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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이종범 부자, 6년 연속 유사나헬스사이언스 공식 모델 활동
  • 이정후·이종범 부자, 6년 연속 유사나헬스사이언스 공식 모델 활동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세포과학 뉴트리션 전문기업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이하 유사나)는 메이저리거 이정후선수와 이종범 부자(父子)가 6년 연속 유사나의 공식 모델로 활동한다고 19일 밝혔다.(사진=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이정후 선수와 이종범 코치는 2019년부터 유사나 제품을 꾸준히 섭취하며, 유사나의 기업 비전인‘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가족’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앞장섰다. 2024년에도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유사나의 건강한 가족으로 앞장설 예정이다.이정후 선수는 작년 말 역대 메이저리그 진출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높은 연봉 계약을 체결하며 올해부터는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활동하게 됐다. 6년간 받게 될 금액이 한화로 약 1,500억 원에 달한다. 앞서 한국 프로야구(KBO) 무대에서 뛰며 타격 5관왕, 5년 연속 골든 글러브를 수상하는 전례 없는 위업을 달성하기도 했다.아버지 이종범 코치는 한국 프로야구의 레전드로 불리며, 이정후 선수와 함께 한국 프로 야구 최초 부자(父子) MVP, 세계 야구사 최초 부자(父子) 타격왕 수상 기록을 합작하며 두 부자는 각자의 위치에서 다양한 활약상을 선보이고 있다.유사나는 “이종범·이정후 부자는 미국으로 이동하면서도 평소 섭취하는 유사나 제품들을 챙겨갈 정도로 유사나 제품에 대한 신뢰와 각별한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며 “유사나 대표 종합 비타민 미네랄 제품인 헬스팩과 다양한 제품으로 이종범-이정후 부자의 뉴트리션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미국 무대에서도 체력과 컨디션 관리의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전했다.한편 유사나는 이정후 선수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기념해 이정후 선수가 평소 즐겨 섭취하는 제품으로 구성된 ‘메이저리그 진출 기념 이정후 스페셜팩’을 출시했다. 이번 패키지에는 유사나 베스트셀러 ‘헬스팩’을 포함한 인기 뉴트리션 제품 6종을 비롯해 ‘데일리 UV 프로텍티브 크림’과 ‘이정후 선수 특별 굿즈 4종’을 증정하고, 이정후 선수 친필 사인이 담긴 경품 행운권 이벤트도 마련했다.홍긍화 유사나코리아 북아시아 총괄 지사장은 “뛰어난 실력과 넘치는 에너지, 도전 정신으로 메이저리그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규모 계약을 이룬 이정후 선수와 프로야구의 레전드로 특별한 리더십을 보여주는 이종범 코치와 6년 연속 인연을 이어가고 있어 영광”이라며 “이종범-이정후 부자의 새로운 미국 무대에서 활약을 응원하며, 2024년에도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유사나 공식 모델 이종범-이정후 부자의 모습은 유사나코리아 본사가 위치한 역삼역 사거리와 역삼역에서 건강 메시지를 담은 영상과 지면으로 만나볼 수 있다.
