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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헤지스, 몽골 시장 진출…아시아 진출 확대
  • LF 헤지스, 몽골 시장 진출…아시아 진출 확대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생활문화기업 LF(093050)의 대표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높은 젊은 층 비중과 가파른 성장세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몽골 온라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몽골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Shoppy)’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으로 헤지스와 쇼피는 최근 몽골의 경제 성장을 이끌며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몽골 MZ세대를 겨냥해 상품기획,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인 업무 협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안용섭(좌측) LF 해외사업팀장과 샨다스 두친타브 쇼피 CE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F)2017년 서비스를 시작한 쇼피는 18~40세의 젊고 구매력이 높은 고객층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몽골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2020년 기준 패션 의류 및 액세서리, 뷰티, 리빙, 식품 등 다양한 제품 카테고리에 걸쳐 천여 개에 달하는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들과도 적극적으로 제휴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 입점사 수는 90%가량 증가하고 거래 규모는 전년 대비 100%가량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헤지스가 쇼피를 통해 진출하는 몽골 시장은 인구 자체는 330만 명으로 규모가 크진 않으나 인구 전체의 64%가 35세 이하 젊은 층으로 구성되어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시장이다. 코트라에 따르면 몽골의 경제성장률은 코로나19 여파가 전 세계를 강타했던 2020년을 제외하고는 2017년부터 꾸준히 5~6%대를 유지해왔다. 또한 최근 인터넷 사용과 스마트폰 보급률이 빠르게 증가하며 전자상거래 비중도 급증하고 있다. 이에 헤지스는 소비자에 최적화된 쇼핑 편의성과 혜택 강화 전략을 통해 몽골 온라인 쇼핑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쇼피와 함께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쇼피가 PC와 모바일 환경 모두에서 소비자와 소통하며 축적한 방대한 데이터 및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 접점을 넓혀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헤지스는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공 노하우를 더해 현지 패션 트렌드를 주도하며 최근 가속화하고 있는 글로벌 영토 확장 속도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김상균 LF 패션사업총괄 대표이사(부사장)는 “몽골 이커머스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보유한 쇼피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젊고 매력적인 몽골 시장에 헤지스만의 감성과 스타일을 보다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며, “보다 많은 해외 고객들과 만날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하며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헤지스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10.13 I 윤정훈 기자
“NCT DREAM·NCT 127·에스파, 비대면으로 만나세요”
  • “NCT DREAM·NCT 127·에스파, 비대면으로 만나세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언택트 ‘XR SHOW’를 ‘U+아이돌Live’에서 선보인다.오는 12일 ‘NCT DREAM’, 내달 9일 ‘NCT 127’, 20일 ‘에스파’ 순으로 진행된다. 모든 공연 실황은 ‘U+아이돌Live’에서 단독 중계되며, 티켓은 ‘U+아이돌Live’ 앱·웹페이지와 ‘SMTOWN &STORE’에서 판매한다.이 공연은 무대에 초실감형 기술을 덧입힌 XR 공연이다. 관람객들은 ‘NCT’ 및 ‘에스파’의 다양한 멤버들이 가상현실 속에서 펼치는 공연을 보다 실감나게 즐길 수 있게 된다.XR 무대를 포함한 언택트 공연은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생중계 입장객 수의 제한도 없다. 가장 먼저개최되는 NCT DREAM의 언택트 공연 ‘DREAM CINEMA’는 12일 오후 8시부터 90분간 총 5곡의 무대로 꾸려진다. 고객들은 스페셜 AR 티켓, 포토카드 세트, 포스트카드 북 등 다양한 기획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구매 티켓으로는 1개의 기기에서만 동시 접속이 가능하다. 지원 단말은 모바일, PC, TV 등이다. 모바일에선 안드로이드와 iOS 앱 마켓에서 U+아이돌Live 앱을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다. PC에서는 U+아이돌Live 웹사이트에서, IPTV에서는 U+tv를 통해 관람 가능하다.최윤호 LG유플러스 XR사업담당(상무)은 “고객들이 LG유플러스의 XR 기술로 SM엔터테인먼트의 인기 아티스트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실감형 무대를 준비했다”면서 “언택트 공연이 지금의 비대면 시대는 물론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도 고객들에게 생생한 경험을 전달할 수 있는 하나의 플랫폼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10.11 I 김현아 기자
