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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뉴진스 이용 말라"…용산 하이브 사옥 앞, 트럭 시위 벌어졌다
  • "민희진, 뉴진스 이용 말라"…용산 하이브 사옥 앞, 트럭 시위 벌어졌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민희진은 더이상 뉴진스와 가족을 이용하지 말라.”하이브와 걸그룹 뉴진스가 속한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 민희진 대표 간 대립이 격화하는 상황 속 뉴진스 팬들이 트럭 시위에 나섰다.뉴진스의 일부 팬들은 24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 시위용 트럭을 보냈다. 이를 통해 팬들은 ‘버니즈(공식 팬덤명)는 하이브 소속 뉴진스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멤버들의 하이브 이탈을 원치 않는다는 의미다. 더불어 트럭 시위를 주도한 팬들은 ‘더이상 뉴진스와 가족을 이용하지 말라’, ‘타 아티스트 비방을 즉시 멈춰라’ 등의 메시지로 민 대표를 향해 목소리를 냈다.하이브는 지난 22일 민 대표를 비롯한 하이브 경영진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하이브는 “어도어가 경영권 탈취를 모의한 정황을 확인해 대주주로서 감사권을 행사한 것”이라고 밝혔다.감사권을 발동한 하이브는 전산 자산 확보, 대면 진술 청취 등에 나섰다. 아직 민 대표는 하이브의 회사 정보자산 반납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당초 반납 시한은 23일 오후 6시까지였다. 이에 하이브는 회사 정보자산 반납 요구를 다시 요청했다. 감사 질의서 답변 시한은 이날 오후 6시다.또한 하이브는 어도어 이사진을 상대로 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했고, 민 대표의 사임을 요구하는 서한도 발송했다. 이와 관련해 하이브는 필요 시 법적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한편 감사 대상인 민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들은 하이브가 제기한 경영권 탈취 시도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민 대표 측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뉴진스를 카피(Copy)한 아일릿을 론칭한 것이 분쟁의 발단’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해당 건에 대해 이의 제기를 했더니 감사권을 발동시켜 보복에 나선 것이라는 게 민 대표 측 주장이다. 방 의장은 하이브의 또 다른 레이블 빌리프랩이 지난달 론칭한 아일릿의 데뷔곡 ‘마그네틱’(Magnetic) 프로듀싱을 맡았다.민 대표 측은 공식 입장문에 “뉴진스 멤버 및 법정대리인들과 충분한 논의를 했다”는 내용도 담았다.
2024.04.24 I 김현식 기자
뉴진스 혜인, 아일릿 데뷔날 "스톱 카피" 문구 왜?…하이브 내홍에 재조명
  • 뉴진스 혜인, 아일릿 데뷔날 "스톱 카피" 문구 왜?…하이브 내홍에 재조명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어도어의 수장인 민희진 대표가 신인 걸그룹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를 문제 삼으며 하이브와 내분 중인 가운데, 뉴진스의 멤버 혜인이 지난달 팬 커뮤니티에 남긴 문구가 뒤늦게 재조명되고 있다. 이번 사태와 맞물려 해당 문구를 올린 날짜와 의미를 둘러싸고 혜인의 당시 행보에 둘러싼 여러 추측과 갑론을박이 오가고 있다. 혜인은 지난 3월 25일 뉴진스의 팬 소통 커뮤니티에 여러 장의 사진들을 게재했다. 올린 사진들 중 쇼파 의자에 엎드린 해린의 모습을 포착한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혜인이 해당 사진에 ‘stop copying’이란 문구를 남겼기 때문. 이 글을 올린 날은 공교롭게도 아일릿의 데뷔일과 겹쳤다. (사진=뉴진스 팬 커뮤니티)하이브와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는 최근 민 대표와 어도어의 일부 임원을 대상으로 한 하이브의 감사권 발동과 관련해 엇갈린 입장을 보이며 갈등을 겪고 있다. 하이브는 감사권 발동을 두고 민 대표를 비롯한 어도어의 일부 임원이 어도어의 독립을 위해 하이브의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민희진 대표를 비롯한 어도어 측은 하이브 산하 또 다른 레이블인 빌리프랩의 신인 걸그룹 아일릿이 어도어 걸그룹 뉴진스를 모든 영역에서 카피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에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 측에 ‘뉴진스 카피’를 문제 제기하자, 하이브가 감사권 발동과 함께 경영권 탈취 정황 프레임을 씌워 민 대표를 내치려 한다는 반박도 덧붙였다. 