2024.03.19 I 이윤정 기자
마포·홍대, 서울역~남산 예술벨트…에든버러처럼 도시 브랜드화
  • 마포·홍대, 서울역~남산 예술벨트…에든버러처럼 도시 브랜드화
  • 윤석열 대통령(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정부가 마포·홍대 일대를 청년예술 중심인 복합예술 벨트로 육성한다. 서울역의 옛 기무사수송대와 남산 자유센터는 문화공간으로 재구성해 남산의 국립극장과 명동예술극장, 정동극장을 잇는 공연예술 벨트로 조성한다.윤석열 정부는 또 도시마다 대표 예술축제와 예술단체를 키워 세계 최대 축제인 영국의 에든버러처럼 도시를 브랜드화하겠다는 계획이다.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문래예술공장에서 21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주재하고 ‘도시 공간·거주·품격 3대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주제는 ‘도시혁신으로 만드는 새로운 한강의 기적’이다. 정부는 도시의 공간 개선과 거주비용 경감, 품격 제고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 91.7%가 거주하고 있는 도시를 경제·사회·문화 공간의 중심으로 다시금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자료=문체부 제공문화체육관광부는 이를 위해 도시 곳곳에 문화예술을 입힌다. 문화예술의 창작-유통-소비 생태계가 도시에 자리 잡도록 문화예술 대표공간을 만든다. 도심 내 노후화된 시설을 활용하는 게 골자다. 우리나라 최초의 발전시설인 서울 당인리 화력발전소 폐설비를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로 재공간화한다. 이를 홍대와 연계해 마포·홍대 일대를 청년예술의 중심인 복합예술 벨트로 키울 방침이다. 2026년 개관이 목표다. 서울역의 옛 기무사수송대와 남산 자유센터는 각각 서울역 복합문화공간(2028년 개관)과 남산 공연예술창작센터(2026년 개관)로 꾸려진다. 또 남산의 국립극장과 명동예술극장, 정동극장과 연결해 서울역·명동·남산 일대를 공연예술 벨트로 조성한다. 두 벨트는 서울 유일의 문화도시인 영등포구(2022~2026년, 최대 150억원(국비 50%)), 서울시의 여의도 제2세종문화회관(2028년 개관), 문래 예술의전당(2028년 개관)과 연계해 시너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자료=문체부 제공전국에는 권역별 각 도시 특색에 맞는 문화예술 기반시설을 확충한다. △경기·강원권에는 서울과 근접한 특성을 고려한 개방형 수장시설을 △충청권에는 문화기술 특화시설을 짓는다. △경상권에는 문화예술 분야별 특화공연장과 전시시설 △전라권에는 지역 역사와 전통문화 공간을 마련한다.아울러 도시마다 대표 예술축제와 예술단체를 육성하고, 도시의 고유 문화자원을 활용해 도시를 브랜드화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에든버러(에딘버러)·브레겐츠 페스티벌, 베니스비엔날레 등의 해외 문화예술도시와 같이 문화예술로 도시를 브랜드화할 계획”이라며 “‘문화도시’ 지정을 통해 도시만의 문화자원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도시의 특별한 장소, 콘텐츠, 사람을 활용하는 ‘로컬100’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자료=문체부 제공
2024.03.19 I 김미경 기자
라닉스, ‘사이버 보안 규격 지원’ 하이패스 칩 출시
  • 라닉스, ‘사이버 보안 규격 지원’ 하이패스 칩 출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차량용 시스템 반도체 전문기업 라닉스(317120)가 국내 최초 RF 트랜시버와 WP.29 보안 규격을 지원하는 하이패스 칩 ‘MaaT-VI’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라닉스 CI (사진=라닉스)WP.29는 세계 자동차 규제 조화 포럼을 의미하며, 네트워크 기술이 적용되는 커넥티드 카에 대한 사이버 보안 위협을 줄이고자 지난 2020년 만들어졌다. WP.29의 보안 규격은 차량 설계단계에서의 사이버 보안 위험 관리사항 입증과 차량 소프트웨어 버전 관리를 위한 일정 프로세스 수립을 요구하고 있다. 유럽연합(EU)에선 올해 7월부터 모든 차량이 이 규격을 만족하도록 법으로 정해 의무화하고 있다. 특히, 하이패스 칩 ‘MaaT-VI’은 확대된 글로벌 차량 안전 기능 표준인 ISO/SAE DIS 21434를 채용해 사이버 공격에 의한 안전사고 발생을 방지할 수 있도록 취약점을 보완했다. 여기엔 △시큐어 디버그(Secure debug) △보안 스토리지(Secure storage) △시큐어 부트(Secure boot) △키 관리(key management) 기능을 적용했고, 이를 위한 대칭키, 비대칭기, 해수함수 등의 Crypto 알고리즘을 기본으로 제공한다.MaaT-VI은 소프트웨어를 무선 통신으로 업데이트하는 기술도 탑재돼 있어 소프트웨어 외부 공격과 변경에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하고, 자체 RF 트랜시버와 Modem 및 MCU가 함께 One Chip으로 개발돼 칩 크기와 수익성 측면에서 이전 모델 대비 크게 개선됐다. 최승욱 라닉스 대표이사는 “MaaT-VI은 이전 칩 모델 대비 가격, 성능 등 모든 면에서 혁신적인 제품으로, 차량 탑재용 하이패스 단말의 사이버 보안성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하이패스 단말기 공급을 가능케 한다”며 “현재 고객사에 EVM과 칩을 공급해 검증에 대응하기 시작했으며, 연내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3.19 I 박순엽 기자