삼성전자, 8일 3Q 잠정실적 발표…LG는 12일로 연기
  • 삼성전자, 8일 3Q 잠정실적 발표…LG는 12일로 연기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8일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는 가운데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인 ‘7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날 잠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이었던 LG전자(066570)는 다음주인 12일로 발표를 연기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8일 오전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 3분기 매출액 추정치는 73조92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영업이익은 15조8311억원으로 28.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예상대로 실적을 거둘 경우 삼성전자는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70조원을 넘어선다. 영업이익도 반도체 슈퍼사이클 기간이었던 2018년 3분기(17조5700억원)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높은 성적을 거두게 된다. 특히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인 10조원 가량이 반도체 부문에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D램과 낸드플래시 등의 주요 시장인 서버, 스마트, PC 수요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3분기까지 이어진 영향이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전체 영업이익 중 메모리 부문이 9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한다.삼성전자와 같은 날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이었던 LG전자는 오는 12일로 발표를 연기했다. 결산 소요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져 불가피하게 일정을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도 코로나19에 따른 ‘집콕’ 수요가 이어지면서 TV사업을 맡고 있는 HE(홈엔터테인먼트) 부문과 H&A(생활가전)이 호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전자의 올 3분기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18조1660억원, 영업이익 1조1209억원 수준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37%, 영업이익은 16.88% 증가한 수치다.
2021.10.08 I 신중섭 기자
실적은 서프라이즌데 주가는 제자리…'7만전자' 탈출 가능할까?
  • 실적은 서프라이즌데 주가는 제자리…'7만전자' 탈출 가능할까?
  • [이데일리 이은정 김윤지 유준하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올 3분기 반도체와 스마트폰의 실적 견인에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 기간 메모리 반도체의 실적 의존도가 줄어들어 수익 구조가 질적으로 개선됐다는 평가도 나온다.다만 주가는 약보합세를 보이며 3거래일째 7만2000원선을 하회했다. 4분기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과 기기 수요 감소 등에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내년 반도체 업황 개선 등이 전망됨에 따라 이를 수개월 선반영해 점진적으로 상향 곡선을 그릴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반도체 영업익만 10兆 전망…우호적 환율·모바일도 선전8일 삼성전자는 3분기 잠정 연결 매출액이 73조원, 영업이익은 15조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0%, 28.0% 늘어난 수치다. 증권사 실적 전망치 대비해서는 각각 1.3%, 0.2% 하회하는 수준이다.증권가 의견을 종합하면 이 기간 반도체 담당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영업이익이 10조원에 이르며 호실적을 이끈 가운데 IT·모바일(IM)이 3조원 중후반대로 선전하며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디스플레이패널(DP)이 1조5000억원, 소비자가전(CE)와 하만을 합쳐 8000억원대가 예상되고 있다.