혜인의 글은 당시에는 아무 의미 없이 웃음을 주고 지나갔으나, ‘카피 의혹’을 둘러싼 하이브와 어도어의 내홍이 이어지자 다시 주목받고 있다. 민 대표가 주장하는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의혹에 혜인이 간접적으로 같은 뜻을 내비쳤던 게 아니냐는 추측도 일각에서 제기된다. 다만 섣부른 억측을 주의해야 한다는 반응들이 적지 않다. 실제로 뉴진스의 팬들은 해당 글이 아일릿의 데뷔일을 저격한 게 아닌, 자신과 같은 옷을 입은 멤버 해린에게 거는 유쾌한 장난이라는 반응이다. 내홍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뉴진스는 당장 오는 5월 24일 새 더블 싱글을 발표한다. 오는 27일 선공개 곡 뮤직비디오가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업계에선 24일인 오늘 어도어 측이 모회사인 하이브와의 경영권 갈등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발표할 것이란 소문이 돌았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은 어도어가 하이브 측의 감사 질의서 답변 시한이기도 하다. 어도어 측이 서울경제 등 일부 매체에 밝힌 바에 따르면, 어도어는 당분간 뉴진스의 컴백 준비에 집중하겠단 계획이다.
2024.04.24 I 김보영 기자
‘오너 2세’ 장동하, 교원라이프 고삐 죈다…상조 2위 전쟁 본격화
  • ‘오너 2세’ 장동하, 교원라이프 고삐 죈다…상조 2위 전쟁 본격화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장평순 교원그룹 회장 장남인 장동하 부사장이 상조 사업에 고삐를 죈다. 그룹의 상조 계열사 교원라이프 수장 자리에 5년 만에 돌아오면서다. 교원라이프는 최근 단일 법인 기준 업계 2위 사업자에 올라선 만큼 장 부사장의 복귀로 사업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장동하 교원그룹 부사장. (사진=교원)21일 업계에 따르면 교원라이프는 지난달 장동하 교원 기획조정실장(부사장)을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그는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교원라이프 대표를 맡았으며 이후 전문경영인에게 자리를 내줬다.장 부사장이 5년 만에 경영일선에 복귀한 건 새 판을 짜야 할 시점이라는 판단에서다. 국내 상조 시장규모가 10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커지면서 경쟁이 치열해져서다.특히 교원라이프가 본격 성장세에 접어들면서 장 부사장은 이를 가속화 할 전망이다. 교원라이프는 지난해 3월 선수금이 처음으로 1조원을 넘기면서 상조 업계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말에는 이 규모를 더욱 늘리면서 프리드라이프에 이어 업계 2위로 치고 올라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교원라이프의 지난해 선수금(부금예수금)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1조 2800억원을 기록했다. 대명스테이션의 지난해 선수금은 1조 2125억원으로 같은 기간 14% 늘었으나 교원라이프에 소폭 뒤지며 2위 자리를 내줬다. 양 사의 격차가 크지 않은 데다 보람그룹도 상조사업을 강화하고 있어 향후 2위 사업자 타이틀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보람그룹은 보람상조개발, 보람상조라이프 등 7개 계열사의 선수금 총합이 1조 4676억원으로 사실상 업계 2위 사업자다. 업계에서는 장 부사장이 이끌어 갈 교원라이프의 방향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2010년 후발주자로 상조업에 진출한 교원은 성장 정체를 겪다 2016년 장 부사장의 합류 이후 시장에 안착했다. 교원라이프의 선수금은 장 부사장 합류 전인 2015년 237억원에서 2019년 3279억원으로 급증했다. 그가 이미 한 차례 경영 능력을 입증한 셈이다.교원그룹 내에서 상조 사업에 거는 기대도 상당하다. 학령인구 감소로 그룹의 뿌리인 교육사업이 흔들리는 가운데 상조 사업이 위기 타개책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난해 교원그룹 전체 매출은 1조 3631억원으로 전년 대비 5.9% 감소했다. 특히 교육 부문 매출은 8763억원으로 같은 기간 12.6% 줄어 감소 폭이 컸다. 