권영식 넷마블 대표 "나혼렙:어라이즈, 원작재미 충실…액션성 최고"
  • 권영식 넷마블 대표 "나혼렙:어라이즈, 원작재미 충실…액션성 최고"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전 세계에서 방영 중인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나혼렙 지식재산권(IP)의 확장, 게임의 잠재 이용자들이 확대되는 상황으로 이해하고 있다.”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19일 서울 구로구 넷마블 본사에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김가은 기자)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19일 서울 구로구 넷마블 본사에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나혼렙 어라이즈는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초대형 인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웹툰 IP 기반으로 원작의 재미를 충실히 구현해낸 최초의 게임”이라며 “웹툰 원작 감성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장르로 PC와 모바일에 최적화해 개발했고, 최고의 액션성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나혼렙 IP는 세계 최약 헌터라는 별명을 가진 최하급 헌터이자 주인공 ‘성진우’가 특별한 계기로 혼자만 레벨업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세계관 최강의 헌터가 되는 성장기를 담고 있다. 카카오웹툰에서 장기간 조회수 1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주요 웹툰 플랫폼에서 1위를 달성하며 누적 조회 수 143억뷰를 달성하기도 했다.권 대표는 “게임으로 글로벌 IP 팬들에게는 주인공 성진우가 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팬층에게는 화려하고 시원한 액션을 선사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나 혼자만 레벨업은 이날(19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이틀 뒤인 21일에는 태국과 캐나다에서 오픈베타를, 5월에는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03.19 I 김가은 기자
씨티씨바이오, 태국 곡물회사 CP 그룹에 ‘씨티씨자임’ 공급 추진
  • 씨티씨바이오, 태국 곡물회사 CP 그룹에 ‘씨티씨자임’ 공급 추진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의약품 연구개발 전문기업 씨티씨바이오(060590)는 태국 ‘차론폭판드 그룹(Charoen Pokphand Group·CP 그룹)’에 사료첨가제 ‘씨티씨자임’ 공급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 현재 사양시험을 시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씨티씨바이오 CI (사진=씨티씨바이오)씨티씨바이오 관계자는 “지난 1월 태국 CP 그룹을 방문해 주요 임원들과 씨티씨자임 공급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며 “현재 태국 현지에서의 사양시험 진행을 위해 샘플을 공급 완료했고 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CP 그룹은 태국을 대표하는 재계 1위 기업으로 동물 사료 생산, 가축 사육 및 가공 유통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아시아 국가의 회사별 연간 배합사료 생산량 기준으로 CP 그룹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씨티씨자임은 씨티씨바이오가 자체 발효기술을 이용해 아시아 최초,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한 사료용 소화효소제다. 사료를 섭취하는 가축의 영양소 소화와 흡수를 극대화하고, 더 나아가 장내 미생물을 건강하게 만드는 동시에 장관면역을 강화하는 등 사료 이용성을 높여주는 특징이 있다. 이민구 씨티씨바이오 대표이사는 “동남아 최대 동물 사료 제조 기업 CP 그룹에서 ‘씨티씨자임’ 사용을 위해 현지 사양시험을 진행하는 것으로도 제품의 품질을 일차적으로 인정했다는 큰 의미를 담고 있다”며 “긍정적인 시험 결과를 받아 연내 납품이 가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9 I 박순엽 기자