특히 반도체 내 메모리 반도체 의존도가 줄어들며 수익 구조가 질적으로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안타증권은 반도체 내 파운드리 사업 영업이익이 7000억원으로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졌다고 봤다. 실제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맞아 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2018년 3분기와 비교해 메모리 반도체 비중이 크게 줄었다는 의견이다.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018년 3분기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 영업이익 비중이 전체 74% 정도 차지했다면, 올 3분기엔 58% 수준으로 낮아졌다”며 “다른 사업부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40% 수준까지 높아져 수익구조가 질적으로 개선됐다”고 말했다. 모바일 부문은 폴더블폰 갤럭시Z 시리즈의 흥행 돌풍에 3조원 중후반대 영업이익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8월 출시된 갤럭시Z 시리즈는 한 달여 만에 100만대가 판매됐고 디스플레이 부문 실적에도 영향을 미쳤다. 원·달러 환율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급격하게 상승한 원·달러 환율,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 파운드리 정상화로 인해 반도체 부문이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며 “IM은 중저가 스마트폰 출하가 양호했고 갤럭시Z폴드3·Z플립3 판매가 기대치를 충족, 디스플레이는 폴더블폰 판매 호조와 주요 고객사의 신규 모델 주문이 증가해 실적이 개선됐다”고 전했다.3분기 매출액은 2018년 3분기 대비 시스템 반도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모두 증가세를 보여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중 반도체 매출액은 2018년 3분기(24조8000억원) 대비 늘어난 27조2000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특히 시스템 반도체 매출이 유의미하게 늘었다는 평이다. 노 센터장은 “시스템 반도체 2018년 3분기 매출은 3조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5조7000억원으로 늘어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료=NH투자증권)◇ “주가, 4Q 숨고르기 전망에 ‘잠잠’…내년 반도체 업황 개선 점차 반영할 것”다만 3분기 호실적에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개장 전 실적 발표 후 장중 1% 안팎 오르기도 했지만 이내 코스피의 하락 반전과 함께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다 0.14% 내린 7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째 7만2000원을 하회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4분기 감익 전망에 따른 것으로 해석했다.박성순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이미 4분기부터의 D램 가격 하락을 반영하고 있는 상태”라며 “부품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과 코로나19 이후의 PC 수요 둔화 등으로 인해 4분기부터 메모리 가격의 약세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이날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75조4180억원, 15조6537억원이다. 매출액은 올 3분기 잠정치 대비 3.3% 높지만, 영업이익은 0.9% 낮은 수준이다.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각각 12.6%, 26.7% 높다.4분기 메모리 반도체는 다운 사이클에 진입하지만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 영업이익은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재윤 연구원은 “4분기에는 파운드리 사업 영업이익이 1조원에 육박하며 삼성 비메모리반도체 사업 방향성이 재조명 받을 것”이라고 짚었다. NH투자증권은 4분기 D램 가격이 2% 하락하고, 지난해 이후 IT 수요를 이끈 PC 판매가 6월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전환할 것으로 봤다. 도 연구원은 “고객이 보유한 메모리 재고도 정상 수준 이상이고,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의 데이터센터 가동률이 3월 89% 수준에서 최근 81%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서버 추가 투자 모멘텀이 축소돼 가격 협상력 주도권이 수요자로 이전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내년 메모리 업황은 상반기 내 상승 반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반도체 설비투자(캐펙스) 증가세에 따른 것이다. 이재윤 연구원은 “잠정 중단된 13라인(D램 60~70K) 전환 투자가 내년 1분기 중 재개되면서 D램 공급을 제한할 것”이라면서 “P3 장비 발주가 내년 상반기 내 본격화되고 13라인 전환에 따른 D램 메이크업(Make up) 투자가 요구되며 내년 연간 캐펙스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삼성전자 주가가 실적을 수개월 선행해 움직이는 만큼 점차 기대감을 반영해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노 센터장은 “3분기 실적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하긴 했지만, 내년 하반기 DDR5 효과가 본격화되는 등 상반기 대비 실적이 긍정적으로 전망된다”며 “이를 선행해 3~6개월 전 주가에도 기대감이 실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1.10.08 I 이은정 기자