반면 교원라이프의 지난해 매출은 947억원으로 같은 기간 27.0% 늘었다. 영업이익은 246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장 부사장은 교원라이프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가입자의 전 생애 주기를 책임지는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그동안 그룹 계열사와 협력해 선보여 온 교육·가전·여행 등 다양한 결합 상품 및 전환 서비스를 확대하고 이종 산업과 협업 또는 신사업 진출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상조사업 부문은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경쟁력 강화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그룹 내 다양한 사업 뿐만 아니라 이종 산업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의사결정이 신속하고 책임감 있게 진행돼야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장 부사장이 교원라이프 경영에 복귀한 것도 그 이유”라며 “상조업계가 성숙기에 접어들며 신성장동력 마련이 중요해진 점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2024.04.22 I 김경은 기자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 '그알' CP·PD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 '그알' CP·PD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의 소속사 어트랙트(대표 전홍준)가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한재신 CP와 조상연 PD를 허위 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어트랙트는 지난 16일 관련 고소장을 서울 강남경찰서에 접수했다. 어트랙트의 법률대리인 김병옥 변호사는 “피고소인들은 사실관계 확인 없이 편파적인 내용을 방송하며 허위사실을 적시해 회사와 전홍준 대표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고소 이유를 밝혔다.앞서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해 8월 19일 내보낸 ‘빌보드와 걸그룹 - 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을 통해 어트랙트와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 간의 전속계약 분쟁 내용을 다뤘다. 해당 방송 이후 ‘그것이 알고 싶다’를 향해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 측 입장에 힘을 실어주는 편파 방송을 했다는 시청자 지적이 잇따랐다. K팝 소속사와 제작자를 도박꾼에 비유한 점과 내부 고발자의 인터뷰 내용을 대역 재연하면서 별도로 고지하지 않은 점 등도 논란이 됐다.또한 어트랙트는 지난해 10월 ‘그것이 알고 싶다’에 회사 내부 관계자라고 주장하며 출연한 A씨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기도 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지난달 1000건이 넘는 시청자 민원이 쏟아진 해당 방송분에 대해 “이 굉장한 사회적 혼란을 야기했다. 삭제 및 사과 조치를 했으나 법정 제재는 불가피하다”면서 ‘경고’를 의결했다. 전홍준 대표는 “‘템퍼링’ 사태로 회사의 존재자체가 흔들릴 위기에 처했지만 믿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헤쳐 나올 수 있었다”며 “그렇기에 K팝 산업 전체의 이미지를 저하시키고 혼란을 야기하는 편파방송은 더이상 만들어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전했다.아울러 전 대표는 “피고소인들이 현재까지 진정어린 어떠한 사과도 없기에 고소를 결정한 것”이라면서 “당사의 명예뿐만 아니라 K팝 전체의 정의를 지켜내기 위해 힘든 길이겠지만 싸워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한편 피프티 피프티는 어트랙트가 전속계약 분쟁을 지속 중인 새나, 시오, 아란 등 3명에게 계약 해지 통보를 하면서 키나 1인 체제로 변모했다. 홀로 분쟁을 멈추고 소속사로 복귀한 뒤 키나는 재출격 준비에 한창이다. 어트랙트는 올 초 “피프티 피프티의 새 멤버를 선발하는 과정을 진행 중이며 6~7월쯤 컴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알렸다.