SK하이닉스, 차세대 HBM3E 세계 최초 양산…이달 말 납품 시작
  • SK하이닉스, 차세대 HBM3E 세계 최초 양산…이달 말 납품 시작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인공지능(AI)향 고대역폭메모리(HBM) 5세대 제품을 세계 최초로 양산하고 이달말부터 공급을 시작한다. 삼성전자(005930)와 미국 마이크론 등이 HBM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1위 지위를 수성하려는 SK하이닉스가 한 발 앞서가는 모습이다.SK하이닉스의 HBM3E. (사진=SK하이닉스)SK하이닉스는 초고성능 AI용 메모리 신제품 HBM3E를 세계 최초로 양산해 이달 말부터 제품 공급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8월 HBM3E 개발을 밝힌 7개월 만이다. 이 신제품은 엔비디아에 납품할 것으로 전망된다.SK하이닉스는 “HBM3에 이어 현존 D램 최고 성능이 구현된 HBM3E 역시 가장 먼저 고객에 공급하게 됐다”며 “양산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언급했다.대규모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해야 하는 AI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AI 프로세서와 메모리를 다중 연결(Multi-connection)하는 식으로 반도체 패키지가 구성돼야 한다. AI에 투자를 늘리고 있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AI 반도체 성능에 대한 요구 수준을 계속 높이는 상황이다. SK하이닉스는 HBM3E가 이를 충족할 현존 최적의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SK하이닉스는 자사 제품이 속도와 발열 제어 등 AI 메모리에 요구되는 모든 부문에서 세계 최고 성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이 제품은 초당 최대 1.18TB(테라바이트)의 데이터를 처리하며 이는 FHD(Full-HD)급 영화(5GB) 230편 분량이 넘는 데이터를 1초 만에 처리하는 수준이다.AI 메모리는 극도로 빠른 속도로 작동해야 하는 만큼 효과적인 발열 제어도 중요하다. SK하이닉스는 이를 위해 신제품에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을 적용하고 열 방출 성능을 이전 세대 대비 10% 향상시켰다. MR-MUF는 반도체 칩을 쌓아 올린 뒤 칩과 칩 사이 회로를 보호하기 위해 액체 형태의 보호재를 공간 사이에 주입하고 굳히는 방식의 공정이다.앞서 마이크론은 지난달 올해 2분기 출시 예정인 엔비디아의 H200 그래픽처리장치(GPU)에 탑재할 HBM3E(24GB 8단) 양산을 시작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실제 납품을 위한 대량 양산은 SK하이닉스가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류성수 SK하이닉스 부사장(HBM Business담당)은 “세계 최초 HBM3E 양산으로 AI 메모리 업계를 선도하는 제품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며 “그동안 축적해온 성공적인 HBM 비즈니스 경험을 토대로 고객관계를 탄탄히 하면서 ‘토털(Total) AI 메모리 프로바이더(Provider)’로서의 위상을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9 I 김응열 기자
美 진출 투명교정기 앞세워, 덴티스 내년 2000억 매출 돌파
  • 美 진출 투명교정기 앞세워, 덴티스 내년 2000억 매출 돌파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덴탈 의료기기 기업 덴티스가 미국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투명교정 제품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투명교정장치는 덴탈 산업 내 성장성이 가장 높은 분야로, 경쟁사도 소수에 불과해 시장 안착이 유리한 상황이다. 회사 측은 2년내 투명교정 제품으로만 약 8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전체 매출 1000억원, 이듬해 2000억원을 각각 돌파할 것으로 자신한다.15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덴티스(261200)는 최근 투명교정장치 ‘SERAFIN(이하 세라핀)’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 세라핀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투명교정장치로 2021년 국내 허가를 받아 판매되고 있다. 출시 이후 지속적인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해 매년 2배 이상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기준 임상 증례 2000 케이스를 기록했고, 세라핀 교정치과의 회원 역시 1000개소 이상을 확보했다.