엔씨소프트, 3Q 실적 전망치 하회…목표가↓-이베스트
  • 엔씨소프트, 3Q 실적 전망치 하회…목표가↓-이베스트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평균 전망치)를 상당 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오는 11월 출시 예정인 ‘리니지 W’ 13개국 흥행 여부가 단기적으로 주가 반등 여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70만원에서 64만원으로 8.6% 낮춰 잡았다.이베스트투자증권은 7일 엔씨소프트의 3분기 실적을 매출 5433억원, 영업이익 1026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각각 0.9%, 9.0% 감소한 수준으로 시장 컨센서스 대비해서도 상당수준 미달할 것으로 판단했다. 주요 PC·모바일 게임 매출 추정치의 하향 조정과 인건비 상향 조정에 따른 것이다. 목표주가 하향 조정 요인으로는 블소2 한국 부진에 따른 신작 모멘텀 상실,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1등 업체로서의 프리미엄 상실을 꼽았다. 현재 주가(6일 종가 56만원)는 2022E 주당순이익(EPS) 대비 주가수익비율(PER) 20배 수준으로서 이론적인 밸류에이션 측면에선 2016년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져 일정수준 저평가 구간에 진입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오는 11월4일 론칭 예정인 리니지 W의 13개국 흥행 여부가 주가 반등 여부 관건이 될 것으로 봤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만 리니지 W 13개국의 흥행수준을 예측하기 쉽지 않은데다 얼마 전 블소2 한국의 예상 대비 부진에 따른 주가 급락을 경험한 바 있어 사전에 공격적인 대응을 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3분기 실적발표보다는 그 이전 리니지 W의 주가 영향이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리니지 W의 4분기 일평균 매출은 10억원 중반 수준으로 추정했다. 성 연구원은 “리니지 W 출시 13개국은 과금요소 완화, MMORPG 인기 국가를 포함한 12개국이 더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4분기 일평균 매출은 블소2 한국 대비 다소 클 것”이라며 “흥행 시 주가 급락폭을 상당부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1.10.07 I 이은정 기자
삼성전자, 견조한 체력·실적 변동성 완화 전망 -KB
  • 삼성전자, 견조한 체력·실적 변동성 완화 전망 -KB
  •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KB증권은 5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최근 가격 협상력 증가 가능성과 반도체 사이클 피크 아웃 우려 등으로 주가가 부진한 흐름이지만, 과거보다 실적 변동성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모두 유지했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리포트에서 “반도체 가격의 하락 사이클이 낮아진 재고와 제한적인 공급 증가로 과거 다운 사이클보다 가격 변동 완화와 짧은 주기가 예상돼 실적 대비 체력이 견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이어 “비메모리와 디스플레이 부문이 가격 인상과 신기술 적용 효과로 실적 레벨업이 전망된다”며 “특히 최종 고객의 메모리 재고는 PC를 제외한 서버와 모바일은 정상 수준으로 파악되고, 메모리 공급사의 재고는 1주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판단돼 향후 메모리 가격 하락 변동성은 2018년 하반기 다운 사이클과 비교해 현저히 낮아질 전망”이라고 전했다.3분기 삼성전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73조원, 영업이익은 30.4% 증가한 16조1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15조8000억원)를 상회하는 동시에 지난 2018년 3분기(17조5000억원) 이후 3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김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3조5000억원 증익이 예상되는 가운데 반도체 부문에서만 전 분기 대비 3조10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 영업이익은 메모리 가격 상승 둔화와 계절적 수요 감소로 15조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최근 삼성전자 주가는 고객사의 메모리 재고 증가에 따른 가격 협상력 저하 가능성과 반도체 사이클 피크 아웃 우려로 부진한 흐름이다. 김 연구원은 “하지만 이번 반도체 사이클은 과거 B2C 제품 중심의 변동성이 큰 다운 사이클과 달리 B2B 중심의 기업향 수요가 새롭게 확대되며 과거 대비 실적 변동성이 완화될 전망”이라며 “변화하는 메모리 사이클에 초점을 맞출 때”라고 덧붙였다.
