식 프랜차이즈의 전반적인 사업을 지원하는 ‘360솔루션’ 사업 활성화를 통해 신규 고객사를 계속 늘려갈 계획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군 급식 공급을 시작한 현대그린푸드는 3분기 기준 누적 640억원에 달하는 신규 수주 성과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다만 식자재 유통 부문은 경쟁 심화로 인해 수익성이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다”며 “업체마다 단기 실적 개선 여부는 잘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14 I 이후섭 기자
'스벅 커피 3000원' 신세계, 쇼핑축제 '쓱데이' 개막
  • '스벅 커피 3000원' 신세계, 쇼핑축제 '쓱데이' 개막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신세계(004170)그룹은 계열사가 총 출동하는 국가대표 쇼핑축제 쓱데이가 개막했다고 13일 밝혔다. ‘고객에 대한 광적인 집중’을 핵심 가치로 삼는 신세계그룹이 1년간 준비한 행사답게 쓱데이에는 고객이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비 절감 혜택 그리고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즐길거리가 가득하다.신세계그룹 대표 쇼핑 축제 쓱데이. (사진=신세계)◇ 햄버거 2900원·치킨1통 5980원 ‘알뜰 한끼 딱’13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지는 쓱데이(이마트 매장 17~19일) 기간 중 눈에 확 띄는 아이템 중 하나는 점심값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가성비 점심 메뉴’들이다.신세계푸드(031440) 노브랜드버거는 쓱데이를 맞아 14일 2900원짜리 짜장버거를 내놓는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햄버거보다도 싼 파격적인 가격이다. 저렴하지만 고기 패티는 타브랜드 일반 버거에 비해 20% 두껍다. 직접 개발한 짜장소스 풍미도 독특하다. 신세계푸드 짜장버거와 이마트24 7찬 도시락. (사진=신세계)짜장버거에 사이드메뉴와 음료를 더한 세트의 가격은 4900원으로 5000원이 채 되지 않는다. 신세계푸드는 14일 SSG닷컴에서 짜장버거세트를 20% 할인된 3920원에 즐길 수 있는 쿠폰 1만장을 선착순 판매한다.이마트24가 내놓은 3500원짜리 ‘7찬도시락’도 ‘가성비 끝판왕’이라 불릴 만하다. 제육볶음, 돼지불고기, 소시지야채볶음 등의 풍성한 메인 반찬과 밑반찬 어묵볶음 등 총 7가지 반찬을 담은 도시락이다. 쓱데이 한정 상품으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이마트24 매장에서 판매한다. 이마트(139480)에서는 19일에 생생치킨 1통을 평소보다 4000원 할인한(신세계포인트 적립시) 5980원에 판매한다. 보통 치킨 1통을 2명 이상이 나눠 먹는 걸 감안하면 3000원 미만으로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셈이다. 식사 메뉴뿐만 아니라 직장인들의 필수 먹거리인 스타벅스 커피도 3000원에 즐길 수 있다. 스타벅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아메리카노(톨 사이즈)를 3000원에 판매한다. 평소보다 1500원 저렴한 가격이다.◇ 인기 가전·휘슬러 냄비, 구찌 스카프도 할인 이마트(17~19일)는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의 주요 대형 가전제품을 연중 최대 혜택으로 준비했다.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으로 이뤄진 ‘쓱데이 패키지’ 구매시 최대 125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최대 50만원의 할인 혜택도 있다. 트레이더스에서는 65인치 LED 스마트TV를 평소보다 30% 가량 싼 50만 원대에 판매한다. 대기업 유사 사양 제품에 비해서는 반값 미만의 가격이다. TV 구매시 14만원 상당의 사운드바도 무료로 제공한다. 이마트에서는 일렉트로맨 안드로이드 TV 50인치를 행사카드 결제시 12만 원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로봇청소기도 놓쳐서는 안되는 상품이다. G마켓에서는 ‘로보락 S8 Pro Ultra’를 쓱데이에 맞춰 물량을 대량 확보해 푼다. 이 로봇청소기는 1일부터 진행한 쓱데이 어워즈 1차 투표에서 가장 많은 고객 선택을 받아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이마트는 주부들 사이에서 입소문 난 에코백스 로봇청소기를 사면 20만원 상당의 청정스테이션을 무료로 준다.이마트가 내놓은 휘슬러 5종 냄비세트도 ‘필수 득템’ 상품이다. 쓱데이 한정 상품으로 기획한 ‘코펜하겐 5종 세트’는 소스팬 1종, 캐서롤 1종, 스튜팟 3종으로 구성됐고 가격은 15만원대다. 통상 휘슬러 냄비 2개에 해당하는 가격보다 싼 값에 5종을 장만할 수 있는 것이다. 