투명교정장치는 일반 교정장치가 보기싫은 브라켓과 와이어(철사) 사용하는 것과 달리, 눈에 거의 보이지 않는 투명 플라스틱 틀을 사용한다. 기존 교정장치 대비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고, 투명한 장치이다보니 티가 잘 나지 않는다. 장치로 인한 상처가 거의 없고, 원하는 순간 장치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미국 투명교정기 시장 규모.(자료=그랜드 뷰 리서치)◇연평균 30.6% 고성장 시장...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시장 안착 기대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투명교정기 시장은 2016년 약 3조1000억원에서 연평균 12% 성장해 2025년 약 8조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덴티스가 진출한 미국 시장은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24억9000만 달러에서 연평균 30.6% 성장해 2030년 78억2358만 달러(약 10조4022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현재 미국 투명교정 장치 시장은 얼라인 테크놀로지가 선점하고 있다. 이 회사는 1999년 투명교정장치 ‘인비절라인’을 최초로 출시해 시장을 개척한 기업이다. 얼라인 테크놀로지 외에도 덴츠플라이 시로나(Dentsply Sirona), 스마일 디렉트 클럽(SDC)를 비롯, 3M, 다나허 등 의료기기 분야 전통적인 강자들도 합세한 상황이다.경쟁자가 만만치 않지만 덴티스는 국내 독보적인 투명교정 장치 기업으로 이들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세라핀은 소프트웨어를 내재화하고 치과 전문의로부터 받은 피드백에 빨리 반응할수 있다”면서 “여기에 업데이트가 가능하고 덴티스의 투명 교정 장치 특성에 맞는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덴티스 측은 “투명교정 진단 및 소통 소프트웨어와 투명교정 셋업 소프트웨어를 독자개발했다. 국내 최초 투명교정장치 자동화공정을 구축했고, AI 기반 투명교정 치료 플랫폼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세라핀은 국내 제조 및 독자적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경쟁사 대비 30~40% 낮은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어디서나 셋업부터 제작, 배송까지 최대 10일이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덴티스 투명교정장치 세라핀.(사진=덴티스)◇2년내 연매출 2000억 시대 열린다덴티스는 지난해 매출 약 943억원, 영업익 약 2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대비(약 870억원) 8.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1.7% 감소했다. 회사 측은 “주요 해외법인의 성장에 따른 매출액이 증가했다”며 “하지만 당해사업연도 콜옵션 행사로 인한 주식보상비용 29억4000만원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덴티스가 신성장 동력으로 선택한 투명교정 장치 세라핀의 글로벌 시장 진출로 실적 반등과 함께 사상 최대 매출이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회사 총 매출액의 56.1%가 수출로 인한 것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세라핀의 미국 시장 안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투명교정 사업의 가장 핵심이 되는 소재인 시트(sheet)) ‘MESHSEET’도 국내 기업 최초 특허를 획득했다. 지난 2월에는 FDA 허가를 승인받았다. 소재를 자체 개발하면서 원가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회사 측은 올해 세라핀 대량 생산체체를 도입해 글로벌 시장 집중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약 22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2026년에는 미국을 포함 주요 5개국에서 8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투명교정 장치 시트는 세라핀과 별도로 판매가 가능해 올해 2분기 국내 시장, 연내는 미국 시장에 각각 출시할 계획이다. 장치와 소재로 투명교정 장치의 투트랙 매출 확보가 가능하다. 따라서 올해 1000억원의 매출을 돌파하고, 2년내 2000억원 매출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덴티스 관계자는 “소재를 비롯한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지속 투자를 통해 디지털 투명교정 플랫폼과 토탈 디지털 덴티스트리 솔루션을 구축하며 새로운 수익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매년 급속한 성장세를 통해 치과 임플란트 시장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글로벌 투명교정 시장에서 덴티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보적인 1위 브랜드로 세라핀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19 I 송영두 기자