2021.10.05 I 조해영 기자
재고자산 축소나선 마이크론…삼성·SK, 메모리 시장 먹구름끼나
  • 재고자산 축소나선 마이크론…삼성·SK, 메모리 시장 먹구름끼나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메모리 사업부 실적과 업황을 가늠해볼 수 있는 미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재고자산 축소에 나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마이크론이 메모리 반도체 시장 둔화 가능성과 핵심 부품 공급망 문제 등 불확실한 상황을 선반영해 재고자산을 축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업황에도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로이터통신)◇마이크론, 재고자산 축소 나서…메모리 업황 둔화·공급망 부족 선반영 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회계연도 4분기(6~8월) 실적 발표 이후 공개한 기업회계자료에서 해당분기 재고자산이 44억8700만달러(약 5조3224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1% 줄었다고 발표했다. 재고자산은 판매를 위해 보유하거나 생산과정에 있는 자산으로 고객사의 시장 유동성을 엿볼 수 있는 수치다. 그 규모가 크진 않지만 마이크론이 재고자산 축소에 나선 것은 2019년 말 이후 처음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그러면서 마이크론은 다음 1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보다 낮을 수 있다고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마이크론은 이번 4분기(6~8월)까지는 매출 82억7400만달러(약 9조7400억원)로 전 분기 대비 11.5% 증가했지만 1분기(9∼11월)에는 매출 74억5000만∼78억5000만달러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시장 예상치를 8% 이상 밑돌 것으로 봤다. 업계에서는 마이크론의 재고자산 축소는 메모리 시장 둔화 우려와 공급망 부족으로 인한 출하량 감소 등을 선반영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향후 업황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마이크론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보다 회계 분기 마감이 한 달 앞서 국내 메모리 반도체 실적의 척도가 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체 반도체 사업에서 D램 매출 비중이 절반에 달하고 SK하이닉스의 경우 메모리 반도체 매출에서 D램 매출이 90%를 넘어선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비대면 PC 수요 끝났나…스마트폰도 출하량 감소먼저 코로나19 사태로 급증했던 PC·노트북 등 비대면 수요 감소와 함께 메모리 반도체 경기가 올 하반기부터 꺾임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올해 초와 달리 대형 PC 고객사들이 보유한 D램 재고가 넉넉한 상황이라서 4분기에는 추가 수요가 많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을 기존 전망치(14억5000만대)보다 4000만대 가량 낮춘 14억1000만대로 전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난 2분기에 스마트폰 제조사는 요청한 부품의 약 80%만 받았다”며 “3분기를 거치면서 상황이 더 악화하고 있다”고 밝혔다.마이크론은 실적 발표 이후 콘퍼런스콜에서 ‘장기간 둔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느냐’는 애널리스트의 질문에도 “완만한 수요 하락에 직면할 것”이라고 답했다. 코로나 특수를 누린 노트북·크롬북·PC·스마트폰·서버 등 수요가 전체적으로 점차 감소함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 수요 하락도 불가피하다는 의미다. 이 같은 수요 침체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도 예상된다. D램은 제품 전체 평균적으로 3~8%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PC용 D램이 최대 5~10% 수준으로 가장 많이 떨어질 것으로 봤다. ◇“IC 부족으로 메모리 못 만든다”…동남아·중국 악재도 잇따라부품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도 악재로 꼽힌다. 코로나19 이후 마이크로 컨트롤러 유닛(MCU) 등 차량용 반도체로 촉발된 시스템 반도체 분야 공급망 문제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전력관리반도체(PMIC) 등 핵심 부품 부족 사태로 확산했다. 마이크론은 콘퍼런스콜에서 “메모리 반도체 공급망에서 집적회로(IC) 부족이 메모리 반도체 출하량에도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김경민 하나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 서플라이 체인 내에서 필수적인 IC 부족이 마이크론의 메모리 반도체 출하에 영향을 끼쳤다”며 “부품 부족으로 인해 출하량이 둔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반도체를 활용하는 전자제품 생산기지인 동남아의 코로나19 확산과 중국의 전력난 등 악재가 잇따라 터진 것도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서 전자제품 최대 생산지로 꼽히는 베트남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스마트폰 생산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와 같은 공급망 문제로 올해 판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애플에 회로기판을 납품하는 대만 유니마이크론은 중국의 전력난으로 이달 말까지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전자제품 생산 차질이 전체적인 반도체 수요 감소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도 “비메모리와 부품 부족 이슈는 단기간 내 해결이 어려워 수요 감소 우려를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2021.10.04 I 배진솔 기자