겨울철을 앞두고 수건을 교체하려는 고객들에게는 장당 가격 2000원대 초반의 특가로 기획된 ‘송월 타올(30수)’가 제격이다. 이마트는 쓱데이 6개월 전부터 송월 베트남 공장 직소싱을 통해 사전 물량을 기획하고 원가를 낮췄다. 구찌 스카프도 이마트에서 24만 원대에 판매한다. 유행을 크게 타지 않은 전통 명품이어서 많은 여성 고객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멤버십 회원에 최대 5만원 쇼핑지원금, 신규 가입 특전도 풍성신세계유니버스클럽 회원이라면 쓱데이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이마트, SSG닷컴, G마켓에서는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100% 당첨 쇼핑 지원금과 캐시 증정 프로모션을 벌여 1회당 최대 5만원의 지원금을 준다. 스타벅스는 멤버십 회원에게 딜리버리 배달비 무료 쿠폰을 주고 온라인 스토어에서 인기 MD를 10% 싸게 살 수 있게 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스위트, 델리나 식당가와 푸드코트에서 각각 쓸 수 있는 3000원 할인 쿠폰을 1장씩 준다. 신세계면세점에서는 온라인 전용으로 총 10만원의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쓱데이 기간에 멤버십을 가입한다면 받을 수 있는 추가 혜택도 상당하다. 이마트를 통해 멤버십에 가입한다면 GS칼텍스에서 1년간 쓸 수 있는 주유 할인 쿠폰(리터당 60원 할인, 월 3000원 한도)을 받는다. SSG닷컴은 신규 회원에게 제공하는 SSG머니 3만 원 이외에 5000원을 추가 적립해준다. G마켓도 최소 1만원, 최대 2만5000원의 추가 스마일캐시를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신규 회원에게 사이즈업 쿠폰을 20장 제공한다. ◇ 라방·팝업 매장 그리고 크리스마스 “신나는 일주일 약속”쓱데이를 맞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곳곳에서 펼쳐지는 이벤트들도 축제 분위기를 한층 달굴 것으로 보인다. 쓱데이 첫 날인 13일 스타필드 코엑스 라이브플라자에서는 ‘쓱 스테이지’ 행사가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경품 이벤트에 이어 SSG닷컴이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그룹사 통합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 방송에서는 쓱데이에 출동한 SSG닷컴, 조선호텔앤리조트, 스타벅스, 까사미아, 신세계사이먼 등이 엄선한 대표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라이브방송은 SSG닷컴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 ‘쓱라이브’에서 시청 가능하며 개그우먼 장도연이 진행을 맡는다. 장도연은 16일 오후 7시 W컨셉이 같은 장소에서 여는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모델 신현지와 함께 쇼호스트로 출연해 날씨에 맞는 상황별 스타일링 배틀을 통해 최근 패션 트렌드와 스타일링 노하우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W컨셉은 신세계사이먼과 함께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팝업스토어도 연다. 온라인몰인 W컨셉은 이번 쓱데이 기간 동안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기획함으로써 다각적인 시너지 창출을 도모할 것이다.한 눈에 보는 쓱데이 혜택. (사진=신세계그룹)G마켓은 젊은 남성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게이밍PC브랜드 MSI의 주요 상품들을 쓱데이를 맞아 내놓고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도 연다. 11월16~18일 3일간 강남 센트럴시티에 팝업 스토어를 열고 제품 시연 및 고객 행사를 벌인다.축제와 가장 어울리는 공간인 신세계스타필드는 3가지 테마의 ‘모빌리티쇼, 크리스마스쇼, 캐릭터쇼’를 준비했다. 모빌리티 쇼에서는 매장 별로 모터사이클, 슈퍼카, 클래식, 프리미엄 자전거 등을 만날 수 있다. 티니핑과 레고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와 함께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도 가족 방문객을 불러 모을 것으로 보인다. 50개 캐릭터가 나오는 ‘캐릭터 퍼레이드 쇼’는 18일 스타필드 안성 19일 스타필드 고양에서 각각 펼쳐진다.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쓱데이를 기다려준 고객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대 이상의 혜택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2023.11.13 I 백주아 기자
빵 물가 2년 전보다 22% 올랐네…가공식품도 '매일 가격 점검'