2024.04.18 I 김현식 기자
'컬투쇼' 온앤오프 "신곡 '바이 마이 몬스터' 유행 예감…따라와 주세요"
  • '컬투쇼' 온앤오프 "신곡 '바이 마이 몬스터' 유행 예감…따라와 주세요"
  • (사진=SBS 파워FM)[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그룹 온앤오프(ONF) 승준, 민균이 신곡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13일 방송된 SBS 파워FM(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그룹 온앤오프(ONF)의 승준, 민균이 출연해 예능감을 자랑했다.온앤오프는 최근 8번째 미니 앨범 ‘뷰티풀 섀도우’(BEAUTIFUL SHADOW)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바이 마이 몬스터’(Bye My Monster)로 활동을 시작했다.승준은 신곡에 대해 “사랑의 이중성과 그 안에 담긴 순수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노래”라면서 “온앤오프 특유의 서사적인 색깔을 표현해봤다. 거기에다가 ‘나를 망쳐서 이 관계를 끊어내고 싶다’는 뜻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진짜 포인트는 라흐마니노프 심포니 2번 3악장을 샘플링해서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해냈다”고 신곡의 포인트를 짚었다.온앤오프 전담 프로듀서이자 작곡가로 유명한 황현은 앞서 ‘바이 마이 몬스터’에 대해 “K팝 신을 바꿀 수 있는 곡”이라는 코멘트를 남긴 바 있다.민균 또한 “현이 형(작곡가 황현)이 클래식을 전공했다. 퍼포먼스도 그렇고, 이 곡에 정말 잘 어우러진다”며 “듣는 걸로 충족이 안 되실 때는 보는 것도 굉장히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그러면서 “유행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먼저 유행을 따라와 주시면 된다”고 덧붙였다.신곡 ‘바이 마이 몬스터’를 함께 감상한 뒤 DJ 김태균은 “진짜 좋다. 라인도 너무 좋고 여러 가지 색깔을 다 가지고 있는 노래 같다”며 극찬했다. 고정 게스트 유튜버 랄랄과 유키스 수현은 “드라마 OST인 줄 알았다”, “천사와 악마를 넘나든다 했는데, 곡 안에 그게 다 있다”며 감탄했다.‘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 107.7MHz에서 청취할 수 있다.
2024.04.13 I 최희재 기자
열애·결별·이혼·학폭 의혹…바쁘다 바빠 연예계
  • 열애·결별·이혼·학폭 의혹…바쁘다 바빠 연예계 [희비이슈]
  •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희비이슈’는 한 주의 연예 이슈를 희(喜)와 비(悲)로 나누어 보여 드리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4월 첫째 주는 어느 때보다 정신 없는 한 주였다. 열애, 결혼 등 축하할 소식도 많았지만 폭로성 저격글, 학교폭력(학폭) 의혹 등 각종 이슈들이 쏟아져 대중의 피로도를 높였다. 또 중견배우 남일우와 송민형이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채영(왼쪽)과 자이언티(사진=JYP, 더블랙레이블)◇채영♥자이언티, 열 살 차이 극복열애설이 주간으로 터지고 있다. 이번 주 주인공은 그룹 트와이스 채영과 가수 자이언티다. 소속사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JYP)와 자이언티의 소속사는 이데일리에 더블랙레이블은 “채영과 자이언티가 호감을 갖고 만나며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고 밝혔다.자이언티는 1989년생, 채영은 1999년생으로 열 살 차이다. 두 사람은 6개월째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카리나(왼쪽)와 이재욱(사진=이데일리DB)◇카리나 이재욱, 결국 ‘결별’지난 2월 27일 공개 열애를 시작했던 에스파 카리나와 배우 이재욱이 인정 5주 만에 결별을 맞이했다. 카리나 소속사 에스엠엔터테인먼트(SM)와 이재욱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양측은 이들의 결별이 맞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1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패션 브랜드 컬렉션에 동반 참석해 처음 만나 인연을 키웠다. 카리나는 “놀라게 해드려 죄송하고 미안하다”며 팬들에게 자필로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결국 이들은 열애를 시작한 지 약 한 달 만에 다시 동료로 돌아가게 됐다.(사진=안소진 SNS)◇안소진 결혼 발표 “꿈인가 생시인가”배우 안소진은 지난 4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아직 실감은 안 나지만 다가오는 4월 6일 결혼하게 됐다”고 깜짝 발표했다. 예비신랑은 비연예인이다.