솔루엠 "인텔 공급 서버용 전원공급장치 급성장"
  • 솔루엠 "인텔 공급 서버용 전원공급장치 급성장"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솔루엠(248070)은 인텔에 공급 중인 서버용 전원공급장치의 매출이 지난 2019년부터 연평균 50% 이상 고성장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자료=솔루엠)인텔은 전 세계 서버 시스템용 CPU(중앙처리장치)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솔루엠은 인텔이 사업을 확장 중인 서버 시스템의 전원공급장치를 생산하며 다른 미국 IT(정보기술) 회사들에도 서버와 네트워크장비용 전원공급장치를 납품하고 있다.회사의 서버용 전원공급장치 매출은 지난 2019년 2140만달러(약 250억원)에서 올해 3000만달러(약 350억원)로 연평균 20% 이상의 고성장을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인텔향 매출은 연평균 50% 이상의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전 세계적인 반도체 IC의 수급난이 심각한 상황임에도 9월 현재 수주잔량이 약 3100만달러(약 360억원)로 지난해 9월과 비교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솔루엠 관계자는 “당사의 서버용 전원공급장치는 기본적인 성능은 물론 고효율 및 고밀도의 제품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며, “인텔은 당사의 기술력과 생산 대응력을 높게 평가해 서버용 전원공급장치에 대한 수주 물량을 매년 늘려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서버용 및 네트워크장비용 전원공급장치는 동종 산업 분야로 분류되며, 국내에서는 솔루엠만이 기술력을 쌓아가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솔루엠에 따르면 카이스트 등 국내 대학들과 협력으로 전력변환효율을 높이는 회로설계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인텔에 공급 중인 서버용 전원공급장치 외에도 기존의 디스플레이용 전원, 모바일 및 노트PC 어댑터용 전원, 5G 네트워크용 전원, 3000W용 고용량 전원, 차량용 BMS까지 전원공급장치 전 부문에서 연평균 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2021.09.28 I 김겨레 기자
삼성·LG전자, 올 3분기도 '코로나 특수'로 역대급 매출 기대
  • 삼성·LG전자, 올 3분기도 '코로나 특수'로 역대급 매출 기대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국내 전자 업계 양대산맥인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올 3분기에도 코로나 특수를 누리며 나란히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반도체와 스마트폰이, LG전자는 생활가전과 TV가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추정된다.◇삼성, 역시 ‘반도체’…폴더블폰 등 신형 폰 ‘인기’2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매출 73조 36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7% 증가한 15조 777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망치대로라면 분기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70조원을 넘어서고 영업이익은 반도체 초호황기였던 2018년 3분기(17조 5700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특히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인 10조원 가량을 반도체 부문에서 벌어들일 것으로 보인다. D램과 낸드플래시 등의 주요 시장인 서버, 스마트, PC 수요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3분기까지 이어진 영향이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전체 영업이익 중 메모리 부문이 9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에서도 5㎚(나노미터) 첨단공정의 수율 향상으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IT·모바일(IM) 부문에서는 4조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출시한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3·플립3 시리즈가 기대 이상 인기를 끌었다. 갤럭시Z 폴드3·플립3 사전예약 기간 92만대가 팔리며 업계 예상 수준을 훌쩍 뛰어넘었다. 소비자가전(CE) 부문은 TV 판매 부진과 생활가전의 원재료·물류비 상승 여파로 다소 주춤할 것으로 전망된다.