  • 빵 물가 2년 전보다 22% 올랐네…가공식품도 '매일 가격 점검'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빵과 우유, 라면 등 주요 식품의 물가가 2년 연속 크게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 충격은 더 클 전망이다. 정부는 주요 농식품 28개 품목 전담자를 지정해 가격을 매일 확인하며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그래픽=김일환 기자)1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우유 소비자물가지수는 122.03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3% 올랐다. 이는 2009년 8월(20.8%) 이후 14년 2개월 만이다. 2년 전과 비교하면 17.4% 뛰었다. 빵 물가도 1년 전보다 5.5% 올랐고, 2년 전과 비교하면 21.6%이나 상승했다. 주요 식료품인 설탕과 아이스크림은 1년 전보다 각각 17.4%, 15.2% 올랐다. 2년 전인 2021년 10월과 비교하면 설탕과 아이스크림은 각각 34.5%, 23.8% 상승했다.지난달 밀가루 물가는 1년 전보다 0.2% 내렸지만 2년 전과 비교해 보면 36.5%나 높다. 2년 사이 물가가 크게 오른 상황에서 최근 소폭 하락한 것이다. 라면 물가 역시 2년 전보다 10.0% 높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밀착 관리하는 외식 부문 5개 품목도 2년 전과 비교했을때 물가가 크게 뛰었다. 지난달 치킨 물가는 1년 전보다 4.5% 올랐지만 2년 전보다 15.2%나 높다. 햄버거는 1년 전보다 6.8% 올랐지만 2021년 10월보다는 19.6% 상승했다.신선채소류 역시 2년 전과 비교해 물가 차이가 크다. 배추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5.1% 하락했지만, 2021년 10월과 비교했을 때 63.5% 올랐다. 무 가격도 1년 전보다는 36.2% 떨어졌지만 2년 전보다는 39.1% 비싸다. 고물가 상황이 2년 동안 이지면서 지난해보다는 가격이 내려갔지만 여전히 체감 물가가 높게 느껴지는 이유다. 5일 서울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우유.(사진=연합뉴스)농식품부는 이런 불안 요인을 고려해 가격을 매일 점검하고 관련 품목 생산 업체, 소비자단체와 소통하며 해결 방안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빵·우유 등 28개 농식품 품목의 가격을 매일 상시 점검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농축산물 14개 품목과 외식 메뉴 5개 품목 등 19개 품목의 가격을 매일 확인해 왔는데, 물가 오름세를 잡기 위해 가공식품 9개 품목까지 상시 가격 확인 대상에 포함한다는 것이다. 이번에 상시 점검이 된 가공식품은 빵, 우유, 스낵 과자, 커피, 라면, 아이스크림, 설탕, 식용유, 밀가루 등이다. 빵과 밀가루 등 원료 수입 의존도가 높은 품목에 대해서는 국제 가격 동향을 공유하기로 했다. 또 사무관급 전담자가 해당 식품기업을 방문하거나 여러 업체와 간담회를 열어 협조를 당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한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농산물 가격이 대체적으로 하락세에 들어섰고 유가도 최근 조금 하락하고 있다”라며 “11월에는 3.5~3.6% 안팎의 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3.11.12 I 공지유 기자
日 열도 홀린 '맘스터치' 저력…도쿄 팝업매장 3만3000명 다녀갔다
  • 日 열도 홀린 '맘스터치' 저력…도쿄 팝업매장 3만3000명 다녀갔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일본 도쿄 한복판에 문을 연 팝업 매장 ‘맘스터치 도쿄’가 ‘K버거’의 저력을 보여주며 3주간의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총 3만3000여명이 방문했는데 이는 30초마다 1명씩 방문한 셈이다.맘스터치 일본 도쿄 팝업 매장 전경.(사진=맘스터치)맘스터치의 첫 해외 팝업 매장으로 기대를 모은 이번 맘스터치 도쿄는 사전 예약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팝업 매장 오픈 당일 이미 3주치 좌석이 모두 매진됐다. 매일 아침을 ‘오픈런’ 행렬로 시작해 늦은 저녁까지 평균 70명, 최대 120명의 ‘워크인(사전 예약 없이 현장 대기)’ 고객이 두 시간 이상의 줄서기를 마다하지 않는 등 장사진을 이뤘다.3주 간 사전예약 고객 1만320명을 포함해 총 3만3000여명의 고객이 팝업 매장을 찾았으며 이는 하루 평균 1570명에 이르는 규모다. 국적별 비중은 일본 77%, 한국 15%, 기타 8%로 일본인 고객의 방문이 압도적으로 높았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메뉴는 싸이버거, 그릴드비프버거 등 햄버거가 2만2000개 이상, 치킨은 2만 조각 이상 판매됐다. 