안소진은 “늘 그랬듯 나답게 행복해지겠다”고 전하며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안소진은 2011년 뮤지컬 ‘어 러브 송’으로 데뷔해 드라마 ‘주군의 태양’, ‘구르미 그린 달빛’, ‘조선로코 녹두전’ 등에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왼쪽부터 이원석, 선우은숙, 유영재, 최정원(사진=이원석 SNS, 이데일리 DB, 경인방송)◇이혼 발표만 셋밴드 데이브레이크 이원석이 지난 2021년 이혼했다고 뒤늦게 밝혔다. 그는 2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2021년 두 번의 큰 이별을 겪고 나는 다시 혼자가 됐다”며 “많은 부분이 아프고 부서지고 흩어져야 비로소 이별을 받아들일 수 있었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는 2011년 1월 음반 업계 종사자와 결혼했으나 10년째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배우 선우은숙과 아나운서 유영재가 약 1년 6개월간의 짧은 재혼 생활을 마무리했다. 5일 선우은숙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데일리에 “선우은숙이 유영재와 협의 이혼한 게 맞다. 사유는 성격 차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22년 부부가 된 후 다수 방송에 출연해 결혼 생활에 대해 전한 바 있다.뮤지컬 배우 최정원도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 최정원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가온은 5일 최정원 남편 임모씨의 빚 논란에 대해 “최씨는 남편이 채무자와의 사이에 어떤 계약을 체결했는지 그 내용을 알지 못했고, 어떤 이익도 얻은 바가 없다”며 “1년 전부터 별거 중”이라고 설명했다.송하윤(왼쪽)과 전종서(사진=이데일리DB)◇송하윤→전종서, 학폭 의혹 휘말려JTBC ‘사건반장’은 지난 1, 2일 방송을 통해 송하윤의 학폭 의혹을 제기했다. 송하윤의 고등학교 후배였다는 제보자 A씨는 송하윤에게 90분간 뺨을 맞았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학폭 의혹을 부인하고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이에 2일 방송에서는 송하윤이 집단 폭행으로 강제 전학을 갔다고 폭로했다. ‘사건반장’ 측은 해당 사건의 가해자 인터뷰까지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사건반장’ 측에 따르면 송하윤은 2일 방송에 직접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방송 전 이를 취소했다. 소속사 측은 부인한 입장 이후 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전종서를 향한 의혹도 제기됐다. 익명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종서가 학창시절 교복과 체육복을 수시로 뺏는가 하면 욕설을 하는 등 학폭 가해자였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또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이를 증언할 동창생을 모으는 글도 게재됐다.소속사 앤드마크 측은 “배우 본인과 지인에게 확인 결과 해당 글에서 주장하는 바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황정음(사진=이데일리DB)◇황정음, SNS가 뭐길래배우 황정음이 한 비연예인 여성을 남편의 불륜 상대로 지목해 저격했으나 사실이 아님이 밝혀지면서 고개를 숙였다. 피해자의 사진까지 확산된 상황 속 황정음은 “무관한 분을 남편의 불륜 상대로 오해하고 일반분의 게시글을 제 계정에 그대로 옮기고 모욕감을 느낄 수 있는 용어들을 작성했다”고 사과했다.그는 전 프로골퍼 출신 남편 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이다. 최근 이혼 심경을 쿨하게 전하며 많은 응원을 받았던 황정음의 오인 사격에 대중은 실망감을 내비쳤다. 황정음과 소속사는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남일우(왼쪽)과 송민형(사진=이데일리DB)◇故 남일우·故 송민형, 영면에 들다배우 남일우가 지난달 31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아내인 배우 김용림과 아들 남성진, 며느리 김지영 등이 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켰다. 고 남일우는 1957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후 성우, 탤런트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아내, 아들, 며느리까지 배우로 활동해 ‘연기자 패밀리’로도 유명하다.‘영애 아버지’로 불렸던 배우 송민형은 3일 오전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70세. 고인은 1966년 KBS ‘어린이 극장- 혹부리 영감’으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주몽’, ‘히트’, ‘스카이 캐슬’, ‘철인 왕후’ 등에 출연했다. 특히 시트콤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에서 영애 아빠 이귀현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24.04.06 I 최희재 기자