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51% 증가한 10조 5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IM 부문에서도 스마트폰 출하량이 6900만대로 증가하고 폴더블폰 판매 개시로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했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도 “반도체는 메모리 출하와 가격이 예상치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LG 스마트 TV가 있는 거실 모습(사진=LG전자)◇LG전자, TV·프리미엄 생활가전 호조…최대 매출 경신할 듯LG전자는 3분기 매출 전망치가 18조 1365억원으로 역대 최대였던 올해 1분기(17조 8000억원)를 다시 한번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1조 13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TV사업을 맡고 있는 HE(홈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고가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하면서 선전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집콕’ 수요가 늘어나며 최상위 프리미엄 제품인 ‘LG 올레드 TV’에 대한 시장 수요가 커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대로라면 HE사업본부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 집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LG전자의 올레드 TV 출하량은 작년 동기의 3배 수준인 94만 5600대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3분기 들어서도 선전하고 있다.생활가전 부문에서는 매출 6조원 중후반대, 영업이익 5800억원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대비 영업이익은 감소하지만 3분기 연속으로 미국 월풀을 제치고 글로벌 매출 1위 자리를 지킬 가능성이 크다.전장(VS) 부문은 최근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과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쉐보레 볼트 전기차(EV) 리콜 등의 여파로 사실상 하반기에도 흑자 전환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전자 생활가전 부문은 연말마다 매출과 이익이 모두 떨어지는 계절성을 상업용 에어컨 등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키우면서 극복하고 있다”며 “유럽에서는 건조기 등 가전을 앞세워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1.09.28 I 배진솔 기자
(영상)삼성전자 다시 부른 바이든..美 20조 투자 임박
  • (영상)삼성전자 다시 부른 바이든..美 20조 투자 임박
  • [이데일리TV 김종호 기자] 24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뉴스 in 이슈’ 방송에서는 미국 백악관이 전세계 반도체 부족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세 번째 반도체 회의를 소집했다는 소식을 전했다.미국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은 현지시간으로 23일 글로벌 반도체 화상 회의를 열었다. 바이든 행정부 들어 백악관이 반도체 회의를 소집한 것은 지난 4월과 5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 회의에는 인텔을 비롯해 삼성전자(005930)와 TSMC,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제네럴모터스(GM), BMW 등 전자·정보기술(IT)와 반도체, 자동차 업체들이 대거 참석했다.업계의 관심은 삼성전자가 이번 회의에서 ‘미국 내 제2파운드리 공장 부지선정 관련 언급을 했는가’로 쏠린다. 현재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또는 인근 윌리엄슨 카운티의 테일러시에 20조원 규모의 추가 반도체 공장 투자를 저울질하고 있다. 바이든이 반도체 기업에 더 공격적인 투자를 주문하는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이번 회의에 바이든이 원하는 투자 방안을 가져갔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이르면 내달 중 미국 제2파운드리 공장 투자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24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뉴스 in 이슈’ 방송.◇ 미국 백악관에서 반도체 부족 문제 대응을 위한 세 번째 대책 회의가 열렸다는데.. 삼성전자가 참석했다고?- 백악관, 전세계 반도체 부족 문제 논의 위한 회의 개최- 올 들어 세 번째..삼성전자도 참석해 수급 전망 논의- 업계 관심은 ‘삼성전자 美신공장 투자’로 쏠려- 공격적 투자 요구하는 바이든..이르면 내달 공식화◇ 시스템 반도체가 공급부족인 것과 반대로 D램의 경우 가격 하락 전망이 나왔네?- 트렌드포스, 올 4분기 D램 가격 최대 8% 하락 전망- 노트북·PC 수요 줄고 추가 주문 급감..“업계 직격탄”◇ 시장이 여러모로 혼란스러운 상황인데 향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000660) 주가 전망은?- 메모리 매출 중 D램 비중 90%인 SK하이닉스 ‘우려’- 4분기 이어 내년 1분기도 실적 불확실성 높아져- 포트폴리오 다양한 삼성전자에 돌아온 외국인- “비메모리 실적 개선에 영업이익 상향 조정”
2021.09.24 I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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