특히 현장에서 조리한 치킨은 현지 소비자들에게 입소문이 나며 매일 이른 오후면 품절 행진을 이어갔다. K웹툰 ‘재혼황후’와의 협업 또한 젊은 세대의 브랜드 접근성을 높이고 고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팝업 매장 운영 기간 내내 일본인들을 줄 서게 만든 비결은 맘스터치의 맛과 품질이었다. 제품과 서비스 품질을 담당하는 30여명의 본사 전문 인력들이 파견돼 모든 제조 과정을 주방에서 수제방식으로 실시하는 국내 매장의 방식을 그대로 재현했다. 시그니처 메뉴인 ‘싸이버거’와 ‘그릴드비프버거’, ‘양념치킨’ 등 10가지 판매 메뉴는 팝업스토어 오픈에 앞서 서울에 거주하는 일본인 소비자 조사를 통해 확정했다.실제 방문 고객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맘스터치가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이용 경험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메뉴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무려 97%에 달했고 기존 현지 브랜드와 비교 시 88%가 ‘타브랜드보다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맘스터치 정식 매장 오픈 시 재방문하겠다’고 밝힌 응답자는 99%에 달했으며 93%가 ‘일본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답했다.성공적인 일본 데뷔를 마친 맘스터치는 적극적으로 현지 파트너사를 찾는 동시에 팝업 매장 운영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토대로 메뉴와 서비스를 최적화하면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맘스터치 관계자는 “이번 맘스터치 도쿄 팝업 운영 성과는 토종 맘스터치 브랜드의 저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한 번 더 확인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팝업 운영 기간 동안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은 물론 전세계로 ‘맘세권’ 영토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화 3남 김동선, 전무 된 지 1년만 부사장 승진
  • 한화 3남 김동선, 전무 된 지 1년만 부사장 승진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452260) 전략본부장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지난 6월 파이브가이즈 서울 강남점 기자간담회 행사에서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는 전날 김 본부장의 자사 주식 취득 사실을 공시하며 김 본부장 직위를 부사장으로 기재했다. 이에 한화갤러리아 외에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로보틱스에서의 직급도 동시에 부사장으로 변경됐다.김 본부장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한화갤러리아 주식 24만주를 취득해 지분율을 0.63%에서 0.75%로 확대했다. 김 본부장은 한화갤러리아가 한화솔루션(009830)에서 인적 분할한 뒤인 지난 4월부터 지분을 늘려왔다. 앞서 김 본부장은 2016년 한화건설 신성장전략팀장을, 2020년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담당을 각각 역임했다. 이후 2021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프리미엄레저그룹장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경영 수업을 받아왔다. 이후 지난해 10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부문장 직책을 받고 동시에 전무로 승진했다.이번 승진은 미국 수제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론칭을 성공적으로 이끈 점이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파이브가이즈 국내 출시는 브랜드 유치부터 1호점 개점 준비까지 김 부사장이 주도했다. 김 본부장은 지난 4월 아시아태평양본부가 있는 홍콩에서 직원들과 함께 실습 교육에 참여했다.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파이브가이즈 성공적 론칭을 비롯한 갤러리아 신사업 발굴에 성공한 것이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최근 김 본부장은 호텔앤드리조트 강원 설악 부지 개발 계획을 추진하고 사업장 고객을 다변화하면서 동시에 최근 출범한 로보틱스 미래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2023.11.09 I 백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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