용감한형제 "신사옥서 마음 다잡아…'K' 안 뗀 K팝 음악 계속 만들 것"(인터뷰③)
  • [단독]용감한형제 "신사옥서 마음 다잡아…'K' 안 뗀 K팝 음악 계속 만들 것"(인터뷰③)
  • 용감한형제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대표(사진=이영훈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걸그룹 캔디샵(Candy Shop·소람, 유이나, 수이, 사랑)은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이하 브레이브)가 신사옥 시대를 연 이후 처음으로 론칭한 아티스트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남다르다. 최근 브레이브 신사옥에서 이데일리와 단독으로 인터뷰한 ‘수장’ 용감한형제는 “2021년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 한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고 공황장애까지 찾아와서 일을 제대로 못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저에게 신사옥 준공은 마음을 다잡는 일이기도 했다”면서 “새로운 터전에서 음악 작업을 다시 왕성하게 해나가보자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대중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음악을 잘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한동안 잊고 지냈던 것 같아요. 결국 난 콘텐츠를 만들 때 가장 큰 재미를 느끼는 사람이라는 걸 요즘 들어 다시 깨닫고 있습니다.”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 신사옥에는 연습실, 작업실, 녹음실, 사무 공간 등이 모두 갖춰져 있다. 용감한형제는 2020년과 2021년 각각 서울 강남구 서초동과 역삼동에 있던 구사옥을 매각하고 신사옥에서 새 출발하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 그는 “음반을 만들어낼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을 탄생시키기 위해 노력했고, 특히 질 높은 음향 장비를 공수하는 데 가장 많은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확실히 일하기 수월해졌어요. 지금과 같은 환경이 갖춰진 가운데 소속 아티스트들의 음반이나 콘텐츠 공개가 늦어지는 것은 질책과 질타를 받아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쉬지 않고, 대중이 좋아해주실 만한 다양한 곡들을 많이 써내보겠습니다.”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신사옥(사진=홈페이지)캔디샵(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용감한형제는 K팝 글로벌화 흐름 속 해외 음악 프로듀서들이 입지를 점차 넓혀가는 상황 속 K팝 고유의 정체성을 지키는 역할을 해내고 싶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음악 프로듀서로 일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 있다. 그렇기에 예전부터 해외가 아닌 국내 시장에 방점을 두고 활동해왔고, 국내에서 히트곡을 만들어냈을 때 큰 행복감을 느껴왔다”고 밝히면서 관련 이야기를 꺼냈다. “K팝에서 ‘K’를 떼어내야 한다고 하는 분들도 있는데 제 생각은 달라요. 해외 프로듀서들이 흉내낼 수 없는 K팝만의 감성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사비에서 ‘빵’ 하고 터지는, K팝 특유의 스타일대로 음악을 못 만들어내겠다고 하는 해외 프로듀서들도 실제로 많은 걸로 알고 있고요. 다들 너무 해외만 바라보고 있는데 전 그러다가 K팝이 뭔가 놓치고 가는 게 있지 않을까 우려스럽기도 해요. ‘국뽕’ 아니냐고 하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전 우리가 팝을 따라할 게 아니라 외국 친구들이 K팝을 따라하게끔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렇기에 앞으로도 대한민국 리스너들을 최우선에 두고 음악을 해내가려고 합니다. 캔디샵 데뷔 앨범에 한국적 감성을 입힌 것도 그런 지향점을 반영한 것이고요.”한편 용감한형제는 브레이브 소속 보이그룹인 다크비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인터뷰 말미에 그는 “다크비는 퍼포먼스 실력이 정말 뛰어난 친구들이다. 그렇기에 지금보다 더 큰 사랑과 관심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이고 더 많은 대중에게 알려진다면, 충분히 그렇게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다크비 친구들과도 계속해서 멈추지 않고 열심히 새로운 결과물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30 I 김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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