한화오션, 국내 조선업계 최초 국제 안전경영시스템 도입
  • 한화오션, 국내 조선업계 최초 국제 안전경영시스템 도입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한화오션이 무재해 작업장 구축에 나선다.한화오션은 안전보건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세계 최고 품질 및 안전 전문 기관인 노르웨이 DNV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에는 한화오션 조선소장 이길섭 부사장과 DNV Business Assurance Korea 이장섭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한화오션의 안전보건 현황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그 평가결과에 따라 수립된 중장기 전략을 통해 관리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다.이를 위해 우선 한화오션 전체 사업장에 대한 사전 평가를 약 3개월간 진행한다. 한화오션은 이번 평가를 통해 안전보건 관리 상태를 수치화해 회사의 객관적인 안전보건 현황에 대해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한화오션은 DNV와 향후 5년간 안전보건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한화오션 조선소장 이길섭 부사장(왼쪽에서 네번째)과 DNV Business Assurance Korea 이장섭 대표이사(왼쪽에서 다섯번째)가 ISRS 등급 평가 컨설팅 양해각서(MOU)를 체결 했다.한화오션은 최종적으로 DNV로부터 국내 제조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국제안전경영시스템 정량적 평가(ISRS: International Safety Rating System) 등급 획득과 함께 무재해 사업장 기반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ISRS는 Dr. Frank E. Bird가 175만건의 사고원인을 분석한 연구 데이터 기반으로 1974년 개발했다. 9번의 개정을 거쳐 최근에는 안전 뿐만 아니라 사회, 환경, 재무적 손실 등 지속 가능성까지 평가하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안전등급 평가 제도로 인정받고 있다. ISRS는 △계획 및 관리 △위험성 평가 △위험관리 △비상사태 대비 및 대응 △위험 모니터링 등 15가지 항목을 평가하고,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10단계로 된 ‘ISRS Level 등급’을 부여한다.현재 ISRS는 국내 100여개 사업장, 전 세계적으로 약 1만2000여개의 사업장이 평가받았다. 국내 업체 중에는 한화토탈이 8등급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최고 등급은 10등급이다. 한화오션이 ISRS 등급 평가를 받게 될 경우 국내 조선업체로서는 최초가 된다.한화오션 관계자는 “전 임직원이 합심해 안전보건 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무재해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혼신을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ISRS 평가를 통해 이를 더욱 체계화하고 발전시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2024.03.19 I 하지나 기자
셰플러가 쓴 기록들..최단기 5000만달러 돌파, 2년 내내 60대 타수
  • 셰플러가 쓴 기록들..최단기 5000만달러 돌파, 2년 내내 60대 타수
  • 스코티 셰플러가 18일 열린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제패한 뒤 트로피를 들고 미소짓고 있다.(사진=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최단기간 상금 5000만달러 돌파, 대회 사상 첫 2연패, 역대 6번째 다승, 7개월 만의 백투백 우승까지.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5의 메이저 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대회 사상 최초로 2연패를 차지하며 다양한 기록을 새로 썼다.셰플러는 18일(한국시간) 끝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450만달러의 상금을 획득, 통산 상금 5350만달러로 역대 최단기간 5000만달러 돌파라는 새 기록을 썼다.셰플러는 이번 대회까지 통산 118개 대회에 출전해 141경기 만에 통산 상금 5000만달러를 돌파한 존 람(스페인)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람 이전 최단 기간 5000만달러 돌파 기록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세운 169경기였다. 타이거 우즈는 177경기 만에 5000만달러를 넘겼다.셰플러가 최단기간 상금 5000만달러 돌파 기록을 쓸 수 있었던 것은 PGA 투어의 커진 상금 덕분이다. 셰플러는 PGA 투어 통산 8승에 불과하지만, 지난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번의 우승만으로 850만달러(약 113억원)의 상금을 챙겼다. PGA 투어는 지난해부터 특급대회를 만들어 총상금 규모를 2000만달러 이상으로 키워 우승자는 두둑한 상금을 챙기고 있다.이번 우승으로 대회 2연패를 기록한 셰플러는 잭 니클라우스(3승) 그리고 타이거 우즈, 데이비스 러브 3세, 할 서튼, 스티브 엘킹턴과 함께 2승으로 다승자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 중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것은 셰플러가 유일하다.지난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2주 연속 정상에 오르며, 지난해 8월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의 BMW 챔피언십과 투어 챔피언십 연속 우승 이후 7개월 만의 ‘백투백’ 우승 기록도 세웠다.셰플러가 기록한 20언더파 268타는 대회 사상 두 번째 최저타수 우승 기록이다.이 대회 최저타 우승 기록은 1994년 그렉 노먼(호주)이 작성한 24언더파 264타다. 최종라운드 8언더파 64타는 1996년 프레드 커플스, 2003년 데이비스 러브 3세가 기록한 우승자 최저 타수와 같다.셰플러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8라운드 내내 60대 타수를 기록해 대회에 출전한 선수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60대 타수를 기록했다. 셰플러는 지난해 대회에선 68-69-65-69타를 기록했고 올해는 67-69-68-64타를 쳤다. 또 셰플러는 세계랭킹 1위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제패한 역대 4번째 선수에도 이름을 올렸다. 1994년 그렉 노먼, 2001년과 2013년 타이거 우즈, 2016년 제이슨 데이가 세계랭킹 1위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정상에 섰다. 셰플러는 19일 기준 78주째 세계랭킹 1위에 올라 있다.
2024.03.19 I 주영로 기자
영국·네덜란드 최신 공연 실황, 내달 국립극장서 상영회
  • 영국·네덜란드 최신 공연 실황, 내달 국립극장서 상영회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극장은 해외 공연 실황 영상을 상영하는 ‘엔톡 라이브 플러스’(NTOK Live+)를 오는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선보인다.국립극장 ‘엔톡 라이브 플러스’ 포스터. (사진=국립극장)영국 국립극장 엔티 라이브(NT Live) ‘플리백’, 네덜란드 이타 라이브(ITA Live) ‘숨겨진 힘’을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 엔티 라이브 ‘시련’을 1년 만에 재상영한다. 각각 현재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배우 겸 작가 피비 월러-브리지, 거장의 반열에 오른 세계적인 연출가 이보 반 호프, 린지 터너의 작품이다.‘플리백’(4월 17·20·21일)은 2013년 초연한 1인극이다. 배우 겸 작가 피비 윌러-브리지가 작품의 극본을 쓰고 직접 연기한 작품이다. 주인공 플리백이 자신을 둘러싼 모든 인간관계가 엉망으로 치닫는 상황을 80분간의 독백으로 쏟아낸다. 음울한 현실에서도 유쾌함을 잃지 않고 거침없이 금기를 넘어서며 일상을 살아가는 여성 캐릭터가 관람 포인트다. 피비 월러-브리지는 이 작품으로 더 이상 무대에 오르지 않을 것이라 언급한 바 있다.‘숨겨진 힘’(4월 18·20일)은 루이 쿠페르스의 동명 소설을 연출가 이보 반 호프가 재해석해 2015년 초연한 작품이다. 1900년대 네덜란드령 동인도(현 인도네시아)를 배경으로 서구 지배자의 몰락을 그린다. 숨 막히는 열대 기후를 생생하게 구현한 무대 미장센, 격렬하게 몰아치는 라이브 음악이 동서양 문화 사이에 흐르는 팽팽한 긴장감을 고스란히 담아낸다.‘시련’(4월 19·21일)은 2023년 국립극장 첫 상영 당시 눈을 뗄 수 없는 광적인 에너지의 무대로 호평받은 작품이다. 미국 극작가 아서 밀러의 동명 희곡을 원작으로 2022년 영국 국립극장에서 초연했다. 17세기 매사추세츠 주 세일럼 마을에서 실제로 일어난 마녀사냥을 다룬 작품으로 맹목적 집단 광기가 개인과 사회를 일그러뜨리는 비극을 그려낸다.티켓 가격 전석 2만원. 예매 및 문의는 국립극장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2024.03.19 I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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